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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법주사 팔상전 준공('69)-대규모 자전거 공장 준공('69)-동남아 취항할 비행기 마련('69)-한일 축구 경기 실황('69)-제10회 민속예술 경연대회('69)-제11회 충북 예술제('69)(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민속촌 개관(‘74)-통일탑과 평화의 종각 제막(‘74)-제23회 대한민국 미술 전람회(‘74)-새마을 권잠실 현판식(‘74)-국제인삼심포지엄(‘74)-전국 우수고등학교 야구 선수권대회(‘74)(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바다는 철통같다(70‘)-결실의 계절(70‘)-제7회 방송의 날 기념식(70‘)-제12회 충북예술제(70‘)-극동종합체육관 개관(70‘)-일선 장병 위문(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부들을 위한 주택촌('63)-대한플라스틱공장 기공식('63)-월동준비('63)-제1회 한일 농림기술 교류회의('63)-토지개량조합대회 우수조합 표창('63)-한미 합동 군·관·민 교통안전기간('63)-우리 야구팀 일본 격파('6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서의 계절('64)-제2회 전국여성대회 개최('64)-전남 광양군 사곡초등학교 낙성식('64)-사하라 사막의 기적('64)-동경올림픽 소식('64)(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의 보물('82)-고려청자 재현하는 도공('82)-양주 별산대놀이('82)-울릉도 망상초등학교 육군사관학교 방문('82)-연고전('82)-제주 한라산 행글라이더('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5회 전국 여성대회('67)-경기도 가평 6.25참전 기념비 제막식('67)-키와니스 마을('67)-장정왕 선발대회('67)-레크레이션 축제의 밤('67)-제4회 아시아 남자농구 선수권대회('67)-연고 축구전('67)(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총리 동남아 순방('65)-금리의 현실화('65)-세종호 입항('65)-신라문화제('65)(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제시대의 연지 발견('82)-제23차 세계 여성단체협의회 총회('82)-봉사에 앞장선 여경('82)-근대 프랑스 명화전('82)-서울시민 체육대회('82)-제2회 대통령 하사기 쟁탈 새마을 조기축구대회('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가을의 향연('65)-제11회 백제문화제('65)-제9회 밀양문화제('65)-제46회 전국체육대회('65)(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연극배우가 들려주는 '인생'···찾아가는 낭독회
임보라 앵커연극배우들이 노인과 장애인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함께 삶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시간이 마련됐습니다.문체부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낭독 프로그램' 인데요.문체부는 올해 100여 개 복지관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문기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녹취 장영남 / 배우 "죽음을 앞둔 사람들은 한번만 더 별을 보고 싶다고, 바다를 보고 싶다고 말합니다."문기혁 기자연극배우들이 객석에 앉은 노인과 장애인들에게 책을 낭독해줍니다.책을 통해 함께 삶의 의미를 생각해봅니다.노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인문 치유, 문화체육관광부의 '찾아가는 낭독 프로그램'이 열렸습니다.녹취 장영남 / 배우 "여러분은 지금 안경을 잃어버렸습니다. 이 상실의 과정에서 여러분은 공통적으로 5단계의 감정반응을 보일 것입니다. 첫 번째 반응은 부정의 감정입니다."녹취 오만석 / 배우 "(마지막 5번째, 수용입니다.) 아니야, 괜찮아. 어차피 언젠가는 바꿀 건데 뭐. 내일 새 안경 미리 맞추지 뭐."연극배우들의 낭독 후에는 노인, 장애인 참가자들도 배우들과 함께 직접 작품을 낭독해보고, 여기에 담긴 의미, 가치와 서로의 삶을 이야기나누는 시간도 이어졌습니다.녹취 유인촌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외롭고 소외당하고, 또 요즘은 젊은이들도 그렇고 몸이 건강하지 못한 분들도 있고 그래서 그런 분들을 위해서 직접 찾아다니면서 책을 읽어주는..."문체부는 올해부터 전국 100개 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독서와 글쓰기, 체험·탐방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이중 연극배우들의 '찾아가는 낭독 프로그램'은 전국 20개 노인·장애인복지관을 찾아갈 예정입니다.(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최은석)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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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소상공인 세부담 준다, 민생경제 회복 위한 세제개편은? [경제&이슈]
