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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따라 풍물 따라('82)-고랭지 채소('82)-제1회 소년 보라매 교실 마련('82)-홍콩 한국 교민학교 학생 고국방문('82)-창경원의 새끼홍학 부화('82)-제9회 아시아 선수권대회 파견 아마추어 권투 대표 선수 선발전('82)-제54회 동아수영대회('82)-아시아 경기대회 파견 요트 대표선수 선발전('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복궁 서문 영추문 복원 준공('75)-청담교 준공 강남2교 개통('75)-잠실지구 아파트 단지 1차 준공('75)-학생들의 6.25 격선지 순례 대행군('75)-새마을 도토리 국수 공장('75)-미군 기지 위문공연('75)-제2회 세계태권도대회('75)(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속도로 안전운행('70)-예비군 훈련화 보내기 운동('70)-호남TV 개국('70)-세계 풍물 스케치전('70)-제1회 아시아 청소년 농구 선수권 경기실황('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해바라기 농장 건립('74)-경상북도 퇴비증산사업('74)-새마을 지도자 연수원('74)-수산업 협동조합 중앙회 어민 진료 병원선 진수('74)-리틀엔젤스 단원들의 총리 예방 출국 인사('74)(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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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동결···올해 성장률 전망 2.5%로 상향
모지안 앵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11회 연속으로 동결했습니다.아울러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은 2.5%로 올려잡았는데요.지난 1분기 수출 개선과 하반기 소비 회복 전망을 반영한 결과입니다.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이혜진 기자한국은행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3.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지난해 2월부터 11차례 연속 동결입니다.한국은행이 목표하는 수준까지 물가가 충분히 떨어지지 않았다는 판단이 이번 동결 결정에 반영됐습니다.한은은 경제성장률 개선과 환율 변동성 확대로 물가의 상방 압력이 커진 만큼 긴축 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이르면 9월에나 금리를 내릴 것으로 보이는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불확실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이미 미국과 금리차가 역대 최대로 벌어진 상황에서 외국인 자금 유출과 환율 불안을 감수하면서까지 연준에 앞서 섣불리 금리를 인하할 필요는 없기 때문입니다.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도 여전한 만큼 당분간 대내외 정책 여건을 점검해나가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녹취 이창용 / 한국은행 총재"물가가 목표 수준으로 수렴할 것이란 확신이 들 때까지 현재의 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할 것입니다."올해 경제성장률 (실질 GDP) 전망치는 기존 2.1%에서 2.5%로 상향 조정됐습니다.반도체 중심의 수출 개선에 힘입어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돌았고, 하반기 이후 소비도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봤기 때문입니다.녹취 이창용 / 한국은행 총재"금년 성장률은 지난 2월 전망치 2.1%보다 상당폭 높은 2.5%로 전망됩니다. 지난 2월 전망과 비교해 글로벌 IT 경기 호조와 미국 경제의 강한 성장세 등 대외 요인이 0.3% 포인트 상향 조
한국정책방송원
교사 행정업무 경감···9월부터 온라인 출결관리
최대환 앵커초등학교 방과후 수업을 확대한 늘봄학교 시행 이후, 정부는 기간제 교사 배치 등 일선 교사들의 업무를 줄여주기 위해 힘쓰고 있는데요.이에 더해 앞으로는 학생 출결관리 등 교사의 행정업무를 더욱 간소화하기로 했습니다.박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박지선 기자저녁 8시까지 학교에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늘봄학교는 1학기 2천여 개 초등학교에서 운영 중입니다.정부는 늘봄학교 도입으로 교사들의 업무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늘봄 전담인력으로 기간제 교원 2천여 명을 배치한 바 있습니다.녹취 이주호 / 사회부총리"학교당 1.3명의 늘봄 업무 전담인력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계획한 바대로 1학기에는 기간제 교원 등이 늘봄학교 도입으로 인한 신규 업무를 담당하며 추가적인 업무가 선생님들께 돌아가지 않도록 하고 있고..."이에 더해 정부가 교사들의 기존 행정업무를 간소화하기 위한 효율화 방안을 내놨습니다.먼저 그동안 수기로 작성하던 학생 출결관리가 오는 9월부턴 온라인으로 이뤄집니다.