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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이 든 농촌('63)-통나무 재주('63)-공중 낙하 시범('63)-아이스쇼('6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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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145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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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 변경에 따른 소음 피해···권익위 "방음시설 마련해야"
모지안 앵커경기도 양주시의 한 아파트 바로 옆에, 국도 3호선의 대체 우회도로가 지나고 있는데요.아파트 주민들의 소음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합니다.국민권익위원회가 현장조정회의를 열고, 주민들을 위한 해결책 마련에 나섰습니다.최다희 기자입니다.최다희 기자(장소: 경기도 양주시)경기도 양주 옥정지구 국도 3호선 대체 우회 도로와 맞닿아 있는 한 아파트.아파트에서 30m도 떨어지지 않은 도로 위로 자동차가 지나다닙니다.최다희 기자 h2ekgml@korea.kr "제 뒤에 보이는 도로가 국도 3호선 대체 우회 도로입니다. 일반 자동차뿐만 아니라 큰 트럭들도 자주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이 도로가 개통되면서 주변 아파트 입주민들은 소음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아파트 주민들은 교통 소음 때문에 창문을 열고 살 수 없을 정도라 말합니다.녹취 김해인 / 아파트 주민 "저희 집에서는 창문을 열 수 있는 일은 절대 없고, 환기를 시키려고 10분 정도만 딱 창문을 열어야 됐었고, 한여름에도 더우면 에어컨을 끄고 창문 열고 잘 수 있는데 저희는 어려웠어요. 굉음 소리가 엄청나고..."녹취 안상원 / 아파트 주민 "처음에는 3번 우회 도로가 전면 개통이 안 됐을 때는 통행량이 많지가 않아서 소음이 좀 덜했었는데 최근에 완전 개통되고 난 다음에는 소음량이 엄청 심합니다."이 아파트는 당초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가 4층 연립주택을 짓는 것에서 10층 아파트를 짓는 것으로 용도 변경을 한 곳입니다.기존 계획보다 건물 층수가 높아지고, 근처에 신규 도로가 개통되면서 아파트의 소음기준을 초과한 겁니다.소음 측정 결과에 따르면 주간에는 소음 기준인 65데시벨을 초과한 71.5데시벨이 측정됐고, 야간에도 소음 기준인 55데시벨을 초과한 67.1 데시벨이 측정됐습니다.
올해 사할린동포 263명 영주귀국 ···재외동포청 "국내정착 지원"
모지안 앵커일제강점기 강제 동원 등으로 사할린으로 이주했던 동포 중 263명이 올해 영주귀국합니다.재외동포청은 2023년 사할린동포 영주귀국 및 정착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동포 78명이 내일(27일)과 다음 달 11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여객선을 타고 강원도 동해항 국제 여객터미널로 단체 입국한다고 밝혔습니다.재외동포청은 앞으로도 영주귀국 동포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지원해나갈 방침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 대통령, 29일 용산서 이재명 대표와 첫 회동
최대환 앵커오늘 첫 소식입니다.윤석열 대통령이 다음주 월요일에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납니다.대통령실은 이번 회담을 통해 민생 경제를 살리고, 여러 국정 현안을 푸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최영은 기자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만남이 오는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뤄집니다.녹취 홍철호 / 대통령실 정무수석 "이재명 대표로부터 많은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뜻과 의제 합의 여부와 상관 없이 신속히 만나겠다는 이재명 당 대표의 뜻에 따라 오는 29일 월요일 오후 2시 대통령실에서 차담 회동을 진행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앞서 지난 19일, 윤 대통령은 이 대표와 전화 통화를 통해 형편이 되면 용산에서 만나자는 뜻을 전했고, 이 대표는 초청에 감사를 밝히며 회담 성사가 급물살을 탔습니다.이후 양측은 세 차례 실무회동을 거쳤고 마침내 양자 회동이 결정됐습니다.이 과정에서 양측은 구체적인 의제는 정하지 않았습니다.대통령실은 이에 대해, 가장 중요한 건 민생 현안이고, 윤 대통령은 이 대표와의 만남을 통해 국민 관심 사안에 대한 모멘텀을 찾으려 한다고 밝혔습니다.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회동 자리에는 양측에서 각 3명이 함께합니다.대통령실에선 비서실장과 정무수석, 홍보수석이 민주당에선 비서실장과 정책위의장, 대변인이 배석합니다.회동은 약 1시간 진행될 예정인데, 상황에 따라 배석자 없이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단독 면담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영상취재: 박상훈, 김명신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강은희)차담회동이 끝난 뒤 공동합의문 형식의 별도의 발표는 없고, 대통령실과 민주당이 각각 관련 내용을 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KTV 최영은입니다.( KTV
