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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회 후원 자선바자회('67)-제14회 방송의 날('67)-장지연 선생 묘비 제막식('67)-비둘기부대 대민 사업('67)-대한소년단 한강 백사장 통일배 진수식('67)-서울대 단과대학 대항 교내 체육대회('67)-김기수 선수 타이틀 방어전('67)(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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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연합편대군 종합훈련···"적 도발 시 즉각 격퇴"
모지안 앵커한미 양국이 지난 12일부터 2024년 연합편대군 종합훈련을 진행 중입니다.한미 연합군은 예년보다 확대된 훈련을 통해 적의 군사적 도발을 억제하고, 적 도발 시 즉각 격퇴할 수 있는 전투준비태세를 갖추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습니다.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윤현석 기자(장소: 오늘(19일), 군산 공군기지)한국 공군의 F-35A 전투기가 활주로를 힘차게 이륙합니다.임무 지점에 다다르자 미사일을 발사해 이동하는 표적을 명중시킵니다.뒤이어 등장한 미 공군의 F-16 전투기도 미사일을 표적에 명중시킵니다.한미가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2024년 연합편대군 종합훈련이 지난 12일부터 시작됐습니다.이번 훈련에는 사신이라는 별명을 가진 미 공군 무인공격기 MQ-9 리퍼를 비롯해 F-16, F-35B 등 미측 항공기와 우리 공군의 F-35A, F-15K 등 한미 항공전력 100여 대와 양국 장병 1천4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예년보다 규모가 확대된 이번 훈련의 핵심목표는 한미 연합공군의 5세대 자산 통합과 연합 정밀타격능력 향상 등입니다.한미 연합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미 7공군의 신속 전투전개 능력 지원과 동맹국을 보호하고 방어할 수 있는 준비태세를 강화할 방침입니다.녹취 이상택 / (대령) 제29전술개발비행전대장"한미 공군은 적 도발 시 즉각 격퇴할 수 있도록 완벽한 전투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이번 훈련을 통해 현시하고 있습니다."한미 특수전 부대 연합 공중침투 훈련(장소: 18일, 경기도 오산비행장)한미 특수전 부대도 연합 공중침투 훈련을 진행했습니다.양국 특전사 장병 26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훈련은 연합 항공자산 8대를 활용, 전시 공중침투 시 목표지역에 신속하게 침투하고 표적을 제거하는 시나리오가 전개됐습니다.녹취 제임스 존슨 / (중령) 주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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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개혁, 반드시 필요···흔들림 없이 완수"
모지안 앵커정부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열고, 국민에게 반드시 필요한 의료개혁을 흔들림 없이 완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두 달째 집단행동 중인 의사단체에는 대화의 장에 나올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이혜진 기자정부가 의료개혁 추진 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중수본 본부장)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열어 의료개혁은 지역의료와 필수의료를 강화하고 미래 의료수요에 대비하는 등 국민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고 힘주어 말했습니다.이어 각 계 합리적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면서 의료개혁을 흔들림 없이 완수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조 장관은 이와 함께 의료개혁은 의사 근무여건 개선과 의료시스템을 혁신하는 것임을 명확히 했습니다.전공의 근무시간 단축 등 수련환경을 개선하고 필수의료 보상을 강화하면서 지역완결적 의료체계를 구축하는 방향이라는 설명입니다.여기에 의료사고 법적 부담 완화까지, 그동안 의사단체에서 제안한 개선방안과 의료개혁의 내용이 다르지 않음을 역설했습니다.조 장관은 이런 근거를 들어 의료계에 대화의 자리에 나와 구체적 이행 방안을 논의해나갈 것을 촉구했습니다.