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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화물 수송 개시('72)-자유의 마을에 추석선물 전달('72)-여성저축생활중앙회 캠페인('72)-코스모스 가꾸기('72)-경기도 용인군 신갈리 용인 정신병원('72)-활기 띤 울릉도('72)-국위 떨친 우리 민속예술단('7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제의 유산('71)-자조하는 마을('71)-제3회 목초의 날 기념식('71)-마을문고 2만개 돌파('71)-창경원 동물원 새 식구('71)-제9회 아시아 야구 선수권대회('7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군사원호청 소식('61)-통나무배 출항('61)-생화 전람회('61)-한일 배구 시합('61)-미영 정구 시합('6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1회 주산 기능 자격고시('62)-흑인 가수 4중창('62)-오토바이 선수권 쟁탈전 경기('62)-미국 소타기 대회('62)-가축 애호 운동('6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무총리 영·호남 수해지구 시찰('69)-제70주년 철도의 날('69)-주월군 모범용사 환영·귀국 보고 강연회('69)-제3회 전국 주부 백일장('69)-제1회 한우 챔피언대회('69)-결핵 이동 검진차 기증('69)-주부들을 위한 의상 전시회('69)(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롤 조립 어망 국내생산('74)-해외 완구 전시장('74)-경친원 개원('74)-육영수 여사컵 쟁탈 전국 어머니 배구대회('74)-제21회 3군 사관학교 체육대회('74)(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친선 사절단 귀국('61)-선광장 건설('61)-인기 만점 거북이('61)-한일 학생 농구단('61)-미녀와 사자('6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자유를 찾아온 중공 비행사('61)-색다른 고기잡이('61)-고양이 부자('61)-서울운동장에서 여자 농구('6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추석 성묘('80)-안보정세 보고회('80)-다목적댐 건설 현장 시찰('80)-무료 호적정리사업('80)-어린이 교통안전 실습장('8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 대통령 "어르신 건강 챙기는 일에 아낌없이 지원"
모지안 앵커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의료와 간병, 요양 등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약속했습니다.아울러 교통망을 확충해 원주를 중부권 핵심 도시로 키우겠다고 말했습니다.계속해서 최영은 기자입니다.최영은 기자22번째 민생토론회(장소: 21일, 강원 원주시)스물두 번째 민생토론회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윤 대통령은 그간 우리 사회가 어르신을 모시는 데 부족했던 게 사실이라며, 일상생활부터 의료, 요양 등 어르신을 위한 종합적인 복지 대책을 약속 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일생을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을 편안하게 잘 모시는 것이 정부의 중요한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윤 대통령은 먼저 병원이 아닌 집에서도 편안하게 의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재택 의료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현재 3만 8천 원 정도인 방문진료 환자 부담금을 절반으로 줄이고, 장기요양 재택 의료센터도 두 배 이상 늘려, 전국 250곳으로 확대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대선 기간 약속했던 간병비 부담 완화를 위해, 다음 달부터 요양병원 간병비 지원 사업을 시범 실시하고 치매 환자를 위해 치매 관리 주치의 제도도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어르신에게 식사를 포함한 다양한 시니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로당도 늘리겠다는 방침입니다.경로당에서 어르신이 디지털 기기 사용법 등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또 준경로당 제도를 도입해 미등록 경로당을 양성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이번 민생토론회 개최 장소인 원주가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특히 교통망을 대폭 확충해 중부권 핵심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인천공항에서 출발하여 광명, 강남, 수서, 잠실, 경기
