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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원전 유럽시장 첫 진출 [외신에 비친 한국]
김유나 외신캐스터외신에 비친 한국, 첫 번째 소식입니다.1. K-원전 유럽시장 첫 진출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 대국인 프랑스를 꺾고 24조 원 규모의 체코 신규 원전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K-원전이 우리의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유럽 시장 진출에 첫발을 내디딘 것인데요.이 소식, 주요 외신도 관심 있게 보도했습니다.로이터통신은 체코 정부가 원전 2기 건설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수력원자력을 선정했다는 소식을 자세하게 보도했는데요.로이터통신은 한수원이 2009년 아랍에미리트 수주를 포함해 이전 실적을 토대로 가격 경쟁력을 갖췄고, 또 공사 기한 준수 능력도 강조했기 때문에 체코 원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평가했습니다.아울러 윤석열 대통령은 2030년까지 원전 10기 수출을 목표로 세우고 한국의 원자력 산업을 진흥하겠다는 공약을 내건 바 있다고 소개했는데요.그러면서 이번 체코 원전 수주가 한국의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한국의 원전 수출 재개를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2. 새로운 형태의 다양한 가족다음 소식입니다.최근 우리나라에서는 가족에 대한 형태와 정의가 변화하고 있습니다.1인 가족, 비혼 동거가족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등장하면서, 혈연으로 연결되어야만 가족이라는 전통적인 개념에서 벗어나고 있는데요.주요 외신도 비혼주의 여성들의 동거 사례를 소개하며 우리나라에서 변화하고 있는 가족의 정의에 대해 주목했습니다.뉴욕타임스는 최근 혼인율이 하락하고 있는 한국에서 가족의 개념을 재정의하는 독신 여성 두 명을 소개했습니다.먼저 뉴욕타임스는 한국 사회가 전통적인 가족 개념을 토대로 구성되어 있으나, 많은 사람들이 최근 결혼을 기피하면서 가족 중심 지원 체계가 급속히 해체되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도움이 필요할 때 의지할 사람이 있는지를 묻는 OECD의 사회적 지원
한국정책방송원
체코 원전 수주, 유럽 진출 발판···추가 수출 기대
임보라 앵커24조 원 규모의 체코 원전 수주 소식에 국내 주요 경제단체들을 비롯해 원전 업계들이 일제히 환영의 입장을 내놨습니다.앞으로 유럽 등 신규 원전건설을 추진하는 국가에서의 수주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데요.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이리나 기자체코의 두코바니 지역에 들어설 100㎿급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국수력원자력.최대 원전 4기를 건설하는 이번 사업에서 한수원은 우선 2기 건설을 확보한 건데, 예상 사업비는 24조 원에 달합니다.이번 수주 성공은 단순히 신규 원전 건설에 끝나지 않고, 앞으로 15년 이상 발전 설비 운영과 연료 공급까지 맡게 되고, 고용창출의 효과도 기대되는 상황.여기에 더해 체코 신규 원전 프로젝트로 국내 수많은 원전 중소기업에 낙수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녹취 김용희 / 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교수"우리가 지난 5년 동안 한국의 원자력이 굉장히 힘든 시기를 지나왔고, 이제 다시 어려운 시기를 떨치고 뭔가 부흥의 시기를 기대하는 상황입니다."또 체코를 시작으로 유럽의 다른 국가들로의 원전 수출 경쟁에서도 한국이 우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평가입니다.정부는 현재 네덜란드로부터 추가 원전 도입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 중이라면서, 끝나는 대로 네덜란드 정부가 입찰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핀란드와 스웨덴도 신규 원전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녹취 황주호 / 한국수력원자력 사장"그 나라들도 지금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 안정된 전력을 어떻게 공급할 건가에 방점을 두고 원자력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중입니다. 저희가 참여하게 된다면 더 열심히 노력을 해야 되겠죠."또 향후 발주가 예상되는 폴란드와 터키, 슬로베니아 등 다른 해외 원전 시장
제방 붕괴에 단전까지···복구 작업 박차
