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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농번기 인력 지원대책' 주요 내용은?
김용민 앵커지난 5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024년 농번기 인력 지원대책'을 발표했습니다.적기적소에 인력을 지원해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을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강민지 앵커스튜디오에 나와있는 농림축산식품부의 홍인기 농업경영정책과장과 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출연: 홍인기 / 농림축산식품부 농업경영정책과장)김용민 앵커 이제 정말 완연한 봄으로 접어들어 낮기온은 초여름을 방불케 하고 있습니다.농촌도 영농 준비로 한창 바쁠 시기인데... 농촌의 인력, 어떤 상황인가요?강민지 앵커 그렇다면 올해는 농업인력 중 계절성 인력이 얼마나 필요하고 또 어느 정도를 공공부문에서 지원할 계획이신가요?김용민 앵커 올해는 특히 외국인 인력 공급이 크게 증가될 것이라 하셨는데, 어느 경로로 몇 명이나 공급되나요?강민지 앵커 농협에서 직접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여 농가에 지원하기도 한다고요?김용민 앵커 이렇게 외국 인력이 최대로 들어오는 만큼 외국인 근로자들이 우리 농촌에 들어와 잘 적응하고 불합리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지원하는 것도 중요하겠죠.강민지 앵커 외국인 근로자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것 또한 중요한 문제인데요.주거 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정책이 있나요?김용민 앵커외국 인력 뿐만 아니라 국내 인력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죠?강민지 앵커 요즘 농촌 체험, 농촌 일손돕기 등 농촌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대학생·직장인 등 도시민과 젊은 세대들이 많지 않습니까?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농번기에 이런 인력을 적극 활용하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은데요.김용민 앵커 이렇게 농촌에서 일해보고 싶은 도시민이나 학생과 인력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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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또 민생"···총선 후에도 '국정 최우선'
김용민 앵커윤 대통령이 이렇게 국무회의를 통해 총선 후 국정 방향을 직접 밝혔는데요.윤 대통령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민생을 국정 최우선에 둘 것으로 보입니다.이 소식은 문기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문기혁 기자지난 4.10 총선 결과를 받아든 직후 윤석열 대통령은 별다른 일정 없이 이관섭 대통령비서실장을 통해 짧은 메시지만 전했습니다.경제와 민생 안정을 강조했습니다.녹취 이관섭 / 대통령 비서실장 (지난 11일)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이후에도 쭉 공식 일정을 갖지 않고 '민의'를 되돌아보던 윤 대통령은 휴일이었던 지난 일요일, 예정에 없던 '중동사태 긴급회의'를 주재했습니다.안보는 물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한 자리였습니다.이 자리에선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이 물가와 에너지 수급, 공급망 등 우리 경제와 민생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 / 중동사태 긴급회의 (지난 14일) "이번 사태가 국제유가와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살피고 에너지 수급 및 주요 공급망 등에 대한 분석과 관리 시스템도 조속히, 밀도 있게 가동하기 바랍니다."총선 후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첫 주례회동에서 강조된 것도 민생이었습니다.윤 대통령은 국정의 우선순위는 '민생 또 민생'이라며,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습니다.'민생 플랫폼'으로 자리를 잡은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도 재개될 전망입니다.윤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민생토론회는 새해부터 지난달까지 24번에 걸쳐 열렸습니다.매번 다른 주제의 민생토론회에 1천800여 명의 국민이 참석했으며, 현장에서 제기한 국민 목소리 중 240개 과제가 도출됐습니다.정부는 민생토론회를 '민생 플랫폼'으로서 연중, 상시 개최할 계획입니
"국민 뜻 살피지 못해 죄송···더 낮은 자세로 경청“
