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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재계 "새로운 60년 준비"···공급망·인적교류 강화
임보라 앵커내년이면 한국과 일본이 국교 정상화를 이룬지 60년이 됩니다.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앞두고 양국 재계가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60년으로 나아가기 위해 공급망과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논의했는데요.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이리나 기자1945년 광복을 맞은 뒤 교착상태였던 한일 관계는 20년 뒤인 1965년 국교 정상화에 합의했습니다.양국 정부 간에 체결된 한일 기본조약과 조약의 하위 협정인 한일 청구권협정을 토대로 이뤄진 겁니다.내년이면 한일 국교 정상화를 이룬지 60년.그 사이 한일 양국의 인적교류는 연간 1천만 명 이르고, 교역 규모는 2억 달러 대에서 766억 달러로 급증했습니다.제31회 한일재계회의(장소: 18일, 서울)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한자리에 모인 한일 재계는 미래지향적이고, 상호 호혜적인 새로운 60년 준비에 뜻을 모았습니다.양국 경제단체는 디지털 전환과 수소 경제를 통한 지속 가능한 사회 실현과 무역투자, 인적교류 확대를 비롯해 국교정상화 60주년 준비에 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특히 양국의 협력 과제로 중요물자 공동조달과 수소, 암모니아 공급망 구축, 한국의 포괄적, 점진적 환태평양경제 동반자 협정 가입 지원 등이 꼽혔습니다.이에 정부도 양국 경제계의 협력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녹취 안덕근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지금의 협력 모멘텀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더 나아가 발전시켜야 할 때입니다. 양국 정부는 한일 기업인 여러분들께서 안심하고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뒤에서 밀어주고, 옆에서 어깨동무하며 최대한 지원하겠습니다."특히 내년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와 2025 오사카 엑스포를 통해 한일 협력을 심화시켜 나간다는 계획입니다.한편, 한국경제인협회와 일본 경제단체연합회는 이번 회의에서 양국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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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익선 공급망 협정···외교가 최우선 [S&News]
김용민 기자# LNG 수입국지난 4일 전남 여수 묘도의 LNG 허브터미널 착공식이 열렸습니다.윤석열 정부 기회발전특구의 3호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지원 사업으로 첫번째 실제 투자 사례입니다.2027년 말 완공이 목표고요, 20년 동안 여수광양 지역에 연 3백만 톤의 LNG를 공급하게 되는데요.전남도는 이곳을 중심으로 수소 암모니아를 포함한 국내 최대 청정에너지 수출기지로 키우고, 더 나아가 국제 LNG거래소를 조성하겠다는 목표를 정했습니다.한국은 세계 3위의 LNG 수입국입니다.외국으로부터 전량 수입하기 때문에 글로벌 정세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게 됩니다.이런 나라가 또 있습니다.옆 나라 일본인데요.한국보다 더 많은 LNG를 수입하는 일본인데요.최근 한국과 조금 다른 길을 가고 있습니다.바로 LNG 재수출.원전 비중을 늘리면서 공급과잉이 되자, 쌓여있는 LNG를 역수출한 겁니다.여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동남아시아 지역에 시설 투자를 해 공급망을 넓히고 있습니다.LNG 수입국에서 허브로 가겠다는 목표를 이뤄내고 있는데요.가까운 곳에 이미 LNG 허브 역할을 하고 있는 나라가 있습니다.바로 싱가포르입니다.# 에너지·자원 허브세계 지도를 보면 말라카 해협을 통과하는 해로가 얼마나 중요한 지 알게됩니다.인도양에서 태평양으로 이어지는 곳, 바닷길을 통해 중동의 석유와 천연가스가 동아시아로 오게 되는 최단거리에 말라카 해협이 있죠.그리고 바로 싱가포르가 있습니다.1965년 말레이시아 연방에서 사실상 탈퇴를 당한 싱가포르는 정말 아무것도 없는 척박한 곳이었는데요.딱 한 가지가 있었으니 바로 지정학적인 위치였습니다.리콴유 초대 총리는 이를 활용해 선박정비를 시작했고, 이를 바탕으로 조성된 싱가포르 항만은 환적 허브로 자리매김합니다.동남아시아의 중간에 위치하면서 태평양 항로와 유럽 항로
내 집 마련의 시작 '청약저축'으로 [정책꿀팁!]
