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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바이오 200조 규모로 육성···차세대 주력 산업화"
모지안 앵커24번째 민생토론회가 청주에서 열렸습니다.윤석열 대통령은 첨단바이오 산업을 오는 2035년까지 200조 원 규모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는데요.이를 위해 이 분야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기업들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최영은 기자입니다.최영은 기자스물네번째 민생토론회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첨단 바이오 산업은 세계적으로 무한한 기회와 시장이 잠재된 분야라며, 이를 차세대 주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첨단 바이오 이니셔티브'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2020년 기준 43조 원의 바이오 산업 생산 규모를 2035년까지 200조 원으로 확대하고, 바이오 벤처, 스타트업 기업도 연 1천개 수준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그동안 다져온 바이오 역량에 이러한 우리의 강점을 접목하면 첨단 바이오 시대를 이끄는 퍼스트 무버로 우리가 확실하게 자리잡을 수 있다고 저는 믿습니다."정부는 이를 위해, 내년부터 AI, 디지털 기술, 바이오가 결합된 디지털 바이오 분야 RD 에 적극 투자하겠다는 방침입니다.특히 세제 지원과 규제 개선 등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기로 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는 물론 신진 연구자가 글로벌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습니다. 우리 기업이 시장과 산업을 선도하며 성장할 기회를 확대할 것입니다."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바이오 데이터 시스템을 연계하는 바이오 데이터 플랫폼을 구성해 산·학·연 등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바이오 기술을 기반으로 공황장애나 치매, 난치병 등을 치료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습니다.아울러 석유화학 기반 소재 산업의 30%를 바이오 기반으로 전환해, 첨단 바이오가 다른 산업의 경쟁력을 이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영상취재: 김정섭
한국정책방송원
"의료개혁으로 지방시대 실현···선발~근무 전주기 지원"
최대환 앵커현장방문에 앞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은 의료개혁은 지방시대 실현의 디딤돌이며, 의대 증원은 그 출발점이라고 밝혔습니다.그러면서, 지역 병원에 대한 투자 확대와 함께, 전공의들의 근무와 수련환경 개선을 약속했습니다.김찬규 기자입니다.김찬규 기자비수도권을 중심으로 배정된 의대 정원 2천 명.국무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은 "의료개혁을 위한 최소한의 필요조건이 만들어졌다"며 "의대 증원은 의료개혁의 출발점"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그러면서 의대 증원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요소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의료와 교육이 뒷받침되어야만 지역의 정주 여건이 마련되고, 지역 균형발전이 가능하다고 여러 차례 이미 강조한 바 있습니다."윤 대통령은 지역에서 끝내는 필수의료 체계 구축을 위한 청사진을 내놓았습니다.먼저 거점 국립대 병원을 지역·필수의료 중추 기관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수도권 빅5 병원 수준의 진료와 교육, 연구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고 필수의료 RD 투자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또, 종합병원에서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육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이를 위해 필수의료에 특화된 2차 병원과 전문 병원을 육성해 중증응급 환자 대응 역량을 높이고 소아, 분만 진료 역량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증원된 의사 인력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증원된 의사 인력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학생 선발부터 전공의 수련, 지역병원 근무에 이르기까지 전 주기에 걸쳐 지원 체계를 마련할 것입니다."지역인재전형을 60% 이상으로 대폭 늘리고 비수도권 수련병원 전공의 정원 비율을 의대 증원과 연계해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했습니다.전공의들의 근무와 수련환경 개선도 약속했습니다.
