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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성묘('80)-안보정세 보고회('80)-다목적댐 건설 현장 시찰('80)-무료 호적정리사업('80)-어린이 교통안전 실습장('8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제시대의 연지 발견('82)-제23차 세계 여성단체협의회 총회('82)-봉사에 앞장선 여경('82)-근대 프랑스 명화전('82)-서울시민 체육대회('82)-제2회 대통령 하사기 쟁탈 새마을 조기축구대회('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컨테이너 화물 수송 개시('72)-자유의 마을에 추석선물 전달('72)-여성저축생활중앙회 캠페인('72)-코스모스 가꾸기('72)-경기도 용인군 신갈리 용인 정신병원('72)-활기 띤 울릉도('72)-국위 떨친 우리 민속예술단('7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지구 우수 예비군 선발대회('69)-낙도 이동홍보단 결단식('69)-충남 대덕군 무의촌 치과 진료차 인수('69)-여군 창설 19돌('69)-일본 난쟁이 프로레슬링대회('69)(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내 집 앞을 깨끗이('71)-학·예술원 이전('71)-백령도 어린이와 다과회('71)-네덜란드 한국주간을 위해 출발('71)-제9회 아시아 야구 선수권대회('7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제의 유산('71)-자조하는 마을('71)-제3회 목초의 날 기념식('71)-마을문고 2만개 돌파('71)-창경원 동물원 새 식구('71)-제9회 아시아 야구 선수권대회('7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자유를 찾아온 중공 비행사('61)-색다른 고기잡이('61)-고양이 부자('61)-서울운동장에서 여자 농구('6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좋은 상품과 나쁜 상품('70)-한강맨션아파트 준공식('70)-문화공보부 장관 주한 외국인 초청, 민족문화 소개('70)-한국 킥복싱 챔피언 쟁탈전('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추석맞이('81)-싸우는 작은 매, F-16('81)-제8회 양잠대회('81)-마르크 샤갈 판화전('81)-제1회 도예 공모전('81)-가을천 경로잔치('8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복궁 서문 영추문 복원 준공('75)-청담교 준공 강남2교 개통('75)-잠실지구 아파트 단지 1차 준공('75)-학생들의 6.25 격선지 순례 대행군('75)-새마을 도토리 국수 공장('75)-미군 기지 위문공연('75)-제2회 세계태권도대회('75)(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마트폰으로 광화문 일대 박물관과 미술관 정보를 한 눈에
-국공립 문화기관 8곳 협업해 5개 언어로 '디지털 홍보물' 제작-변차연 기자국정을 더 촘촘히 살펴봅니다.보도자료 브리핑입니다.광화문 주변에서 문화생활을 즐기고 싶다면 주목하시기 바랍니다!국공립 문화예술기관 8곳의 위치와 각종 전시·행사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디지털 홍보물'이 제작됩니다.국가유산청이 국립현대미술관·서울역사박물관 등 문화기관 8곳과 손잡고, 내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디지털 리플릿을 배포하기로 했는데요.종이 인쇄물이 아닌 QR코드·링크 형식이라 스마트폰에서 언제 어디서든 쉽게 확인할 수 있고,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스페인어 등 5개 언어로 제공됩니다.국가유산청은, 더 많은 관람객들이 박물관·미술관에서 우리 국가유산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정책방송원
콜롬비아 태권소녀, 감동의 눈물···전 세계 '한국 팬' 초청
최대환 앵커태권도를 배우며 병마와 싸운 콜롬비아 소녀부터 한국에서 꿈을 키운 인도네시아 가수까지, 한국과 인연이 깊은 '한국 사랑꾼'들이 초청을 받아 우리나라에 왔습니다.감동과 희망으로 가득했던 그들의 한국 방문기를 김찬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김찬규 기자콜롬비아에서 온 로라씨.유람선 선미에 서서 한강을 한참 바라보다 눈물을 터트립니다.인터뷰 로라 / 콜롬비아"(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한강 유람선을 타고 있는 지금이에요. 제가 한국에 있다는 걸 실감했거든요. 제가 한국에 올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 못했는데..."어린 시절 암으로 한 쪽 눈을 잃은 로라씨는 태권도를 배우며 힘을 얻었습니다.