내 집 마련의 시작 '청약저축'으로병원마다 다른 비급여 진료비용 미리 확인하고 방문해요소상공인 대출 필요할 땐 '금융상품 한눈에'(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군 "접경지 안보관광 오늘부터 재개"
임보라 앵커군 당국은 오늘(16일)부터 도라전망대, 고성통일 전망대 등 접경지 안보관광을 정상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힙동참모본부는 최근 남북연결도로 폭파 등 북한군의 접경지역 활동에 대한 국민의 안전보호 차원에서 안보관광을 일시 중단했지만 위험성 평가 후 오늘부터 재개한다고 전했습니다.이어, 북한군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각 지역 부대들도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가운데 탄력적으로 안보관광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GTX-B, 가평·춘천 연장 추진···타당성 검증 실시
임보라 앵커2030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수도권광역 급행철도 GTX-B 노선을 가평과 춘천까지 연장하는 사업이 추진됩니다.국토부는 지난달 가평군과 춘천시가 지역 주민을 위해 GTX-B 연장사업을 원인자 비용부담사업으로 건의하면서 타당성 검증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인천대 입구부터 남양주 마석까지 연결 예정이던 GTX-B 노선이 춘천까지 연장될 경우, 춘천에서 서울 청량리역까지 최대 1시간 30분 걸리던 이동시간이 약 50분대로 줄어들 전망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방치하다 실명까지?' 안과질환 예방·관리법 [건강 365]
세상을 보는 창문인, 당신의 눈은 안전한가? 우리 삶의 질을 결정 짓는 중요한 기관인 눈이 스마트폰, 환경오염, 노안 등으로 인해 빨리 늙어가고 있다. 바쁜 일상, 잘못된 습관으로 실명까지 이른다는 눈, 어떻게 건강한 눈을 유지하고 관리할 수 있을지 전문의와 함께 자세히 살펴본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분유제조기, 제품별로 조유농도·온도 정확성 차이 있어
임보라 기자버튼만 누르면 쉽게 분유를 탈 수 있는 분유제조기.소비자원이 분유제조기 6개 제품을 시험·평가한 결과 제품 간 성능 차이가 있었습니다.먼저 분유 제조사들이 권장하는 조유 농도 14%를 1%p 이내 편차로 잘 맞춘 제품은 국산 '버들'과 미국 '베이비브레짜' 등이었고요.분유 제조 시간은 국산 '베베러브' 제품이 11초~18초로 가장 짧았고 '버들'은 이보다 최대 2분 더 걸렸습니다.또 가격이 가장 저렴한 제품은 '눈누' 14만2천 원, 가장 비싼 제품은 '버들' 53만8천 원으로 제품 간 최대 4배 가까운 차이가 났습니다.소비자원은 성능이 우수한 가성비 제품으로 '베이비브레짜'로 꼽으며, 분유제조기를 고를 때는 조유 농도·온도의 정확성 등을 꼼꼼히 비교하라고 조언했습니다.지금까지 보도자료 브리핑이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생활형 숙박시설 주거용 전환 완화···합법사용 지원
모지안 앵커숙박용 호텔과 주거형 오피스텔이 결합된 형태를 레지던스,즉 생활형 숙박 시설이라고 하는데요.장기 투숙객을 위한 숙박시설이 주거용으로 불법 사용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대책을 내놓았습니다.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이리나 기자생활형 숙박시설의 주거용 불법 전용 사례가 늘면서 지난 2021년 정부는 주거용 오피스텔로 용도를 바꾸거나 숙박시설로만 영업하도록 조치에 나섰습니다.용도전환을 하지 않고 주거한 사실이 적발될 경우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도록 한 겁니다.하지만 용도 변경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 속 불법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있는 생활형 숙박시설은 11만 실에 이릅니다.