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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관세조치에 세계 경제 혼란···"각국 정보 신속 전달"
최대환 앵커이렇게 미국의 관세 정책에 따라 세계 경제가 요동치고 있는데요.최상목 경제부총리가 각국에 파견된 재정경제금융관을 소집해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현지의 정보를 기민하게 수집해 보고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이 소식은, 신국진 기자가 보도합니다.신국진 기자트럼프 행정부는 출범 후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유럽연합 등 무역 상대국을 대상으로 관세전쟁을 현실화했습니다.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현지시간 지난 2일"친애하는 국민 여러분, 오늘은 해방의 날입니다. 오래 기다려왔습니다. 2025년 4월 2일은 미국의 산업이 다시 부활하고, 국운이 회복되고 우리 스스로가 미국을 다시 부유하게 만들기 시작한 날로 영원히 기억될 겁니다."관세부과 시점과 관세율에 따라 세계 경제가 혼란을 겪는 가운데 우리 정부도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지난 8일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 통화에서 관세문제를 논의했고, 정부는 조만간 10조 원 규모의 긴급 추경안 발표할 예정입니다.재정경제금융관 영상회의(장소: 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이런 가운데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각국에 파견된 재정경제금융관을 소집해 미국 관세조치 대응 방안을 점검했습니다.영상회의에 참석한 재경관들은 각국 정부가 관세 조치의 경제적 영향을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특히, 피해업종 자금지원 등 지원책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국가별 대응에도 차이가 있어 현재 중국은 강경 대응을 고수하고, 일본·베트남 등은 협상이 우선이라고 전했습니다.또한, 대통령 탄핵 심판 인용 후 헌법 절차에 따라 상황을 관리하고 있는 점을 현지에서는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최 부총리는 미국의 국가별 추가 관세 90일 유예 발표와 관련해 당분간 상호관세 충격이 일정 부분 줄어들었다고 말했습니다.그러면서 "유예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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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호관세 90일 유예···통상본부장 "긍정적 평가"
최대환 앵커미국 정부가 전 세계 교역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하기로 했습니다.미국을 방문 중인 정인교 통상교섭 본부장은, 관세 협상을 지속해 우리 업계에 미칠 영향을 줄일 수 있는 여지가 확보됐다고 밝혔습니다.이혜진 기자입니다.이혜진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하겠다고 현지시간 9일 발표했습니다.국가별 상호관세가 발효된 지 13시간여 만입니다.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며칠간 고심하다 아침에 결정했습니다. 계속 생각해왔고요.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그리고 다른 전문가들과도 논의해 내린 결론입니다."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적용할 관세를 125%로 올리는 동시에 한국을 포함한 70여 교역국 대상 국가별 상호관세는 한시적으로 유예하고, 기본 관세 10%만 부과하기로 했습니다.중국이 미국 상호관세에 다시 보복관세로 대응하자 추가 관세를 재차 부과하며 압박 수위를 올린 겁니다.이렇게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관세 전쟁의 화력을 집중하면서 일시적이나마 한국을 비롯한 다른 교역국들도 숨을 돌리게 됐습니다.관세 협상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도 이번 관세 유예 조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정 본부장은 미국 측과 관세 협상을 지속해 우리 업계에 미칠 영향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여지가 확보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다만, 미국이 중국에 125% 관세를 물린 것에 대해선 우리 기업의 대중 수출과 풍선효과로 인한 불이익이 예상되는 만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정 본부장은 이번 방미 기간 미 정부 주요 통상당국 인사들과 만나 관세 협의를 했습니다.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윌리엄 키밋 상무부 선임고문, 제프리 케슬러 상무부 산업안보국 차관과 차례로 만났는데,