김용민 앵커총선 이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 결과에 대해, 국민의 뜻을 잘 받들고 살피지 못해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그러면서 더 낮은 자세로 민심을 경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최영은 기자입니다.최영은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총선 후 처음으로 국무회의 생중계를 통해 입장을 밝혔습니다.윤 대통령은 먼저 총선 결과로 나타난 민심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습니다.지금까지 추진한 정책을 하나하나 설명하면서도, 국민이 변화를 느끼지 못하면 정부의 역할을 다하지 못한거라고 평가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국민들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만들어 내는데 모자랐다고 생각합니다. 큰 틀에서 국민을 위한 정책이라고 하더라도 세심한 영역에서 부족했다고 생각합니다."이어진 참모회의에서는, 국민께 죄송하다는 뜻을 밝혔습니다.대통령부터 국민의 뜻을 살피고 받들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며, 정부의 국정 운영에 대해 국민의 매서운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더 낮은 자세와 유연한 태도로 소통하고 민심을 경청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특히 민생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일도 마다하지 않을 거라고 말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국민께서 바라시는 변화가 무엇인지, 어떤 것이 국민과 나라를 위한 길인지 더 깊이 고민하고 살피겠습니다."윤 대통령은 또 민생토론회를 이어가며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그러면서도 건전 재정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노동, 교육, 연금 개혁은 물론 의료 개혁도 멈추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국회와의 협력도 언급했습니다.민생 안정을 위해 필요한 예산과 법안은 국회에 잘 설명하고 각 부처가 추진하는 법안이 21대 국회 종료 전까지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국무위원들에게 당부했습니다.(영상취재: 김정섭, 김명신 / 영상편집: 김
한일 재무장관, 강달러에 심각한 우려···"변동성 대응"
임보라 앵커G20 재무장관 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스즈키 순이치 일본 재무장관을 만나 양국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두 장관은 양국의 경제발전을 위해 양자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합의하고, G20, 아세안+3 재무장관 회의 등 다자무대에서 지속적으로 공조하기로 했습니다.또한, 최근 양국 통화의 가치하락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공유하고, 급격한 외환시장 변동성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상생협약···"2026년 착공"
임보라 앵커정부와 기업, 지자체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이고 신속한 조성을 위해 상생협약을 맺었습니다.2026년 착공을 목표로 환경영향평가를 비롯한 인허가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배후 주거단지 조성도 함께 추진하는데요.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이리나 기자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의 신속한 조성을 위해 8개 기관이 뜻을 모았습니다.국토부와 환경부, 산업부를 비롯해 경기도, 용인시, 평택시, LH와 삼성전자가 상생협약을 체결한 겁니다.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산업단지 조성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녹취 박상우 / 국토교통부 장관 "기업이 투자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신속하게 산업단지를 조성할 것입니다. 기존 주민과 기업에 대한 보상과 이주 준비도 사전에 진행해서 내년 1분기까지 산업단지 지정을 완료하고, 2026년에는 착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정부는 용인시에 들어설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가동을 2030년부터 시작한다는 계획인데, 부지 조성 착공까지 기존에 7년 이상 걸리던 것을 3년 6개월로 줄일 계획입니다.이를 위해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상생협약 직후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국토부에 신청하기로 했습니다.환경영향평가와 토지 보상에 걸리는 시간도 줄어들 전망입니다.반도체 공장 입주를 위해 평택의 송탄 상수원보호구역을 대체 취수원 마련을 전제로 해제하고, 산업단지와 인근 지역에 용수를 적기에 공급하는 방안도 이번 협약에 포함됐습니다.환경영향평가는 사전컨설팅과 패스트트랙 운영으로 신속히 추진하는데, 토지 보상 기간을 줄이기 위해 해당 토지의 사전 조사와 주민 협의를 계획 수립 단계부터 진행할 방침입니다.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반도체 업계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녹취 남석우 / 삼성전자 사장 "금번 상생협약을 시작으로 성공적으로 산업단지가 조성될 수 있
시대 막론!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 [라떼는 뉴우스]
