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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 대책 유명무실?" 오해와 진실은 [정책 바로보기]
최유경 앵커언론 속 정책에 대한 오해부터 생활 속 궁금한 정책까지 짚어보는 정책 바로보기 시간입니다.오늘은 근로자 온열질환 대책이 미흡하다는 언론 보도, 사실인지 짚어보고요.내달부터 달라지는 국민연금 보험료 살펴봅니다.마지막으로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돌봄 서비스 알아봅니다.1. "온열질환 대책 유명무실?" 오해와 진실은벌써 강릉에선 올해 첫 열대야가 관측됐습니다.올여름도 역대급 폭염이 예고된 만큼 야외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사고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이와 관련해 한 언론에서는 폭염기 야외 근로자에 대한 정부 대책이 유명무실하다는 내용의 보도를 했습니다.제목만 두고 보면, 정부가 마치 근로자들에 대한 안전 대책에 손놓고 있는건 아닌지 우려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하지만 실제로는 온열질환 관련 가이드를 개정하고 현장 관리를 강화했다는게 고용부의 설명인데요.자세히 짚어보면요.먼저 폭염 기준을 대기온도에서 체감온도로 바꾸고, 체감 31도를 넘으면 기본수칙 외에 단계별 추가 조치를 취하도록 했습니다.근로자 입장에서 안전기준을 강화한 겁니다.'관심'부터 '위험' 단계까지 네 단계로 나눠 세부 지침을 제공하는데요.매시간 10분 이상씩 휴식을 제공하도록 하고, 한낮 무더위 시간대에는 작업을 멈추거나 작업 시간대를 옮기도록 했습니다.이같은 지침은 권고사항이지만 폭염으로 인한 사고 등은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이어서 사실상 의무에 준한다는 게 정부 설명입니다.또 기상청과 협업해 폭염 영향예보를 사업주와 근로자에게 일 단위로 제공하는데요, 건설, 물류업 등 약 6만 곳을 온열질환 발생 우려 사업장으로 지정해 중점 관리한다고 밝혔습니다.정부는 산업현장에서 온열질환으로 인한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본격 폭염에 앞서 모든 조처를 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2. 더 내고 더 받는다... 내달 '국민연금 보험료' 인상다음달부터 국민연금
한국정책방송원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24. 06. 13. 11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24. 06. 13. 11시)전병왕 / 중대본 제1통제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장소: 정부세종청사 브리핑룸)(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 부안 규모 4.8 지진···올해 한반도 최대 규모
강민지 앵커어제 오전 전북 부안군에서 발생한 규모 4.8의 지진은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 규모가 가장 컸는데요.밤 사이 피해신고도 크게 늘었습니다.김찬규 기자입니다.김찬규 기자(장소: 전북 부안군 (12일 오전))식물원에 놓인 화분과 나무가 거세게 흔들립니다.작업을 하던 사람이 하던 일을 멈추고 주변을 둘러봅니다.같은 시각 도로를 비추는 CCTV도 크게 요동칩니다.갑작스러운 진동에 달리던 트럭이 속도를 낮춥니다.12일 오전 8시 26분쯤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km 지역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 규모가 가장 큽니다.전화인터뷰 김경숙 / 전북 부안군"정말 제가 듣지 못했던 그런 소리, 천둥 소리도 아니고... 커다란 트레일러가 우리집을 들이받은 줄 알았어요. 소리가 그렇게 컸고 건물이 흔들리기 시작하는데요. 난생 처음 겪어봐가지고요. 너무 놀래가지고..."발생 깊이는 8km로 비교적 얕아 흔들림이 컸습니다.이번 지진으로 진앙지인 전북 지역이 가장 크게 흔들렸습니다.전북에서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과 창문 등이 깨질 수 있는 진도 5가 관측됐습니다.이번 지진으로 접수된 시설물 피해 신고는 오늘 오전 6시 기준 277건입니다.부안과 인근 지역에서 벽이 갈라지고 유리창이 깨지는 정도였고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지진으로 인해 부안 내소사 대웅전 위치가 변하고 개암사 담장에 균열이 가는 등 국가유산 피해도 모두 6건으로 확인됐습니다.첫 지진 이후 지금까지 모두 17차례의 여진이 발생했습니다.규모 0.6~3.1로 대부분 규모 2.0이하의 미소지진이었습니다.(영상편집: 신민정 / 영상그래픽: 김민지)기상청은 여진이 계속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최 부총리 "불확실성 지속···대외안전판 확충"
김용민 앵커윤석열 대통령과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중인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 화상회의를 주재하고,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의 금리동결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최 부총리는 "대외 변동성을 완화하고 금융시장과 실물경제 안정을 위해 대외 안전판을 지속 확충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그러면서 미국 금리 인하 시기와 폭에 대한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만큼 경계심을 갖고 관계기관 간 긴밀이 공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한편, 미 연준은 정책금리를 동결하고, 올해 금리 인하 전망을 기존 3회에서 1회로 축소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카자흐 정상회담···"핵심 광물 개발, 한국 기업 우선 참여"