윤 대통령, 공수처장 후보자에 오동운 변호사 지명
모지안 앵커윤석열 대통령은 임기 종료로 공석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에 오동운 변호사를 지명했습니다.오 후보자는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부장판사 등을 역임하며, 법원에서 20여년 간 다양한 재판 경험과 전문성을 쌓았다고 대통령실은 소개했습니다.대통령실은 공수처장 후보추천위가 추천한 복수 후보에 대해 여러 의견을 청취하고 공정과 신뢰 등을 고려해 신중히 결정했다며, 신속히 국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특수 차량·입는 로봇까지···'산불 진화' 고도화
최대환 앵커본격적인 봄철을 맞아, 건조한 날씨에다 잦은 바람까지 동반되면서 대형산불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데요.정부가 산불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진압하기 위해, 특수차량과 입는 로봇 등 진화 장비의 첨단화에 나섰습니다.박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박지선 기자다목적 산불 진화 차량이 산불 현장으로 빠르게 진입합니다.이어 거센 물줄기를 쏟아냅니다.봄철 건조한 기후 탓에 산불위험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산불 진화에 특화된 혁신제품 시연회가 열렸습니다.차체와 부품 모두 100% 국산화에 성공한 다목적 산불 진화차량은 기존 진화차량보다 2.5배나 많은 2천 리터의 물을 담을 수 있고 고압 송수펌프로 1km 떨어진 곳에서도 물을 끌어올 수 있습니다.자동 심장 충격기와 산소 공급기 등 구급 장비들을 탑재하고 있는 것도 특징입니다.초기 응급처치까지 가능해 현장 대응 능력이 높아진 겁니다.다목적 진화차량은 성능평가를 마친 뒤 보급될 예정입니다.연구개발비용만 2억 원이 투입된 웨어러블 로봇도 소개됐습니다.근력 보조기기로 대원들이 진화 작업 때 착용하면 무거운 진화 장비를 쉽게 운반하는데 도움을 줍니다.근피로도 38%, 근력소모 36%까지 낮춰 경사진 현장도 쉽게 오르내릴 수 있도록 돕습니다.또 위성항법장치, GPS가 탑재돼 있어 대원들의 실시간 위치 파악이 가능해 야간 산불 진화에 특히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웨어러블 로봇은 올해 하반기 중 대형 산불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보급될 예정입니다.정부는 기후 변화로 산림 재난 피해가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며 효과적인 진압을 위한 연구개발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녹취 남성현 / 산림청장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산림 재난 피해가 연중화 되고 대형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과학기술에 기반한 효과적인 산불 재난 훈련, 장비 개발 등 연구 개발 필요성이 한층 더 높아지고 있
한 총리 "격무 감당하고 계신 의료진께 감사"
모지안 앵커이런 가운데, 지난 2월 말 전공의들의 집단이탈 때 30%였던 대형병원 전임의 계약율이, 최근 60%에 근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한덕수 국무총리는 두세 사람 몫의 격무를 감당하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감사를 전했습니다.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김용민 기자의사 집단행동 중대본회의 (장소: 2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의사집단행동 중대본 회의에서 한 총리는 전국 의료 현장의 의료인들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간호사 선생님과 의료기사 분들, 병원 직원분들에 이르기까지, 각자의 어려움을 밀어두고, 눈 앞의 환자들을 위해 자기 몫 이상의 노고를 감당하고 계신 의료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또 대형병원 전임의 계약율이 60%를 바라고보 있다며 전임의 선생님들의 복귀 움직임이 뚜렷해 진 것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한 총리는 내년도 늘어난 의대 정원을 증원 인원의 50%이상 100%이하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모집할 수 있도록 했다며 이는 전공의들의 조속한 복귀와 의료계에 대한 국민의 사회적 신뢰와 존경심을 지키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습니다.이어 열린 자세로 충분히 소통할 준비가 돼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한 총리는 25일 처음 열린 의료개혁 특위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중증 필수의료 보상강화 등 주요 4가지 과제를 논의하기로 했다며, 의사협회와 전공의 협의회의 참여를 거듭 촉구했습니다.(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신민정)이와 함께 의료개혁을 지지해주시는 국민께 감사하다며 이미 진행되고 있는 의료개혁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KTV 김용민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a href="http://www.ktv.g
한미일 3국 공조 강화···기술 보호·수출 통제 협력 [뉴스의 맥]
