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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 대화' 공감대 형성···의료공백 출구 모색
임보라 앵커서울대병원 집단휴진이 중단되고 의료계를 대표하는 협의체도 출범하면서, 그간 막혔던 의정대화의 '물꼬'가 트일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고 있습니다.넉 달 넘게 이어진 의료공백의 긴 터널이 끝나는 기점이 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이혜진 기자긴 진통 끝에 의료계를 대표하는 단일 소통창구가 마련되면서 의정대화가 시작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의대교수와 지역의사회가 참여한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는 지난 22일 출범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별다른 구심점 없이 각자 다른 목소리를 내던 의료계 직역들이 한 자리에 모여 요구사항을 구체화하고 단일안을 내놓은 것입니다.이렇게 의료계 단일 대화 창구를 만든 올특위는 형식과 의제의 구애 없이 대화가 가능하다는 정부 입장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이에 더해 내년도 의대 정원 재논의를 포함한 의정 협의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는데, 정부는 2025년 의대 정원은 그 절차가 이미 마무리된 만큼 협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다만,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측면에선 정부와 의료계가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풀이됩니다.변수는 미복귀 전공의와 의대생들입니다.전공의와 의대생은 올특위 첫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고, 모든 공식 대화에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이렇게 되면 정부와 올특위가 대화를 통해 합의에 도달해도, 전공의와 의대생들이 어렵게 마련된 의정합의안을 거부할 가능성도 있습니다.지난 17일부터 이어진 서울대병원 집단휴진이 닷새만에 중단되면서 의료계 집단 진료거부 움직임에도 제동이 걸릴 것으로 관측됩니다.앞서 세브란스병원은 오는 27일, 서울아산병원은 다음 달 4일 휴진을 예고한 상황입니다.27일부터 무기한 휴진을 선언했던 의사협회는 29일 올특위에서 투쟁 방향을 결정하겠다며 한 발 물러섰습니다.환자와 시민단체들은 의료계에
한국정책방송원
"한반도 안보 상황 엄중···안보 태세 만전 기할 것"
임보라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러시아와 북한이 군사동맹에 준하는 협정을 체결한 것과 관련해, 우리 안보 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습니다.이런 가운데 한미일 북핵대표는 러북 간 협력을 규탄한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최영은 기자입니다.최영은 기자지난 19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북한 방문을 계기로, 두 나라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대한 조약을 체결했습니다.상호 군사 원조 제공 등 사실상 군사 협력을 심화한다는 내용입니다.윤석열 대통령이 러북 조약 등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은 안보 상황에 대해 군사와 경제안보 등 안보 태세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습니다.한미일 당국도 강력한 규탄 성명을 발표했습니다.3국 북핵수석대표는 북한의 러시아 무기 이전을 포함한 러북 간 군사 협력 심화를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이같은 무기 이전은 우크라이나 국민의 고통을 연장시키고,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다며 비판한 겁니다.3국은 또 성명을 통해 한국과 일본 방위에 대한 미국의 공약은 철통 같다고 강조하며,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외교와 안보 협력을 더 강화한다는 뜻을 재확인했습니다.아울러 북한의 도발 중지와 협상을 위한 대화 복귀를 촉구했습니다.한편 다음달 미국 워싱턴에서 열릴 나토 정상회의에 한미일 정상이 초청된 만큼, 3국 정상이 러북 군사 협력에 대해 직접 만나 논의할 가능성도 전망됩니다.(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강은희)KTV 최영은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첫 국내개발 헬기 수리온, 실전배치 완료