정부는 이렇게 의료개혁 의지에 변함이 없으며 의료계가 집단행동을 멈추고 대화에 나서줄 것을 계속해서 당부하고 있습니다.대화의 장에서 통일된 대안을 제시하면 열린 자세로 의료계 의견을 경청하겠단 입장입니다.녹취 조규홍 / 보건복지부 장관(지난 15일)"의료계 여러분은 집단행동을 멈추고 조속히 대화에 나서주시기 바랍니다. 정부 의료개혁 의지에는 변함이 없습니다."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공백이 길어지는 가운데, 권역 응급의료기관 14곳이 중증·응급질환 일부 진료가 제한됨을 알렸습니다.정부는 환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의료기관 진료역량을 면밀히 살피며 비상진료대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진료지원간호사 제도화 박차···교육훈련도 체계화"
모지안 앵커이탈한 전공의들의 빈자리를 메우는 진료지원 간호사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지만, 이들이 의사 업무를 대신하는 것에 대한 법적,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한 상황인데요.정부가 미국과 일본처럼 진료지원 간호사를 조속히 '제도화' 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김경호 기자입니다.김경호 기자인력난을 이유로 의사의 의료행위 일부를 수행해 온 진료지원 간호사들.이들이 의사 업무를 대신한 건 대형병원의 오랜 관행 이었습니다.인터뷰 진료지원 간호사"원래 의사들이 해야 하는 혈액배양검사(Blood culture)를 하고 있고요. 비위관(L-tube) 삽입이라든지 소변줄(Foley catheter) 끼는 것들 하고 있어요. 이것 외에도 계속 확대되고 있는 거라 여기서 국한 안 되고 더 넓혀질 것 같아요."정부는 전공의 공백을 계기로 진료지원 간호사 문제를 수면 위로 끌어올렸습니다.시범사업을 통해 진료지원 간호사의 업무를 분명하게 하고, 이들의 법적 부담을 한시적으로 해소했습니다.전공의 공백이 장기화하면서 진료지원 간호사를 추가 투입하고, 교육훈련을 체계화하기도 했습니다.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정부가 추정한 진료지원 간호사는 약 9천 명입니다. 정부는 진료지원 간호사를 2천7백여 명 늘리고 이들에 대한 교육훈련을 대한간호협회에 위탁하기로 했습니다."의료개혁 정책 토론회(장소: 18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센터)정부는 의료 현장에서 존재감이 커진 진료지원 간호사를 제도화하기 위해 공론화 작업에 착수했습니다.녹취 조규홍 / 보건복지부 장관"간호사의 전문성과 역량을 키워 숙련된 의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필수의료정책의 중요한 영역입니다."간호계에서는 진료지원 간호사를 공인 자격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농촌 왕진버스' 발대식 개최···연간 6만 명 의료 혜택
최대환 앵커농촌은 어르신들이 많아서 의료 서비스도 더 많이 필요하지만, 병원으로 가는 길은 멀기만 한데요.이렇게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찾아가는 병원인 '농촌 왕진버스'가 도입됩니다.최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최다희 기자(장소: 매포체육관 충북 단양군)농촌 왕진버스가 찾아간 곳은 충북 단양군.73살 권봉섭 씨도 진료를 받으러 왔습니다.인터뷰 권봉섭 / 충북 단양군"좀 나은데 가려면, 종합병원 가려면 제천 가야 되는데···여기 오니까 좋아요. 친절하게 잘 해주시고. 농민들이 희망이 있구나를 느꼈습니다."안과 진료를 받으러 왔다가 치과 진료까지 받게 된 경우도 있습니다.현장음"오른쪽도 (치아가) 깨지기는 했거든요.“"어디가 깨졌어요?""그것도 씹는 면이 깨졌어요. 그래서 제가 바람 불어 본 거여서, 아 해보실게요. 여기도 씹는 면이 좀 깨졌어요"진료를 받은 환자는 다양한 진료를 한 번에 받을 수 있어 편하다고 말합니다.인터뷰 장영자 / 충북 단양군"혹시 또 시간이 되면 한방 진료도 한 번 받아보고 그러려고요. 농촌 지역이라서 안과나 치과 이런 시설이 없어요. 그래서 불편하기는 한데, 여기서 간단하게라도 치료받으니까 좋죠."농촌에서는 의료기관까지 이동할 때 드는 시간이 평균적으로 23.5분이 걸려 16분이 드는 도시에 비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편입니다.최다희 기자 h2ekgml@korea.kr"농촌은 고령화율과 유병률이 도시에 비해 높습니다. 농촌의 고령화율은 25%로 4명 중 1명이 65세 이상 인구이며, 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에 걸릴 확률은 42%로 도시에 비해 매우 높은 편입니다."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의 의료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부터 농촌 마을로 찾아가는 '농촌 왕
