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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촌 개관(‘74)-통일탑과 평화의 종각 제막(‘74)-제23회 대한민국 미술 전람회(‘74)-새마을 권잠실 현판식(‘74)-국제인삼심포지엄(‘74)-전국 우수고등학교 야구 선수권대회(‘74)(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삼화제철소 제3용광로 기화식 거행('61)-세계 아동 미술전('61)-난쟁이 우주인('61)-미스 아메리카('61)-한·중 농구 경기('6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 탈환 10주년 기념 상륙작전('60)-제9회 대한민국 미술 전람회('60)-독서를 하자('60)-남산 주한 미국 방송 10주년('60)-재일교포 신정부 수립 경축('60)-원자 항공모함('60)-고속 모터보트 경기('6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무총리 영·호남 수해지구 시찰('69)-제70주년 철도의 날('69)-주월군 모범용사 환영·귀국 보고 강연회('69)-제3회 전국 주부 백일장('69)-제1회 한우 챔피언대회('69)-결핵 이동 검진차 기증('69)-주부들을 위한 의상 전시회('69)(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부들을 위한 주택촌('63)-대한플라스틱공장 기공식('63)-월동준비('63)-제1회 한일 농림기술 교류회의('63)-토지개량조합대회 우수조합 표창('63)-한미 합동 군·관·민 교통안전기간('63)-우리 야구팀 일본 격파('6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바다는 철통같다(70‘)-결실의 계절(70‘)-제7회 방송의 날 기념식(70‘)-제12회 충북예술제(70‘)-극동종합체육관 개관(70‘)-일선 장병 위문(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추수감사절('63)충남 금산군의 인삼('63)문화제 개막('63)제44회 전국 체육대회('63)한일 여자 농구('6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새마을 연예반 파견 발대식('72)-제3회 재 이북 부모 조상 합동 경모대회('72)-주한 외교사절과 UN군 장병 초청 추석제('72)-제1회 KBS 쟁탈 전국 장사씨름대회('72)-제19회 3군사관학교 체육대회('7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컨테이너 화물 수송 개시('72)-자유의 마을에 추석선물 전달('72)-여성저축생활중앙회 캠페인('72)-코스모스 가꾸기('72)-경기도 용인군 신갈리 용인 정신병원('72)-활기 띤 울릉도('72)-국위 떨친 우리 민속예술단('7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국 92개 지역 폭염특보···취약계층 보호 만전
모지안 앵커서울과 대구를 비롯한 전국 92개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등 더위가 예년보다 빨리 찾아왔습니다.때 이른 폭염에 취약계층의 여름나기 걱정이 깊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현장 점검과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윤현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윤현석 기자지난 10일, 대구를 비롯한 영남 일부 지역에 올해 첫 폭염특보가 발효됐습니다.지난해보다 일주일 빠른 겁니다.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더위는 더욱 기세를 올렸습니다.19일, 서울의 낮 기온은 35도를 넘어섰고, 정읍과 광주, 대구 등 남부 내륙지역의 낮 기온도 36도를 넘겼습니다.경주의 수은주는 37.7도까지 올라서며 낮 최고 기온을 기록하는 등 전국 92개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6월 중순에 찾아온 때 이른 찜통더위에 시민들은 가만히 있어도 숨이 막힌다며 답답함을 호소했습니다.인터뷰 이금순 / 대구광역시 서구"작년보다 올해 더 더운 거 같아요. 엄청 더워요 지금. 어휴 숨을 못 쉬겠어요, 숨만 쉬어도 막히는 것 같아요."(장소: 대구광역시 서구)좁은 복도를 따라 다닥다닥 붙은 방들.14명이 사는 여인숙형 쪽방촌입니다.몸 하나 겨우 뉘일 단칸방에서 지내는 김현분 씨.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에 집보다 밖에서 지내는 것을 택했습니다.인터뷰 김현분 / 쪽방촌 주민"바람 한 점 안 들어오지, 위에서 내리쬐지. 어떻게 말을 못해요. 나가서 그늘에 앉아있거나 전철 타고 왔다 갔다 시원하게 그렇게 있던지."창문이 달린 방도 상황은 마찬가지.아무리 창문을 열어봐도 바람은 들어오지 않습니다.윤현석 기자 yoonhyun1118@korea.kr"한낮이 가까워지자 방 안의 온도는 30도를 넘어섰습니다. 제가 이곳에 들어온 지 5분이 채 지나지 않았는데, 온몸에 땀이 맺히는 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한국정책방송원