이에 정부는 신규 생숙의 주거 전용 사용을 원천 차단하고, 기존 시설의 합법화를 위한 방안을 발표했습니다.우선 신규 생숙은 공중위생관리법상 숙박업 신고 기준 이상으로만 분양이 허용되도록 올해 안으로 건축법 개정안을 발의합니다.30실 이상 또는 건축물의 1/3 이상이나 독립된 층 등으로만 분양이 허용됩니다.기존 생숙의 경우 개별실 소유자들이 숙박업 신고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이번 주 중으로 복지부에서 조례개정 예시안을 시, 도에 배포해 지자체의 조례개정을 이끌 방침입니다.이번 대책 발표 이전에 건축허가를 신청한 생활숙박시설에 한정해 오피스텔 용도 변경 기준도 완화됩니다.녹취 장우철 /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그간 복도 폭, 주차장 등 획일적 규제로 용도변경이 사실상 어려운 경우가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안전, 주거환경 등 당초 입법 취지와 사회적 가치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보다 현실적이고 유연한 규제 방식을 도입하겠습니다."복도의 경우 피난과 방화설비를 보강해 주거 시설 수준의 화재 안전 성능을 인정받으면 오피스텔로 용도 변경을 허용합니다.주차장은 인근에 외부 주차장을 설치하거나 지자체에 비용 납부로 설치 의무를 면제
성인 '디지털 역량' 강화···평생교육 이용권 지급
모지안 앵커앞으로 30대 이상에 대한 인공지능과 디지털 평생교육 체계가 강화됩니다.일터에서 디지털 기술을 주로 사용하게 될 연령층을 중심으로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서인데요.자세한 내용을 박지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박지선 기자50대 이상 어르신들이 교실을 꽉 채웠습니다.수업에 맞춰 컴퓨터 기능 하나하나 직접 배워봅니다.지자체 평생교육 학습 시설에 마련된 기초 디지털 활용 능력 수업입니다.50대 이상 고령층이 대부분으로, 수업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녹취 김병한 / 대전시립중고등학교장 (평생교육시설)"(학생들이) 유독 컴퓨터 수업에 더 흥미를 느끼고 홀로 남아서 늦게까지 연습을 하는 등 관심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좋아하는 컴퓨터 수업을 (늘리기) 위해서 교실을 미리 확대할 예정입니다."정부가 앞으로 이 같은 평생교육 학습 대상을 30대 이상으로 확대합니다.디지털 분야 국가 기술력은 나날이 향상되고 있지만, 활용 능력은 이에 못 미치고 있기 때문입니다.박지선 기자 jsp900@korea.kr"실제 우리나라 디지털 기술 경쟁력은 주요 나라들과 비교할 때 상위권에 속하지만 이를 주로 활용할 젊은 인재들의 디지털 기술 능력은 비교적 낮은 수준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자체와 대학이 보유한 기존 평생교육 자원을 대폭 활용하기로 했습니다.녹취 이주호 / 사회부총리"성인이 디지털 역량 향상 기회를 전 생애에 걸쳐 언제든 제공 받을 수 있는 평생교육 정책이 필요합니다. 미래 대비를 위한 디지털 평생 교육 체제로 전환하고자 합니다."먼저, 인공지능 디지털 선도대학 100곳을 선정해 운영합니다.30세 이상 성인들의 대학 교육 진입을 위해 온라인 중심 강좌를 늘리고 교육생 선발 일정을 대학 자율에 맡길 예정입니다.이와 함께 5년간 최대 500만 원까
KTV 대한뉴스 7 (280회)
