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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친선 사절단 귀국('61)-선광장 건설('61)-인기 만점 거북이('61)-한일 학생 농구단('61)-미녀와 사자('6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갑호부대 훈련 수료식('70)-장병들에게 버스 기중('70)-정신박약아 특수교육('70)-사이공 시내에 초등학교 건설('70)-산악 사진전('70)-한일 고교 교환경기('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풍년이 든 농촌('63)-통나무 재주('63)-공중 낙하 시범('63)-아이스쇼('6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호남 석유화학 공장 준공·제품 생산('79)-대한조선공사가 만든 화물선('79)-새마음 종합병원 준공('79)-공주 고분 발굴('79)-자연보호 헌장비('79)-남전 강영희 화백의 동양화 초대전('79)-제3회 세계 연식 정구 선수권대회('79)(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농촌의 초가을('60)-해외시장 개척 견본시('60)-미주지역 외상회의('60)-독일의 서커스('60)-재일교포 학생 아구단과의 경기('6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1회 주산 기능 자격고시('62)-흑인 가수 4중창('62)-오토바이 선수권 쟁탈전 경기('62)-미국 소타기 대회('62)-가축 애호 운동('6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모범 운전자 표창식('70)-월남 아가씨들의 방한('70)-자동 건강측정기 도입('70)-제1회 전국 대학 문화예술축전('70)-경남모직 모직물 의상 발표회('70)-포르투갈 밴피카 축구팀 초청경기('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추석맞이('81)-싸우는 작은 매, F-16('81)-제8회 양잠대회('81)-마르크 샤갈 판화전('81)-제1회 도예 공모전('81)-가을천 경로잔치('8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민족문화센터 건립 공사('67)-제1회 2급 기능사 실기 검정시험('67)-전투경찰 발대식('67)-연세대 한국어 교육단원들 미국으로 출국('67)-유니버시아드대회 개회식('67)(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좋은 상품과 나쁜 상품('70)-한강맨션아파트 준공식('70)-문화공보부 장관 주한 외국인 초청, 민족문화 소개('70)-한국 킥복싱 챔피언 쟁탈전('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코리아둘레길' 완전 개통···걸으며 여행하는 대한민국
김용민 앵커동해와 남해, 서해를 거쳐 DMZ까지, 대한민국 가장자리를 연결하는 걷기 여행길이 완성됐습니다.김현지 앵커4천500km에 달하는 '코리아둘레길'을 따라 여행할 수 있는데요.둘레길이 끝나는 통일전망대에서 개통식이 열렸습니다.김찬규 기자입니다.김찬규 기자구불구불한 해안선을 자랑하는 서해안과 다도해가 매력적인 남해안, 넓고 푸른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동해까지.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대한민국을 걸어서 여행할 수 있는 '코리아둘레길'은 지난 2009년부터 조성됐습니다.2016년 동해 해파랑길과 2020년 남해 남파랑길, 2022년 서해 서해랑길에 이어 마지막 구간인 'DMZ 평화의 길'이 개통하면서 4천500km에 달하는 코리아둘레길이 완성됐습니다.개통 첫날, 한국에 사는 외국인으로 구성된 '글로벌 원정대'와 둘레길을 관리하는 '코리아둘레길 지킴이' 등이 길을 따라 걸었습니다.선선한 가을 날씨에 길을 따라 펼쳐진 풍경을 보며 걷는 사람들의 얼굴에 웃음이 번집니다.기나긴 걷기 여행은 국민이 접근할 수 있는 북쪽 끝 통일전망대에서 마무리됩니다.둘레길 종점에서 코리아둘레길 개통식이 열렸습니다.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은 개통식에서 "코리아둘레길을 다른 나라의 유명 걷기길과 경쟁해도 손색 없는 세계적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문체부는 앞으로 코리아둘레길과 인근 관광 콘텐츠를 연계한 지역 대표 관광 자원을 육성하기로 했습니다.이를 통해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 국내 여행 수요를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아울러 다음 달 13일까지 '저탄소 여행주간'을 개최합니다.저탄소 여행주간에는 코리아둘레길 국토 종주 도전과 추천코스 인증 캠페인, 자전거 여행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립니다.(영상편집: 정수빈 / 영상그래픽: 김지영)KTV 김찬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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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뉴스 (13회)