생방송 대한민국 2부 (1547회)
충청권 의대 2배 이상 증원···"지역의료 개선 기대"
모지안 앵커이번 의대 증원 배분의 80% 이상이 비수도권에 몰리면서 각 지역에서는 의료체계가 개선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실제 인구 대비 의사 수 자체가 부족한 충청권의 경우 의대 배출 정원이 크게 늘면서 지역 의료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박지선 기자입니다.박지선 기자올해 충청 지역의 상급 종합병원 수는 단 4곳입니다.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3차 의료기관으로, 상급병원이 부족한 탓에, 환자들은 고난도 치료가 필요한 경우 서울 병원으로 진료 원정까지 나서야 하는 상황.지역 의사 수도 부족해 지역에서도 진료 예약을 잡는 건 쉽지 않은 일입니다.인터뷰 환자 보호자"(어머니가) 위암 수술받고 그 뒤 예약 잡는데 거의 한 달 좀 넘게 걸렸고요. 힘들죠."박지선 기자 jsp900@korea.kr"충남의 경우 인구 천 명당 의사 수는 한 명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전국 최저 수준으로 서울에 비하면 절반에 불과합니다."특히 필수의료의 경우 상황은 더 심각합니다.지난해 상반기 충청권 대학병원 가운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자는 충북대 병원에서 단 한 명뿐이었습니다.대부분 미달사태가 발생한 겁니다.인터뷰 소아과 환자 보호자"소아응급실이 가기 힘들다고, 급하면 서울이나 (수도권의) 아주대 병원으로 가야 된다고 하더라고요. 걱정하긴 했어요. 당장 (아기가) 아프면 어떻게 해야 되지..."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결정은 이 같은 지역의료 현실이 반영된 결과로 애초에 배출되는 의사 수를 늘리기 위한 겁니다.이에 따라 충청권의 7개 의과대학 2025학년도 정원은 기존 400여 명 수준에서 천 명 가까이 크게 늘었습니다.지역 사회는 이번 의대 증원이 지역의료 체계 향상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b
중기·소상공인 43조 원 지원···PF 사업장 9조 원 투입
최대환 앵커비상경제민생회의에선 민생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대규모 정책자금 공급 방안도 나왔습니다.정부는 다음 달부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43조 원 이상을 투입하고,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보증자금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계속해서 김찬규 기자입니다.김찬규 기자높은 금리와 물가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이 느는 상황.정부는 다음 달부터 정책자금 43조 3천억 원을 공급합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민생 활력을 높일 적극적인 금융 지원 방안을 펼칠 것입니다. 고물가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돈이 돌게 만들겠습니다."중소기업에 41조 6천억 원이 투입되는데, 경영 상황에 맞춰 필요한 자금을 지원합니다.매출이 떨어져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은행권이 금리를 1년 동안 최대 2%p 인하합니다.중소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 단계별로 보증을 기업당 최대 500억 원으로 확대하고 신산업진출 등으로 사업 확장을 노리는 중소기업에 최대 1%p 이상 금리를 낮추기로 했습니다.소상공인 이자 경감을 위해 은행권에서 마련한 '민생금융' 방안도 차질없이 집행한단 계획입니다.소상공인 이자환급은 지금까지 1조 3천600억 원이 지급됐고 올해 납입한 이자 1천400억 원이 다음 달 지급될 예정입니다.2금융권에서 대출받은 소상공인 40만 명에도 1명당 최대 150만 원씩 총 3천억 원이 환급됩니다.은행권은 6천억 원 규모의 민생금융도 추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소상공인의 전기료와 통신비, 이자 캐시백 등에 활용한단 계획입니다.한편, 정부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장에 보증자금 9조 원을 추가 공급합니다.PF 사업장 보증 공급을 30조 원으로 5조 원 늘리고 보증을 물류단지와 데이터센터 등 비주택 사업까지 확대해 4조 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전화
전국 의대교수 연쇄 사직···군의관·공보의 진료 돌입
모지안 앵커전공의 이탈에 이어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이 이어지면서, 의료 현장에서 환자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습니다.이런 가운데, 정부가 각 병원에 파견한 군의관과 공보의들은 필요한 교육을 마치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습니다.김경호 기자입니다.김경호 기자지난해 10월, 췌장암 4기 진단을 받은 환자.의대 교수들이 줄사직한다는 소식을 듣고 치료를 받지 못할까 불안하기만 합니다.앞서 전공의 사직 때 이미 한 차례 입원을 거절당하기도 했습니다.인터뷰 췌장암 4기 환자"이런 병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당하기 힘든데 치료를 못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까 정말 캄캄하고 불안합니다. 빨리 정상화됐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마음이 있습니다."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교수들이 사직서 행렬에 동참한 지 사흘째.교수에게 줄곧 진료를 받아온 환자가 느끼는 불안감은 수련생 신분인 전공의들의 사직 때보다 더 컸습니다.인터뷰 환자 보호자"보호자 입장에서는 신경이 쓰이죠. 누구든지 자동차든 사람이든 한번 고친 사람이 잘 아는 거니까 새로운 사람 만나서 확인하려면 다시 검사해야 하지 않겠습니까."정부는 급한 불을 끄기 위해 각 병원에 군의관과 공보의 200명을 추가로 파견했습니다.제대를 앞둔 군의관의 수련병원 조기 복귀도 검토하고 있습니다.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앞서 각 병원에 파견된 공보의와 군의관들은 근무에 필요한 교육을 마치고 본격적인 진료에 돌입했습니다."정부는 이와 함께 의료계에 대화에 나서달라고 다시 한번 촉구했습니다.다만 2천 명 증원이라는 정부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녹취 박민수 / 중대본 1총괄조정관(복지부 2차관)"책임있는 대표단을 구성하여 정부와의 대화의 자리로 나와주시기 바랍니다. 대화를 위한 대