윤 대통령 "국가비상사태 선언···인구전략기획부 신설"
최대환 앵커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이, 저출생과 관련해 국가 비상사태를 선언했습니다.아울러, 저출생 관련대책을 도맡아 추진해나갈 부처인 인구전략기획부를 신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인구전략기획부 장관은 사회부총리를 겸임합니다.최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최영은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저출생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를 직접 열고, 인구 국가 비상사태를 선언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저는 오늘 인구 국가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는 그날까지 범국가적 총력 대응 체계를 가동할 것입니다."이를 위해 먼저 저출생 정책 추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인구전략기획부를 신설합니다.인구전략기획부에는 사회부총리를 겸하는 장관이 임명될 예정인데 윤 대통령은 교육, 노동, 복지를 비롯한 사회 정책을 아우르며 저출생 문제 해결에 매진하게 될 거라고 소개했습니다.특히 이 부처는 저출생 예산에 대한 사전 심의권과 지자체 사업에 대한 사전 협의권을 갖게됩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과거 경제기획원처럼 인구 전략기획부에 저출생 예산에 대한 사전 심의권을 부여하고 인구 정책 기획·평가·조정 기능과 함께 지자체 사업에 대한 사전 협의권을 부여해서 강력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윤 대통령은 또 대통령실에도 저출생 대응 수석실을 설치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을 직접 챙기겠다고 강조했습니다.이와 함께, 일 가정 양립과 양육, 주거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한 3대 핵심 분야는 물론 고용, 연금, 교육, 의료 개혁 등의 구조 개혁도 함께 추진해야 할 거라고 말했습니다.아울러, 신속한 인구전략기획부 출범을 위해 국회의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부처 신설 전이라도 매달 인구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정책을 점검하고, 당정 간 공조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영상취
육아휴직 급여 최대 250만 원···아빠 출산휴가 기간 연장
최대환 앵커아이를 낳지 않는 이유로 경력단절이나 육아비용 같은 경제적 문제를 많이들 꼽습니다.또 필요한 때 육아휴직을 쓰지 못하고, 쓰더라도 불이익을 받는 관행 또한 늘상 지적되곤 하는데요.정부가 일-가정의 양립과 돌봄을 위한 충분한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다방면의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김유리, 문기혁 기자가 차례로 보도합니다.김유리 기자임신 16주에 접어든 최 씨.두 번째로 찾아온 새 생명에 대한 설렘과 동시에 경력 단절에 대한 걱정도 큽니다.인터뷰 최ㅇㅇ / 임산부"아이 낳기 전에는 얼마든지 바로 (일을) 다시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시간이 많이 지나면서 둘째 낳고 나서 내가 일을 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이 많이 들어요."최 씨는 저출산 문제의 원인으로 경제적 문제를 꼽았습니다.인터뷰 최ㅇㅇ / 임산부"제 주변에서도 (아이를 안 낳는 이유로) 금전적인 부분이 제일 큰 거 같아요."어린 자녀들을 키우고 있는 두 아이의 아빠, 이경우 씨는 직장을 다니는 지인들의 경우 육아휴직을 편히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습니다.