임보라 앵커전국적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에선 호우 피해 복구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김현지 기자가 현장에 가봤습니다.김현지 기자(장소: 충남 금산군 복수면)포크레인이 흙을 고르고, 톤백을 쌓아 올립니다.열흘 전 이곳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제방 250m가 무너졌습니다.이곳에 세워져 있던 전봇대도 쓰러지면서 인근 전기 공급이 끊기기도 했습니다.인터뷰 김인곤"여기를 밤에 찾아오는데 길이 무너져서 올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저 건너편 길에서 쳐다보고만 있었습니다. 직원들도 놀라서요. 잠도 못 자고. 여기는 바가지로 붓는 듯한 비가 왔다고 합니다."현장에선 임시 제방을 쌓는 응급 복구 작업이 한창입니다.김현지 기자 KTVkhj@korea.kr"저 건너편을 보면 당시 비가 얼마나 많이 내렸는질 짐작할 수 있는데요. 이 제방이 무너지는 피해가 발생하자마자 곧바로 복구 작업이 이뤄졌습니다."현재 250m 중 150m는 복구가 완료된 상태고 나머지 100m는 막바지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지난 18일 침수 피해를 입은 당진전통시장도 원래 모습을 빠르게 되찾아가고 있습니다.18일 오후 물이 빠진 후 소방서와 시 직원들, 자원봉사자들이 복구에 힘을 모았고, 19일 오전부터 시 직원들 100여 명 등이 투입됐습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아직 장마가 끝나지 않은 만큼 관계기관에 각별한 대응을 주문했습니다.녹취 이상민 / 행정안전부 장관 (지난 18일)"아직도 장마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중앙부처와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서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시고 재난 대응에 임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대피장소에 있는 주민들을 위해선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시설과 식사제공 등의 구호지원에 만전을 기해달
여름철 호우나 태풍 시 국민행동수칙 - 행정안전부
여름철 호우나 태풍 시 국민행동수칙 - 행정안전부(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쏟아붓는 '괴물 호우' 원인은?
임보라 앵커아직 장마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이미 평년 장마의 누적 강수량을 넘어섰습니다.차량 침수로 인해 200억 대가 넘는 손해가 발생하고 문화유적에도 손상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데요.이어지고 있는 장마 소식과 대처 요령까지 이용재 경민대 소방안전학과 교수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출연: 이용재 / 경민대 소방안전학과 교수)임보라 앵커올여름 아직 장마가 끝나지 않은 상황인데도 이미 평년 장마 기간 강수량을 훌쩍 넘어섰습니다.그야말로 쏟아붓고 있는데요, 이런 호우의 원인이 뭔가요?임보라 앵커중부지방은 잠시 소강상태인 것으로 보이는데요.남부 곳곳에서는 계속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앞으로 주말까지 이어질 장마 소식 전해주시죠.임보라 앵커어제 판문점 부근에 엄청난 양의 장맛비가 쏟아부으며 지뢰가 떠내려올 수 있다는 우려가 더해졌다고 하는데요.북한이 전방에 지뢰 수만 발을 추가 매설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특히 주의해야 할 점이 있을까요?임보라 앵커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국가유산 피해도 잇따르고 있는데요.호우로 인한 국가유산 피해 현황은 어떻습니까?임보라 앵커장마철 집중호우로 차량 침수 피해도 늘어나고 있습니다.차량 추정 손해액은 223억 500만원 수준이라고 하는데요.이와 관련된 금융 지원도 이어지고 있죠?임보라 앵커침수 대비 지하공간 이용에 대한 행동요령, 영상으로 먼저 보시고 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임보라 앵커차량 피해를 막기 위해서 지하주차장으로 진입하다 사고를 당하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지하주차장 뿐 아니라, 지하공간을 이용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임보라 앵커지금까지 이
서해안 시대를 연다! 전북, '첨단산업·문화도시' 거점으로! [경제&이슈]
임보라 앵커정부는 발전 잠재력이 큰 전북특별자치도를 미래 첨단 산업의 허브로 성장시킬 계획인데요.자세한 내용, 차영주 아이에셋경제연구소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출연: 차영주 / 아이에셋경제연구소장)임보라 앵커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전북 정읍에서 27번째 민생토론회를 가졌는데요, 이번 민생토론회 주요 논점부터 살펴볼까요?임보라 앵커먼저 전북을 첨단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탄소산업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는데요.기술개발과 기반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하죠?임보라 앵커또한 전북에 연구개발특구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규제, 세제, 개발 특례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인데요.현재 추진 현황과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습니까?임보라 앵커첨단산업뿐 아니라 문화와 복지가 어우러지는 전북특별자치도로 육성하기 위해 '전북특별법' 개정을 지원한다고 하는데요.어떤 내용인가요?임보라 앵커문화 부문에서 특히 눈에 띄었던 사업이 유소년 스포츠 콤플렉스 건립에 관한 건데요.콤플렉스가 뭐고, 왜 건립하게 되는 건가요?임보라 앵커콤플렉스가 완성되면 차세대 국가대표들에게 안정적인 훈련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현재 추진 현황은 어떻습니까?임보라 앵커기존 곡창지대로 쓰이던 전북이니만큼 농업구조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인데요.수직농장과 스마트농업의 고도화를 추진한다고 하죠?임보라 앵커또한 새만금이 농생명산업의 거점이 되도록 새만금 마스터플랜을 수립해나갈 예정인데요.새만금이 농생명용지로 활용되면 어떤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을까요?임보라 앵커지금까지 차영주 아이에셋경제연구소장과 함께했습니다.오늘말씀 고맙습니다.<b