한국정책방송원
윤 대통령, 민생특보에 주기환 전 광주시당위원장 임명
모지안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 민생특보에 주기환 전 국민의힘 광주광역시당위원장을 임명했습니다.주 특보는 검찰수사관 출신으로 광주지방검찰청 수사과장, 대검찰청 검찰수사관 등을 역임했습니다.민생특보는 기존에 없던 직책으로, 주 특보는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와 민생과제 점검 등을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공의 처우 개선 논의···"수련에 집중하는 환경 조성"
모지안 앵커이런 가운데 정부와 전문가, 의료계 인사가 한 자리에 모여 전공의들의 처우 개선 방안을 논의했습니다.정부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제안을 바탕으로, 전공의가 수련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계속해서 김경호 기자입니다.김경호 기자한국의 주요 5개 대형병원의 의사 세 명 중 한 명은 전공의입니다.특히 서울대병원의 전공의 비율은 46.2%로 빅5 병원 중 가장 높았습니다.반면 미국과 일본 등 주요국 병원의 전공의 비율은 최대 20%에 불과합니다.한국의 의료 현장에서 수련생 신분인 전공의는 동시에 의사 업무까지 과중한 역할을 요구받고 있는 겁니다.녹취 박민수 / 보건복지부 2차관"(한국 의료가 높은 평가를 받는) 이면에는 상급종합병원의 의사 인력의 30~40%를 차지하는 전공의의 과중한 근무 환경과 그리고 그로 인한 과로와 헌신이 있다는 점을 생각해봐야 합니다."전공의 처우 개선 위한 토론회(장소: 21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전공의가 처한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와 전문가, 의료계가 머리를 맞댔습니다.전공의 처우 개선을 위한 토론회에서는 36시간인 최대 연속 근로시간을 점진적으로 단축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앞서 전공의법 도입으로 한 차례 단축됐지만 최대 28시간인 미국과 일본, 13시간인 영국, 유럽 등 주요국과 비교하면 여전히 과하다는 설명입니다.녹취 이성순 / 인제대 일산백병원장"저도 그제 당직을 서고 하루 종일 근무하고 중환자실 당직을 서면서 밤을 새고 아침에 다시 외래를 보니까 36시간 근무가 되더라고요. 이게 정말 환자들을 또렷한 정신으로 보는 것인가 하는 체험을 하게 됐습니다."수련병원 간 근무 환경 격차를 줄이기 위해 전공의 한 명당 적정 환자 수를 제시해달라는 요구도 있었습니다.또 수련 시간보다 질이 더
진천 백곡면 3년만의 돌잔치···"아기 울음소리 더 많아지도록"
최대환 앵커충북 진천군의 한 마을에서 특별한 돌잔치가 열렸습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참석해 축하를 전했는데요.아기 울음 소리가 뚝 끊겼던 마을에 3년 만에 태어난 아기의 돌잔치 현장을, 김용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김용민 기자(장소: 충북 진천군 백곡면 행정복지센터)현장음 "외치겠습니다! 율이야 나와라. 여러분의 큰 박수로 율이와 엄마 아빠 함께 입장하도록 하겠습니다."충북 진천군 백곡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아이 울음 소리가 끊겼던 백곡면에서 3년 만에 태어난 아기, 김율 양의 돌잔치가 열린 겁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행사에 참석해 아이의 생일을 축하했습니다.한 총리는 더 많은 지역에서 아기 울음 소리가 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녹취 한덕수 / 국무총리"백곡면에서는 3년 만에 아기 울음소리가 있었다고 들었습니다만, 더 많은 면에서 더 많은 지역에서 아기들의 울음소리가 더 많이 울릴 수 있도록, 들을 수 있도록, 정부로서도 최선의 노력 다하겠습니다."행사에는 노인회 어르신들과 마을 주민들이 참석해 아이와 부모에게 덕담을 건네며 함께 축하했습니다.한 총리도 김율 양에게 모자를 씌워주고 직접 준비한 선물을 전달했습니다.현장음"율이도 번쩍 안아서 축복을 해주고 계십니다."한덕수 국무총리는 저출생 극복이 한두 가지로 되는 게 아니라면서 현재 추진 중인 정부의 정책을 소개했습니다.전국 어디에서나 충분한 일자리와 교육 여건, 주택문제 걱정 없이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의료개혁, 보육 시스템, 늘봄 교육 등을 강조했습니다.녹취 한덕수 / 국무총리"큰 도시에 나가지 않아도 모든 문화적인 교육적인 이런 것들을 다 그 지역에서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아주 체계적인 정책을 해서 하루 빨리 우리나라의 인
