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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미래를 위한 저출산 극복
젊은 시절, '큰물'에서 일하겠다는 결심으로 '대기업보다 큰 기업'을 찾다가 그것이 국가이자 정부임을 깨달았다는 최민호 시장. 결국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자로서 일하다가, 세종특별자치시장으로 선출돼 지금에 이르렀다는데··· 국민의 세금으로 지어지는 도시 세종시를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포부로 도전했던 자리에서, 그 역시 '저출산' 이라는 위기 앞에 봉착하게 된다. 부동의 출산율 전국 1위, '젊은 도시' 세종시만의 저출산 정책 중 그가 특히 강조하는 것은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 아이의 출생부터 성장할 때까지, 주기별로 차별화된 지원책으로 아이는 물론, 엄마와 아빠도 경력을 단절시키지 않을 방안을 끊임없이 연구중이라는데··· 그렇다면 그가 말하는 '저출산 위기'를 헤쳐나갈 해법의 열쇠는 무엇일까? 주권과 영토, 그리고 국민이라는 국가의 3조건 중 국민이 사라질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 대한민국이 저출산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되찾아야 할 것은 '가족'의 가치라 말하는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그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정책방송원
이 시각 주요뉴스 (24. 06. 22. 12시)
이 시각 주요 뉴스입니다.1. 한미 장관 "러북 조약 규탄"···美 "한국 우크라 지원 감사"한미 외교 장관이 전화 통화를 통해 최근 러북 간 정상회담과 동맹급 조약 체결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양국 장관은 북한과 러시아가 군사 동맹에 준하는 조약을 맺은 것은 한반도와 인근 지역의 평화를 위협하는 것이라며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특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한국의 지속적 지원에 감사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2. 유엔 사무총장 "러시아, 대북 제재 준수해야"북한과 러시아의 군사적 밀착 행보를 놓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러시아에 유엔 제재를 준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21일 기자들을 만난 구테흐스 총장은 러시아를 포함해 북한과 관계를 맺는 어떤 나라라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결의한 대북 제재를 지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3. 서울의대 교수진 무기한 휴진 중단···정상 진료 재개17일부터 진료를 중단해온 서울의대 교수들이 닷새 만에 전면 휴진을 중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의대와 연계된 4개 병원은 다음 주부터 정상 진료를 시작합니다. 또 의사협회 산하의 범 의료계 특위는 오늘(22) 첫 회의를 열고, 전국적인 무기한 휴진 여부 등을 논의할 전망입니다.4. 보건의료노조 "6월 내 의정갈등 해소 촉구"간호사 등이 속한 보건의료노조가 이달 안에 의정갈등 해소와 진료 정상화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전면적인 투쟁에 나서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보건의료노조는 보도자료를 통해 의사단체에 이미 확정된 의대 증원을 인정하고 의료개혁 대화에 참여할 것을 촉구했으며, 정부에도 전공의 수련 국가책임제와 의 대교육 정상화 등을 요구하며 오는 27일 연석회의를 열어 투쟁 방식을 정하겠다는 방침입니다.5. 국토부, 잦은 고장·지연 티웨이에 '안전대책 마련' 지시국토교통부가 최근 항공기 고장과 지연 운항이 반복된 티웨이항공에 특별점검과 함께
생산자물가 6개월 연속 상승···"생활물가 안정 총력"
최대환 앵커생산자물가가 6개월 연속으로 상승했습니다.생산자물가는 최종 소비자에게 판매되기 전에 기업 간에 거래되는 가격으로, 소비자물가에 선행하는 지표로 여겨지는데요.정부는 농수산물 수급관리를 통해 생활물가 체감도를 낮추는 데 주력하기로 했습니다.신국진 기자입니다.신국진 기자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19.25로 전월 119.16보다 0.1% 상승하며 6개월 연속 올랐습니다.농림수산품은 전월대비 4.0% 하락했습니다.수산물이 0.6% 올랐지만 농산물과 축산물은 각각 7.5%, 1.3% 내렸습니다.공산품은 전월대비 보합을 보였지만 전력, 가스, 수도와 폐기물이 산업용 도시가스를 중심으로 상승했습니다.