시대는 변해도 절대 봐줄 수 없는 것!음주운전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안했어요그 시절 음주운전을 막기 위한 노력!시대 막론!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대한뉴스 제1698호 (1988년 5월 22일)대한뉴스 제1882호 (1991년 12월 4일)문화영화 '갈림길' (1988년 1월 1일)대한뉴스 제1827호 (1990년 11월 14일)대한뉴스 제1989호 (1993년 12월 22일)(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생방송 대한민국 2부 (1561회)
방산 소재부품 기술 개발···올해 4천억 투자
임보라 앵커최근 방위산업 수출 성장세가 지속하면서 정부가 글로벌 수출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지원을 강화합니다.방위산업 첨단 소재 부품 개발에 4천억 원을 투자하고, 맞춤형 시장개척에도 나서는데요.박지선 기자입니다.박지선 기자지난해 방위산업 수출은 140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도에 이어 10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수출 대상국은 12개국으로 늘었고, 수출 무기도 다변화하는 등 질적 성장도 빠르게 이뤄지고 있습니다.정부가 방산수출 성장세를 뒷받침하기 위해 올해 첫 방산 발전 협의회를 열고 수출 강화방안을 모색했습니다.먼저 방산 생태계 기초체력을 기르기 위해 첨단 소재부품 기술 성장에 대한 투자를 강화합니다.올해 우주와 인공지능 등 첨단 방산산업의 소재 개발에 4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지원하고, 핵심전략 기술에 대해선 연구개발과 세제 지원도 강화합니다.민간 투자도 이끌어 내기 위해 연내 방산분야 최초로 360억 원 규모의 산업기술 펀드도 조성합니다.이와 함께 20여개 유망 수출 국가를 분석해 맞춤형 신시장 개척에 힘쓰고 시장 수요에 맞는 무기체계 다양화와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내 방산기업에 대한 수출 금융지원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동맹국을 중심으로 차세대 기술확보를 위한 공동 연구개발도 추진합니다.회의를 주재한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글로벌 방산수출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이 4대 방산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범부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국내 국방 우주 분야의 기술 자립에도 속도가 날 전망입니다.정부는 표준 기술 품질관리를 위해 국방연구 개발 제품에 대한 표준화 체계를 구축하고, 장기적으론 국방우주 인증센터를 별도로 구축해 핵심부품 인증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할 계획입니다.(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김지영)KTV 박지선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
덴마크 옛 증권거래소 화재 [글로벌 핫이슈]
김유나 외신캐스터세계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1. 덴마크 옛 증권거래소 화재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에 약 400년 된 옛 증권거래소 건물이 있는데요.현지시간 16일 이 건물에서 큰 불이 발생했습니다.덴마크 코펜하겐에는 1615년에 지어진 '뵈르젠'이라는 이름의 옛 증권거래소 건물이 있는데요.이 건물은 약 400년 된 덴마크의 문화유산이자 유럽의 역사적인 건물 중 하나이며, 르네상스 양식으로 지어진 유명 관광지이기도 합니다.현지시간 16일 옛 증권거래소 건물에 화재가 발생했는데요.건물은 화재 당시 보수 작업이 진행중이었고, 지붕 일부가 무너지면서 불이 건물 여러 층으로 번졌다고 소방당국은 밝혔습니다.또 높이 56m에 이르는 첨탑이 무너지는 등 큰 피해가 잇따랐습니다.녹취 제이콥 앤더슨 / 코펜하겐 소방서장"우리와 마주한 이 건물의 손상이 심합니다. 거의 건물 전체가 손상됐습니다."소방대원과 시민들은 건물에 있는 귀중한 명화들과 문화재를 구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는데요.녹취 제이콥 앤더슨 / 코펜하겐 소방서장"이 건물 안에는 오래되고 가치 있는 그림들도 많습니다. 우리는 가능한 모든 것을 구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소방당국은 현재까지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2. 물에 잠긴 사막 도시 두바이중동 아랍 에미리트의 두바이는 평소 덥고 건조한 사막 기후를 보이고 있는데요.최근 사막 국가 두바이에 1년 치 비가 12시간 동안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두바이 공항 기상관측소에 따르면 현지시간 16일 두바이 전역에 12시간 동안 거의 100mm에 달하는 폭우가 내렸는데요.유엔 자료에 따르면 이는 평소 두바이에서 1년 동안 관측되는 강우량에 해당하고 있습니다.이번 폭우로
당첨 위해 위장 이혼·전입···부정청약 154건 적발
