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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한덕수 국무총리 기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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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7 (189회)
IMF "한국 성장률 2.3% 유지"···세계 성장률 3.2%
모지안 앵커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을 2.3%로 전망했습니다.우리 정부와 한국은행의 전망치보다 높은 수준인데요.IMF는 각국에 미래 위험에 대비한 재정 여력 확충과 중장기적인 생산성 향상을 권고했습니다.신국진 기자입니다.신국진 기자현지시각으로 16일 IMF는 올해 우리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3%로 전망했습니다.이 같은 전망치는 지난 1월 제시한 전망치와 같은 수치입니다.특히, 정부 2.2%와 한국은행 2.1%,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2.2% 전망치보다 높은 수준입니다.IMF는 매년 4월과 10월 전체 회원국을 대상으로 세계 경제 전망을 발표하고, 1월과 7월에는 주요 30개국을 상대로 수정 전망을 발표하고 있습니다.IMF는 올해 세계 성장률을 지난 전망보다 0.1%p 오른 3.2%로 내다봤습니다.국가별로 보면 미국의 경제성장률 2.7%로 지난 1월 전망치보다 0.6%p 상향 조정했습니다.중국과 일본의 경우 각각 4.6%와 0.9%로 지난 1월 전망치와 같았습니다.IMF는 글로벌 성장세에 대해 상·하방 요인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상방 요인에 대해선 전 세계 '선거의 해'를 맞아 각국 재정 부양 확대와 조기 금리 인하 등이 성장률을 높일 수 있다고 봤습니다.반면, 지정학적 갈등 확산과 고금리 속 부채 부담, 중국의 경기둔화 등은 성장의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최근 불거진 중동사태에 대해선 이번 조사에 반영하지 않았습니다.IMF는 조급한 통화정책 완화를 경계하고, 국가별 물가 상황에 따라 적절한 시점에 통화정책 완화를 조언했습니다.그러면서 미래 위험에 대비해 재정 여력을 확충하고, 중장기 생산성 향상과 기후변화 대응력 제고를 권고했습니다.녹취 최상목 경제부총리 / 지난 15일 비상경제장관회의"대내외 경제여건이 불확실하지만 민생이
'월 15만 원 기숙사' 용산에 건립···"대학생 주거 부담 낮춘다"
최대환 앵커서울 대학가에 원룸이라도 하나 얻으려면 만만치 않은 비용이 드는 데다, 해마다 월세가 뛰어오르기까지 합니다.정부가 대학생들의 주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서울 용산에 대학생 연합 기숙사를 짓기로 했는데요.윤현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윤현석 기자최근 한 부동산 정보 플랫폼이 분석한 서울 주요 10개 대학 인근 원룸의 평균 월세는 57만 원.지난해 초 조사 결과와 비교해 11.6% 상승했습니다.월세 상승으로 대학생 주거비 부담이 커진 가운데 정부가 대학생 주거 안정 지원을 위한 연합 기숙사를 건립합니다.교육부와 국토교통부는 17일, 서울 용산구에 제2호 대학생 연합 기숙사의 첫 삽을 떴습니다.용산 연합 기숙사는 국토부가 무상으로 제공한 철도 유휴부지에 2026년 준공됩니다.공사비는 한국수력원자력과 기장군과 울주군, 경주시, 영광군 등 4개 지자체가 마련한 기부금 460억이 투입됩니다.기숙사 수용 인원은 595명으로 결정됐습니다.한국수력원자력과 원전 지자체 4곳의 기부금이 공사비로 투입되는 만큼, 수용 인원 중 500명은 원전 소재지 출신 학생에게 우선 배정됩니다.가장 중요한 월 기숙사 비용도 결정됐습니다.윤현석 기자 yoonhyun1118@korea.kr"한 달 기숙사비는 15만 원 수준으로 책정됐습니다. 또 고려대와 경희대 등 용산구 인근 28개 대학은 월 5만원의 주거 장학금을 지원하기 때문에 일부 학생의 경우 한 달 10만 원에 거주할 수 있게 됩니다."기존 연합 기숙사가 가진 한계도 극복했습니다.연합 기숙사는 대학생이 소속 대학과 관계없이 저렴한 비용으로 거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학교와의 접근성이 낮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하지만 이번 용산 연합 기숙사는 1호선과 4호선, 6호선 지하철역과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학교와의 접근성을 최대화했습니다.기숙사 내에는 헬스장
"국민 뜻 살피지 못해 죄송···더 낮은 자세로 경청"
