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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화물 수송 개시('72)-자유의 마을에 추석선물 전달('72)-여성저축생활중앙회 캠페인('72)-코스모스 가꾸기('72)-경기도 용인군 신갈리 용인 정신병원('72)-활기 띤 울릉도('72)-국위 떨친 우리 민속예술단('7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군사원호청 소식('61)-통나무배 출항('61)-생화 전람회('61)-한일 배구 시합('61)-미영 정구 시합('6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무총리 영·호남 수해지구 시찰('69)-제70주년 철도의 날('69)-주월군 모범용사 환영·귀국 보고 강연회('69)-제3회 전국 주부 백일장('69)-제1회 한우 챔피언대회('69)-결핵 이동 검진차 기증('69)-주부들을 위한 의상 전시회('69)(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추석맞이('62)-학생 특수 체육 활동('62)-미국 여배우 셔리 맥크레인 내한('62)-아이스쇼('6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추석 성묘('80)-안보정세 보고회('80)-다목적댐 건설 현장 시찰('80)-무료 호적정리사업('80)-어린이 교통안전 실습장('8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풍년이 든 농촌('63)-통나무 재주('63)-공중 낙하 시범('63)-아이스쇼('6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래잡이('63)-고아들을 위한 작업보도센터 설립 개소식('63)-재향군인회 전북지구 단합촉진대회('63)-우리나라 최대 규모 어린이 놀이터 건립('63)-그라이더 명명식('63)-독일에서 수상스키대회 개최('63)-대형 수족관의 돌고래('6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좋은 상품과 나쁜 상품('70)-한강맨션아파트 준공식('70)-문화공보부 장관 주한 외국인 초청, 민족문화 소개('70)-한국 킥복싱 챔피언 쟁탈전('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료 생산('69)-보리새우 양식 기업화에 성공('69)-백제시대의 흑색 토기 발견('69)-고교군사훈련 검열식('69)-진료 비행기 탄생('69)-현대조각 5인전 전시('69)-친선 농구경기('69)(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소년 선도 및 보호의 달('64)-원주 방송국 개국('64)-도자기 전시('64)-동래고와 동북고의 축구경기('64)-아빠 선거전에 딸 한몫('64)(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대 총장들과 간담회···"의대 입시계획 마무리 요청"
최대환 앵커이런 가운데 정부는 의대 총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달 말까지 정원 확대에 따른 내년도 대입전형 시행 계획을 마무리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아울러 원활한 학사 운영을 위해 의대생과 교수들의 현장 복귀도 촉구했습니다.계속해서 박지선 기자입니다.박지선 기자이주호 사회부총리가 의과대학이 설치된 40곳 대학의 총장들과 만났습니다.이번 간담회는 의대 총장들의 요구로 정부가 2025학년도 입시에 한해 기존 의대 증원 규모에서 최대 50%까지 줄여 선발할 수 있도록 허용한 뒤 처음 마련된 자립니다.이 부총리는 이달 말까지 내년도 의대 정원이 반영된 대입 전형 시행계획을 마무리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녹취 이주호 / 사회부총리 "남은 시간이 많지는 않지만 총장님들께서는 대학 내에서 충분히 논의하시고 4월 말까지 의대 정원과 관련된 학칙 개정 진행과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을 마무리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이에 따라 각 대학에선 내년 의대 신입생 규모를 정하고 이에 따른 학칙 개정 작업에 착수해야 하는데, 학생과 교수진 등 구성원들과 의견수렴에 시간이 걸리면서 구체적인 내년 의대 신입생 모집 규모는 다음 달 중순쯤 확정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이 부총리는 의대 증원 정책이 유연화된 만큼 집단 휴학에 나선 의대생들의 학업 복귀를 재차 촉구하는 한편, 각 대학에 학습권 보호방안도 마련해주길 당부했습니다.특히 최근 일부 의대에서 학생들의 학업 복귀를 막고 집단행동을 강요한 행위가 확인됐다며 학습권 침해 행위는 경찰 수사 의뢰 등 계속해서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이와 함께 집단 사직을 예고한 의대 교수들에게도 자리를 지켜달라고 요청했습니다.앞서 전국 의대 교수 비대위를 중심으로 일부 의대 교수들은 지난달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한 달 뒤인 이달 말부터 사직 효력이 발생한단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영상취재: 민경철 /