학부모가 결석신고서와 증빙 자료를 교육행정 정보시스템, 나이스를 통해 온라인 제출하면 담임교사가 확인하고 승인해 학교장 전자결재까지 한 번에 가능해지는 겁니다.정부는 또 교사들이 이 같은 디지털 기술을 업무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개발에 8억 원을 투입해 지원합니다.이와 함께 학교에 의무적으로 다녀야 하는 나이에도 학교에 나오지 않는, 미취학 아동에 대한 조사와 가정방문 등도 그동안 일선 교사를 통해 이뤄졌는데, 앞으론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에서 맡게 됩니다.정부는 하반기부턴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온라인 소통 플랫폼인 '함께 학교'를 통해 행정업무 간소화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일선 학교와의 협업을 위한 상설협의체도 구성한단 방침입니다.이를 통해 정부가 새로운 교육정책을 도입할 때 학교의 행정업무 증가 여부를
26~27일 '한일중 정상회의'···4년 5개월만 개최
최대환 앵커오는 26일부터 이틀 동안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세 나라 정상이 서울에서 만납니다.한일중 정상회의는 2019년 이후 4년 5개월 만에 열리는 건데요.윤석열 대통령은 기시다 일본 총리, 리창 중국 총리와 양자회담도 할 예정입니다.최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최영은 기자오는 26일과 27일, 한일중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총리, 리창 중국총리가 서울에서 마주합니다.첫날인 26일 오후에는 먼저 한중 정상회담이, 이어 한일 정상회담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잇따라 개최됩니다.이후 3국 정상은 공식 환영 만찬을 함께합니다.만찬에는 3국 대표단과 경제계 인사 등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둘째날인 27일엔 한일중 정상회의가 열립니다.3국 정상이 회의를 여는 건 지난 2019년 12월 이후 약 4년 반만입니다.윤석열 대통령은 일본과 중국에 인적 교류와 기후 변화, 경제 통상과 고령화 대응 등 6대 협력 분야를 제시했고, 세 정상은 이에 대해 중점 논의할 전망입니다.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이들 분야에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며 그 결과는 3국 공동선언에 포함될 것입니다. 공동 선언은 3국 정상들의 협력 의지가 결집된 결과물인 만큼 앞으로 3국 간 각급별 협의체 운영, 그리고 협력 사업의 이행을 추동하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정상회의가 한 시간 반 가량 진행 될 예정인데, 특히 경제와 민생에 대해 3국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데 많은 시간이 할애될 거라고 소개했습니다.이밖에 3국 정상은 유엔안보리 이사국으로서 인태 지역은 물론 국제 정세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정상회의 이후에는 세 정상이 공동 기자회견을 열 가능성도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영상취재: 박상훈, 김명신 / 영상편집: 최은석 / 영
"형식·의제 제한 없이 대화"···'전원협력지원금' 지급
모지안 앵커의대 증원 논의와 관련해 의료계가 대화 의사를 비친 것에 대해, 정부가 형식과 의제에 제한을 두지 말고 만나자고 화답했습니다.한편 정부는 비상진료체계 강화를 위해, 병원 간 전원협력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김경호 기자입니다.김경호 기자의대 증원 논의와 관련해 22일, 정부와 대화 의사를 내비친 의료계.정부는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도 형식과 의제에 제한없이 만나자고 답했습니다.의료계가 대화 조건으로 제시한 원점 재검토 등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한 겁니다.녹취 박민수 / 중대본 1총괄조정관 (22일)"정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의대 정원 원점 재검토와 같은 비현실적인 조건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의료개혁 추진을 위한 사회적 논의는 계속되고 있습니다.수가 체계 재정립과 필수의료인력 확충을 논의하기 위한 전문위원회가 이틀간 열립니다.정부는 의료계에 발전적인 의료개혁 논의에도 동참할 것을 요청했습니다.전공의 공백이 석 달째 계속되면서 정부는 병원 간 진료협력체계 강화 방안도 추진합니다.환자가 미리 예약하지 않고 협력 병원으로 옮기더라도 전원지원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상급종합병원에는 1건당 12만 원, 진료협력병원에는 8만5천 원의 지원금이 지급됩니다.전공의가 병원을 비운 사이에도 비상진료체계는 정상 가동되고 있습니다.22일 기준, 상급종합병원 입원 환자는 2만5천여 명으로, 전주 대비 10.3% 증가했습니다.의사 집단행동 전인 2월 첫째 주와 비교해 76% 수준을 나타냈습니다.상급종합병원 중환자실 입원 환자는 2천879명으로, 2월 첫째 주 대비 87%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정부는 앞으로도 중증, 응급환자 치료에 차질이 없도록 비상진료체계를 지속 강화할 방침입니다.(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민혜정)KTV 김경호입니다
