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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유통 규모화·효율화로 농수산 유통구조 개선"
모지안 앵커우리 식탁에 올라오는 농산물의 50% 이상은 도매시장을 거쳐 유통되는데요.정부가 여러가지 문제점이 드러나는 도매시장의 대안으로 온라인 도매시장을 활성화하고, 스마트 산지유통 센터를 구축하는 등 유통비용 절감에 나섭니다.최다희 기자의 보도입니다.최다희 기자(장소: 만인산농협 스마트 APC (충청남도 금산군))초록 빛깔 싱싱한 야채들이 포장 상자에 가득 담깁니다.컨베이어 벨트를 지나며 상추가 자동으로 포장됩니다.포장 작업이 끝나 출하 준비를 마친 채소들은 스마트 랩핑 로봇이 꼼꼼히 감싸 이동할 준비를 합니다.로봇과 센서 등 첨단 기술을 이용해 농산물의 저장과 선별, 포장 기능을 자동화한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입니다.최근 먹거리 물가 상승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 속에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만인산농협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습니다.한 차관은 고물가의 원인으로 도매시장 중심의 유통구조에 대한 비판이 많았다며 성과가 부진한 도매법인을 퇴출시키고, 신규 도매법인을 공모해 선정할 것이라 말했습니다.녹취 한 훈 /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도매법인이 30년, 40년 계속 꾸준히 그렇게 가는 게 아니고, 중간에 퇴출시킬 수 있도록 했고요. 유통 수수료도 지금 거의 획일적으로 4%에서 7% 이렇게 돼 있는데 그 부분도 한 번 검토를 해서..."도매시장의 대안으로는 온라인 도매시장을 활성 시켜 2027년까지 현재 가락시장 수준인 5조 원 규모로 육성할 계획입니다.또한 산지의 규모화·효율화를 위해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의 추가 건립도 추진합니다.최다희 기자 h2ekgml@korea.kr"정부는 도매시장의 혁신을 위해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 100개소를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긴 2026년까지 구축할 계획입니다." 한 차관은 산지가 규모
한국정책방송원
은퇴예정자도 귀농자금 미리 신청···지방 이주 규제개선
모지안 앵커은퇴 이후 귀농을 꿈꾸는 이들은 갈수록 늘지만, 여러가지 현실적인 어려움 탓에 포기하는 경우도 많은 게 현실인데요.정부가 소멸위기에 놓인 지방으로 도시의 은퇴자를 불러오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습니다.김찬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김찬규 기자도시에서 직장을 은퇴하고 농어촌 지역으로 이주할 때 받는 '귀농 자금 지원'.퇴직자와 월 60시간 이내 단기근로자를 대상으로 하고 관련 교육을 100시간 넘게 들어야 해 은퇴를 앞둔 근로자가 신청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초고령사회 진입과 지방소멸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부가 도시은퇴자를 지방도시로 불러들이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습니다.전화 인터뷰 안세경 /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 전문위원"앞으로 약 20년간 고령화 비율이 계속 늘어날텐데 지방이나 농어촌에 이주 의향이 있거나 관심 있는 도시은퇴자들의 인구 이동을 유인할 수 있는 규제완화책을 마련한 거죠."먼저 귀농 자금 지원 신청과 관련한 규제가 완화됩니다.앞으로는 신청하는 해에 퇴직하는 도시근로자도 귀농 자금 지원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근로자에게 부담으로 꼽히던 필수 교육 이수 시간도 8시간 이상으로 대폭 완화되고 기존에는 절반만 인정되던 온라인 교육 이수 시간도 최대 40시간까지 모두 인정하도록 개선됩니다.주거와 식사 여가 생활까지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분양형 실버타운'도 들어섭니다.인터뷰 정성일 / 실버타운 거주자"아침 먹고, 헬스장도 나오고, 당구장도 가고, 이번에는 클래식 음악 감상이 있어요. 거기도 가입 했고. 하여튼 그런 식으로 좀 바쁘게 살려고 노력을 하고 있어요."2015년을 끝으로 폐지됐는데, 인구감소지역에 한해 재도입해 상주인구를 늘린다는 계획입니다.방치된 채 마을 흉물이 되는 빈집도 줄어들 전망입니다.많게는 180만 원이 드는 소규모