임보라 앵커정부가 25일 세제발전심의 위원회를 개최해 2024년 세법개정안을 확정, 발표 했는데요.자세한 내용 차영주 아이에셋경제연구소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출연: 차영주 / 아이에셋경제연구소장)임보라 앵커25년 만에 상속세 세율과 과표구간이 조정됩니다.최고세율은 내리고, 하위 과표구간은 확대하기로 했는데요.상속세 부담이 크게 줄어들게 되겠네요?임보라 앵커상속세 세율, 과표구간 조정과 더불어 자녀 한 명당 받을 수 있는 상속세 공제금액도 대폭 늘어나게 됐습니다.어떻게 달라지나요?임보라 앵커정부는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결혼, 출산, 양육 단계별로 촘촘하게 세제 지원 방안을 마련했습니다.혼인신고 시 최대 100만 원의 세액공제가 가능해진다고 하죠?임보라 앵커혼인 시 특별 세액공제와 더불어 1세대 1주택 특례 적용 기간도 확대됩니다.구체적으로 어떤 혜택들이 주어지게 되나요?임보라 앵커양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출산지원금 비과세에 자녀 세액공제도 확대됩니다.저출산 해소 관련 정책이 많이 나왔는데요, 자세히 소개해주시죠.임보라 앵커주택청약종합저축 세제지원 적용대상도 확대됩니다.현행 제도는 세대주에게만 적용이 됐는데 앞으로는 배우자까지 추가하게 된다고요?임보라 앵커일상생활과 관련된 각종 세제개편도 이루어집니다.일몰 예정이었던 친환경차 개별소비세 감면이 2년간 연장될 계획이라고 하죠?임보라 앵커이번 세법개정안에는 소상공인을 위한 각종 지원 정책들도 포함이 되었는데요.노란우산공제가 더 강화됐다고 하죠?임보라 앵커빚 못 갚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대출도 연장합니다.'채무걱정 덜어드림' 3종 세트를 추진하는
미국, 필리핀에 군사 자금 지원 발표 [글로벌 핫이슈]
김유나 외신캐스터세계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1. 미국, 필리핀에 군사 자금 지원 발표미국이 중국과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중인 필리핀의 군사력 강화를 위해 7천억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발표했습니다.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은 현지시간 30일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을 만나고, 미·필리핀 외교·국방 장관 첫 회의를 개최했는데요.블링컨 장관과 오스틴 장관은 이 자리에서 군사 자금 5억 달러, 우리 돈 약 7천억 원 제공 계획을 발표했습니다.이들은 지역 내 가장 오랜 동맹인 필리핀과의 안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가로 5억 달러를 투입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는데요.또 필리핀 군과 해경 현대화에 자금이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녹취 토니 블링컨 / 미국 국무장관"우리는 현재 지역 내 가장 오랜 동맹국과의 안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필리핀에 5억 달러의 추가 군사 자금을 제공할 것입니다. 동맹을 강화하는 새로운 단계로 필리핀 군대와 해경 현대화를 돕는 데 투자할 것이죠."아울러 남중국해에서 중국이 취하는 행동으로 인한 필리핀의 우려에 공감한다며, 군사 자금 지원이 '중국 견제용'임을 시사했는데요.또 길버트 테오도로 필리핀 국방장관은 미국의 이번 지원으로 국방 태세를 강화할 것이라며, 원치 않는 불법 공격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2. 영국, 댄스교실 흉기 난동 사망자 3명영국의 한 어린이 댄스교실에서 흉기 난동이 벌어졌다는 소식, 어제 전해 드렸는데요.흉기 난동 사건의 사망자가 3명으로 늘어났습니다.영국 머지사이드주 사우스포트에서 미국의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를 테마로 한 어린이 대상 요가·댄스 수업 도중 범인이 침입해 흉기를 휘둘렀는데요.사건 당일인 현지시간 29일 6세, 7세 여아 두 명이 사망했습니다.잉
유인촌 장관, "청년 작가 위한 정책 지원 아끼지 않겠다"