우리가 애타게 가을을 기다리는 이유 [일상공감 365]
추석 연휴가 지났어도 더위는 꺾이지 않고나무들은 어느새 가을옷을 입었습니다.탐스럽게 여무는 열매들그 열매가 보내는 가을 신호우리가 가을날을 애타게 기다리는 이유값진 결실을 볼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 대통령 "남부 수해 복구에 정부·지자체 최선 다해달라"
모지안 앵커지난 19일부터 사흘간 남부지방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은, 수해 복구에 정부와 지자체가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습니다.김경호 기자입니다.김경호 기자태풍이 약화한 열대저압부가 남해안을 통과하면서 남부지방에 비 피해가 집중됐습니다.지난 19일부터 사흘간 경남 지역 곳곳에는 시간당 1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이로 인해 부산과 경남, 경북 등 전국 7개 시도에서 주민 2천1백여 명이 대피했습니다.주택 침수 170건과 도로 침수 107건, 토사 유출 21건 등 시설 피해도 잇따랐습니다.앞서 정부는 지난 20일 중대본 1단계를 발령하고 호우 위기경보를 경계로 상향했습니다.정부와 각 지자체는 곧바로 산사태와 붕괴 우려 지역 주민을 대피시키는 등 호우 피해 예방에 가용 자원을 모두 동원했습니다.윤석열 대통령은 "남부 지방 호우 피해 복구에 정부와 지자체가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지시했습니다.정혜전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지자체들은 침수된 주택 등 주요 시설을 복구하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군은 소강 생태를 보인 22일 저녁부터 주요 도로와 시설물 긴급 복구에 돌입했습니다.정부는 수해 복구 이후 지자체의 현장 조사를 토대로 피해 주민에 대한 보상에 나설 방침입니다.(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민혜정)KTV 김경호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부 "응급의료상황, 추석 전과 유사···면밀 점검"
모지안 앵커정부가 추석 연휴 이후 응급의료 상황에 있어 연휴 전과 유사한 것으로 평가하며 계속해서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보건복지부는 모든 응급의료기관별로 '전담책임관'을 지정해 일대일 기관집중관리를 시행하고, 인력 채용 재정 지원과 건보 수가 지원 등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이어 국민을 향해 증상이 경미할 경우 우선 동네 병ㆍ의원을 찾고, 큰 병이라 생각되면 119에 신고하는 등 응급실 이용수칙을 계속해서 지켜달라고 강조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부·지자체, 오둥이 가정에 1억7천만 원 지원
최대환 앵커아들 셋에 딸 둘, 무려 다섯 쌍둥이가 태어났습니다.국내 세 번째이자 자연 임신으로는 이번이 첫 사례인데요.오둥이를 출산한 이 부부는,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1억7천만 원 이상의 지원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조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현장음"나와요.""네"조태영 기자(장소: 지난 20일, 서울 성모병원)의료진이 인큐베이터를 조심스럽게 옮깁니다.지난 20일 오전 남자 셋, 여자 둘 다섯 쌍둥이가 세상에 나왔습니다.오둥이의 부모는 30대 초반의 교사와 교육 공무원 부부입니다.산모의 체구가 작아 출산 예정일인 12월보다 앞당겨 아이를 낳았는데, 그 과정에서 병원을 옮기는 등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었습니다.현재 산모와 다섯 쌍둥이는 치료를 받으며 회복 중입니다.우리나라에서 다섯 쌍둥이가 태어난 건 1987년, 2021년에 이어 세 번째로 자연임신은 첫 사례입니다.오둥이를 출산한 부부는 출산장려금과 부모 급여 등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1억7천만 원 이상의 지원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자세히 살펴보면 이들 부부에게 동두천시 조례로 제정된 출산장려금 1천500만 원이 동두천 사랑카드로 지급됩니다.