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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조절위원회 회의('72)-제4차 아시아 극동지역 FAO 농업통계회의('72)-제16회 약의 날 기념식('72)-리틀앤젤스 김종필 총리 예방 출국 인사('72)-제15회 세계 아동 미술 전람회('72)-제53회 전국 체육대회 ('7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1회 세종문화상 시상('82)-세종대왕의 업적('82)-교복 자율화('82)-어린이들의 경찰서 방문('82)-제4회 공군 참모총장배 모형항공기대회('82)-새마을 일꾼 행진대회('82)-페루 국보 전시회('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삼 수확('62)-부여에서 백제 충렬제('62)-제17회 UN 총회('62)-박정희 의장배 쟁탈 연식 야구대회('62)-태국 청소년 축구단과 친선경기('62)-해마 작전('6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농업 종합개발 사업 공사현장('81)-새마을 행진대회('81)-새마을 지도자 연수원 가공('81)-증기 기관차 14년 만에 등장('81)-독도·울릉도 조사 ('81)-제1회 전국 장애자 체육대회('81)-제35회 황금사자기 쟁탈 전국 고교 야구대회('8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가을의 향연('65)-제11회 백제문화제('65)-제9회 밀양문화제('65)-제46회 전국체육대회('65)(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무총리 영·호남 수해지구 시찰('69)-제70주년 철도의 날('69)-주월군 모범용사 환영·귀국 보고 강연회('69)-제3회 전국 주부 백일장('69)-제1회 한우 챔피언대회('69)-결핵 이동 검진차 기증('69)-주부들을 위한 의상 전시회('69)(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국 여자 의사회대회('75)-제2회 국제 포장 세미나·우수 포장 상품전시('75)-스테비아 재배('75)-행글라이더 시범 비행('75)-제26회 개천 예술제('75)(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강종합개발('82)-제1회 대한민국 미술대전('82)-국보순례('82)-제1회 윈드서핑 선수권대회('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5회 전국 여성대회('67)-경기도 가평 6.25참전 기념비 제막식('67)-키와니스 마을('67)-장정왕 선발대회('67)-레크레이션 축제의 밤('67)-제4회 아시아 남자농구 선수권대회('67)-연고 축구전('67)(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서의 계절('64)-제2회 전국여성대회 개최('64)-전남 광양군 사곡초등학교 낙성식('64)-사하라 사막의 기적('64)-동경올림픽 소식('64)(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열대야 일수 30년 만에 최다···사상 첫 '7월 초열대야' [뉴스의 맥]
최대환 앵커밤 사이 25도를 웃도는 무더위에 잠 못드는 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여름 날씨 전망에 대해 취재기자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김경호 기자, 올 여름이 역대 두 번째로 긴 열대야로 기록됐다고요?김경호 기자네, 그렇습니다.밤 사이 기온이 25도를 넘으면 열대야라고 부르는데요.올해 6월 1일부터 7월 28일까지 열대야 일수는 7.1일로 역대 두 번째로 긴 열대야로 기록됐습니다.역대 최장 열대야 기록은 30년 전인 지난 1994년 여름의 8.6일입니다.6, 7월의 30년간 평균 열대야 일수가 2.7일인 걸 감안하면 이번 더위가 얼마나 오래 지속하는지 가늠이 되시죠.다만 7월은 아직 끝나지 않은 만큼 올해 열대야 일수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최대환 앵커강원 지역에서는 초열대야 현상이 사상 최초로 7월에 나타났다면서요?김경호 기자네, 그렇습니다.간밤에 강원 속초와 강릉에서는 밤 최저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이른바 초열대야 현상까지 나타났습니다.강원 동해의 밤 최저기온은 29.8도, 영월은 26.1도로 마찬가지로 역대 가장 무더운 밤을 보냈고요.전날 기준 지역에서는 경남 창원, 충남 보령과 서산 등이 일 최저기온 28도 안팎을 기록하며 최고치를 경신했고요.마찬가지로 전북 정읍과 남원, 전남 고흥과 강진, 영광, 장흥, 보성 등이 가장 무더운 밤을 기록했습니다.수도권에서는 경기 파주와 인천 강화도 일 최저기온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최대환 앵커무더위가 8월에는 조금 누그러질까요?김경호 기자안타깝지만 8월에도 폭염과 열대야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기상청은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오르고 열대야도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이 같은 찜통더위의 원인은 우리나라 상공을 이중으