'의대증원' 후속조치 속도···다음 주 이탈 전공의 면허정지
최대환 앵커늘어난 의대 정원 배정을 마무리한 정부가 후속 조치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증원된 의대생들이 지역에서 의사로 일할 수 있도록 체계를 만들겠다는 건데요.한편 업무개시 명령을 위반한 전공의들에겐 다음 주부터 면허정지 처분이 내려질 전망입니다.이혜진 기자입니다.이혜진 기자이번에 확정된 2025학년 의대 정원 배정의 중요한 목표 하나는 지역의료를 강화하는 겁니다.정부는 이를 위해 의대 지역 인재 전형을 기존 40%에서 60% 이상 늘리기로 했습니다.현행 45% 수준인 비수도권 전공의 배정 비율도 높입니다.지금은 지방에서 학교를 졸업한 전공의들이 서울 등 수도권에서 수련을 받는 사례가 많은데, 이렇게 되면 이들이 지역 의료에 종사할 확률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더 많은 인재가 지역에 남을 수 있도록 수도권과 지방 전공의 배정을 균형 있게 맞추겠다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이런 과정을 포함해 지역 의대생들이 해당 지역 병원에서 수련 받고 같은 지역 의료기관에서 일하는 체계를 강화할 방침입니다.'계약형 필수의사제' 도입에도 속도를 냅니다.계약형 필수의사제는 대학과 지자체, 학생이 계약해 장학금과 정주 여건 지원을 조건으로 지역 의료기관에서 장기 근무하도록 뒷받침하는 제도입니다.국립대병원 전임교원도 2027년까지 1천 명 이상 늘리기로 했습니다.녹취 박민수 / 중수본 부본부장 (복지부 2차관)"4월에 구성될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서 이러한 대책의 구체적인 방안을 우선 논의하겠습니다." 전공의들이 정부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한 달 넘게 집단행동을 벌이는 가운데, 의료현장에 돌아오지 않은 전공의 대상 행정처분도 시작됩니다.정부는 다음 주부터 이렇게 업무개시명령을 위반한 이들에 대한 면허정지 처분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녹취 박민수 / 중수본 부본부장 (복지부 2차관)"업무개시
한미 도시지역 작전 훈련···"작전수행 능력 숙달"
최대환 앵커한미 두 나라 육군이 연합해 도시지역 작전 훈련을 펼쳤습니다.기반시설이 밀집된 도심에 적이 침투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인데, 지상 무기뿐 아니라 정찰헬기와 경계용 드론 등 공중전력이 투입돼 긴밀한 연합 작전능력을 선보였습니다.박지선 기자입니다.박지선 기자한미 군 장병들이 도심 속 건물 안으로 빠르게 진입합니다.지하시설에 적이 숨어들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소탕작전을 수행합니다.적이 설치해 둔 폭발물을 탐지해 제거하고, 구역별로 봉쇄된 출입문도 강제 개방해 아군 장병들의 진입로를 확보합니다.한미 육군이 지난 18일부터 경기도 파주에서 도시지역 작전훈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수많은 인파와 기반시설이 밀집된 도시 환경을 조성해 연합 작전수행 능력을 키우는 겁니다.이번 훈련에는 육군 제9보병사단과 주한 미군 2사단, 한미연합사단 등이 참여했으며, 지상 무기뿐 아니라 정찰헬기와 경계용 드론 등 공중전력도 투입됐습니다.특히 이번 훈련은 지하시설에 잠입한 적을 가정해 이뤄졌는데, 이 같은 훈련상황은 도심이 발달한 현대 전쟁 상황에서 지하시설을 활용한 기습 공격사례가 잦은 점이 반영된 겁니다.녹취 이원웅 / 9사단 황금박쥐여단 대대장"훈련을 통해 대대원 모두가 도시지역 작전, 특히 UGF(지하시설) 작전수행 능력을 숙달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승리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진 백전백승 백마부대원으로 거듭나겠습니다."녹취 마크 샘랜드 / 한미연합사단 11공병대대 중대장"한국과 함께 협력하여 동맹을 구축하고 강화할 뿐만 아니라 공병 부대로서 상호 운용성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우리 군은 이번 훈련을 기반으로 추가적인 훈련과제를 도출하고, 전술훈련과 연합 협동훈련을 지속해 도시지역 연합 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영상제공: 국방부 / 영