한국정책방송원
의료개혁특위 내일 출범···"의협·전공의 참여 당부"
최대환 앵커첫 소식입니다.의대 증원 문제를 포함해 의료개혁의 주요 과제를 논의하는 사회적 협의체인,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 특별위원회의 출범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정부는 발전적인 해법을 찾기 위해 유연하게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의사협회와 전공의 단체의 특위 참여를 거듭 당부했습니다.이혜진 기자입니다.이혜진 기자첫 회의를 앞둔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는 6개 부처 정부위원과 민간위원 20명으로 구성됩니다.이렇게 모인 위원들은 특위를 통해 필수의료 투자방향과 의대 증원 등 의료개혁 핵심 현안을 논의합니다.필수의료에 충분한 보상이 가능하도록 수가체계를 개편하고, 필수의료 공정보상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꼽혔던 비급여·실손보험의 체계적 관리 방안을 협의할 예정입니다.상급종합병원부터 병·의원까지, 대형병원 쏠림을 해결하고 환자를 효과적으로 분산하기 위한 의료전달체계 개선안도 다루기로 했습니다.실력있는 전문의를 양성하기 위한 수련체계 개편과 열악한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에 대해서도 의견을 모읍니다.이와 함께 의사는 직무에 전념하고 환자는 충분한 보상을 받도록 하는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도 논의할 계획입니다.정부는 의사 집단행동의 핵심인 의사협회와 전공의협의회에 의료개혁 특위 참여를 당부했습니다.녹취 박민수 / 중대본 1총괄조정관(복지부 2차관) "의사협회와 전공의협의회에서도 열린 마음으로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 참여해 주시기를 다시 한번 당부드리며 우리나라의 보건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대안 마련에 꼭 함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전국 주요병원 의대 교수들이 내린 '주 1회 휴진' 결정에 대해선 유감을 표했습니다.또, 지금까지 대학본부에 정식 접수돼 사직서가 수리될 예정인 사례는 없다며 오는 25일이 돼도 사직서 효력은 일률적으로 발생하지 않음을 재확인했습니다.녹취 박민수 / 중대본 1총괄조정관(복지
창원국가산단 출범 50년···한 총리 "디지털 전환 지원"
모지안 앵커1974년 조성된 창원국가산업단지가 출범 50주년을 맞았습니다.지난 50년간 입주기업의 생산액이 무려 4만배 늘어나는 성장을 이뤘는데요.한덕수 국무총리는 입주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청년들이 찾아오는 문화형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김용민 기자입니다.김용민 기자1974년 창원기계공업기지 1단지 조성 공사가 진행됐습니다.현 피케이밸브인 부산포금의 입주를 시작으로 창원국가산업단지 50년의 역사가 시작됐습니다.이후 창원국가산단은 올해 기준 2천965개 기업에 11만 8천여 명의 종사자가 일하는 기계산업의 요람으로, 대한민국 중화학공업의 중심 역할을 해왔습니다.입주기업의 생산액은 1975년 15억 원에서 2023년 60조 원으로 4만 배 증가했고, 수출액도 60만 달러에서 183억 달러로 3만 배 이상 늘었습니다.지난해 방위산업과 원자력 중심의 창원 제2국가산업단지가 지정되면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 기념식 (장소: 24일 오전, 창원컨벤션센터)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창원국가산단의 반세기는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역사라면서 기업인과 근로자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한 총리는 최근 한국 경제의 활력을 제조업의 혁신에서 불러일으켜야 한다며 창원 국가산단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입주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혁신을 가속화 하겠습니다."이를 위해 정부는 올해 기계방산 제조 디지털전환 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제조특화 초거대 AI서비스 개발과 실증사업을 지원할 방침입니다.한 총리는 문화형 산단을 조성해 청년 인재들이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특히 최근 열린 민생토론회를 언급하며 획일적인 용도규제와 업종 제한을 과감하게 풀고 산리단길 프
초소형 군집위성 '네온샛 1호' 발사 성공···양방향 교신 확인
