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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북 지뢰 유입 우려···대민 지원 안전 확보"
임보라 앵커최근 북한이 전선 지역에 지뢰 수만 발을 매설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우리 군은 특히, 집중호우로 '나뭇잎 지뢰'가 남쪽으로 떠내려올 수 있다면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는데요.장병 안전을 위해 무리한 대민 지원은 시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김민아 기자북한의 다양화하는 도발 양상과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한 긴급지휘관회의가 열렸습니다.회의를 주재한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북한의 도발 위협과 자연재해까지 대비해야 하는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직면해있다"며 각급 제대 지휘관들에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라고 지시했습니다.녹취 신원식 / 국방부 장관"북의 새로운 도발 중 의도적 지뢰유실이라든지, 폭우로 인해서 최근 북이 대규모로 매설한 지뢰 유실, 과거와 같이 황강댐 기습 방류 가능성, 이런 것들로부터 우리 장병과 국민이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합니다."합동참모본부는 최근 북한군이 전선 지역에서 지뢰매설, 방벽 설치 등의 작업을 수개월째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현재 DMZ 250km 기준, 지뢰매설은 수 만발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습니다.특히, 주의가 필요한 건 나뭇잎 모양과 유사해 식별이 힘든 '나뭇잎 지뢰' 입니다.합참 관계자는 나뭇잎 지뢰 안에 폭약이 40여g 정도 들어있으며, 대인지뢰와 목함지뢰 중간 정도의 폭발력을 가진다고 설명했습니다.최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 담화에서 '새로운 방식의 대응'을 예고한 만큼, 합참은 북한이 임진강·북한강 등 남북 공유하천에 지뢰를 의도적으로 살포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합참 관계자는 나뭇잎 지뢰는 비가 그치고 물이 빠진 뒤에 수면 위로 지뢰가 떠밀려와 피해가 클 수 있다며 발견 시 접촉을 피하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서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군 관계자는 지뢰 매설 중 10여 차례 폭발 사고와 함께 온열 손상 사고가
한국정책방송원
가족·지인까지 빚 독촉? 불법 추심 피해 대응법 [잘 사는 법]
가족·지인까지 빚 독촉? 불법 추심 피해 대응법 [잘 사는 법]진행: 양혜선출연: 임주혜 / 변호사Q. 불법 추심 주요 유형은?Q. 기존 무료 법률서비스 운영 방침은?Q. 주변인에게 채무사실 알린 행위, 불법인가요?Q. 제3자를 통한 대리 변제 요구 대처방법은?Q. 정책서민금융 상품 이용 방법은?Q. 무료 법률서비스 대상 기준은?Q. 피해입증자료 있어야 적용되는지?Q. 무료 법률서비스 신청 방법은?Q. 불법사금융 피해 대처 방안은?(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찰청장 후보자에 조지호 서울경찰청장···"막중한 책임감"
모지안 앵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신임 경찰청장 후보자로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의 임명을 제청했습니다.조 후보자는 엄중한 시기에 경찰청장에 지명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윤현석 기자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제24대 경찰청장 후보자로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을 임명 제청했습니다.조지호 경찰청장 후보자는 1968년 경북 청송에서 태어나 경찰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1990년 경찰에 입직했습니다.이후 강원 속초경찰서장과 서울 서초경찰서장, 경찰청 인사담당관, 공공안녕정보국장 등을 거쳐 현재 서울경찰청장으로 재직 중입니다.특히 지난 2022년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파견돼 인사 검증 업무를 맡기도 했습니다.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임명 제청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조지호 후보자가 현장 치안은 물론 기획과 인사, 정보 등 정책 총괄 기능을 갖춘 적임자라고 소개했습니다.이어 부처 간 협업과 조정 능력, 치안정책 전반에 대한 거시적 안목도 겸비했다고 밝혔습니다.