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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협치 첫걸음···계속 만남 이어가기로"
최대환 앵커앞서 보신대로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회담이 진행됐는데요.대통령실 취재기자 연결해 조금 더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최영은 기자, 먼저 이번 회담 어떻게 이뤄지게 됐는지부터 짚어주시죠.최영은 기자네,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야당 대표와의 공식 회담인데요.지난 19일이었죠.윤 대통령은 이 대표와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이 때 윤 대통령은 형편이 되면 용산에서 만나자는 뜻을 전했고, 이 대표는 초청에 감사를 밝히며 회담 성사가 급물살을 탔습니다.이후 대통령 비서실 측과 민주당 당대표 측은 세 차례 실무회동을 거쳤고, 마침내 지난 26일, 양자 회담이 결정됐습니다.다만 이 과정에서 양측은 구체적인 의제는 정하지 않았는데요, 대통령실은 이에 대해, 가장 중요한 건 민생 현안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최대환 앵커네, 앞서 소개한 대로, 회담에서 실제로 민생 문제가 중점 논의됐는데요.2시간 이상 이어진 회담에서 양측은 앞으로도 종종 만나자, 이런 이야기도 나눴다고 하는데, 좀 더 자세히 전해주시죠.최영은 기자네, 회담은 차담회 형식으로 2시간 15분 가량 이어졌는데요.우엉차와 한과, 약간의 과일을 테이블에 두고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회담 초반에 이 대표가 15분 가량 긴 모두발언을 했기 때문에, 이어진 비공개 회담에서도 모두발언에서 나왔던 내용에 대한 대통령 답변 위주로 대화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다만 관심을 모았던 총리 등 인사 관련 사안이나, 외교 문제에 대해서는 대화가 오가지 않았다고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밝혔습니다.회동 종료 후 참석자들은 2층 로비에서 기념사진도 함께 촬영했는데요.양측은 이번 회담 이후에도 만남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앞으로도 형식이 어떻든,
한국정책방송원
북, '화살머리고지' 도로 지뢰 매설···군 "필요한 조치 실시"
모지안 앵커북한이 경의선과 동해선 육로에 이어, 남북한을 잇는 화살머리고지 도로에도 지뢰를 묻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우리 군은 북한의 9.19 군사합의 파기를 지적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김민아 기자(화살머리 고지(강원도 철원))지난 2018년, 9.19 남북 군사합의에 따라 강원도 철원 화살머리 고지 DMZ 안에 만들어진 전술도로.이 도로에 지난해 말, 북한이 지뢰를 매설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6.25 전쟁 남북 공동 유해 발굴을 위해 개설된 곳으로, 이후 북한이 공동 발굴에 응하진 않았지만, 남북을 연결하는 도로라는 의미가 있는 장소였습니다.앞서 북한은 지난 1월 경의선 도로, 동해선 도로에 지뢰를 매설하는 모습이 우리 군에 포착됐고, 최근에는 이 도로의 가로등 수십 개를 철거했습니다.경의선, 동해선 도로에 이어 화살머리고지 도로까지, 남북간 연결된 도로 3곳이 모두 차단된 겁니다.북한의 이러한 행보는 지난 1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 관계를 "교전국 관계"로 규정하고, 물리적 연결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강조한 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녹취 구병삼 / 통일부 대변인"북한이 그동안 통일을 지우고 남북관계를 중단한 상황을 계속 유지하고 있고 지금 오늘 이 사안도 만약 사실이라면 그러한 일환의 연장으로 보고 있습니다."우리 군은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녹취 이성준 /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북한은 지난해 말 사실상 9.19 군사합의를 전면 파기 선언하였고 군사적 복원 조치를 하였습니다. 이에 우리 군은 필요한 조치를 실시하고 있습니다."다만, 지뢰매설과 같은 비례적 수준의 대응인지 묻는 질문에는 그러한 대응은 아니라며 선을 그었습니다.(영상취재: 홍성주 / 영상편집: 정성헌)KTV
복지부, 전국 경로당 주 5일 식사 제공 추진
최대환 앵커보건복지부가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에게 주 5일 식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을 확대합니다.복지부는 식사를 제공 중인 경로당 5천8백 곳에 양곡비와 부식비, 인력 등을 지원해 식사 제공일을 평균 3.4일에서 5일로 늘릴 계획입니다.조리 시설이 없어 식사를 제공하지 못하는 경로당과 미등록 경로당에 대해서는 시설 보강 등을 위한 연구 용역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대·세브란스 병원 교수들 휴진···'의료대란' 없었다