최대환 앵커우리 기술로 개발해 우주로 발사된 초소형 군집위성 '네온샛 1호'가, 발사체 분리를 거쳐 최종 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습니다.앞으로 3년 동안 한반도와 주변 해역을 정밀 감시하고, 국가안보와 재난재해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김유리 기자가 보도합니다.김유리 기자현장음“5, 4, 3, 2, 1”(장소: 24일 오전 7시 32분,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국내 최초로 양산된 초소형 군집위성 '네온샛 1호'가 하얀 연기를 일으키더니 붉은 화염을 내뿜으며 하늘로 치솟습니다.우리시간으로 24일 오전 7시 32분,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에서 발사됐습니다.기존 발사 계획 시간은 오전 7시 8분이었지만, 발사를 앞두고 현장 점검과 날씨 확인으로 다소 지연된 겁니다.'네온샛 1호'는 발사 약 50분 만인 오전 8시 22분경, 발사체로부터 성공적으로 분리됐습니다.로켓랩사의 발사체 '일렉트론'에 실려 우주로 향했는데, 1단 엔진과 페어링, 2단 엔진 분리 등 발사 과정이 순조롭게 이뤄졌으며 위성이 최종 궤도에 투입됐습니다.발사 후 4시간 25분 뒤인 오전 11시 57분경,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지상국을 통해 수신한 위성정보를 분석한 결과 위성 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태양전지판이 정상적으로 전개돼 안정적인 전력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추가적으로 오후 2시 13분, 오후 3시 44분경 남극 세종기지 지상국과 양방향 교신도 정상적으로 이뤄지면서 위성 발사에 최종 성공했습니다.이에 따라 앞으로 1호기는 위성의 기능별 점검 등 초기 운영에 돌입하게 됩니다.한국과학기술원은 약 500km 상공에서 위성체와 광학 탑재체 성능을 1개월간 시험하고, 관측 영상 품질을 5개월 동안 점검할 계획입니다.이 기간을 거쳐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지구관측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한-영 공동 'AI 서울 정상회의' 내달 개최
모지안 앵커다음 달 21일 우리나라와 영국이 공동으로 '인공지능 서울 정상회의'를 개최합니다.아울러 주요 업계, 학계 인사들이 참여하는 '인공지능 글로벌 포럼'도 열리는데요.인공지능의 안전성을 높이고 혁신을 촉진할 수 있도록 각국이 머리를 맞댈 전망입니다.조태영 기자입니다.조태영 기자우리나라와 영국이 오는 5월 21일부터 이틀간 'AI 서울 정상회의'를 공동 개최합니다.지난해 11월 영국 블레츨리 파크에서 열린 'AI 안전성 정상회의'의 후속입니다.첫날인 21일 저녁에는 정상회의가 화상으로 개최됩니다.각국 정상은 AI의 안전성 보장, 혁신 촉진, 포용적 미래 견인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22일에는 장관급 회의가 열립니다.전일 정상회의 논의 내용에 기초해 각국의 AI 안전 역량 강화, AI 발전 등 구체적인 협의에 나섭니다.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4일 미셸 더넬런 영국 과학혁신기술부 장관과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이번 정상회의 준비에 나섰습니다.양국 장관은 행사의 주요 성과물에 대해 논의하고 장관세션의 프로그램, 진행 방식, 민간 고위급 인사 초청 등을 점검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 / 반도체 현안 점검회의(지난 9일) "저는 지난 UN 총회 기조연설과 뉴욕대, 소르본느대 디지털 비전 포럼에서 디지털 질서 정립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정부는 이번 정상회의와 더불어 주요 업계, 학계 인사들을 초청해 'AI 글로벌 포럼'도 마련할 계획입니다.다음 달 22일로 계획하고 있는 이 포럼은 윤 대통령이 지난해 9월 UN 총회 기조연설에서 제안했습니다.대통령실은 이번 포럼이 글로벌 AI 산업의 방향을 제시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한편 정부는 AI 주요 3개국을 목표하고 있습니다.AI와 AI 반도체 분야에 2027년까지 9조4천억 원을 투자하고, AI 반도체 혁신
한예종 연극원 창립 30주년···유 장관 "새로운 도약 기대"
모지안 앵커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4일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창립 30주년 행사에 참석해 그동안의 성과를 축하하고 기념공연을 관람했습니다.유 장관은 "전문 예술인력 양성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새롭게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한예종 연극원은 1994년에 설립돼 연기, 무대미술 등 연극예술 분야에서 수상자를 배출하며 연극예술인 양성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루마니아 정상회담···"방산·원전 등 전략적 협력 확대"
