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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종합개발 사업 공사현장('81)-새마을 행진대회('81)-새마을 지도자 연수원 가공('81)-증기 기관차 14년 만에 등장('81)-독도·울릉도 조사 ('81)-제1회 전국 장애자 체육대회('81)-제35회 황금사자기 쟁탈 전국 고교 야구대회('8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바다는 철통같다(70‘)-결실의 계절(70‘)-제7회 방송의 날 기념식(70‘)-제12회 충북예술제(70‘)-극동종합체육관 개관(70‘)-일선 장병 위문(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부들을 위한 주택촌('63)-대한플라스틱공장 기공식('63)-월동준비('63)-제1회 한일 농림기술 교류회의('63)-토지개량조합대회 우수조합 표창('63)-한미 합동 군·관·민 교통안전기간('63)-우리 야구팀 일본 격파('6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5회 전국 여성대회('67)-경기도 가평 6.25참전 기념비 제막식('67)-키와니스 마을('67)-장정왕 선발대회('67)-레크레이션 축제의 밤('67)-제4회 아시아 남자농구 선수권대회('67)-연고 축구전('67)(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양지회 후원 자선바자회('67)-제14회 방송의 날('67)-장지연 선생 묘비 제막식('67)-비둘기부대 대민 사업('67)-대한소년단 한강 백사장 통일배 진수식('67)-서울대 단과대학 대항 교내 체육대회('67)-김기수 선수 타이틀 방어전('67)(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공영화학 PVC 공장 준공식('67)-특수 염료 생산('67)-배를린 장벽을 보기 위한 관광객들('67)-수직포위 작전 전개('67)(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청년회의소 제22차 전국회원대회('73)-제5차 한월 경제각료회담('73)-조달물자 품평회('73)-제11회 전국 여성대회('73)-전국 청소년 미술사생대회('73)-초등학교 빙상 실기 발표회('73)-연고 정기전('7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북조절위원회 회의('72)-제4차 아시아 극동지역 FAO 농업통계회의('72)-제16회 약의 날 기념식('72)-리틀앤젤스 김종필 총리 예방 출국 인사('72)-제15회 세계 아동 미술 전람회('72)-제53회 전국 체육대회 ('7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새마을 연예반 파견 발대식('72)-제3회 재 이북 부모 조상 합동 경모대회('72)-주한 외교사절과 UN군 장병 초청 추석제('72)-제1회 KBS 쟁탈 전국 장사씨름대회('72)-제19회 3군사관학교 체육대회('7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추수감사절('63)충남 금산군의 인삼('63)문화제 개막('63)제44회 전국 체육대회('63)한일 여자 농구('6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늘봄학교 전면 시행···유보통합 관리 '일원화'
모지안 앵커오는 2학기부터 전국 6천여 곳의 모든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가 운영됩니다.그런가 하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하나로 합치는 이른바 '유보 통합'도, 행정 관리 체계 일원화가 마무리 수순에 들어갈 전망인데요.하반기 달라지는 것들, 교육 분야를 박지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박지선 기자올해 1학기부터 학교별 신청을 받아 운영된 늘봄학교.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정규수업 전후로 돌봄, 방과 후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겁니다.박지선 기자 jsp900@korea.kr"하교 시간이 지났지만 교실 한 곳에 이렇게 아이들 짐이 빼곡합니다. 이쪽에선 만들기 수업이 한창인데요. 초등학교 1학년생의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한 맞춤형 늘봄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2학기부턴 늘봄학교가 전국 초등학교에서 시행됩니다.정부는 늘봄학교 전면 시행과 함께 학교 일선 교사들의 행정업무 부담도 낮출 방침입니다.현재 늘봄 시행학교에는 행정 전담인력 3천400여 명을 배치했는데, 2학기부턴 모든 초등학교에 늘봄 실무직원을 투입할 예정입니다.녹취 이주호 / 사회부총리"2학기에는 모든 초등학교에 늘봄 실무 직원을 배치해서 신규 업무뿐만 아니라 기존에 교사가 담당하였던 방과 후 업무와 돌봄 업무까지도 전담인력이 맡게 될 계획입니다."학교 행정업무를 지원하는 전담기구의 지원 범위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일선 교사들이 수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단 계획입니다.하반기에는 정부의 30년 숙원사업인 유보통합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지난달 정부조직법이 개정되면서 그동안 이원화된 관리체계가 교육부로 통합됐지만, 아직 일선에선 지자체와 교육청 간 일원화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지자체 보육 관련 예산이 교육청으로 넘어오는 게 관건인데, 교육부는 의견수렴을 거쳐 올해 안에 교육청으로의 관리체계 일원화 작업을 마무리한단 방침입니다