한발 물러선 의료계 "대화의 장 만들면 사직 철회할수도" [뉴스의 맥]
최대환 앵커정부가 2천 명 의대 증원을 최종 확정한 후 의료계에서 '대화'에 나서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는데요.자세한 소식 취재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조태영 기자, 방재승 전국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장이 정부와 대화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구체적으로 어떤 이야기를 했습니까?조태영 기자방 위원장은 한 방송에 출연해 "객관적인 검증을 통해 의대 정원을 배치해보는 방안을 생각해보자"며 정부와의 대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지난 16일 의대 교수 사직서 제출 결정을 발표하며 "2천 명 증원 방침을 풀어야 한다"고 주장한 것에서 한 발 물러선 태도로 보입니다.또 방 위원장은 "정부가 전공의에 대한 조치를 풀고, 먼저 끌어안아야 한다"며 "그렇게 되면 교수들도 사직서 제출을 철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아울러 "교수들은 의대 증원 자체를 반대하는 게 아니라, 객관적인 검증이 있어야 받아들일 수 있다는 입장"이라며 "정부가 발표한 2천 명 증원은 객관적인 데이터가 아니라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한편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도 정부와 대화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드러내면서 진료 현장을 지키겠다고 밝힌 상황입니다.최대환 앵커또 다른 소식도 짚어보겠습니다.지난 13일 한 전공의 단체가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이 '강제노동협약' 위반이라며 국제노동기구 ILO에 개입을 요청했죠.그런데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된 겁니까?조태영 기자고용노동부가 21일 직접 확인해본 결과, ILO는 대한전공의협의회가 '노사단체가 아니'라는 이유로 의견 조회 요청자격이 없다고 판단하고, 이번 건을 자체 종결하기로 했습니다.노동부는 "의견 조회 요청 자격은 ILO의 노사정 구성원인 정부 또는 국내외 대표 노사단체에게 있다"고 부연했습니다.최대환 앵커최근 제약사 직원을 의사 집회에 동원하는 등
규정 위반 정당현수막 집중 단속···1만3천여 개 철거
모지안 앵커요즘 거리에서 무분별한 정당 현수막들, 많이 자취를 감췄죠.개정된 법이 지난 1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정부가 집중 점검에 나선 결과, 1만3천여 개의 규정 위반 현수막이 정비됐습니다.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윤현석 기자(장소: 지난해 5월, 월곡역 교차로)서울 시내의 한 교차로.정당에서 설치한 현수막이 전신주마다 걸려있습니다.운전자의 시야를 가릴 수 있는 횡단보도 주변도 예외는 아닙니다.윤현석 기자 yoonhyun1118@korea.kr"얼마 전까지만 해도 통행이 불편할 정도로 현수막이 무분별하게 설치됐던 곳입니다. 지금은 보시는 것처럼 현수막이 깨끗하게 정리된 상태입니다."한결 깨끗해진 거리에 시민들은 반가움을 나타냈습니다.인터뷰 김무욱 / 서울시 성북구"(불법 현수막이)많아서 불편했는데, 치워주니까 훨씬 나은 거 같더라고요."이 같은 변화는 지난 1월, 개정 옥외광고물법이 시행되면서 시작됐습니다.행정안전부는 개정 옥외광고물법 시행 이후 전국 정당현수막 일제 점검을 진행, 설치 기준을 위반한 현수막을 모두 철거했습니다.행안부는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모두 1만3천82개의 규정 위반 정당현수막을 정비했습니다.시도별로는 경기 2천489개, 서울 1천868개, 부산 1천 343개 순으로 나타났고, 도시지역이 전체 정비 수량의 86%를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위반 유형별로는 설치 기간 위반이 64%로 가장 많았고, 현수막 높이 등 설치 방법 위반 17%, 어린이보호구역 등 금지 장소 위반 9% 순으로 나타났습니다.한편 정부는 개정 법령 시행 후 규정 위반 현수막이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현수막으로 인한 민원 접수 건수가 30% 감소했고, 정당현수막 설치 방법과 관련된 위반 건수도 꾸준히 감소하는 등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