최대환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방문한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정상회담에서 양국 관계의 발전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합니다."양국은 정상회담을 계기로 방위산업과 국방, 원자력 발전 등 전략 분야에 대한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최영은 기자입니다.최영은 기자(장소: 23일, 용산 대통령실)윤석열 대통령과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났습니다.윤 대통령은 먼저 우리나라가 아시아 국가 가운데 최초로 루마니아와 전략적 동반적 관계를 맺고 호혜적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고 소개했습니다.이어 지난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 15주년을 전후해 고위급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 방산과 원전의 협력 확대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금년 방한을 계기로 현재 진행 중인 방산, 원전 관련 협의들이 좋은 결실을 맺기를 희망합니다."요하니스 대통령도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 단계 더 진전시켜 나갈 수 있을 거라며 말뿐만인 협력이 아닌, 실질적인 협력이 될거라고 강조했습니다.녹취 클라우스 베르네르 요하니스 / 루마니아 대통령"국방, 방산 분야, 원자력 분야, 신재생 에너지 분야, 이와 더불어서 교육과 더 많은 것에 대해 저희가 협력해 나갈 계획입니다."양측은 양국 간 협력 잠재력이 막대하다는데 의견을 함께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국방, 문화, 미디어, 청소년, 스포츠, 원전, 재난안전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MOU 서명이 순서대로 진행됐습니다.두 정상은 아울러 지속되는 북한의 도발과 러북 군사협력에 대해서도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의하기로 하고, 우크라이나 재건, 한-NATO 간 협력 강화를 위한 논의도 이어갔습니다.윤 대
'벗방' 시청자 속여 번 돈 탈세···국세청에 덜미
최대환 앵커시청자가 후원금을 내면 BJ가 음란행위를 보여주는 온라인 방송, 속칭 '벗방'이라고 불리는데요.자신들이 시청자인 척 바람잡이로 나서 후원금 경쟁을 부추긴 뒤 수억 원을 챙기고, 세금을 탈루한 기획사가 국세청에 적발됐습니다.보도에 김찬규 기자입니다.김찬규 기자시청자가 후원금을 보내면 인터넷방송진행자(BJ)가 옷을 벗습니다.'벗는 방송', 이른바 벗방입니다.BJ는 후원 금액에 따라 신체 노출, 성행위 묘사 등 음란행위를 차등적으로 보여줍니다.시청자인 척 위장하고 소속 BJ에 유료 아이템을 보내 일반 시청자의 후원을 부추긴 기획사와 방송사가 덜미를 잡혔습니다.녹취 신재봉 / 국세청 조사분석과장"속사정을 알 수 없는 일반 시청자들은 BJ들에게 관심을 받기 위해 더 많은 돈을 후원했고, 그 과정에서 대출까지 받아가며 생활고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수억 원대 유료 아이템이 바람잡이에 쓰였는데, 회삿돈으로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시청자를 속여 번 돈은 벗방 방송사와 기획사 사장, BJ 손으로 고스란히 들어갔습니다.가짜 세금계산서를 받거나 친인척에 인건비를 준 것처럼 꾸며 탈세를 저지른 겁니다.누락한 수익으로는 고급 호텔과 성형수술 비용 등 호화생활을 누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국세청은 이용자 실명 확인과 소득 추적이 어려운 온라인 특성을 악용한 신종 탈세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벗방과 관련한 12건을 포함해 모두 21건입니다.이번 조사에는 당근마켓, 중고나라 등 온라인 중고마켓에서 비사업자로 위장해 고가의 명품을 판매하고도 세금을 내지 않은 판매업자와 수도권 밖 공유오피스에 사업자등록만 해 두고 청년창업세액을 부당하게 감면받은 경우도 포함됐습니다.(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민혜정)KTV 김찬규입니다.<p
'영농형 태양광' 농지 사용허가 기한 8년→23년 변경
모지안 앵커농업진흥지역 외 농지의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을 위한 일시사용허가 기한이 현행 8년에서 23년으로 변경됩니다.해당 농지는 공익직불금 지급대상으로 검토합니다.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영농형 태양광 도입전략'과 '23년 국가기본계획 이행점검 결과를 심의·의결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북, 이란에 대표단 파견···"군사·경제협력 강화 우려"
