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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년회의소 제22차 전국회원대회('73)-제5차 한월 경제각료회담('73)-조달물자 품평회('73)-제11회 전국 여성대회('73)-전국 청소년 미술사생대회('73)-초등학교 빙상 실기 발표회('73)-연고 정기전('7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부들을 위한 주택촌('63)-대한플라스틱공장 기공식('63)-월동준비('63)-제1회 한일 농림기술 교류회의('63)-토지개량조합대회 우수조합 표창('63)-한미 합동 군·관·민 교통안전기간('63)-우리 야구팀 일본 격파('6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강종합개발('82)-제1회 대한민국 미술대전('82)-국보순례('82)-제1회 윈드서핑 선수권대회('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새마을 연예반 파견 발대식('72)-제3회 재 이북 부모 조상 합동 경모대회('72)-주한 외교사절과 UN군 장병 초청 추석제('72)-제1회 KBS 쟁탈 전국 장사씨름대회('72)-제19회 3군사관학교 체육대회('7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야경 업무 시범대회('62)-제주탐라 미인선발('62)-영국의 공중전시('62)-수출되는 국산품('6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바다는 철통같다(70‘)-결실의 계절(70‘)-제7회 방송의 날 기념식(70‘)-제12회 충북예술제(70‘)-극동종합체육관 개관(70‘)-일선 장병 위문(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서의 계절('64)-제2회 전국여성대회 개최('64)-전남 광양군 사곡초등학교 낙성식('64)-사하라 사막의 기적('64)-동경올림픽 소식('64)(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삼화제철소 제3용광로 기화식 거행('61)-세계 아동 미술전('61)-난쟁이 우주인('61)-미스 아메리카('61)-한·중 농구 경기('6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 탈환 10주년 기념 상륙작전('60)-제9회 대한민국 미술 전람회('60)-독서를 하자('60)-남산 주한 미국 방송 10주년('60)-재일교포 신정부 수립 경축('60)-원자 항공모함('60)-고속 모터보트 경기('6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컨테이너 화물 수송 개시('72)-자유의 마을에 추석선물 전달('72)-여성저축생활중앙회 캠페인('72)-코스모스 가꾸기('72)-경기도 용인군 신갈리 용인 정신병원('72)-활기 띤 울릉도('72)-국위 떨친 우리 민속예술단('7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노벨 경제학상, '국가 간 부 차이' 연구 3인 [월드 투데이]
김유나 외신캐스터월드투데이입니다.1. 노벨 경제학상, '국가 간 부 차이' 연구 3인올해 노벨 경제학상의 영예는 국가 간 부의 차이 연구에 기여한 다론 아제모을루, 사이먼 존슨, 제임스 로빈슨 3인에게 돌아갔습니다.아제모을루와와 존슨은 미국 매사추세츠공대 교수이며, 로빈슨은 미국 시카고대 교수인데요.스웨덴 왕립과학원은 현지시간 14일 "제도가 어떻게 형성되고 번영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 공로를 인정해 이들에게 노벨 경제상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녹취 한스 엘레그렌 / 스웨덴 왕립과학원 사무총장"미국 MIT의 다론 아제모을루, 미국 MIT의 사이먼 존슨, 미국 시카고대의 제임스 로빈슨에게 수여합니다. 제도가 어떻게 형성되고 번영에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한 공로 때문입니다."이 세 사람은 국가 간 불평등과 빈부차를 연구하는 과정에서 한국 사례에도 주목해 한국과도 인연이 깊어 '지한파'로 꼽히기도 하는데요.또 아제모을루 교수와 로빈슨 교수는 국가의 성공과 실패를 결정짓는 요인을 사회제도에서 찾는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의 저자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녹취 야콥 스벤슨 / 노벨 경제학상 위원회"국가 간 소득 차이를 줄이는 것은 우리 시대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이며, 다론 아제모을루, 사이먼 존슨, 제임스 로빈슨의 획기적인 연구 덕분에 국가가 실패하거나 성공하는 근본 원인에 대해 훨씬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한편 노벨상은 지난 7일 생리의학상부터 이날 경제학상까지 올해의 수상자 발표를 모두 마쳤는데요.노벨상 시상식은 12월 10일에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메달과 상금 약 14억 3천만 원이 주어질 예정입니다.2. '14좌 최연소 완등' 네팔 산악인 금의환향세계 8천m급 고봉 14개 모두를 최연소 완등한 네팔의 10대 청소년 산악인이 금의환향했습니다.현지시간 9일