인터뷰 이경우 / 대전시 서구"(직장에서) 압박을 좀 주면서... 가서 이제 인수인계도 다시 받아야 되니까 걱정하는 부분도 많고... 다들 육아휴직 쓰는 걸 꺼리는 것 같더라고요."우리나라 올해 1분기 합계출산율은 0.76명으로, 1분기 기준 역대 최저 수준.저출산 현상이 유례없이 빠른 속도로 악화되면서 골든타임이 지나기 전 추세를 반전시키기 위해 각계각층이 모여 머리를 맞댔습니다.먼저, 필요한 시기에 육아에 충분히 전념할 수 있도록 일·가정 양립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녹취 주형환 /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연 1회 2주 단위로 사용할 수 있는 단기 육아휴직 제도를 도입하고,
예비경보 추가·위험사면 통합 관리···"산사태 피해 최소화" [정책현장+]
모지안 앵커다가오는 장마철에 각별히 조심해야 하는 재난 가운데 하나가 바로 산사태인데요.최근 극한호우 등 이상기후로 산사태 발생 위험이 한층 높아짐에 따라, 정부가 산사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습니다.김현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김현지 기자(장소: 세종시 금남면 부용리)지난해 7월 산사태가 발생했던 세종시 금남면 부용리 일대입니다.당시 집중호우로 2ha 면적의 산사태가 발생해 도로 차량 통행이 제한됐습니다.산사태 피해가 난 지 1년 가까이 지난 현장에선 막바지 복구 작업이 한창입니다.인터뷰 백지현 / 세종시청 산림공원과 주무관"골막이랑 사방댐이랑 바닥막이 시설 같은 게 추가돼서 산사태 방지를 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골막이는 토사를 막는 시설이고요. 바닥막이는 물의 흐름의 속도를 낙차를 이용해서 감소시키는 시설로서 산사태가 일어났을 때 토사나 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정부는 늦어도 다음 달 초까진 전국 산사태 피해지 복구를 완료한단 계획입니다.김현지 기자 ktvkhj@korea.kr"지난해 장마철 역대 3번째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전국에서 2천400건 넘는 산사태가 발생했는데요. 2022년보다 약 2배 늘어난 겁니다."피해 면적은 459ha.(영상제공: 산림청)13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올여름도 산사태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극한 호우 등 이상기후 현상이 심화되면서 산사태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어섭니다.한덕수 국무총리는 산사태예방지원본부를 찾아 재난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또 지난해와 같은 안타까운 사고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부처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녹취 한덕수 국무총리"행안부, 산림청, 각 지자체 등에서는 산사태의 위험성과
신혼·출산 가구 주택공급 확대···난임 시술 지원도 [뉴스의 맥]
최대환 앵커앞서 보신 리포트에 이어서 정부가 준비한 저출생 대책 더 알아보겠습니다.조태영 기자, 미혼 남녀가 결혼을 고민할 때 갖는 가장 큰 걱정거리가 바로 주택이죠.정부가 집 문제는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정부가 다양한 대책을 내놨다고요?조태영 기자네, 그렇습니다.앵커께서 말씀하셨다시피 요즘 불경기에 집값도 만만치 않다보니 결혼을 망설이는 사람이 많은데요.정부가 대책을 마련했습니다.첫 번째로 주택 공급입니다.먼저 신혼·출산 가구에 대한 주택공급을 위해, 신생아 우선공급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출산가구를 대상으로 당초 연간 7만호로 계획했던 주택공급을 12만 호 이상으로 늘리는 겁니다.아울러 민간분양 내 신혼부부 특별공급 물량 비중을 현행 18%, 연 3만6천 호에서 23%, 약 4만6천 호까지 상향 조정할 예정입니다.뿐만 아니라 신혼·출산가구의 청약요건을 완화하기 위해 신규 출산가구 특공 기회를 추가 1회 허용하고, 신혼부부 특별공급 시 청약 신청자 본인의 결혼 전 청약당첨 이력도 배제합니다.최대환 앵커주택공급 뿐 아니라 주택자금도 신혼 부부들에게 매우 중요한 부분이죠.관련한 지원책도 있을까요?조태영 기자네, 그렇습니다.먼저 정부는 결혼 특별세액공제를 신설해 결혼에 따른 비용부담을 덜어줄 계획입니다.또 혼인에 따른 일시적 2주택 보유 시 양도소득세와 종부세에서 1주택자 간주기간을 5년에서 10년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아울러 2025년 이후 출산한 가구에 대해서는 신생아 특례 구입·전세자금 대출 소득 요건을 한시적으로 완화하고요.신생아특례대출 기간 중 출산 시, 추가 우대금리를 적용합니다.최대환 앵커네, 그렇군요.주택공급부터 주택자금 지원까지, 최대한 많은 분들이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또 다른 이야기 짚어보죠.이