북한 금수품 거래 관여 선박 1척 등 독자제재
모지안 앵커정부는 북한의 금수품 거래에 관여해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를 위반한 선박 1척과 단체 2개, 개인 2명을 대북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한다고 밝혔습니다.제재 대상에 오른 선라이즈 1호는 지난해 6월 14~17일 북한 청진항에 입항해 북한산 철광석 5천20톤을 적재한 것이 확인됐습니다.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2371호 8항은 북한산 철광석의 이전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습니다.정부는 선라이즈 1호가 속한 홍콩 소재 선박회사 샹루이와 적재된 철광석의 화주인 러시아 소재 콘술 데베, 선라이즈 1호를 운용한 중국인 쑨정저와 쑨펑 등도 대북제재 대상에 포함시켰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농부가 된 여행자 변산 노을에 물들다
1. 프롤로그 -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고잔마을에는 보기 드물게 경상도 말씨를 쓰는 여성 귀농인이 있다. 변산반도 여행길에서 본 노을에 반해 귀촌을 하게 된다면 꼭 이 아름다운 변산반도의 노을을 볼 수 있는 곳에서 하겠노라 다짐했던 김수연 씨(52), 그런데 그녀가 진짜 이곳에서 농사를 짓고 있다.2. 더 나은 선택을 위해- 대기업 연구원인 남편은 출장과 지방 발령이 잦았다. 중국에서 5년을 보내고 돌아와 울산과 거제도에서도 생활하다 보니 꼭 한 지역에만 자리 잡고 살 것도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는 수연 씨. 그러다 몇 년 전 아들과 함께 큰 교통사고를 당했고, 그때 휴양차 부안으로 오게 된 것이 지금의 귀농 생활로 이어졌다.- 부안에 조금씩 땅을 사두었던 것이 의도치 않게 지금의 귀농 생활에 큰 도움이 됐고 귀농하면서 받은 농가주택 수리비와 농업 자금도 도움이 됐다. 부안으로 온 지 5년, 농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는 3년, 새내기 농부지만 진짜 농부가 되기 위한 수연 씨의 열정만큼은 누구 못지않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살다시피 하며 배운 기술과 지식은 농부가 되기 위한 열정의 가장 큰 원동력이다. - 남편은 외지에서 직장 생활을, 딸은 대학을 다니고 있다. 귀촌 생활을 시작할 때부터 함께 지냈던 고3 아들은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모범생으로 유명하다. 이렇게 시골 생활에 잘 적응할 줄 알았다면 더 서둘러 올 걸 하는 후회도 많다. 3. 노력의 결실- 수연 씨는 농사 작물은 여러 가지다. 첫해부터 대박이 났던 쌀과 콩 농사는 그녀에게 큰 용기를 주었고 지금도 인터넷 쇼핑몰의 효자 상품이 되고 있다. 지금은 쪽파와 양파, 줄기 양파를 키우며 논에 모 심을 날을 기다린다. - 농사 공부를 하며 친해진 귀농인들과 한 달에 한 번 직접 재배한 제철 농산물을 가지고 음식을 만드는 토종밥상 동아리에도 참여한다. 혼자 하면 재미없지만, 번거로운 음식도 함께하면 즐겁다는 토종밥상으로 시골 사는 진짜 재미를
"관세분쟁 불확실성 여전···시장별 모니터링 강화"
김용민 앵커최상목 경제부총리는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주재하고, "미 정부의 상호관세 90일 유예에도 불구하고, 미중 관세분쟁 심화로 불확실성은 여전하다"고 평가했습니다.그러면서 경각심을 갖고 상황별 대응계획을 준비하고 주식과 국채 등 시장별 모니터링을 강화하라고 지시했습니다.참석자들은 지난 2021년 고점 대비 8.6%p 감소한 국가 총부채 비율에 대해 의미 있는 성과라 평가하고 철저한 관리와 노력이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 관세 유예 90일 총력 대응"