한국정책방송원
신임 주중 대사에 김대기 전 대통령비서실장
김용민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주(駐)중국 대사에 김대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내정했습니다.김현지 앵커대통령실은 이번 주중 대사 인선을 계기로 활발히 가동 중인 한중 고위급 교류의 흐름이 이어져 양국 관계가 더 발전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이혜진 기자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김대기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을 주(駐)중국 대사로 내정했다고 밝혔습니다.김 내정자는 기획예산처 예산총괄심의관과 재정운용실장을 거쳐 이명박 정부 청와대 경제수석, 정책실장을 역임했습니다.지난해 말까지 윤석열 정부 초대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인수위 때부터 1년 8개월간 대통령을 보좌해오기도 했습니다.대통령실은 김 내정자가 폭넓은 국정 경험을 갖춘 정통 경제관료 출신이라고 평가했습니다.오랜 기간 경제부처에 근무하면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과 무역갈등 해소 등 중국과 경제협력 사업을 추진한 정책 경험이 풍부한 인물이란 설명입니다.녹취 정진석 / 대통령실 비서실장"평소 경제문제를 중심으로 한중관계에 깊은 관심을 갖고 중국의 사회·역사·문화에 천착해 왔을 뿐 아니라 수준급 중국어 구사력도 갖춰 양국 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지속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격변하는 동북아 질서에서 한국의 위상에 걸맞는 외교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합니다."이번 인선에 따라 정재호 현 주중 대사는 지난 2022년 8월 윤 정부 초대 주중 대사로 임명된 지 2년여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습니다.주중 대사가 새로 교체되는 가운데, 한중 관계 회복에도 탄력이 붙을지 주목됩니다.실제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전임 비서실장을 신임 주중 대사로 내정한 것에 대해 활발히 가동 중인 한중 고위급 교류의 흐름을 이어가 양국 관계를 더 성숙하게 발전시키고자 하는 의도가 담겨 있다고 밝혔습니다.지난달 말(현지시간 9월 28일) 조태열 외교부 장
오늘의 날씨 (24. 10. 15. 10시)
김용민 앵커오늘의 날씨 알아보겠습니다.김현지 앵커신세미 기상캐스터 나와주세요.신세미 기상캐스터(장소: 상암동)네, 전국 곳곳에 가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빗줄기가 약한 편인데요.수도권은 오전에, 그 밖의 지역은 오후면 그치겠고요.낮기온은 어제보다 더 높겠고, 평년을 웃돌면서 따뜻하겠습니다.현재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비구름이 지나고 있습니다.앞으로 부산과 울산, 경남 남해안, 제주도와 5~20mm, 전남 남해안과 경남 내륙에 5~10, 그 밖의 지역에 5mm 안팎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구름이 이불 역할을 해주면서 아침기온도 크게 떨어지지 않았는데요.대부분의 지역이 15도 이상으로 예년 이맘 때보다 높았고요.낮기온도 25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어제보다 높겠습니다.오늘 공기질도 쾌청하겠습니다.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종일 ‘좋음’수준을 보이겠습니다.자세한 낮기온은 서울과 대전 23도, 전주 24도, 강릉과 울산은 25도까지 오르겠습니다.목요일까지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겠는데요.금요일에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뚝 떨어지겠습니다.내일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에는 가끔 비가 내리겠고요.내륙지역은 맑은 가운데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방산 '큰 손' 폴란드···대통령 방한·방산협력 전망