'제2양곡법' 본회의 직회부···"공급과잉 등 부작용 우려" [뉴스의 맥]
최대환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재의요구권을 행사했던 양곡관리법.그 수정안이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됐습니다.스튜디오에 취재기자 나와 있습니다.김현지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김현지 기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전체회의를 열고 이른바 '제2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했습니다.'제2의'란 표현을 썼듯이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윤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로 폐기된 양곡법의 새 개정안입니다.최대환 앵커기존 개정안과 비교해 달라진 내용은 뭡니까?김현지 기자지난해 개정안은 쌀 수요 대비 초과생산량이 3~5%이거나 쌀값이 전년보다 5~8% 하락할 때 정부가 초과생산량을 전부 매입하도록 했는데요.이번 안은 미곡 가격이 폭락하거나 폭락이 우려될 때 정부가 초과생산량을 매입하는 대책을 수립해 시행하도록 했습니다.반대로 미곡 가격이 폭등하거나 폭등이 우려될 땐 정부관리양곡을 판매하는 대책을 수립하는 것도 포함됐고요.폭락과 폭등 기준은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양곡수급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하도록 했습니다.최대환 앵커기존 개정안과 매입 기준에서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정부는 기존 개정안에 이어 이번 개정안 또한 부작용이 우려된단 입장이죠?김현지 기자그렇습니다.먼저 현재 국민의 쌀 소비가 계속 줄고 있는데 정부가 강제로 남는 쌀을 매입하면 농업인들이 쌀을 계속 생산하게 돼 결국은 쌀 공급과잉이 심화할 거라고 우려했습니다.그리고 이렇게 되면 재정부담도 늘 거라고 설명했는데요.앞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쌀을 의무적으로 격리할 경우 내년엔 약 9천800억 원, 2030년엔 약 1조4천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거로 전망한 바 있습니다.이렇게 쌀에 재정이 과도하게 들어가면 미래 농업을 위한 투자, 이를
F-4E 팬텀 마지막 실사격···'팝아이'도 역사 속으로
모지안 앵커지난 55년 동안 우리 공군의 주력 전투기로 활약해 온 F-4E 팬텀이 오는 6월 퇴역을 앞두고 있는데요.마지막 실사격 훈련까지 성공적으로 마치고, 명예로운 퇴역을 맞게 됐습니다.김현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김현아 기자대한뉴스 제 782호"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우수한 최신예 전폭기인 이른바 팬텀기(F-4D)를 우리 공군도 갖게 됐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4번째로 팬텀기를 갖게 됐으며..."공군은 지난 1969년, 당시 세계 최강의 신예기였던 F-4D팬텀기를 도입하면서 단번에 북한의 공군력을 압도하게 됐습니다.팬텀은 '하늘의 도깨비'로도 불리며 1994년 KF-16 전투기가 전력화하기 전까지 우리 공군의 주력 전투기로 활약했습니다.(자료화면: 대한뉴스)공군은 개량형인 F-4E, 정찰기 RF-4C 등 220여 대의 팬텀을 운영했는데 현재는 대부분 퇴역하고 F-4E 10여 대만이 남았습니다.(장소: 18일, 서해 직도사격장)오는 6월 퇴역하는 F-4E 팬텀이 마지막 실사격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F-4E 팬텀 전투기에서 발사된 AGM-142, 팝아이 공대지 미사일.붉은 화염을 내뿜으며 표적을 향해 날아가서는"5. 4. 3. 2. 1."한 치의 오차도 없이 명중합니다.우리 공군에서 AGM-142를 발사할 수 있는 전투기는 F-4E가 유일해 이번 훈련은 팬텀의 고별 실사격훈련인 동시에 팝아이 미사일의 고별 훈련이 됐습니다.AGM-142는 약 100㎞ 떨어진 표적을 1m이내의 오차범위로 정밀타격할 수 있는 공대지미사일입니다.인터뷰 김도형 소령 / 제10전투비행단 153전투비행대대"적들을 떨게 했던 팝아이 미사일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지만 이 미사일의 강력한 위용과 이 미사일을 운용하며 가졌던 자신감은 팬텀맨들의 가슴 속에 계속 남아있을
KTV 대한뉴스 7 (190회)
