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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연합공중훈련 실시···'하늘의 전함' AC-130J 참가
모지안 앵커'하늘의 전함'으로 불리는 미국 특수전 항공기 AC-130J가 참가한 가운데 한미 연합공중훈련이 실시됐습니다.이번 훈련은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 이행과 연합방위태세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시행됐는데요.보도에 김유리 기자입니다.김유리 기자우리 공군의 KF-16 전투기와 KA-1 공중통제공격기 편대가 '하늘의 군함'으로 불리는 미국 특수전 항공기 AC-130J와 함께 하늘을 가릅니다.작전 중인 지상군에 화력을 지원하는 '근접항공지원' 훈련 모습입니다.우리 군의 KF-16 전투기가 활주로를 박차고 상공으로 날아오릅니다.미국 특수전 항공기 AC-130J를 필두로 KF-16이 함께 편대 비행을 선보입니다.KF-16이 정밀유도폭탄(GBU-12)을 투하해 표적에 명중하고, AC-130J는 AGM-114 헬파이어 공대지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미국 특수전사령부 항공기 AC-130J가 한반도에 전개한 가운데,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펼쳐진 한미 연합공중훈련입니다.AC-130J 특수전 항공기가 한반도로 전개한 건 작년 3월 이후 두 번째로, 공군은 이를 통해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대응할 수 있는 태세와 능력을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특히 이번 훈련은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을 이행하고, 연합방위태세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시행됐습니다.한미 양국은 앞으로도 정례적인 훈련과 더불어 다양한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할 방침입니다.(영상제공: 공군 / 영상편집: 최은석)이를 통해 어떠한 작전적 목표도 달성할 수 있는 동맹의 강력한 힘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KTV 김유리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한국정책방송원
최대전력수요 8월 2주 '92.3GW' 예상···바이오 가스 생산 확대
모지안 앵커정부는 올여름 최대 전력수요가 8월 둘째 주 발생할 것으로 보고, 전력 소비 급증에 대비한 수급 대책을 마련했습니다.또한, 올해부터 시행된 '바이오 가스법'을 계기로 2050년까지 유기성 폐자원의 80%를 바이오 가스로 전환합니다.계속해서 회의소식 신국진 기자입니다.신국진 기자8도까지 오르며 6월 중순으로는 75년 만에 가장 더웠습니다.광주와 경주 역시 37도를 넘으며 6월 관측 사상 최고 기온을 경신했습니다.6월 들어 30도를 넘는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전체 전력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녹취 한덕수 국무총리"전력수급 차질로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국민불편뿐만 아니라 우리 경제에 막대한 피해가 초래됩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일상 속 에너지 절약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립니다."정부는 전력수급에 지장이 없도록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을 마련했습니다.정부가 예상한 올여름 최대전력수요는 92.3GW로 지난해 여름과 비슷한 수준이 될 전망입니다.최대전력수요는 8월 2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 104.2GW의 공급능력을 확보한 상태입니다.정부는 전력 수급으로 인한 국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오는 24일부터 9월 6일까지 한전, 거래소, 발전사 등과 함께 수급상황실을 운영, 실시간 모니터링에 나섭니다.아울러 합리적인 에너지 사용을 위해 공공기관은 집중관리가 필요한 7월 3주부터 8월 3주까지는 오후 4시 30분~5시 30분에 냉방기를 30분씩 가동을 중단하고, 취약계층 하절기 에너지 바우처 단가 상향 등 냉방비 부담 완화 지원 정책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회의에서는 올해 시행되는 '바이오 가스법'을 계기로 2050년까지 유기성 폐자원 80%를 바이오 가스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정부는 가축분뇨나 음식물 등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 가스의 생산을 확대하고, 생산된 바이오 가스의 이용 촉진