녹취 이상민 / 행정안전부 장관"이러한 풍부한 경험과 조직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생명, 신체와 재산을 보호하고 공공의 안녕과 질서를 유지하는 경찰의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이 되어 조지호 서울특별시경찰청장을 경찰청장 후보자로 임명제청 하게 되었습니다."조 후보자는 경찰청장 임명 제청 동의 안건을 심의하는 국가경찰위원회 임시회의에 참석하면서 경찰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큰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이어, 엄중한 시기 경찰청장에 지명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한편 행정안전부 장관의 제청을 받은 조 후보자는 이후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뒤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경찰청장으로 최종 임명받게 됩니다.(영상취재: 김태우, 임주완 /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강은희)<b
'호우 대처' 만전···'안전 수칙' 유의해야 [뉴스의 맥]
최대환 앵커이런 가운데 정부는 집중호우 대처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데요.자세한 내용 취재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박지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예정됐던 회의 일정을 모두 연기했다고요?박지선 기자네, 그렇습니다.윤 대통령은 제7차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할 예정이었는데요.해당 회의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유관 부처 장관들과 지방자치단체장들도 참석할 계획이었습니다.하지만,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대통령실을 비롯해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모두 현장에서 호우 대처에 집중할 필요가 있어 회의를 연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앞서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도 집중호우 대처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한 바 있는데요.직접 들어보시죠.녹취 윤석열 대통령"최근처럼 예측 가능한 수준을 넘어서는 재난이 반복적으로 발생할 때는, 종래의 데이터 예측을 넘어서는 조치와 대응 역량이 필요합니다.“최대환 앵커이번 장마는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비가 집중적으로 내리면서, 호우 피해를 키우고 있는 모습인데요.장마 양상이 이렇게 달라진 이유도 궁금합니다.박지선 기자네, 이번 장마의 특징은 폭이 좁은 비구름대가 곳곳에서 발달한 건데요.현재 우리나라 남쪽에 북태평양 고기압이 발달한 상황인데,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강하게 내려오면서 비구름대 통로를 좁게 만들고 있습니다.이 좁은 통로로 많은 양의 수증기가 압축돼 짧은 시간에도 많은 양의 비가 내리는 건데요.이렇게 수증기를 머금은, 폭이 좁은 비구름대가 발달한 이유로는 기후변화가 꼽힙니다.먼저, 지구 온난화로 대기 중 수증기 함유량이 크게 늘었고요.북극 기온이 오르면서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더 강하게 남하하는 탓에 성질이 다른 북태평양 고기압과 자주 충돌하는 겁니다.최대환 앵커앞으로 비 소식이
'전공의 결원' 확정···"하반기 모집 예정대로"
모지안 앵커의대 증원에 반발해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들 대부분이, 마감 시한까지 복귀 의사를 밝히지 않았습니다.전국의 수련병원은 결원 규모를 확정해 복지부에 제출하고, 오는 22일부터 계획된 일정대로 하반기 모집 절차에 들어간다는 방침입니다.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이혜진 기자보건복지부가 각 수련병원에 제시한 전공의 사직처리 마감시한은 지난 15일.각 수련병원은 정부 방침에 따라 전공의들에게 사직이나 복귀를 결정하라고 문자와 전자우편을 통해 최후 통첩했습니다.하지만 전공의 대부분은 병원으로 돌아오지 않았고, 응답조차 하지 않았습니다.마감 시한인 15일 정오 기준 전국 수련병원 211곳 전공의 출근율은 8.4%.지난 12일보다 44명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근무 중인 인원은 전체 전공의 1만 3천여 명 가운데 1천155명에 불과합니다.정부가 인정하는 전공의들의 사직서 수리 시점은 6월 4일입니다.돌아오지 않은 전공의들의 사직 처리를 완료한 수련병원은 부족한 전공의 인원을 확정해 보건복지부 장관 직속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제출해야 합니다.결원 규모를 정리해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인원을 신청하기 위해서입니다.이후 병원별 전공의 채용 규모가 결정되고 오는 22일부터 이달 말까지 하반기 전공의 모집이 진행됩니다.녹취 이한경 / 중대본 2총괄조정관 (행안부 재난본부장)"전공의도 더 나은 환경에서 수련을 받고 자긍심 있는 전문의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다섯 달째 지속되는 의료공백 상황에서 환자들의 불안과 고통이 가중되고 있습니다."정부는 그동안 전공의들의 복귀를 돕기 위해 유화책을 내놓고 출구전략도 제시해왔습니다.지난 8일 모든 전공의들에 대해 복귀 여부와 상관없이 행정처분을 철회하겠다고 밝혔고, 각종 수련특례도 제시했습니다.의료현장에 돌아올 계기까지 마련했지만 전공의들의 복귀는 요원한 가운데, 보건복지