"내년도 예산안 '민생 해답' 담을 것"···R&D 예산 대폭 확대 [뉴스의 맥]
최대환 앵커계속해서 취재기자와 국무회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신국진 기자, 국무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과 국무위원들이 물망초 배지를 달았습니다.물망초 배지에 의미가 있나요.신국진 기자네, 국무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과 국무위원들이 가슴에 물망초 배지를 달았습니다.물망초의 꽃말은 '나를 잊지 말아요' 인데요.통일부가 납북자와 억류자, 국군포로의 안전한 송환을 기원하고, 가족들의 아픔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1월 배지를 제작했습니다.대통령이 물망초 배지를 단 건 이번이 처음인데 국군포로와 납북·억류자를 잊지 않겠다는 의지로 볼 수 있습니다.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서도 국군포로, 납북자, 억류자를 이야기하며 "정부는 이분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그러면서 14주기를 맞은 천안함 피격도 언급했는데요.정부는 북한 정권의 어떠한 도발도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발언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철통같이 수호하는 것이야말로, 나라를 지킨 영웅들을 영원히 기억하고, 고귀한 희생을 헛되이 하지 않는 길입니다."최대환 앵커국무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 편성 지침이 확정됐습니다.건정 재정 확립에 방점을 두고, 민생토론회에서 나온 과제 해결을 담아 편성했다면서요.신국진 기자네, 국무회의에서는 2025년도 예산안 편성 및 기금운용계획안 작성 지침이 의결됐습니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에는 'RD다운 RD'로 개혁의 첫걸음을 뗐다"며 "내년도 예산안 편성 방향은 RD 투자 규모를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그러면서 민생토론회 현장에서 제기된 여러 과제에 대한 해답을 담아 편성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실 브리핑 - 수출 동향·예산안 관련
대통령실 브리핑 - 수출 동향·예산안 관련박춘섭 / 대통령실 경제수석 (2024. 03. 27. 15시 40분 발표)(장소: 대통령실 브리핑룸)(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 대통령 "부담금 18개 폐지···규제 263건 한시유예"
최대환 앵커첫 소식입니다.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이른바 '그림자 조세'로 불리는 90여 개의 부담금에 대한 정비 계획을 밝혔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역대 어느 정부도 추진하지 못했던 과감하고 획기적인 수준으로 국민과 기업에게 부담을 주는 부담금을 정비할 것입니다."정부는 18개의 부담금은 없애고 14개는 감면하는 한편, 260여 건의 규제에 대해 한시적으로 적용을 유예하기로 했습니다.문기혁 기자입니다.문기혁 기자(장소: 27일, 명동밥집(서울 중구))윤석열 대통령이 명동성당 내 무료급식소인 '명동밥집'의 일일요리사로 변신했습니다.당선인 시절과 취임 직후 이곳을 찾아 다음에는 음식을 직접 만들어 대접하겠단 약속을 지킨 겁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맛있게 드세요. 많이 드세요."2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장소: 27일, 용산 대통령실)이어 오후에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직접 주재했습니다.이날 회의에선 부담금 정비와 한시적 규제유예, 그리고 취약부문 금융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윤 대통령은 먼저, 부담금을 정비하고 관리체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부담금은 특정한 공익사업을 위해 국민과 기업이 부담하는 '그림자 조세'로, 총 91개, 24조 6천억 원 규몹니다.정부는 전체 부담금을 원점에서 검토한 결과, 18개 부담금은 전면 폐지하고, 14개 부담금은 감면하기로 했습니다.이를 통해 연간 2조 원 수준의 부담 경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역대 어느 정부도 추진하지 못했던 과감하고 획기적인 수준으로 국민과 기업에게 부담을 주는 부담금을 정비할 것입니다."윤 대통령은 아울러, 263건의 규제를 한시적으로 적용 유예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기존 정책을 유지
수백~수천만원 대출을 미끼로 한 초고금리 급전대출 사기에 속지 마세요