최대환 앵커폴란드가 한국산 무기를 대거 사들이면서 K-방산의 큰 손으로 떠오르고 있죠.다음 주에 폴란드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하는데, 양국 정상회담에서 특히 방산협력 분야 성과가 기대를 부풀리는 이유입니다.이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이혜진 기자지난 2022년 한국 방위산업체들은 폴란드 정부와 K9 자주포, K2 전차, FA-50 경공격기 등 대규모 무기 수출 계약을 체결합니다.폴란드 수출에 힘입어 K-방산 수출은 2022년 처음 170억 달러를 달성했고, 올해 방산수출은 200억 달러를 목표로 세웠습니다.이렇게 적극적으로 한국산 무기를 사들여온 폴란드가 K-방산 핵심 고객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한국을 국빈방문합니다.윤 대통령은 두다 대통령과 24일 정상회담을 하는데, 폴란드가 K-방산의 단골 손님인 만큼 방산협력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해 7월 폴란드를 찾아 두다 대통령과 회담했고,녹취 윤석열 대통령 (지난해 7월, 한-폴란드 공동언론발표)"앞으로 양국 간 방산 분야 협력이 상호호혜적으로 진행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올해 7월에도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나 방산분야 등 경제협력 증진을 논의한 바 있습니다.이번 정상회담에서 폴란드와 한국 간 양해각서(MOU) 체결 등 구체적인 방산 협력 논의가 진행될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K-방산의 성과를 이어가는 한편, 민관이 힘을 합쳐 방산수출을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작업도 계속되고 있습니다.인성환 국가안보실 2차장이 지난 17일 주재한 제6차 방산수출전략평가회의에선 2022년 7월 폴란드와 체결한 대규모 총괄계약을 안정적으로 이행하고, 대형 방산사업 신규 수주를 위한 논의가 진행됐습니다.방산업체들은 K-방산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확대되면서 각국의
"금투세 폐지로 시장 불안 제거해야···국회 협조 당부"
모지안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금융투자소득세를 폐지해 우리 시장 불안 요인을 제거해야 한다며, 국회가 금투세 폐지에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또 최근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 등 동남아 3개국 순방 성과를 소개하며, 이들 성과가 국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최영은 기자입니다.최영은 기자제44회 국무회의(장소: 15일, 용산 대통령실)국무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우리나라 세계국채지수 편입에 대해 언급했습니다.세계국채지수 편입으로, 약 75조 원의 글로벌 투자 자금이 유입될 거라며 그간 우리 정부의 정책이 올바른 방향이었단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통해 시장 불안 요인을 제거하고, 우리 자본시장을 발전시키는 데 여야가 함께 힘을 모아주길 기대합니다."윤 대통령은 내년 3월 말 시행되는 자본시장법과 관련해, 불법 공매도 등에 대한 처벌이 대폭 강화될 거라고 말했습니다.또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업 밸류업 정책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배당을 늘리고 자사주를 소각하는 주주 친화 기업 등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 하겠다고 밝혔습니다.윤 대통령은 이같은 조치가 우리 자본시장의 위상을 높이고, 더 많은 투자를 이끌 거라고 덧붙였습니다.최근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 등 동남아 3개국 순방 성과도 일일이 소개했습니다.아세안 무대에서 우리 외교 네트워크를 공고히 했다고 평가하며, 특히 우방국들과 인프라, 공급망 등과 같은 핵심 분야에서 전략적 공조를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그러면서 원전과 방산, 인프라 건설 분야 등 우리 기업의 진출 확장과 같은 다양한 분야의 협력이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한국과 아세안은
"내 휴대전화도 좀비폰?"···지인 사칭 피해 이어져 [현장고발]
