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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2부 (1571회)
한국정책방송원
KTV 대한뉴스 (1458회)
내년 의대 증원 절차 막바지···교육여건 개선 지원
최대환 앵커내년도 의과대학 모집 인원 발표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정부는 각 대학이 늘어난 의대생을 수용할 수 있도록 교육 여건의 개선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는데요.녹취 한덕수 국무총리"대교협의 최종 승인 절차가 남아있지만, 정부는 의대들이 증원된 학생을 제대로 교육시킬 수 있도록 인력, 시설 등 교육여건 마련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아울러 정부는 의료개혁 추진 의지를 거듭 강조하면서, 의료계가 정부와의 대화에 참여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김경호 기자입니다.김경호 기자대학교육협의회가 대학별로 취합한 내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2일 발표할 예정입니다.전체 의대 증원 규모는 1천5백 명대 중반으로 알려졌습니다.정부는 각 대학이 늘어난 의대생을 수용할 수 있도록 교육 여건 개선을 지원할 계획입니다.녹취 한덕수 국무총리"대교협의 최종 승인 절차가 남아있지만, 정부는 의대들이 증원된 학생을 제대로 교육시킬 수 있도록 인력, 시설 등 교육여건 마련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비상진료체계 유지 방안도 계속해서 추진됩니다.정부는 의사들이 119 구급상황센터와 응급의료상황실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겸직 허가를 신속하게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상급종합병원의 환자 쏠림을 막기 위해 지역 종합병원과 전문병원을 육성하겠다는 방침도 재확인했습니다.이를 위해 실력 있는 중소병원이 상급병원 만큼 보상받을 수 있도록 보상 체계를 개선합니다.휴진과 사직 등을 예고한 의대 교수들을 향해서는 환자 곁을 지켜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2026년도 이후의 증원 규모도 논의가 가능하다며 의료계에 대화에 참여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회담에서도 의대증원과 의료개혁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의료개혁 과정에서 국회와의 소통 의지도 강조했습니다.(영상편집
오늘부터 병원에서도 '노 마스크'···코로나 위기 단계 하향
최대환 앵커코로나19 위기 단계 조정에 따라 오늘부터 큰 병원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됩니다.질병관리청은 오늘부터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경계'에서 '관심'으로 변경돼 병원급 의료기관에 남아있던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습니다.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 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해야 했던 선제 검사도 의무에서 권고로 바뀝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 대통령 "소중한 노동의 가치 반드시 보호"
모지안 앵커윤석열 대통령은 근로자의 날을 맞아 소중한 노동의 가치를 반드시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윤 대통령은 SNS를 통해 대한민국이 지금의 눈부신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근로자 여러분의 땀과 노력 덕분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이어 일터를 더욱 안전하고 공정하게 만들고 노동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르면 다음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소통 강화
최대환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소통 강화 행보의 하나로, 다음 주 취임 2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한편 최근 앙골라, 루마니아 등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정상외교도 재가동에 들어갔는데요.특히 이달 중엔 우리나라에서 한일중 정상회의가 열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문기혁, 최영은 기자가 차례로 보도합니다.문기혁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5월 10일 취임 2주년을 전후해 기자회견을 할 예정입니다.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최근 한 방송에 출연해 기자회견을 예고했습니다.녹취 이도운 / 대통령실 홍보수석 (채널A-뉴스A)(그래도 (기자회견을) 합니까? 아직 결정이 안 됐습니까?)"(기자회견을) 한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윤 대통령은 최근 들어 소통을 부쩍 강화하고 있습니다.지난달 22일에는 오전과 오후에 걸쳐 비서실장과 정무수석을 발표하고, 즉석에서 질문도 받았습니다.2022년 11월 18일 출근길 문답, '도어스테핑' 이후 1년 5개월 여 만이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 / 비서실장 인선 발표 (지난달 22일)"직무를 잘 수행해 주실 것으로 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질문 있으세요?"언론뿐만 아니라 야당과의 소통도 확대하고 있습니다.지난 29일에는 처음으로 제1야당 대표와 1대1로 만나 국정을 논의했습니다.별도의 합의문은 없었지만, 의료개혁과 민생,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선 공감했습니다.특히 이 회담 이후, 여야는 이태원특별법 합의를 이뤘습니다.일부 쟁점을 수정해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입니다.녹취 김수경 / 대통령실 대변인"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에 회담을 통해 여야 간 협치와 정치의 복원이 시작됐는데, 이번 '이태원특별법' 합의는 그 구체적인 첫 성과라고 평가합니다."윤 대통령은 공식 기자회