한국정책방송원
역외탈세 41명 세무조사 착수···국적 세탁·가상자산 이용
강민지 앵커최근 동남아시아 등에서 원정진료를 하고 수익을 은닉한 의사들이 덜미를 잡혔습니다.뿐만 아니라 외국인으로 국적을 세탁한 탈세자들도 적발됐는데요.국세청은 이렇게 역외탈세 혐의가 있는 41명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조태영 기자가 전합니다.조태영 기자성형외과 의사인 A씨는 국내 성형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자 동남아로 눈길을 돌렸습니다.그런데 해외 진료를 '현지 병원 세미나'로 위장했습니다.성형시술을 하고 얻은 수익은 가상자산으로 챙겨 매출 기록도 남기지 않았습니다.A씨는 이렇게 수차례 원정 진료를 통해 빼돌린 가상자산을 매각한 뒤 외국인 차명계좌를 이용해 자금을 세탁했습니다.녹취 정재수 / 국세청 조사국장"국적 세탁, 가상 자산 은닉, 해외 원정 진료 소득 탈루 등 역외 탈세 혐의자 총 41명에 대해 세무조사를 착수했습니다."국세청은 국적을 바꾸거나 법인 명의를 위장한 신분세탁 탈세자도 11명 적발했습니다.해외자산의 소유주가 외국인 명의로 바뀌는 경우, 해외 수익 현황을 파악하기 어려운 점을 악용한 겁니다.용역대가를 가상자산으로 받고 수익을 은닉한 가상자산 개발업체는 9곳으로 확인됐습니다.이들은 매출 누락에 그치지 않고 추후 해당 가상자산을 판매해 얻은 차익까지 이중으로 은닉했습니다.녹취 정재수 / 국세청 조사국장"은닉한 소득을 철저히 파악해 관련 법인세·소득세 등을 부과하겠습니다."수출 대금을 미신고하고 현지 법인으로 빼돌린 뒤 이를 원정 도박 자금이나 자녀 해외 체류비로 사용한 업체 대표, 국내 인프라로 성장한 자회사를 돌연 해외에 있는 특수 관계 법인에 무상으로 넘긴 다국적 기업 등도 함께 적발됐습니다.국세청은 이렇게 해외 수익을 은닉하거나 국부를 유출한 역외탈세 혐의자에 대해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시행할 계획입니다.(영상편집: 신민정)<
수출호조에 5월 경상수지 89억달러 흑자···2년8개월내 최대
김용민 앵커반도체 등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경상수지 흑자가 2년 8개월 만에 최대 규모로 불어났습니다.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경상수지는 89억2천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습니다.지난 4월 적자를 기록했던 경상수지가 한달 만에 흑자로 돌아선 것입니다.흑자 폭도 지난 21년 9월 95억 1천만 달러 이후 최대치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생방송 대한민국 1부 (1595회)
생방송 대한민국 1부 (1593회)
※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역동경제 로드맵 발표(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리호 4차 발사 준비 순항···첫 엔진 연소시험 착수
김용민 앵커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4차 발사를 위해, 엔진 성능을 검증하는 첫 연소시험이 진행됐습니다.우주항공청은 육안으로 확인된 문제없이, 정상적으로 수행됐다고 밝혔는데요.이 소식, 김유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김유리 기자현장음"3, 2, 1, 시험 시작"굉음과 함께 거대한 불꽃이 일어납니다.(장소: 전라남도 고흥군 나로우주센터)하얀 연기가 대량으로 뿜어져 나오며 하늘로 솟구칩니다.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4차 발사를 위한 1단용 첫 75톤급 엔진 조립이 완료되면서, [3초~]엔진 성능 검증을 위한 첫 연소시험에 착수한 겁니다.발사체 장착 전 최종 성능을 검증하는 수락 연소시험으로, 엔진 시스템까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절차입니다.특히 이번 연소시험은 체계종합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직접 총괄 제작한 첫 번째 엔진의 성능을 검증한다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3차 발사까지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단독으로 주관했지만, 4차 발사부터 체계종합기업과 공동으로 개발, 제작을 수행하기 때문입니다.