1년 9개월 만에 회견···70분간 20번 질의응답
최대환 앵커네, 취임 2주년 기자회견, 용산 대통령실 연결해 더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문기혁 기자, 윤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한 건 1년 9개월 만이죠?문기혁 기자(장소: 용산 대통령실)네, 그렇습니다.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100일 기자회견 이후, 1년 9개월 만에 기자회견을 했는데요.윤 대통령은 먼저, 집무실에서 영상을 통해 20여 분간 지난 2년과 앞으로의 3년을 국민보고 형식으로 발표했습니다.이어서 기자들이 모여 있는 1층 브리핑룸으로 걸어 내려와 기자회견을 시작했습니다.기자회견에는 대통령실을 출입하는 국내외 언론의 150여 명이 참석했는데요.당초 1시간 정도 예정됐지만 윤 대통령이 추가 질문을 받아 1시간 10분, 70분 넘게 이어졌습니다.윤 대통령은 기자들로부터 20개의 질문을 받았는데요.지난 취임 100일 기자회견 때 30여 분간 12개 질문을 받은 것과 비교하면 더 긴 시간 동안, 더 많은 기자들에게 질문을 받은 겁니다.최대환 앵커네, 그렇군요.상당히 많은 질문이 있었는데요, 문 기자도 질문했습니까?문기혁 기자저도 미리 질문을 준비하고 열심히 손도 들었지만 아쉽게도 질문은 하진 못했습니다.오랜만의 기자회견이라 다소 진지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는데요.정치, 외교안보, 경제, 사회 순으로 이어졌습니다.첫 질문부터 총선 패배 원인을 묻는 무거운 질문이 나왔습니다.윤 대통령은 제가 부족했다며, 몸을 낮췄는데요.직접 들어보시죠.녹취 윤석열 대통령"민생에 있어서 아무리 노력했더라도 국민들께서 체감하는 변화가 많이 부족했다... 그리고 정부의 이런 정책과, 이런 것을 국민들에게 좀 설명해 드리고, 또 소통하는 것이 많이 부족했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이어서 국정기조 전환을 묻는 질문이 나왔는
450개 복지서비스 '한 눈에'···전자자료집 발간
모지안 앵커보건복지부가 정부의 450여 개 복지 서비스를 망라한 2024 나에게 힘이 되는 복지 서비스 자료집을 발간했습니다.자료집 본권에는 상황별 필요한 부처의 모든 복지 서비스가 수록돼 있고, 복지 서비스를 생애주기와 임신, 아동, 청년, 노년 등 5개 영역별로 정리한 분권도 별도로 제작됐습니다.자료집은 전자책 형태로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자 자료도 함께 제공됩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TV 대한뉴스 (1463회)
경상수지 11개월째 흑자···반도체 중심 수출 증가
모지안 앵커반도체 중심으로 수출이 늘면서 경상수지가 11개월째 흑자 기조를 이어갔습니다.한국은행 국제수지 잠정통계를 보면, 3월 경상수지는 69억 3천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습니다.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늘어 6개월 연속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이 34.5% 늘면서 전체 수출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가공무원 '유연근무·연가 늘고, 초과근무 감축'
모지안 앵커지난해 국가공무원의 연가 사용이 2016년 대비 1.6배 증가하고, 불필요한 초과근무는 40% 이상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인사혁신처가 공개한 '2023년 국가공무원 근무혁신 추진실적'을 보면 작년 기준 1인당 평균 연가 사용 일수는 16.2일, 월평균 초과근무 시간은 18.7시간으로 집계됐습니다.또한 지난해 유연근무 사용 인원은 15만2천 명으로 2016년 대비 4배 이상 늘었습니다.인사처는 유연한 근무 문화의 정착 등 공직사회의 업무 효율성이 개선됐다고 밝혔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민 이익에 반하는 '카르텔' 정면 돌파