한국정책방송원
소상공인 대출 상환부담 경감···'금융지원 3종 세트' 가동
모지안 앵커정부가 소상공인의 대출 상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금융지원 3종 세트'를 가동합니다.상환연장제도 개편과 이자부담 경감에 더해, 5조 원 규모의 전환보증을 공급하기로 했는데요.자세한 내용을, 김찬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김찬규 기자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의 대출 상환부담을 경감해주는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합니다.이번 달 초 정부가 발표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의 세부 이행계획입니다.녹취 오영주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지난 15일)"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절실하게 필요한 여러가지 지원을 충분하게 그리고 아주 빠른 시간 내에 하는 게 필요하다."먼저 다음달 16일부터 소상공인 정책자금 상환연장제도가 개편됩니다.기존에는 직접대출 잔액이 3천만 원 이상에 업력이 3년을 넘어야 하던 지원 대상 요건이 폐지됩니다.이에 따라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소상공인이 상환 연장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상환기간은 최대 5년 더 연장됩니다.일반적으로 소상공인 정책자금은 2년 거치, 3년 원리금 분할상환을 하는데, 이 분할상환 기간을 최대 8년까지 늘릴 수 있게 됩니다.상환기간이 늘면 더 적은 금액으로 원금을 나눠 낼 수 있어 소상공인의 부담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기대했습니다.정책자금 기준금리에 0.6%p를 가산하던 연장 때 적용하는 금리도 기존 약정금리에 0.2%p를 가산하는 것으로 바뀌어 이자부담이 줄어들 전망입니다.중기부는 또, 31일부터 5조 원 규모 전환보증을 신설합니다.소상공인이 가지고 있는 기존 지역신보 보증을 새로운 보증으로 전환해 금융기관에서 새로운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이에 따라 거치 기간과 상환 기간이 늘어나 소상공인 상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이 밖에도 올해 초 신설된 '소상공인 대환대출' 지원 대상이 확대됩니다.(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 발표 (7.30) [브리핑 인사이트]
박하영 앵커브리핑을 키워드로 풀어보는 시간, 브리핑 인사이트입니다.1.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 발표 (7.30) 2. 환경부 기후대응댐 후보지 14곳 공개 (7.30)오늘은 교육부와 환경부 브리핑 차례로 짚어봅니다.먼저, 교육발전특구 관련한 브리핑 살펴보시죠.1.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 발표 (7.30) 교육부가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을 선정했습니다.앞서 지난 2월에는 1차 시범지역 31곳을 발표했는데요.이번에 25곳을 추가 지정했습니다.그럼 교육발전특구가 어떤 건지 다시 한번 짚어보고 가보겠습니다.브리핑에서 확인하시죠.녹취 이주호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교육발전특구는 교육 혁신을 가로막는 다양한 장벽을 넘어서서 국가와 지역이 함께 힘을 합쳐서 지역교육 혁신과 더 나아가 지역의 통합적 발전을 추진하는 벽을 허무는 정책입니다. 교육자치와 일반자치로 나누어져 있는 지역 거버넌스 구조의 장벽을 넘어 지자체와 교육청의 협력을 통해 상향식 지역교육 발전전략을 추진합니다."# 상향식 지역교육브리핑에서는, 교육발전특구가 '상향식 지역교육'이라고 설명했는데요.정부가 지시하는 체계가 아닌, 지역이 역으로 제안하는 방식의 교육을 말합니다.이번 공모에서도 지자체가 먼저 교육혁신 모델을 제안했는데요.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각 지역의 특성을 살린 교육 모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경기도 파주시는 DMZ 관광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레저와 스포츠특구 중심지인 강원도 태백시는 체육중점 학교와 스포츠인재 취업연계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이렇게 지자체가 먼저 제안하는 상향식 교육체계로,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교육을 혁신하겠다는 방침입니다.녹취 이주호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지방에서 좋은 교육을 받은 인재
