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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7 (239회)
한국정책방송원
"빠른 시일 내 체코 방문···양국 협력 논의"
최대환 앵커국무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은, 체코 원전 수주로 글로벌 원전시장에 진출할 교두보가 마련됐다고 평가했습니다.그러면서 이른 시일 안에 체코를 방문해, 신규원전 건설 사업과 관련한 양국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거라고 밝혔습니다.이혜진 기자입니다.이혜진 기자국무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은 체코 원전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관련해 1천조 원에 달하는 글로벌 원전시장에 진출할 교두보가 마련됐다고 밝혔습니다.윤 대통령은 '팀 코리아'가 돼 함께 뛰어준 기업인과 원전 분야 종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내년 초 최종계약이 잘 마무리되도록 남은 협상에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이와 함께 빠른 시일 내 체코를 방문해 양국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각 부처에는 경제, 외교뿐 아니라 교육, 과학, 국방, 문화를 총망라해 체코와 협력과제 발굴에 힘써줄 것을 주문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빠른 시일 안에 제가 직접 체코를 방문해서, 성공적인 원전 사업과 심도 있는 양국의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입니다."지난 주 발표한 세법개정안 관련해서는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높이고 민생안정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습니다.기업과 국민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장이 넓어지고 기회의 사다리도 더 늘어날 것이란 설명입니다.이번 국무회의에선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설치 규정 제정안이 상정됐습니다.윤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AI 기술 경쟁은 디지털 패권을 좌우할 국가 총력전이 됐다며 민관이 함께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미래 전략을 논의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연일 승전보를 전해오고 있는 파리올림픽 국가대표선수단에게도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정성헌)윤 대통령은 대회 3일 만에 당초 목표인 금메달 5개를 이미 달성하고 이제 더 높은 고지를
한-호주 외교장관 회담···"경제안보대화 출범"
모지안 앵커우리나라와 호주의 외교 수장이 서울에서 만났습니다.두 나라 장관은 앞으로 한-호주간 경제안보대화와 기후대화를 열기로 했는데요.아울러 국제사회와 연대해 러북 간의 군사협력에 단호히 대처해나가자는 데에도 뜻을 모았습니다.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김민아 기자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페니 웡 호주 외교부 장관이 서울에서 마주 앉았습니다.지난 5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2 회담 이후 2개월 만입니다.두 장관은 최근 양국 고위급 간 활발한 교류를 평가하고, 협의체 신설과 협력사업 공동발굴에 합의했습니다.녹취 조태열 / 외교부 장관"이번 회담을 계기로 한-호주 경제안보 대화와 기후대화를 개최하게 되어 기쁩니다. 인태지역 인프라 분야 협력사업 발굴도 함께할 것입니다."한-호주 경제안보대화는 우리 측 경제안보비서관, 호주 측 외교부 차관보급이 수석대표로 참여하며 첫 회의는 서울에서 개최됩니다.에너지,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이 주로 논의될 예정입니다.페니 웡 호주 외교부 장관은 회담에 앞서 판문점을 방문하고, 한국과 방위협력을 심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녹취 페니 웡 / 호주 외교부 장관"우리는 무모한 행위를 포함한 북한의 무력 도발을 깊이 우려합니다. 러북 군사협력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규탄할 것입니다."두 장관은 국제사회와 연대해 러북 군사협력 등에 단호히 대처해나가자는 데에도 뜻을 모았습니다.녹취 이재웅 / 외교부 대변인"한국과 호주는 민주주의 가치와 지역 국제사회에 대한 유사한 시각을 공유하는 대표적 유사 입장국입니다. 앞으로도 호주와 한국은 상호 제반 분야에서 긴밀히 협의를 해 나갈 예정입니다."미·영·호 안보동맹인 '오커스' 중 첨단 군사 기술 분야를 공동개발하는 '필러2'에 우리나라의 참여 여부가 거론되는 가운데, 인태지역
원유가격 동결···"소비자가격 인상 없을 것"
최대환 앵커우유 가격을 결정하는 원유 가격이 올해 동결됐습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진행된 원유가격 협상에서 생산자와 유업계가 물가 상황을 고려해 원유가격을 인상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농식품부는 "원유가격이 동결됨에 따라 서울우유, 매일, 남양 등 유업체도 흰 우유 가격을 동결할 계획이므로 소비자 가격은 인상되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염소진액·염소탕, 부당광고 주의하세요