"최소 6만5천여 건 정보 유출"···카카오, 과징금 151억 '철퇴'
모지안 앵커개인정보 보호 조치를 소홀히 해 6만5천여 건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여 원이 부과됐습니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아울러, 카카오가 이용자들에게 유출 사실을 통지하라는 시정명령을 내렸습니다.김민아 기자의 보도입니다.김민아 기자익명으로 자유롭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오픈 채팅방의 이용자 정보 보호를 소홀히 한 주식회사 카카오에 과징금과 과태료가 부과됩니다.녹취 남 석 / 개인정보위 조사조정국장 "안전조치 의무 위반에 대하여 과징금 151억 4,196만 원을 부과하고 유출 신고 통지 의무 위반 등에 대해서는 과태료 780만 원을 부과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역대 최대 과징금으로, 75억여 원을 물어야했던 골프존보다 2배 이상 많은 금액입니다.앞서 지난해 3월, 이 오픈채팅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불법으로 거래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조사에 들어갔습니다.개인정보위는 해커가 오픈 채팅방의 취약점을 이용해 오픈채팅방 참여자 정보인 임시 ID를 알아냈고, 카카오톡 친구추가 기능과 불법 프로그램 등을 이용해 이용자 정보를 확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이렇게 얻어낸 정보는 고유ID인 회원일련번호를 기준으로 결합해 개인정보 파일을 생성하고, 판매해 왔다고 밝혔습니다.개인정보위는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카카오톡 API를 이용한 각종 악성 행위 방법이 공개됐음에도, 카카오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에 대한 점검과 개선 조치가 미흡하다고 지적했습니다.정확한 피해 규모는 경찰에서 조사 중인데, 최소 6만5천 건 정도로 추산됩니다.녹취 남 석 / 개인정보위 조사조정국장"특정 사이트에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이용자 약 696명의 정보가 올라와 있는 것을 저희가 확인하였고, 한 달간 로그 분석 등을 통해 해커가 약 6만5천719건을 조회한 것을 확인했습니다."<b
"양육비 선지급제 절실한 민생 법안···조속한 입법 추진" [정책현장+]
모지안 앵커이혼 뒤 양육비를 주지 않는 부모로 인해 생활고를 겪는 아이들이 많습니다.양육비를 정부가 먼저 지원하고 구상권을 청구하는 선지급제를 대안으로 내놓았는데요.정부가 국회에 계류 중인 법안의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윤현석 기자입니다.윤현석 기자이혼 후 홀로 네 아이를 키우는 신수연 씨.양육비이행관리원의 한시적 양육비 긴급지원 서비스를 받고 있습니다.이혼 소송 과정에서 매달 200만 원의 양육비를 받기로 했지만, 전 남편이 구속 수감을 이유로 양육비 지급 의무를 지키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녹취 신수연 / 양육비 미지급 피해자"양육비 이행 확보 지원 신청을 해서 채권 추심과 추심 명령을 받았지만 구속 수감 중이라는 이유로 또 받지 못했고 영치금 압류를 신청해놓은 상태인데 사실은 그것도 진행이 안 된 상태입니다."아이들이 커가며 필요한 돈은 많아지지만 혼자 생계를 꾸려나가기엔 벅차기만 합니다.녹취 신수연 / 양육비 미지급 피해자"다른 부모님들은 좋은 대학 가면 다들 1학년 누리라고 즐기라고 경험해보라고 얘기를 하지만 저는 그렇게 얘기해 줄 수도 없고 대학교 간 아이한테 정말 옷 한 벌도 해주지 못했어요."결국, 신 씨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개인채무까지 지고 말았습니다.지난해 비 양육 부모로부터 양육비를 받지 못해 양육비 긴급지원을 받은 수는 953명.245명이던 2020년에 비해 4배 가량 증가하는 등 점점 늘어가는 추세입니다.이 밖에도 전체 한부모 10명 중 4명만이 비 양육 부모로부터 양육비를 받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양육비 이행 현실도 열악한 실정입니다.윤현석 기자 yoonhyun1118@korea.kr"양육비를 제대로 받지 못한 한부모가구를 위해 정부가 양육비 선지급제 도입 계획을 밝혔습니다. 양육비 선지급제는 국가가 우선 양
KTV 대한뉴스 (1472회)
"K-컬처 해외 진출 확대"···국제문화정책 전략 발표