고용노동부 장관 김문수 지명···이진숙 방통위원장 임명
임보라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지명했습니다.이진숙 방통위원장과 김병환 금융위원장 임명안도 재가했습니다.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이혜진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지명했습니다.1951년생인 김 후보자는 20~30대 노동 현장에서 치열하게 활동하고, 15·16·17대 국회의원으로 선출돼 노동환경 분야에서 의정 활동을 펼친 인물입니다.경기도지사는 두 번 역임했으며 최근까지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노사정 사회적 대화를 이끌었습니다.대통령실은 김 후보자가 노동개혁 과제를 완수할 적임자라며 인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녹취 정진석 / 대통령실 비서실장 "노동 현장과 입법부, 행정부를 두루 경험한 후보자야말로 다양한 구성원들 간 대화와 타협을 바탕으로 노동개혁 과제를 완수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김 후보자는 더 낮은 곳으로 가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노사정이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녹취 김문수 /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5인 미만 사업장이나 영세·중소기업·미조직 노동자도 결혼해서 자녀를 가지는 소박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서서 적극 도와드려야 하겠습니다."윤 대통령은 이어 방송통신위원회 이진숙 위원장과 김태규 상임위원을 임명했습니다.신임 상임위원으로 임명된 김태규 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은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과 대구·울산·부산지법 부장판사를 역임한 법률전문가입니다.김병환 금융위원장 임명안도 재가됐습니다.신임 김 위원장은 취임식을 생략하고 업무를 시작했는데 티몬·위메프 사태 수습이 취임 후 첫 과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주일본대사에는 박철희 국립외교원장이 임명됐습니다.박철희 신임 주일대사는 일본 연구에 전념해 온
"빠른 시일 내 체코 방문···양국 협력 논의"
최대환 앵커국무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은, 체코 원전 수주로 글로벌 원전시장에 진출할 교두보가 마련됐다고 평가했습니다.그러면서 이른 시일 안에 체코를 방문해, 신규원전 건설 사업과 관련한 양국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거라고 밝혔습니다.이혜진 기자입니다.이혜진 기자국무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은 체코 원전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관련해 1천조 원에 달하는 글로벌 원전시장에 진출할 교두보가 마련됐다고 밝혔습니다.윤 대통령은 '팀 코리아'가 돼 함께 뛰어준 기업인과 원전 분야 종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내년 초 최종계약이 잘 마무리되도록 남은 협상에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이와 함께 빠른 시일 내 체코를 방문해 양국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각 부처에는 경제, 외교뿐 아니라 교육, 과학, 국방, 문화를 총망라해 체코와 협력과제 발굴에 힘써줄 것을 주문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빠른 시일 안에 제가 직접 체코를 방문해서, 성공적인 원전 사업과 심도 있는 양국의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입니다."지난 주 발표한 세법개정안 관련해서는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높이고 민생안정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습니다.기업과 국민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장이 넓어지고 기회의 사다리도 더 늘어날 것이란 설명입니다.이번 국무회의에선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설치 규정 제정안이 상정됐습니다.윤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AI 기술 경쟁은 디지털 패권을 좌우할 국가 총력전이 됐다며 민관이 함께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미래 전략을 논의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연일 승전보를 전해오고 있는 파리올림픽 국가대표선수단에게도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정성헌)윤 대통령은 대회 3일 만에 당초 목표인 금메달 5개를 이미 달성하고 이제 더 높은 고지를
