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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1501회)
한국정책방송원
"의대 증원으로 '교육 질 저하' 근거없어"···9월 지원책 발표
최대환 앵커의과대학 증원을 두고 의료계 일부에서 교육의 질이 저하될 것이란 우려를 내놓는 것에 대해, 정부는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습니다.정부는 대학들과 함께 인력과 시설, 수련병원 등 증원 후 교육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박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박지선 기자정부의 의대 증원에 따라 2025학년도 의대 신입생 규모는 1천500명 가까이 늘어납니다.이를 두고 최근 한국의학교육평가원 등 범 의료계를 중심으로 교육, 수련의 질 저하가 불가피하단 우려가 나오자 정부가 긴급 브리핑을 열고 반박했습니다.지난해 10월 40개 의대를 대상으로 수요조사한 결과, 최소 2천여 명은 즉시 증원할 수 있는 교육여건이란 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또, 대학들로부터 향후 6년간 교육여건 개선 계획을 제출받았고 이를 토대로 정부 지원방안을 구체화해 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녹취 오석환 / 교육부 차관"정부는 각 의과대학과 함께 교수 인력과 교육 시설, 수련병원 등 교육 인프라 여건을 하나하나 면밀히 따져보며 증원 후 교육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습니다."구체적으로 이번에 정원이 늘어난 국립대 의대의 경우 전임교원을 향후 3년간 1천 명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당장 하반기부터 대학별 교수 채용 절차가 진행될 예정입니다.정부는 또 의대 교육에 필요한 실습실 등 인프라 확충을 위해 대학별 교육여건 개선 TF와 소통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의대생이 늘어나면서 필요한 교육 공간은 기존 시설을 재구조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단 방침입니다.증, 개축이나 신축이 필요한 경우엔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기로 했습니다.임상실습과 전공의 수련이 이뤄지는 대학병원에도 교육, 수련 공간을 확충하고, 서울대 병원과 모든 국립대병원에 2028년까지 임상 교육 훈련센터를 별도로 설치할 계획입니다.교육 여건 개선에 필요한 예산은 현재 논의 중이며, 9월 중
품질 비교정보, 소비자의 제품 구매· 선택에 미치는 영향력 높아
임보라 기자국민들의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돕기 위해, 한국소비자원이 제공하고 있는 '상품 품질 비교정보'!이 정보가 실제로 소비자의 제품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품질 비교정보를 접하고 실제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 중 86.9%는, 비교정보가 '구매할 제품을 결정하는 과정에 영향을 끼쳤다'고 답했습니다.또 소비자의 91.3%는 품질 비교정보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1장으로 내용을 요약한 구매·선택 가이드 또한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는데요.소비자원은 '제품 환경성 평가정보'도 친환경 소비문화에 기여했다며, 앞으로 품질·환경성 비교정보가 더 널리 확산되도록 정보제공 채널을 다변화하겠다고 전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TV 대한뉴스 7 (226회)
윤 대통령 "신산업 화재, 과학적 대책 수립해야"
최대환 앵커최근 발생한 리튬전지공장 화재는 신소재의 특성 때문에 진화가 매우 어려웠는데요.윤석열 대통령이 이런 첨단 신산업 화재에 대비한 과학적인 안전 대책 수립을 강조했습니다.윤 대통령은 화학물질의 특성에 맞는 소방 기술과 예방 기술을 개발해 보급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문기혁 기자입니다.문기혁 기자제29회 국무회의(장소: 2일, 용산 대통령실)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은 먼저, 시청역 인근 교통사고와 리튬전지 공장 화재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위로를 건넸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윤 대통령은 리튬전지 공장 화재와 관련해 과학적인 안전대책을 주문했습니다.화학물질의 특성에 맞는 소방 기술을 개발하고, 사전에 예방하는 과학기술을 개발, 보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아울러, 이번 사고를 계기로 생활 속 배터리 안전 문제를 살필 것을 지시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이번 사고를 계기로 이들 첨단 신산업의 화재 유형과 원인을 철저하게 조사해서 더 과학적인 안전 대책을 수립해야 합니다."최근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 IMD가 발표한 국가경쟁력 평가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우리나라가 역대 최고 순위인 20위를 기록했다며, 국민소득 3만 달러, 인구 5천만 명 이상의 '30-50클럽' 국가 중에선 미국에 이어 두 번째라고 소개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정부의 방향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이 국가경쟁력 순위 등으로 확인된 만큼, 개혁의 속도와 강도를 더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경제의 역동성을 강화해서 회복을 넘어 도약으로 이끌고, 민생경제 구석구석까지 온기가 돌도록 세심하게 정책을 펼쳐가야 하겠습니다."윤 대통령은 국무위원들을 향해 주요 정책 진
