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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해저공간 개발···과일 지도 바뀐다 [S&News]
이리나 기자 #해저 공간 개발 바다 저~ 아래 커피를 마시고 책을 읽는 모습. 영화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모습이죠? 그런데 머지않아 이 모습이 현실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해양과학 기술원이 울산 앞바다에서 해저공간 건설 기술 개발에 나선 건데요. 연구진은 2026년까지 5년 동안 해저 연구공간과 거주공간은 물론 수중데이터센터와 해저공간 플랫폼 기술 개발에 들어갑니다. 또 해저공간 체류자의 건강을 위한 의료기술, 수중 에너지 공급과 수중통신 기술도 개발하고요. 이렇게 개발된 모든 기술들을 적용해 수심 30m에서 세 명이 한 달간 실제로 체류를 할 수 있는 모듈형 수중 구조물을 설치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합니다. 그러면 아시아에서 최초가 될 이 해저공간 실증 모듈 개발이 왜 울산 앞바다에서 진행될까요? 울산 앞바다는 탁도와 조위, 수온 등이 비교적 수중작업에 쉽고, 최근 20년간 해저지반 침하 이력이 없어 재해에 대한 안전성도 높다고 하네요. 또 기존에 조선 해양플랜트 기술과 관련 산업 단지가 있는 것도 큰 이점 중 하나로 꼽히죠. 이번 사업은 한국 해양과학 기술원 뿐 아니라 국내 주요 건설사와 통신사, 병원 등 20여 개 기관이 함께 참여한다고 합니다. 상상 속에서만 머물던 해저 공간. 어쩌면 먼 미래의 우리 후손들에게는 해저 도시가 그들의 터전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과일 재배 지도 아삭아삭 달콤한 사과. 가까운 마트나 시장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과일이죠. 하지만 50년 뒤에는 귀하디 귀한 일명 금 사과가 될 수도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이 기후변화 전망을 반영해 사과와 배 복숭아, 포도 등 6가지 과일의 재배지 변화를 예측해봤더니 사과의 경우 2070년대에는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만 재배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br
한국정책방송원
3월 생산자물가 1.3%↑···5년 2개월만에 '최대폭'
임보라 앵커 3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1.3%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년 2개월만에 최대폭의 상승세를 보인 것인데요, 특히, 석유 등 공산품의 오름세가 가장 컸습니다. 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민아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 유가 등 원자재가격이 상승하면서 3월 생산자물가지수도 전월대비 1.3% 올랐습니다. 3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16.46으로, 2017년 1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대비 1.3% 증가한 이래 5년 2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한 것입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공산품이 전월대비 2.3%로 가장 높은 상승 폭을 보였습니다. 특히, 석탄 및 석유제품이 전달보다 15.6%, 화학제품은 2.8% 올랐습니다. 석탄 및 석유제품은 2020년 6월 이후 1년 9개월 만에, 화학제품은 2021년 4월 이후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입니다. 세부 품목별로는 맥주가 전달보다 7.6%, 휴대용 전화기가 2.5% 올랐습니다. 농산물과 수산물 물가는 전반적으로 하락했지만 농림수산품 부문은 전월과 비교해 0.2% 올랐는데, 세부품목별로는 닭고기가 7.1%로 오름세를 견인했습니다. 서비스 품목에서는 음식점 및 숙박서비스가 0.9% 올라 지난달과 비교해 0.3% 상승했습니다. 전력, 가스 수도 및 폐기물도 전월대비 0.2% 올랐습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생산비용을 나타내는 수치로, 생산자물가지수가 상승하면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도 오를 수 있어 당분간 물가 상승 압력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KTV 김민아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
고령층 확진 7주째 증가···"4차 접종 적극 권고"