최대환 앵커앞서 보신대로 1년 전 워싱턴 선언 이후 동맹의 결속과 결의를 보여주는 조치들이 잇따르고 있는데요.한미 동맹 강화에 이어 한미일 3국의 캠프데이비드 선언을 통해 전략적 안보동맹이 강화되고 있습니다.이리나 기자, 한미일 3국의 국방당국자들이 한반도 정세와 주변 지역의 안보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 했죠?이리나 기자그렇습니다, 이번 14차 안보회의에 참석한 3국 대표단은 한 목소리로 북한의 핵, 미사일 개발과 러시아와 북한 간 무기거래 등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이번 회의에는 우리 측 대표로는 조창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이, 미국에서는 일라이 래트너 미 국방부 인도태평양 안보차관보와 카노 코지 일본 방위성 방위정책국장이 참석했습니다.이들은 최근 북한의 핵 투발 수단 다양화와 다수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비롯해 군사정찰위성 발사와 북러 불법 환적, 무기 수송이 다수의 유엔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했다고 지적했습니다.최대환 앵커한미일 3국이 안보에 이어 산업 분야에서도 밀착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데요.반도체와 인공지능과 같이 국가경제와 안보에 직결되는 핵심 기술에 대한 보호에 힘쓰기로 했다면서요?이리나 기자네, 그렇습니다.3국이 개발한 첨단기술에 대한 보호가 강화되는데요.정부는 앞서 지난해 캠프데이비드 정상회의 직후 반도체와 AI 바이오 등 혁신 기술 유출을 막고, 수출 통제 이행을 보장하고자 실무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는데요.영상 보시겠습니다.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지난해 8월 18일)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첨단기술, 혁신 분야의 협력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이를 위한 한미일 국가연구기관 간 공동연구 프로그램이 출범할 예정입니다. 또, 혁신기술 보호, 우주, AI, 개발도상국의 인프라 구축 지원,
한미일 3각 공조···"인태지역 변화, 노벨평화상 감"
최대환 앵커돌이켜보면 한일 정상을 시작으로 한미 정상이 만나고 이어서 한미일 정상회의까지.지난해 한미일 세 나라간 관계는 급진전을 봤는데요.미국 고위 관료는 이런 흐름이 인도태평양지역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다며, 특히 한일 정상의 결단은 노벨평화상 감이라는 평가를 내놨습니다.계속해서 변차연 기자입니다.변차연 기자지난해 한일정상회담 직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한미동맹뿐만 아니라 한미일 삼각공조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습니다.한일, 한미정상회담에 이어 8월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사상 첫 단독 한미일 정상회의로 가는 시나리오가 만들어진 겁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 / 한미 공동기자회견(지난해 4월 26일) "바이든 대통령은 특히 한일관계 정상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조치를 강력히 지지했으며, 우리 두 정상은 한미일 3국 협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습니다."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은 이를 두고,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노벨평화상을 받아야 할 대상이라고 강조했습니다.한일 정상은 앞서 지난해 10월 미국 존 F.케네디 재단이 수여하는 올해 '용기있는 사람들 상'을 수상하기도 했는데, 이 두 사람이 한일관계를 넘어 인도태평양지역 등 국제무대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다고 평가한 겁니다.녹취 커트 캠벨 / 미국 국무부 부장관 "국제무대에서 중요한 변화를 만들고 있기에 누가 노벨평화상을 수상할 자격이 있냐고 묻는다면 기시다 총리와 윤 대통령이라고 말할 겁니다." 한미 정상회담은 한미 관계가 역대 최대 수준에 이르게 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도 나옵니다.최근 방한한 미 상하원 의원단은 윤 대통령을 만나 이 같이 말하며, 윤 대통령이 정치적 위험을 감수하고 한미일 관계를 개선했다고 밝혔습니다.이 같은 한미일 공조와 강화의 중요성은 최근 발표된 미 싱크탱
한예종 연극원 30주년···"내년 예산확보·정책 지원"
모지안 앵커국내 대표적인 문화예술인 양성 교육기관이죠,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이 올해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공연을 선보입니다.기념식에 참석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순수예술 분야에 대한 예산확보와 정책적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박지선 기자입니다.박지선 기자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은 1994년 설립돼 그동안 연기와 연출, 극작 등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의 전문 교육기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연극계 흥행 보증수표로 불리는 극작가 배삼식, 연극 키리에, 뮤지컬 아가사 등 파격적인 연출로 주목받는 연출가 전인철 등이 연극원에서 실력을 쌓았습니다.천만 영화 극한직업의 배우 진선규와, 아카데미 수상을 거머쥔 영화 기생충의 박소담, 장혜진 등도 연극원 출신으로 K 콘텐츠의 위상을 드높였습니다.