임보라 앵커정부가 부정한 방법으로 청약에 당첨된 사례 154건을 찾아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위장전입부터 이혼한 것처럼 꾸며 아파트에 청약 당첨되는 등 여러 사례가 적발됐습니다.김찬규 기자입니다.김찬규 기자배우자와 자녀 둘을 키우는 S 씨는 이혼한 뒤 일반공급 주택에 무주택기간점수 만점으로 청약 당첨됐습니다.당첨된 지 두 달 만에 재결합했는데, 이혼한 뒤에도 함께 살며 실질적인 부부관계를 유지한 걸로 드러났습니다.배우자 명의 주택이 있어 청약 당첨이 어려워지자 위장이혼 한 겁니다.국토교통부가 지난해 하반기 청약 당첨 사례를 살펴봤더니, 부정청약 사례가 모두 154건 적발됐습니다.실제로 해당 지역에 거주하지 않으면서 주소지만 옮긴 위장전입이 142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무주택자에 한정해 공급되는 신혼부부·생애최초·다자녀 등 특별공급과 무주택기간 점수를 노리고 위장이혼 한 사례도 7건이었습니다.이밖에 시행사가 계약 포기 물량에 대해 부적격 당첨자와 공모해 계약금을 미리 받은 다음 해당 주택을 무순위 공급 물량에서 제외해 불법공급한 사례도 적발됐습니다.국토부는 합동 상시점검으로 공급질서 교란행위 처벌 건수가 해마다 줄어드는 추세라고 밝혔습니다.전화 인터뷰 엄성열 / 국토교통부 주택기금과 사무관 "2021년에 558건에 달하던 공급질서 교란행위 발생 건수도 2022년에는 251건, 2023년에는 184건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습니다."위장전입과 이혼 등으로 공급질서를 교란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과 함께 계약한 주택을 환수하고 10년간 청약제한 조치가 내려집니다.한편 국토부는 신생아 특공 등 지난 25일 개편된 청약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시장 모니터링과 점검활동을 강화할 예정입니다.(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민혜정)KTV 김찬규입니다.<
기획재정부 여성의 경력단절 우려와 출산율 감소 (4.17) [브리핑 인사이트]
박하영 앵커브리핑을 키워드로 풀어보는 시간, 브리핑 인사이트입니다.1. 기획재정부 여성의 경력단절 우려와 출산율 감소 (4.17)2. 공정거래위원회 리조트 매각 입찰 부당공동행위 제재 (4.17)오늘 살펴볼 브리핑은 이렇습니다.먼저, 출산율과 관련한 기획재정부 브리핑부터 확인하시죠.1. 기획재정부 여성의 경력단절 우려와 출산율 감소 (4.17)# 차일드 페널티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0.6명대까지 떨어졌습니다.빠르게 감소하는 인구 탓에 국가소멸 위기까지 거론되고 있는데요.우리나라의 이런 출산율 하락의 원인이 여성의 경력단절 때문이라고 보는 분석이 나왔습니다.브리핑에서 자세히 살펴보시죠.녹취 조덕상 / KDI 거시·금융정책연구부 연구위원 "아직 자녀가 없는 청년세대가 경험하는 성별 고용률 격차의 축소가 역설적이게도 자녀 유무에 따른 경력단절 확률 격차의 확대로 이어져서 출산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여성의 수를 증가시킨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2016년부터는 차일드 페널티가 크게 확대되기 시작했고요. 또 합계출산율도 빠르게 감소를 하고 있어서..."브리핑에서 제시된 '차일드 페널티'란 출산한 여성이 겪는 고용상의 불이익을 말하는 용어입니다.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 차일드 페널티의 증가가 출산율 하락의 큰 원인이라는 건데요.그래프로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오른쪽 그래프는 여성의 경력단절 확률을 계산한 표입니다.주황색 선은 아이가 없는 무자녀 여성의 경력단절 확률이고, 파란색 선은 아이가 있는 여성의 경력단절 확률을 의미합니다.여기서 파란색 선, 즉 아이를 가진 여성의 주황색 선보다 훨씬 높은 걸 볼 수 있는데요.2023년에 해당하는 구체적인 수치를 살펴보면 주황색 선, 즉 무자녀 여성의 경우 경력단절 확률이 9%이고, 파란색 선, 유자녀 여성의 경우에는 24%의 확률을 기록했습니다.<
IMF "한국 성장률 2.3% 유지"···세계 성장률 3.2%
임보라 앵커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2.3%로 전망했습니다.이는 정부와 한국은행, OECD 전망치보다 높은 수준입니다.신국진 기자입니다.신국진 기자현지시각으로 16일 IMF는 올해 우리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3%로 전망했습니다.이 같은 전망치는 지난 1월 제시한 전망치와 같은 수치입니다.특히, 정부 2.2%와 한국은행 2.1%,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2.2% 전망치보다 높은 수준입니다.IMF는 매년 4월과 10월 전체 회원국을 대상으로 세계 경제 전망을 발표하고, 1월과 7월에는 주요 30개국을 상대로 수정 전망을 발표하고 있습니다.IMF는 올해 세계 성장률을 지난 전망보다 0.1%p 오른 3.2%로 내다봤습니다.국가별로 보면 미국의 경제성장률 2.7%로 지난 1월 전망치보다 0.6%p 상향 조정했습니다.중국과 일본의 경우 각각 4.6%와 0.9%로 지난 1월 전망치와 같았습니다.IMF는 글로벌 성장세에 대해 상·하방 요인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상방 요인에 대해선 전 세계 '선거의 해'를 맞아 각국 재정 부양 확대와 조기 금리 인하 등이 성장률을 높일 수 있다고 봤습니다.반면, 지정학적 갈등 확산과 고금리 속 부채 부담, 중국의 경기둔화 등은 성장의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최근 불거진 중동사태에 대해선 이번 조사에 반영하지 않았습니다.IMF는 조급한 통화정책 완화를 경계하고, 국가별 물가 상황에 따라 적절한 시점에 통화정책 완화를 조언했습니다.그러면서 미래 위험에 대비해 재정 여력을 확충하고, 중장기 생산성 향상과 기후변화 대응력 제고를 권고했습니다.녹취 최상목 / 경제부총리 (지난 15일 비상경제장관회의)"대내외 경제여건이 불확실하지만 민생이 최우선이라는 정부의 정책 기조는 그 어느 때보다도 확실하고 분명합니다. 경제부처 모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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