임보라 앵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신임 경찰청장 후보자로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을 임명 제청했습니다.조 후보자는 엄중한 시기 경찰청장에 지명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윤현석 기자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제24대 경찰청장 후보자로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을 임명 제청했습니다.조지호 경찰청장 후보자는 1968년 경북 청송에서 태어나 경찰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1990년 경찰에 입직했습니다.이후 강원 속초경찰서장과 서울 서초경찰서장, 경찰청 인사담당관, 공공안녕정보국장 등을 거쳐 현재 서울경찰청장으로 재직 중입니다.특히 지난 2022년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파견돼 인사 검증 업무를 맡기도 했습니다.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임명 제청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조지호 후보자가 현장 치안은 물론 기획과 인사, 정보 등 정책 총괄 기능을 갖춘 적임자라고 소개했습니다.이어 부처 간 협업과 조정 능력, 치안정책 전반에 대한 거시적 안목도 겸비했다고 밝혔습니다.녹취 이상민 / 행정안전부 장관"이러한 풍부한 경험과 조직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생명, 신체와 재산을 보호하고 공공의 안녕과 질서를 유지하는 경찰의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이 되어 조지호 서울특별시경찰청장을 경찰청장 후보자로 임명제청 하게 되었습니다."조 후보자는 경찰청장 임명 제청 동의 안건을 심의하는 국가경찰위원회 임시회의에 참석하면서 경찰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큰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이어, 엄중한 시기 경찰청장에 지명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한편 행정안전부 장관의 제청을 받은 조 후보자는 이후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뒤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경찰청장으로 최종 임명받게 됩니다.(영상취재: 김태우, 임주완 /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강은희)
대통령실 늘봄학교 운영 상황 (7.16) [브리핑 인사이트]
박하영 앵커브리핑을 키워드로 풀어보는 시간, 브리핑 인사이트입니다.1. 대통령실 늘봄학교 운영 상황 (7.16)2. 관세청 상반기 마약밀수 단속 동향 (7.17)오늘 살펴볼 브리핑은 이렇게 2가지입니다.먼저 대통령실 브리핑부터 살펴보시죠.1. 대통령실 늘봄학교 운영 상황 (7.16)초등학생 학부모들의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해 정부가 올해 1학기부터 '늘봄학교'를 추진하고 있죠.이 늘봄학교가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현재 전국 초등학교의 절반 가까이가 운영할 정도로, 많은 학생과 학교들이 참여하고 있는데요.정부는 이 정도 추세라면 2학기에는 전국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녹취 장상윤 / 대통령실 사회수석"(늘봄학교는) 그동안 온전하게 부모의 책임이었던 아이 돌봄과 교육을 이제부터 국가가 책임지는 퍼블릭 케어 , 즉 국가 책임 돌봄 체계를 확립하고자 하는 정부의 핵심 정책입니다. 학생과 학부모의 늘봄학교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늘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학부모의 82.1%, 학생의 87.6%가 늘봄학교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퍼블릭 케어부모의 역할이었던 아이 돌봄과 교육을 이제는 국가가 책임지겠다는 '퍼블릭 케어'.그 핵심 정책이 바로 늘봄학교입니다.기존 방과 후 학교와 돌봄교실을 통합하고, 무료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요.그럼 현장에선 구체적으로 어떤 효과가 있었을까요?대부분의 학부모들이 가정에서 아이 양육과 돌봄 부담이 줄었다고 답했습니다.또, 사교육비 절감 효과도 있었는데요.무료로 진행되는 늘봄학교로 방과 후 수업과 학원을 대체할 수 있어, 사교육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응답이 많았습니다.이런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좋
