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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난민 150만 명 넘어 [글로벌뉴스]
김유나 앵커 글로벌뉴스입니다. 1. 우크라 난민 150만 명 넘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불과 열흘 만에 우크라이나를 탈출한 난민이 15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어린이를 비롯한 민간인 희생자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유엔난민기구는 러시아의 공습을 피해 국경을 넘어 대피한 우크라이나 난민이 150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난민은 대부분 여자와 어린 아이들로, 국가총동원령으로 18세부터 60세 남성은 우크라이나를 떠날 수 없기 때문에 매일 국경에서는 가족간의 이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녹취 우크라이나 난민 "저에게는 정말 힘든 결정이었어요. 남편을 우크라이나에 남겨두고 왔거든요. 하지만 우리는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도록 해야 하고, 그래서 지금 여기(폴란드)에 있습니다." 한편, 유엔인권사무소에 따르면 러시아의 침공으로 민간인 희생자 수도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어린이 27명을 포함해 400명이 넘는 민간인이 숨졌고, 800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사상자 보고가 누락되거나 지연되는 경우도 많아 실제 희생자는 더 많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2. 우크라, 해외 지원병 '국제 군단' 편성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계속해서 공습하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에서는 해외 지원병으로 구성된 국제 군단이 편성됐습니다. 주요 언론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해외 지원병의 숫자가 1만 6천 명에 이른다고 밝혔는데요. 우크라이나는 이들을 수용해 '국제 군단'을 편성했습니다. 국제 군단은 수도 키이우 곳곳에 대전차 바리케이드를 치고 무기 사용법을 서로 가르쳐주며 참호전투를 준비했습니다. 녹취 스태틱(가명) / 영국 지원병 "저는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민주주의는 소중하고, 한 사람(푸틴
한국정책방송원
위중증 1천 명대···"관리 가능한 범위 내 유지"
임보라 앵커 오늘(8일)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1천 명을 넘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관리 가능한 범위 내에서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0만 2천721명입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천7명이고 사망은 186명입니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 규모가 늘면서 위중증 환자도 늘고 있지만,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관리 가능한 범위 내에서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중환자 전담치료 병상과 준중환자 병상을 합쳐 6천900개를 보유하고 있고,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59.6%로 여력이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박향 / 중수본 방역총괄반장 "위중증 환자 중에 약 2천 명 정도를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병상이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병상 운영을 효율화할 경우에는 2천500명까지도 감당이 가능하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새 학기 개학 이후 학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2만9천 명, 교직원은 하루 평균 2천400명 발생했습니다. 지난 7일 기준 자가진단 앱 설문에는 89.4%의 학생이 참여했고, 이 가운데 4.6%가 등교 중지를 안내받았습니다. 3월 셋째 주 신속항원검사 도구 1천300만 개는 오는 11일까지 학생들에게 배부될 예정입니다. 현장 이동형 PCR 검사소도 지속 확충될 계획입니다. 녹취 유은혜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지역 내 확진자 급증 상황에서 학생과 교직원의 PCR 검사 지원을 위한 별도의 검사 체계인 현장 이동형 PCR 검사소가 11개 시도교육청에서 운영 중이며, 금주 내로 나머지 6개 시도교육청에 설치·운영할 예정입니다." 한편, 인구 대비 백신 3차 접종률은 62.1%로 집계됐습니다. <br
정부 "러시아 비우호국가 지정 따른 경제영향 주시"
임보라 앵커 러시아가 어제 우리나라를 비우호국가로 발표하고 러시아 정부와 기업 등에 대외채무를 루블화로 상환할 수 있게 했는데요. 정부는 이번 결정에 따른 경제적 영향을 주시하면서 필요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유진향 기자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어제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영국, 유럽연합 회원국 등 48개국을 비우호국가로 지정했습니다. 러시아는 이들 국가에 채무를 지고 있는 러시아 정부와 기업 등에 러시아 통화인 루블화로 채무 이행을 해도 된다는 정부령을 발표했습니다. 루블화 가치가 폭락을 거듭하는 가운데 루블화로 채무를 갚도록 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러시아의 이번 결정에 따른 경제적 영향을 예의주시하면서 필요한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최영삼 / 외교부 대변인 "정부는 러시아 측의 이번 조치와 관련, 향후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면서 국내외 관련 부문들과의 긴밀한 소통하에 필요한 조치를 검토해 나갈 것입니다." 