모지안 앵커한국형 기동헬기인 수리온의 실전배치가 완료됐습니다.지난 2006년 개발을 시작한 이후 12년 만으로, 그간 4차례에 걸쳐 200여 대가 실전배치됐는데요.육군의 첨단 무기체계에서 핵심 전력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김현아 기자입니다.김현아 기자2023 서울 ADEX 개막식 (장소: 지난해 10월,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인 '2023 서울 ADEX' 개막식에서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이 시험비행을 펼칩니다.수리온은 육군에서 운용 중인 노후화된 기동헬기 UH-1H와 500MD를 대체하기 위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된 기동헬기입니다.수리온 헬기는 2006년 체계개발을 시작해 2012년 완료했는데 같은 해 12월 1호기가 육군에 최초로 인도됐습니다.올해 6월까지 약 12년 동안 4차례에 걸친 양산사업을 통해 200여 대가 실전 배치됐습니다.수리온은 시속 270㎞의 속도로 최대 450㎞ 거리를 비행할 수 있고, 최대 항속시간은 2시간 이상입니다.최대 이륙중량은 8천700kg에 달하는데 조종사를 포함해 13명까지 탑승할 수 있습니다.공중강습작전과 화물공수, 지휘통제 등의 임무를 수행해 육군의 아미타이거 전투체계의 핵심전력으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첨단화된 임무장비 장착으로 생존성이 크게 향상됐고 전천후 정밀 항법이 가능합니다.또, 자동비행조종시스템으로 조종사의 안전성이 크게 개선됐습니다.수리온은 최신 3차원 전자지도와 통합 헬멧시현장치, 4축 자동비행조종장치 등을 장착해 주·야간 악천후에도 전술 기동이 가능합니다.인터뷰 최경호 / 방위사업청 대변인 “이번 실전배치로 수리온은 세계적인 기동헬기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됐습니다.”현재 수리온은 동력전달장치의 국산화를 진행 중이며 앞으로 조종사와 승무원의 생존장비 등에 대한 성능개량 등이 계획
여름이면 바다지! 제철 맞은 여름 바다로의 여행
-한국관광공사 7월 추천 가볼 만한 곳 5곳 선정-임보라 기자국정을 더 촘촘히 살펴봅니다.보도자료 브리핑입니다.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동해·서해·남해 모두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죠.갯벌을 품은 서해부터 다양한 해양 스포츠의 천국 동해까지, 여름이 제철인 '바다 여행지'를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해드립니다.서핑과 해수욕을 동시에 즐기고 싶다면 '강원 동해 어달해변'으로, 갯벌에서 바지락을 캐보고 싶다면 '충남 서산 중리어촌 체험마을'로 떠나보시면 어떨까요?청아한 '인천 대이작도'에서 섬 트래킹을 하거나 물이 맑은 '울산 진하해수욕장'에서 해양 레포츠를 즐기는 것도 좋겠습니다.금모래가 고운 '고창 구시포해수욕장'에서는 갯벌체험도 하고, 인근 오토캠핑장을 방문해 추억을 쌓을 수도 있는데요.올여름, 어디로 여행갈지 고민이시라면 한국관광공사 누리집에서 여행지 추천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린이용 카시트 안전기준 강화···'측면 충돌시험' 추가
최대환 앵커교통사고 때 차에 탄 어린이를 지켜주는 어린이용 카시트의 안전기준이 한층 강화됩니다.몸무게에서 키로 기준이 바뀌고, 안전성 검증을 위한 자동차 충돌 시험에 측면 충돌 시험이 새롭게 추가됩니다.김현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김현지 기자도로교통법은 만 6세 미만의 어린이는 반드시 카시트에 태우도록 하고 있습니다.카시트를 사용했을 때와 사용하지 않았을 때의 아동의 중상 가능성은 큰 차이를 보입니다.카시트를 사용한 상태에서 교통사고가 나면 아동의 머리 중상 가능성이 5%에 불과합니다.하지만 카시트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엔 98.1%로 급증하는 거로 나타났습니다.이렇게 교통사고가 났을 때 어린이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주는 어린이용 카시트의 안전기준이 강화됩니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안전 인증 대상 어린이 제품의 안전 기준' 개정안을 오는 8월 16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김현지 기자 ktvkhj@korea.kr "개정안은 먼저 카시트 사용 대상 기준과 사이즈 분류 기준을 기존 '몸무게 36kg 이하'인 신생아와 유아, 어린이에서 '신장 40~150cm 이하'로 바꿨습니다.“전화인터뷰 안재욱 / 국가기술표준원 생활어린이제품안전과 연구관 "기존의 체중 기준으로 할 경우에는 체중이 많이 나가더라도 아이 키가 작으면 아이와 카시트 어깨 벨트 위치가 안 맞을 수 있는데요. 키를 기준으로 하게 되면 어깨 벨트하고 (아이) 어깨 높이가 일치하게 되기 때문에 보다 정확하게 아이를 보호해줄 수 있게 됩니다."카시트 안전성 검증을 위한 자동차 충돌 시험에는 기존의 전방·후방 충돌 시험에 더해 측면 충돌 시험을 새로 추가했습니다.최근 측면 사고 비율이 늘면서 측면 사고가 났을 때도 카시트가 어린이 안전을 보호할 수 있는 성능을 갖췄는지 확인하기 위해섭니다.녹취 김혜연 / 청주시 개신동
북한 오물풍선서 '기생충'···"저급한 살포 중단 촉구"
최대환 앵커북한이 살포한 오물 풍선이, 오히려 북한의 열악한 생활상을 만천하에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오물 풍선 일부에서 다량의 기생충이 검출된 건데요.정부는 북한에, 해서는 안 될 일에 행정력을 낭비하지 말라며 살포 중단을 촉구했습니다.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김민아 기자지난달 말부터 총 4차례 이뤄진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정부가 오물풍선 70여 개를 수거해 분석한 결과, 살포된 오물 안에 포함된 흙에서 다량의 기생충이 검출됐습니다.녹취 구병삼 / 통일부 대변인 "살포 오물 내에 포함된 토양에서는 기생충도 발견됐습니다."