김용민 앵커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유예 조치로 앞으로 90일의 시간이 주어졌습니다.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모든 협상에서 진전을 보여 줄 것을 당부하며 관계 장관은 물론 주미 대사와 대책을 논의했습니다.김현지 앵커급변하는 통상환경과 내수 부진으로 민생 경제에 온기를 전할 수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 민생규제개선방안'도 발표됐습니다.국내외 정책 현안, 조현정 시사평론가와 이야기 나눠봅니다.(출연: 조현정 / 시사평론가)김용민 앵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가별관세를 발효 13시간 만에 90일 뒤로 전격 유예했습니다.우리로서는 협상의 시간을 마련한 셈인데.. 앞으로 어떤 협상 방안을 갖고 진행이 될까요?김현지 앵커국내에서는 관계부처 장관들에게 협상 진전을 당부하면서도 현재 주미대사와 미국에서 협상중인 통상본부장에 미 정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을 당부했죠.어떤 내용들이 논의가 됐나요?김용민 앵커미국에서 협의 중인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관세 영향을 줄일 여지를 확보했다고 밝혔는데, 한덕수 권한대행과 트럼프 대통령의 통화에서도 우리 측의 협상 카드가 확인되지 않았습니까?어떻게 정리할 수 있을까요?김현지 앵커미국발 관세 조치에 대해서는 각 부처가 전방위로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데요.주요국 등의 동향과 각국의 정보도 수집해 우리 기업들을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 중이라구요?김용민 앵커철강과 자동차 등 품목별 관세가 부과된 업종은 물론 수출 피해 기업 지원 대책을 추진 중인데요.앞으로 관세가 예고된 반도체에 관해서도 업계와 함께 대비책을 마련할 것으로 보입니다.김용민 앵커통상환경은 물론 내수 부진이 장기화에 됨에 따라 어려움을 지속되고 있는 민생 경제 회복에 대한 지원대책도 마련합니다.관련 내
한숨 돌린 관세···정부, 반도체 업계 지원 논의 [뉴스의 맥]
최대환 앵커미국의 상호관세 90일 유예에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됐습니다.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는데요.취재기자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조태영 기자, 뉴욕증시와 국내 증시 모두 크게 반등했다고요?관세가 금융시장에도 불안요인이었다는 것이 확인된 셈입니다.조태영 기자네, 미국이 90일간 상호관세를 유예하겠다고 발표하자, 뉴욕증시가 즉각 반응했습니다.다우지수는 7.8%, SP500은 9.5%, 나스닥은 12% 넘게 폭등했는데요.SP500 지수는 2008년 이후 최대 상승 기록을 세웠고, 나스닥 지수는 2001년 1월 이후 24년 만에 가장 크게 올랐습니다.국내 증시도 매수세가 치솟았습니다.시장 과열을 막기 위한 안전장치인 '매수 사이드카'가 코스피·코스닥에 각각 발동됐습니다.사이드카는 주요 선물지수가 기준가 대비 5% 이상 상승하고, 이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될 때 발동됩니다.1천500원을 곧 넘어설 것처럼 오르던 환율도 전날 대비 27.7원 내린 1456.4원을 기록하며 전반적인 시장이 안정세를 보였습니다.환율 종가가 1천450원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달 19일 이후 약 3주 만입니다.최대환 앵커네, 일단 상호관세의 급한 불은 껐습니다만 품목별 관세는 여전한 상황이고 반도체 관세가 예고되어 있습니다.안덕근 산업부 장관이 반도체 업계와 간담회를 가졌다고요?조태영 기자네, 그렇습니다.미국이 반도체에 품목 관세 도입을 예고하면서, 산업 전반의 불확실성이 더욱 커진 상황이고요.또 관세로 IT 제품 수요가 위축될 경우, 반도체 수출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이에 산업부는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이날 업계는 고부가가치 제품의 국내 기업 점유율이 높은 만큼 단기적 관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하지만 통상
새만금 잼버리 파행···감사원 "업무처리 총체적 부실"