인터뷰 로라 / 콜롬비아"태권도는 제 삶 그 자체에요. 처음 태권도장에 갔을 때 사범님들은 '넌 뭐든 할 수 있어. 한계는 없어.'라고 말해줬어요. 태권도 덕분에 강해질 수 있었고 꿈을 이룰 수 있었어요."로라 씨는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코리아 인바이트유' 프로그램으로 태권도 종주국을 여행하는 오랜 소원을 이뤘습니다.'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과 특별한 인연을 맺은 외국인 50여 명을 초청해 한국을 직접 체험하게 하는 행사입니다.한강에서 빼놓을 수 없는 라면도 끓여 먹고,광야 스토어(장소: 지난 23일, 서울 성동구)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K-팝 성지'로 자리 잡은 대형기획사 공식 매장도 둘러봤습니다.한국에서 아이돌 연습생을 하다 모국에서 가수가 된 마리아 씨는 10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았습니다.인터뷰 마리아 / 인도네시아"우리가 여기 도착해서 SM 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갔을 때 '이게 한국이구나!' 하고 느꼈어요. 진짜 한국이구나! 한국은 케이팝 산업과 한류로 유명한 나라니까요."지난 20일 한국을 찾은 참가자들은
필수의료 특별회계·지역의료기금 신설···"과감히 투자"
최대환 앵커이런 가운데, 정부가 필수의료와 지역의료에 대한 재정투자 강화로, 의료개혁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아울러 석 달 넘게 집단행동을 이어가는 전공의들에겐, 근무지 복귀가 곧 문제 해결의 시작점이라며 조속히 환자들 곁으로 돌아올 것을 촉구했습니다.이 소식은 이혜진 기자가 전합니다.이혜진 기자지난 17일 열린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의료개혁을 뒷받침하기 위한 재정투자 강화를 주문했습니다.무너지는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재정전략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입니다.실제 대표적 필수의료 진료과인 산부인과는 서울 대형병원에서도 몇 년째 전임교수나 전임의를 구하지 못하고 있고, 분만 취약지는 해마다 늘어 한 시간 내 분만실 접근이 어려운 지역이 전체 시군구 43%에 달합니다.지역간 의료격차가 심화돼 상급종합병원 환자 36% 이상이 거주지가 아닌 다른 시·도에서 진료를 받고 있습니다.정부는 이런 필요성 아래 사는 곳 어디서나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지역완결 필수의료' 확립을 목표로, 과감한 재정투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이를 위해 필수의료 특별회계와 지역의료발전기금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녹취 이상민 / 중대본 2차장 (행안부 장관)"정부는 지역완결적 필수의료 확립을 위해 필수의료 특별회계와 지역의료발전기금을 신설해 과감한 재정투자를 할 계획입니다."3개월 넘게 의료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에게는 조속한 복귀가 문제해결의 시작이라며 돌아올 것을 재차 촉구했습니다.돌아온 전공의들이 수련생으로서 합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단 약속도 이어졌습니다.녹취 박민수 / 중대본 1총괄조정관 (복지부 2차관)"정부는 의료현장이 이전의 모습으로 회귀하지 않고 전공의 여러분들이 수련생으로서 합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한국, 다음 달 '안보리 의장국'···'러북 무기거래' 겨냥 독자제재
모지안 앵커다음달 한 달간 우리나라가 유엔 안보리 임시 의장국을 맡습니다.의장국으로서 북한 문제에 대한 논의를 주도하기가 더 수월해질 전망인데요.한편 정부는 오늘 러북간 무기 거래를 겨냥한 대북 독자제재를 발표했습니다.김민아 기자입니다.김민아 기자올해 유엔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을 수임한 우리나라가 10년 만에 다음달, 안보리 의장국을 맡습니다.유엔 안보리 15개 이사국이 한 달씩 돌아가며 의장직을 수행하는데, 나라 이름 알파벳 순서에 따라 차례가 돌아갑니다.우리나라의 의장국 수임 기간 중, 대표 행사로 사이버 안보를 주제로한 고위급 공개토의가 열릴 예정입니다.최근 북한이 가상화폐를 탈취해 핵무기 개발 자금을 조달하고 있어, 북한 문제도 논의될 전망입니다.녹취 조태열 / 외교부 장관"오는 6월 우리의 의장국 수임 기간 중에는 한반도 문제를 포함하여 우리가 상대적으로 더 많이 기여할 수 있는 중점 의제를 발굴하고 안보리 논의를 주도함으로써 국제사회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하고자 합니다."이런 가운데, 우리 정부는 24일, 러북 무기거래와 핵 개발 자금 조달에 관여한 개인과 선박을 독자제재 대상에 추가했습니다.