모지안 앵커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24 아시아 대학생·청년 작가 미술축제', 아시아프 현장을 찾아 청년 작가들을 격려하고 오는 9월부터 열리는 '대한민국 미술축제' 예열 현장을 확인했습니다.유 장관은 청년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설치하고 있는 현장을 살펴보고 "청년 작가들이 도전하고 도약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문체부는 올해부터 아시아프를 비롯해 광주와 부산 비엔날레, 키아프·프리즈 서울 등 광주와 부산, 서울에서 열리는 주요 미술행사를 연계해 통합 홍보하는 '대한민국 미술축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열대야 일수 30년 만에 최다···사상 첫 '7월 초열대야' [뉴스의 맥]
최대환 앵커밤 사이 25도를 웃도는 무더위에 잠 못드는 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여름 날씨 전망에 대해 취재기자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김경호 기자, 올 여름이 역대 두 번째로 긴 열대야로 기록됐다고요?김경호 기자네, 그렇습니다.밤 사이 기온이 25도를 넘으면 열대야라고 부르는데요.올해 6월 1일부터 7월 28일까지 열대야 일수는 7.1일로 역대 두 번째로 긴 열대야로 기록됐습니다.역대 최장 열대야 기록은 30년 전인 지난 1994년 여름의 8.6일입니다.6, 7월의 30년간 평균 열대야 일수가 2.7일인 걸 감안하면 이번 더위가 얼마나 오래 지속하는지 가늠이 되시죠.다만 7월은 아직 끝나지 않은 만큼 올해 열대야 일수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최대환 앵커강원 지역에서는 초열대야 현상이 사상 최초로 7월에 나타났다면서요?김경호 기자네, 그렇습니다.간밤에 강원 속초와 강릉에서는 밤 최저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이른바 초열대야 현상까지 나타났습니다.강원 동해의 밤 최저기온은 29.8도, 영월은 26.1도로 마찬가지로 역대 가장 무더운 밤을 보냈고요.전날 기준 지역에서는 경남 창원, 충남 보령과 서산 등이 일 최저기온 28도 안팎을 기록하며 최고치를 경신했고요.마찬가지로 전북 정읍과 남원, 전남 고흥과 강진, 영광, 장흥, 보성 등이 가장 무더운 밤을 기록했습니다.수도권에서는 경기 파주와 인천 강화도 일 최저기온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최대환 앵커무더위가 8월에는 조금 누그러질까요?김경호 기자안타깝지만 8월에도 폭염과 열대야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기상청은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오르고 열대야도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이 같은 찜통더위의 원인은 우리나라 상공을 이중으
소상공인 대출 상환부담 경감···'금융지원 3종 세트' 가동
모지안 앵커정부가 소상공인의 대출 상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금융지원 3종 세트'를 가동합니다.상환연장제도 개편과 이자부담 경감에 더해, 5조 원 규모의 전환보증을 공급하기로 했는데요.자세한 내용을, 김찬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김찬규 기자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의 대출 상환부담을 경감해주는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합니다.이번 달 초 정부가 발표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의 세부 이행계획입니다.녹취 오영주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지난 15일)"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절실하게 필요한 여러가지 지원을 충분하게 그리고 아주 빠른 시간 내에 하는 게 필요하다."먼저 다음달 16일부터 소상공인 정책자금 상환연장제도가 개편됩니다.기존에는 직접대출 잔액이 3천만 원 이상에 업력이 3년을 넘어야 하던 지원 대상 요건이 폐지됩니다.이에 따라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소상공인이 상환 연장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상환기간은 최대 5년 더 연장됩니다.일반적으로 소상공인 정책자금은 2년 거치, 3년 원리금 분할상환을 하는데, 이 분할상환 기간을 최대 8년까지 늘릴 수 있게 됩니다.상환기간이 늘면 더 적은 금액으로 원금을 나눠 낼 수 있어 소상공인의 부담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기대했습니다.정책자금 기준금리에 0.6%p를 가산하던 연장 때 적용하는 금리도 기존 약정금리에 0.2%p를 가산하는 것으로 바뀌어 이자부담이 줄어들 전망입니다.중기부는 또, 31일부터 5조 원 규모 전환보증을 신설합니다.소상공인이 가지고 있는 기존 지역신보 보증을 새로운 보증으로 전환해 금융기관에서 새로운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이에 따라 거치 기간과 상환 기간이 늘어나 소상공인 상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이 밖에도 올해 초 신설된 '소상공인 대환대출' 지원 대상이 확대됩니다.(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 발표 (7.30) [브리핑 인사이트]