루마니아, K9 자주포 도입 최종 결정
모지안 앵커루마니아가 우리나라로부터 9억 2천만 달러 규모의 K9 자주포를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K9 자주포 도입은 지난 4월 양국간 정상회담 이후 급물살을 탔는데, 폴란드에 이어 유럽에서 이뤄낸 두번째 성과입니다.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김용민 기자루마니아가 한국으로부터 K9 자주포를 도입하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신원식 국방부장관과 안젤 틀버르 루마니아 국방장관은 루마니아 현지시간 19일 열린 한-루마니아 국방장관회담에서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습니다.녹취 신원식 / 국방부 장관"K-9 수출을 계기로 해서 루마니아의 전투력 증강 뿐만 아니고 유럽 지역의 우리 K방산이 진출하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양국은 지난 2008년 외교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관계로 격상시킨 바 있습니다.이번 루마니아의 K9 자주포 도입 결정은 폴란드에 이어 유럽에서 두번째 이뤄낸 성과입니다.이번 결정은 지난 4월 있었던 양국 정상회담 이후 급물살을 탔습니다.수출 규모는 9억 2천만 달러로 루마니아의 최근 7년간 있었던 무기도입 사업 중 가장 큰 금액입니다.양국은 이와 함께 국방협력협정을 토대로 군사교육훈련, 방산,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업들을 추진해 가기로 합의했습니다.(영상제공: 국방부 / 영상편집: 김세원)신원식 장관은 루마니아의 군 현대화사업에서 한국이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양국이 아시아와 유럽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는 방파제 역할을 다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KTV 김용민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공정위, 집단휴진 주도 의사협회 현장조사
모지안 앵커의료계의 집단휴진을 주도한 대한의사협회를 대상으로, 공정거래위원회가 현장 조사에 착수했습니다.공정위는 내부자료를 확보해, 의협이 구성원들에게 집단 휴진을 강요했는지 조사할 예정입니다.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이혜진 기자지난 18일 의사협회가 주도한 의료계 집단휴진.정부 업무개시명령에도 전체 병원과 의원 14.9%가 휴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4년 전인 2020년 8월, 의대증원 추진에 반발해 의협이 벌인 1차 집단휴진(32.6%)의 절반 규모입니다.같은 날 열린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에는 경찰 추산 1만2천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4일, 의료계 집단행동을 이끄는 의협에 집단행동 교사 금지 명령을 내린 데 이어, 17일 공정위에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신고했습니다.녹취 조규홍 / 중대본 1차장(복지부 장관)"지난 14일 정부는 의사협회 집행부를 대상으로 집단행동 및 교사 금지 명령서를 송부했습니다. (17일에는) 불법 진료거부를 독려하는 의사협회를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공정위에 신고했습니다."신고 근거는 공정거래법상 '사업자단체 금지행위' 위반입니다.공정거래법 51조는 사업자단체가 부당하게 경쟁을 제한하거나 각 사업자의 활동을 부당하게 제한해선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사업자단체인 의협이 개별 사업자인 의사들에게 휴진의 방식으로 일종의 '담합'을 유도했다고 본 겁니다.법 위반이 판단되면 해당 사업자 단체에는 10억 원 이하 과징금, 단체장에겐 3년 이하 징역 또는 2억 원 이하 벌금형이 부과됩니다.의협이 실제 법을 위반했는지 가늠할 잣대는 강압과 강제성입니다.공정위 조사관들은 의협 내부 자료 등을 확보해 구성원 집단휴진에 강압이 작용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조사 결과 직간접적으로 휴진 참여가 강제됐다고 판단되면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처벌이 가능합니다.<b