최대환 앵커전 세계적으로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국내 문화예술계의 해외시장 진출 시도도 늘고 있는데요.정부가 우리 예술가와 콘텐츠 기업의 국제무대 진출을 돕기 위한 종합적인 전략을 마련했습니다.김찬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김찬규 기자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1천100만여 명이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관광객 10명 중 3명은 한국을 찾은 이유로 '한류 콘텐츠'를 꼽았습니다.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국내 문화예술계는 국제무대 진출을 꾀하고 있습니다.녹취 용호성 / 문화체육관광부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해외 주요 마켓에서 다른 나라의 콘텐츠라든가 예술작품을 만드는 예술가들, 콘텐츠 기업들과 경쟁하면서 해외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욕구가 대단히 늘어나고 있습니다."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국제문화정책 추진전략'을 발표했습니다.먼저 전 세계 34개 나라 한국문화원 역할을 확대해 K-컬처 확산 구심점으로 육성합니다.문화원이 한국관광공사 해외 지사와 세종학당 등과 협업을 담당하고, 운영 프로그램도 자체적으로 기획하게 해 활성화한다는 계획입니다.문화원이 없는 나라에서는 세종학당이 역할을 대신하도록 기능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한류 콘텐츠 수출 시장도 다변화합니다.올해 싱가포르와 인도, 호주와 스페인 등 10개 나라에 비즈니스센터를 새로 만들고 2027년 50곳까지 늘릴 예정입니다.이와 함께 해외 진출을 바라는 콘텐츠 기업에 계약 검토와 마케팅 전략 자문 등 새 시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입니다.수출 기반 마련을 위해 금융지원을 50억 원까지 늘리고 저작권 보호 지원과 콘텐츠 번역인력도 확대합니다.해외에서 우리나라 문화를 알리는 프로그램도 개편합니다.문화예술부터 체육과 관광까지 한국문화 전반을 소개하는 '코리아 시즌'은 지금까지 한 해 한 국가에서 열렸는데, 이번 전략에
윤 대통령 "26조 규모 반도체 종합지원 프로그램"
모지안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경제이슈 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26조 원 규모의 반도체 산업 종합지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금융, 인프라, RD는 물론이거니와 중소·중견기업 지원까지 아우르는..."윤 대통령은 반도체가 곧 민생이라며, 외교적으로 풀어야 할 문제가 있다면 직접 뛰어서 해결하겠다고 말했습니다.문기혁 기자입니다.문기혁 기자제2차 경제이슈점검회의(장소; 23일, 용산 대통령실)반도체 산업을 주제로, 제2차 경제이슈점검회의가 열렸습니다.윤석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26조 원 규모의 '반도체 산업 종합지원 프로그램'을 발표했습니다.18조 규모의 금융 지원을 비롯해 RD와 설비투자 세액공제, 인프라 조성 등을 지원하는 종합 프로그램입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금융, 인프라, RD는 물론이거니와 중소· 중견기업 지원까지 아우르는 26조 원 규모의 반도체 산업 종합지원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윤 대통령은 반도체 산업 지원이 대기업, 부자 감세라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서도 적극 반박했습니다.세제 지원으로 기업에 투자가 확대되면, 반도체 산업 생태계가 확장돼 기업은 수익이 늘고, 국민은 양질의 일자리를 더 많이 누리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또, 이번 종합지원 프로그램에 70% 이상이 중소, 중견기업이 혜택을 받게 된다고 강조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반도체가 민생이고, 반도체 산업을 지원하는 일 모두가 국민을 위한 것입니다."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AI 반도체 등 시스템 반도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획기적인 방안 마련도 지시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산업부는 관계 부처, 기업과 함께 시스템 반도체 경쟁력을 강화하는 획기적인 방안을 내놓기 바랍니다."윤
장애인 의무고용률 3.17%로 꾸준히 증가
최대환 앵커기업들의 장애인 의무고용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일단 긍정적인 소식이지만 내용을 좀 들여다보면 공공 부문에 비해 민간의 고용률이 낮았고, 특히 민간에서도 대기업의 경우 의무고용률에 한참 못 미치는 걸로 집계됐습니다.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김용민 기자고용노동부의 2023년 장애인 의무고용현황을 보면 상시근로자가 50명 이상인 3만2천316곳의 공공과 민간 기업에서 장애인 고용률은 평균 3.17%로 나타났습니다.전체 917만 6천 명 가운데 29만 1천323명으로, 중증 장애인일 경우 두 배 적용됩니다.전년 3.12%보다 0.05%p 늘어난 수치로 장애인 고용률은 10년 전 2.54%에서 매년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2023년 장애인 의무고용률은 공공 3.6%, 민간 3.1% 입니다.공공부문의 고용률은 3.8%로 의무비율을 넘겼지만, 민간은 2.99%로 낮았습니다.민간 기업을 규모별로 보면 100인 미만 사업장이 2.19%로 가장 낮았고, 500~999인 사업장이 3.45%로 가장 높았습니다.특히 대기업집단의 경우 1천3곳의 고용률은 2.43%로 의무비율에 한참 못 미쳤습니다.정부는 이를 위해 민간기업에 대한 컨설팅을 확대하고,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규제를 완화하기로 했습니다.또 의무고용률을 초과한 기업에는 고용장려금을 지급해 고용을 유도할 방침입니다.(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민혜정)KTV 김용민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 저출생 문제 총력 대응 [클릭K+]