또 동두천시의 산후조리비 100만 원과 경기도에서 주는 산후조리비 250만 원도 동두천 사랑카드로 지급될 예정입니다.정부 지원인 첫 만남 이용권 1천400만 원도 지급됩니다.첫 만남 이용권은 국민행복카드로 지급되며 첫째 출산 시 200만 원이고 둘째부터 300만 원씩 지급됩니다.이 외에도 만 0세 아동 1인당 100만 원, 만 1세 아동 1인당 50만 원이 지급되는 부모 급여와 만 7세까지 1인당 월 10만 원을 받는 아동수당도 지급될 전망입니다.여기에다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금과 국가장학금 추가 지원, 학자금 대출 이자 면제 등 혜택을 포함하면 지원 액수는 더
청년·신혼부부 대상 3차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모지안 앵커오는 26일부터 전국 15개 시, 도에서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 신생아 가구를 위한 매입임대주택 3차 입주자를 모집합니다.이번 모집 규모는 총 3천 3백80여 가구로, 청년을 대상으로 1천8백여 가구, 신혼, 신생아 가구를 대상으로 1천570여 가구며, 신청자 자격 검증 등을 거쳐 이르면 올해 12월 초부터 입주할 수 있습니다.국토부는 매입임대주택의 경우 우수한 입지와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어 지난 2차 입주자 모집결과 서울의 경우 청년 유형에서 217: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면서, 최소 6년 임대 거주 후 분양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분양전환형 매입임대 주택'도 이르면 11월 중 공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체코 방문 결산···"원전동맹 구축·전방위 협력 강화"
모지안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2박 4일간의 체코 공식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9년 만에 이뤄진 우리 정상의 체코 방문을 통해, 양국 간 원전 동맹이 구축되고 무역과 투자, 인적교류 등 다방면의 협력이 강화됐다는 평가입니다.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이혜진 기자(장소: 프라하 하벨공항 도착 (현지시간 19일))지난 19일, 윤 대통령이 체코 프라하에 도착하자마자 의장대가 높은 구령으로 9년 만에 이뤄진 우리 대통령의 공식방문을 예우합니다.공식환영식에서는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 부부가 프라하성에서 윤 대통령을 맞이했습니다.공식환영식과 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이 끝나고 두 정상은 프라하성을 함께 돌아봤습니다.프라하성은 1천100년의 건축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고대 성채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입니다.성 바츨라프 왕관 전시회가 열리고 있어 원칙대로라면 외빈 접견행사가 금지됐지만, 이번 공식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기존 방침에 예외를 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윤 대통령과 파벨 대통령은 공식환영식부터 만찬까지 긴 시간을 함께 하며 정상 간 우의를 돈독히 다졌습니다.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체코 대통령과 총리뿐 아니라 상하원 의장도 만났습니다.두코바니 원전 사업이 내년 3월 최종계약까지 원활히 체결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하기 위해서입니다.이 때 만난 밀로쉬 비스트르칠 체코 상원의장은 한국 문화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인물로, 집에서 가족들과 직접 김치를 담가 먹을 정도로 한식을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전했습니다.체코 총리와 회담에서도 한국과 원전협력을 위한 체코 측의 진정성이 엿보였다는 후문입니다.확대 정상회담은 보통 부처 장관 2~3명이 참석하는데 이번엔 우리 쪽에서 장관급 인사 7명, 체코에서도 장관 6명이 배석했습니다.두코바니 원전 사업이 체코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자금을 투입하는 프로젝트
한-체코 인프라 협력 확대···고속철 유럽 수출 탄력