생방송 대한민국 2부 (1622회)
북 오물풍선 도발···군, 확성기 방송 맞대응
임보라 앵커북한이 어제(18일) 오후 8번째 오물풍선을 살포했습니다.우리 군은 이에 39일 만에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며 맞대응하며, 즉각 중단할 것으로 촉구했습니다.신국진 기자의 보도입니다.신국진 기자어제(18일) 오후 5시 40분쯤 북한은 경기 북부 지역으로 오물풍선을 살포했습니다.올 들어 8번째 살포로 지난달 26일 이후 22일만입니다.우리 군은 오늘(19일) 오전 9시 기준 북한이 띄운 오물풍선 개수를 200여 개로 확인했고, 이 중 40여 개가 경기 북부 지역에 낙하 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합동참모본부는 곧바로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살포에 맞대응 격으로 확성기 방송을 다시 가동했다고 밝혔습니다.확성기 방송은 북한이 오물 풍선 도발을 시작한 어제 오후부터 시작돼 오늘 새벽까지 10시간가량 진행됐습니다.대북 방송이 재개된 건 지난달 9일 이후 39일 만입니다.또한, 합참은 오늘(19일) 오후 4시부터 어제와 유사한 규모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이어간다고 밝혔습니다.합참은 입장문을 통해 "집중호우로 인해 우리와 북한 모두 심대한 피해가 발생한 상황에서 북한이 저급하고 치졸한 행위를 반복하고 있다"며 "북한은 쓰레기를 살포할 여력이 있다면 경제난과 식량난으로 도탄에 빠져있는 북한 주민들을 먼저 살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또한, "경고를 무시하고 또다시 이러한 행태를 반복한다면 우리 군은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할 것"이라며 즉각 중단을 촉구했습니다.한편, 합동참모본부는 북한 오물 풍선이 서풍을 타고 이동 중으로 경기 북부와 강원 지역에 추가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군은 수거 즉시 오염물질이 있는지 합동 분석을 벌인다는 계획으로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을 피하고 즉시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습니다.(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손윤지)KTV 신국진입니다.
보건복지부 출생통보 및 보호출산제 시행 (7.18) [브리핑 인사이트]
박하영 앵커브리핑을 키워드로 풀어보는 시간, 브리핑 인사이트입니다.1. 보건복지부 출생통보 및 보호출산제 시행 (7.18)2. 산업통상자원부 체코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7.18)오늘은 이렇게 2가지 브리핑 살펴보겠습니다.먼저, 보건복지부 브리핑입니다.1. 보건복지부 출생통보 및 보호출산제 시행 (7.18)지난해 6월, 수원에서 발생한 영아 유기 사건.출생 신고를 하지 않아 이 아이들은 방치될 수밖에 없었는데요.이렇게 출생신고가 누락된 일명 '유령 영아' 문제를 막기 위해 정부가 새로운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녹취 조규홍 / 보건복지부 장관"지금까지는 아동의 출생등록이 보호자의 자발적인 출생신고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었기에 보호자가 출생신고를 하지 않으면 아동의 소재와 신원을 파악하기 어려웠습니다. 7월 19일부터 출생통보제가 시행되면 병·의원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동을 파악하고 보호할 수 있게 됩니다."# 출생통보제출산 기록은 있지만, 부모가 신청하지 않으면 출생신고가 누락되는 기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출생통보제'를 도입하는데요.앞으로는 부모가 출생신고를 하지 않더라도 병원이 직접 신고하게 됩니다.병원에서 아이를 낳게 되면, 아동의 출생정보가 자동으로 지자체에 통보됩니다.그 이후 한 달 내에 출생신고가 되지 않으면 부모에게 신고 의무를 알리고, 그럼에도 하지 않으면 지자체가 직권으로 출생등록을 하게 됩니다.하지만, 이렇게 되면 출산 사실을 밝히기 꺼리는 일부 위기임산부가 병원 밖에서 위험하게 출산하거나 유기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는데요.이에 정부는 이런 경우에 한해서 가명으로 출산할 수 있는 '보호출산제'도 도입합니다.위기임산부는 신분을 밝히지 않고 출산할 수 있고, 보호출산제로 태어난 아동은 이후에 생모에 대한 정보 공개를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br
남부 곳곳 장맛비···주말 중부에 많은 비