박하영 앵커브리핑을 키워드로 풀어보는 시간, 브리핑 인사이트입니다.1.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 발표 (7.30) 2. 환경부 기후대응댐 후보지 14곳 공개 (7.30)오늘은 교육부와 환경부 브리핑 차례로 짚어봅니다.먼저, 교육발전특구 관련한 브리핑 살펴보시죠.1.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 발표 (7.30) 교육부가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을 선정했습니다.앞서 지난 2월에는 1차 시범지역 31곳을 발표했는데요.이번에 25곳을 추가 지정했습니다.그럼 교육발전특구가 어떤 건지 다시 한번 짚어보고 가보겠습니다.브리핑에서 확인하시죠.녹취 이주호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교육발전특구는 교육 혁신을 가로막는 다양한 장벽을 넘어서서 국가와 지역이 함께 힘을 합쳐서 지역교육 혁신과 더 나아가 지역의 통합적 발전을 추진하는 벽을 허무는 정책입니다. 교육자치와 일반자치로 나누어져 있는 지역 거버넌스 구조의 장벽을 넘어 지자체와 교육청의 협력을 통해 상향식 지역교육 발전전략을 추진합니다."# 상향식 지역교육브리핑에서는, 교육발전특구가 '상향식 지역교육'이라고 설명했는데요.정부가 지시하는 체계가 아닌, 지역이 역으로 제안하는 방식의 교육을 말합니다.이번 공모에서도 지자체가 먼저 교육혁신 모델을 제안했는데요.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각 지역의 특성을 살린 교육 모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경기도 파주시는 DMZ 관광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레저와 스포츠특구 중심지인 강원도 태백시는 체육중점 학교와 스포츠인재 취업연계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이렇게 지자체가 먼저 제안하는 상향식 교육체계로,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교육을 혁신하겠다는 방침입니다.녹취 이주호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지방에서 좋은 교육을 받은 인재
고용노동부 장관 김문수 지명···이진숙 방통위원장 임명
임보라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지명했습니다.이진숙 방통위원장과 김병환 금융위원장 임명안도 재가했습니다.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이혜진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지명했습니다.1951년생인 김 후보자는 20~30대 노동 현장에서 치열하게 활동하고, 15·16·17대 국회의원으로 선출돼 노동환경 분야에서 의정 활동을 펼친 인물입니다.경기도지사는 두 번 역임했으며 최근까지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노사정 사회적 대화를 이끌었습니다.대통령실은 김 후보자가 노동개혁 과제를 완수할 적임자라며 인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녹취 정진석 / 대통령실 비서실장 "노동 현장과 입법부, 행정부를 두루 경험한 후보자야말로 다양한 구성원들 간 대화와 타협을 바탕으로 노동개혁 과제를 완수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김 후보자는 더 낮은 곳으로 가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노사정이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녹취 김문수 /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5인 미만 사업장이나 영세·중소기업·미조직 노동자도 결혼해서 자녀를 가지는 소박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서서 적극 도와드려야 하겠습니다."윤 대통령은 이어 방송통신위원회 이진숙 위원장과 김태규 상임위원을 임명했습니다.신임 상임위원으로 임명된 김태규 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은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과 대구·울산·부산지법 부장판사를 역임한 법률전문가입니다.김병환 금융위원장 임명안도 재가됐습니다.신임 김 위원장은 취임식을 생략하고 업무를 시작했는데 티몬·위메프 사태 수습이 취임 후 첫 과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주일본대사에는 박철희 국립외교원장이 임명됐습니다.박철희 신임 주일대사는 일본 연구에 전념해 온
