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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밀키트 나트륨 과다···"영양성분 표시 필요"
김용민 앵커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밀키트 제품, 요즘 많이 찾으실 텐데요. 일부 제품은 나트륨과 포화지방 함량이 하루 기준치를 초과해 소비자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경호 기자 재료 준비에 손이 덜 가고 조리 과정도 간편해 각광받고 있는 밀키트. 국내 시장 규모가 지난 2020년 약 1천8백억 원을 기록한 데 이어 오는 2025년에는 7천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터뷰 이유진 / 대전 유성구 "편의성 때문에 찾게 되는 것 같고요. 따로 (재료를) 장을 보지 않아도 되고 간단하게, 손질도 필요 없이 바로 먹을 수 있고 또, 먼 곳의 맛집을 가지 않아도 집에서, 마치 우리 집이 맛집처럼 (먹을 수 있어 좋아요.)"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코로나19 이후 밀키트 많이 애용하실텐데요. 제품 뒷면에 '간편조리세트'나 '기타가공품'으로 분류된 제품은 영양성분 표시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소비자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먼저, 높은 나트륨 함량이 문제로 꼽혔습니다. 조사대상 25개 제품 중 11개에서 1인분 기준 나트륨 함량이 하루 기준치를 초과했습니다. 주로, 부대찌개와 일본식 전골 요리인 밀푀유나베 제품이었습니다. 포화지방 함량 또한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대찌개 4개와 로제파스타 2개 제품은 1인분 기준 포화지방 함량이 하루 기준치 15g을 넘어섰습니다. 조사대상 중에서는 나트륨과 포화지방 함량 모두 하루 기준치를 넘는 제품도 있었습니다. 녹취 윤 명 /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 "특히, 피코크 오뎅식당 부대찌개 밀키트, 곰곰 옛날식 부대찌개, 마이셰프 UFO 부대찌개, 홈스토랑 바이 애슐리 콰트로 햄치즈 부대찌개
한국정책방송원
국립생태원서 내일 생명다양성의 날 기념행사
윤세라 앵커 내일 충남 서천의 국립생태원에서 생물 다양성의 날과 철새의 날 기념행사가 열립니다. 유제철 환경부 차관 등 50명이 참석하며, 생물다양성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 등이 진행됩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국민 모두가 생물다양성 보전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환경부 유튜브로 생중계 될 예정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학교 식중독·방역 점검···"촘촘한 위생관리 필요"
윤세라 앵커 아이들의 안전하고 깨끗한 학교생활을 위한 '학생안전 50일 집중점검'이 오늘 시작됐습니다. 교육부는 방역수칙 준수와 촘촘한 위생관리를 당부했습니다. 김민아 기자가 전합니다. 김민아 기자 (장소: 오늘 오후, 연세초등학교) 장상윤 차관을 단장으로 한 교육부 점검단이 학생안전 50일 집중점검 첫날 한 초등학교를 찾았습니다. 먼저 급식실을 찾아 손 소독을 하고, 체온을 잰 뒤 급식실 방역과 여름철 식중독에 대비한 위생관리상태를 점검했습니다. 현장음 “요즘에는 온도계를 같이 찍으면서, 거기 안에 전송을 누르면...” “아 이쪽으로? 바로 들어오는 거네요?” “배식, 온도 이렇게 다 관리가 되고 있다는 것을...(볼 수 있어요.)” “식중독 우려가 거의 없네요.” 보건실에서는 신속항원 검사키트 등 코로나19 방역물품 비축상황과 방역관리 상황을 살펴봤습니다. 현장음 “키트가 여기에도 비치돼 있고, 저희가 좀 많이 보유하고 있어서 아이들이 수시로 검사할 수 있도록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자리를 옮겨 방과 후 교실을 찾은 점검단은 마스크와 비닐장갑을 끼고 음식 만들기에 열중한 아이들의 요리 수업을 참관했습니다. 현장음 “아이들이 방과 후 수업으로 신청을 해서 그 날 만든 것은 집에 가져가서 가족들과 같이 먹습니다.” “가져가서 엄마한테 줄 거야?” “네!” 장 차관은 기본적인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식중독 발생 위험에 대비한 촘촘한 위생관리를 당부했습니다. 녹취 장상윤 / 교육부 차관 (장관 권한대행) "일상회복 과정에서 학생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이 있는지 점검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학생들의 통학안전이나 체험학
중기부 '온전한 손실보상·민간주도 혁신성장' 박차
윤세라 앵커 윤석열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정부는 소상공인에 대한 온전한 손실보상과 함께, 민간에서 중소· 벤처기업이 혁신성장의 주역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김경호 기자입니다. 김경호 기자 윤석열 정부의 국정 과제 중 하나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완전한 회복과 새로운 도약'. 특히, 오랜 시간 방역 조치를 감내한 소상공인에 대한 온전한 손실보상을 강조해왔습니다. 녹취 이 영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소상공인, 온전한 회복을 해야 합니다. 만약 우리가 이 회복에 실패하면 여전히 대한민국은 잘 살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극단적인 양극화로 인해 행복하지 않은 나라가 될 것이 분명합니다."