임보라 기자'염소 진액' 판매 페이지에 치매 예방·당뇨 위험 감소라고 적혀있습니다.당뇨·치매에 효과가 있는 건강기능식품인 것처럼 광고했지만, 사실 염소진액은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일반식품입니다.최근 보양식 제품으로 염소진액·염소탕 등의 수요가 늘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부당광고 집중 점검에 나섰습니다.염소진액 온라인 판매 업체들을 점검한 결과, 총 9곳이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할 가능성이 있는 광고·질병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표시한 광고·거짓 광고 등으로 적발됐는데요.식약처는 적발 업체에 대해 관할 지자체로부터 행정처분을 받게 하고, 유사한 위반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지도·점검을 강화할 계획입니다.식품을 구매할 때는 원재료명·함량 등 제품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고, 과장된 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열대야, 푹푹 찌는 무더운 여름밤 [일상공감 365]
창문을 열었다, 닫았다편히 잠들지 못하고겨우 잠이 들었지만더위를 참지 못해 눈이 번쩍!열대야(熱帶夜)방 밖의 온도가 25℃ 이상인 무더운 밤덩달아火가 많아지는 한여름푹푹 찌는 무더위 속당신의 몸과 마음은 안녕하신가요?(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열대야 일수 30년 만에 최다···사상 첫 '7월 초열대야' [뉴스의 맥]
최대환 앵커밤 사이 25도를 웃도는 무더위에 잠 못드는 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여름 날씨 전망에 대해 취재기자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김경호 기자, 올 여름이 역대 두 번째로 긴 열대야로 기록됐다고요?김경호 기자네, 그렇습니다.밤 사이 기온이 25도를 넘으면 열대야라고 부르는데요.올해 6월 1일부터 7월 28일까지 열대야 일수는 7.1일로 역대 두 번째로 긴 열대야로 기록됐습니다.역대 최장 열대야 기록은 30년 전인 지난 1994년 여름의 8.6일입니다.6, 7월의 30년간 평균 열대야 일수가 2.7일인 걸 감안하면 이번 더위가 얼마나 오래 지속하는지 가늠이 되시죠.다만 7월은 아직 끝나지 않은 만큼 올해 열대야 일수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최대환 앵커강원 지역에서는 초열대야 현상이 사상 최초로 7월에 나타났다면서요?김경호 기자네, 그렇습니다.간밤에 강원 속초와 강릉에서는 밤 최저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이른바 초열대야 현상까지 나타났습니다.강원 동해의 밤 최저기온은 29.8도, 영월은 26.1도로 마찬가지로 역대 가장 무더운 밤을 보냈고요.전날 기준 지역에서는 경남 창원, 충남 보령과 서산 등이 일 최저기온 28도 안팎을 기록하며 최고치를 경신했고요.마찬가지로 전북 정읍과 남원, 전남 고흥과 강진, 영광, 장흥, 보성 등이 가장 무더운 밤을 기록했습니다.수도권에서는 경기 파주와 인천 강화도 일 최저기온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최대환 앵커무더위가 8월에는 조금 누그러질까요?김경호 기자안타깝지만 8월에도 폭염과 열대야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기상청은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오르고 열대야도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이 같은 찜통더위의 원인은 우리나라 상공을 이중으
국내 총인구 5천177만 명···외국인 증가로 3년 만에 반등
최대환 앵커지난해 우리나라 총인구가 5천177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2020년 이후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는데요.코로나19 이후 입국 재개와 고용허가제 확대 등으로 인해, 외국인 숫자가 증가한 데 따른 결과입니다.김민아 기자의 보도입니다.김민아 기자통계청의 2023년 인구주택 총조사 결과, 우리나라 총인구는 5,177만 명으로 1년 전과 비교해 8만 명 늘었습니다.녹취 김서영 / 통계청 인구총조사과장"우리나라 총인구는 2021년 이후 2년 연속 감소하다가 2023년 다시 증가한 모습입니다."내국인은 4천984만 명으로 1년 전 보다 10만 명 감소했지만, 외국인이 194만 명으로 전년 대비 18만 명 증가했습니다.코로나 19로 주춤했던 입국이 재개됐고, 정부의 고용허가제 확대로 외국인 채용이 늘어난 것이 외국인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저출생, 고령화의 영향으로 2018년 이후 생산연령인구는 계속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유소년인구 100명당 고령인구 수를 나타내는 '노령화지수'는 171.0으로 전년 대비 14.9% 증가했습니다.일반 가구 중 1인 가구 비율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35.5%로 1년 전과 비교해 4.4%, 약 33만 가구 증가한 수치입니다.한편, 사람이 살고 있지 않은 '빈집'은 153만5천 호로, 전년보다 5.7% 늘었습니다.녹취 김서영 / 통계청 인구총조사과장"신축 아파트가 증가하면서 미입주나 미분양이 현재 빈집으로 카운트되었다는 부분과 멸실되어야 될 집들이 아직 착공에 들어가지 않으면서 멸실이 빈집으로 남아 있다, 그 2개가 큰 영향을 미쳤다고 봅니다."통계청은 변화하는 사회상을 빠르게 파악해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올해 시범적으로 2023년 기준 혼인상태별 인구가구 잠정치를 제공하고, 내년부터는 시계열, 지역별 자료를 포함한 확정