체계종합기업으로부터 이송받은 엔진을 장착한 후 시행된 두 차례 연소시험은 정상적으로 수행됐습니다.우주항공청은 맨눈으로 확인된 문제는 없었으며, 세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엔진 성능을 최종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한편, 누리호에 탑재되는 엔진은 총 6기입니다.1단에는 총 300톤의 추력 확보를 위해 75톤급 엔진 4기가 묶여서 장착되고, 2단에는 75톤급 엔진 1기, 3단엔 7톤급 엔진 1기가 장착됩니다.향후 연소시험은 1기씩 순차적으로 수행, 내년 2월까지 모두 마무리될 계획입니다.전화인터뷰 현성윤 / 우주항공청 우주수송임무설계 프로그램장"앞으로 남은 과정들이 많지만 차질 없이 수행해 독자적으로, 그리고 쉽게 우주에 접근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민간의
금융위원장 김병환·방통위원장 이진숙·환경장관 김완섭
최대환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장차관급에 대한 소폭 인사를 단행했습니다.금융위원장 후보에 김병환 기재부 1차관, 방통위원장 후보에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을 지명하고, 환경부 장관 후보에 김완섭 전 기재부 2차관을 발탁했습니다.문기혁 기자입니다.문기혁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금융위원장 후보자로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을 지명했습니다.김 후보자는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을 역임하고, 기재부 등에서 금융정책과 거시경제정책을 두루 담당한 경제금융관료입니다.녹취 김병환 / 금융위원장 후보자"금융시장 안정, 금융산업 발전, 금융소비자 보호 그리고 실물경제 지원이라는 금융정책의 목표가 조화롭고 균형되게 달성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실천하겠습니다."윤 대통령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이진숙 전 대전 MBC 사장을 내정했습니다.이 후보자는 MBC 기자 출신으로, 특히, 이라크전 당시 여성 종군기자로 활약했습니다.녹취 이진숙 /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공영방송은 공영방송이라는 제자리를 잡고, 통신이라는 날개를 달아 K-콘텐츠가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윤 대통령은 환경부 장관 후보자로 김완섭 전 기재부 2차관을 발탁했습니다.김 후보자는 기재부 출신의 예산, 정책 분야 정통 관료로, 대통령실은 환경 이슈와 경제 이슈를 정책으로 균형감 있게 펼쳐나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녹취 김완섭 / 환경부 장관 후보자"국민의 눈높이에서 소통하면서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지키는 데 앞으로 힘쓰겠습니다."윤 대통령은 차관급 인사도 단행했습니다.인사혁신처장에 연원정 대통령실 인사제도비서관을, 기재부 1차관에 김범석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을 내정했습니다.또,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으로 박범수 대통령실 농해수비서관을,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으로 용호성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을
국민 10명 중 7명,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문제 경험
최대환 앵커며칠 전에 정부가 국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정책 추진의 이유를 설명해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지난 1년간 우리 국민 10명 중 7명이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김현지 기자가 보도합니다.김현지 기자대학 졸업 후 4년째 무직 상태로 지내고 있는 김석중(가명) 씨.취업이 늦어지며 병원 치료비를 내는 데 부모님 도움을 받으면서 스스로가 무능하다는 우울감을 느끼고 있습니다.일찌감치 자리 잡은 친구들과 자신을 비교하며 박탈감도 느낍니다.녹취 김석중(가명) / 무직"친구들만 봐도 다들 돈 벌고 일하고 열심히 살고 있는데 저만 혼자 뒤떨어진 느낌이 많이 들어요."깊어지는 우울감을 해결하는 데 도움 줄 수 있는 곳을 찾을 힘도 없는 상황입니다.녹취 김범석(가명) / 무직"병원 같은 데 찾아다니기에는 (제가) 무기력하다고 느껴지는 것 같아요."