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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졸업 유예기간 확대···백년소상공인 제도 법적 근거 마련
임보라 앵커하반기 달라지는 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부문 살펴봅니다.다음 달 말부턴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후에도 5년 동안 중소기업 지원시책에 참여할 수 있게 됩니다.또 우수한 소상공인을 육성하기 위한 법적 근거도 마련됐는데요.자세한 내용, 김현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김현지 기자그동안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중소기업은 3년간의 졸업 유예기간을 가져왔습니다.중소기업이 매출 증가 등으로 중소기업 기준을 넘어서도 일정 기간 중소기업으로 간주해 기업 규모를 유지하거나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해준 겁니다.하지만 일부 중견기업은 세제 지원이 줄어드는 등 변화된 경영환경에 어려움을 겪고 중소기업으로 돌아가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거로 나타났습니다.정부가 중견기업 안착을 촉진하기 위해 다음 달 21일부터 중소기업 졸업 유예기간을 5년으로 늘립니다.기업들은 2년의 추가 유예기간 동안 금융·인력 지원시책 등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녹취 임춘호 /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중소)기업들이 코로나 펜데믹 이후로 지속된 인플레이션과 원자잿값 급등으로 인해서 영업이익은 줄면서 매출액만 증가하는 상황에서 충분한 준비 없이 중견기업 진입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중소기업 졸업 유예기간 확대) 조치가 우리 중소기업계에선 중소기업들의 안정적인 성장에 큰 도움을 줄 거로 환영하고 있습니다."해외시장에 진출하는 중소기업을 위한 전용 RD 트랙도 신설됩니다.4년 동안 최대 20억 원을 지원하는 맞춤형 패키지 사업인데 이달 초 사업 공고를 낼 예정입니다.김현지 기자 ktvkhj@korea.kr"오랜 업력과 성장성을 갖춘 우수한 소상공인을 육성하기 위한 법적 근거도 마련됐습니다."구체적으로 백년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는데, 백년소상공인은 업력 30년 이상의 우수 소상인인 백년가게와 10인
한국정책방송원
모바일 재외국민증 개시···21개 해외 공관서 시범 발급
모지안 앵커그 동안 해외에 거주하는 국민이 국내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불필요한 요금을 내가며 국내 휴대 전화를 유지해야 했는데요.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모바일 재외국민 신원확인증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윤현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윤현석 기자한국을 떠나 중국에서 18년째 살고있는 이후진 씨.해외에서 살고 있지만 한국 통신사에서 개통한 휴대 전화를 유지하고 있습니다.한국 휴대 전화가 없으면 정부24와 홈택스, 은행 업무 등 한국의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녹취 이후진 / 재외국민 "본인 명의의 휴대 전화를 가지고 문자를 받아서 그 문자를 통해서 본인 여부 확인을 받는데 한국 휴대 전화가 없다 보니 이런 불편함을 겪고 있는 것이 현재 재외국민들의 어려움이라고 말씀을 드릴 수 있고요."앞으로는 재외국민이 불필요한 한국 휴대 전화를 해지해도 될 전망입니다.윤현석 기자 yoonhyun1118@korea.kr"정부는 해외에 거주하는 국민을 대상으로 모바일 재외국민 신원확인증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모바일 재외국민증을 이용하면 해외 휴대 전화로도 본인 확인이 가능한 만큼, 불필요하게 한국 휴대 전화를 유지하지 않아도 되는 겁니다."모바일 재외국민증은 우선 일부 지역에서 시범 발급이 이뤄집니다.1차 시범 발급은 로스앤젤레스와 상파울루 한국 영사관을 비롯해 중국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오클랜드 한국 대사관 등 7개 재외 공관에서 이뤄집니다.2차 발급은 1차보다 2배 많은 14곳의 재외 공관에서 8월 1일부터 시작됩니다.모바일 재외국민증은 시범 서비스 시작과 동시에 정부24와 재외동포 365민원포털에서 사용 가능합니다.또 올해 안으로 재외국민이 자주 이용하는 아포스티유와 전자가족관계 등록시스템까지 인정 범위를 확대할 계획입니다.녹취 이
당신의 마음은 안녕하십니까 [최대환의 열쇠 말]
최대환 앵커정부가 국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대대적인 혁신안을 내놨습니다.이 문제를 다루는 첫 회의를 직접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은 정신건강의 전 주기를 아우르는 정책의 대전환을 표명했는데요.정부가 이렇게까지 발 벗고 나선 데는 너무 많은 국민이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심각한 문제 의식이 자리하고 있습니다.대한민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 38개 나라 중 자살률은 1위인 반면 삶의 만족도는 34위에 불과합니다.정신질환 치료비도 2015년 4조원 대에서 2021년 6조 원대로 늘었습니다.