공공기관 평가 2곳 '아주 미흡'···정부, 고용정보원장 해임 건의
최대환 앵커지난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한국방송광고 진흥공사와 한국고용정보원 2곳이 최저 등급인 '아주 미흡' 판정을 받았습니다.고용정보원은 기관장 해임 건의 조치를 하고, 13곳의 기관장에 대해선 경고 조치를 하기로 했습니다.신국진 기자의 보도입니다.신국진 기자지난해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탁월(S)'을 받은 기관이 단 한 곳도 없었습니다.'우수(A)'는 15곳, '양호(B)'는 30곳, 보통(C)은 29곳이었습니다.'미흡(D)'과 '아주 미흡(E)'을 받은 기관은 각각 11곳과 2곳으로 조사됐습니다.주요 사업별로는 한국수력원자력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뛰어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돼 우수 등급을 받았습니다.공공기관 혁신에서 두각을 나타낸 국립공원공단과 재무실적이 개선된 한전 KPS, 인천국제공항공사도 우수 등급으로 평가됐습니다.반면, 안전사고 발생 등 사회적 책임을 소홀히 하거나 당기순손실이 발생한 기관들은 미흡 이하 등급을 받았습니다.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최저 등급인 아주 미흡으로 평가됐습니다.공공기관운영위원회(장소: 1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주재한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평가 결과를 심의하고, 후속 조치안을 의결했습니다.녹취 최상목 경제부총리"공공기관이 이런 정책현장에 산소탱크처럼 역동성을 불어넣을 때 공적인 일을 함께하는 공공기관 본연의 리더십이 한 층 강화될 것입니다. 이번 경영평가 결과가 공공기관이 민생과 미래 대비라는 국정 최전방에서 첨병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우선, 한국고용정보원은 기관장 해임 건의 조치를 받게 됩니다.경영실적이 미흡하거나 중대재해가 발생한 13곳의 기관장에 대해서는 경고 조치를 하기로 했습니다.또 미흡 이하 등급을 받은 13개 실적 부진 기관에는 경영개선계획 제출을
KTV 대한뉴스 (1490회)
2025년까지 무상교육·보육 5세까지 확대
문기혁 기자정부는 0세에서 11세까지 누구나 이용 가능한 돌봄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부모의 부담을 덜어드리고 국가가 양육을 책임지는 퍼블릭 케어로 전환하겠습니다."이번 정부 안에 무상교육, 보육을 단계적으로 실현해 내년에는 5세까지 확대하고, 그 이후에는 3, 4세로 확대한단 계획입니다.아울러,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누구나 원하는 만큼 이용할 수 있도록 기본운영시간 8시간에 돌봄 4시간을 추가로 제공합니다.또, 이번 정부 내 공공보육 이용률을 기존 40%에서 50%로 확대하고, 인센티브를 통해 직장 어린이집도 확대한단 구상입니다.늘봄학교도 확산합니다.2026년까지 전국 모든 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확대합니다.출퇴근 시간, 방학, 휴일 등 '틈새돌봄'도 강화합니다.시간제 보육기관을 2027년까지 3천600개 반으로 확대하고, 야간연장과 휴일어린이집을 위한 보육비용을 지원합니다.(영상취재: 박상훈 김명신 / 영상편집: 최은석)이밖에도 2027년까지 30만 가구를 목표로 돌보미 공급을 늘리고, 외국인 가사관리사도 확충해나갈 예정입니다.KTV 문기혁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 체결···"러-북 유사시 자동 개입"