국립정신건강센터가 국민 3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 국민 정신건강 지식 및 태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지난 1년 동안 국민 10명 중 7명은 스트레스나 우울감 등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2022년 조사 결과보다 약 10%p 늘었습니다.심각한 스트레스와 지속적인 우울감, 중독을 경험한 비율은 10%p 이상 증가했습니다.녹취 이상우 / 청주시 서원구"요즘 사회가 스트레스 안 받기도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 게) 너무 당연시되는 게 맘이 아프긴 한데 지금은 솔직히 힘든 시기가 맞는 것 같아요."이렇게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한 비율은 높아졌지만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 방법을 아는 비율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내가 정신질환에 걸리면 몇몇 친구들은 나에게 등을 돌릴 것이다"라고 답한 비율도
결핵환자 맞춤형 통합관리···의약품 부작용 정보 확대
최대환 앵커결핵 환자가 경제적인 문제 등으로 치료를 멈추지 않도록 맞춤형 통합관리가 시행됩니다.또 의사와 약사가 확인할 수 있는 부작용 우려 의약품 정보가 크게 늘어나는 등 의약품 안전관리도 한층 강화됩니다.하반기 달라지는 보건 정책을, 김경호 기자가 정리해드립니다.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호흡기를 매개로 감염되는 결핵은 흔히 후진국병으로 알려져 있죠. 국내에서 전체 결핵 환자는 꾸준히 줄고 있지만 65세 이상 환자는 오히려 소폭 증가해 고령층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특히 고령층은 동반질환을 앓을 가능성이 높아 결핵에 대한 집중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인터뷰 정진규 / 충남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어르신일수록 동반질환이 많고 이는 여러 약을 먹는다는 의미이고 그렇기 때문에 결핵약과 다른 약간에 상호작용이 나타나고 이는 치료 효과를 떨어트리거나 부작용을 높이는 경우가 많습니다."결핵 환자가 경제적 문제와 인식 부족 등으로 치료를 멈추지 않도록 결핵환자 맞춤형 통합관리가 시행됩니다.보건소와 민간 의료기관이 결핵 진단부터 복약 관리, 전문 치료까지 지원하는 겁니다.특히 약에 내성이 생긴 다제내성 결핵환자는 전문 의료기관으로 연계할 방침입니다.의약품에 대한 안전 관리도 강화됩니다.의사와 약사가 확인할 수 있는 부작용 우려 의약품 정보가 66개에서 235개로 확대됩니다.인터뷰 김성구 / 대전시약사회 부회장"저희가 환자의 부작용 정보를 자세히 알 수 없는데 등록되어 환자를 조회할 경우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에 환자의 특정 의약품에 대한 부작용이 바로 표시가 된다면 저희도 투약할 때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의약품 포장지 등에는 점자나 음성, 수어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코드가 표기돼야 합니다.표기 대상은 안전상비의약품과 해열제, 진통제, 소염제
복귀 전공의 블랙리스트 수사의뢰···태아치료 보상 강화
모지안 앵커온라인 커뮤니티에 복귀 전공의들의 명단을 게시한 이른바 블랙리스트 유포 행위에 대해, 정부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한편 정부는 고위험, 고난도 의료행위로 꼽히는 태아 치료에 대한 보상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김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김경호 기자이달 1일 기준 수련병원에 출근한 전공의 비중은 8% 남짓.각 병원은 하반기 수련을 앞두고 결원 규모를 확정해야 하지만 전공의들의 복귀 움직임은 미미합니다.의사와 의대생이 사용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복귀자 명단을 공개한 블랙리스트가 재등장했습니다.정부는 전공의 복귀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녹취 조규홍 / 중대본 1차장 (복지부 장관)"이는 개개인의 자율적인 의사결정을 방해하고 집단행동을 강요하는 것으로 매우 우려스러운 현상입니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불법행위는 절대 용납할 수 없으며 단호히 대응하겠습니다."정부와 수련병원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한 일부 전공의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정부와 병원 모두 전공의 복귀와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손해배상 청구는 불법 집단행동에 대한 책임을 망각한 거라고 꼬집었습니다.앞서 서울대병원 등 주요 병원 교수들이 휴진 중단을 선언했지만 의대 교수들의 휴진 불씨는 사그라지지 않고 있습니다.울산대 의대 교수 비대위가 오는 4일부터 일주일 휴진에 들어가고, 고려대와 충북대 교수 비대위도 각각 12일과 26일 무기한 휴진을 예고한 상태입니다.정부는 비대위 차원의 휴진 방침과 달리 교수 대부분이 환자 곁을 지킬 거라 믿는다며 휴진 철회를 촉구했습니다.의료개혁 세부 과제를 이행하고 있는 정부는 태아치료에 대한 보상 강화를 추진합니다.자궁 내 태아수혈 등 고위험, 고난도 의료행위로 꼽히는 5개 행위에 대해 보상을 최대 5배까지 인상했습니다.보상 확대가 이달 중 현장에