모지안 앵커발로 뛰며 취재하는 현장고발입니다.'좀비폰'이라고 들어보셨나요?부고 또는 청첩장 문자에 포함된 링크를 눌렀다가 악성 앱에 감염된 전화기를 말합니다.원격 조종을 통해 지인에게까지 2차 피해를 줄 수 있어 더욱 위험한데요.'좀비폰' 예방법, 김유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김유리 기자모바일 부고장입니다.그럴듯하게 보이지만, 무심코 첨부된 링크를 누르는 순간 휴대전화에 자동으로 악성 앱이 설치됩니다.거래처로 보낼 이체 한도가 부족하다며, 돈을 빌려달라고 부탁합니다.그러나 입금하고 나자 연락이 되지 않습니다.범인들이 스미싱 피해자 메신저 계정을 원격 조종해, 지인을 사칭한 겁니다.이처럼 최근 문자를 미끼로 한 '스미싱' 범죄가 횡행합니다.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전체 미끼문자 109만 건 중 지인 사칭형 문자만 총 24만여 건.김유리 기자 dbqls7@korea.kr"실제 유포량은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국민 상당수의 휴대전화가 본인도 모르는 사이 좀비폰 상태로 남아있을 가능성이 큽니다."몇 년 사이 관련 피해 금액도 급증했습니다.전화 인터뷰 박현우 / 보안업체 개발본부장"피싱 관련 피해가 1년에 5천억 정도 되는 걸로 알고 있고요. 스미싱 같은 경우는 2022년에 50억이었다면, 작년 기준 140억 정도로 많이 증가된 상태입니다."미끼 문자를 받아봤다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녹취 김종광 / 경기도 광주시"제 이름을 알고 어머니를 사칭해 문자가 온 적이 있어요. 순간 당황했다가 마침 바로 옆에 (어머니가) 계셔서 이게 스팸 문자라고 알게 됐는데, 그래서 링크를 자칫하면 누를 수도 있겠다는 위기의식을 좀 느꼈습니다."녹취 배한결 / 경기도 성남시"온라인 도박이나 증권 투자방 이런 문자가 링크 걸려서 많이
동남아 3개국 순방···외교·경제성과 '가득'
최대환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지난주 라오스에서 열린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 후 귀국했습니다.앞서 필리핀과 싱가포르 국빈방문도 진행했는데요.순방에 동행한 취재기자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최영은 기자, 지난주 일요일에 출국해 5박 6일간 윤 대통령 순방을 현장에서 취재하셨는데요.가장 기억에 남는 일정부터 짚어주시죠.최영은 기자 / 용산 대통령실네, 이번 순방에선 윤 대통령이 동남아 3개국을 방문했고, 또 다자회의 일정이 포함된 만큼 비교적 많은 외교 일정이 있었습니다.그러다보니 뒤따르는 성과도 많았습니다.우선 메인이벤트 중 하나는 라오스에서 열린 아세안 정상회의인데요.취임 후 3년 연속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여한 윤 대통령이, 이번 회의를 계기로 우리나라와 아세안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관계'를 수립했습니다.나라와 나라가 갖는 파트너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의 관계를 맺은 거라고 보시면 되는데요.이렇게 아세안과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를 맺은건 미국과 중국, 일본, 인도, 호주 등 다섯개 나라에 불과했는데, 우리나라도 아세안과 대화를 시작한 지 35년 만에 드디어 최고 수준의 협력 관계가 된 겁니다.말 그대로 최고의 관계가 된 만큼 양측은 방산, 안보와 같은 내밀한 분야의 협력은 물론 기후변화 대응, 미래세대에 대한 투자 그리고 첨단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진출이 확대되는 등 양측이 힘을 모을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습니다.또 이번 회의 기간 라오스 총리가 주최한 만찬에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윤 대통령에게 올해 안에 한미일 정상회의를 개최하자는 바이든 미 대통령의 뜻을 전하기도 했는데요.윤 대통령은 앞으로 긴밀히 소통해 나가겠다며 연내에 만날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최대환 앵커그렇군요.이 아세안 회의기간에 또하나 주목된 일정이 있었죠.윤 대통령이 이시바 시게루
도서관·서점가 '한강 열풍'···"재고 없어"
최대환 앵커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한 작가가 쓴 책들이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이른바 '한강 열풍'이 서점가를 달구고 있는 건데요.박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박지선 기자한국인 첫 노벨 문학상 수상이라는 쾌거에 서점가가 '한강'으로 들썩이고 있습니다.13일 오후 2시까지 교보문고와 예스24에서 판매된 한강 책은 약 53만 부에 달합니다.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 작별하지 않는다 순으로 판매량이 많았습니다.실시간 베스트셀러 1위부터 11위까지 모두 한강의 시와 소설이 메웠습니다.크게 늘어난 판매량에 책들은 현재 대부분 예약판매로 이뤄지고 있습니다.