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온전한 손실보상은 소상공인이 실제로 입은 피해만큼 보전하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의지를 담았습니다. 지난 1, 2차 방역지원금과 비교해 보상액이 크게 늘었는데요. 정부는 업체별 매출규모와 매출감소율을 수치화해 맞춤형 지급을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최소 600만 원에서 많게는 1천만 원까지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그동안 사각지대에 놓였던 여행업 등도 지원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금융 지원도 강화됩니다. 3조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공급하고, 비은행권 고금리 대출의 은행권 대환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갚기 어려운 수준의 빚은 정부가 일부 탕감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이와 함께 윤석열 정부는 민간이 중심이 되는 성장을 강조해왔습니다. 대기업 뿐만 아니라 중소, 벤처기업이 그 주역이 되어야 한다는 의지를 국정과제에서 밝혔는데요. 그동안 기업 가치 1조 원 이상 벤처기업을 의미하는 유니콘기업은 꾸준히 증가해왔습니다. 다만, 이들이 제한된 국내 시장을 서로 나누어 갖는
실손보험·학원강습 등 전달 대비 소비자피해 증가
김용민 앵커 지난달 들어 실손보험과 학원 강습, 치과 치료와 관련한 소비자 피해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달 접수된 소비자 피해는 실손보험이 전달 대비 53.4%로 가장 많이 늘었고, 각종사설강습서비스 32.4%, 치과치료 31.6% 순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피해 접수 이유로는 각각 보험금 미지급과 학원 휴·폐업에 따른 환급 요청, 치료 결과 불만족 등이 꼽혔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식용유 수급 안정적···공급망 관리 만전
김용민 앵커 인도네시아 팜유 수출 제한 조치에 따른 식용유 공급 차질 우려와 관련해 정부가 식용유 수급 상황은 안정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재기 등에 따른 가수요만 진정되면 식용유 공급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공급망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지난 달 인도네시아는 팜유 국제가격 상승으로 자국 식용유 가격이 치솟자 수출제한 조치에 나섰습니다. 식용유 공급 차질 우려로 대형마트 등에서 식용유가 품절되는 등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요 식용유 공급사와 식용유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식용유 시장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농식품부는 민관 회의를 주 1회 이상 열어 수급 정보를 공유하는 등 공급망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전한영 /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 “치킨집, 중국음식점, 전집 등 중소외식업체, 소상공인의 생계 안정과 직결되는 만큼 정부와 기업이 적극 협력하여 식용유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가격 불안 심리로 인해 필요 이상 미리 구매하는 상황을 완화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습니다.” 국내 식용유 공급사들은 2~4개월분 정도 재고를 안정적으로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업소용, 가정용으로 사용량이 가장 많은 대두유의 경우 미국, 아르헨티나 등 주요 수출국으로부터 차질없이 도입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내 생산을 위한 원재료인 대두 도입도 원활히 추진되고 있어 수급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팜유의 경우 말레이시아산을 사용하기 때문에 수급에 차질이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업소용 캔식용유, 가정용 대용량 주문량이 크게 늘어난 것에 대해 식용유 가격 상승을 우려한 가수요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일부 가수요만 진정된다면 식용유 공급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나무 38만 그루···22.6% 증가
김용민 앵커 올해 4월까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나무 수가 전년 대비 2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림청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 말까지 제거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나무는 모두 38만 그루로, 전년 대비 7만 그루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경남 밀양시와 울산 북구, 경기 양평군, 경북 고령군 등 4곳은 피해 등급이 '심' 혹은 '중'으로 상향됐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발명으로 변하는 세상 [일상공감365]