배달노동자부터 관광해설사까지···"주인공은 국민"
모지안 앵커이렇게 전국 곳곳에서 이어진 민생토론회 무대의 주인공은 바로 국민이었습니다.배달노동자부터 관광해설사까지, 다양한 직종의 국민들이 삶의 고충을 생생하게 토로했는데요.민생현장에서 나온 국민들의 목소리를 이혜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이혜진 기자민생토론회 시즌2는 노동 약자들의 목소리로 시작됐습니다.노동현장의 생생한 실태가 땀 흘려 일하는 이들 한 명 한 명의 떨리는 음성으로 전해집니다.임금 체불로 퇴사했다는 한 노동자는 임금 3개월분은 물론 퇴직금까지 받지 못한 사정을 말했습니다.소규모 건설현장에서 빈번한 임금 체불의 현실과 법을 비껴가는 상습적 관행이 그의 목소리를 통해 여실히 드러납니다.녹취 건설현장 근로자"소규모 건설현장에서는 사실 임금체불이 정말 엄청나게, 그리고 빈번하게 또 어마어마하게, 특히 PF 사업 구조의 사업의 경우에는 정말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대리운전 기사와 배달종사자는 물론, 외국인 노동자도 함께 한 25번째 민생토론회 현장.경력단절 후 배달 일을 하다 발목인대가 파열됐다는 한 여성 근로자의 사연도 소개됐습니다.그는 일하다 다치는 일이 비일비재한 배달노동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달라고 힘주어 말했습니다.녹취 배달업 종사자"남편도 배달일을 하다 다치다 보니 일이 정말 위험하고 힘든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저희 배달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많은 대책 마련해주시면 좋겠습니다."경북 민생토론회에선 문경에서 농장을 운영 중인 참석자가 마이크를 잡았습니다.농촌 고령화가 갈수록 심화하고, 젊은이들이 더는 농촌으로 오지 않는 문제가 언급됐습니다.그는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농업 혁신 정책지원을 건의했습니다.녹취 농장 운영주"심각한 건 고령화돼서 젊은 청년들이 농사지으러 안 오는 게 문제입니다
대피 기준 강화·사방시설 설치···땅밀림 사고 방지 선제 대응
모지안 앵커산사태보다 더 큰 피해를 불러올 수 있는 '땅밀림' 현상이 경주에서 발견됐습니다.정부가 주민 대피 기준을 강화하고 사방시설을 설치하는 등 대응에 나섰는데요.땅밀림 사고가 무엇이고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윤현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윤현석 기자땅속에 물이 차오르면서 땅이 비탈면을 따라 서서히 무너지는 땅밀림 현상.산사태보다 큰 피해를 불러올 수 있어 발견 시 즉각 대응해야 하는 자연재난 중 하나입니다.지난 17일, 경주 토함산 일대에서 땅밀림 현상이 확인됐습니다.산림청이 확인한 땅밀림 발생 지역은 모두 세 곳.그 중 두 곳은 제945호 지방도와 인접해있고 나머지 한 곳은 범곡리 상범마을을 영향권에 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정부는 선제 대응에 나섰습니다.땅밀림으로 인한 사고를 막기 위해 지방도에 인접한 땅밀림 현장의 경우 시간당 강수량이 50㎜가 넘을 경우 도로를 통제하도록 사전통제 기준을 만들었습니다.기존 누적 강수량 300㎜였던 대피 기준을 200㎜로 낮추는 등 인근 마을 주민 대피 기준도 강화했습니다.또, 호우 전과 후 드론 거리측정센서 등 첨단기기를 활용해 모니터링하고 현장 CCTV와 땅밀림 관측기를 설치해 땅밀림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계획입니다.산지의 붕괴를 막기 위한 사방댐 2기도 임시로 설치했습니다.정부는 지자체와 함께 사방시설 5기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입니다.한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땅밀림 현장을 찾아 대응 상황을 점검했습니다.녹취 이상민 / 행정안전부 장관"정부는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지자체와 협력해 사방댐을 비롯한 예방 시설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태풍과 같은 재난이 발생할 경우에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하도록 하겠습니다."이 장관은 땅밀림으로 인한 대형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원인조사와 함께 조속한 예방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