임보라 앵커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뚜렷하지만, 고령층 확진자는 7주째 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사망자 발생이 집중된 80세 이상의 4차 접종을 적극 권고했습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지난달 초 전체 확진자의 15%였던 60세 이상 환자 비중이 21%까지 확대됐습니다. 7주 연속 증가세입니다. 하루에만 2만 명에 가까운 고령층이 감염됐고, 위중증 환자의 85%, 사망의 95%가 이 연령층에 몰려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사망자의 61%가 80대 이상에 집중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시간이 지날수록 3차 접종의 위중증·사망 예방 효과는 줄어들 것으로 보고 80대 이상 4차 접종을 적극 권고했습니다. 현재 미국과 영국 등 주요 국가에서도 고령층 4차 접종을 실시하고 있고 접종 연령 확대도 검토 중인 상황입니다. 녹취 이상원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이미 4차 접종을 실시한 이스라엘의 연구결과, 4차 접종은 사망률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따라서 방역당국은 60세 이상 연령층에 대해 4차 접종을 시행하며 특히 80세 이상 연령층에 대해서는 적극 권고드립니다." 사전예약자 대상 4차 접종은 오는 25일부터 시행됩니다.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사전예약에는 60세 이상 189만 명, 13.8%가 참여했습니다. 잔여백신 당일 예약으로는 3.8%가 4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고령층 확진 비중이 커지고 있지만, 전반적인 유행은 계속해서 뚜렷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9만 867명 발생했습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846명, 사망은 147명입니다.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 여부는 유행 상황에 대한 평가와 위중증 환자 규모, 위험도,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다음 주 말쯤 발표할 계획입니다. <b
국내 첫 특별지자체 '부울경 특별연합' [경제&이슈]
임보라 앵커 오늘 첫번째 순서 ‘경제이슈’ 시간입니다. 부산, 울산, 경남을 하나의 메가시티로 발전시키는 국내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가 19일 공식 출범했습니다. 이 메가시티 출범을 통해 수도권 집중 완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하죠? 김유나 앵커 네, 그렇습니다. 부울경 특별연합은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사무처리를 시작하게 되는데요. 부울경에서 시작된 특별연합이 전국으로 확산돼 국가 균형발전의 토대가 될 수 있을지 김대호 글로벌경제연구소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출연: 김대호 / 글로벌경제연구소장) 임보라 앵커 19일 국내 최초의 특별지방자치단체 부울경 특별연합이 공식 출범했습니다. 지역 주도로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수도권으로의 집중현상을 완화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데요, 이 부울경 특별연합이 정확히 어떤건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김유나 앵커 부울경 특별연합은 정부의 초광역협력 지원전략 발표 이후 최초로 설치된 특별지자체입니다. 특별지자체는 2개 이상의 지자체가 공동으로 특정한 목적을 위해 광역적으로 사무를 처리할 필요가 있을 때 설치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부울경 특별연합 설치 배경도 궁금합니다. 임보라 앵커 부울경 특별연합은 지난 19일 공식 출범했지만 공식 업무 시작은 내년 1월 1일부터입니다. 그전까지 사무 수행에 필요한 각종 준비 과정이 기반이 돼야할 텐데요. 부울경 특별연합 설치와 관련해 지금까지의 추진 경과는 어떻게 되나요? 김유나 앵커 부울경 특별연합은 수도권 대응 발전 전략으로 부울경 메가시티를 조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특별지자체입니다. 부울경 특별연합 결성과 운영을 통해 어떤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을까요? <br
내일은 '지구의 날'···28일까지 기후변화주간
임보라 앵커 52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부가 오는 28일까지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합니다. 소등행사와 함께 탄소중립 영상 공모전 등 다양한 홍보활동도 진행되는데요.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기름 유출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부터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세계기념일인 지구의 날.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지구의 날 이후 일주일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지정해, 다양한 행사와 홍보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지구의 날 52주년을 맞아 오는 28일까지 제14회 기후변화주간이 운영됩니다. 