김용민 앵커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카자흐스탄을 국빈방문해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었습니다.이번 회담에서는 카자흐스탄의 핵심 광물 개발 사업에 우리 기업이 우선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양해각서도 체결됐습니다.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최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최영은 기자한-카자흐스탄 정상회담(장소: 12일, 아스타나 대통령궁)윤석열 대통령과 토카예프 카자스흐탄 대통령이 나란히 대통령궁에 입장합니다.지난해 9월 유엔총회 이후 약 9개월 만에 한-카자흐스탄 정상회담이 열렸습니다.두 정상은 올해 15주년을 맞은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미래 지향적인 관계로 한층 더 심화시키자는데 의견을 함께 했습니다.두 정상은 양국 협력 강화를 위한 11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는데, 이 가운데에는 한국 기업이 카자흐스탄의 핵심광물 개발에 우선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우리 기업의 카자흐스탄 진출 확대를 위한 내용이 포함됐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카자흐스탄의 풍부한 광물자원과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을 결합하여 핵심광물 공급망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녹취 카슴 조마르트 토카예프 / 카자흐스탄 대통령"(한국)대기업들은 카자흐스탄에서 성공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윤 대통령과 다면적 관계를 맺으며 앞으로도 강화시킬 확신이 있습니다."정상회담에서는 우리 정부의 중앙아시아 특화 외교 전략인 'K-실크로드'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습니다.윤 대통령은 특히 내년에 개최될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에 대해 설명하고, 토카예프 대통령은 이를 적극 지지한다는 뜻을 전했습니다.두 정상은 북핵 문제에 대해서도 머리를 맞댔습니다.북한의 도발을 규탄하고, 이를 차단하기 위한 국제 사회의 공조에 동참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오희현)<b
한-카자흐스탄 핵심 광물 공급망·전력 산업 협력
김용민 앵커중앙아시아를 국빈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카자흐스탄과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강민지 앵커자세한 내용, 서울 스튜디오 연결해 살펴봅니다.박성욱 앵커 나와주세요.박성욱 앵커네, 서울입니다.한-카자흐스탄 정상회담 주요 성과와 남은 정상 행보 일정을 살펴봅니다.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과 이야기 나눠봅니다.(출연: 배종찬 /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박성욱 앵커중앙아시아에서 윤 대통령의 두 번째 국빈방문국이죠, 먼저 카자흐스탄 국가 개요부터 짚어주시죠.박성욱 앵커이번 정상외교를 계기로 양국은 공급망 경제안보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는데요, 내용 직접 들어보시죠.박성욱 앵커공급망에 관한 구체적인 협력 분야와 이번 정상외교로 창출된 성과를 평가해주신다면요?박성욱 앵커이어 한국에 대한 카자흐스탄의 우라늄 공급량 증대 가능성도 검토키로 했습니다.카자흐스탄의 핵심 광물 세계 시장점유율은 정상급으로 볼수 있는데요, 현황과 앞으로의 협력 청사진도 짚어주시죠.박성욱 앵커윤 대통령은 또 한국이 카자흐스탄의 인프라를 고도화하는데 동반자 역할을 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해당 내용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박성욱 앵커이번 정상외교를 계기로 에너지 및 인프라 사업에도 진출할 기반이 마련된 것 같은데요, 성과 짚어주시죠.박성욱 앵커또한 양국의 미래지향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교육·연구 역량을 전수하고, 맞춤형 정책 자문도 제공키로 했습니다.이외 어떠한 교류와 협력이 이뤄질까요?박성욱 앵커무엇보다 우리나라 최초의 대 중앙아시아 외교 전략인 ‘한-중앙아시아 K-실크로드
이상민 장관, 지진 피해 현장 방문···"지진 피해 긴급 복구 지원"
임보라 앵커규모 4.8의 강진이 전북 부안에 닥친 지 하루가 지난 가운데, 지진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 신고는 밤사이 계속됐습니다.이 가운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진 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관계기관에 긴급 복구 지원 등을 지시했습니다.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윤현석 기자(장소: 전라북도 부안군)집 앞마당에 부서진 집기가 널브러져 있습니다.12일 일어난 지진으로 싱크대 위 찬장이 무너진 겁니다.인터뷰 김점순 / 전라북도 부안군"막 나조차 흔들리더라고요. 왜 그런가 했더니 조금 있으니 더 흔들려서 막 정신이 없고 우당탕하더라고요. 북한에서 뭐 쏜 줄 알았어요."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하지만 시설물 피해 신고 접수는 밤사이에도 계속됐습니다.오늘(13일) 오전 11시까지 접수된 시설물 피해는 277건.