이처럼 국내 대표 문화예술인 양성기관으로 알려진 한예종 연극원이 창립 30주년을 맞았습니다.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기념행사에 참석해 30년 동안 이뤄낸 성과가 굉장히 크다며 연극원의 설립 취지를 강조했습니다.녹취 유인촌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우리가 민간 영역에서 경쟁에서 좀 떨어질 수 있는 순수예술 분야를 나라가 지키고, 우리의 문화 예술에 대한 지킴이 같은 역할로서..."현재 연극 등 순수예술 분야가 처한 현실도 언급하며 연극원 졸업생들이 예술가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녹취 유인촌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내년 목표는 우리가 갖고 있는 순수 예술에 대한 확실한 예산 확보와 정책적인 발전을 집중적으로 해야겠다는 의지 표명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연극 못말리는 프랑켄슈타인이 무대에 올랐습니다.연극원 교수진과 재학생, 졸업생이 직접 참여한 협업 작품으로 인간의 무한한 욕망을 표현해 주목받았습니다.<br
한 총리 "현재 응급이송체계 개선할 것"
모지안 앵커앞서 보신 것 처럼 의료개혁특위가 출범했지만, 현장을 떠난 전공의와 의사들의 휴진으로 인한 의료공백은 여전합니다.특히 취약한 곳이 응급 의료체계인데요.한덕수 국무총리가 오늘 오후 충청권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을 찾아 응급이송과 전원 체계를 점검했습니다.한 총리는 효율적인 응급이송체계 확립을 위해 현재 체계를 개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김용민 기자최근 탈장 증세로 응급 수술을 해야 했던 3개월 여아가 중앙응급의료상황실의 대처로 창원에서 대전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의료 공백이 장기화되면서 응급환자 이송과 전원체계의 중요성이 커진 상황입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충청권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을 방문해 운영 상황을 점검했습니다.한 총리는 119 구급대와 광역응급의료상황실 대응 절차 등을 확인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들었습니다.한 총리는 "이송 지연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현재 응급이송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습니다.정부는 그동안 이원화됐던 응급환자 이송·전원 체계를 개편해 이송의 경우에도 중증환자에 한해 응급의료상황실이 즉시 개입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또 지자체와 119가 함께 지역별 특성에 맞는 구체적인 이송지침을 만들어 119가 더 쉽고 정확하게 이송병원은 선정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한 총리는 현장에서 필요한 사항에 대해 의견을 주면 즉시 조치하겠다며,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영상취재: 백영석 / 영상편집: 최은석)KTV 김용민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사단체 불참 속 의료개혁특위 출범···"합류 당부"
모지안 앵커의과대학 교수들이 '사직 실행'을 예고하고, 집단 휴진 결정도 잇따르고 있습니다.이렇게 의료계 집단행동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출범 첫 회의를 열었는데요.특위는 의료개혁이 더 미룰 수 없는 과업이라며 회의에 불참한 의사협회와 전공의협의회의 빠른 합류를 촉구했습니다.녹취 노연홍 /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의료개혁의 동반자로서 의사협회와 전공의협의회의 조속한 특위 참여를 다시 한번 요청드립니다."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이혜진 기자전국 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앞서 정부의 사직 수리 정책과 관계없이 사직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차례대로 사직 실행을 예고한 건데, 주요 대형병원 의대 교수들의 주 1회 휴진 계획도 확산 중입니다.중증·응급 환자 진료는 유지하기로 했습니다.정부는 절차와 형식을 갖춰 당국에 제출된 사직서가 소수에 불과한 데다, 실제로 병원과 환자 곁을 떠나는 교수들은 많지 않을 것이라며 우려를 일축했습니다.녹취 박민수 / 보건복지부 2차관"공백이 커질 거라고 보지는 않는데 저희가 상황은 면밀하게 모니터링하면서 그런 일(의료공백)이 혹시 벌어질지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주시하고 대안을 강구하도록 하겠습니다."제1차 의료개혁특별위원회(장소: 25일, 정부서울청사)이렇게 정부 의대증원 정책에 반발하는 의료계 집단행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의료개혁 주요 쟁점을 논의하는 사회적 협의체,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첫 회의에는 위원장을 포함한 민간위원 18명, 사회부총리 등 정부위원 6명 등 모두 24명이 자리했습니다.의정 갈등의 당사자인 의사협회와 전공의협의회는 예고한대로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특위는 이들 의사단체가 조속한 시일 내 합류해 적극적인 의견 개진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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