모지안 앵커앞으로 30대 이상에 대한 인공지능과 디지털 평생교육 체계가 강화됩니다.일터에서 디지털 기술을 주로 사용하게 될 연령층을 중심으로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서인데요.자세한 내용을 박지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박지선 기자50대 이상 어르신들이 교실을 꽉 채웠습니다.수업에 맞춰 컴퓨터 기능 하나하나 직접 배워봅니다.지자체 평생교육 학습 시설에 마련된 기초 디지털 활용 능력 수업입니다.50대 이상 고령층이 대부분으로, 수업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녹취 김병한 / 대전시립중고등학교장(평생교육시설)"(학생들이) 유독 컴퓨터 수업에 더 흥미를 느끼고 홀로 남아서 늦게까지 연습을 하는 등 관심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좋아하는 컴퓨터 수업을 (늘리기) 위해서 교실을 미리 확대할 예정입니다."정부가 앞으로 이 같은 평생교육 학습 대상을 30대 이상으로 확대합니다.디지털 분야 국가 기술력은 나날이 향상되고 있지만, 활용 능력은 이에 못 미치고 있기 때문입니다.박지선 기자 jsp900@korea.kr실제 우리나라 디지털 기술 경쟁력은 주요 나라들과 비교할 때 상위권에 속하지만 이를 주로 활용할 젊은 인재들의 디지털 기술 능력은 비교적 낮은 수준입니다.이에 따라 정부는 지자체와 대학이 보유한 기존 평생교육 자원을 대폭 활용하기로 했습니다.녹취 이주호 사회부총리"성인이 디지털 역량 향상 기회를 전 생애에 걸쳐 언제든 제공 받을 수 있는 평생교육 정책이 필요합니다. 미래 대비를 위한 디지털 평생 교육 체제로 전환하고자 합니다."먼저, 인공지능 디지털 선도대학 100곳을 선정해 운영합니다.30세 이상 성인들의 대학 교육 진입을 위해 온라인 중심 강좌를 늘리고 교육생 선발 일정을 대학 자율에 맡길 예정입니다.이와 함께 5년간 최대 500만 원까지 직업능력
모지안 앵커숙박용 호텔과 주거형 오피스텔이 결합된 형태를 레지던스,즉 생활형 숙박 시설이라고 하는데요.장기 투숙객을 위한 숙박시설이 주거용으로 불법 사용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대책을 내놓았습니다.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이리나 기자생활형 숙박시설의 주거용 불법 전용 사례가 늘면서 지난 2021년 정부는 주거용 오피스텔로 용도를 바꾸거나 숙박시설로만 영업하도록 조치에 나섰습니다.용도전환을 하지 않고 주거한 사실이 적발될 경우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도록 한겁니다.하지만 용도 변경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 속 불법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있는 생활형 숙박시설은 11만 실에 이릅니다.이에 정부는 신규 생숙의 주거 전용 사용을 원천 차단하고, 기존 시설의 합법화를 위한 방안을 발표했습니다.우선 신규 생숙은 공중위생관리법상 숙박업 신고 기준 이상으로만 분양이 허용되도록 올해 안으로 건축법 개정안을 발의합니다.30실 이상 또는 건축물의 1/3 이상이나 독립된 층 등으로만 분양이 허용됩니다.기존 생숙의 경우 개별실 소유자들이 숙박업 신고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이번 주 중으로 복지부에서 조례개정 예시안을 시, 도에 배포해 지자체의 조례개정을 이끌 방침입니다.이번 대책 발표 이전에 건축허가를 신청한 생활숙박시설에 한정해 오피스텔 용도 변경 기준도 완화됩니다.녹취 장우철 /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그간 복도 폭, 주차장 등 획일적 규제로 용도변경이 사실상 어려운 경우가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안전, 주거환경 등 당초 입법 취지와 사회적 가치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보다 현실적이고 유연한 규제 방식을 도입하겠습니다."복도의 경우 피난과 방화설비를 보강해 주거 시설 수준의 화재 안전 성능을 인정받으면 오피스텔로 용도 변경을 허용합니다.주차장은 인근에 외부 주차장을 설치하거나 지자체에 비용 납부로 설치 의무를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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