국립한글박물관 '방언' 전시···팔도 사투리 만난다
최대환 앵커국립한글박물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 '사투리는 못 참지!'가 오는 19일부터 10월 13일까지 열립니다.이번 전시에서는 방언의 말맛과 다양성, 보전 노력을 보여주는 자료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해설 영상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안내지 등 무장애 전시로 누구나 즐길 수 있습니다.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말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문화콘텐츠"라며 "외국인들에게도 한국을 보고 듣고 만나는 풍성한 전시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연내 장애인 건강보건관리계획 수립···"더 두텁게 보장"
모지안 앵커장애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한덕수 국무총리가, 장애인의 권리를 더 두텁게 보장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정부는 올해 안에 장애 검진부터 재활치료를 아우르는 종합계획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박지선 기자입니다.박지선 기자'평등으로 향하는 길'이란 주제로 열린 장애인의 날 기념식.한덕수 국무총리는 정부의 국정 목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별이 없는 모두가 행복한 사회라며, 그동안 장애인의 자유롭고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밝혔습니다.실제 올해부터 장애인이 자신의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정부 지원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는 '장애인 개인 예산제'가 8개 지자체에서 시범 도입되고, 오는 6월부턴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통합돌봄이 시행됩니다.장애인들의 사회적, 경제적 자립을 위한 공공일자리 확대와 공공부문 의무고용률 이행 여부 점검도 강화되고 있습니다.한 총리는 장애인의 권리는 더 넓게 보장하고 가족의 돌봄 부담은 덜어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그러면서 연내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종합계획도 수립하겠다고 말했습니다.녹취 한덕수 국무총리"올해 안에 제1차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하겠습니다. 더 두텁고 더 촘촘하게 보듬어 한 분 한 분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검진부터 재활치료까지 의료서비스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계획이 수립되면 장애 유형과 정도, 특성에 따른 맞춤형 보건의료 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보입니다.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권익증진에 힘쓴 유공자 18명에 대한 포상도 이뤄졌습니다.중증장애인 중심의 지원제도 구축에 힘써 온 고선순 한국 장애인 부모회중앙회장이 국민훈장 모란장을, 장애인 권리보장을 위한 법 제정을 주도한 조창영 장애우 권익 문제연구소 이사 등이 목련장을 받았습니다.(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
유인촌 장관 취임 6개월···"정책 결과물 낼 것"
최대환 앵커우리나라 최초의 발전시설인 서울 당인리 화력발전소가 문화창작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젊음의 거리인 홍대, 마포 일대도 복합 예술 벨트로 육성될 예정인데요.취임 6개월을 맞은 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현장을 찾아, 청년 지원 정책의 확대를 약속했습니다.윤현석 기자가 따라가봤습니다.윤현석 기자도시 곳곳에 문화예술 공간을 만들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우리나라 최초의 발전시설인 서울 당인리 화력발전소도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합니다.지난 50여 년간 발전소로 사용했던 화력발전소의 폐설비를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로 새단장하고, 젊음의 거리인 홍대와 연계해 마포, 홍대 일대를 청년예술의 중심인 복합 예술 벨트로 육성할 계획입니다.