서비스도 올라 전월대비 0.1% 상승하며 생산자물가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제25차 물가관계차관회의(장소: 21일, 정부서울청사)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제25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주요 품목별 가격 동향과 물가 안정 방안을 점검했습니다.참석자들은 6월 중 양호한 기상여건과 주요 작물 출하 확대 등으로 농산물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했고, 석유류 가격 하락세로 물가 안정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다만, 국제유가 변동성 등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누적된 고물가로 체감물가 부담이 커 생활물가 안정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정부는 우선, 배추와 무 비축물량 1만5천t과 계약재배 7천t 등 2만8천t을 확보해 여름철 수급 불안에 대응합니다.수입 과일은 이달 중 할당 관세 등을 통해 4만t 이상 추가 도입하고, 하반기에도 할당 관세가 연장된 만큼 추가 물량을 신속히 공급하기로 했습니다.또한, 수박 수급 동향을 시작으로 SNS 등을 통해 주요 농식품 물가 수급 상황 등에 대한 정보 제공을 확대할 계획입니다.수산물 역시 원양산 오징어 225t을 주요 마트에 추가 공급하고, 7월 중 민관협의체를
보훈요양원 첫 단독 방문···'영웅의 제복' 선물
임보라 앵커윤석열 대통령은 오늘(21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경기도의 한 보훈요양원을 방문했습니다.현직 대통령이 보훈요양원을 단독 일정으로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윤 대통령은 참전용사들을 위해 준비해온 '영웅의 제복'을 선물하고, 나라를 위한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분노한 환자 1천 명 거리로···다음달 역대 최대 궐기대회 [뉴스의 맥]
최대환 앵커환자 단체가 의료계 집단 휴진 장기화를 저지하기 위한 행동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자세한 내용, 취재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김경호 기자, 환자들이 집단 휴진을 규탄하며 직접 거리에 나서겠다는 이야기인가요?김경호 기자네, 그렇습니다.한국환자단체 연합회를 비롯한 환자 단체들이 다음달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총궐기대회를 예고했습니다.의사 집단휴진 철회와 재발방지법 제정을 촉구하기 위해서입니다.주최 측이 서울 종로경찰서에 집회신고를 하면서 적어낸 예상 참여 인원은 1천 명입니다.환자들이 이렇게 대규모로 집회를 여는 건 드문 일인데요.1천 명 규모의 환자 집회는 과거에도 없었다는 게 환자 단체들의 설명입니다.최대환 앵커환자들이 거리에 나서게 된 이유, 환자 단체들의 요구 사항은 무엇인가요?김경호 기자안기종 환단연 대표는 "의대 증원이 확정됐는데도 의료계가 무기한 휴진 하겠다는 상황에서, 환자들 사이 더는 못 참겠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고 궐기대회의 취지를 밝혔습니다.안 대표는 이어 "환자 생명을 갖고 집단행동을 하는 것에 직접 단호히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환자 단체들은 의료 공백 사태의 빠른 종결과 함께 PA간호사 등 진료지원인력의 합법화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이들은 또 의료인의 집단 행동 시에도 응급실과 중환자실, 분만실 등 필수의료는 정상 작동 하도록 하는 법 제개정 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최대환 앵커이런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가 천안 단국대 병원을 찾아 직접 환자들을 만나기도 했죠?김경호 기자한덕수 총리는 단국대병원에서 퇴원하는 코넬리아드랑게 증후군 환자 박하은 씨와 어머니 김정애 씨를 찾아 위로했습니다.이 자리에서 한 총리는 포기하지 않고 의료계와 끝까지 대화하겠다고 말
최대환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요양원을 방문했습니다.현직 대통령이 보훈요양원을 단독 일정으로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윤 대통령은 참전용사들을 위해 준비해온 '영웅의 제복'을 선물하고, 나라를 위한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문기혁 기자입니다.문기혁 기자(장소: 21일, 수원보훈요양원)윤석열 대통령이 병상에 누워있는 6.25 참전용사의 가슴에 '나라사랑큰나무 배지'를 달아줍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어르신 건강하십시오. 저희가 잘 모시겠습니다."윤 대통령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경기도의 한 보훈요양원을 찾았습니다.