국내 총인구 5천177만 명···외국인 증가로 3년 만에 반등
최대환 앵커지난해 우리나라 총인구가 5천177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2020년 이후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는데요.코로나19 이후 입국 재개와 고용허가제 확대 등으로 인해, 외국인 숫자가 증가한 데 따른 결과입니다.김민아 기자의 보도입니다.김민아 기자통계청의 2023년 인구주택 총조사 결과, 우리나라 총인구는 5,177만 명으로 1년 전과 비교해 8만 명 늘었습니다.녹취 김서영 / 통계청 인구총조사과장"우리나라 총인구는 2021년 이후 2년 연속 감소하다가 2023년 다시 증가한 모습입니다."내국인은 4천984만 명으로 1년 전 보다 10만 명 감소했지만, 외국인이 194만 명으로 전년 대비 18만 명 증가했습니다.코로나 19로 주춤했던 입국이 재개됐고, 정부의 고용허가제 확대로 외국인 채용이 늘어난 것이 외국인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저출생, 고령화의 영향으로 2018년 이후 생산연령인구는 계속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유소년인구 100명당 고령인구 수를 나타내는 '노령화지수'는 171.0으로 전년 대비 14.9% 증가했습니다.일반 가구 중 1인 가구 비율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35.5%로 1년 전과 비교해 4.4%, 약 33만 가구 증가한 수치입니다.한편, 사람이 살고 있지 않은 '빈집'은 153만5천 호로, 전년보다 5.7% 늘었습니다.녹취 김서영 / 통계청 인구총조사과장"신축 아파트가 증가하면서 미입주나 미분양이 현재 빈집으로 카운트되었다는 부분과 멸실되어야 될 집들이 아직 착공에 들어가지 않으면서 멸실이 빈집으로 남아 있다, 그 2개가 큰 영향을 미쳤다고 봅니다."통계청은 변화하는 사회상을 빠르게 파악해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올해 시범적으로 2023년 기준 혼인상태별 인구가구 잠정치를 제공하고, 내년부터는 시계열, 지역별 자료를 포함한 확정
생방송 대한민국 2부 (1630회)
"사직 전공의 용기 내 달라···복귀 방해시 수사의뢰"
모지안 앵커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응시하지 않은 사직 전공의들에게, 정부가 용기를 내 복귀해줄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한편 인터넷 상에 복귀자 명단을 공개하는 이른바 '낙인찍기' 행위에 대해선 수사 의뢰를 예고했습니다.김경호 기자입니다.김경호 기자전국 수련병원의 올해 하반기 전공의 모집이 31일 마감을 앞두고 있습니다.정부가 수련 특례를 부여하겠다고 밝힌 마지막 기회지만 사직한 전공의 대부분은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정부는 복귀를 망설이는 전공의에게 용기 내 달라며 거듭 복귀를 촉구했습니다.복귀 전공의가 수련 과정을 마친 해에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추가 시험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녹취 김국일 / 중수본 총괄반장(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수련 특례를 적용하는 부분은 동일 연차, 동일 과목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도록 푸는 겁니다. 그리고 병무청과 협의를 해서 군 입영에 대한 특례도 적용을 할 예정이고..."온라인 상에서 복귀자 명단을 공개하는 이른바 낙인 찍기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을 예고했습니다.정부는 이 같은 복귀 방해 행위에 대해 향후 수사의뢰할 방침입니다.29일 기준, 211개 수련병원의 전공의 전체 출근율은 8.6%로, 이른바 빅5 병원의 출근율은 이보다 낮은 7.9%를 기록했습니다.정부는 과도한 전공의 의존을 줄이기 위해 상급종합병원 구조 개선에도 나섭니다.상급종합병원이 중증 환자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중환자실과 입원료, 중증수술에 대한 수가를 인상할 계획입니다.(영상취재: 임주완 /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김지영)수가 인상안은 다음달 사업설명회를 거친 뒤 이르면 오는 9월부터 시범 운영에 돌입합니다.KTV 김경호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a href="http://www.ktv