변차연 기자급하게 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바로 대출을 해주겠다며 접근한 뒤, 초고금리 대부 거래를 강요하고 이자만 편취하는 사기가 잇따르고 있습니다.이런 불법 대부업자들은 제도권 금융회사 이용이 어려운 저신용자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는데요.'등록 대부업자'를 사칭해 온라인 플랫폼·문자 광고로 대출 문의를 받고, 저신용자의 사정을 악용해 급전대출 거래를 반복 유도하는 방식입니다.이같은 피해를 겪지 않기 위해서는 대출 전 '등록대부업체 통합조회'를 통해 등록 대부업체가 맞는지 업체명·전화번호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저소득·저신용자를 위한 정책서민금융상품도 있으니까, 대출이 필요할 때는 '서민금융진흥원' 누리집부터 먼저 살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지금까지 보도자료 브리핑이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여정 "기시다, 김정은 만나고 싶다는 의향 전해와"
임보라 앵커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담화를 통해, 기시다 일본 총리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고 말했습니다.우리 외교부는 일북 접촉을 포함해 북한 문제를 일본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김민아 기자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기시다 일본 총리가 정상 회담을 제안했다고 주장했습니다.김 부부장은 "최근에도 기시다 총리가 또다른 경로를 통해 가능한 빠른 시기에 김정은 위원장을 직접 만나고 싶다는 의향을 전해왔다" 고 밝혔습니다.다만, 여전히 북핵문제와 납북자 문제는 언급하지 말라는 전제조건을 내걸었습니다."지금처럼 주권적 권리행사에 간섭하려들고 더 이상 해결할 것도, 알 재간도 없는 납치문제에 골몰한다면" 기시다 총리의 구상은 인기끌기에 불과할 것이라고 강조한 겁니다.기시다 일본 총리는 관련 보도 내용을 모른다면서도 납치 문제 등의 해결을 위해 정상회담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그러면서 "북한에 대해 총리 직할 수준에서 여러 대응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앞서 지난달 9일, 기시다 총리는 일북 정상회담 추진을 위해 구체적으로 여러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고, 북한도 이에 호응하는 메시지를 내놓은 바 있습니다.우리 외교부는 북일 접촉 가능성에 대해 언급을 삼가면서도 "한일외교 장관회의 등 각종 계기를 통해 일본과 북일 접촉을 포함한 북한 문제에 대해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김여정 담화에 대해 "북한이 비밀접촉과 공개압박이라는 이중전략을 펼치는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이러한 공개압박전략은 실무접촉 선에서 의미 있는 합의가 이뤄지지 못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영상편집: 신민정 / 영상그래픽: 김지영)KTV 김민아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a hre
첨단바이오의 중심에 서다, 충북 [브리핑 인사이트]
박하영 앵커KTV 브리핑인사이트 시간입니다.오늘 주목할 만한 브리핑 살펴보시죠.1. 첨단바이오의 중심에 서다, 충북24번째 민생토론회가 이번에는 충북에서 열렸습니다.토론회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충북을 첨단바이오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내용이 오갔는데요.첨단바이오란 전통적 바이오 기술에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산업을 말합니다.dna를 조작하는 '바이오 기술'에 인공지능과 데이터 같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건데요.주로 신약이나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데 많이 활용됩니다.세계적으로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이 첨단바이오 시장에서 우리나라가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녹취 이창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글로벌 첨단바이오 시장 규모는 우리나라 3대 주력 산업인 반도체, 석유화학, 그리고 자동차 산업 규모를 합친 것과 유사합니다. 2035년에는 약 4조 달러, 한화로 약 5,200조 원까지 지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먼저 충북 오송에 첨단바이오 클러스터인 'K-바이오 스퀘어'를 조성합니다.충북은 이미 바이오 산업에 특화된 지역인데요.2010년에는 식약처와 질병청도 오송으로 이전하면서 국내를 대표하는 바이오 단지로 자리잡았습니다.이제는 각종 연구기관과 바이오 기업, 병원까지 추가된 세계적 수준의 첨단바이오 클러스터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입니다.녹취 이창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정부는 충북 오송 바이오 클러스터가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로 도약하도록 'K-바이오 스퀘어' 조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첨단바이오를 전문으로 가르치는 '과학영재학교'도 오송에 건설합니다.카이스트 부설 학교로, 2027년 개교를 목표로 하는데요.국내 바이오 인재를 양성하는 거점으로 키워나갈 전망입니다.첨단바이오 기술로 앞으로는 난치병이나 치매 같은 질환도 치료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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