극한 기상 대비···기후대응댐 후보지 14곳 발표
최대환 앵커극한호우와 가뭄 등 이상기후 현상이 빈번해지는 데다, 미래세대의 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도 새로운 물그릇의 확대가 필요한데요.정부가 기후위기로부터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기후대응댐' 후보지 14곳을 발표했습니다.김유리 기자의 보도입니다.김유리 기자(충남 청양군)산으로 둘러싸인 하천이 길게 뻗어있습니다.지난해 이 지역에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가를 덮치고 농작물 피해도 심했습니다.녹취 전대식 / 충남 청양군"(비가 많이 와서) 비닐하우스가 다 잠겨가지고 그때 군인들이 와서 쓰레기 같은 거 치우고... (농작물도) 물에 휩쓸려가고..."홍수뿐만 아니라 극심한 가뭄까지 발생해, 용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이처럼 최근 이상기후로 매년 곳곳에서 재산·인명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경기 파주, 충남 부여에선 7월 강수량이 800mm 이상으로 연 강수량 절반을 넘어섰습니다.반면, 지난 2022년 남부지방에는 기상관측 이래 가장 긴 227일간의 가뭄으로 공장 가동이 중단될 위기에 처하기도 했습니다.하지만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다목적댐 건설은 보현산댐 착공 이후 14년간 제자리걸음 상태입니다.녹취 김완섭 / 환경부 장관"한강수계 용수 공급의 주요 원천인 소양강댐과 충주댐은 그 용량의 94%를 이미 사용하고 있어 예측하지 못한 극한 가뭄이 오면 남아 있는 용량만으로는 정상적인 생활용수 공급이 어려워집니다."국가 전략산업 지원에 필요한 미래 물 수요 대응을 위해서도 새로운 물그릇 확대가 필요한 상황.김유리 기자 dbqls7@korea.kr"만일 이 일대에 지천댐이 들어서면 하루 약 38만 명에게 식수를 제공할 수 있을 정도로 안정적인 물 공급이 가능해질 거로 기대됩니다."환경부는 지천댐을 포함한 14곳을
"사직 전공의 용기 내 달라···복귀 방해시 수사의뢰"
모지안 앵커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응시하지 않은 사직 전공의들에게, 정부가 용기를 내 복귀해줄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한편 인터넷 상에 복귀자 명단을 공개하는 이른바 '낙인찍기' 행위에 대해선 수사 의뢰를 예고했습니다.김경호 기자입니다.김경호 기자전국 수련병원의 올해 하반기 전공의 모집이 31일 마감을 앞두고 있습니다.정부가 수련 특례를 부여하겠다고 밝힌 마지막 기회지만 사직한 전공의 대부분은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정부는 복귀를 망설이는 전공의에게 용기 내 달라며 거듭 복귀를 촉구했습니다.복귀 전공의가 수련 과정을 마친 해에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추가 시험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녹취 김국일 / 중수본 총괄반장(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수련 특례를 적용하는 부분은 동일 연차, 동일 과목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도록 푸는 겁니다. 그리고 병무청과 협의를 해서 군 입영에 대한 특례도 적용을 할 예정이고..."온라인 상에서 복귀자 명단을 공개하는 이른바 낙인 찍기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을 예고했습니다.정부는 이 같은 복귀 방해 행위에 대해 향후 수사의뢰할 방침입니다.29일 기준, 211개 수련병원의 전공의 전체 출근율은 8.6%로, 이른바 빅5 병원의 출근율은 이보다 낮은 7.9%를 기록했습니다.정부는 과도한 전공의 의존을 줄이기 위해 상급종합병원 구조 개선에도 나섭니다.상급종합병원이 중증 환자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중환자실과 입원료, 중증수술에 대한 수가를 인상할 계획입니다.(영상취재: 임주완 /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김지영)수가 인상안은 다음달 사업설명회를 거친 뒤 이르면 오는 9월부터 시범 운영에 돌입합니다.KTV 김경호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a href="http://www.ktv
대통령실 브리핑 - 앤드류 응 교수 접견
대통령실 브리핑 - 앤드류 응 교수 접견박상욱 /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 (오늘 오후 5시 30분 발표)(장소: 대통령실 브리핑룸)(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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