첫 '기회발전특구' 지정···"지방시대 대표 정책"
모지안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경북 포항에서 지방시대위원회 회의를 주재했습니다.이날 회의에서는 경북 등 8곳이 기회발전특구로 첫 지정됐는데요.윤 대통령은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시대 대표 정책이라고 강조했습니다.문기혁 기자입니다.문기혁 기자지방자치단체와 앵커기업이 미래 성장동력을 만드는 '기회발전특구',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경북 포항에서 열린 지방시대위원회 회의에서 기회발전특구가 처음으로 지정됐습니다.경북과 대구, 부산, 대전, 경남, 전남, 전북, 제주 등 8곳입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기회발전특구 투자 규모가 총 40조 원에 달하고 모든 분야가 우리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성장 동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정부는 기회발전특구 이전 기업에 대해 상속 공제 대상을 연 매출 5천억 원 미만에서 1조 원 미만으로 확대하고, 공제 한도도 최대 600억 원에서 1천억 원으로 늘립니다.또, 기회발전특구에서 창업하거나 신설하는 사업장은 5년간 법인세를 전액 면제하고, 이후에도 2년간 50% 감면합니다.토지, 건물 등 사업용 부동산도 5년간 재산세를 전액 면제하고, 이후에도 5년간 절반으로 낮춰줍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기회발전특구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국가적으로도 산업구조를 전환하는 지방시대 대표 정책입니다."윤 대통령은 이에 앞서 경북 경산에서 열린 26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도 지방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습니다.특히, 인근의 청도군 신도리 마을이 새마을운동의 발상지라고 소개하고, 정부의 지방시대 정책이 새마을운동 정신과 상통한다고 강조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우리 정부의 지방 발전 정책도 새마을운동 정신과 다르지 않습니다. 스스로, 지역이 스스로 경쟁력이 있는 분야를 발굴해서 발전 모델을 마련하면 중앙정부가 이를 적극 지원하는..."<b
의대정원 등 인력수급정책···별도 논의기구 구성
모지안 앵커의료개혁특위가 의대 정원 조정 등 의료인력 수급정책을 논의하는 별도 기구를 구성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의료인력 증원 논의 때마다 반복되는 갈등을 줄이기 위해서인데요.특위는 의료계 의견을 수렴해 오는 9월까지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한단 방침입니다.박지선 기자입니다.박지선 기자앞으로 의료인력 수급현황을 주기적으로 검토하고 조정하는 별도 시스템이 마련됩니다.의료개혁특위는 적정 규모의 의료인력을 적시에 확보하기 위해선 의사결정 시스템을 체계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녹취 노연홍 /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그동안) 수급정책 자체가 사회적 갈등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의료인력 정책 선진화의 첫걸음으로 수급 추계와 인력 양성 규모 조정 등을 위한 의사결정 시스템을 체계화하여..."조정 시스템은 크게 두 축으로 이뤄질 전망입니다.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된 수급 추계 전문위원회에서 미래 인구 변화 등에 따른 의료인력 수급을 전망해 수치를 도출하면 정책 의사결정 기구에서 수치를 바탕으로 의대 정원 조정을 포함한 수급 정책을 논의하는 겁니다.의사결정 기구에는 의료계와 환자 대표 등도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할 방침입니다.특위는 각계 의견을 수렴해 오는 9월까지 의료인력 수급 추계, 조정시스템의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방침입니다.이날 회의에서는 필수,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재정 투자 원칙도 논의됐습니다.먼저 의료 수가 개선을 위해선 건강보험 재정을 투입하는데, 2028년까지 10조 원 이상의 투자 방안을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필수, 지역의료 인력을 양성하고 전국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에는 국가 재정을 투입하고, 특별기금 등 별도 지원체계를 신설하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이와 함께 국민과 의료계의 의료개혁 참여를 높이기 위한 방안도 논의됐습니다.특위는 '국민자문단'을 구성해 의료개혁 과제