이번에 제재 명단에 오른 북한 국적 개인은 림영혁 등 7명으로, 러북 무기거래에 관여하거나 북한 군수공업부 산하기관 소속으로 IT 외화벌이 활동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특히,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주재 태룡무역 대표인 한혁철은 러시아산 디젤유의 대북반입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앞서 유엔 안보리 북한제재위 전문가패널 연례보고서는, 지난해 1월에서 9월 사이에만 북한이 연간 한도의 3배를 상회하는 150만 배럴 이상의 정제유를 반입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러시아 선박은 MAIA-1(마이아 원), MARIA(마리아) 2척이 제재 대상에 추가됐는데, 다량의 컨테이너를 싣고 러시아와 북한을 오가
한일중 정상회의 개최···"협력 체재 정상화"
모지안 앵커오는 26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한일중 정상이 한자리에 모입니다.4년 5개월 만에 열리는 이번 회담은 3국 협력 체제가 정상화되는 분기점이 될 걸로 기대되고 있는데요.어떤 문제들이 논의될지, 조태영 기자가 각 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봤습니다.조태영 기자오는 26일부터 27일 한일중 정상회의를 위해 세 나라 정상이 서울에서 마주합니다.미중 패권경쟁이 날로 격화되고, 중동 분쟁, 경제 악화 등으로 글로벌 사회의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정상회의는 3국의 경제·외교 관계를 향상 시킬 수 있는 키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인터뷰 사공목 / 산업연구원 글로벌산업실 연구위원"중국도 글로벌 경제에서의 고립감 탈피를 위해 한국·일본과의 관계를 유지 혹은 개선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한일 양국도 가능한 분야에서 중국과의 경제적 협력 관계를 유지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공식 일정 첫날인 26일 오후에는 먼저 한중 정상회의가 열리고 이어 한일 정상회의가 용산 대통령실에서 개최됩니다.특히 최근 일본과는 라인 사태로 갈등을 빚고 있어, 관련한 조정이 있을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녹취 사공목 / 산업연구원 글로벌산업실 연구위원"최근 일본정부가 라인에 대해 경제안보 관점에서 소프트뱅크에 지분 전부를 매각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를 시장경제에 반한다고 보는 한국 측의 우려사항을 기시다 총리에게 전달하고, 라인의 보안강화를 위한 획기적인 조치를 모기업인 네이버와 함께 강구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전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둘째 날인 27일엔 한일중 정상회의가 열립니다.우리 측은 통상 협력 등 6대 협력 분야를 제시했고, 세 정상은 이에 대해 중점 논의할 전망입니다.인터뷰 허재철 /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위원"정치나 안보 같은 다소 민감한 영역보다는
"K-컬처 해외 진출 확대"···국제문화정책 전략 발표
최대환 앵커전 세계적으로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국내 문화예술계의 해외시장 진출 시도도 늘고 있는데요.정부가 우리 예술가와 콘텐츠 기업의 국제무대 진출을 돕기 위한 종합적인 전략을 마련했습니다.김찬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김찬규 기자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1천100만여 명이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관광객 10명 중 3명은 한국을 찾은 이유로 '한류 콘텐츠'를 꼽았습니다.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국내 문화예술계는 국제무대 진출을 꾀하고 있습니다.녹취 용호성 / 문화체육관광부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해외 주요 마켓에서 다른 나라의 콘텐츠라든가 예술작품을 만드는 예술가들, 콘텐츠 기업들과 경쟁하면서 해외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욕구가 대단히 늘어나고 있습니다."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국제문화정책 추진전략'을 발표했습니다.먼저 전 세계 34개 나라 한국문화원 역할을 확대해 K-컬처 확산 구심점으로 육성합니다.문화원이 한국관광공사 해외 지사와 세종학당 등과 협업을 담당하고, 운영 프로그램도 자체적으로 기획하게 해 활성화한다는 계획입니다.