"빠른 시일 내 체코 방문···양국 협력 논의"
최대환 앵커국무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은, 체코 원전 수주로 글로벌 원전시장에 진출할 교두보가 마련됐다고 평가했습니다.그러면서 이른 시일 안에 체코를 방문해, 신규원전 건설 사업과 관련한 양국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거라고 밝혔습니다.이혜진 기자입니다.이혜진 기자국무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은 체코 원전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관련해 1천조 원에 달하는 글로벌 원전시장에 진출할 교두보가 마련됐다고 밝혔습니다.윤 대통령은 '팀 코리아'가 돼 함께 뛰어준 기업인과 원전 분야 종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내년 초 최종계약이 잘 마무리되도록 남은 협상에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이와 함께 빠른 시일 내 체코를 방문해 양국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각 부처에는 경제, 외교뿐 아니라 교육, 과학, 국방, 문화를 총망라해 체코와 협력과제 발굴에 힘써줄 것을 주문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빠른 시일 안에 제가 직접 체코를 방문해서, 성공적인 원전 사업과 심도 있는 양국의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입니다."지난 주 발표한 세법개정안 관련해서는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높이고 민생안정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습니다.기업과 국민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장이 넓어지고 기회의 사다리도 더 늘어날 것이란 설명입니다.이번 국무회의에선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설치 규정 제정안이 상정됐습니다.윤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AI 기술 경쟁은 디지털 패권을 좌우할 국가 총력전이 됐다며 민관이 함께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미래 전략을 논의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연일 승전보를 전해오고 있는 파리올림픽 국가대표선수단에게도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정성헌)윤 대통령은 대회 3일 만에 당초 목표인 금메달 5개를 이미 달성하고 이제 더 높은 고지를
배달노동자부터 관광해설사까지···"주인공은 국민"
모지안 앵커이렇게 전국 곳곳에서 이어진 민생토론회 무대의 주인공은 바로 국민이었습니다.배달노동자부터 관광해설사까지, 다양한 직종의 국민들이 삶의 고충을 생생하게 토로했는데요.민생현장에서 나온 국민들의 목소리를 이혜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이혜진 기자민생토론회 시즌2는 노동 약자들의 목소리로 시작됐습니다.노동현장의 생생한 실태가 땀 흘려 일하는 이들 한 명 한 명의 떨리는 음성으로 전해집니다.임금 체불로 퇴사했다는 한 노동자는 임금 3개월분은 물론 퇴직금까지 받지 못한 사정을 말했습니다.소규모 건설현장에서 빈번한 임금 체불의 현실과 법을 비껴가는 상습적 관행이 그의 목소리를 통해 여실히 드러납니다.녹취 건설현장 근로자"소규모 건설현장에서는 사실 임금체불이 정말 엄청나게, 그리고 빈번하게 또 어마어마하게, 특히 PF 사업 구조의 사업의 경우에는 정말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대리운전 기사와 배달종사자는 물론, 외국인 노동자도 함께 한 25번째 민생토론회 현장.경력단절 후 배달 일을 하다 발목인대가 파열됐다는 한 여성 근로자의 사연도 소개됐습니다.그는 일하다 다치는 일이 비일비재한 배달노동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달라고 힘주어 말했습니다.녹취 배달업 종사자"남편도 배달일을 하다 다치다 보니 일이 정말 위험하고 힘든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저희 배달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많은 대책 마련해주시면 좋겠습니다."경북 민생토론회에선 문경에서 농장을 운영 중인 참석자가 마이크를 잡았습니다.농촌 고령화가 갈수록 심화하고, 젊은이들이 더는 농촌으로 오지 않는 문제가 언급됐습니다.그는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농업 혁신 정책지원을 건의했습니다.녹취 농장 운영주"심각한 건 고령화돼서 젊은 청년들이 농사지으러 안 오는 게 문제입니다