정부는 사전에 러시아로부터 개별 통보는 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러시아의 일방적인 채무 상환 조치와 관련한 국제거래법 위반 여부 등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비우호국가 지정으로 가장 우려되는 에너지 수입과 관련해선 당장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천연가스는 장기 계약을 맺고 도입하고 있는데 계약이 이행되지 않을 경우 벌칙 조항이 있어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긴급의료품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주 안에 4차례에 걸쳐 방호복과 의료용 장갑, 의료용 마스크, 구급키트, 담요 등 긴급의료품 40톤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1천만 달러 상당의
중소·소상공인 대출 만기연장·유예, 올해 정책 지원 주요 내용 [경제&이슈]
임보라 앵커 오늘 첫번째 순서 ‘경제이슈’ 시간입니다. 2020년 4월부터 전 금융권은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상환 부담 완화를 위해서 대출 만기연장과 원리금 상환유예 조치를 시행하고 있는데요. 코로나19 장기화로 계속 연장돼왔습니다. 이번에 6개월, 한차례 더 연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요? 김유나 앵커 네, 그렇습니다. 코로나19로 피해 자영업자들이 일시적 상환충격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려는 방침인데요. 이와 더불어 방역지원금과 손실보상 등 피해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 지원들까지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출연: 서지용 /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 임보라 앵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 되면서 이제는 방역조치를 완화하거나 해제하는 모습이 세계 각국에서 보이고 있는데요. 한편 국내에서는 대선 투표와 관련해 확진자와 격리자는 3월 9일 오후 5시 50분 이후로 투표를 위한 외출을 권고했습니다. 국내외 코로나19 관련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임보라 앵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서 피해를 보게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해 정부에서는 2020년 4월부터 추진해온 대출 만기연장과 원리금 상환유예를 한차례 더 연장하기로 했는데요. 지금까지의 추진 경과와 실적부터 살펴볼까요? 김유나 앵커 앞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피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금융애로 해소에 큰 도움이 됐을 것 같은데요. 일각에서는 금융권 잠재부실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에서 이를 해소하기 위한 대책도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대출 만기연장과 상환유예를 연장하면서 이에 따른 세부 추진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임보라 앵커 정
코스피 사흘째 하락...2,630선 이탈 [증권시장]
권미란 캐스터 코스피 사흘째 하락...2,630선 이탈 의료정밀·의약품 ▲ 철강·비금속·기계·건설 ▼ 코스닥, 사흘째 하락...870선 후퇴 마감 (제공: Tomato TV)(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특고 근로자 산재보험 적용···수산물 원산지 표시 강화
임보라 앵커 올 하반기부터 대형마트 배송기사 등 특수형태근로 종사자의 산재보험 적용이 가능해집니다. 또, 수산물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표시 방법을 위반한 업체에 대해 과태료 처분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주요법안들은 신국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신국진 기자 대형마트와 프랜차이즈 음식점 등에서 상품과 식자재 유통배송기사는 10만 명, 택배 터미널 간 물품을 운송하는 택배 기사는 1만5천 명 등 특수형태근로 종사자는 약 11만8천 명입니다. 그동안 이들은 산업재해보상보험 적용을 받지 못해 사고를 당해도 산재처리를 받지 못했습니다. 정부는 산재 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하고 오는 7월 1일부터 산재 보험법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개정안에 따라 사업주는 오늘 8월 15일까지 해당하는 특수형태근로 종사자로부터 노무를 받는다는 사실을 근로복지공단에 신고해야 합니다. 또한, 정부는 산재 보험료와 보험급여 산정 기초인 기준보수는 6월 중 고시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정경훈 / 고용노동부 대변인 "연구 용역과 노무 제공 실태조사, 그 다음에 업계 관계자, 노사 의견 수렴 등을 통해서 유통·택배기사 등에 대해서 산재보험 적용 확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수산물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표시방법을 위반한 업체에 대한 처분을 강화하는 관련 시행령 개정안도 국무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개정안에 따라 마트 등 도·소매업체는 원산지 표기 규정 위반 횟수에 따라 가중된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위반 횟수가 2회인 업체는 위반 물량에 해당하는 금액의 2배가 부과되고, 3회인 업체는 3배의 과태료를 부과합니다. 과태료 가중 처분 대상 수산물 품목도 확대했습니다. 그동안 음식에서 판매하는 넙치, 참돔 등 15개 품목에만 과태료를 부과했지만, 앞으로는 살아있는 수산
확진 임신부, 다니던 병원서 출산하도록 지원