윤 대통령 "실전 같은 훈련으로 군사대비태세 유지"
모지안 앵커윤석열 대통령은 손대권 신임 육군 군수사령관 등 중장 진급자 7명으로부터 보직 신고를 받고, 삼정검 수치를 수여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 실전과 같은 강한 교육훈련과 부단한 전투준비를 통해 군사대비태세를 확고히 유지해줄 것을 강조했습니다.이어 장병들의 복무 여건도 세심하게 살펴주길 당부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웃의 조건 [최대환의 열쇠 말]
최대환 앵커모습은 좀 다를지라도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성실히 일하며 살아가는 외국인 근로자들은 어떻게 생활하고 있을까요?최근 통계를 보면 외국인 취업자의 절반 이상이 월 평균 200~300만 원 사이의 임금을 받고, 300만 원이 넘는 사람도 35%에 이르는 걸로 나타났습니다.여기에다 10명 중 6명 이상이 일하는 직장에 만족한다고 답해, 이들이 느끼는 전반적인 만족도 또한 나쁘지 않은 걸로 판단됩니다.하지만, 이번 통계엔 마음이 그리 편치만은 않은 내용도 포함돼 있습니다.비전문취업 비자로 일하는 외국인 5명 중 1명이 판잣집이나 비닐하우스, 컨테이너 같은 곳에서 거주하는 걸로 나타났는데요.정부가 이런 곳을 숙소로 제공하는 경우엔 고용허가 신청을 불허하는 등 대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여전히 열악한 거주 환경이 많은 겁니다.그런가 하면 외국인을 차별적으로 대하는 우리의 인식과 행태 또한 여전한 걸로 확인되고 있습니다.지난해 통계청의 또 다른 조사를 보면, 1년 이상 우리나라에 체류한 외국인 중 약 20%가 차별대우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는데요.차별의 장소로 상점과 음식점, 직장 등이 꼽혀, 우리 사회의 차별 의식이 아직도 매우 일상화되고 광범위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에 체류하는 15세 이상 외국인 수는 143만 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우리와 같은 직장에서 일하고 우리 옆집에 사는 그들은 분명 '이방인'이 아닌 '이웃'입니다.그들이 이웃됨을 느낄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에서나 사회적 인식에서나, 이제 우리가 '곁을 줘야' 할 때입니다.정책의 자물쇠를 여는 열쇠 말, '이웃의 조건'이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
정상외교 '재가동'···이달 한일중 정상회의 개최 전망
최영은 기자지난해 12월 네덜란드 국빈방문을 마지막으로, 잠시 휴식을 가졌던 윤석열 대통령의 정상 외교가 본격적으로 재개됐습니다.윤 대통령은 앙골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간 무역과 보건, 치안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이에 앞서 루마니아 대통령과도 방산, 원전 등에 양국이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습니다.이달에는 우리나라에서 한일중 정상회의 개최 가능성이 열려있습니다.회의가 열린다면,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중단된 지 약 4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건데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리창 중국 총리가 참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다음달에는 대규모 정상회의 개최도 예정돼 있습니다.첫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건데,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을 위해 잠재력이 큰 아프리카와의 협력을 확대하는 자리입니다.윤 대통령은 이어 7월에는 미국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또 9월에는 매년 개최되는 유엔총회에 비상임이사국 정상 자격으로 참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오는 10월에는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동남아시아로, 11월에는 브라질과 페루에서 각각 열리는 G20과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남미로 날아가 외교지평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보입니다.(영상편집: 김세원)KTV 최영은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취준생·니트족 '고용 올케어'···배우자 출산휴가 20일
모지안 앵커정부가 역동 경제를 위한 첫 대책으로 사회 이동성 개선 방안을 내놨습니다.취업준비생에게 청년 고용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육아휴직 급여 인상과 함께 남편의 출산휴가도 늘리기로 했습니다.신국진 기자입니다.신국진 기자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세대간·계층간 이동을 활성화하고, 청년·여성 등의 경제활동참가율을 높이기 위한 '사회 이동성 개선방안'이 발표했습니다.정부는 취준생과 니트족을 위한 '청년고용 올케어 플랫폼' 구축에 나섭니다.니트족은 일하지 않고 일할 의지도 없는 청년 무직자를 뜻하는 신조어로 취업준비생과 함께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합니다.부처 간 협업을 통해 대학 일자리 플러스센터와 고용 복지 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일자리를 매칭하고, 직업훈련 등의 정보를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특히, 정부는 약 141만 명에 달하는 국가장학금 신청자에게 장학금 신청 시 고용서비스 제공 동의를 받아 취업 정보나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니트족 발굴과 예방을 위해 졸업 직후부터 고용 관련 맞춤형 서비스를 조기에 지원하고, 민간기업이 직접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공급하는 '개방형 기업 트레이닝'도 추진합니다.여성들의 경력단절 해결을 위해 배우자 출산휴가를 현재 10근무일에서 20근무일로 확대합니다.또한, 세제지원을 받을 수 있는 업종 제한을 폐지해 다양한 업종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현재, 통상임금의 80%, 월 상한 150만 원 수준인 '육아휴직 급여'는 단계적으로 인상하기로 했습니다.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 역시 현재 8세에서 12세로 확대하고, 기간은 부모 1인당 최대 36개월로 늘리기로 했습니다.녹취 최상목 경제부총리"이번 대책은 사회 이동성 개선을 위한 첫 번째 대책으로, 향후 추가과제를 발굴하여 역동 경제 로드맵에 종합 반영하고, 의견수렴을