회충, 편충, 분선충 등이 들어있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흙에서 사람 유전자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봤을 때, 인분으로부터 유래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이 기생충들은 화학비료 대신 인분 비료를 사용하는 경우 등 비위생적인 생활환경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아 북한의 보건위생 환경이 열악한 것을 보여줍니다.다만, 통일부는 이번에 살포된 토양은 소량으로, 우리 군에서 수거했으며, 토지 오염이나 감염병 우려 등 위해요소는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내용물은 폐종이, 비닐 등 급조한 것으로 보이는 '살포용 쓰레기'가 주를 이뤘는데, 북한주민의 심각한 생활난과 열악한 경제 상황을 보여주는 쓰레기도 많았습니다.구멍 난 아동용 바지와 몇 번씩 기워 신은 흔적이 남은 양말, 옷감 두 장을 덧대어 만든 티셔츠 등이 나온 겁니다.통일부는 북한에 저급한 행위를 당장 중단하고 민생을 돌보라며 꼬집었습니다.녹취 구병삼 / 통일부 대변인 "북한 주민들도 부끄러워할 저급하고 기괴한 오물 살포를 당장 중단할 것을 촉구합니다. 북한 당국은 해서는 안 될 일에 행정력을 낭비하지 말고, 주민들의 민생을 우선 살펴야 할 것입니다."북한은 지난 21일, 김여정 부부장 담화를 내고 대남 오
더 납작 엎드릴게요[예고편]
|| 부제 : 예고편|| 관람등급 : 전체관람가|| 상세정보 : "더 납작 엎드릴게요" "2024.07.10"|| 언어 : 한국어|| 포맷 : mp4|| 관람위치 : 온라인 VOD|| 용도 : 웹서비스
한국영상자료원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지구 교향곡[뮤직비디오]
|| 부제 : 뮤직비디오|| 관람등급 : 전체관람가|| 상세정보 : || 언어 : 일본어|| 포맷 : mp4|| 관람위치 : 온라인 VOD|| 용도 : 웹서비스
다시보는 대한늬우스 (72. 6. 24.)
-화물선과 원양어선 진수('72)-보리 베기('72)-새마을 식생활 개선대회('72)-항생제 원료 배양 공장 설립('72)-팩시밀리 기계 가설('72)-합동 서도전('72)-이 사람은('72)-청룡기 쟁탈 제27회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72)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람과 자연이 함께 행복한 "매력 양평"
자연과 어우러진 생기 가득한 도시 양평! 가족, 연인과 함께 찾는 명소로 정평이 나있지만, 양평의 반전 매력은 무궁무진하다. 낮의 화려함과 밤의 아름다운 풍경을 느껴본다. 갈산공원, 세미원, 두물머리의 멋있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용문사와 구둔역에서 편안한 힐링을 감상한다. 한 여름의 시원한 수상레저를 보여주고 또한, 매력적인 밤 야경의 모습과 추억의 반짝이는 별들의 세계를 시청자들에게 소개한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TV 뉴스 (17시) (1070회)
"2025년 의대 정원 절차 마무리···협의대상 아냐"
김용민 앵커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가 첫 회의를 열어 내년도 의대 정원 의제를 포함해 정부와 대화할 의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정부는 의료계와 언제든 대화할 수 있지만, 내년도 의대 정원은 절차가 이미 마무리된 만큼 협의 대상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이혜진 기자의료계를 대표하는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가 지난 22일 출범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범의료계 협의체,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는 회의 후 브리핑에서 형식과 의제의 구애 없이 대화가 가능하다는 정부 입장을 환영한다며 2025년도 정원을 포함한 의정 협의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정부와 대화 의제에 내년도 의대 정원 문제를 포함하겠단 의지를 강조한 것입니다.이에 대해 정부는 2025년 의대 정원은 그 절차가 이미 마무리됐기 때문에 협의 대상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지난 17일부터 진료를 중단했던 서울대병원 교수들은 무기한 휴진을 철회했지만 다른 병원들은 아직 결론을 내지 못한 상황입니다.휴진 여부를 논의한 가톨릭의대 교수들은 결론을 내지 못했고, 성균관대 의대교수 비대위는 오는 25일 총회를 열어 무기한 휴진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연세의대 수련병원인 세브란스병원은 오는 27일, 울산의대 수련병원인 서울아산병원은 다음 달 4일부터 일주일 간 휴진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보건당국은 이와 관련해 서울대의대·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무기한 휴진 중단을 결정하고 의사협회에서도 대화의 뜻을 밝힌 만큼 휴진을 예고한 다른 병원들도 집단휴진 결정을 철회해 주길 촉구했습니다.이런 가운데 범의료계 '올특위' 출범으로 통일된 목소리를 낼 소통 창구가 마련되면서 의정 대화의 물꼬가 트이고 넉 달 넘게 이어진 의료공백이 해결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옵니다.정부는 계속해서 의료계와 대화를 통해 합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하자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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