최대환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총선 이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생중계로 전한 발언을 통해, 총선 결과에 대해 국민의 뜻을 잘 살피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그러면서 더 낮은 자세로 민심을 경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최영은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총선 후 처음으로 국무회의 생중계를 통해 입장을 밝혔습니다.윤 대통령은 먼저 총선 결과로 나타난 민심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습니다.지금까지 추진한 정책을 하나하나 설명하면서도, 국민이 변화를 느끼지 못하면 정부의 역할을 다하지 못한거라고 평가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국민들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만들어 내는데 모자랐다고 생각합니다. 큰 틀에서 국민을 위한 정책이라고 하더라도 세심한 영역에서 부족했다고 생각합니다."이어진 참모회의에서는, 국민께 죄송하다는 뜻을 밝혔습니다.대통령부터 국민의 뜻을 살피고 받들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며, 정부의 국정 운영에 대해 국민의 매서운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더 낮은 자세와 유연한 태도로 소통하고 민심을 경청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특히 민생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일도 마다하지 않을 거라고 말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국민께서 바라시는 변화가 무엇인지, 어떤 것이 국민과 나라를 위한 길인지 더 깊이 고민하고 살피겠습니다."윤 대통령은 또 민생토론회를 이어가며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그러면서도 건전 재정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노동·교육·연금 개혁은 물론 의료 개혁도 멈추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국회와의 협력도 언급했습니다.민생 안정을 위해 필요한 예산과 법안은 국회에 잘 설명하고 각 부처가 추진하는 법안이 21대 국회 종료 전까지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국무위원들에게 당부했습니다.<b
한 총리 "국정 추진 대단히 미흡···다시 한 번 죄송"
최대환 앵커한덕수 국무총리가 국정 추진에서 대단히 미흡했던 점에 관해 거듭 죄송하다며 국민에게 사과했습니다.아울러, 국회와 협치적 관계를 만들어 국민이 걱정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김용민 기자한덕수 국무총리가 기자들과 만나 총선 이후 선거에서 나온 민의를 굉장히 심각하게 생각한다며 사과했습니다.녹취 한덕수 국무총리"여러가지 그동안의 국정에 있어서, 국정을 추진하는 분야에 있어서 대단히 미흡했던 점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특히 총선 결과 여소야대 상황이 이어지는 것과 관련해 새 정부 출범 때부터 지난해까지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여야 협력, 대화를 통해 합의로 해결할 수 있었다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특히 앞으로 5년은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갈 수 있느냐 정체하느냐의 중대한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국회와 협치는 성공의 핵심이 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한 총리는 불통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이는 행정부 전체가 책임져야 하는 일 아닌가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총리로서 그 책임을 무겁게 느낀다고 강조했습니다.이어 조금 더 정치권과 협치를 통해 협력을 이끌면서 국민이 충분히 시간을 가지며 하나의 의견을 생성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김세원)한 총리는 의대 정원 증원에 대해 "구체적인 안을 가지고 온다면 숫자에 얽매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지금도 의료계 반응과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KTV 김용민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해외 원조 쌀 '10만 톤'···11개국 난민 등 돕는다