국방부, 전략 강화 추진···군 정찰위성 추가 발사
모지안 앵커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우리 군이 북한의 주요 진지를 정밀 타격할 수 있는 무기를 전력화합니다.또 정찰위성 2, 3호기를 올해 순차적으로 발사해 대북 감시 정찰 능력도 보강할 예정입니다.박지선 기자입니다.박지선 기자2010년 연평도 포격전 이후 우리 군이 북한의 주요 진지를 파괴할 목적으로 개발한 전술지대지유도무기.국방부가 올해 이 전략무기를 처음으로 전력화한다고 밝혔습니다.사거리가 180여km에 달하고 열 압력으로 지하 수십 미터까지 관통할 수 있으며, 지난해 품질인증사격을 마쳤습니다.전력화 작업이 마무리되면 우리 군의 현존전력이 보다 극대화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주요 전략무기를 운용하고 합동 발전 방안을 주도할 전략사령부는 하반기 본격 창설됩니다.이에 따라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우리 군의 대응력도 보다 정교해질 전망입니다.녹취 전하규 / 국방부 대변인"우리 군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우리 군의 전략적 능력을 통합 운영하고 합동전력 발전을 주도하게 될 전략사령부 창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 안에 창설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이와 함께 지난해 12월 군 전용 정찰위성 1호를 발사한 데 이어 올해 4월과 11월에 군 정찰위성 2, 3호기를 순차적으로 발사합니다.군은 1호기와 상호 보완적 운용을 통해 대북 감시 정찰능력이 체계적으로 구축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또 올해 미국과의 범정부 모의연습과 군사적 도상훈련을 단계적으로 시행합니다.북한의 핵 사용 시나리오를 반영한 훈련으로 한미 간 대북 확장 억제력을 끌어올릴 전망입니다.(영상취재: 홍성주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민혜정)동맹국 협력도 강화하기 위해 유엔사 회원국들과 올해부터 국방장관회의를 정례화하고 연합연습 훈련도 활성화합니다.K
건설현장 불법행위 현장점검···노조원 채용·월례비 강요 근절
모지안 앵커앞으로 한 달간 건설현장에서의 불법행위에 대해 관계 부처가 합동으로 현장 점검을 합니다.초과수당 과다청구 방식의 월례비 강요 등, 교묘한 방식으로 계속되는 불법행위를 뿌리 뽑는다는 방침입니다.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김민아 기자20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정부가 관계부처 합동으로 건설현장 불법행위 현장 점검에 나섭니다.꾸준한 건설현장 폭력 행위 단속을 통해 고질적인 불법 행위는 줄었지만, 교묘한 수법으로 진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국무조정실 건설현장 불법근절 TF 회의 결과, 일부 현장에서 여전히 노조원 채용을 강요하거나, 초과수당을 과다청구하는 방식으로 '월례비'를 요구하는 경우가 드러났습니다.정부는 현장 점검으로 일부 건설현장의 불법적 움직임을 사전에 막고, 점검 결과를 토대로 다음 달 22일부터 5월 31일까지 집중 단속을 벌입니다.국토부는 건설사 대상 전수조사를 실시한 뒤, 5개 권역별 지방국토청과 고용지청, 시도경찰청으로 구성된 지역실무협의체를 가동해 불법행위를 집중 점검합니다.고용노동부는 지난해 채용강요 과태료 부과 대상자가 있는 건설사업장, 시정명령을 받은 사업장 등을 중심으로 현장 계도를 실시한 뒤, 점검에 나섭니다.경찰청은 지난 14일부터 이미 단속을 강화했으며 점검 기간 사안별로 '핀셋식 단속' 도 진행할 예정입니다.지난해, 건설노조 불법행위를 지적하며 강도 높은 대책을 주문한 윤 대통령.녹취 윤석열 대통령 / 제8회 국무회의(지난해 2월 21일)"아직도 건설현장에서는 강성 기득권 노조가 금품요구, 채용 강요, 공사 방해와 같은 불법행위를 공공연하게 자행하고 있습니다."정부는 강력한 법 집행으로 건설현장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아 나갈 방침입니다.(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신민정)KTV 김민아입니다.( KTV 국
KF-21 공중급유 첫 성공···"원거리 작전 능력 확보"