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가 청년 예술가들의 에너지를 생산하는 무대가 될 거라 기대했습니다.녹취 유인촌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발전이라는 건 에너지를 생산해낸 곳이잖아요. 그런 느낌처럼 우리도 에너지 이상의 손에 잡을 수도 없고 만져볼 수도 없는 그런 보이지 않는 정말 강력한 에너지를..."문화창작발전소 조성 현장에 이어 청년 복합 예술 벨트 중 하나인 홍대 거리를 찾은 유 장관은 문체부 청년 인턴들과 거리를 걸으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유 장관은 이 자리에서 장관 취임 6개월간의 소회를 밝혔습니다.녹취 유인촌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6개월 동안은 정신없이 현장을 다니고 많은 사람을 만나고 뭐 그런 일로 보냈는데, 이제부터는 그동안에 다니면서 듣고 보고 생각한 그런 정책들을 이제 결과물을 만들어내도록 준비를 하고 있어요."문화예술 분야 청년 지원정책을 확대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청년 예술인이 공공 무대에 진출할 기회를 확장하는 국립예술단 청년 교육단원을 내년에 더욱 확대하고, 시·군 등 지역 기초단체의 예술단 창단을 도와 청년 예술인의 구직활동을 돕겠다는
한미일 '구두개입'···원·달러 환율 13.9원 급락
최대환 앵커한미일 재무장관의 공동 구두개입 등에 영향으로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전일보다 13.9원 내린 1천372.9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원/달러 환율은 중동 사태 등 국내외 불안정 요인으로 지난 16일 17개월 만에 1천 400원까지 치솟았습니다.한편, 워싱턴에서 진행되는 IMF 춘계회의 계기에 열린 대담에 참석 중인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도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한 개입에 나설 재원과 수단을 보유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미일 첫 재무장관회의···"원·엔화 평가절하 과도 우려"
모지안 앵커첫소식입니다.한미일 재무장관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변화된 경제·금융 상황을 논의했습니다.세 나라는 원화와 엔화 가치 하락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고, 다른 나라들의 과잉생산에 함께 대응한다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신국진 기자입니다.신국진 기자제1차 한미일 재무장관회의(장소: 현지시각 17일, 미국 워싱턴)한미일 재무장관들이 G20 재무장관회의에 앞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지난해 8월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의 후속 조치로, 3국 재무장관이 함께 만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3국 재무장관은 그동안 변화된 경제·금융 상황을 논의하고, 공동 대응 방향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우선, 최근 달러 대비 원화와 엔화의 가치 하락이 지속 된 데 대한 우려를 공유했습니다.3국은 주요 20개국의 약속에 따라 외환시장 진전 상황에 대해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습니다.최상목 부총리도 모두 발언에서 "최근 몇 년간 우리는 지정학적 긴장과 충돌이 갈수록 복잡화·일상화되며 세계 경제에 지속적인 충격을 주는 것을 목도해 왔다"며 3국 협력을 강조했습니다.녹취 최상목 경제부총리"실물경제 불확실성이 초래할 수 있는 금융 측면의 불안에 대해서도 3국이 협력해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습니다."공동선언문에는 글로벌 공급망 강화 파트너십을 통한 다른 국가의 과잉생산에 대응한다는 내용도 담겼습니다.과잉생산의 주체로 중국을 직접 거론하지 않았지만, 사실상 중국의 과잉생산 문제를 의제화한 겁니다.3국 재무장관은 "공급망 탄력성 강화를 위한 자금 조달에 대한 정상들의 합의를 재확인했다"며 "이를 위해 글로벌 공급망 강화 파트너십을 통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녹취 재닛 옐런 / 미국 재무장관"저는 (한미일 3국이) 지역과 전 세계의 공통된 목표에 대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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