한-호주 2+2회의···'오커스' 참여 가능성 논의 [뉴스의 맥]
최대환 앵커한국과 호주 외교, 국방 장관들이 참여하는 이른바 2+2회의가 호주에서 열렸습니다.양국은 한반도를 포함한 역내 정세와 국방 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는데요.취재기자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박지선 기자, 양국 장관급 만남이 2021년 이후 2년 8개월 만에 이뤄졌는데, 이번 만남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박지선 기자네, 양국의 외교, 국방 장관들이 이번 회의를 계기로 한자리에 모였는데요.우리나라가 장관급 2+2회의를 정례적으로 개최하는 건 동맹국인 미국 이외에 호주가 유일합니다.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호주와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서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온 점을 높게 평가했습니다.그러면서 양국이 역내 유사 입장국이라며, 대북 정책에서도 긴밀한 공조를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직접 설명 들어보시죠.녹취 조태열 / 외교부 장관"북한의 불법 핵, 미사일 개발자금을 차단하고 러시아와 북한 간 무기 거래 등 불법 협력 저지를 위해 공조해 나가기로 하였고 서로가 핵심 파트너라는 데 공감하고 앞으로 유사 입장국으로서 더욱 긴밀하게 공조해나가기로 했습니다."최대환 앵커이번 회의에서 중국 견제를 위한 군사동맹이죠.미국, 영국, 호주가 참여하는 오커스에 한국이 참여하는 방안도 논의됐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다뤄졌습니까?박지선 기자네, 그렇습니다.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회의 직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오커스 참여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는데요.오커스는 현재 여러 개의 협력체가 있는데, 한국은 첨단 군사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필러2에 참여하는 방안이 논의된 건데요.신 장관은 한국의 국방과학 기술 능력이 역내 지역 평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리차드 말스 호주 국방 장관도 필러 2는 군사동맹보다 기술 공유 협정이란 점을 강조하며 한국은 매
한미 에너지안보대화···"에너지 안보 공조 강화"
모지안 앵커우리나라와 미국의 제10차 에너지 안보대화가 미국 휴스턴에서 열렸습니다.최근 중동 사태로 국제유가의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한미 두 나라간 에너지 안보 공조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이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이혜진 기자우리나라의 에너지 수입 규모는 세계 5위에 꼽힙니다.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큰 만큼, 최근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충돌로 불거진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와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 영향에서도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국제 에너지시장 불확실성이 심화하는 가운데, 제10차 한미 에너지안보대화가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미국의 '에너지 수도'라 불리는 휴스턴 베이커 공공정책연구소에서 열렸습니다.양국 수석대표로는 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과 제프리 파이어트 미 국무부 에너지자원국 차관보가 자리했습니다.외교부는 이번 회의가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한국이 동맹국인 미국과 에너지 안보 공조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습니다.한미 양국은 이와 함께 국제사회 화두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배출 저감과 청정에너지 전환 가속화 방안도 논의했습니다.청정에너지 비중을 높이는 노력과 관련해 다자외교 무대에서의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첨단산업과 청정에너지 전환에 필수인 핵심광물과 전기차 배터리 분야 협력, 우크라이나 에너지 인프라 재건 문제도 논의됐습니다.한미 양국은 이렇게 '에너지 동맹' 구축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두 나라 장관이 배터리와 재생에너지 협력을 포괄적으로 논의하는 한미 장관급 에너지 정책대화(EPD)가 올해 안에 열릴 전망입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달 12일 방미 성과를 설명하는 자리에서 한미 양국이 에너지 분야 소통채널을 활성화하자는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습니다.해마다 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에너지 행사 '세라위크'와 하반기 기후 컨퍼런스 등 다자회의를 통해 장관급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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