최대환 앵커재작년 여름 열렸던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당시 상황 기억하실텐데요.감사원이 감사 결과를 공개했는데, 추진 주체의 역량과 인식, 부지 선정부터 시설과 현장 대응 등 총체적인 부실이 확인됐습니다.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이리나 기자2023년 8월 개최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성공 개최의 기대와 달리 부지 침수와 위생 불량에 더해 폭염 대비 부족이 여실히 드러나며 국제적 망신이라는 꼬리표를 남겼습니다.감사원이 새만금 잼버리의 파행을 놓고 조직위와 여가부, 전북자치도 등 11개 기관에 대해 벌인 감사에서 총체적인 업무 처리 부실이 확인됐습니다.행사 추진 주체의 역량이 부족하고 행사준비 중요성에 대한 인식 미흡이 행사 시설 부실 설치, 현장 대응 미숙, 부적합 부지 선정으로 이어졌다는 겁니다.조직위 사무총장에 전문성이 부족한 여가부 퇴직 공무원이 선임됐고 국제행사 경험이 있는 직원 비율이 전체의 6.3%에 그쳤습니다.행사 준비 과정에서는 야영에 부적합한 장소를 부지로 선정한 후, 배수가 잘 되지 않는 형태로 조성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여기에 더해 각종 계약 비위와 외유성 출장 등 기강해이 사례도 적발됐습니다.감사원은 여가부와 조직위가 사전 점검을 형식적으로 수행했고, 대회 준비가 되지 않은 상황을 알고도 국무회의에 허위로 보고해 이를 만회할 기회마저 놓쳤다고 꼬집었습니다.전화 인터뷰 홍정상 / 감사원 사회복지감사국 제1과장"여가부 등 추진 주체의 역량과 행사 준비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미흡한 가운데, 단계별로 부실한 업무처리가 겹치면서 새만금 잼버리가 성공적 개최에 실패하게 됐습니다."아울러 특정 업체에 일감을 몰아 주는 등의 용역업체 선정 과정에서의 문제도 발견했습니다.또 전북도는 야영에 부적합한 장소를 후보지로 선정했고, 농림부는 잼버리 부지 매립에 농지관리기금
선관위 투·개표 시연회···'부정선거 의혹' 설명
최대환 앵커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중앙선관위가 투·개표 절차에 대한 시연회를 열었습니다.사전투표 용지 발급부터 투표와 개표까지 전 과정을 시연한 선관위는, 부정선거 의혹 같은 소모적인 논쟁이 이제 종식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박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박지선 기자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언론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제21대 대통령선거 투, 개표 절차 시연회를 열었습니다.이번 시연회는 투, 개표 과정의 세부절차와 관리 보안체계를 공개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선관위 관계자들은 사전투표용지 발급기, 투표지 분류기 등 주요 선거 장비 구성과 제원, 작동원리 등도 설명했습니다.특히 시연회에서 활용된 선거 장비는 오는 6월 3일 치러질 대통령 선거에서 실제 사용할 예정으로, 사전투표 용지 발급부터 투표, 개표까지 전 과정이 시연됐습니다.선관위는 또 개표보고 시스템을 통해 개표소에서 개표 결과가 어떻게 최종적으로 보고되는지도 설명했습니다.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 무효 소송 재검표 과정에서 제기됐던 일부 의혹에 대해서도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당시, 투표관리관 도장의 글자가 보이지 않고 뭉개진, 일명 '일장기 투표지'와 투표지가 일부 접힌 것 등이 부정선거 증거라는 주장이 있었지만, 대법원은 모두 정상이라고 판단한 바 있습니다.선관위는 이번 시연회를 통해 객관적인 정보가 전달되어 더 이상 소모적인 논쟁이 없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이번 대선에 대해선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관리를 통해 국민 신뢰가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영상편집: 정성헌)KTV 박지선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뷰티 펀드' 출범···"400억 규모 펀드 결성"
김용민 앵커전 세계적인 K-뷰티 열풍에 힘입어 지난해 국내 중소기업의 화장품 수출액이 6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김현지 앵커정부는 민관 합동 'K-뷰티 펀드'를 출범하고, 화장품 분야 전반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최다희 기자입니다.최다희 기자지난해 중소기업 수출 품목 1위인 화장품.전년 대비 27.7% 증가한 68억 달러, 약 10조 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중소기업의 화장품 수출 역대 최고 실적일 뿐 아니라 단일 품목으로는 최초로 60억 달러를 넘긴 성과입니다.