국가보훈부가 2008년 처음으로 설립한 보훈요양원으로, 약 200명의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어르신에게 노후 요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입니다.현직 대통령이 보훈요양원을 단독 일정으로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윤 대통령은 참전용사들에게 영웅의 제복을 선물했습니다.영웅의 제복은 윤석열정부가 참전 영웅들을 위해 제작한 의복입니다.윤 대통령은 '나라사랑 액자 만들기' 미술치료 활동에도 함께했습니다.종이 액자에 '영웅들을 기억하겠단' 글귀를 적으며, 존중과 예우의 뜻을 전했습니다.아울러, 재활치료실을 찾아 격려하고, 작업치료실의 치료활동도 참관했습니다.(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최은석)대통령실은 이번 방문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유공자들의 고귀한 헌신이 제대로 예우받는 사회를 실현하겠단 대통령의 의지로 마련됐다고 설명했습니다.KTV 문기혁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
경북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세···"멧돼지 포획·철저한 방역"
최대환 앵커지난 15일에 경북 영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는데, 올해 발병한 4건 중 2건이 경북에서 확인됐습니다.경북 지역을 찾은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야생 멧돼지 포획과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습니다.보도에 김찬규 기자입니다.김찬규 기자지난 15일 경북 영천에 있는 돼지 사육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습니다.돼지 2만 4천여 마리를 기르는 농장에서 최근 14마리가 잇달아 폐사했는데 그중 13마리가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지난달 말 강원도 철원에서 발병한 지 약 한 달만으로, 올해 네 번째, 경북에서만 두 번째입니다.추가 확진 사례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지역은 넓어지고 있습니다.양돈농장을 기준으로 지금까지 42건이 발생했는데, 2019년 경기 파주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점차 남하해 경북까지 퍼진 겁니다.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경북지역을 찾아 방역관리 실태 점검에 나섰습니다.송 장관은 "경북도는 야생 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계속 검출되는 등 추가 발생위험이 크다"며 "농식품부와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야생 멧돼지 수색과 포획, 폐사체 수거와 인근 농장 소독, 정밀검사 등을 철저히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김지영)한편 정부는 수렵 차량과 도구 등을 통한 인위적 확산 영향도 크다고 보고 지난 5월, 방역 관리 대상을 멧돼지 포획 장비와 폐사체 접촉이 잦은 탐지견까지 확대했습니다.KTV 김찬규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北, 군사분계선 3번째 침범···"원칙적으로 단호히 대응"
모지안 앵커북한군이 어제 또 군사분계선을 침범했다가 우리 군의 경고사격에 물러났습니다.북한군의 군사분계선 침범은 최근 2주 사이 3번째인데요.우리 군은 어떠한 침범에도 단호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윤현석 기자어제(20일) 오전 11시쯤 중부전선 비무장지대 안에서 작업을 하던 북한군 여러 명이 군사분계선을 20m가량 침범했습니다.우리 군이 경고 방송과 경고 사격을 실시하자 이들은 바로 북상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합참은 북한군이 작업 도구를 휴대하고 작업 중이었으며, 우리 군의 경고에 바로 퇴각한 점 등으로 미뤄 이번에도 단순 침범일 것으로 잠정 판단했습니다.북한군은 북상 이후에도 수풀 제거와 땅 파기 등 불모지 작업을 야간까지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이에 군 당국은 상황을 주시하며 경계태세를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한편 북한군이 군사분계선을 침범한 것은 2주 사이 3번째입니다.지난 9일 중부전선 비무장지대 내에서 작업 중이던 북한군 20∼30명이 군사분계선을 50m 이내로 넘어왔다가 군의 경고사격에 퇴각했고, 지난 18일에도 중부전선 비무장지대 안에서 작업 중이던 북한군 20∼30명이 군사분계선을 20m가량 침범했다가 군의 경고방송과 경고사격에 북상한 바 있습니다.