바이든, 트럼프 피격 후 첫 유세 재개 [글로벌 핫이슈]
김유나 외신캐스터세계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1. 바이든, 트럼프 피격 후 첫 유세 재개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 사건 이후 사흘 만에 처음으로 공개 유세를 재개했는데요.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대선에 모든 것을 걸었다고 선언했습니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16일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해 전미유색인지위향상협회 행사에서 연설했습니다.지난 13일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 사건 이후 사흘 만에 처음으로 공개 유세를 재개한 것인데요.바이든 대통령은 경쟁자인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피격 사건의 심각성을 감안해 전날 예정됐던 텍사스주 유세를 취소한 바 있습니다.이날 유세를 펼친 네바다주는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 경쟁이 치열해 이번 대선의 승패를 좌우할 수 있는 경합주인데요.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대선에 모든 것을 걸었다고 발표하며 대선 도전 의지를 피력했습니다.녹취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제 이름은 조 바이든입니다. 전미유색인지위향상협회(NAACP)의 영원한 일원이며 모든 것을 걸었죠. 저는 다 걸었습니다."아울러 이번 총격 사건을 계기로 정치적 과열과 대립을 경계하면서도 진실을 말하는 목소리를 멈춰서는 안 된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강력한 정책 비판도 재개했습니다.녹취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우리 정치는 지나치게 과열됐습니다. 제가 대통령 임기 내내 분명히 밝혔듯이 우리는 열기를 낮추고 어떤 형태의 폭력이든 비난할 책임이 있습니다."또 "대기업을 위한 트럼프의 세금 정책과 달리 1천 명의 억만장자에게 부유세를 내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아울러 투표권 보호와 낙태권도 입법화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차별화된 자신의 약속을 내세웠습니다.2. 페루 남부서 버스 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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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북 지뢰 유입 우려···대민 지원 장병 안전 확보"
최대환 앵커가뜩이나 이런 상황에서, 최근에 북한이 많이 매설한 지뢰도 걱정인데요.우리 군은 집중호우로 이른바 '나뭇잎 지뢰'가 남쪽으로 떠내려 올 가능성이 있는 만큼 주의를 당부했습니다.한편 장병들의 안전을 위해 무리한 대민 지원은 시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김민아 기자북한의 다양화하는 도발 양상과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한 긴급지휘관회의가 열렸습니다.회의를 주재한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북한의 도발 위협과 자연재해까지 대비해야 하는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직면해있다"며 각급 제대 지휘관들에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라고 지시했습니다.녹취 신원식 / 국방부 장관"북의 새로운 도발 중 의도적 지뢰유실이라든지, 폭우로 인해서 최근 북이 대규모로 매설한 지뢰 유실, 과거와 같이 황강댐 기습 방류 가능성, 이런 것들로부터 우리 장병과 국민이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합니다."합동참모본부는 최근 북한군이 전선 지역에서 지뢰매설, 방벽 설치 등의 작업을 수 개월째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현재 DMZ 250km 기준, 지뢰매설은 수 만발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습니다.특히, 주의가 필요한 건 나뭇잎 모양과 유사해 식별이 힘든 '나뭇잎 지뢰' 입니다.합참 관계자는 나뭇잎 지뢰 안에 폭약이 40여g 정도 들어있으며, 대인지뢰와 목함지뢰 중간 정도의 폭발력을 가진다고 설명했습니다.최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 담화에서 '새로운 방식의 대응' 을 예고한 만큼, 합참은 북한이 임진강·북한강 등 남북 공유하천에 지뢰를 의도적으로 살포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합참 관계자는 나뭇잎 지뢰는 비가 그치고 물이 빠진 뒤에 수면 위로 지뢰가 떠밀려와 피해가 클 수 있다며 발견 시 접촉을 피하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서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군 관계자는 지뢰 매설 중 10여 차례 폭발 사고와 함께 온