주제는 '지구를 위한 실천, 바로 지금, 나부터!'입니다. 2050년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개인부터 탄소중립 실천에 참여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개막행사는 서울 광진문화재단 일대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행사로 진행됩니다. 탄소중립 청년 응원단 100명 임명식과 함께 투명페트병의 올바른 배출법을 안내하는 시연 행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지구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전국 각지의 건물에서 조명을 10분간 끄는 소등행사도 진행됩니다. 전국 단위 민간단체와 함께 공공기관, 전국 아파트와 기업 건물 등도 참여할 계획입니다.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홍보활동도 진행됩니다. 먼저 다음 달 6일까지 '기후행동 1.5℃' 모바일 앱에서 학교 대항전이 열립니다. 올해는 참여 대상이 고등학생까지 확대된 가운데 기후행동 실천 인증과 실천 일기 쓰기 등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오는 7월 29일까지는 탄소중립 실천 영상 공모전이 열립니다. 공모전 공식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대상에게는 상금 5백만 원과 환경부 장관상이 수여됩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환경부는 기후변화주간을 계기로 지구를 위한 실천에 동
저소득 청년에 월세 20만 원 지원···8월부터 신청
임보라 앵커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가 8월부터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을 시행합니다. 청년 한 명당 1년간 매달 최대 2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데요.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지원대상은 부모와 떨어져 따로 사는 만19세 이상 34세 이하 무주택 청년으로, 보증금 5천만 원 이하 월세 60만 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경우입니다. 월세가 60만 원을 넘더라도 보증금의 월세 환산액과 월세액의 합계액이 70만 원 이하인 경우도 지원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보증금이 5백만 원이고 월세는 65만 원인 곳에 살 경우 보증금의 월세 환산액 약 1만 원과 월세액 65만 원을 더하면 66만 원이므로 가능한 겁니다. 청년 본인뿐 아니라 부모 등 원 가구의 소득과 재산도 고려대상입니다. 청년 본인의 경우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인 월 116만 원 이하에 재산 가액은 1억700만 원 이하입니다. 이를 충족하더라도 부모 등 원 가구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로 3인 가족 기준 월 419만 원 이하, 재산 가액은 3억8천만 원 이하여야 합니다. 지원 규모는 실제 납부 하는 임대료의 범위 내에서 월 최대 20만 원씩 총 12개월 동안 지급됩니다. 방학 등으로 본가로 거주지를 이전한 경우 수급 기간이 연속하지 않더라도 지급 기간 안이라면 1년 동안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녹취 김부겸 국무총리 (지난해 8월) "주거 사다리를 통해 주거환경의 개선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저소득층 청년의 월세 지원에서부터 내 집 마련을 위한 지원정책 보완까지 단계별 청년주거복지정책을 강화하였습니다." 지원 신청을 하려는 청년은 우선 다음 달 2일부터 운영되는 모의계산 서비스를 통해 대상 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마이홈' 포털과 '복지로
젤렌스키, "EU 가입이 우선 과제" [글로벌뉴스]
김나영 앵커 글로벌뉴스입니다. 1. 젤렌스키, "EU 가입이 우선 과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유럽연합 EU 가입이 국가 보존의 우선 과제라고 밝혔습니다. AFP,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20일, 샤를 미셸 유럽연합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깜짝 방문했는데요.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셸 의장과 공동 기자회견을 하는 자리에서, EU 회원국이 되는 것이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두 시간 동안, 우리는 샤를 미셸 EU 상임의장과 중요한 문제들을 논의했습니다. 