북한군은 지난 4월부터 전선지역 여러 곳에서 다수병력을 투입해 불모지 조성과 지뢰매설, 전술도로 보강, 대전차 방벽으로 보이는 구조물 설치 등 다양한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군 관계자는 최근 북한이 비무장지대 안 여러 곳에서 작업을 진행 중인 만큼 이와 유사한 상황이 앞으로 종종 발생할 수 있다고 예측했습니다.이어 우리 군은 북한군의 군사분계선 침범에 원칙적으로 단호하게 대응했으며 유엔사에 관련 내용을 통보한 만큼 정전협정 위반 여부를 유엔사가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사진제공: 합동참모본부 /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자전거 간이역 탐방열차' 운행···관광열차 특화 추진 [정책현장+]
모지안 앵커올 여름 휴가 때 역사와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기차여행은 어떨까요?정부가 열차에 자전거를 싣고 간이역을 탐방하거나 지역의 전통시장을 방문할 수 있는, 다양한 열차 관광상품을 선보일 예정인데요.이리나 기자가 미리 가봤습니다.이리나 기자지역의 역사와 환경을 간직한 간이역을 활용한 관광 열차 상품이 선을 보입니다.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가 22일 간이역 탐방 열차 운행에 나선 겁니다.서울역을 시작으로 열차에 자전거를 싣고 수원역과 대전역을 거쳐 충북 영동군의 추풍령역에서 내려 자전거를 타고 인근의 황간역과 각계역, 심천역 등을 둘러볼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됐습니다.자전거 숙련도에 따라 자유롭게 코스를 정할 수 있는데, 간이역을 잇는 자전거길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합니다.깊은 계곡과 울창한 산림을 바라보며 보며 달리다 보면 어느새 증기 기관차에 물을 공급하던 추억의 철도 급수탑과 6.25 전쟁 당시 아픔을 간직한 노근리 평화공원은 물론 지금으로부터 90여 년 전에 지어져 원형 그대로를 간직한 심천역도 둘러볼 수 있습니다.녹취 고호현 / 심천역장"옛날 일제강점기 양식인데 그대로 보존이 됐고요. 심천이라는 뜻은 지프내(깊은내)라고 해서 금강천을 따라서 깊은 쪽에 위치한 역입니다. 역사가 아름답고 예뻐서 봄 가을로 이용객들이 많이 찾아와서 구경하고 있고요. 작고 소박하지만 이용객들이 많이 이용하셔서 아름답게 사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이리나 기자 rinami@korea.kr"이렇게 지역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유적지와 등록문화유산은 간이역 탐방 열차 코스의 백미 중 하나로 꼽힙니다."8월에는 전통시장과 연계한 관광 열차 상품도 선보입니다.경북 예천의 용궁역과 문경의 점촌역을 거쳐 추풍령역을 경유 하는 '팔도장터 관광 열차'를 운행하는데, 역마다 30분 이상 정차해 주변의 풍경을
'동해 심해 가스전' 첫 전략 회의···"국익 극대화"
모지안 앵커정부가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에 대한 첫 전략 회의를 열었습니다.'국익 극대화'라는 기본 원칙 아래, 해외자본의 투자 유치 시점과 지분율 등을 정한다는 계획입니다.조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조태영 기자'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전략 회의(장소: 21일, 서울 석탄회관)21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재로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전략 회의가 처음 열렸습니다.정부기관과 민간기업 등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는 7월 탐사시추 대상지 선정, 12월 탐사시추 개시를 앞두고 해외 투자 유치 방안, 제도 개선 등 다양한 논의가 오갔습니다.녹취 안덕근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미 글로벌 메이저 기업이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만큼 이들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낼 지혜가 필요합니다."먼저 정부는 우리나라의 경우 수면 아래 수 km 밑 해저에 있는 석유·가스 자원 개발 경험이 전무한 만큼, 경험이 풍부한 글로벌 석유기업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봤습니다.시추 1공당 1천억 원 이상 소요되므로, 개발·운영에 필요한 재원 확보와 위험 분산 차원에서 국내외 기업의 투자를 받아야 한다는 겁니다.하지만 글로벌 메이저 기업 투자 유치 시 개발 성과가 났을 때는 투자 지분만큼 해당 기업에 이익을 내줘야 해 추후 '국부 유출'로도 이어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따라서 정부는 '국익 극대화'라는 기본 원칙으로 해외자본 투자 유치 시점과 지분율 등 참여 수준을 정하기로 했습니다.녹취 안덕근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현 조광권은 너무 넓은 면적을 대상으로 하며 유망 구조의 위치, 형태와 무관하게 설정돼 있어 개발에 적합한 규모로 분할이 필요합니다."회의에서는 현행 해저광물자원개발법이 대규모 유전·가스전 개발에 적합하지 않은 체계로서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이에 향후 해저 조광권을 유망구조의 시
