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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계절('64)-제2회 전국여성대회 개최('64)-전남 광양군 사곡초등학교 낙성식('64)-사하라 사막의 기적('64)-동경올림픽 소식('64)(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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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종합개발('82)-제1회 대한민국 미술대전('82)-국보순례('82)-제1회 윈드서핑 선수권대회('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바다는 철통같다(70‘)-결실의 계절(70‘)-제7회 방송의 날 기념식(70‘)-제12회 충북예술제(70‘)-극동종합체육관 개관(70‘)-일선 장병 위문(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의 보물('82)-고려청자 재현하는 도공('82)-양주 별산대놀이('82)-울릉도 망상초등학교 육군사관학교 방문('82)-연고전('82)-제주 한라산 행글라이더('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 탈환 10주년 기념 상륙작전('60)-제9회 대한민국 미술 전람회('60)-독서를 하자('60)-남산 주한 미국 방송 10주년('60)-재일교포 신정부 수립 경축('60)-원자 항공모함('60)-고속 모터보트 경기('6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청년회의소 제22차 전국회원대회('73)-제5차 한월 경제각료회담('73)-조달물자 품평회('73)-제11회 전국 여성대회('73)-전국 청소년 미술사생대회('73)-초등학교 빙상 실기 발표회('73)-연고 정기전('7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민속촌 개관(‘74)-통일탑과 평화의 종각 제막(‘74)-제23회 대한민국 미술 전람회(‘74)-새마을 권잠실 현판식(‘74)-국제인삼심포지엄(‘74)-전국 우수고등학교 야구 선수권대회(‘74)(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국 여자 의사회대회('75)-제2회 국제 포장 세미나·우수 포장 상품전시('75)-스테비아 재배('75)-행글라이더 시범 비행('75)-제26회 개천 예술제('75)(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나토 일정 마무리···"러북 군사 협력, 공동 대응 해야"
최대환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워싱턴D.C에서 열린 나토정상회의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나토 동맹국- 파트너국 정상회의에 참석해 발언에 나선 윤 대통령은, 러시아와 북한의 불법적인 군사협력이 인도태평양 지역과 유럽의 안보에 대한 위협이라며, 공동 대응과 협력을 강조했습니다.워싱턴D.C에서 최영은 기자입니다.최영은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나토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의에 참석했습니다.옌스 나토 사무총장과 개최국인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에 이어 세 번째 순서로 발언에 나섰습니다.윤 대통령은 나토 동맹국과 파트너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 전쟁이 길어지고 있다며, 북한이 러시아에 군사적 지원을 하는 것이 원인 가운데 하나라고 지적했습니다.회의에 앞서 일본, 호주, 뉴질랜드 정상, 이른바 IP4국가 정상과 별도로 만난 자리에서도 러시아와 북한의 불법 군사협력이 인태지역과 유럽의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그러면서, 국제 질서를 지키려는 국가 간 협력의 필요성을 밝혔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이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규범 기반 질서를 지키는 안전판과 같습니다."회동이 끝날 무렵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자리에 함께 했는데,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도 러북 군사 협력에 단호하게 대응해야 할 거라고 전했습니다.또 우크라이나의 평화 회복과 재건을 위해 계속 협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이날 IP4 정상들은 러북 군사협력 규탄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영상취재: 김명신 / 영상편집: 김세원)아울러 윤 대통령은 옌스 나토 사무총장과 만나,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사용되는 북한 무기에 대한 정보 등을 공유하는 등 한- 나토 간 정보 공유를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KTV 최영은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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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사과 첫 출하···"작황 양호·가격 안정 기대"