모지안 앵커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상회담을 통해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을 맺고, 유사시 자동 개입 조항을 넣었습니다.우리 정부는 러북 간의 동향을 예의 주시하면서 면밀한 대응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김민아 기자의 보도입니다.김민아 기자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확대정상회담과 일대일 회담을 마치고,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에 서명했습니다.녹취 블라디미르 푸틴 / 러시아 대통령"향후 수년간 러시아와 북한 관계의 기초가 될 새로운 기본 문서가 준비돼 있습니다."지난 17일,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 보좌관은 "이 협정이 1961년 조소 우호조약과 2000년 조소 우호 및 선린 협력 조약, 2000년~2001년 평양 선언 및 모스크바 선언을 대체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푸틴 대통령은 협정에 '북한과 러시아가 침략당할 경우 상호지원 조항'을 포함했다고 밝혔습니다.지난 1996년 우리나라와 수교를 맺으며 폐지했던 '조소동맹조약'이 다시 부활한 셈입니다.앞서 우리 정부는 러시아에 '레드라인'을 넘지 말라며 경고성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시나리오별로 우리가 할 수 있는 대응책을 면밀히 살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어제 열린 '한중 외교 안보대화'에서도 우리 측은 푸틴 대통령의 방북에 깊은 우려를 표하면서 이번 방북이 불법적 군사협력의 강화로 이어져서는 안 될 것이라는 단호한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중국 측도 한반도 문제에 대해 건설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는데, 러북 군사 협력을 반대하는 듯한 뉘앙스로, 우리 측에 전향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영상제공: 로이터통신 / 영상편집: 오희현)북한 노동자 송환 문제 등으로 북중 간 이상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KTV 김민아입니다.</p
"동해 가스전 사업, 글로벌 기업서 참여의사"
최대환 앵커동해 심해 가스전 사업을 총괄하는 한국석유공사가, 세계적인 메이저 석유 기업이 사업 유망성을 추가 검증하고 참여 의사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석유공사는 순차적으로 사업 설명회를 열고 투자 유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박지선 기자입니다.박지선 기자글로벌 메이저 석유 기업들이 국내 동해 가스전 개발 사업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구체적으로 현재까지 기업 5곳에서 관심을 보였고, 이 가운데 한 곳에선 비밀 준수 계약을 체결하고 추가 자료까지 열람해 검토하는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해당 기업은 동해 가스전 사업의 유망성을 추가 검증했고, 사업을 총괄하는 한국석유공사 측에 참여 의사를 밝혔습니다.녹취 김동섭 / 한국석유공사 사장"세계적인 메이저 석유회사 중 1곳에서 공사와 액트지오사 평가 결과와 방법론에 대해서 추가 검증을 하였습니다. 이후 이 회사는 내부 검토를 거쳐 공사 측에 사업 참여 관심을 밝혀왔습니다."정부와 공사 측은 우리나라가 심해 석유, 가스 자원 개발 경험이 기술적으로 전무한 만큼, 개발 경험이 풍부하고 자금력도 갖춘 글로벌 메이저 석유 기업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특히, 최소 5차례 탐사 시추에 총 5천억 원 이상의 재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투자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서도 해외 기업 유치가 중요하단 입장입니다.투자 유치는 공사가 공식적인 사업 설명서를 투자 의향이 있는 기업들에게 보내면, 해당 기업들과 비밀 준수계약을 체결하고, 사업설명회 등을 실시해, 참여 의향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공사는 순차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사업 유망성을 알리는 등 적극적인 투자 유치 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투자 유치 절차를 고려할 때 이르면 내년 중반쯤 협상 단계에 이를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이에 앞서 정부와 공사는 오는 12월부터 4개월간 약 1천억 원을 들여 동해 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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