짧게 말하면, 제재와 무기, 돈 그리고 EU 가입입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면서 EU에 가입한다면 무기 없이도 러시아 침공에 맞서 영토를 수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셸 의장 역시 우크라이나의 승리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샤를 미셸 /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우리는 EU 회원국, 그리고 파트너들과 함께 이 전쟁에서 싸우고 승리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수단을 제공할 것입니다." 2. 푸틴, "서방 제재는 불법"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서방의 대러 제재를 불법이라고 규정했습니다. 그러면서 세계무역기구 WTO에서 러시아가 어떤 입장을 취할지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정부 회의에서, 서방 국가들이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러시아산 철강과 금속 등에 대한 수입을 규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같은 조치는 WTO 규정에 위배된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녹취 블라디미르 푸틴 / 러시아
코레일·SR 10인 이상 단체·입석승차권 판매 재개
임보라 앵커 코레일과 SR이 그동안 중단됐던 일부 승차권 상품 판매를 재개합니다. 오늘부터 10인 이상 단체여행 상품과 자유석 승차권 판매를 시작하는데요. 김경호 기자가 생활과 밀접한 유용한 소식들 정리했습니다. 1. 10인 이상 단체·입석 철도 승차권 판매 재개 지난 주말 하루 평균 철도 이용객은 35만8천여 명.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25% 늘었습니다.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봄나들이철을 맞이해 철도 이용객이 늘고 있는데요. 코레일과 SR이 그동안 중단했던 일부 철도 상품 판매를 재개합니다. 먼저, 10인 이상 단체 승차권 판매를 정상화하고, 입석 승차권 판매도 다시 시작합니다. 반면, 그동안 의료봉사자에게 지원하던 무료 승차권 혜택은 종료됩니다." 2. 화재안전성능보강 총 공사비 2/3 지원 가연성 외장재 때문에 화재에 취약했던 서울의 한 어린이집.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 덕분에 화재에 강한 건물로 탈바꿈했습니다. "이 어린이집은 내화성이 강한 재질로 외벽을 바꾼 덕분에 화재 진압 골든타임을 2분 더 확보할 수 있었는데요. 이처럼 화재 우려가 큰 곳에 국토교통부가 올해 말까지 화재 안전 성능 보강 비용을 지원합니다. 의료 시설 같은 피난약자 이용시설과 학원 등 다중이용업소가 지원 대상입니다. 이들 시설에 외벽 보강과 스프링클러 설치를 지원하며, 정부와 지자체가 전체 공사비의 2/3를 지원합니다. 취약 시설인데도 보강을 하지 않으면 징역과 벌금형에 처할 수 있습니다." 3. 창덕궁 달빛기행 희정당 내부 공개 은은한 달빛 아래 고즈넉한 멋을 자랑하는 창덕궁. 어둠 속에서 청사초롱을 들고 궁궐 안을 거닐 때면 과거 조선 시대로 돌아간 것처럼 정감이 배가 됩니다. "고궁의 야경을 즐기는 '
학교 일상회복 추진···"5월부터 정상등교"
김경호 앵커 다음 달 1일부터 모든 학교의 정상등교가 이뤄집니다. 학교도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는 것인데요, 맞춤형 교육결손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대면 교육활동도 확대됩니다. 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민아 기자 최근 일주일 동안 유치원과 초중고교, 특수학교의 학생 확진자는 9만여 명으로 오미크론 확산세가 정점을 찍었던 3월 셋째 주 37만여 명에 비해 4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었습니다. 등교수업을 받는 학생 비율도 18일 기준 95.5%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교육부가 오늘(20일) '오미크론 이후 학교 일상회복 추진방안' 을 발표했습니다. 오는 30일까지 준비 기간을 거쳐 다음 달 1일부터 전국의 모든 유치원, 초중고, 특수학교는 정상등교를 시행합니다. 정상등교와 함께 다음 달 1일부터 22일까지는 이행단계로 정해 학생과 교직원이 신속항원검사도구로 실시하던 선제검사도 주 1회에서 교육청별로 자율에 맡깁니다. 또한 접촉자 자체조사를 1회로 줄이고, 급식실 지정좌석제와 체육관 수업, 양치실 관리도 학교가 결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온전한 일상회복을 위해 이 기간부터 수학여행과 체험학습 등 숙박형 프로그램도 교육청과 학교가 자율적으로 시행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행단계에서는 코로나 확진자 7일 등교중지와 자가진단 앱 사용이 그대로 유지됩니다. 확진자 감소세가 계속되면 5월 하순부터 안착단계로 등교기준과 접촉자 자체 조사 등을 방역당국과 협의해 결정하고, 확진 학생도 1학기 기말고사부터 응시할 수 있습니다. 녹취 유은혜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안착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확진자의 의무적인 격리가 권고로 바뀔 경우를 대비하는 것입니다. 교육부는 방역당국이 확진자 격리를 권고로 바꾸면 1학기 기말고사부터 확진학생들이 응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b