밤사이 127건이 늘어났습니다.진앙지인 부안이 239건으로 가장 많았고, 부안과 가까운 정읍과 익산, 군산 등에서도 피해 신고가 잇따랐습니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부안군 계화면 지진 피해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이 자리에서 추가 여진과 여진으로 인한 주택 붕괴 등 불안해하는 주민의 마음을 달랬습니다.녹취 이상민 / 행정안전부 장관"안전하게 건물 잘 점검하고 안전할 경우에만 거주할 수 있도록 할 테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이 장관은 전북특별자치도와 부안군 등 관계기관에 지진 피해 시설물 위험도 평가를 빠르게 마무리할 것과 피해 주민의 심리 회복 지원도 당부했습니다.아울러 다가오는 장마철에 대비해 긴급 복구 등을 철저히 추진하고, 공공시설물에 대한 내진보강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것을 요청했습니다.(영상제공: 행정안전부 / 영상편집: 신민정)KTV 윤현석입니다
윤 대통령 "한-카자흐 상호보완적···경제협력 넓혀야"
임보라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토카예프 대통령과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고, 문화공연도 함께 관람했습니다.윤 대통령은 비즈니스 포럼에서 한국과 카자흐스탄은 상호보완적인 최적의 파트너라고 강조했습니다.문기혁 기자입니다.문기혁 기자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포럼(장소: 12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시내 호텔)윤석열 대통령이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함께 양국 경제인 등 300여 명이 모인 비즈니스 포럼에 입장합니다.윤 대통령은 한국과 카자흐스탄은 상호보완적인 최적의 파트너임을 강조했습니다.카자흐스탄은 세계적인 자원 부국이고, 한국은 광물자원 가공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또, 광물자원을 필요로 하는 반도체, 배터리 등 첨단 산업에 강점이 있다는 점도 내세웠습니다.아울러, 한국기업들은 알마티 외곽순환도로 등 카자흐스탄의 핵심 인프라를 책임지고 성공시킨 경험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프라 개발에 더 활발히 기여하길 기대했습니다.또, 카자흐스탄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제조 발전 전략'의 핵심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한국과 카자흐스탄은 상호 보완적인 산업구조를 보유한 최적의 파트너로서 경제 협력의 지평을 계속 넓혀 나가야 합니다."토카예프 대통령도 한국 기업과 투자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녹취 카슴 조마르트 토카예프 / 카자흐스탄 대통령"카자흐스탄 정부는 우리나라에서 사업을 하고자 하는 한국의 기업과 투자자에게 전면적인 지원을 제공하겠습니다."윤 대통령은 이어 토카예프 대통령과의 마지막 일정인 '한-카자흐스탄 문화공연'에도 함께했습니다.(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오희현)대통령실은 이날 공연은 양국 정상급 예술인과 고려인이 빚어낸 화합의 공연이라며, 문화적 공감대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b
우체국·은행·학교, 무엇이든 직접 찾아오던 시절 [라떼는 뉴우스]
그 시절 기발했던 이동 서비스오늘은 뭐가 오려나상상초월 어디까지 이동해봤니그 시절에만 볼 수 있던 풍경!우체국·은행·학교, 무엇이든 직접 찾아오던 시절대한뉴스 1957년 7월 30일대한뉴스 1987년 7월 8일대한뉴스 1993년 2월 3일대한뉴스 1991년 9월 4일대한뉴스 1979년 9월 18일(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부, 중대본 1단계 가동···윤 대통령 "신속히 제반 조치"
최대환 앵커지진이 발생하자 정부는 즉시 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지진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습니다.중앙아시아를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지진 상황을 보고받고, 국가 기반시설 점검과 아울러 추가 여진 정보를 신속하게 전파하라고 지시했습니다.계속해서 신국진 기자입니다.신국진 기자전라북도 부안군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하자 정부는 곧바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습니다.또, 지진 위기 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하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중대본 회의를 열어 피해 상황 파악과 필요한 조치에 나섰습니다.녹취 이상민 / 행정안전부 장관"언제든지 또 다른 규모의 후속 지진이 있을 수 있음으로 관계부처에서는 신속하게 피해 상황을 파악하시고, 수습에 필요한 조치 역시 신속히 해주시길 바랍니다."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도 지진 상황을 보고 받았습니다.윤 대통령은 "국가기반시설 등에 대해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안전 점검을 하는 등 제반 조치를 취하라"라고 지시했습니다.그러면서 "추가적인 여진 발생에 대해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관련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지속 전파하고 비상대응 태세를 점검하라"고 덧붙였습니다.한덕수 국무총리도 관계 부처에 긴급 대응 지시를 내렸습니다.산업부와 과기부, 국토부는 원전과 전기, 통신, 교통 등 국가 기반 서비스의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유사시 비상 대비 조치도 만전을 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아울러 문체부와 기상청은 "국민이 지진으로 과도하게 동요하지 않도록 지진 관련 정보를 투명하고 신속·정확하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라"고 지시했습니다.한 총리는 이 밖에도 각 부처와 지자체는 지진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기관별 위기관리 지침에 따른 임무, 역할을 점검하고, 국민이 행동 요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홍보해 줄 것으