최대환 앵커우리나라는 지난 2018년부터 유엔 식량원조협약에 가입해, 매년 5개국에 쌀 5만 톤을 지원해왔는데요.올해부턴 원조 물량을 10만 톤으로, 지원국도 11개국으로 늘리기로 했는데, 이를 기념하는 출항식이 열렸습니다.김현지 기자가 현장을 가봤습니다.김현지 기자(장소: 전북 군산항)크레인이 차곡차곡 쌓인 쌀을 들어올려 대형 선박에 싣습니다.선박 안엔 대한민국 국기가 그려진 40kg짜리 쌀 포대가 가득 실려 있습니다.김현지 기자 ktvkhj@korea.kr"이 배는 1만5천 톤의 쌀을 싣고 다음 달 3일 방글라데시로 출항합니다. 쌀은 8월부터 방글라데시에 있는 미얀마 난민들에게 공급됩니다."정부가 올해부터 아프리카 8개국과 아시아 2개국, 중동 1개국, 총 11개국에 쌀 10만 톤을 지원합니다.2018년부터 유엔 식량원조협약(FAC)에 가입해 매년 쌀 5만 톤을 아프리카 등 5개국에 지원해왔는데 원조 물량과 지원국 모두 확대한 겁니다.쌀 10만 톤은 11개국 260만 명의 기아인구를 3개월 동안 지원할 수 있는 양입니다.군산항뿐 아니라 목포항과 울산항, 부산신항에서도 각각 쌀을 실은 배가 5~6월 출항을 앞두고 있습니다.(식량원조 10만 톤 출항기념식)이를 기념해 열린 식량원조 10만 톤 출항기념식.이 자리에 참석한 델와르 호세인 주한 방글라데시 대사는 미얀마 난민들을 위한 한국의 지원에 감사를 전했습니다.녹취 델와르 호세인 / 주한 방글라데시 대사"방글라데시를 포함해 11개국의 최대 취약인들을 위해 대한민국 정부가 쌀 원조를 두 배로 늘린단 소식은 고무적입니다."정부는 앞으로 식량원조로 국제사회 일원으로서의 역할과 의무를 다하겠단 계획입니다.녹취 송미령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대한민국이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식량을
폐교된 대학의 변신···전북대 '글로컬캠퍼스' 조성
모지안 앵커앞서 전해드린 글로컬 대학 육성 방안, 정부는 오는 2026년까지 30개 대학을 키운다는 계획인데요.지난해 먼저 지정된 전북대학교는 버려진 건물을 새 캠퍼스로 꾸리는 등 조성 사업이 한창입니다.김찬규 기자가 현장을 가봤습니다.김찬규 기자(장소: 서남대학교 남원캠퍼스(폐교))중간고사를 앞둔 대학생으로 북적여야 할 학교가 적막합니다.강의실로 가는 출입문은 굳게 닫혔고 군데군데 유리창도 깨져있습니다.서남대학교는 2017년 문을 닫았습니다.건물이 공사를 멈춘 시간 동안 지역 살림은 뒷걸음질 쳤습니다.인터뷰 정홍재 / 전북 남원시"서남대가 폐교된 이후로는 (도시가) 빠른 속도로 낙후가 됐어요. 상가가 다 전부 문을 닫고 보시다시피 전체가 다, 남원시가 완전히 낙후가 됐거든요."김찬규 기자 chan9yu@korea.kr"7년째 방치된 이곳 서남대에는 인근 지방 거점 국립대학교 캠퍼스가 들어설 예정입니다."전북대학교는 버려진 건물을 새활용해 외국인 유학생 전용 '글로컬캠퍼스'를 마련하는 계획으로 지난해 글로컬대학에 선정됐습니다.유학생 5천 명을 유치해 우리나라에서 일하는 인재로 양성하는 게 목표입니다.인터뷰 백기태 / 전북대학교 글로컬사업추진단장"(학부생) 5명 중에 1명이 외국인 학생들이 될 것 같습니다. 이 5천 명 중에 일정 수준 이상은 졸업하고 전라북도에 정주해서 지역 소멸을 막자는 부분이 큰 포인트이고요."2차전지와 수소, 농생명바이오 등 전북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대학-산업도시도 조성합니다.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연구기관과 함께 핵심 기술을 개발한단 계획입니다.인터뷰 백기태 / 전북대학교 글로컬사업추진단장"기업들이 전라북도에 올 때 가장 고민하는 것은 필요한 인력을 제대로 공급받을 수 있는가인데, 지역에서 필요로
"민생 또 민생"···총선 후에도 '국정 최우선'
최대환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통해 밝힌 내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총선 후 정부가 최우선에 둘 국정의 방향은 '민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그런 차원에서, 민의를 수렴하고 소통하기 위한 민생토론회도 재개될 전망입니다.계속해서 문기혁 기자입니다.문기혁 기자지난 4.10 총선 결과를 받아든 직후 윤석열 대통령은 별다른 일정 없이 이관섭 대통령비서실장을 통해 짧은 메시지만 전했습니다.경제와 민생 안정을 강조했습니다.녹취 이관섭 / 대통령 비서실장(지난 11일)"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이후에도 쭉 공식 일정을 갖지 않고 '민의'를 되돌아보던 윤 대통령은 휴일이었던 지난 일요일, 예정에 없던 '중동사태 긴급회의'를 주재했습니다.안보는 물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한 자리였습니다.이 자리에선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이 물가와 에너지 수급, 공급망 등 우리 경제와 민생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 / 중동사태 긴급회의(지난 14일)"이번 사태가 국제유가와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살피고 에너지 수급 및 주요 공급망 등에 대한 분석과 관리 시스템도 조속히, 밀도 있게 가동하기 바랍니다."총선 후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첫 주례회동에서 강조된 것도 민생이었습니다.윤 대통령은 국정의 우선순위는 '민생 또 민생'이라며,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습니다.'민생 플랫폼'으로 자리를 잡은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도 재개될 전망입니다.윤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민생토론회는 새해부터 지난달까지 24번에 걸쳐 열렸습니다.매번 다른 주제의 민생토론회에 1천800여 명의 국민이 참석했으며, 현장에서 제기한 국민 목소리 중 240개 과제가 도출됐습니다.(영상편집: 최은