시청역 인근 교통사고 사상자 15명···운전자 입건 수사
최대환 앵커서울 시청역 주변 교차로에서 역주행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9명이 사망하고 6명이 다치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는데요.경찰은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입니다.자세한 사고 소식, 윤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윤현석 기자1일 밤 9시 27분쯤 서울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목격자에 따르면 승용차가 200미터 가량을 역주행한 뒤 인도를 덮치고, 지나가던 차량 2대도 잇달아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녹취 박성일 / 목격자"차가 지나는 길은 아닌데, 일방통행 길에서 갑자기 다다다다 소리가 나는 거예요. 가드레일 받는 줄 알았어요. 그 소리가 사람을 치는 소리였고..."소방 당국은 이 사고로 사망자 9명, 부상자 6명 등 1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사망자들은 영등포병원 장례식장과 국립중앙의료원, 신촌 세브란스병원으로 각각 옮겨졌습니다.사망자는 모두 남성으로, 서울시청 직원 2명과 시중은행 직원 4명, 병원 직원 3명으로 확인됐습니다.이 중 은행 직원 4명은 동료 직원들과 함께 승진 축하 회식을 한 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한편 경찰은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한 수사에 나섰습니다.운전자 68세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했습니다.A 씨는 40여년 운전 경력을 가진 시내버스 기사로 확인됐습니다.A 씨는 차량 급발진으로 사고가 발생했다 주장하는 가운데 경찰은 간이검사 결과 음주나 마약 흔적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CCTV,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파악 중이며, 급발진 등 추가 확인을 위해 차량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 의뢰했다고 설명했습니다.(영상제공: 로이터 / 영상편집: 김세원)KTV 윤현석입니다.
모지안 앵커최근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원정진료를 하고 수익을 은닉한 의사들이 덜미를 잡혔습니다.뿐만 아니라 외국인으로 국적을 세탁한 탈세자들도 적발됐는데요.국세청의 역외탈세 혐의자에 대한 세무조사 소식, 조태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조태영 기자성형외과 의사인 A씨는 국내 성형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자 동남아로 눈길을 돌렸습니다.그런데 해외 진료를 '현지 병원 세미나'로 위장했습니다.성형시술을 하고 얻은 수익은 가상자산으로 챙겨 매출 기록도 남기지 않았습니다.A씨는 이렇게 수차례 원정 진료를 통해 빼돌린 가상자산을 매각한 뒤 외국인 차명계좌를 이용해 자금을 세탁했습니다.녹취 정재수 / 국세청 조사국장"국적 세탁, 가상 자산 은닉, 해외 원정 진료 소득 탈루 등 역외 탈세 혐의자 총 41명에 대해 세무조사를 착수했습니다."국세청은 국적을 바꾸거나 법인 명의를 위장한 신분세탁 탈세자도 11명 적발했습니다.해외자산의 소유주가 외국인 명의로 바뀌는 경우, 해외 수익 현황을 파악하기 어려운 점을 악용한 겁니다.용역대가를 가상자산으로 받고 수익을 은닉한 가상자산 개발업체는 9곳으로 확인됐습니다.이들은 매출 누락에 그치지 않고 추후 해당 가상자산을 판매해 얻은 차익까지 이중으로 은닉했습니다.녹취 정재수 / 국세청 조사국장"은닉한 소득을 철저히 파악해 관련 법인세·소득세 등을 부과하겠습니다."수출 대금을 미신고하고 현지 법인으로 빼돌린 뒤 이를 원정 도박 자금이나 자녀 해외 체류비로 사용한 업체 대표, 국내 인프라로 성장한 자회사를 돌연 해외에 있는 특수 관계 법인에 무상으로 넘긴 다국적 기업 등도 함께 적발됐습니다.국세청은 이렇게 해외 수익을 은닉하거나 국부를 유출한 역외탈세 혐의자에 대해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시행할 계획입니다.지난해에는 역외 탈세자에 대한 세무조사를 통해 1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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