임보라 앵커지진이 발생하자 정부는 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지진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습니다.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도 지진 상황을 보고받고, 국가 기반시설 점검과 추가 여진 정보를 신속하게 전파하라고 지시했습니다.정부의 지진 대응 상황 신국진 기자입니다.신국진 기자전라북도 부안군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하자 정부는 곧바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습니다.또, 지진 위기 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하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중대본 회의를 열어 피해 상황 파악과 필요한 조치에 나섰습니다.녹취 이상민 / 행정안전부 장관"언제든지 또 다른 규모의 후속 지진이 있을 수 있음으로 관계부처에서는 신속하게 피해 상황을 파악하시고, 수습에 필요한 조치 역시 신속히 해주시길 바랍니다."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도 지진 상황을 보고 받았습니다.윤 대통령은 "국가기반시설 등에 대해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안전 점검을 하는 등 제반 조치를 취하라"라고 지시했습니다.그러면서 "추가적인 여진 발생에 대해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관련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지속 전파하고 비상대응 태세를 점검하라"고 덧붙였습니다.한덕수 국무총리도 관계 부처에 긴급 대응 지시를 내렸습니다.산업부와 과기부, 국토부는 원전과 전기, 통신, 교통 등 국가 기반 서비스의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유사시 비상 대비 조치도 만전을 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아울러 문체부와 기상청은 "국민이 지진으로 과도하게 동요하지 않도록 지진 관련 정보를 투명하고 신속·정확하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라"고 지시했습니다.한 총리는 이 밖에도 각 부처와 지자체는 지진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기관별 위기관리 지침에 따른 임무, 역할을 점검하고, 국민이 행동 요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홍보해 줄 것으로 요청했습
중앙아시아 최대 교역국···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임보라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조금 전, 공식환영식에 이어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시작했습니다.윤 대통령의 이번 국빈방문을 계기로,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문기혁 기자입니다.문기혁 기자카자흐스탄 국빈방문 공식환영식(장소: 12일, 아스타나 대통령궁)윤석열 대통령이 카자흐스탄 의장대 연주와 함께 아스타나 대통령궁에 입장합니다.미리 기다리고 있던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국빈을 직접 맞이합니다.이어서 두 정상이 함께 카자흐스탄 의장대를 사열합니다.이번 카자흐스탄 국빈방문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5주년을 맞아 이뤄졌습니다.중앙아시아의 경제 중심지아자, 우리의 중앙아시아 최대 교역, 투자, 수주국인 카자흐스탄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카자흐스탄은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지리적 위치와 함께 세계 9위의 광활한 영토, 풍부한 광물자원을 보유했습니다.특히, 원소 주기율표에 나오는 대부분의 광물이 매장돼 있다고 할 만큼 광물 자원이 풍부하며, 중앙아시아 최대 산유국이기도 합니다.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공급망 확보와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우리에게 꼭 필요한 파트너인 겁니다.윤 대통령은 토카예프 대통령과의 세 차례 친교일정을 갖고, 정상 간 유대관계도 쌓아나갈 예정입니다.(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오희현)전날 친교만찬을 한 데 이어서 문화공연 관람 등을 함께 하며, 양국 관계 강화를 위한 외교적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KTV 문기혁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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