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새 책이 쉴새 없이 들어오지만 그마저도 금방 동나는 상황.녹취 양명숙 / 교보문고 문화파트장"지금 한 2천 부 정도 들어왔거든요. 근데 그거 다 오늘 내로 소진이 될 것 같고 판매가 너무 빨리 일어나서 재고는 없을 것 같아요."이처럼 당장 구매가 어렵다 보니 전국 도서관으로 발길을 돌리는 사람들도 늘었습니다.공공 도서관 1천여 곳의 대출현황에 따르면 최근 1주일 기준 대출 1위는 채식주의자로 집계됐으며, 2위는 소년이 온다, 3위가 작별하지 않는다로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전보다 대출 수요가 크게 늘었습니다.해외에서도 품절 사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영국의 대형서점 포일스는 주영 한국문화원과 손잡고 '한강 특별 코너'를 마련했는데, 하루 만에 관련 책들이 동났고, 미국의 대형 체인 서점에서도 품귀현상을 빚었습니다.이런 가운데 한강 작가가 언제 대중 앞에 모습을 보일지도 관심입니다.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출판사를 통해 메시지만 전달한 채 두문불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현재 작가의 공식일정은 오는 17일 열리는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으로 알려졌습니다.<b
남북 공방 가열···접경지역 주민 "일상 속 긴장감"
모지안 앵커이렇게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접경지역 주민들은 여느때와 다르지않게 생업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입니다.긴장 속에도 차분함을 잃지 않고 있는 접경지역을, 윤현석 기자가 가봤습니다.윤현석 기자(장소: 강화도 평화전망대)남북 간 군사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에도 접경지역은 차분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윤현석 기자 yoonhyun1118@korea.kr"강 건너 북한을 볼 수 있는 강화도 평화전망대입니다. 강 너머 북한군의 대남방송이 생생히 들릴 만큼 가까운 접경지역이지만, 군사적 긴장감 고조에도 평소와 다름 없이 관람이 이뤄지는 모습입니다."접경지역에 있는 안보 관광지는 정기 휴일을 맞아 문을 닫았을 뿐 운영을 중단하지 않았습니다.민간인출입통제선 지역에도 이동 자제 권고 등 비상조치가 내려지지 않은 상태입니다.접경지역 주민들 역시 생업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녹취 장선옥 / 강화군 양사면"다 여기서 지금 우리가 3대 4대 살던 동네인데 뭘 걱정을 평생 살았는데. 아유 걱정 없어요."한편, 차분함 속 상황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곳도 있습니다.상황이 나빠질 경우 생업에 지장이 발생할 우려가 큰 민통선 내 마을들입니다.전화인터뷰 이완배 / 통일촌 이장"지금 땅굴만 외국 관광객들이 오는데 그나마 지금 더 상황이 더 악화돼서 관광객이 안 오면 우리 주민들 소득이 많이 감소하죠."이 밖에도 비상사태가 선포되면 민통선 일대 농경지 출입이 통제되는 만큼 올 한해 노력의 결실을 거두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영상취재: 민경철 / 영상편집: 김예준)KTV 윤현석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a href="http://www.ktv.go.
오늘의 핫이슈 (24. 10. 15. 10시)
강민지 앵커정책여론수렴시스템을 바탕으로 사람들이 많이 본 핫한 이슈들만 소개해 드립니다.오늘의 핫이슈!첫 번째 기사입니다중국의 한 훠궈 전문점 훠궈를 먹던 남성 손님 일행이 그 자리에서 담배를 피운 뒤 라이터를 훠궈 안에 휙 던져 빠뜨렸다고 합니다.이후 종업원 두 명이 테이블을 치우러 갔을 때 훠궈에 빠진 라이터가 탕 속 열기로 인해 펑! 하고 폭발했다는데요.종업원들의 옷엔 뜨거운 훠궈 국물이 튀었고 다행히 피부에는 튀지 않아 큰 부상은 없었다고 합니다.음식점 측은 "남성 일행 고의로 라이터 두 개를 냄비에 빠뜨렸다"고 설명했다는데요.식당 안에서 담배피는 것도 충격인데 라이터까지 빠뜨리다니 상상초월이네요.두 번째 기사입니다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우크라이나 징병관들이 지난 주말 수도 키이우의 레스토랑, 바 등을 급습해 일부 남성들을 강제로 군에 편입시켰다는데요.군 징병관들이 청년들의 팔을 양쪽에서 붙잡고 강제로 끌고 갔고 끌려가던 청년들은 "제발 나를 놔달라"고 외치며 저항했다고 합니다.우크라이나는 전쟁 장기화에 따른 병력 부족을 해소하고자 징집 대상 연령을 27세에서 25세로 낮췄는데요.수만명의 우크라이나 남성들은 징집을 피하고자 집에서 나오지 않고 망원경으로 바깥 상황을 망만 보고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안타깝네요.다음 소식입니다필리핀의 고속도로를 달리던 한 사람 열심히 달리고 있었는데 도로가 '쩌적'하고 금이 가는 것이 보였다는데요.고속도로 1차선에서 정상적으로 주행 중이었는데 말 그대로 아스팔트 도로가 쩍쩍 갈라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도로가 실시간으로 무너져 내려 브레이크도 밟을 수 없어서 차량 속도를 높여 빠르게 현장을 빠져나왔다는데요.대피한 뒤 뒤돌아보자 도로가 아예 무너져 있었다고 합니다.현지 당국은 싱크홀로 보고 있다는데요.주행 중에 실시간으로 도로가 무