"폴란드 K9자주포·천무 2차 이행계획 연내 완료"
모지안 앵커우리나라와 폴란드의 국방장관이 폴란드 현지에서 만나, 방산분야 협력을 지속 발전시키기로 했습니다.또 K-9 자주포와 천무 등의 2차 이행계획이 늦어도 연내애 발효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습니다.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김용민 기자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악-카미슈 부총리 겸 국방장관이 폴란드 국방부에서 만나 방산 협력을 논의했습니다.양국 장관은 폴란드 현지시간 20일 열린 제2차 국방방산협력 공동위원회에서 양국의 방산분야 협력을 지속 발전시키고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특히 지난 2022년 체결했던 방산 총괄계약이 여전히 유효함을 확인했습니다.녹취 신원식 / 국방부 장관"양국은 이미 체결한 총괄계약이 유효함을 다시 한 번 확약했습니다. 총 43억 불 규모로 체결한 K-9자주포와 천무다련장포 2차 이행계획이 연내에 발효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습니다."양국은 2차 이행계획의 경우 9월 폴란드에서 열리는 방위산업전시회에서 계약 체결을 목표로, 늦어도 올해 안에 완료하기로 했습니다.이와 함께 현재 진행되고 있는 무기 외 폴란드의 추가 관심 사업에도 협력하기로 했습니다.국방방산협력 공동위원회는 지난해 6월 한국에서 처음 열린 양국 장관급 정례협의체로 국방협력과 군사교육, 방산 등이 논의됩니다.신 장관은 이어 한국형 경전투기 FA-50이 운용되고 있는 마조비에츠키 공군기지를 방문해 지원 현황을 확인했습니다.폴란드 공군은 지난해 한국의 FA-50 경전투기 12대를 전력화한 바 있습니다.납품 이후 한국항공우주산업 KAI가 현지에서 운용 유지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영상제공: 국방부 / 영상편집: 김예준)신 장관은 폴란드 공군력 강화에 FA-50의 기여를 높이 평가하며 납품 이후 운용유지단계에서도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KTV 김용민입니다.
한미 연합공중훈련 실시···'하늘의 전함' AC-130J 참가
모지안 앵커'하늘의 전함'으로 불리는 미국 특수전 항공기 AC-130J가 참가한 가운데 한미 연합공중훈련이 실시됐습니다.이번 훈련은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 이행과 연합방위태세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시행됐는데요.보도에 김유리 기자입니다.김유리 기자우리 공군의 KF-16 전투기와 KA-1 공중통제공격기 편대가 '하늘의 군함'으로 불리는 미국 특수전 항공기 AC-130J와 함께 하늘을 가릅니다.작전 중인 지상군에 화력을 지원하는 '근접항공지원' 훈련 모습입니다.우리 군의 KF-16 전투기가 활주로를 박차고 상공으로 날아오릅니다.미국 특수전 항공기 AC-130J를 필두로 KF-16이 함께 편대 비행을 선보입니다.KF-16이 정밀유도폭탄(GBU-12)을 투하해 표적에 명중하고, AC-130J는 AGM-114 헬파이어 공대지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미국 특수전사령부 항공기 AC-130J가 한반도에 전개한 가운데,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펼쳐진 한미 연합공중훈련입니다.AC-130J 특수전 항공기가 한반도로 전개한 건 작년 3월 이후 두 번째로, 공군은 이를 통해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대응할 수 있는 태세와 능력을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특히 이번 훈련은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을 이행하고, 연합방위태세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시행됐습니다.한미 양국은 앞으로도 정례적인 훈련과 더불어 다양한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할 방침입니다.(영상제공: 공군 / 영상편집: 최은석)이를 통해 어떠한 작전적 목표도 달성할 수 있는 동맹의 강력한 힘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KTV 김유리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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