지난달 물가 상승률 2.4%···정부 "민생물가 안정 노력"
최대환 앵커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4%를 기록하면서 1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통계청은 소비자 물가는 석 달 연속 2%대 상승세를 유지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했습니다.품목별로는 근원물가 상승률은 2% 초반을 이어가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였으며 석유류와 외식 등 일부 품목 물가는 불안한 흐름을 이어갔습니다.정부는 김병환 기재부 1차관 주재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하반기 물가는 전망대로 2% 초·중반대로 안정화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먹거리 등 민생 물가 안정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저임금, 내년에도 업종별 구분 없이 단일 적용
최대환 앵커내년도 최저임금도 업종별 구분 없이 단일 임금이 적용됩니다.최저임금위원회는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7차 전원회의에서 내년 최저임금의 업종별 구분 적용 여부를 표결에 부친 결과 찬성 11명, 반대 15명, 기권 1명으로 최종 부결됐다고 밝혔습니다.앞서 경영계는 한식·외국식·기타 간이 음식점업과 택시 운송업, 체인화 편의점에 최저임금을 구분해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고 노동계는 구분 적용이 차별이라며 강력히 반대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출생 문제' 재차 언급···"총력 대응체계 구축" [뉴스의 맥]
최대환 앵커앞서 나온 리포트에 이어 국무회의 내용 취재기자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최다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국무회의에서도 저출생 문제를 재차 언급했죠, 어떤 내용이었나요?최다희 기자네,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국무회의에서 저출생 정책을 더 강력하게 추진하고, 국민 모두가 힘을 모은다면 저출생 극복이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그 예로 지난주 발표된 통계를 인용했는데요.통계청의 인구동향 통계에 따르면 올해 4월 혼인 건수가 1만8천39건으로 작년 4월보다 25% 가까이 증가했고, 지난 18개월 동안 꾸준히 감소했던 출생아 수도 작년 동기 대비 약 2.8% 증가한 걸 볼 수 있습니다.이에 윤 대통령은 그 어떤 소식보다 반가운 소식이라며 출산을 친지와 가족뿐 아니라 국가와 사회가 함께 축하해 주는 문화가 확산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이어 지난 1일 발표한 정부조직법과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개정안에 대해 설명했는데요.어떤 내용인지 들어보시죠.녹취 윤석열 대통령"저출생, 고령화 대응의 컨트롤 타워인 인구전략기획부와 국회와 정부 간의 가교 역할을 담당할 정무장관을 신설하는 내용입니다. 국가비상사태인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려면, 하루라도 빨리 총력 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합니다."또 윤 대통령은 이번 국무회의에서 7월 11일 '인구의 날'을 맞아 저출생 극복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 포상안을 심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최대환 앵커윤석열 대통령은 또 새롭게 출범하는 22대 국회를 향해 대화와 타협의 메시지를 전달했죠?최다희 기자네, 맞습니다.윤석열 대통령은 새롭게 국회가 출범하는 지금 우리 앞에는 함께 힘을 모아야만 해결할 수 있는 국가적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고 말했는데요.국정의 목표, 정치의 목표는 '민생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국민을 더 행복하게 만드는 것' 하나라며
비포 선라이즈[예고편]
|| 부제 : 예고편|| 관람등급 : 전체관람가|| 상세정보 : "비포 선라이즈" "2024.07.17"|| 언어 : 영어|| 포맷 : mp4|| 관람위치 : 온라인 VOD|| 용도 : 웹서비스
한국영상자료원
결핵환자 맞춤형 통합관리···의약품 부작용 정보 확대
강민지 앵커결핵 환자가 경제적 문제 등으로 치료를 멈추지 않도록 결핵환자 맞춤형 통합관리가 시행됩니다.의사와 약사가 확인할 수 있는 부작용 우려 의약품 정보는 66개에서 235개로 확대됩니다.하반기 달라지는 보건 정책은 김경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1. 하반기 달라지는 제도···결핵환자 맞춤형 통합관리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호흡기를 매개로 감염되는 결핵은 흔히 후진국병으로 알려져 있죠. 국내에서 전체 결핵 환자는 꾸준히 줄고 있지만 65세 이상 환자는 오히려 소폭 증가해 고령층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특히 고령층은 동반질환을 앓을 가능성이 높아 결핵에 대한 집중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인터뷰 정진규 / 충남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어르신일수록 동반질환이 많고 이는 여러 약을 먹는다는 의미이고 그렇기 때문에 결핵약과 다른 약간에 상호작용이 나타나고 이는 치료 효과를 떨어트리거나 부작용을 높이는 경우가 많습니다."