모지안 앵커서울대와 세브란스 병원의 의대 교수들이 하루 동안 진료와 수술을 멈췄지만, 우려했던 의료대란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정부는 의료개혁 4대 과제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거듭 강조했습니다.김찬규 기자입니다.김찬규 기자서울대와 세브란스 등 일부 빅5 병원 교수들이 30일 하루 휴진을 강행했습니다.고려대의료원 소속 교수들도 외래 진료와 수술을 멈췄지만 휴진 참여 규모가 전반적으로 크지 않은 거로 전해졌습니다.우려했던 '의료대란'은 없는 모습입니다.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주재한 박민수 부본부장은 "일부 교수 차원의 휴진이며, 전면적으로 진료를 중단하는 병원은 없어 큰 혼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이어, "중증·응급환자 등 진료 차질이 최소화되도록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정부는 비상진료체계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점도 강조했습니다.응급실 408곳 중 392곳이 병상 축소 없이 정상 운영 중이고, 중증·응급 환자도 4월 넷째 주 기준 지난주와 비교해 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의료개혁을 위한 정부의 대책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정부는 의사 집단행동 중수본회의를 열어 '필수의료 건강보험 보상 강화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올해 관련 예산 1조 4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우선 다음 달부터는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 센터에 공공정책수가가 지원됩니다.수도권 16곳에 하루 5만 원, 비수도권 35곳에는 하루 10만 원이 지원됩니다.또, 281개 수술 항목에 적용되던 소아연령 가산도 6세 미만까지로 확대되고, 가산 수준도 최대 300%에서 1천%로 대폭 인상됩니다.한편, 대학별 의대 정원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국립대를 중심으로 증원분의 절반 정도를 늘리는 쪽에 무게가 실리고, 사립대 대부분은 정부안을 전면 수용할 거로 보입니다.(영상편집: 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포획장비 등 방역 강화
최대환 앵커지난 2019년 경기 북부지역에서 처음 발병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최근에는 경북과 부산지역까지,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모습인데요.정부가 더 이상의 확산을 막기 위한 차단 방역 강화에 나섰습니다.박지선 기자입니다.박지선 기자바이러스성 전염병인 아프리카 돼지 열병은 지난 2019년 국내에서 처음 검출된 뒤 현재까지 3천885건 발생했습니다.올해만 벌써 발생 건수가 400건에 육박합니다.주로 멧돼지과에서 바이러스가 발병되는데, 전염성이 높고 한번 감염되면 치사율이 100%라 양돈농가는 물론 업계 피해가 심각합니다.사회관계장관회의에선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한 추가 대응 방안이 논의됐습니다.첫 발생 당시 경기 북부에서 검출됐던 바이러스가 지난해부터 경북, 부산 지역에서 발견되는 등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정부는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수렵 차량과 수렵 도구 등을 통한 인위적 확산 영향이 크다고 보고, 방역 관리 대상을 멧돼지 등에서 포획 장비와 폐사체 접촉이 잦은 탐지견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녹취 이주호 사회부총리"일부 지역에서 인위적 요인에 의한 전파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검사 대상을 확대하고 방역 관리를 강화하겠습니다."수렵인은 포획 작업시 전용화를 착용하도록 하고, 폐사체를 현장 매몰하는 지자체를 제외하곤, 사체 보관 냉동창고를 구비 하도록 의무화합니다.이와 함께 지역 간 야생 멧돼지 이동을 제한하기 위해 설치된 울타리 운영도 개선합니다.울타리는 2개 이상 시, 군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설치되는데 지난 겨울부터 천연기념물 1급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산양 700여 마리가 이동 제한으로 고립되면서 대거 폐사됐단 지적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이에 따라 야생동물 서식 밀도가 높고, 최근 2년간 바이러스 발생이 없는 지역을 중심으로 울타리 부분 개방을
외국인 2천600명 한국 알린다···한국문화 홍보활동가 발대식