커피는 머그잔에! 식품접객업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금지 [클릭K+]
임소형 기자 안녕하세요. 클릭K 플러스입니다. 앞으로 카페 안에서 커피를 마시려면 반드시 다회용 컵을 이용해야 합니다. 지난 1일부터 식당, 카페 등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이 금지됐기 때문인데요. PC방과 편의점도 규제 대상에 포함되면서 혼란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는데요. 일회용품 사용이 금지된 곳은 어디고 어떤 규제를 받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금지 조치는 생활쓰레기 저감을 목적으로 지난 2018년 처음 시행됐는데요. 이후 2020년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면서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한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일회용품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다시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하기로 한 건데요. 실제로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한 2020년에만 전년보다 플라스틱 폐기물은 19%, 비닐류는 9% 증가했습니다. 앞으로 식당, 카페 등 식품접객업 매장 내에서는 일회용품이 아닌 다회용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사용이 금지된 일회용품은 18개 품목인데요. 일회용 컵 뿐만 아니라 포크나 수저, 나이프 등 일회용 식기, 나무젓가락도 쓰면 안 됩니다. 다만 케첩이나 머스터드와 같이 포장된 상태로 생산된 제품은 그대로 제공할 수 있는데요. 표면을 옻칠 등으로 가공해 계속 사용할 수 있는 나무젓가락도 이용 가능합니다. 또한 김밥, 샌드위치, 샐러드 등을 사전에 일회용 용기로 포장해 판매할 경우 매장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편의점이나 PC방은 어떨까요? 휴게음식점이나 일반음식점 허가를 받았다면 이곳 모두 규제 적용 대상인데요. 이에 치킨, 조각 피자, 핫도그 등 매장에서 조리한 음식은 일회용품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다만 컵라면과 같이 식품접객업 영업 허가 없이도
생방송 대한민국 2부 (1080회)
인수위 "당선인 관저, 외교장관 공관 검토"
김경호 앵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관저로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외교장관 공관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취임 후 당분간은 현재 서초동 자택에서 출퇴근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청사로 이전하고, 청와대를 국민에게 돌려주겠다고 선언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녹취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청와대는 임기 시작인 5월 10일에 개방하여 국민들께 돌려드리겠습니다. 본관, 영빈관을 비롯하여 최고의 정원이라 불리는 녹지원과 상춘재를 모두 국민들의 품으로 돌려드리겠습니다." 이에 따라 윤 당선인이 머물 관저가 어디일지 관심인 가운데,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외교부 장관 공관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기존에 검토하던 한남동 육군참모총장 공관 대신 외교장관 공관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호, 의전을 비롯해 리모델링 기간과 비용 등이 문제가 됐는데, 외교장관 공관은 지난해 리모델링했습니다. 녹취 최지현 /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수석부대변인 "경호나 의전, 리모델링 기간, 비용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육참총장 공관이 불합리한 점이 많은 것으로 확인이 돼서 대안으로 외교장관 공관을 검토를 시작했고 다른 대안들도 검토 중에 있습니다." 인수위는 다만, 취임에 맞춰 바로 이용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외교장관 공관으로 결정될 경우, 외교장관이 현재 공관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바로 입주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인수위는 윤 당선인이 일정 기간 서울 서초동 자택에서 용산 집무실로 출퇴근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출퇴근 과정에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원칙은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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