결핵 환자가 경제적 문제와 인식 부족 등으로 치료를 멈추지 않도록 결핵환자 맞춤형 통합관리가 시행됩니다.보건소와 민간 의료기관이 결핵 진단부터 복약 관리, 전문 치료까지 지원하는 겁니다.특히 약에 내성이 생긴 다제내성 결핵환자는 전문 의료기관으로 연계할 방침입니다.2. 하반기 달라지는 제도···의약품 부작용 정보 확대의약품에 대한 안전 관리도 강화됩니다.의사와 약사가 확인할 수 있는 부작용 우려 의약품 정보가 66개에서 235개로 확대됩니다.인터뷰 김성구 / 대전시약사회 부회장"저희가 환자의 부작용 정보를 자세히 알 수 없는데 등록되어 환자를 조회할 경우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에 환자의 특정 의약품에 대한 부작용이 바로 표시가 된다면 저희도 투약할 때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의약품 포장지 등에는 점자나 음성, 수
102개 환자단체, 의료계 규탄 "집단휴진 철회하라"
김용민 앵커환자단체가 어제 서울 보신각 앞에서 의사 집단휴진 철회 및 재발방지법 제정 환자 촉구대회를 열었습니다.정부는 환자들의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의료계와의 대화 노력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강민지 앵커자세한 내용, 서울 스튜디오 연결해 살펴봅니다.박성욱 앵커, 나와주세요.박성욱 앵커네, 서울입니다.의료계 이슈 및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해 조현정 시사평론가와 이야기 나눠봅니다.(출연: 조현정 / 시사평론가)박성욱 앵커지속되는 의료공백이 끝날 조짐을 보이지 않자 몸이 불편한 환자들이 직접 거리로 나섰습니다.어제 있었던 환자단체의 집회 소식부터 짚어주시죠.박성욱 앵커이러한 환자단체의 간절한 목소리를 정부는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입장을 밝혔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박성욱 앵커정부는 또 의료계를 향해 무기한 집단휴진과 같은 극단적 방식은 중단해줄 것을 당부했는데요, 아산병원도 휴진 대신 진료 조정에 들어갔죠.현재 대학병원 휴진 현황은 어떻습니까?박성욱 앵커한편 정부의 의료개혁은 계속됩니다.정부가 어제 의료전달체계의 정상화를 위한 논의를 가졌는데요, 어떤 내용이 나왔나요?박성욱 앵커어제 교육부도 긴급 브리핑을 갖고 의대 정원 증가로 인한 의학교육 질 저하 우려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정부 입장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박성욱 앵커정부는 우선 의대 정원을 추진하면서 3단계에 걸쳐 대학의 교육 여건을 점검했다고 밝혔는데요, 어떤 프로세스를 거친 건가요?박성욱 앵커의대 정원이 늘어나게 되면서 의과대학 교수 인력이 부족하지 않냐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현재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어떤 수준인가요?박성욱 앵커
'인구전략기획부' 신설···저출생·고령화 등 인구정책 총괄
김경호 앵커어제 열린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주 원 구성을 마친 22대 국회를 향해 민생 문제를 해결하는 훌륭한 정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강민지 앵커서울 스튜디오 연결해 자세한 내용 살펴봅니다.박성욱 앵커, 나와주세요.박성욱 앵커네, 서울 스튜디오입니다.국무회의 주요 내용과 정부의 의사 집단행동 대응 현황에 대해 조현정 시사평론가와 이야기 나눠봅니다.(출연: 조현정 / 시사평론가)박성욱 앵커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지난주 원 구성을 마친 22대 국회를 향해 '대화와 타협'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직접 들어보시죠.박성욱 앵커국가적 과제가 산적해 있는 지금, 새롭게 국회가 출범하는 만큼 함께 힘을 모아야 해결할 수 있다는 이야기로 볼 수 있겠죠?박성욱 앵커올해 상반기 수출 증가와 함께 최근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의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우리나라가 역대 최고 순위인 20위를 기록하는 등 한국 경제에 긍정적인 신호가 나오고 있는데요.현재 상황, 어떠한가요?박성욱 앵커다방면으로 우리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국민들이 체감하기에는 다소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이러한 민생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국회와 정부 간의 원활한 소통이 시급하다는 이야기가 나왔죠?박성욱 앵커특히 국가비상사태인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인구전략기획부 신설을 골자로 한 개정안을 발표했는데요.어떤 내용인가요?박성욱 앵커한편, 지난주 발생한 리튬 배터리 공장 화재 참사와 관련해 새로운 신산업 분야의 화재 유형에 대한 대책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죠?박성욱 앵커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신산업에 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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