최대환 앵커세계 각국에 한국을 알릴 외국인 한국문화 홍보활동가 2천600여 명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합니다.문화체육관광부는 국내외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코리아넷 명예기자단' 93개국 1천387명과 '케이-인플루언서' 97개국 1천254명을 공개 선발했습니다.이들은 앞으로 1년 동안 자신의 모국어로 외국인의 시각으로 본 한국 관련 소식을 기사와 사진, 영상 등으로 제작해 전 세계에 알립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온누리교회-신동아건설 '울타리 갈등'···4년 만에 해결
모지안 앵커서울 온누리교회와 신동아건설사 간에 계속돼온, 이른바 '울타리 분쟁'이 해결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국민권익위원회가 현장 조정회의를 열고, 문제 해결을 위한 조정안을 내놨습니다.최다희 기자입니다.최다희 기자(장소: 온누리교회 / 서울특별시 용산구)서울 서빙고 온누리교회 앞 진출입로.4년 전 출입로 앞에 울타리가 생기면서 교회 성도들은 통행에 불편을 겪어왔습니다.온누리교회는 도시계획시설 도로로 지정돼 있던 신동아건설의 토지 일부를 임차해 30년 이상 진출입로로 이용해왔습니다.2020년 7월 서울특별시가 진출입 도로의 도시계획시설을 해제하자 소유주인 신동아건설과 교회 간 임대료 분쟁이 발생했고, 분쟁이 합의되지 않자 신동아건설은 교회 진출입로 부지에 울타리를 설치하고 주차장으로 사용했습니다.이에 온누리교회는 진출입로 확보를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에 집단민원을 제기했고, 권익위는 온누리교회와 신동아건설, 용산구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조정안을 마련했습니다.녹취 유철환 /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방문자들의 교통 불편과 위험, 응급상황 시 대처 곤란, 특히 장애우 신도들의 통행 어려움이 크니 교통 대책을 마련해달라는 1천884명이 위원회에 제기한 집단고충민원에 대해 그 해소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입니다."권익위의 조정안에 따르면 신동아건설 토지 4m와 교회 토지 2m를 이용해 총 폭 6m의 통로를 만들기로 했습니다.이 통로는 차도와 보도가 구분되어 있지 않은 보차혼용도로로 신동아건설은 설치된 울타리를 즉시 이전하고, 교회는 일정 시점까지 신동아건설에 임대료를 지급하기로 했습니다.또한 교통안전을 위해 신동아건설의 주차장 부지 출구는 신설 통로를 사용하고, 교회는 출구 변경에 따른 교통 체계를 조정해 통로 개설공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영상제공: 국민권익위원회 / 영상편집: 김예준)국민권익위원
외교·국방 장관, 호주 총리 예방···방산·인태전략 협력 논의
모지안 앵커조태열 외교부장관과 신원식 국방부장관이 29일, 호주 현지에서 앤소니 노먼 알바니지 호주 총리를 예방했습니다.제6차 한-호주 외교·국방(2+2) 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호주를 방문 중인 두 장관은 호주 총리와 만나 고위급 교류와 인도·태평양 전략, 국방·방산·경제 협력, 북핵·북한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특히 양측은 최근 국방·방산 협력이 크게 발전하고 있음을 평가하며 앞으로 이 분야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 대통령, 이재명 대표와 회담···"의료개혁 방향성 공감"
최대환 앵커첫 소식입니다.윤석열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첫 회담을 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용산에 오셔서 여러 가지 얘기 나누게 돼서 반갑고 기쁩니다."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의료개혁 방향성에 공감하고, 민생이 가장 중요한 현안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문기혁 기자의 보도입니다.문기혁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났습니다.주요 참모들만 배석한 채, 2시간 15분 동안 차담회로 진행됐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용산에 오셔서 여러 가지 얘기 나누게 돼서 반갑고 기쁩니다. 편하게 좀 여러 가지 하시고 싶은 말씀 하시고..."녹취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이 만남이 우리 국민들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드리는 그런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정해진 의제 없이 이어진 비공개 회담에선 민생경제와 의료개혁을 중심으로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습니다.특히, 의료개혁이 필요하고, 의대정원 증원이 불가피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녹취 이도운 /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대표는 의료개혁은 시급한 과제이며 대통령의 정책방향이 옳다, 민주당도 협력하겠다.