대피 기준 강화·사방시설 설치···땅밀림 사고 방지 선제 대응
모지안 앵커산사태보다 더 큰 피해를 불러올 수 있는 '땅밀림' 현상이 경주에서 발견됐습니다.정부가 주민 대피 기준을 강화하고 사방시설을 설치하는 등 대응에 나섰는데요.땅밀림 사고가 무엇이고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윤현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윤현석 기자땅속에 물이 차오르면서 땅이 비탈면을 따라 서서히 무너지는 땅밀림 현상.산사태보다 큰 피해를 불러올 수 있어 발견 시 즉각 대응해야 하는 자연재난 중 하나입니다.지난 17일, 경주 토함산 일대에서 땅밀림 현상이 확인됐습니다.산림청이 확인한 땅밀림 발생 지역은 모두 세 곳.그 중 두 곳은 제945호 지방도와 인접해있고 나머지 한 곳은 범곡리 상범마을을 영향권에 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정부는 선제 대응에 나섰습니다.땅밀림으로 인한 사고를 막기 위해 지방도에 인접한 땅밀림 현장의 경우 시간당 강수량이 50㎜가 넘을 경우 도로를 통제하도록 사전통제 기준을 만들었습니다.기존 누적 강수량 300㎜였던 대피 기준을 200㎜로 낮추는 등 인근 마을 주민 대피 기준도 강화했습니다.또, 호우 전과 후 드론 거리측정센서 등 첨단기기를 활용해 모니터링하고 현장 CCTV와 땅밀림 관측기를 설치해 땅밀림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계획입니다.산지의 붕괴를 막기 위한 사방댐 2기도 임시로 설치했습니다.정부는 지자체와 함께 사방시설 5기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입니다.한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땅밀림 현장을 찾아 대응 상황을 점검했습니다.녹취 이상민 / 행정안전부 장관"정부는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지자체와 협력해 사방댐을 비롯한 예방 시설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태풍과 같은 재난이 발생할 경우에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하도록 하겠습니다."이 장관은 땅밀림으로 인한 대형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원인조사와 함께 조속한 예방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
국내 총인구 5천177만 명···외국인 증가로 3년 만에 반등
최대환 앵커지난해 우리나라 총인구가 5천177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2020년 이후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는데요.코로나19 이후 입국 재개와 고용허가제 확대 등으로 인해, 외국인 숫자가 증가한 데 따른 결과입니다.김민아 기자의 보도입니다.김민아 기자통계청의 2023년 인구주택 총조사 결과, 우리나라 총인구는 5,177만 명으로 1년 전과 비교해 8만 명 늘었습니다.녹취 김서영 / 통계청 인구총조사과장"우리나라 총인구는 2021년 이후 2년 연속 감소하다가 2023년 다시 증가한 모습입니다."내국인은 4천984만 명으로 1년 전 보다 10만 명 감소했지만, 외국인이 194만 명으로 전년 대비 18만 명 증가했습니다.코로나 19로 주춤했던 입국이 재개됐고, 정부의 고용허가제 확대로 외국인 채용이 늘어난 것이 외국인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저출생, 고령화의 영향으로 2018년 이후 생산연령인구는 계속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유소년인구 100명당 고령인구 수를 나타내는 '노령화지수'는 171.0으로 전년 대비 14.9% 증가했습니다.일반 가구 중 1인 가구 비율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35.5%로 1년 전과 비교해 4.4%, 약 33만 가구 증가한 수치입니다.한편, 사람이 살고 있지 않은 '빈집'은 153만5천 호로, 전년보다 5.7% 늘었습니다.녹취 김서영 / 통계청 인구총조사과장"신축 아파트가 증가하면서 미입주나 미분양이 현재 빈집으로 카운트되었다는 부분과 멸실되어야 될 집들이 아직 착공에 들어가지 않으면서 멸실이 빈집으로 남아 있다, 그 2개가 큰 영향을 미쳤다고 봅니다."통계청은 변화하는 사회상을 빠르게 파악해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올해 시범적으로 2023년 기준 혼인상태별 인구가구 잠정치를 제공하고, 내년부터는 시계열, 지역별 자료를 포함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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