임보라 앵커북한이 이란에 대외경제성 대표단을 보냈습니다.반미 진영 국가인 북한과 이란이 군사협력을 넘어선 경제협력까지 강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데요.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김민아 기자북한이 윤정호 대외경제상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을 이란에 보냈습니다.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대외경제성 대표단이 이란을 방문하기 위해 23일 비행기로 평양을 출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지난 2019년 박철민 최고인민회의 부의장 이후 5년 만으로, 북한 고위급 인사의 이란 방문은 다소 이례적입니다.이란과 북한은 대표적인 반미 진영의 국가로, 그동안 군사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는 의혹이 꾸준히 제기됐습니다.전문가들은 두 나라가 1980년대부터 미사일 분야 협력을 시작했으며, 이란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샤하브3'이 북한 '노동' 미사일을 기반으로 개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국제사회에서 러시아를 옹호해 온 두 국가가 교류하는 만큼, '친러'세력끼리 군사협력을 강화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옵니다.오경섭 통일연구원 기획조정실장은 "군사적 협력을 넘어서서 경제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방문"이라고 평가했습니다.전화 인터뷰 오경섭 / 통일연구원 기조실장"북한과 이란 사이에 핵이나 탄도미사일 같은 군사기술 협력 이외에도 해외노동자 수출을 비롯한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그런 차원의 방문으로 생각됩니다."국제사회의 제재를 받고 있는 양국이 반미 연대를 구축하고, 경협을 통해 제재를 무력화 하려는 의도로 분석됩니다.앞서 지난 22일 러시아 군사대표단이 북한을 방문한 가운데 진행된 북한의 초대형 방사포 도발도 주목할 만한 부분입니다.녹취 이성준 / 합참 공보실장"우리 군은 이번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현재 진행 중인 한미 연합편대군훈련에 대한 무력 시위, 또한 정찰위성 발사 지연에 대한 공백 메우기,
23일 '세계 책의 날'···유인촌·황정민 '맥베스' 낭독
모지안 앵커매년 4월 23일은 세계 책의 날입니다.세계적인 문학가 세르반테스와 셰익스피어가 동시에 사망한 날인 데서 유래했는데요.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책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에서 배우 황정민 씨와 낭독을 함께 하고, 독서 진흥을 위한 의지를 밝혔습니다.조태영 기자입니다.조태영 기자'세계 책의 날' 기념식(장소: 서울 세종문화회관)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유인촌 장관과 배우 황정민 씨가 함께 단상 위에 올랐습니다.녹취 유인촌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날 아끼고 신뢰한다. 첫째 난 그의 사촌이고 신하로서..."두 사람은 셰익스피어의 작품 '맥베스'를 낭독했습니다.녹취 황정민 / 배우"피비린내 나는 계획이 만들어낸 환상일 뿐이야."이번 낭독회는 책의 중요성을 되새기자는 취지로 기획된 '세계 책의 날' 문화행사 중 하나입니다.정부와 문학계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북토크, 책 선물 행사 등도 진행됐습니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유 장관은 "개인이 살면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부분은 아주 작다"며 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녹취 유인촌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내가 직접 살면서 경험해보지 못한 수없이 넓고 깊은 세상을 만나게 해줄 수 있는 건 책밖에 없거든요."또 영상 시대가 도래하다 보니 환경적으로 독서율이 줄어들 수밖에 없는 현상을 짚으면서, 시대적 배경에 따라서 출판 산업도 변화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녹취 유인촌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작가들이나 출판사 등 관계자들이 변화에 따라가기 위한 고민을 더 많이 해야 되는 그런 시점이다."독서 진흥을 위해 힘쓰겠다는 의지도 내비쳤습니다.유 장관은 "좋은 책이 판매, 유통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리해주는 게 정부의 일"이라며 "내년에는 삭
KTV 대한뉴스 7 (19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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