이렇게 말했습니다."민생이 가장 중요한 정치적, 정책적 현안이라는 데에도 인식을 같이했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습니다.다만, 민주당이 주장하는 전국민 민생회복지원금과 관련해 윤 대통령은 물가와 금리, 재정상황 등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지금 상황에서는 어려운 사람을 더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방향이 바람직하단 입장이라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영상취재: 박상훈 김정섭 / 영상편집: 최은석)대통령실은 소상공인 지원과 서민금융 확대 등 정부가 추진 중인 정책을 먼저 시행하고, 필
청와대 개방의 의미와 가치, 문화예술로 되새긴다
국정을 더 촘촘히 살펴봅니다.보도자료 브리핑입니다.-5월 1일 대한민국의 글로벌 중추국가로의 여정을 함께하는 특별전 개최-변차연 기자청와대 개방 2주년을 맞아 다양한 문화예술행사가 펼쳐집니다!우선 5월 1일부터 7월 29일까지 청와대 본관에서 전시 '정상의 악수, 자유의 약속 : 정상으로 모십니다'가 개최됩니다.전시에는 AI를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가 포함돼, 각 나라의 정상들과 나란히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고 가상 외교관 '청마루'와 외교 상식 퀴즈도 즐길 수 있습니다.또 춘추관에서는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의 일상을 그린 그림 15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는 '희망을 그리는 아이들: 우크라이나 아동 그림전'이 열리는데요.이밖에도 5월과 6월 내내, 청와대 곳곳에서 개방 2주년을 기념한 KBS 열린음악회·클래식 가족음악회·키즈 콘서트·오페라 갈라 콘서트 등이 펼쳐질 예정입니다.문체부는, 앞으로도 청와대를 '국민과 함께 하는 예술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텃밭정원 활동, 식습관 개선 효과···2학기 늘봄학교에 연계
최대환 앵커아이들에게 텃밭정원을 활용한 농업 놀이 활동을 시켜봤더니, 식습관 개선과 신체 발달에 큰 도움이 되는 걸로 확인됐습니다.정부가 다가오는 2학기부터 텃밭정원 프로그램을 늘봄학교와 연계하기로 했습니다.윤현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윤현석 기자2021년 기준 우리나라 소아 청소년 비만율은 19.3%.5명 중 1명 꼴입니다.아동 청소년의 바른 영양 섭취와 더불어 규칙적인 신체활동 습관을 기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제기된 가운데, 농촌진흥청은 농업 활동을 놀이로 만든 어린이 건강증진 텃밭정원 프로그램을 개발했습니다.농촌진흥원은 서울의 한 어린이집 원생 60명을 대상으로 하루 2시간, 주 1회씩 총 2년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텃밭정원에서 상추와 배추, 무, 허브 등의 채소를 심고 가꾸는 등의 놀이 활동에 참여했습니다.프로그램 운영 결과, 참가 어린이들의 식습관 점수는 대조군에 비해 12%, 신체활동 역량은 11.7%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수면의 질도 활동 참여 전과 비교해 5%가량 상승했고, 식물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는 자연친화도 역시 프로그램 참여 후 26% 향상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녹취 윤숙희 / 어린이집 원장"아이들이 활동량이 많아지다 보니까 낮잠 잘 때도 굉장히 깊이 자는 경향이 있고 또 저녁에 일찍 자고. 먹는 것에 대한 식습관이 달라지면서 영양의 밸런스가 생기잖아요, 그래서 비만인 아이들이 없고..."어린이는 물론 교육현장의 반응도 긍정적인 가운데 정부는 텃밭정원 프로그램 등 농업체험학습 현장보급에 나섭니다.윤현석 기자 yoonhyun1118@korea.kr"농촌진흥청은 체험학습을 기반으로 한 교육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관계기관 간 협력과 교육프로그램 품질향상 관리 등을 강화할 방침입니다."또 다가오는
2023년 귀속 양도소득세 확정신고 5월 31일까지 하세요
-확정신고 대상 납세자 11만 명에게 신고 안내문을 발송합니다-변차연 기자5월은 양도소득세 확정신고하는 달!5월 중으로 모바일이나 우편물로 신고 안내문을 받는다면, 5월 31일까지 확정신고를 마쳐야 하는데요.지난해 부동산·주식 등을 팔고 예정신고를 하지 않은 사람, 2회 이상 양도 후 예정신고는 했지만 소득금액을 합산해 신고하지 않은 사람, 그리고 국외주식 등을 양도해 양도소득이 있는 사람이 신고 대상입니다.홈택스·손택스로 간편하게 전자신고하거나 직접 쓴 신고서를 주소지 관할 세무서에 제출하면 됩니다.대상자가 5월까지 신고하지 않으면 20%의 가산세가 부과되니까, '성실신고가 최선의 절세' 임을 명심하고 제때 신고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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