모지안 앵커한국형 전투기 KF-21이 유사시 작전 반경을 확대하기 위한 공중급유 비행 시험에 성공했습니다.원거리 작전 능력을 확보함에 따라, 앞으로 전투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김유리 기자가 보도합니다.김유리 기자한국형 전투기 KF-21의 시제 5호기.경남 사천 제3훈련비행단에서 이륙 후, 남해 상공에서 공중급유 비행에 처음 성공했습니다.녹취 노지만 / 방위사업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이번 공중급유 비행 성공은 KF-21의 작전 반경·작전 가능 시간을 확장시켜 공군의 원거리 작전 능력 확보는 물론 전력 증강에 기여할 수 있다는 데 그 의의가 있습니다."공중급유는 비행 중 급유기의 급유 막대를 KF-21에 연결한 후, 보유 연료를 이송하는 방식입니다.공중급유 시 급유기 뒤쪽에 난기류가 발생하는데, KF-21 조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급유기와의 연결·분리가 안전하게 되는지 등도 점검했습니다.방사청은 공중급유 시점과 급유량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1회 공중급유로 작전 반경이 최소 약 50% 이상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한편, KF-21은 지난 2016년 개발에 착수한 후, 설계와 시제기 제작을 거쳐 2022년 최초 비행을 실시했습니다.이후 지난해 5월,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KF-21 후속 비행시험은 2026년 상반기까지 수행될 예정입니다.다양한 고도와 속도로 비행하며 공중급유 능력 검증을 지속할 계획입니다.국내 방산업계가 수출 확대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KF-21 역시 중동지역 국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영상제공: 방위사업청 / 영상편집: 신민정 / 영상그래픽: 김지영)사우디, 이라크 등 고위 관계자들의 연이은 방한이 이어지는 만큼 K-방산 수출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됩니다.KTV 김유리입니다.<
"의료개혁은 국민 명령···의사 면허로 국민 위협 안 돼"
최대환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20분의 시간을 할애해 의대 증원이 필요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의사 면허를 국민을 위협하는 수단으로 사용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계속해서 최영은 기자입니다.최영은 기자'의료개혁은 국민을 위한 과업이자 국민의 명령이다.'국무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이 의료개혁에 대한 의지를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그러면서 집단행동을 하는 의료인들에 대해, 안타까움을 나타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국민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부여된 의사면허를, 국민을 위협하고 불안하게 만드는 수단으로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의대 정원의 단계적 증원 가능성 등에 대해서는 현실과는 동떨어진 이야기라며, 선을 그었습니다.2천 명 증원은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급격한 고령화 추이를 고려한 최소한의 규모라며, 나중에는 훨씬 큰 규모의 증원이 필요해질 뿐만 아니라, 매년 증원을 둘러싼 사회적 논란과 갈등이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매년 국민들이 의사들 눈치를 살피면서 마음을 졸여야 한다면, 이것이 제대로 된 나라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의사 수가 늘면 의료 서비스 질이 떨어질 수 있을 거라는 우려 등 의료계의 주장에는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법조계 등 다른 전문 분야를 예로 들며, 전문가가 늘면 시장이 커지고, 산업 전체의 규모와 역량이 커진다고 강조했습니다.특히 필수 중증 의료에 종사하는 의료인의 보상 불균형 문제도 해소될 수 있을 거라고 말했습니다.그러면서 내년도 2천 명의 증원 규모를 비수도권 지역 의대를 중심으로 배정해 지역 필수의료를 강화할 거라고 덧붙였습니다.(영상취재: 박상훈 김정섭 /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손윤지)윤 대통령은 아울러 전날 서울아산병원을 찾아 환자 곁을 지키는 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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