최대환 앵커윤석열 정부 출범 2년을 돌아보는 연속 기획입니다.윤 대통령은 취임 초기부터 국민의 이익에 반하는 특정 집단의 카르텔 청산 의지를 분명히 했는데요.이같은 기조 아래 정부는 노동, 연금, 교육 등 3대 개혁과 의료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변차연 기자입니다.변차연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 보편적 이익에 반하는 특정 집단을 '카르텔'이라고 규정했습니다.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반 카르텔 정부'라며, 이에 대해 타협하고 굴복하지 않겠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지난 2년 간 '카르텔' 세력의 정면 돌파를 추진했습니다.먼저 노동 개혁의 핵심 가운데 하나로, 노조 부패 척결을 내세웠습니다.집단운송거부 등 화물연대의 저항에도 '노사 법치주의'를 강조하며 물러서지 않았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 (제12차 비상경제민생회의 / 22년 12월 21일)"노조 부패도 공직부패, 기업부패와 함께 우리 사회에서 척결해야 될 3대 부패의 하나로서 우리가 여기에 대해서 엄격하게 법 집행을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그 결과 근로 손실일수(58만 4,853일)가 과거에 비해 대폭 줄고, (지난 정부 평균 156만 7,381일의 1/3 수준) 처음으로 노조 회계공시시스템을 도입하기도 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이른바 '사교육 카르텔'도 정조준했습니다.먼저 수능 킬러문항 폐지를 지시했습니다.공교육에서 다루지 않는 초고난도 문제로 전직 수능 출제위원과 사교육계 등이 이권 카르텔을 형성했다는 판단입니다.정부는 사교육 입시비리 신고센터와 교육부 내 전담 부서 등을 설치하고, 입시부정 대응체계를 신속하게 마련했습니다.민간 단체 보조금을 포함한 각종 국고보조금 비리에 대해서도 단죄를 주문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 / 제24회 국무회의 (23년 6월 13일)"잘못된 것은 즉각
산단 '신산업' 입주 허용···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모지안 앵커산업 발전과 국민 편의를 가로막고 있는 낡은 규제를 걷어내는 노력도 지난 2년간 쉼없이 이어졌는데요.산업단지 입지 규제를 완화해 기업 투자를 촉진하고,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공휴일에서 평일로 바꿔 국민 편의를 높였습니다.김민아 기자입니다.김민아 기자기업과 경제의 활력을 저해하는 '킬러규제'.정부는 지난해, 킬러규제 혁파 TF를 구성하고 규제혁신 전략회의를 주재해 빠른 규제 혁신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김민아 기자 minachu@korea.kr"지금 제 뒤에 보이는 곳은 안산에 위치한 반월 공업단지입니다. 9천여 개 업체, 11만여 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는 곳인데요, 정부는 산업단지 입지규제 조건을 완화해 첨단산업과 신산업이 산업단지에 입주할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그동안 철강 관련 업종으로 한정됐던 광양 국가산단은 2차 전지 사업이 가능해지면서 4조 4천억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편의시설 설치 면적을 확대해 청년층이 찾고 싶은 산단도 만듭니다.녹취 이정원 /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카페, 체육관, 생활편의시설 이런 것들도 같이 갈 수 있게, 설치 가능 면적을 현재 3만㎡로 돼 있는 걸 10만㎡로 대폭 확대해서 노후산단을 현대화할 수 있는 방안들을 마련했습니다."토지이용 규제 합리화로 지역경제 활력도 높아졌습니다.개발제한구역 규제를 완화해 비수도권 지역전략 사업의 경우, 그린벨트 해제 총량이 적용되지 않고 원칙적으로 그린벨트 해제가 허용되지 않는 환경평가 1~2등급지도 신규 그린벨트 지정을 조건으로 해제를 허용했습니다.농지 이용 규제를 손 봐 농지 안에 수직농장 설치도 가능해졌습니다.수직농장은 건축물 형태의 농장으로, 좁은 공간에서도 기후의 영향을 받지 않고 식물을 재배할 수 있는 농업 시스템입니다.전화 인터뷰 권기표 / 농업회사법인 그린 대표"농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 개막···GTX-A 개통·K패스 추진
