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도 잡고 성장도 잡으려면? [S&News]

김용민 기자 #정책 조합 물가가 막 오릅니다.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중앙 은행은 금리를 높이죠. 시중 통화량을 흡수해 돈의 가치 하락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같은 기간 시중에 돈이 풀립니다. 경제 둔화를 막기 위해 재정이 시장에 투입되는 건데요. 바로 이 지점에서 궁금증이 생깁니다. 물가를 잡는다며 중앙은행은 금리를 올리는데, 정부는 재정을 투입한다? 왜? 이게 바로 policy mix, 정책 조합입니다. 재정 정책과 통화 정책의 가장 적절한 균형점을 찾는 것. 오일쇼크 등으로 물가 불안에 시달렸던 80년대 미국의 상황이 요즘과 비슷합니다. 인플레이션 파이터로 불렸던 미 연준의장 폴 볼커, 그는 기준금리를 20%까지 올렸습니다. 반면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은 재정 지출을 유지했고, 감세정책을 펼쳤죠. 16일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이창용 한은 총재를 만나 정말 좋은 정책 조합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은 미국에 비해 쓸 수 있는 카드가 제한적인데요. 게다가 이미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 빅스텝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물가 상승 압력이 큰데, 성장 둔화 가능성도 높은 상황, 재정과 통화 최적의 조합을 기대해 봅니다. #식량안보 한 번 상상해 볼까요? 반도체나 자동차가 없어도, 인간은 살 수 있습니다. 자동차 기름이든 먹는 기름이든 없어도 죽지 않습니다. 하지만 빵이나 밥이 없다면? 책 총, 균, 쇠에서 저자는 인간 사회의 발달수준의 차이를 식량 생산 능력의 차이라고 기술합니다. 밀이든 쌀이든 생산력이 늘면서 인구가 늘고, 이후 문명화 과정에 돌입한다는 거죠. 그런데 최근 가장 근본적인 이 식량이 무기화되고 있습니다. 인도가 지난 13일 갑자기 밀 수출을 금지한건데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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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청와대 영빈관·춘추관 내부 개방

송나영 앵커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청와대 영빈관 춘추관 내부가 추가 개방됩니다. 오늘부터 관람객들은 국빈을 위한 만찬 등 공식행사가 진행되던 영빈관과 청와대 기자회견장이던 춘추관 내부를 자유롭게 거닐 수 있습니다. 5월 10일부터 전면 개방된 청와대는 어제 오전 11시까지 500만여 명이 관람을 신청하고, 37만 7천여 명이 직접 방문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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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환자 1만 명 밑으로···위중증 225명

송나영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 수가 118일 만에 1만 명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9천97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225명, 사망은 22명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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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도 잡고 성장도 잡으려면? [S&News]

김용민 기자 #정책 조합 물가가 막 오릅니다.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중앙 은행은 금리를 높이죠. 시중 통화량을 흡수해 돈의 가치 하락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같은 기간 시중에 돈이 풀립니다. 경제 둔화를 막기 위해 재정이 시장에 투입되는 건데요. 바로 이 지점에서 궁금증이 생깁니다. 물가를 잡는다며 중앙은행은 금리를 올리는데, 정부는 재정을 투입한다? 왜? 이게 바로 policy mix, 정책 조합입니다. 재정 정책과 통화 정책의 가장 적절한 균형점을 찾는 것. 오일쇼크 등으로 물가 불안에 시달렸던 80년대 미국의 상황이 요즘과 비슷합니다. 인플레이션 파이터로 불렸던 미 연준의장 폴 볼커, 그는 기준금리를 20%까지 올렸습니다. 반면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은 재정 지출을 유지했고, 감세정책을 펼쳤죠. 16일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이창용 한은 총재를 만나 정말 좋은 정책 조합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은 미국에 비해 쓸 수 있는 카드가 제한적인데요. 게다가 이미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 빅스텝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물가 상승 압력이 큰데, 성장 둔화 가능성도 높은 상황, 재정과 통화 최적의 조합을 기대해 봅니다. #식량안보 한 번 상상해 볼까요? 반도체나 자동차가 없어도, 인간은 살 수 있습니다. 자동차 기름이든 먹는 기름이든 없어도 죽지 않습니다. 하지만 빵이나 밥이 없다면? 책 총, 균, 쇠에서 저자는 인간 사회의 발달수준의 차이를 식량 생산 능력의 차이라고 기술합니다. 밀이든 쌀이든 생산력이 늘면서 인구가 늘고, 이후 문명화 과정에 돌입한다는 거죠. 그런데 최근 가장 근본적인 이 식량이 무기화되고 있습니다. 인도가 지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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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영으로 행복한 국민, 품격있는 대한민국···새 정부 문화정책 추진 과제는?