경미한 정신질환도 쉬쉬하는 경향을 감안하면, 드러난 비용은 빙산의 일각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정부는 예방과 치료, 회복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정책 혁신을 제시했는데요.먼저 예방 측면에선 오는 2027년까지 총 100만 명에 대한 심리상담을 지원하고, 치료 부문에선 병동 이용 수가를 정비하는 한편 장기 지속형 주사제의 본인 부담금 면제를 추진합니다.아울러 지역별 재활 시설을 확충하고, 독립을 위한 일자리와 주거 지원도 늘리기로 했습니다.그런데 한 가지, 이 모든 정책에 우선하는 선결 요건이 있으니, 바로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의 변화입니다.정부가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대국민 캠페인을 계획한 이유가 여기에 있는데요.'마음도 가끔은 감기에 걸리고, 감기는 치료하면 낫습니다.'정책의 자물쇠를 여는 열쇠 말, '당신의 마음은 안녕하십니까'였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내일 오후부터 다시 장맛비···취약시간대 30~50㎜ 폭우
모지안 앵커잠시 소강 상태를 보였던 장맛비가 내일 밤부터 수도권과 충청을 중심으로 다시 내리겠습니다.기상청은 시간당 30~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시설물 관리를 당부했습니다.신국진 기자입니다.신국진 기자지난 1일, 제주도 굵은 빗줄기 사이로 차들이 달립니다.도로 곳곳에는 물웅덩이가 생겼고, 우산을 쓴 시민들은 발걸음을 재촉합니다.지난 2일까지 전국에 많은 비를 내렸던 장마 전선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북쪽 건조한 공기의 남하로 습하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장마전선이 내일(4일) 밤부터 북상해 많은 비를 내리겠습니다.녹취 김영준 / 기상청 예보분석관"4일과 5일 다시 활성화된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전국에 많은 비가 예상되는데 특히, 정체전선이 위치한 충청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최대 120에서 150㎜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기상청은 수증기가 압축돼 남북으로 폭 좁은 비구름대가 발달한 이번 장마전선은 폭우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특히, 수도권과 충청, 전북으로 시간당 30~50㎜씩 폭우가 쏟아질 전망입니다.충청권은 내일(4일) 밤부터 장마전선에 영향권에 들어 충남에 최대 150㎜ 이상, 충북에 최대 120㎜ 이상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전북 역시 최대 120㎜ 이상 내리겠으며 수도권은 30~80㎜의 비가 예상됩니다.강원 내륙과 경남 내륙 등에도 30~80㎜ 부산과 울산에도 최대 40㎜의 비가 내리겠습니다.특히, 이번 장마는 취약시간대인 4일 밤부터 5일 새벽 사이 돌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예상돼 철저한 시설물 관리가 요구되고 있습니다.또한, 장마전선이 시작부터 많은 비를 뿌린 데다 강수가 누적되는 만큼 산사태와 시설물 붕괴 등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한편, 5일 잠시 소강상태를 보인 장마 전선은 주
소상공인 전기요금 최대 20만 원 지원
조태영 앵커중소벤처기업부는 영세소상공인 전기요금 지원 대상을 기존 연 매출 3천만 원 이하에서 연 매출 6천만 원 이하 소상공인으로 확대하고 내일부터 특별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지원 대상은 최초 공고일인 올해 2월 15일 기준 폐업 상태가 아닌 지난해 12월 31일 이전 개업 사업자로 2022년 또는 지난해 국세청 부가가치세 신고 기준 매출액이 6천만 원 이하인 사업장용 전기 사용 개인·법인사업자입니다.신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 홈페이지나 소상공인진흥공단 지역센터에서 가능하며 상반기 지원 사업 신청자 중 매출액 기준 초과로 지원을 받지 못한 경우 확대 기준을 충족하면 별도 신청 없이 최대 20만 원을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소방청, 기습폭우 대응 강화···"비 오면 캠핑 자제"
조태영 앵커소방청은 여름철 기습폭우로 인한 침수나 범람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전국 소방지휘관 회의를 열고 대응 태세를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소방청은 최근 5년간 7~8월에 발생한 수난사고 구조 건수가 전체의 36.3%를 차지하며 시설물 침수와 물놀이 익수, 수상표류 등이 많이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소방청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여름철 재난에 총력 대응하겠다며 출입통제구역 출입을 삼가고 비 예보 시에는 야영과 캠핑 등 야외활동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공인중개사, 전월세 계약 전 집주인 체납세금 등 설명해야
조태영 앵커오는 10일부터 공인중개사는 임대차 계약 체결 전 임대인의 체납 세금, 선순위 세입자 보증금 등 중개대상물의 선순위 권리관계를 임차인에게 자세히 설명하고 확인 받아야 합니다.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공인중개사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이 시행된다고 밝혔습니다.이에따라 공인중개사는 등기사항증명서, 토지대장, 건축물 대장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한 정보 외에도 임대인이 제출하거나 열람 동의한 확정일자 부여 현황, 국세 및 지방세 체납 정보 등을 확인해 임차인에게 설명해야 합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TV 뉴스 (17시) (1072회)