문화원이 없는 나라에서는 세종학당이 역할을 대신하도록 기능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한류 콘텐츠 수출 시장도 다변화합니다.올해 싱가포르와 인도, 호주와 스페인 등 10개 나라에 비즈니스센터를 새로 만들고 2027년 50곳까지 늘릴 예정입니다.이와 함께 해외 진출을 바라는 콘텐츠 기업에 계약 검토와 마케팅 전략 자문 등 새 시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입니다.수출 기반 마련을 위해 금융지원을 50억 원까지 늘리고 저작권 보호 지원과 콘텐츠 번역인력도 확대합니다.해외에서 우리나라 문화를 알리는 프로그램도 개편합니다.문화예술부터 체육과 관광까지 한국문화 전반을 소개하는 '코리아 시즌'은 지금까지 한 해 한 국가에서 열렸는데, 이번 전략에
"양육비 선지급제 절실한 민생 법안···조속한 입법 추진" [정책현장+]
모지안 앵커이혼 뒤 양육비를 주지 않는 부모로 인해 생활고를 겪는 아이들이 많습니다.양육비를 정부가 먼저 지원하고 구상권을 청구하는 선지급제를 대안으로 내놓았는데요.정부가 국회에 계류 중인 법안의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윤현석 기자입니다.윤현석 기자이혼 후 홀로 네 아이를 키우는 신수연 씨.양육비이행관리원의 한시적 양육비 긴급지원 서비스를 받고 있습니다.이혼 소송 과정에서 매달 200만 원의 양육비를 받기로 했지만, 전 남편이 구속 수감을 이유로 양육비 지급 의무를 지키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녹취 신수연 / 양육비 미지급 피해자"양육비 이행 확보 지원 신청을 해서 채권 추심과 추심 명령을 받았지만 구속 수감 중이라는 이유로 또 받지 못했고 영치금 압류를 신청해놓은 상태인데 사실은 그것도 진행이 안 된 상태입니다."아이들이 커가며 필요한 돈은 많아지지만 혼자 생계를 꾸려나가기엔 벅차기만 합니다.녹취 신수연 / 양육비 미지급 피해자"다른 부모님들은 좋은 대학 가면 다들 1학년 누리라고 즐기라고 경험해보라고 얘기를 하지만 저는 그렇게 얘기해 줄 수도 없고 대학교 간 아이한테 정말 옷 한 벌도 해주지 못했어요."결국, 신 씨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개인채무까지 지고 말았습니다.지난해 비 양육 부모로부터 양육비를 받지 못해 양육비 긴급지원을 받은 수는 953명.245명이던 2020년에 비해 4배가량 증가하는 등 점점 늘어가는 추세입니다.이 밖에도 전체 한부모 10명 중 4명만이 비 양육 부모로부터 양육비를 받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양육비 이행 현실도 열악한 실정입니다.윤현석 기자 yoonhyun1118@korea.kr"양육비를 제대로 받지 못한 한부모가구를 위해 정부가 양육비 선지급제 도입 계획을 밝혔습니다. 양육비 선지급제는 국가가 우선 양육
"최소 6만5천여 건 정보 유출"···카카오, 과징금 151억 '철퇴'
모지안 앵커개인정보 보호 조치를 소홀히 해 6만5천여 건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여 원이 부과됐습니다.개인정보보호 위원회는 아울러, 카카오가 이용자들에게 유출 사실을 통지하라는 시정명령을 내렸습니다.김민아 기자의 보도입니다.김민아 기자익명으로 자유롭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오픈 채팅방의 이용자 정보 보호를 소홀히 한 주식회사 카카오에 과징금과 과태료가 부과됩니다.녹취 남석 / 개인정보위 조사조정국장"안전조치 의무 위반에 대하여 과징금 151억 4,196만 원을 부과하고 유출 신고 통지 의무 위반 등에 대해서는 과태료 780만 원을 부과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역대 최대 과징금으로, 75억여 원을 물어야했던 골프존보다 2배 이상 많은 금액입니다.앞서 지난해 3월, 이 오픈채팅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불법으로 거래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개인정보 보호위원회는 조사에 들어갔습니다.개인정보위는 해커가 오픈 채팅방의 취약점을 이용해 오픈채팅방 참여자 정보인 임시 ID를 알아냈고, 카카오톡 친구추가 기능과 불법 프로그램 등을 이용해 이용자 정보를 확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이렇게 얻어낸 정보는 고유ID인 회원일련번호를 기준으로 결합해 개인정보 파일을 생성하고, 판매해 왔다고 밝혔습니다.개인정보위는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카카오톡 API를 이용한 각종 악성 행위 방법이 공개됐음에도, 카카오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에 대한 점검과 개선 조치가 미흡하다고 지적했습니다.정확한 피해 규모는 경찰에서 조사 중인데, 최소 6만5천 건 정도로 추산됩니다.녹취 남석 / 개인정보위 조사조정국장"특정 사이트에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이용자 약 696명의 정보가 올라와 있는 것을 저희가 확인하였고, 한 달간 로그 분석 등을 통해 해커가 약 6만5천719건을 조회한 것을 확인했습니다."<br