외국인력 증가 전망···업종별 중장기 통합 관리
모지안 앵커국내로 들어오는 외국인력의 수는 최근 저출생과 고령화의 영향으로 계속 늘고 있는데요.정부가 부처별로 나눠 관리하던 외국인력 관리를 통합하기로 했습니다.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김용민 기자현재 국내 농업과 건설업 등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력은 약 56만 명입니다.저출생과 고령화, 또 구직자들의 기피현상으로 이같은 업종의 구인난은 더 심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이에 외국인력의 국내유입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정부가 외국인력의 안정적인 수급과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관리 방안을 마련했습니다.계절근로, 비전문취업 등 비자별 단기 대응에서 벗어나 업종별 중장기적으로 분석해 통합 관리하겠다는 겁니다.녹취 한덕수 국무총리"부처별로 분산관리해 오던 외국인력을 통합관리하고, 외국인정책 간 연계 조정을 강화하겠습니다. 또 비자별로 단기수요에 대응하던 방식을 개선하여 업종별 중장기 수급전망을 통한 수요자 맞춤형 인력정책을 수립해 나가겠습니다."정부는 인력 수급의 예측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업종별 중장기 수급전망을 하기로 했습니다.현재까지는 업종에 상관 없이 수요에 따라 계절근로는 법무부 비전문취업은 고용부 선원취업은 해수부가 수급전망을 했지만, 앞으로는 농식품부, 해수부, 고용부 등이 계절근로, 비전문취업 비자에 상관없이 업종에 맞는 인력 수급정책을 수립합니다.인력관리도 달라집니다.그동안 정부는 비전문인력을 비자별로 총량을 관리했지만, 앞으로는 국무조정실장 담당의 외국인력정책위원회에서 비자 종류에 따른 인력을 통합관리하기로 했습니다.이와 함께 그동안 3개의 심의기구로 따로 운영되던 외국인, 외국인력 관련 정책 심의기구를 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외국인다문화 정책위원회로 일원화해 운영할 방침입니다.(영상취재: 백영석 / 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강은희)정부는 외국인력을 알선하는 민간 업체의 자격
김연경 만난 유인촌 장관···"체육 대대적 개혁 필요"
모지안 앵커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배구황제' 김연경 등 전 여자배구 국가대표들을 만나 한국 스포츠 발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이 자리에서 유 장관은 "체육에 대대적인 개혁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보도에 김찬규 기자입니다.김찬규 기자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36년만에 4강에 오른 대한민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역사의 중심에는 한국 여자배구의 살아있는 전설, 김연경이 있었습니다.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을 4위에 올려놓았던 김연경은 지난 8일 국가대표 은퇴 경기를 치르고 태극마크를 내려놓았습니다.김연경은 자신의 이름 이니셜을 딴 KYK 재단을 설립하고 스포츠 꿈나무 육성을 시작했습니다.녹취 김연경 / 전 여자배구 국가대표"배구도 배구지만 비인기 종목 선수들, 어려움이 있는 종목에도 도움이 많이 될만한 그런 일들을 하고 있어서..."대한배구협회·여자배구 국가대표 은퇴선수 간담회(장소: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종로구, 20일 오전))김연경과 이숙자, 한유미·한송이 자매 등 여자배구 전성기를 이끈 국가대표 은퇴 선수들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만나 한국 스포츠 발전을 논의했습니다.가장 먼저 유기적인 선수 육성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녹취 김연경 / 전 여자배구 국가대표"미래를 우리가 내다볼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서 유소년 팀부터 시니어, 국가대표 선수까지 연결되는..."이어 배구 선수들의 취업 문제를 지적하며 "프로배구 V리그에 2군 제도가 빨리 도입돼 선수들의 설 자리가 많아졌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배구 스타들은 은퇴 선수들이 겪는 어려움도 털어놓았습니다.녹취 이숙자 / 전 여자배구 국가대표"저조차도 은퇴를 했을 때 다른 일을 하려고 했을 때 접하는 걸 떠나서 제가 뭘 좋아하는지 뭘 잘하는지 그것조차도 몰랐으