임보라 앵커올해 햇사과가 어제 처음 출하됐습니다.지난해 기상악화로 생산량이 급감하며, 금값으로 불리던 사과 가격이 올해에는 안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현장에 김유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김유리 기자(장소: 대구 군위군)나뭇가지마다 탐스러운 사과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추석 사과로 불리는 '홍로', 다음 달 하순이면 빨갛게 물들 예정입니다.기상 이변 등으로 수확량이 감소해 금사과로 불렸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전반적으로 생육 상황이 양호해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녹취 송미령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올해는 봄철에 냉해 피해 없이 무사히 넘어갔고요. 현재까지는 생육 상황이 매우 양호한 편입니다. 평년 수준의 작황은 기대해도 좋겠다는 것이 전반적인 평입니다." 이런 가운데 올해 햇사과의 첫 출하가 시작됐습니다.싱그러운 초록에 붉은빛이 감도는 썸머킹이 주인공입니다.한국이 개발한 품종으로,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에 수확됩니다.녹취 송미령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썸머킹'에 이어) 지금부터 시작해서 쓰가루(아오리), 홍로 등 계속 새로운 품종들이 (시장에) 나옵니다. 공급량도 굉장히 충분할 것으로 전망되고요. 가격도 매우 안정적일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는 썸머킹 첫 출하를 앞두고 선별 작업이 한창입니다.김유리 기자 dbqls7@korea.kr"사과가 투입되면 당도와 중량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데요. 이 트레이 컵에 달린 칩을 통해 등급별로 나눠져 출하합니다."정부는 안정적인 햇사과 공급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사과 안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썸머킹처럼 출하 시기를 고르게 하는 품종 다양화로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높일 계획입니다.농식품부는 피해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농가
"정신건강 혁신, 5~10년 후 내다본 값진 투자"
모지안 앵커국민들의 '마음 돌봄'을 위한 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회가 대통령 직속으로 지난달에 출범했죠.정신건강 정책의 대전환이 어떻게 이뤄질지, 혁신위의 활동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신영철 위원장을 이혜진 기자가 만나봤습니다.이혜진 기자국민 10명 중 7명은 지난 1년간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거나 우울에 빠지는 등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했습니다.자살 생각은 2년 전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고, 삶의 만족도는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38개국 중 34위로 최하위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대통령 직속 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회가 지난달 첫 걸음을 내디뎠습니다.혁신위는 정신건강의학과 신영철 교수를 위원장으로 정신건강정책의 새로운 기틀을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신 위원장은 혁신위의 출범이 미래를 본 투자라며, 이제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인터뷰 신영철 / 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장"정신건강이 중요하다는 건 누구나 느끼고 있죠. 그러나 정부 차원에서 투자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정책은 투자하면 바로 결과가 나와야 하는데 정신건강 분야는 그렇지 못합니다. 지금 투자해야 5~10년 뒤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언젠가는,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을 정부가 이제 시작한 것입니다."최근 도박이나 마약, 게임 등 각종 중독으로 인한 문제가 사회를 위협하고 있고 이에 따른 막대한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신 위원장은 예방부터 조기개입, 치료까지, 시간과 재원을 투자해 마음건강을 돌본다면 사회 전반에 더 큰 이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인터뷰 신영철 / 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장"최근 마약·도박·게임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죠. 아이들이 성장해서 우리 사회 건강한 일원으로 성장해야 하는데, 점점 마약이나 도박을 찾는 나이가 어려지고 있습니다. 조기 발견해서 도와준다면 우리 사회가 함께 건강해지고 생산성도 높아지고 국민 행복지수도 높아
"탈북민, 세상 밖으로 끄집어내야···언 마음 녹여 꽃 피우길"