"형식·의제 제한 없이 대화"···'전원협력지원금' 지급
모지안 앵커의대 증원 논의와 관련해 의료계가 대화 의사를 비친 것에 대해, 정부가 형식과 의제에 제한을 두지 말고 만나자고 화답했습니다.한편 정부는 비상진료체계 강화를 위해, 병원 간 전원협력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김경호 기자입니다.김경호 기자의대 증원 논의와 관련해 22일, 정부와 대화 의사를 내비친 의료계.정부는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도 형식과 의제에 제한없이 만나자고 답했습니다.의료계가 대화 조건으로 제시한 원점 재검토 등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한 겁니다.녹취 박민수 / 중대본 1총괄조정관(22일)"정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의대 정원 원점 재검토와 같은 비현실적인 조건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의료개혁 추진을 위한 사회적 논의는 계속되고 있습니다.수가 체계 재정립과 필수의료인력 확충을 논의하기 위한 전문위원회가 이틀간 열립니다.정부는 의료계에 발전적인 의료개혁 논의에도 동참할 것을 요청했습니다.전공의 공백이 석 달째 계속되면서 정부는 병원 간 진료협력체계 강화 방안도 추진합니다.환자가 미리 예약하지 않고 협력 병원으로 옮기더라도 전원지원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상급종합병원에는 1건당 12만 원, 진료협력병원에는 8만5천 원의 지원금이 지급됩니다.전공의가 병원을 비운 사이에도 비상진료체계는 정상 가동되고 있습니다.22일 기준, 상급종합병원 입원 환자는 2만5천여 명으로, 전주 대비 10.3% 증가했습니다.의사 집단행동 전인 2월 첫째 주와 비교해 76% 수준을 나타냈습니다.상급종합병원 중환자실 입원 환자는 2천879명으로, 2월 첫째 주 대비 87%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민혜정)정부는 앞으로도 중증, 응급환자 치료에 차질이 없도록 비상진료체계를 지속 강화할 방침입니다.KTV 김경호입니다.
26~27일 '한일중 정상회의'···4년 5개월만 개최
최대환 앵커첫 소식입니다.오는 26일부터 이틀 동안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세 나라 정상이 서울에서 만납니다.한일중 정상회의는 2019년 이후 4년 5개월 만에 열리는 건데요.윤석열 대통령은 기시다 일본 총리, 리창 중국 총리와 양자회담도 할 예정입니다.최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최영은 기자오는 26일과 27일, 한일중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총리, 리창 중국총리가 서울에서 마주합니다.첫날인 26일 오후에는 먼저 한중 정상회담이, 이어 한일 정상회담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잇따라 개최됩니다.이후 3국 정상은 공식 환영 만찬을 함께합니다.만찬에는 3국 대표단과 경제계 인사 등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둘째날인 27일엔 한일중 정상회의가 열립니다.3국 정상이 회의를 여는 건 지난 2019년 12월 이후 약 4년 반만입니다.윤석열 대통령은 일본과 중국에 인적 교류와 기후 변화, 경제 통상과 고령화 대응 등 6대 협력 분야를 제시했고, 세 정상은 이에 대해 중점 논의할 전망입니다.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이들 분야에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며 그 결과는 3국 공동선언에 포함될 것입니다. 공동 선언은 3국 정상들의 협력 의지가 결집된 결과물인 만큼 앞으로 3국 간 각급별 협의체 운영, 그리고 협력 사업의 이행을 추동하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정상회의가 한 시간 반 가량 진행 될 예정인데, 특히 경제와 민생에 대해 3국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데 많은 시간이 할애될 거라고 소개했습니다.이밖에 3국 정상은 유엔안보리 이사국으로서 인태 지역은 물론 국제 정세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영상취재: 박상훈 김명신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김민지)정상회의 이후에는 세 정상이 공동 기자회견을 열 가
교사 행정업무 경감···9월부터 온라인 출결관리