26번째 민생토론회···"경북을 첨단 제조혁신 허브로"
모지안 앵커26번째 민생토론회가 경북 경산에서 열렸습니다.정부는 반도체 특화단지와 소형모듈원자로 국가산업단지 등을 통해 경북 지역을 동북아 첨단 제조혁신허브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조태영 기자가 보도입니다.조태영 기자(장소: 구미 국가산업단지)내륙 최대 수출기지로 한국 산업의 심장으로 불린 구미 국가산업단지입니다.하지만 2000년대 들어 대기업들이 해외나 수도권으로 이전하면서 위기를 맞았습니다.협력업체도 대기업을 따라 떠나면서 국가산단에 빈 공장이 늘고 근로자 수도 매년 감소했습니다.조태영 기자 whxodud1004@korea.kr"구미산단의 재도약을 위해서 정부는 지난해 이곳을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했습니다. 앞으로 이곳은 반도체 원재료를 생산하는 핵심지역으로 성장시킬 계획입니다."26번째 민생토론회(장소: 20일, 경북 경산 영남대학교)윤석열 대통령은 26번째 민생토론회에서 경북을 동북아 첨단 제조혁신 허브로 만들겠다고 밝혔는데, 정부 구상의 중심에 구미 산업단지가 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구미 국가산업단지에) 반도체 소재부품의 제조·설계·실증을 위한 시설도 확충하겠습니다."정부는 2026년까지 300mm 웨이퍼 시장 세계 2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이를 위해 극한 온도, 고진동 등 고난도 환경 반도체 검증이 어려운 국내 실정을 고려해 RD 실증센터를 구축할 계획입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SMR 산업을 이끌 혁신 기자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까지 산업부가 800억 규모의 원전 산업 성장펀드를 만들 겁니다."아울러 정부는 세계 각국에서 개발 중인 소형모듈원자로, SMR 제작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경주에 3천억 원 규모의 SMR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지원합니다.또 2028년까지
'대출금·통신비' 연체 악순환 막는다···원금 최대 90% 감면
모지안 앵커빚에 시달리는 취약계층은 통신비마저 낼 여력이 없어 언제든 '연체 악순환'에 빠질 위험이 큽니다.정부가 금융·통신 통합 채무조정으로, 이들 취약계층의 재기를 지원하는데요.기초수급자는 빌린 원금의 최대 90%까지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이혜진 기자코로나19나 고물가, 갑작스런 사고 등 불가피한 일로 큰 빚을 지면,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채무 조정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하지만 휴대전화 이용 등 통신요금 채무는 신복위 채무조정 대상이 아닙니다.이 때문에 본인 명의 휴대폰 없이 추심을 피해다니다 가족과 연락도 두절돼 취약층 재기에 걸림돌이 된다는 목소리가 컸습니다.이혜진 기자 yihj0722@korea.kr"통신 빚이 밀린 연체자는 전화나 문자를 이용할 수 없어 구직 활동에도 제약이 생기기 마련인데요. 이들은 이미 경제적으로도 절박한 사정일 가능성이 큽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금융위원회는 통신업계와 5개월간 협의를 거쳐 이런 금융·통신 취약계층을 위한 재기 지원 방안을 마련했습니다.21일부터 신융회복위원회 금융·통신 통합 채무조정이 시행됩니다.대출 등 금융 채무와 통신 빚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신복위에 채무 조정을 신청하면 추심이 중단됩니다.지금까지와 달리 통신사를 따로 방문하지 않아도 통신비까지 한 번에 채무 조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녹취 이종호 / 과기정통부 장관"신용회복위원회, 통신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한 번의 신청으로 금융채무와 통신채무를 동시에 조정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습니다."신복위는 채무자 상환 능력을 조사해 분할 상환, 원금 감면 등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빚 부담을 줄여주는데, 기초수급자 등 취약계층은 원금의 최대 90%까지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녹취 김주현 / 금융위원장"최대 37만 명 통신 채무 연체자