모지안 앵커오는 14일은 제1회 북한이탈 주민의 날입니다.성공적인 정착과 화합을 위해 그들에겐 과연 무엇이 필요할까요.우리 사회에 안착한 북한이탈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김민아 기자가 들어봤습니다.김민아 기자'하나원' 3기 수료생인 박영남씨는 초기 정착 때만 해도 남북하나재단, 하나센터 등 지원시설이 부족했지만 지금은 많은 곳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녹취 박영남 / 1999년 하나원 수료"제 발로 다 뛰어서 직장 구하고 그랬죠. 담당 형사분들이 많이 도와주고 고생했죠."세 딸과 함께 중국을 거쳐 탈북한 지 5년 만에 국내로 들어온 마선희 씨는 컴퓨터 교육 등 하나원의 교육 프로그램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습니다.녹취 마선희 / 2003년 하나원 수료"고기를 잡아주는 게 아니라 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줘야 한다는 말이 와 닿았습니다."2003년, 남한에 뿌리를 내린 김성남 씨.하나원 시절 만난 자원봉사자와의 인연으로 사회복지학 박사 학위까지 취득했고, 이제 1천600여 명의 탈북민을 담당하는 하나센터장이 됐습니다.김 씨는 힘들게 한국에 온 후 사기를 당하는 사례들이 가장 안타까웠다고 밝혔습니다.녹취 김성남 / 경기서부하나센터장"비트코인, 다단계 이런 데 막 끌려다녀요. 자기를 위해 쓰는 돈이 아까운데 어느 날 갑자기 몇백만 원짜리 옷 사 입고... 지인들이 권유했기 때문에."상담할 때마다, 자립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다는 김 씨는 탈북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사회적 고립감' 을 해소하는 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고령층의 탈북민의 경우, '문화누리 카드'를 받아도 문화생활을 하기 어렵다며 횟수와 한도를 정해 외식에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녹취 김성남 / 경기서부하나센터장
내년 최저임금 1만30원 결정···'1만 원 시대'
모지안 앵커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1.7% 오른 1만30원으로 결정됐습니다.지난 1988년 최저임금제도가 도입된 이후 37년 만에, 최저임금 1만 원 시대가 열렸습니다.신국진 기자의 보도입니다.신국진 기자내년에 적용될 최저임금이 시간당 1만 30원으로 결정됐습니다.1988년 최저임금제도가 시작된 이후 37년 만에 1만 원을 넘겼습니다.주 40시간, 월 209시간 근무 기준으로는 월급은 209만6천270원입니다.올해보다 1.7% 오른 금액으로 상승률로 보면 역대 가장 낮았던 2021년 1.5%에 이어 두 번째로 작습니다.최저임금 논의 과정은 올해도 순탄치 않았습니다.첫 최저임금안으로 노동계는 1만2천600원을 경영계는 동결을 내걸었습니다.노사는 수정안을 거듭 제출하며 격차를 좁혀갔지만 네 차례 수정안 제출에도 노사 요구안 격차는 900원에서 더 이상 좁혀지지 않았습니다.공익위원들은 1만 원에서 1만290원이라는 심의촉진구간을 제시했고, 이 구간에서 노동계는 1만 120원을 경영계는 1만 30원이란 최종안을 내놨습니다.최종안을 두고, 투표한 결과 14대 9로 경영계 안이 채택되면서 내년도 최저임금이 결정됐습니다.공익위원 9명 가운데 4명은 노동계 안에, 5명은 경영계 안에 표를 던진 거로 보입니다.이 과정에서 민주노총 측 근로자위원 4명은 공익위원의 심의 촉진구간에 반발하며 투표를 거부하기도 했습니다.녹취 이인재 /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최종안이 끝까지 좁혀지지 않아서 노사가 모두 만족하는 합의를 끌어내지 못한 점이 상당히 아쉬움으로 남습니다."이번 결정으로 내년도 최저임금은 업종별 구분 없이 단일 임금이 적용됩니다.최저임금위는 최저임금법에 따라 의결된 내년도 최저임금안을 고용노동부에 제출하게 됩니다.(영상취재: 백영석 / 영상편집: 정성헌)고용노동부는 다음 달 5일까지
림팩서 국산 유도로켓 '비궁' 최종 성능 평가
모지안 앵커환태평양훈련, 림팩은 대한민국 무기체계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기회의 장이 되고 있는데요.이번 훈련에선 특히 국산 유도무기 비궁의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최종 성능평가가 진행돼 귀추가 주목됩니다.하와이에서 김현아 기자입니다.김현아 기자북한 공기부양정의 기습공격을 막기 위해 개발한 70mm 유도로켓 비궁.육해공 모두에서 쏠 수 있는데 가격은 경쟁 제품의 3분의 1에 불과합니다.추적 거리는 최대 8km.적외선 유도시스템을 사용해 안개가 자주 끼는 바다에서도 뛰어난 유도 성능을 발휘합니다.발사 후 망각 방식을 적용해 로켓 스스로 목표물을 추적해 정밀 타격할 수 있습니다.림팩 기간인 현지시간 12일 하와이 인근 해역에서 비궁의 마지막 성능평가인 실사격이 실시됩니다.우리 해군의 상륙함 천자봉함에 실린 비궁은 미측의 무인 수상정에 탑재돼 발사됩니다.실사격을 앞두고 현지시간 11일에는 프란체티 미 해군참모총장이 천자봉함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습니다.인터뷰 신익현 / LIG 대표이사"FCT(해외비교 성능시험)는 미국이 해외의 우수한 무기체계를 도입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입니다. 대한민국 유도무기체계가 미군에서 도입을 고려할 정도로 우수하다는 점을 입증한 것입니다."비궁은 우리 군은 물론 중동 국가에서도 이미 도입해 운용 중인 만큼 이번 시험발사에 성공하면 연내에 미국과의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그렇게 되면 국산 무기를 미국에 수출하는 첫 사례가 됩니다.(장소: 현지시간 11일, 하와이 미 해병대 기지)림픽에서 K-방산의 우수성을 과시한 가운데 림팩에 참가한 120여 명의 해병대 장병들도 본격 훈련에 돌입했습니다.김현아 기자 / 하와이 미 해병대 기지"우리 해병대를 비롯해 미국과 페루 등 3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미 해병대 기지