모지안 앵커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공식 방문을 계기로, 체코의 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양국간 협력의 길이 열렸습니다.양국은 아울러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도 함께 논의해 나가기로 했는데요.계속해서 이리나 기자입니다.이리나 기자우리나라 남한 면적의 80% 크기의 체코.비교적 작은 면적의 나라지만 유럽의 정중앙에 자리해 철도 총 연장 길이는 9,355km로 우리나라의 약 1.8배로 유럽에서 가장 촘촘한 철도망을 자랑합니다.체코 정부는 여기서 더 나아가 2050년까지 독일과 폴란드, 슬로바키아를 연결하는 고속철도 건설도 구상하고 있는 상황.이에 우리 정부는 체코의 고속철도 건설과 운영 전반에 걸친 협력 강화에 나섰습니다.국토교통부와 체코 교통부가 철도 협력 MOU 체결을 통해 고속철도 분야에 특화한 정책과 법령, 기술 기준을 교류하고, 고속철도 사업계획과 건설뿐 아니라 운영과 유지보수에 대한 기술도 긴밀히 협력하기로 한 겁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정부 간 고속철 협력 MOU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한국 기업들이 체코의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유럽 철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습니다."이로써 K-철도 수출 판로 개척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우리 기업인 현대 로템의 경우 이번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을 계기로 체코의 철도 차량 제작사와 상호 기술 협력 MOU를 체결한 데 이어 양국 정부 기관과 기업 관계자들은 철도 협력 워킹그룹 회의도 열어 한국의 GTX 사업 사례 공유에 이어 독자 기술로 개발한 LTE 기반의 철도 신호시스템도 소개했습니다.이와 함께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MOU를 통해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관련 협력도 강화하기로 합의하면서, 철도와 공항 등 교통 인프라 분야에서 공동 프로젝트 발굴도 이뤄질 예정입니다.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제1차장"양국은 우크
50년 후 세계 인구 25% 증가···한국은 30% 감소
최대환 앵커올해 81억 6천만 명인 세계 인구가 50년 뒤면 102억 명 수준으로 증가할 전망입니다.반면, 우리나라는 오히려 1천6백만 명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데요.통계청이 발표한 세계와 한국의 인구 전망, 변차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변차연 기자통계청이 2022년 장래인구추계를 반영한 세계와 한국 인구 현황 및 전망을 발표했습니다.50년 뒤 세계 인구는 올해 81억 6천만 명에서 2072년 102억 2천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반면 우리나라의 전체 인구는 5천2백만 명에서 3천6백만 명으로 가파르게 줄어듭니다.세계 인구가 25.2% 증가할 때 한국 인구는 30.8% 감소하는 겁니다.50년 후 전체 인구의 절반은 노인 인구가 될 전망입니다.세계 인구 중 고령 인구 구성비가 2024년 10.2%에서 2072년 20.3%로 증가하는 동안, 한국은 같은 기간 19.2%에서 47.7%까지 무려 28%p 넘게 늘어난다는 전망입니다.초고령 사회의 대표 주자였던 일본의 고령 인구비가 36.9%로 예상되는 것을 보면, 아주 높은 수준입니다.사회의 허리 역할을 하는 중위연령도 크게 높아집니다.중위연령은 전체 인구를 나이순으로 줄 세웠을 때 중앙에 위치하는 사람의 나이입니다.세계 인구의 중위연령이 올해 30.6세에서 72년 39.2세로 높아질 동안, 우리나라는 46.1세에서 63.4세로, 세계 중위연령보다 2배 가까이 빠르게 올라갑니다.또, 생산가능인구 중 소년 인구 비율과 노인 인구 비율을 합한 비율인 총부양비는 올해 42.5명에서 2072년 118.5명으로 3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경제 활동을 할 수 있는 인구는 줄고, 고령 인구는 늘면서 부양자들의 경제적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강혜정)KTV 변차연입니다.(
쓰레기 풍선 올들어 5천500개···"선 넘으면 군사적 조치"