파리올림픽 D-10···29일, 한국 '골든 데이'
최대환 앵커세계인의 스포츠축제 '2024 파리올림픽' 개막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144명의 태극전사가 4년 동안 흘린 땀의 결실을 위해 치열한 메달 경쟁에 나설 예정인데요.특히 수영과 양궁 등 효자종목이 많은 29일이 메달밭이 될 전망입니다.보도에 김찬규 기자입니다.김찬규 기자지난 8일 이번 파리올림픽 구기종목에서 유일하게 출전권을 따낸 여자핸드볼 대표팀을 시작으로 태극전사 144명이 '결전지' 파리행 비행기에 올랐습니다.한국은 역대 올림픽에서 금메달 96개를 포함해 모두 287개의 메달을 수확했는데, 이번 대회에서 통산 100번째 금메달과 300번째 메달의 주인공이 나올 것으로 기대됩니다.첫 메달은 최근 국제무대에서 눈부신 성과를 쓰고 있는 수영에서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개막식 다음 날 김우민이 주 종목인 자유형 400m에 도전합니다.인터뷰 김우민 / 수영 국가대표"시상식대에 올라가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이 많이 있고요. 거기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제가 더 잘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28일에는 '믿고 보는' 여자 양궁 단체전이 열립니다.여자 양궁대표팀은 10회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29일은 한국 선수들의 금맥이 터지는 '골든 데이'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오전에는 남녀 공기소총 박하준과 반효진이 '금빛 총성'에 도전하고 유도 허미미가 여자 57kg급에서 우승을 노립니다.'메달 텃밭'으로 손꼽히는 남자 양궁은 단체전 3연패에 도전합니다.인터뷰 김제덕 / 양궁 국가대표"(많은 분들이 도쿄올림픽 때) '당당해서 좋다. 또 자신 있어서 좋다.' 하셨는데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도 똑같이 자신 있는 모습 보여드릴 계획이고 그렇게 준비해 왔습니다. 파리올림픽에서 크게 '파이팅' 외치면서 즐거운 경기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골든데이의 대미는 수영 '황금세대' 주축,
"대통령의 편지가 도착했습니다"···정책자료집 발간
모지안 앵커'대통령의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대통령실이 이번에 발간한 정책자료집의 제목인데요.민생토론회를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는지부터 외교 현장에서 느낀 소회까지, 친근한 편지글과 130여 장의 사진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문기혁 기자입니다.문기혁 기자'민토라고 들어보셨습니까? 민생토론회를 말하는 것인데, 지금은 '민토'라고 친근하게 부릅니다.'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에게 직접 보내는 정책자료집, '대통령의 편지가 도착했습니다'의 첫 글귀입니다.이 정책자료집은 윤 대통령의 민생 정책과 행보를 편지와 사진으로 전합니다.총 18개 장으로 구성됐는데, 편지와 130여 장의 사진으로, 딱딱한 정책을 보다 부드럽게 풀어냅니다.특히, 윤 대통령이 숨겨진 뒷이야기를 직접 전해주는데, 민생토론회가 어떻게 시작됐는지도 알려줍니다.박정희 전 대통령의 수출전략회의를 벤치마킹한 것이라며, 깊숙이 잠자고 있던 자료를 찾아 먼지를 털어내며 읽었다고 소개했습니다.또, 전국 공무원들이 KTV의 민생토론회 중계를 보면서 긴장한다는 귀띔도 합니다.정책자료집은 '민토' 외에도 민생과 산업현장, 순방 등 외교현장에서 느낀 소회를 담았습니다.특히, 마지막 장에는 미래를 위한 개혁 의지를 적었는데, 윤 대통령은 위태로운 길이지만, 한걸음 한걸음 쉬지않고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그동안 볼 수 없었던 사진도 담겼습니다.윤 대통령이 관저에서 직접 아침식사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정책자료집은 오는 20일까지 각 부처와 공공기관, 공공·대학도서관에서 볼 수 있습니다.대통령실은 이번 정책자료집을 기반으로 '보이는 라디오' 형식의 콘텐츠도 제작할 예정입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다양한 방식으로 국민에게 다가가고, 윤석열정부의 정책방향을 설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영상취재: 박상훈, 김정섭 / 영상편집: 김세원)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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