안보 지평 나토로 확대···러북 군사협력 대응 [뉴스의 맥]
최대환 앵커나토 정상회의 관련 내용 취재기자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최다희 기자, 윤 대통령의 이번 순방의 가장 큰 성과는 역시 나토와의 안보협력 강화가 아닐까 싶습니다.최다희 기자네, 우리 안보의 근간은 한미동맹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정부는 한미일 안보협력으로 더욱 공고한 안보환경을 구축하고 있습니다.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안보 협력의 지평을 나토까지 확대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윤 대통령은 인도·태평양 파트너 4개국, IP4 정상 자격으로 초청돼 3년 연속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했습니다.나토 동맹국과 파트너국이 참여하는 정상회의를 비롯해, IP4 정상회동, '나토 퍼블릭' 포럼 참석과 10개국 이상 정상과의 양자회담 등 촘촘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윤 대통령은 나토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의에서 러·북 군사 협력을 포함해 북한의 군사력 증강에 도움을 주는 모든 협력을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윤 대통령은 특히 이번 정상회의에서 옌스 나토 사무총장과 개최국인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에 이어 세 번째 순서로 발언권을 얻으며 한국의 글로벌 위상이 재확인됐다는 평가도 나왔습니다.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에 앞서 일본, 호주, 뉴질랜드 정상과 함께 회동을 하기도 했는데요.IP4 정상회동에서도 러·북의 불법적 군사협력에 맞선 국제 공조를 촉구하는 4개국 공동성명이 발표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IP4 정상회동에서의 발언 들어보시죠.녹취 윤석열 대통령"불운했던 전쟁의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강력하고도 압도적인 물리적 억제력과 함께 규범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지켜나가고자 하는 국가들 간의 '협력의 힘'이 반드시 필요합니다."IP4 정상회동 말미에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참석해 최근 우크라이나 전황에 대해 설명했고,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보, 인도적 지원과 함께 재건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
'한미 핵 지침' 완성···'핵 기반 동맹' 명시화
최대환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별도의 한미정상회담을 했습니다.두 나라 정상은 북한의 핵 도발에 강력하게 대응하는 핵 지침 공동성명을 채택했는데요.한미가 함께하는 일체형 확장억제가 구축됐다는 평가입니다.계속해서 문기혁 기자입니다.문기혁 기자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가 열린 미국 워싱턴D.C에서 만났습니다.두 정상은 '한미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지난해 미국 국빈방문에서 채택한 '워싱턴 선언'의 핵심인 '핵 기반 동맹'이 문서로 완성된 겁니다.두 정상은 공동성명에서 북한의 어떠한 핵 공격도 즉각적, 압도적, 결정적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기존의 확장억제가 미국이 결정하고 제공하는 것이었다면, 이제는 한반도 핵운용에 있어 우리의 조직, 우리의 인력, 우리의 자산이 미국과 함께 하는 확장억제로 진화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대통령실은 한미가 함께하는 일체형 확장억제가 구축됐단 점을 강조했습니다.미국의 핵 전력과 우리의 첨단 재래식 전력이 통합돼 북핵을 억제하는 겁니다.실제 핵 공격이 발생했을 때는 물론, 평시 북한의 움직임을 파악해 핵 공격 의도가 있는지 확인하는 건데, 이를 위해 핵 잠수함, 전략폭격기 등 미국의 핵 전력이 작동합니다.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미국 핵자산에 북핵 억제와 북핵 대응을 위한 임무가 배정될 것이라고 문서로 명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 퍼블릭 포럼에도 참석해 한국 정상 최초로 기조연설을 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대한민국은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 그리고 나토 회원국들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러시아와 북한의 불법적인 군사·경제 협력을 무력화하고 차단시켜 나가겠습니
KTV 대한뉴스 (1507회)
일본 방위백서, 독도 영유권 주장···"즉각 철회 촉구"