김경호 앵커북한이 지난밤 사이 쓰레기 풍선을 또 날려 보냈습니다.올해 들어서만 22차례.5천5백여 개에 달하는데요.군 당국은 국민안전에 심각한 위해가 발생하거나 선을 넘었다고 판단될 경우 단호한 군사적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김현아 기자(장소: 23일, 서울 용산구)서울 도심 하늘에 북한이 날려 보낸 쓰레기 풍선이 떠다닙니다.22일 저녁부터 23일 아침까지 북한이 띄운 120여 개의 쓰레기 풍선이 확인됐습니다.합동참모본부는 이 가운데 30여 개가 경기도와 서울에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내용물은 종이류와 비닐, 플라스틱병 등 생활쓰레기로 분석 결과 안전에 위해되는 물질은 없었습니다.이처럼 북한의 쓰레기 풍선 살포가 계속되는 상황.합참은 입장문을 통해 '낙하 후 수거' 원칙을 이어가되 상황에 따라 군사적 조치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합참은 북한이 지난 5월 28일부터 23일까지 22차례에 걸쳐 총 5천 5백여 개의 쓰레기 풍선을 부양했다면서 국제적으로도 망신스럽고 치졸한 행위로 우리 국민에게 불편과 불안감을 조성해 남남갈등을 유발하려는 저급한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그러면서 쓰레기 풍선으로 인해 우리 국민안전에 심각한 위해가 발생하거나 선을 넘었다고 판단될 경우 단호한 군사적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녹취 이성준 /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여러 가지 피해나 화재 이런 것들이 발생하고 있는데 그런 것들은 그런 풍선을 띄우거나 소리를 만들거나 하는 도발 주체가 북한이기 때문에 북한에게 모든 책임이 있다는 것을 강조해 드리고요. 또, 그러한 피해가 발생할 경우에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할 수 있다..."합참은 북한의 쓰레기 풍선으로 인해 불편함과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북한의 쓰레기 풍선을 근절시키는 근본적인 대책은 '적이 얻을 수 있는 것이
김경호 앵커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공식 방문을 계기로 체코의 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우리나라와의 협력의 길이 열렸습니다.양국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도 함께 논의해 나가기로 했는데요.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이리나 기자우리나라 남한 면적의 80% 크기의 체코.비교적 작은 면적의 나라지만 유럽의 정중앙에 자리해 철도 총 연장 길이는 9,355km로 우리나라의 약 1.8배로 유럽에서 가장 촘촘한 철도망을 자랑합니다.체코 정부는 여기서 더 나아가 2050년까지 독일과 폴란드, 슬로바키아를 연결하는 고속철도 건설도 구상하고 있는 상황.이에 우리 정부는 체코의 고속철도 건설과 운영 전반에 걸친 협력 강화에 나섰습니다.국토교통부와 체코 교통부가 철도 협력 MOU 체결을 통해 고속철도 분야에 특화한 정책과 법령, 기술 기준을 교류하고, 고속철도 사업계획과 건설뿐 아니라 운영과 유지보수에 대한 기술도 긴밀히 협력하기로 한 겁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정부 간 고속철 협력 MOU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한국 기업들이 체코의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유럽 철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습니다."이로써 K-철도 수출 판로 개척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우리 기업인 현대 로템의 경우 이번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을 계기로 체코의 철도 차량 제작사와 상호 기술 협력 MOU를 체결한 데 이어 양국 정부 기관과 기업 관계자들은 철도 협력 워킹그룹 회의도 열어 한국의 GTX 사업 사례 공유에 이어 독자 기술로 개발한 LTE 기반의 철도 신호시스템도 소개했습니다.이와 함께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MOU를 통해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관련 협력도 강화하기로 합의하면서, 철도와 공항 등 교통 인프라 분야에서 공동 프로젝트 발굴도 이뤄질 예정입니다.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제1차장"양국은 우크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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