"중동 사태 남의 일 아냐"···"교민 안전 매일 확인"
최대환 앵커앞서 신국진 기자 리포트로 중동사태 관련 비상상황 점검회의 내용 전해드렸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이란-이스라엘 충돌 상황과 정부의 안보 대응 살펴봅니다.김민아 기자, 이스라엘이 이란에 '고통스러운 보복'을 할 거라고 공언했다죠?김민아 기자네, 이스라엘 현지 언론은 이스라엘 전시 내각이 전면전을 유발하지 않는 선에서 이란에 '고통스러운 보복' 조치를 가하는 방식이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미국 등 우방국들과 국제사회 모두 확전은 안된다고 압박한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이란의 도발이 심야 시간 이긴 했지만, 군사 시설 등 민간인이 적은 곳으로 비교적 제한된 범위 안에서 이뤄진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따라서 이번 사태가 제5차 중동전쟁 등으로 악화할 것 같지 않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이스라엘이 보복 조치를 연기하면, 이란에 대한 추가적인 제재와 반이란 동맹을 공식화하는 등 얻어낼 것이 많다고 보고 있습니다.최대환 앵커그렇군요.우리 정부는 중동 정세 불안정이 우리 안보에 미칠 영향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요?김민아 기자네, 국무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 안보에 미칠 다양한 영향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관련 발언, 들어보시죠.녹취 윤석열 대통령"중동에서 벌어지고 있는 무력 사태는 먼 곳에서 일어난 남의 일이 아닙니다. 발생할 수 있는 여러 형태의 리스크 요인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처해야 합니다."최대환 앵커네, 이 사태를 틈타 북한이 도발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확고한 대비태세도 당부했다죠?김민아 기자이란이 무인기와 미사일을 동원해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과 유사한 방식으로 북한이 대남 도발을 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전하규 국방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 심의···부산·강원·충북·전남
모지안 앵커기업의 첨단 신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규제를 대폭 완화한 글로벌 혁신 특구가 올해 본격 가동에 들어가는데요.정부가 부산, 강원, 충북, 전남 4곳에 대한 특구 예정지 계획 안건을 심의했습니다.조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조태영 기자글로벌 혁신특구는 바이오, 에너지 등 첨단 분야 신제품 개발에 특화된 한국형 혁신 클러스터입니다.국내 최초로 전면적 네거티브 규제를 적용합니다.명시적인 금지 사항을 제외한 모든 신기술은 물론, 아직 기준이 없거나 현행법을 적용하기 부적합한 경우에도 실증이 파격 허용되는 겁니다.녹취 임정욱 /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글로벌혁신특구는) 보다 자유롭게 첨단 신기술·신제품 개발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전면적인 네거티브 방식의 규제 특례를 적용하고, 실증·인증·허가 등에 있어서 글로벌 스탠다드를 적용하는 한국형 혁신클러스터입니다."글로벌 혁신특구의 장점으로 특히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꼽을 수 있습니다.정부는 특구를 통해 해외 실증과 국제 공동 RD 지원을 확대하고, 우리 기업의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글로벌 파트너를 직접 발굴할 계획입니다.첨단재생바이오 등 사회·윤리적 이슈로 실증이 어려운 분야는 과감한 해외 실증이 가능하도록 미국, 일본 등에 실증기관 구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 / 19번째 민생토론회(지난 3월 15일)"앞으로 특구에 입주하는 기업은 규제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기술을 개발하고 다양한 영역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제17차 규제자유특구심의위원회(장소: 16일, 정부서울청사)정부는 16일 '제17차 규제자유특구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글로벌 혁신 특구'가 들어설 예정인 4곳에 대한 계획 안건을 심의했습니다.부산은 친환경 선박·부품의 해외진출을 위한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클러스터
KTV 대한뉴스 7 (18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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