최대환 앵커지난 2년간 '서민의 발'인 교통 분야에도 눈에 띄는 변화들이 있었는데요.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A 노선의 일부 구간이 최초로 개통되면서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의 개막을 알렸는가 하면, 전국 대중교통 환급제도인 K패스가 시행에 들어갔습니다.계속해서 이리나 기자입니다.이리나 기자(장소: GTX-A 노선 개통식 (3월 29일))현장음"(하나) 둘, 셋!"오랜 기다림 끝에 열차 운행이 시작된 GTX-A 수서~동탄 구간.지하철로 약 1시간 20분이 걸리던 이동시간이 20분으로 줄면서 광역교통의 혁신을 알렸습니다.통 한 달이 지난 현재 이용률이 예상보다 저조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지만, 다음 달 용인 구성역 개통에 에어 올해 말 파주 운정과 서울역 구간에 더해 2028년 완전 개통이 이뤄지면 GTX 개통 효과가 더 드러날 전망입니다.A노선 개통뿐 아니라 B,C 노선 건설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양주와 수원을 연결하는 C노선은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올해 1월 착공에 들어갔고, 지난 3월에는 인천과 남양주를 잇는 B노선도 착공에 들어갔습니다.정부는 GTX-A·B</spa
윤 대통령 "불법공매도 전산시스템 철저하게 구축"
최대환 앵커윤석열 대통령은 불법공매도를 점검, 차단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을 철저하게 구축할 것을 지시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제1차 경제이슈점검회의를 개최하고, 공매도와 부동산 PF, 기업 밸류업 등 경제·금융 현안을 점검했습니다.부동산 PF와 관련해선 질서 있는 연착륙을 위한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고, 기업 밸류업과 관련해선 적극,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석열 정부 출범 2년···"모두의 일상이 안전한 대한민국"
모지안 앵커윤석열 정부 2년, 이번엔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일상을 만들기 위한 정책들을 돌아봅니다.정부는 중대범죄자 사진 공개는 물론 가석방 없는 무기형을 도입하고,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습니다.이 소식은 윤현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윤현석 기자금융기관에 이어 수사기관까지 사칭하는 등 범행 수법이 갈수록 고도화되는 보이스피싱 범죄.녹취 보이스피싱 실제 음성"일단 제가 연락드린 이유가 혹시 본인께서 이 두 통장을 개설하시고 이현주 일당에게 금전적인 대가를 받고 양도 판매하신 건 아니신지... 그게 아니시면 지금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서 명의도용 당하신 피해자분이신지 저희가 이 점 확인하려고 연락드렸고요."정부는 보이스피싱 통합 신고 대응센터와 합동 수사단을 설치, 범죄 신고와 피해구제, 수사를 진행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그 결과 지난해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 금액은 4천47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 감소했고, 발생 건수도 13% 줄어들었습니다.지난해 8월 서현역 인근에서 발생한 흉기난동 사건.이 사건으로 시민 2명이 목숨을 잃고 12명이 다쳤습니다.피의자 최원종은 검거됐지만, 검거 당시 모습과 다른 신분증 사진만이 공개되면서 범죄자의 신상을 정확히 알 수 없다는 우려가 나왔습니다.이에 국민 100명 가운데 95명 이상이 중대범죄자의 경우 동의 없이 머그샷을 공개해야 한다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설문조사 결과가 나오기도 했습니다.녹취 정승윤 /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신상 공개 확대가 필요한 이유로 피해자 보호 및 범죄 재발 방지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습니다."이 같은 우려에 정부는 중대범죄자 머그샷 촬영 근거 규정이 담긴 중대범죄신상공개법을 제정,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범죄 예방 효과를 기대했습니다.또 가석방 없는 무기형을 도입하는 등 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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