오늘의 날씨 (24. 07. 04. 10시)
박성욱 앵커오늘의 날씨 알아보겠습니다.신세미 기상캐스터 나와주세요신세미 기상캐스터(장소: 상암동)네, 오늘도 우산을 챙기셔야겠습니다.늦은 오후부터 다시 장맛비가 내리겠는데요.이번 비는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양이 예보됐습니다.한편,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낮동안 33도 안팎으로 오르며 무덥겠습니다.장맛비가 소강상태에 들면서 남부지방 곳곳은 폭염이 찾아왔습니다.현재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한낮에 광주는 32도, 경주가 35도까지 오르겠고요.습도가 높아서 체감하는 더위는 더하겠습니다.오늘 늦은 오후부터 수도권을 포함해 중서부지역에 비가 시작되겠고요.밤에 전국 대부분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내일까지 중부지방에 30~80, 경기남부는 100mm이상의 비가 쏟아지겠고요.충남지역에는 150mm이상, 충북에도 120mnm의 많은 비가 집중되겠습니다.그 밖의 남부지방에는 30~100mm가 예상되는데요.특히 취약시간대인 밤사이에 시간당 30~50mm 안팎의 강한 비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그 사이 천둥, 번개와 돌풍을 동반하겠습니다.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오늘 오전까지 수도권과 충청지역은 먼지농도가 나쁨수준을 보이겠고요.오후에는 대기 순환이 원활해지고 비가 내리면서 먼지가 모두 해소되겠습니다.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청주와 광주 32도, 대구 34도, 포항은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장맛비는 내일 오후에 대부분 그쳤다가 주말에 다시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요.다음 주에도 장마가 계속되겠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주말 내내 '장맛비'···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임보라 앵커주말 동안 또다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충청권과 전북 북부에는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예보됐는데요.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에서는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보도에 김찬규 기자입니다.김찬규 기자밤 사이 장맛비가 지나가고 무더위가 고개를 들었습니다.제주와 남부지방에 사흘 연속 내려진 폭염특보가 중부지방까지 확대됐고, 서울과 수도권도 체감온도 31도가 넘는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주말에는 또다시 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서쪽에서 정체전선을 동반한 저기압이 북상하면서 내일(6일) 새벽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저녁부터 밤사이 강한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수도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두 차례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문제는 내일 밤부터 일요일 아침 사이입니다.강하게 발달한 정체전선이 느리게 남하하면서 충청과 전북 북부에 시간당 30mm 안팎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큽니다.시간당 30mm의 비가 내리면 우산을 써도 이동하기 어렵고 운전할 때 시야 확보가 힘든 수준입니다.녹취 공상민 / 기상청 예보분석관"토요일 밤부터 일요일 아침까지 충청권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충남에는 많게는 100mm 이상, 전북 서부에는 120mm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충북과 전남, 영남 내륙에는 30~80mm, 수도권에는 20~60mm의 비가 예보됐습니다.기상청 관계자는 "이미 비가 많이 내린 지역에 강하고 많은 비가 또 내리면서 비 피해가 우려된다"며 산사태와 시설물 붕괴 등을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영상제공: 기상청 / 영상편집: 신민정)주말 낮 동안 비가 잠시 멈춘 곳에서는 높은 습도가 더해져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KTV 김찬규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
장마에 대처하는 그 시절 우리들의 자세 [라떼는 뉴우스]
어김없이 돌아온 장마철속절없이 쏟아 붓는 장맛비오늘 밤샘 보초 각장마에 대처하는 그 시절 우리들의 자세대한뉴스 1957년 8월 4일대한뉴스 1964년 9월 20일대한뉴스 1980년 7월 30일대한뉴스 1989년 8월 9일대한뉴스 1976년 11월 22일대한뉴스 1994년 7월 6일대한뉴스 1992년 6월 24일(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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