'가정용 스탠드 에어컨' 성능 차이···"구매 전 확인해야"
모지안 앵커때 이른 무더위에 에어컨 장만하려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에어컨 제품별로 성능과 가격에 차이가 있어 제품 선택 시 꼼꼼한 비교가 필요한데요.한국소비자원이 주요 브랜드 5개 제품을 비교해 봤습니다.최다희 기자입니다.최다희 기자이상고온현상이 빈번해지며 여름철 필수 가전으로 자리 잡고 있는 에어컨.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의 효율적인 에어컨 구매를 돕기 위해 삼성전자와 LG전자, 오텍캐리어 3개사의 18평형 '가정용 스탠드 에어컨'을 시험평가해 공개했습니다.최다희 기자 h2ekgml@korea.kr"시험평가 결과 냉방 속도와 소음 등 주요 성능에 제품 간 차이가 있어 제품 선택 시 꼼꼼한 비교가 필요합니다."소비자원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고가, 중저가 제품과 LG전자의 고가 제품 등 3개 제품의 냉방 속도가 우수했습니다.각 제품들은 실내 온도를 35도에서 24도까지 낮추는 데 각각 6분14초, 6분16초, 6분24초가 소요됐습니다.냉방 속도 시험 중 에어컨에서 발생하는 최대 소음을 측정한 결과 LG전자 중저가 제품의 소음이 43dB로 가장 조용했고, 그 외 4개 제품은 47~52dB 수준으로 한국산업표준에 만족했습니다.소비자원은 에어컨의 효율적인 사용 방법으로 서큘레이터와 함께 사용할 것을 덧붙여 말했습니다.최다희 기자 h2ekgml@korea.kr"소비자원은 에어컨과 서큘레이터 두 개를 동시에 틀었을 때 냉방 속도가 제품 평균 26초 정도 빨라졌다고 밝혔습니다."또한 에어컨의 냉방 모드와 제습 모드의 소비전력량을 5시간 동안 측정한 결과 소비전력량에는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이외에도 에어컨 제습 모드와 가정용 제습기의 실내 습도를 5시간 동안 측정한 결과 에어컨을 제습 모드는 일정 습도가 유지되는 반면, 제습기는 제품이 제거할 수 있는 가장 낮은 습도까지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br
"지체없이 군사원조 제공"···"국제사회 책임 저버린 궤변"
모지안 앵커러시아와 북한이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협정' 조약에 "쌍방이 전쟁상태에 처하는 경우 지체없이 군사원조를 제공한다"는 내용을 명기했습니다.대통령실은 러북 군사밀착을 규탄하는 성명을 내고, 국제사회의 책임을 저버린 러시아와 북한의 궤변이라고 비판했습니다.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김민아 기자북한이 러북간 맺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협정' 전문을 공개했습니다.총 23조로 구성된 전문 중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4조입니다."쌍방 중 어느 일방이 개별적인 국가 또는 여러 국가들로부터 무력침공을 받아 전쟁상태에 처하게 되는 경우, 지체없이 보유하고 있는 모든 수단으로 군사적 및 기타 원조를 제공한다"는 내용입니다.1961년, 조소동맹 조약 1조 "체약 일방이 어떠한 국가로부터 전쟁상태에 처하게 되는 경우, 지체없이 온갖 수단으로써 군사적 원조를 제공한다"는 내용과 유사합니다.다만, '유엔헌장 51조'와 북한, 러시아 국내법에 준한다는 단서조항을 건 점이 다릅니다.유엔 헌장 51조는 국가가 무력 공격에 대해 집단적 자위권을 행사할 권리를 규정하고 있습니다.대통령실은 NSC 상임 위원회를 열어 러북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러북의 군사적 밀착을 규탄하는 성명을 냈습니다.녹취 장호진 / 국가안보실장"6.25 전쟁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 먼저 침략 전쟁을 일으킨 전략이 있는 쌍방이 일어나지도 않을 국제사회의 선제공격을 가정해 군사협력을 약속한다는 것은, 국제사회의 책임과 규범을 저버린 당사자들의 궤변이요, 어불성설이다."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북한의 군사력 증강에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어떠한 협력도 안보리 결의 위반임을 지적하면서 우리 안보에 위해를 가하는 것은 한-러 관계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UN 헌장 51조와 국내법 규정에 대해서 필요하다