최대환 앵커초등학교 방과후 수업을 확대한 늘봄학교 시행 이후, 정부는 기간제 교사 배치 등 일선 교사들의 업무를 줄여주기 위해 힘쓰고 있는데요.이에 더해 앞으로는 학생 출결관리 등 교사의 행정업무를 더욱 간소화하기로 했습니다.박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박지선 기자저녁 8시까지 학교에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늘봄학교는 1학기 2천여 개 초등학교에서 운영 중입니다.정부는 늘봄학교 도입으로 교사들의 업무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늘봄 전담인력으로 기간제 교원 2천여 명을 배치한 바 있습니다.녹취 이주호 사회부총리"학교당 1.3명의 늘봄 업무 전담인력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계획한 바대로 1학기에는 기간제 교원 등이 늘봄학교 도입으로 인한 신규 업무를 담당하며 추가적인 업무가 선생님들께 돌아가지 않도록 하고 있고."이에 더해 정부가 교사들의 기존 행정업무를 간소화하기 위한 효율화 방안을 내놨습니다.먼저 그동안 수기로 작성하던 학생 출결관리가 오는 9월부턴 온라인으로 이뤄집니다.학부모가 결석신고서와 증빙 자료를 교육행정 정보시스템, 나이스를 통해 온라인 제출하면 담임교사가 확인하고 승인해 학교장 전자결재까지 한번에 가능해지는 겁니다.정부는 또 교사들이 이 같은 디지털 기술을 업무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개발에 8억 원을 투입해 지원합니다.이와 함께 학교에 의무적으로 다녀야 하는 나이에도 학교에 나오지 않는, 미취학 아동에 대한 조사와 가정방문 등도 그동안 일선 교사를 통해 이뤄졌는데, 앞으론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에서 맡게 됩니다.정부는 하반기부턴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온라인 소통 플랫폼인 '함께 학교'를 통해 행정업무 간소화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일선 학교와의 협업을 위한 상설협의체도 구성한단 방침입니다.(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김민지)이를 통해 정부가 새로운 교육정책
기준금리 동결···올해 성장률 전망 2.5%로 상향
모지안 앵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11회 연속으로 동결했습니다.아울러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은 2.5%로 올려잡았는데요, 지난 1분기 수출 개선과 하반기 소비 회복 전망을 반영한 결과입니다.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이혜진 기자한국은행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3.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지난해 2월부터 11차례 연속 동결입니다.한국은행이 목표하는 수준까지 물가가 충분히 떨어지지 않았다는 판단이 이번 동결 결정에 반영됐습니다.한은은 경제성장률 개선과 환율 변동성 확대로 물가의 상방 압력이 커진 만큼 긴축 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이르면 9월에나 금리를 내릴 것으로 보이는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불확실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이미 미국과 금리차가 역대 최대로 벌어진 상황에서 외국인 자금 유출과 환율 불안을 감수하면서까지 연준에 앞서 섣불리 금리를 인하할 필요는 없기 때문입니다.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도 여전한 만큼 당분간 대내외 정책 여건을 점검해나가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녹취 이창용 / 한국은행 총재"물가가 목표 수준으로 수렴할 것이란 확신이 들 때까지 현재의 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할 것입니다."올해 경제성장률 (실질 GDP) 전망치는 기존 2.1%에서 2.5%로 상향 조정됐습니다.반도체 중심의 수출 개선에 힘입어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돌았고, 하반기 이후 소비도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봤기 때문입니다.녹취 이창용 / 한국은행 총재"금년 성장률은 지난 2월 전망치 2.1%보다 상당폭 높은 2.5%로 전망됩니다. 지난 2월 전망과 비교해 글로벌 IT 경기 호조와 미국 경제의 강한 성장세 등 대외 요인이 0.3% 포인트 상향 조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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