'실업급여 수급자' 통계 부풀렸다? [정책 바로보기]
최유경 앵커언론 속 정책에 대한 오해부터 생활 속 궁금한 정책까지 짚어보는 정책 바로보기 시간입니다.먼저 구직급여 부정수급 통계 관련 팩트체크 해보고요.마지막으로 개인채무자보호법 관련한 궁금증 풀어봅니다.1. '실업급여 수급자' 통계 부풀렸다?첫 소식입니다.최근 구직급여를 반복해서 부정수급하는 사례가 드러나면서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그런데, 정부가 이 반복수급자 통계를 부풀려서 낸다, 이런 이야기가 나왔는데요.한 언론매체가 보도한 내용을 보면요.고용부가 국회에 제출한 실업급여 반복수급 현황자료가 중복계산 되는 등 부풀려진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통계청이 관리하는 기준과 고용부의 기준이 다른 게 그 이유라고 짚었는데요.그런데 이 내용, 사실과 다릅니다.먼저 구직급여 통계는 기본적으로 신청자가 아닌 수급자를 기본으로 내고 있습니다.반복수급 관련 통계도 마찬가지입니다.구직급여 수급자 가운데 반복수급이 늘어나는 문제에 대한 것이기 때문에, 그간 일관되게 수급자 통계를 바탕으로 계산돼 왔는데요.참고로 국회에서도 지난 2019년 결산시, 반복수급 인원을 수급자 기준으로 시정하라며 요구한 바 있습니다.통계청과 고용부의 기준이 달라서 중복집계됐다는 내용도 사실과 다른데요.통계청이 관리하는 구직급여 관련 통계는 고용부 산하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제공되고 있습니다.2. '개인채무자보호법' 첫 시행, 뭐가 달라지나다음 소식입니다.'개인채무자보호법'이 오는 목요일부터 시행되는데요.채무자에 대한 빚 독촉 부담을 덜고, 연체에 따른 이자부담을 낮추는 게 이번 제도 취지의 골자인데요.관련한 궁금증, QA로 풀어봅니다.먼저 원금이 3천만 원 미만인 개인금융채권 연체 채무자는 금융회사에 직접 채무조정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서면 또는 전화로 가능한데요.금융회사는 10영업일 내에 결정내용을 통지하게
행정안전부 '민생안정' 방점···2025년 예산 편성 내용은?
김용민 앵커행정안전부가 민생안정에 방점을 둔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습니다.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집중 투자한다고 하는데요.김현지 앵커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에 속도를 낸다고 합니다.자세한 이야기, 스튜디오에 나와 있는 행정안전부 고기동 차관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출연: 고기동 / 행정안전부 차관)김용민 앵커행정안전부 2025년 예산안이 72조 872억 원으로 편성됐습니다.이 중 4조 6,394억 원을 사업 추진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내년도 예산안의 특징을 한마디로 표현해주시죠.김현지 앵커저출생, 수도권 쏠림 현상 등으로 지방소멸 위기가 커지고 있습니다.이러한 추세를 반전시키기 위한 예산을 편성했다고요?김용민 앵커최근 방치된 빈집을 정비해 지역 주민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빈집정비 지원 사업에 대한 지역사회 관심이 상당합니다.관련 예산은 어떻게 편성됐나요?김현지 앵커꿈과 열정을 가진 청년들을 지역에 모아 도전과 기회의 장을 열어주는 청년마을 사업도 눈에 띄는데요.내년에 청년마을을 새롭게 조성한다고요?김용민 앵커한편,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지방교부세 규모에 관심이 많을텐데요.내년도 지방교부세는 어떻게 되나요?김현지 앵커그런가 하면 내년도 재난안전 예산을 편성할 때 어떤 방향에 중점을 두었는지 궁금합니다.김용민 앵커말씀하신 것처럼 이번 여름에는 극단적인 호우가 잦았고, 무더운 날씨가 9월까지 이어졌는데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예산은 어떻게 편성됐나요?김현지 앵커우리 어린이들이 직접 히어로가 돼 스스로의 안전을 지키는 활동을 한다고 들었는데요.어린이 안전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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