임보라 앵커어제 수도권과 중부에 극한 호우를 퍼부은 비구름이 오늘은 남부지방으로 내려갔습니다.주말부터는 장마전선이 다시 중부지방으로 북상해 많은 비가 쏟아진다는 예보인데요.최다희 기자입니다.최다희 기자어제 수도권과 중부지방에 기록적인 폭우를 쏟았던 비구름이 남하하면서 남부지방에는 장맛비가, 중부지방에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는 전남과 경남, 제주에 비를 뿌렸습니다.제주에서는 시간당 30mm, 신안 홍도에는 시간당 39mm의 비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남해안에서는 오후 한때 다시 집중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으며 오늘 남해안에는 최고 4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하지만 광주와 전남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해제된 상태입니다.오후 2시 기준 전국에 발효 중이던 호우 특보가 모두 해제됨에 따라 위기경보 수준이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됐고, 중대본 비상단계도 모두 해제됐습니다.한편, 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지역에서는 무더위가 나타났습니다.서울의 기온은 31도까지 올랐고 강릉 34도, 대전 28도, 광주도 최고 29도를 기록했습니다.영동과 영남 지역에는 폭염주의보도 일부 내려졌습니다.한편, 이번 주말에는 전국 곳곳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녹취 김영준 / 기상청 예보분석관 (지난 18일)"정체전선은 일시적으로 남하하여 19일 오전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를 내리겠고, 이후 20일 다시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150mm 폭우가 쏟아지겠고, 강원과 전북에도 100mm가 넘는 세찬 비가 예상됩니다.주말 한때는 중부지방에 시간당 최고 50mm의 폭우가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계속된 비로 지반이 많이 약해져 있는 만큼 추가 피해가 없도록 미리 시설물 관리를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해외 기술유출 범죄 단속 강화 상반기 적발 건수 전년 대비 50% 증가
임보라 기자최근 3천4백억 원 이상의 가치를 가진 삼성디스플레이 기술을 중국에 유출한 전직 연구원이, 법정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는데요.해외 기술유출 범죄가 꾸준히 늘면서 경찰이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경찰청은 적극적인 단속으로 올해 상반기 해외 기술 유출 검거 건수가 작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전체 사건을 죄종별로 보면, 부정경쟁방지법 사건이 가장 많았고, 해외 유출된 기술별로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순으로 많았는데요.유출 주체는 내부인인 경우가, 피해기업은 중소기업인 경우가 80% 이상이었습니다.경찰청은 기술유출 피해를 입었거나 의심사례를 목격했다면 '113' 또는 경찰청 누리집 '온라인 113 신고센터'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반기 전공의 8천 명 모집···다음 주부터 시작
모지안 앵커다섯 달째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의 절반 이상이 사직 처리됐습니다.결원이 확정된 각 수련병원은 다음 주부터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시작하는데요.정부는 하반기 모집에 지원하는 전공의에게 수련 특례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복귀를 독려한다는 방침입니다.이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이혜진 기자전국 수련병원 전공의 1만3천여 명 가운데 근무 중인 인원은 전체의 8.5%인 1천100여 명. (18일 오전 11시 기준)수련병원 110곳은 미복귀 전공의 7천600여 명(약 8천 명)을 사직 처리했습니다.전체 전공의의 56.5%, 절반이 넘는 숫자입니다.수도권 대형병원 5곳은 소속 전공의 대부분인 92%가 최종 사직한 상황입니다.병원 40여 곳은 정부가 제시한 마지막 시한까지 사직처리 결과를 제출하지 않았습니다.녹취 김국일 / 중수본 총괄반장 "이번에 제출을 안 한 곳에 대해서는 전공의 정원 축소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고 일단 내년도 전공의 정원은 기본적으로 5대5로 갈 예정이기 때문에 그 틀 내에서 조정은 있을 수 있습니다."수련환경평가위원회를 통해 결원 규모를 확인한 정부는 예정대로 오는 22일부터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녹취 조규홍 / 중대본 1차장 (복지부 장관) "유감스럽게도 대다수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으로 복귀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7월 22일부터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일정을 차질없이 진행할 예정입니다."전공의 모집은 이달 말까지 이뤄지고, 다음 달부터는 병원별 시험 절차가 진행됩니다.모든 절차가 완료되면 9월부터 하반기 수련이 시작됩니다.정부는 하반기 모집에 지원하는 전공의에게 수련 특례를 적용하는 방안으로 복귀를 독려하고 있습니다.지방 수련병원 소속 전공의라면 서울 대형병원에 지원해 복귀할 수 있도록 지역별 지원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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