최대환 앵커 지난 16일 박보균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취임식을 갖고 공정한 문화 향유 기회 보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문화공영으로 행복한 국민, 품격있는 대한민국'을 위한 새 정부 문화정책 주요 추진 과제를 살펴봅니다. 송나영 앵커 서울 스튜디오에 나와있는 서성교 건국대학교 특임교수와 이야기 나눠봅니다. (출연: 서성교 / 건국대학교 특임교수) 최대환 앵커 우선 새 정부의 문화정책 방향성부터 큰 틀에서 짚어주시죠. 송나영 앵커 지난주 취임한 박보균 문체부 장관도 공정하고 차별 없이 문화를 누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일상이 풍요로워지는 보편적 문화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어떤 과제가 선결되어야 할까요? 최대환 앵커 특히 윤 정부는 대중문화를 중심으로 한 K콘텐츠 강화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추진 과제 등 밑그림을 짚어주신다면요? 송나영 앵커 예술인을 위해서는 보다 공정하고 책임 있는 예술지원체계를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세부 내용이 발표되었죠? 최대환 앵커 국민의 문화기본권을 보장을 통한 문화복지 실현을 위한 계획도 윤곽이 나와있는데요. 어떤 계획인가요? 송나영 앵커 예술인들의 실업에 대비하기 위한 고용보험제도는 코로나 방역 위기상황에서 제도화 됐습니다만, 현재 예술이들이 임의가입 할 수 있는 산재보험 등 보완과제도 커 보이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최대환 앵커 마지막으로 청년 예술인의 처우 개선을 위한 이행 과제, 마무리 말씀으로 부탁드립니다. 최대환 앵커 지금까지 서성교 건국대학교 특임교수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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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IPEF 중국 배척 아냐"···외교부에 전담팀 설치

김용민 앵커 우리나라의 IPEF 참여로 중국과의 외교적 마찰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오는데요. 윤세라 앵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중국을 배척하거나 겨냥하는 것이 아니라며 소통을 통해 우려를 해소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유진향 기자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 IPEF 출범에 중국 정부가 불편한 마음을 감추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분열과 대항을 만드는 도모에 반대한다며 IPEF를 견제했습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이 기자 브리핑을 갖고 우리 정부의 IPEF 참여는 중국을 배척하거나 겨냥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한미동맹이 강화됐다고 해서 한중 관계를 등한시하겠다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박진 / 외교부 장관 "미국과 중국 관계가 한국에게는 제로섬게임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이 만약에 그런 우려를 한다면 그것은 한국이 중국과의 전략적 소통을 통해서 그러한 우려를 해소하고..." 외교부는 IPEF 출범을 계기로 외교부 내에 전담팀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북미국에 인태전략팀을 양자경제외교국에 IPEF팀을 각각 만들어 후속 논의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박 장관은 새 정부가 미국 주도 구상인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주최할 의향을 밝혔다는 점도 소개했습니다.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의 지도력을 회복하기 위해 시작한 다자 정상회의입니다. 녹취 박진 / 외교부 장관 "우리가 주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또 모든 나라들이 거기에 대해서 지지를 하면 우리는 얼마든지 이러한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한국이 끌고 나갈 수 있다, 이런 입장이고요." 한미일 3국 협력에 대해선 북한의 핵과 미사일 안보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 그리고 경제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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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으로 변하는 세상 [일상공감365]

세계 최초 측우기 발명을 기념하는 발명의 날 (5월 19일) 기술의 혁신과 발명으로 변하는 세상 인류의 행복을 위한 것이겠죠?(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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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통지문 수령의사 물어···8일째 무응답