"외국인 안전교육 사각지대 해소해야"···다음 달 대책 발표
모지안 앵커지난달 화성 리튬전지 공장 화재를 계기로,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안전교육 등 종합적인 안전관리 강화의 필요성이 제기됐는데요.정부가 다음 달 이와 관련한 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김현지 기자가 보도합니다.김현지 기자공장 위쪽이 화재로 검게 그을렸습니다.지난달 24일 화성 아리셀 공장에서 불이 나 근로자 23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그 가운데 18명은 외국인 근로자였습니다.이번 화재로 아리셀에서 일했던 근로자들에게서 "안전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외국인 근로자 안전교육을 강화해야 한단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외국인 근로자 안전관리 우수사업장을 찾아 현장 의견을 청취했습니다.해당 사업장은 숙련된 외국인을 안전리더로 임명해 새 직원을 교육시키고 매일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현재 비전문 취업비자(E-9)나 방문취업 동포 비자(H-2)인 근로자들은 취업 전 3~5시간의 기초적인 안전교육이 의무화돼 있습니다.하지만 다른 체류자격의 외국인 근로자들은 안전교육이 취약한 상황입니다.이 장관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개편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정부는 이와 함께 화재와 폭발 같은 대형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지원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녹취 이정식 / 고용노동부 장관"특히 이번에 신기술로 인한 새로운 위험 그리고 외국인이 주로 일하는 사업장들이 대단히 위험성이 높고 힘들고 고된 작업장들이 많아서 외국인을 중심으로 해서 그동안의 정부의 재해 예방 대책을 전반적으로 점검을 해서 획기적인 재해 예방 대책을 지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정부는 다음 달 외국인 근로자와 취약 사업장의 안전 강화 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영상취재: 구자익 / 영상편집: 최은석)KTV 김현지입니다.<p
'스드메' 불공정약관 개선···출산가구 공공임대 1순위
최대환 앵커가뜩이나 혼인률이 떨어지는 상황에, 결혼 비용까지 부당하게 많이 들어가선 안되겠죠.정부가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한 과다한 위약금이나 끼워팔기 등 불공정 약관의 개선에 나섭니다.또 출산 가구를 공공임대주택 1순위로 선정하기로 했습니다.김유리 기자가 보도합니다.김유리 기자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2명.유례없는 저출생 위기를 맞아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인구 국가비상사태' 선언, 저출생대응수석실을 신설한 데 이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제2차 회의를 열고 추가 지원방안을 마련했습니다.우선 스튜디오 촬영, 메이크업, 드레스 대여 등 일명 '스드메'라 불리는 결혼준비서비스와 관련해 불공정약관 개선에 나서기로 했습니다.서비스 계약 해지 시 과다한 위약금을 청구하거나, 부대서비스 끼워팔기 등으로 예비부부들의 불만이 높았기 때문입니다.공정위는 다음 달 중, 직권조사를 실시하고 결혼준비대행업 분야 표준약관도 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공공임대주택에 대한 출산가구 추가 지원 등 주거 문제 관련 제도 개선도 이뤄질 예정입니다.녹취 이기봉 / 국토교통부 주거복지정책관"공공건설임대주택 우선 공급 시 출산가구를 최우선으로 입주할 수 있도록 1순위로 선정하기로 하되, 공공임대주택 가구원 수에 따른 칸막이식 면적 기준을 폐지해 수요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중소기업 대체인력 채용을 돕기 위한 지원금도 확대됩니다.월 80만 원에서 120만 원으로 높여 사업주 부담을 완화하고, 지자체는 대체인력에 직접 인센티브를 제공합니다.한편, 지난달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에서 발표된 151개 과제를 점검한 결과, 절반가량이 추진·시행되고 있습니다.일·가정 양립을 위해 월 최대 20만 원의 동료업무분담지원금이 신설됐고,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시 통상임금 100% 지원시기도 매주 최초 5시간에서 10시간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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