녹취 최현규 / 한국 콜마 사장 "혁신적인 기술력을 가진 ODM 기업들과 수많은 인디 브랜드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헌신 그리고 열정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K-뷰티 펀드' 출범식(장소: 서울 웨스틴조선호텔)화장품 분야를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K-뷰티 펀드'가 출범했습니다.민·관이 함께 만드는 최초의 뷰티 전용 벤처펀드로 2025년 총 400억 원 규모로 조성됩니다.코스맥스와 한국콜마, 모태펀드가 공동 출자해 K-뷰티 브랜드사와 뷰티테크 스타트업에 중점 투자할 계획입니다.녹취 오영주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K-뷰티 중소벤처기업의 RD,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한국 콜마, 코스맥스와의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 혁신)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정부는 올리브영, 화해 등 업계 전문가와 함께하는 '글로벌 인사이트 컨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불확실성이 확대된 시장 상황을 고려한 'K-뷰티 수출가이드'를 함께 논의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영상취재: 민경철, 김준섭 /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김민지)최다희 기자 h2ekgml@korea.kr "미국의 관세 조치에 따라 중소기업의 우려가 커지고 있
군 "고성 비무장지대 일대 산불···헬기 투입 진화 중"
김현지 앵커합동참모본부는 어제(10일) 오후 4시 반쯤 강원도 고성군 비무장지대(DMZ) 일대에서 원인 미상의 산불이 발생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합참은 오늘 오전 6시 30분쯤부터 산림청 산불 진화 헬기 2대를 투입해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이어 우리 군은 산림청 진화헬기 투입 전 북측에 대북 안내방송을 실시했고 현재까지 우리측 인원과 시설물 피해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용민 앵커감사원이 재작년 여름에 열린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 추진실태' 감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김현지 앵커추진 주체의 역량과 인식이 부족하고 부지 선정부터 시설 설치, 현장 대응 등 부실한 업무처리로 파행 사태가 빚어졌다고 지적했습니다.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이리나 기자2023년 8월 개최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성공 개최의 기대와 달리 부지 침수와 위생 불량에 더해 폭염 대비 부족이 여실히 드러나며 국제적 망신이라는 꼬리표를 남겼습니다.감사원이 새만금 잼버리의 파행을 놓고 조직위와 여가부 전북자치도 등 11개 기관에 대해 벌인 감사에서 총체적인 업무 처리 부실이 확인됐습니다.행사 추진 주체의 역량이 부족하고 행사준비 중요성에 대한 인식 미흡이 행사 시설 부실 설치, 현장 대응 미숙, 부적합 부지 선정으로 이어졌다는 겁니다.조직위 사무총장에 전문성이 부족한 여가부 퇴직 공무원이 선임됐고 국제행사 경험이 있는 직원 비율이 전체의 6.3%에 그쳤습니다.행사 준비 과정에서는 야영에 부적합한 장소를 부지로 선정한 후, 배수가 잘 되지 않는 형태로 조성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여기에 더해 각종 계약 비위와 외유성 출장 등 기강해이 사례도 적발됐습니다.감사원은 여가부와 조직위가 사전 점검을 형식적으로 수행했고, 대회 준비가 되지 않은 상황을 알고도 국무회의에 허위로 보고해 이를 만회할 기회마저 놓쳤다고 꼬집었습니다.전화 녹취 홍정상 / 감사원 사회복지감사국 제1과장 "여가부 등 추진 주체의 역량과 행사 준비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미흡한 가운데, 단계별로 부실한 업무처리가 겹치면서 새만금 잼버리가 성공적 개최에 실패하게 됐습니다."아울러 특정 업체에 일감을 몰아 주는 등의 용역업체 선정 과정에서의 문제도 발견했습니다.또 전북도는 야영에 부적합한 장소를 후보지로 선정했고, 농림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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