김용민 앵커 북한이 코로나19 방역 협력을 위한 우리 측의 실무접촉 제안에 8일째 응답하지 않고 있습니다. 조중훈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9시 남북연락사무소 간 업무 개시 통화를 정상적으로 하며 북측에 통지문 수령 의사를 물었으나, 북측이 아무 언급 없이 통화를 종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대변인은 어느 특정 시점을 정해 놓고 하기보다는 열린 입장에서 북측의 호응을 기다릴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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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방탄 헬맷 개발···9mm 권총탄 방어

윤세라 앵커 올 하반기부터 신형 방탄헬맷이 군에 보급됩니다. 국방부와 국방기술연구소는 국내 2개 업체가 컨소시엄으로 2017년부터 연구개발에 착수한 방탄헬멧 개발이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신형 방탄 헬멧은 미국 등 선진국 제품보다 동등 이상의 성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며, 기존 헬멧보다 방탄 속도를 60m/s 이상 높여서 관통이 어려워졌고 탄의 직격이 비교적 큰 9mm 권총탄 등 5종의 파편탄을 막아줄 정도의 방탄성능을 보유했다고 국기연은 설명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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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동원훈련 2년 만에 재개···6월 20일부터

윤세라 앵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예비군 동원훈련이 다음달부터 다시 시작됩니다. 아직 코로나 상황이 완전히 종료되지 않은 만큼, 소집 훈련과 원격 교육을 병행하는데요. 김경호 기자가 동원훈련 일정과 이 밖에 다양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김경호 기자 1. 예비군 동원훈련 6월 20일 재개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예비군 동원훈련이 다음달 20일부터 2년 만에 재개됩니다. 동원훈련은 소집 훈련과 원격 교육 각각 하루씩 운영합니다. 조기 퇴소와 면제 대상 궁금하시죠. 지난 2년간 원격 교육을 이수한 만큼 일찍 퇴소할 수 있고, 헌혈 실적도 훈련 시간으로 인정받게 됩니다. 이 밖에도, 소집 부대와 주소지 간 거리가 100km 이상일 경우 한 시간 일찍 퇴소합니다." 지난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민은 면제 대상입니다.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강릉, 동해 4곳이 대상이며, 관할 지방병무청에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2. 2학기 국가장학금 이달 24일부터 신청 "대학생 여러분 기말고사 기간 바쁘지만, 놓치지 말아야 할 소식이 있습니다. 2022학년도 2학기 국가장학금 신청이 시작됩니다. 이번 국가장학금은 혜택이 두터워지고 혜택의 대상도 넓어졌습니다. 1유형은 5구간에서 8구간 사이 학생에 대한 지원액이 늘었습니다. 2유형은 9구간 학생이 지원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다음달 3일까지 장학금 신청과 가구원 정보제공 동의, 서류 제출을 마치면 등록금을 우선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 마감일에는 신청자가 몰릴 수 있어 미리 신청할 것을 권장합니다. 3. 건설기계 등록번호표 '지역 삭제·7→8자리' 건설기계 등록번호표에서 앞으로 지역명이 사라집니다. 번호체계도 7자리에서 8자리로 개편되고, 규격도 하나로 통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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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1부 (108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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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가격 급등···공급량 부족 때문이다? [사실은 이렇습니다]

최대환 앵커 요즘 정말 장 보기가 무섭습니다. 서민 음식으로 불렸던 돼지고기도 1근에 2만원이 넘어서면서 그야말로 밥상 물가가 비상입니다. 그런데, 최근 일각에서는 이러한 돼지고기 가격이 오른 것을 두고 가장 큰 이유로 국내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 박홍식 과장과 사실 여부 짚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과장님, 안녕하세요. (출연: 박홍식 /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장) 최대환 앵커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돼지 가격이 폭등한 이유로 지난해에 국내산 새끼돼지 30%가 폐사해서 출하 시기인 올해 4월부터 도축마릿수가 감소했기 때문에 이게 공급 부족으로 이어졌다...이렇게 주장하고 있는데요. 이 부분 사실 확인 부탁드립니다. 최대환 앵커 말씀 들어보니, 공급량은 충분한 건데요. 그렇다면 돼지고기 가격이 왜 이렇게 급등 한 건가요? 최대환 앵커 정부에서는 국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계시죠. 앞으로 계획과 함께 내용 한 번 짚어 주십시오. 최대환 앵커 네, 국내 돼지고기 가격 급등과 관련해서 농림축산식품부 박홍식 과장과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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