모지안 앵커정부는 일본 정부가 올해 발간한 방위백서에서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외교부는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일본 정부의 어떠한 주장도 우리 주권에 하등의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재차 분명히 하며,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임을 밝힌다고 강조했습니다.또 일본 정부가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되풀이하는 것이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 구축에 어떠한 도움도 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자각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폭우·폭염 대비 건설현장 점검···"안전 예방 철저"
최대환 앵커전국 곳곳에서 폭우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요즘, 특히 야외에서 일하는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이 걱정인데요.고용부와 국토부, 관련 부처 장관들이 아파트 건설 현장을 찾아, 장마철 안전 조치 상황을 점검했습니다.이리나 기자가 따라가봤습니다.이리나 기자근린생활시설 건설 현장(장소: 서울시 중구)서울의 한 근린생활시설 건설 사업 현장.흐린 날씨 속 습한 무더위속에 공사가 한창입니다.장마철에 본격적으로 들어서면서 안전 조치 강화에도 분주한 상황.폭우와 폭염이 반복되는 여름철이면 근로자들의 탈진은 물론, 시설물 침수나 이로 인한 감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박상우 국토부 장관과 이정식 고용부 장관이 아파트 재건축 건설 현장을 찾아 장마철 대응과 폭염 대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이들은 침수에 대비한 지하층 양수기 설치 같은 배수 조치 현황을 비롯해 시설물 붕괴 같은 재난 상황 발생에 대응한 근로자 대피와 작업중지 체계를 살폈습니다.또 장마 이후 본격적으로 찾아올 폭염에 대비한 근로자 온열 질환 안전수칙 이행 여부도 확인했습니다.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급박한 위험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서는 평소 비상 대응 훈련을 실전처럼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거듭 당부했습니다.박상우 국토부 장관도 장마 기간 콘크리트 타설로 부실시공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강우 시에는 타설을 가급적 피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녹취 박상우 / 국토교통부 장관"정부 차원에서도 안전관리 예산을 많이 확보하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정부 발주 공사부터 민간 공사까지 받아들일 수 있도록 안전에 관한 투자도 늘리고 참여하는 근로자들이 몸에 안전 준칙이 몸에 밸 수 있도록 훈련을 하는 노력을 많이 기울여 나가겠습니다."현재 관계기관 합동으로 2천여 곳의 취약현장에 대한 우기 대비 점검이 진행되고 있습니다.<b
윤 대통령, 나토 일정 시작···"러북 협력, 심각한 위협"
김용민 앵커하와이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 시간으로 어젯밤 나토 정상회의가 열리는 미국 워싱턴DC에 도착했습니다.윤 대통령은 도착 직후부터 연쇄 양자회담을 이어가며 본격적인 나토 일정에 돌입했는데요.러북 군사 협력 등 한반도 안보 정세에 대한 공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미국 워싱턴에서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최영은 기자(장소: 10일, 워싱턴 공항)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두 번째 방문지인 워싱턴DC에 도착했습니다.윤 대통령은 도착 직후, 독일, 캐나다, 스웨덴 등 7개국 정상과 연쇄 회담을 열며 3년 연속 나토 정상회의 참석의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기시다 일본 총리와는 지난 5월 이후 나토에서 또다시 양자회담을 열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 "잘 계셨어요? 5월에 뵀는데 두 달 만에 이렇게..."양자 회담의 주요 의제 가운데 하나는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 협력.윤 대통령은 각국 정상들과 러북 밀착 관계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했습니다.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 "러시아와 북한의 불법 군사협력이 한반도를 넘어 인도 태평양과 유럽의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한다는 공통 인식 하에 핵심 가치를 공유하고 규범 기반 국제질서를 수호하고자 하는 국가들 간의 연대를 강화하면서 러북 군사협력에 단호히 대처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원전과 방산, 인프라, 공급망 등 경제 이슈에 대한 논의도 함께했습니다.네덜란드 정상과는 지난해 12월 반도체 동맹 체결 이후 후속 조치 이행에 대해 점검하고 체코와 스웨덴 등 4개국 정상과는 신규 원전 사업에 대해 머리를 맞대는 등 각국별 맞춤형 논의를 이어갔습니다.잇따른 양자 회담과 함께 윤 대통령은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나토 퍼블릭 포럼 인태 세션의 단독 연사로 나설 예정인데, 이 자리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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