"의사 집단휴진 철회 촉구"···서울대 휴진 지속 여부 투표
모지안 앵커정부가 무기한 휴진을 예고한 의사협회를 향해 휴진 철회를 거듭 촉구했습니다.앞서 무기한 휴진을 시작한 서울대병원 교수들은 휴진 지속 여부에 대한 투표에 들어갔습니다.김경호 기자입니다.김경호 기자정부가 오는 27일 무기한 집단 휴진을 예고한 대한의사협회에 휴진 철회를 촉구했습니다.환자와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방식이 아닌 정부와 대화에 나서달라고 당부했습니다.녹취 김국일 / 중수본 총괄반장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정부는 형식과 의제에 구애 없이 언제든지 의료계와 대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지난 18일 의사협회가 주도한 집단 휴진에 대한 행정처분 계획도 밝혔습니다.휴진율이 30%를 넘긴 것으로 확인된 4개 시군구는 채증 작업을 마치고 후속 조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정부는 각 의료기관의 소명 절차를 거치고 업무정지나 과징금을 부과할 방침입니다.공정거래위원회는 이틀째 의협에 대한 현장 조사를 이어갔습니다.공정위는 의협이 집단 휴진을 주도하며 개원의의 진료 행위를 부당하게 제한했는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지난 17일 무기한 휴진에 들어간 서울대병원 교수 비대위는 휴진 지속 여부에 대한 투표에 돌입했습니다.투표 결과는 이르면 21일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휴진 지속 가능성에 대해 서울대 교수 사이에서도 회의적인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병원장이 집단 휴진 불허 방침을 밝힌 가운데 예약 변경 등 휴진 교수에 대한 직원 협조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영상취재: 오민호 이수경 / 영상편집: 김예준)병원 측은 무기한 휴진이 나흘째 이어지면서 진료와 수술 건수가 차츰 회복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KTV 김경호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a href="http://
최강 해상초계기 '포세이돈' 국내 도착···북 잠수함 대응
모지안 앵커세계 최고의 '잠수함 킬러'로 불리는 최신예 해상초계기, 'P-8A 포세이돈' 3대가 국내에 도입됐습니다.이를 통해 북한 잠수함에 대한 작전 능력 향상은 물론, 미 해군과의 연합 해상항공작전도 한층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김현아 기자입니다.김현아 기자현장음"'P-8A' 승무원 여러분! 대한민국 작전해역 진입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P-8A 포세이돈이 우리나라 작전해역에 진입하자 P-3 해상초계기가 함께 동조 비행을 실시합니다.(장소: 19일 오후, 경북 포항 해군항공사령부)이어 포항 해군 작전사령부 활주로에 안전하게 착륙합니다.P-8A는 현존하는 최신예 해상초계기로 대잠전, 대수상함전, 해상초계 작전 등의 임무를 수행합니다.최대속도는 시속 907㎞로 우리 해군의 해상초계기인 P-3보다 빠르고, 작전 반경도 2000km가 넘습니다.수백km 떨어진 해상표적을 탐지할 수 있는 장거리 X-밴드 레이더와 수십km거리 표적을 고해상도로 촬영, 탐지할 수 있는 디지털 전자광학(EO)· 적외선(IR) 장비 등 고성능 감시정찰 장비와 전자전 장비를 탑재하고 있습니다.해상표적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공대함 유도탄과 수중 잠수함을 타격할 수 있는 어뢰 등 무장을 장착했습니다.또한 적 잠수함 신호를 탐지하고 식별해 추적할 수 있는 음향탐지 부표를 120여 발 실을 수 있습니다.최근 북한 신포조선소에서 잠수함 관련 활동이 늘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SLBM 추가 시험 발사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이런 가운데 P-8A 도입으로 북한 잠수함에 대한 항공 대잠전 능력 향상은 물론 해상작전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우리 해역에 대한 감시능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인터뷰 손정민 / P-8A 조종사(소령)"이번 비행을 통해 P-8A 해상초계기의 장거리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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