세계 최초 측우기 발명을 기념하는 발명의 날 (5월 19일) 기술의 혁신과 발명으로 변하는 세상 인류의 행복을 위한 것이겠죠?(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물가 완화에 3천억···농축수산물 할인쿠폰 확대
김용민 앵커 이번에는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정부가 치솟는 생활물가를 안정시키는 데 3천억 원을 투입합니다. 농축수산물 할인쿠폰 지원 규모도 2배 넘게 늘리는데요.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이번 추경안에는 3천억 원 규모의 생활물가 안정 대책이 담겼습니다. 먼저 농축수산물 할인쿠폰 지원 예산을 590억 원에서 1천190억 원으로 두 배 넘게 늘립니다. 1인당 1만 원까지 최대 20%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겁니다. 비료와 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한 농가의 부담도 낮춥니다. 이를 위해 원료구매와 경영안정자금 지원은 1천억 원에서 2천억 원으로 늘립니다. 이 가운데 600억 원은 무기질비료 가격 인상분의 80%를 지원합니다. 축산 농가가 배합사료 구매자금을 대출할 경우 이차보전을 지원하고, 어선과 원양 어업인에게는 정책자금 금리도 낮춰줍니다. 수입 수산물 수급 불안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합니다. 정부 비축과 민간 수산물 수매지원 사업 확대에 1천700억 원을 투입합니다. 녹취 추경호 / 경제부총리 "정부의 비축물량 확대, 유통 관련 부문에 대한 구조개선 등에 관한 구조적인 문제도 현재 고민 중에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물가안정은 단순히 재정 하나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여러 가지 거시정책 수단의 적절한 조합이 필요하고..." 밀가루값 안정을 위해 제분업체를 대상으로 가격 상승분의 70%는 정부가 한시적으로 지원합니다. 이를 위한 예산으로는 546억 원이 배정됐습니다. 이밖에 중소 가공식품 업계에 원료매입을 위한 정책자금 공급을 확대하고, 외식업체의 식자재 구매와 시설 개보수 등을 위한 융자지원도 늘립니다. 중국 등 해외의존도가 높은 핵심광물은 2개월분을 비축하는 데 376억 원을 투입합니다.
KTV 대한뉴스 (973회)
"일상회복 안착기 전환 여부 20일 발표"
윤세라 앵커 정부가 오는 20일 일상회복 안착기 전환 여부를 발표합니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2차관은 오늘(18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유행 상황과 신종 변이 영향, 의료체계 준비 상황을 고려해 결정된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늘(18일) 0시 기준 신규 환자 수는 3만 1천352명을 기록했습니다. 입원 중인 중환자는 313명, 사망은 31명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기 동안 매년 오겠다"···'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김용민 앵커 기념식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5·18 유족들에게 "임기 동안 매년 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세라 앵커 5·18의 상징인 '임을 위한 제창곡'도 함께 불렀습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최유선 기자 (장소: 오늘 오전, 서울역) 서울역에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 광주로 향하는 KTX 특별열차에 오릅니다. 새 정부 장관들, 대통령실 비서관, 여당 의원 등 100여 명도 함께 탑승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대통령 지방 일정에는 통상 전용헬기를 이용하지만, 장관·의원 등과 소통을 위해 고속열차를 선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광주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기념식 입장 전 참배 대기실에서 5·18유공자 유족들과 만났습니다. 비공개로 치러진 환담 자리에서는 '기념식에 매년 오실 수 없겠느냐'는 한 유족의 물음에 "매년 오겠다"고 답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제 임기 동안 매년 오겠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은 국립 5·18 민주묘지 정문, '민주의 문'으로 5·18민주화운동유족회장 등 유가족 단체와 함께 약 200m를 걸어 기념식에 입장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민주화의 성지 광주에서 여러분을 뵙습니다. 취임 후 첫 국가 기념일이자 첫 지역 방문입니다. 감회가 남다릅니다." 기념식의 마지막 순서는 5·18을 상징하는 노래,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윤 대통령은 반주가 나오자 자리에서 일어나 5·18 유가족들과 나란히 손을 붙잡고 앞뒤로 흔들며 직접 노래했습니다. 앞서 '임을 위한 행진곡'은 노무현·문재인 정부 때 모두가 따라 부르는 '제창'으로, 이명박·박근혜 정부 때는 일부만 따라 부르는 '합창'으로 진행됐습니다. 기념식을 마친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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