변차연 기자안녕하세요~ '클릭 K 플러스'입니다.우리나라 저출생 문제 정말 심각하죠.지난 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명대로 1명이 채 안됩니다.매해 최저치로 떨어지는 출산율로, 암울한 경제 전망을 넘어 '국가 존립 위기'까지 대두되고 있습니다.이에 정부는 저출생 극복을 국가 최우선 과제로 두고 신속하게 움직이고 있는데요.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먼저 아이가 태어난 직후 일시금으로 지원받는 '첫만남이용권' 지원 금액이 올해부터 늘어납니다.첫만남이용권은 출생 초기의 양육비 부담을 완화하고자 만들어진 정책으로, 산후 조리원과 육아용품, 의료비 등에 쓸 수 있는 바우처로 지급되는데요.기존에는 출생 순서와 상관없이 200만 원을 지급했다면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한 둘째 이상 아동에게는 지난해보다 100만 원 늘어난 300만 원을 지급합니다.첫만남이용권은 국민행복카드 이용권인 바우처 형태로 지급되는데요.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복지로 또는 정부 24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이와 함께 2살 미만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에 지원되는 '부모급여'도 인상됐습니다!원래는 0세의 경우 월 70만 원, 1세는 월 35만 원이 지급됐지만 올해부터는 0세 월 100만 원, 1세는 월 50만 원으로 상향됐습니다.부모급여 역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복지로 또는 정부24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는데요.이때, 생후 '60일 이내'에 신청해야 출생일이 속한 달부터 부모급여를 받을 수 있다는 점, 꼭 알아두시기 바랍니다.그런가 하면, 공동 육아하는 맞벌이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3+3 부모 육아휴직제'를 올해부터 '6+6'으로 확대했습니다.부모가 모두 육아휴직을 쓸 경우 육아휴직 급여 지급 기간은 기존 첫 3개월에서 6개월까지로, 적용 대상은 아이가 태어난 지 12개월에서 18개월까지로 늘었습니다.<
한-UAE 정상회담 29일 개최···"에너지·경제 등 협력 강화 방안 논의" [뉴스의 맥]
최대환 앵커윤석열 대통령의 릴레이 정상 외교 일정, 계속해서 뉴스룸에 나와 있는 취재기자와 살펴봅니다.김현지 기자, 앞선 리포트에서 본 한일중 정상회의가 27일 마무리되고요.곧바로 다음 날인 28일부터 29일까지 모하메드 UAE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국빈방문합니다.모하메드 대통령 취임 후 첫 방한이군요?김현지 기자그렇습니다, 지난해 1월 윤 대통령이 한국 정상으론 처음 UAE에 국빈 방문했었죠.그로부터 1년 4개월 만에 모하메드 UAE 대통령이 한국을 찾게 됐습니다.이번 방한은 앞서 말씀드린 지난해 윤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에 대한 답방 성격입니다.UAE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하는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그런 만큼 정부는 그에 걸맞은 최고의 예우로 모하메드 대통령을 맞이하겠다고 밝혔습니다.최대환 앵커1년 4개월이란 짧은 시간 안에 상호 국빈 방문을 하게 됐군요.지난해 윤 대통령은 UAE에서 모하메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면서 3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약속을 받아냈었죠.이번에 열리는 정상회담에선 어떤 것들이 논의될 예정인가요?김현지 기자윤 대통령은 29일, 공식환영식 뒤에 모하메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엽니다.두 정상은 지난해 윤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이 설정한 4대 핵심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인데요.4대 핵심분야는 전통적 에너지와 청정에너지, 평화적 원자력 에너지, 그리고 경제와 투자, 국방과 국방기술입니다.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브리핑을 열고 "양국 국민이 체감하고 민생에 도움이 되는 가시적 성과들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고요.이와 함께 "지역 정세를 비롯해 기후변화 대응 공조 등 글로벌 현안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UAE는 중동국가 중 한국과 유일하게 특별 전략적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는 핵심 우방국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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