임보라 앵커 코로나19에 감염된 임신부가 평소에 다니던 병원에서 안전하게 아이를 낳을 수 있도록 치료 여건이 개선됩니다. 자세한 소식은 이혜진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올해 1월부터 지난달 중순까지 코로나19에 감염된 임신부는 모두 595명입니다. 정부는 확진 판정을 받은 임신부가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분만 전담 병상을 확충했습니다. 현재 160여 개인 분만 병상은 다음 주까지 250여 개로 늘어날 예정입니다. 분만 병상 확충과 별개로, 확진 임신부가 평소 다니던 동네 산부인과에서 출산하도록 도와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런 필요성을 고려해 코로나19에 감염된 임신부가 원래 진료받던 병원에서 분만하면 해당 의료기관에 건강보험 가산 수가를 적용해 보상하기로 했습니다. 환자 부담이 늘지 않도록 추가 금액에 대한 본인 부담금은 면제됩니다. 녹취 박향 / 중수본 방역총괄반장 "코로나19 분만 격리관리료를 신설했고요. 확진 산모가 분만할 경우 추가적으로 건강보험 수가를 지급합니다. 이것은 2월 25일에 소급 적용되고요. 4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됩니다." 정부는 임신부뿐 아니라 소아·투석 등 특수 환자 의료체계도 계속 보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서울대병원은 일반병동에서도 확진자 진료가 이뤄지고 있고, 감염·호흡기내과뿐 아니라 신경외과와 안과 등 다양한 의료진의 진료가 필요한 확진자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박향 / 중수본 방역총괄반장 "호흡기내과를 중심으로 케어할 수 없는, 또 다른 과 선생님들이 함께 참여해야 하는, 공동으로 의료진이 임해줘야 하는 상황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대책들 지금 하나씩 의료계에서 협조를 해주고 계십니다." 확진자와 응급환자 이송 체계 효
한국, 러 제재 FDPR 면제국 확정···공동 성명 발표
김경호 앵커 미국 정부의 러시아 제재 조치 중 해외직접 제품규칙, FDPR 적용 대상 국가에서 한국이 면제됐습니다. 이번 면제 조치로 우리 정부가 자체적으로 러시아에 대한 수출 통제를 판단할 수 있게 됐으며, 러시아에 대한 수출 타격도 일부 완화될 전망입니다. FDPR은 외국기업이 미국산 기술을 이용해 만든 제품을 러시아와 같은 제재 대상 국가에 수출하려고 할 때 미국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제도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통일부, 북 핵시설 가동 징후에 "합의정신 준수해야"
김경호 앵커 최근 북한에서 영변 원자로 등 핵 시설 가동 징후가 포착됐다는 국제원자력기구의 분석이 나온 것과 관련해 통일부는 북한이 그동안의 비핵화 합의 정신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의 핵시설 가동 등은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위반이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공동의 목표로 추진해 나가기로 한 남북 간 합의 정신에도 위배 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다만, 당국자는 IAEA 분석대로 북한에 핵 관련 활동 징후가 있는지에 대해선 정보 사항이 포함돼 있어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62주년 3·8민주의거 김부겸 국무총리 기념사 (국가보훈처장 대독)
제62주년 3·8민주의거 기념식 김부겸 국무총리 기념사 (국가보훈처장 대독) (장소: DCC대전컨벤션센터)(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경호 앵커 오늘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1천 명을 넘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관리 가능한 범위 내에서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하경 기자, 확진자 현황 먼저 전해주시죠. 임하경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0만 2천721명입니다. 확진자 규모가 증가하면서 위중증과 사망자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현재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천7명이고 사망은 186명입니다. 방역 당국은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관리 가능한 범위 내에서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중환자 병상은 59.6% 가동 중이고요. 준중환자 병상은 63.1%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현재의 의료체계가 위중증 환자 2천 명까지 감당 가능한 수준이라고 재차 강조했는데요. 병상 운영을 효율화할 경우엔 2천5백 명까지도 대응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206명의 신규 군의관이 중환자 진료에 투입됩니다. 이들은 한 달간 중환자 전담병상과 감염병 전담병원에서 코로나19 환자 진료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김경호 앵커 네, 이 밖에도 확진자 중 임신부의 분만을 담당하는 의료기관을 위한 보상 방안이 마련됐다고요. 이 소식도 전해주시죠. 임하경 기자 네, 정부가 코로나19 분만 격리관리료를 신설했습니다. 확진 산모가 분만할 경우 해당 의료기관에 300%의 가산 수가를 적용하기로 한 건데요. 오는 4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해당 수가를 적용하고, 지난 달 25일 이후 환자에 대해서도 소급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확진된 산모를 위한 병상은 250개까지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한편, 현재까지 인구 대비 백신 3차
제62주년 3·8민주의거 기념식
제62주년 3·8민주의거 기념식 (장소: DCC대전컨벤션센터)(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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