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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화물 수송 개시('72)-자유의 마을에 추석선물 전달('72)-여성저축생활중앙회 캠페인('72)-코스모스 가꾸기('72)-경기도 용인군 신갈리 용인 정신병원('72)-활기 띤 울릉도('72)-국위 떨친 우리 민속예술단('7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추석 성묘('80)-안보정세 보고회('80)-다목적댐 건설 현장 시찰('80)-무료 호적정리사업('80)-어린이 교통안전 실습장('8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내 집 앞을 깨끗이('71)-학·예술원 이전('71)-백령도 어린이와 다과회('71)-네덜란드 한국주간을 위해 출발('71)-제9회 아시아 야구 선수권대회('7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제의 유산('71)-자조하는 마을('71)-제3회 목초의 날 기념식('71)-마을문고 2만개 돌파('71)-창경원 동물원 새 식구('71)-제9회 아시아 야구 선수권대회('7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택복권 아파트 기공식('70)-철도 창설 71돌 기념식('70)-한국·멕시코 경제협력회의('70)-제5회 전국 기능 경기대회('70)-멕시코의 안드레스 살고 유화전 개최('70)-제1회 대통령기 쟁탈 전국 사격대회('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료 생산('69)-보리새우 양식 기업화에 성공('69)-백제시대의 흑색 토기 발견('69)-고교군사훈련 검열식('69)-진료 비행기 탄생('69)-현대조각 5인전 전시('69)-친선 농구경기('69)(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4305주년 개천절('73)-수출상품 전시장 개장('73)-전국 남녀 웅변대회('73)-최경자 미국 순회 패션쇼('73)-제2회 문무전 조정경기('73)-경북 영주 부석사('7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모범 운전자 표창식('70)-월남 아가씨들의 방한('70)-자동 건강측정기 도입('70)-제1회 전국 대학 문화예술축전('70)-경남모직 모직물 의상 발표회('70)-포르투갈 밴피카 축구팀 초청경기('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자유를 찾아온 중공 비행사('61)-색다른 고기잡이('61)-고양이 부자('61)-서울운동장에서 여자 농구('6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리호, 발사대 기립·고정···우여곡절 딛고 재도전
김경호 앵커 누리호 발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누리호를 발사대에 세우고 고정하는 작업까지 끝이 났습니다. 이제 발사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 작업을 펼칩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최유선 기자 조립동을 나오는 누리호. 무진동 특수차량에 실려 천천히 발사대로 이송됩니다. 오늘 오전 7시 20분께 시작된 이송 작업이 약 1시간 20분 지나 오전 8시 44분 완료됐습니다. 이후 발사대에 세우는 기립 작업을 진행하고, 오전 11시 10분 고정까지 마쳤습니다. 오후부터는 연료와 산화제를 충전하는 '엄빌리칼'에 연결하는 작업과 점검이 진행되는데 1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발사를 하루 앞둔 누리호는 앞서 두 차례 연기되는 우여곡절을 겪었습니다. 첫 번째 변수는 '강풍', 두 번째 변수는 누리호 내부 '부품 문제'였습니다. 두 번째 발사 예정일 당시 누리호는 발사를 코앞에 두고 다시 조립동으로 돌아가야 했지만, 부품 교체를 통해 빠르게 문제가 해결되면서 내일(21일) 재도전에 나섭니다. 잠정 발사시각은 내일 오후 4시지만, 날씨와 우주 물체 등을 고려해 최종 발사시각은 내일 오후 2시 30분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주요 변수는 날씨입니다. 내일 나로우주센터 인근에 비가 예보되어 있습니다. 비는 오전 중에 잦아들 것으로 보이고 바람은 초속 1~6m로 발사에 영향을 주는 정도는 아닙니다. 항공우주연구원은 기상 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발사를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KTV 최유선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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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성공의 관건은?···산화제 탱크 완성도
김경호 앵커 누리호는 1차 발사 당시 성공적으로 날아올랐지만 최종 단계에서 위성 모형을 목표 궤도에 안착시키지 못했는데요. 당시에도 산화제 탱크가 문제였는데요. 누리호 성공의 관건은 무엇인지, 계속해서 임하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현장음 5, 4, 3, 2, 1. 엔진 점화. 임하경 기자 누리호의 1차 발사. 카운트다운에 맞춰 우주를 향해 날아 오른 누리호는 1·2·3단 발사체와 위성 모형까지 성공적으로 분리했습니다. 하지만 최종 단계에서 고도 700km 목표 궤도에 위성 모형을 안착시키지 못했습니다. 문제 원인은 바로 산화제 탱크였습니다. 산화제 탱크 부력이 커지자 내부에 장착된 헬륨 탱크 고정 장치가 풀렸습니다. 헬륨 탱크가 떨어져나가 계속 움직이면서 탱크 배관을 변형시켜 산화제가 새어 나갔습니다. 이로 인해 3단 엔진으로 유입되는 산화제 양이 줄어들면서 비행이 조기에 종료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항공우주연구원은 헬륨탱크 고정 장치와 산화제탱크 구조 강화에 주력했습니다. 고압 헬륨탱크가 움직이지 않도록 하부 고정부를 보강하고 산화제 탱크 맨홀 덮개 두께도 강화했습니다. 하지만 2차 발사를 하루 앞두고 산화제 탱크 내부 센서에서 비정상 수치가 확인됐습니다. 이번에 문제가 된 건 1단 산화제 탱크입니다. 녹취 고정환 / 항우연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본부장 “1단 산화제 탱크 센서, 특정해서 말씀을 드리면 산화제 레벨센서. 레벨센서란 산화제 탱크 내부의 산화제가 충전된 수위를 측정하는 센서가 되겠습니다. 이 센서가 특이값을 비정상 수치를 나타내는 게 확인이 됐고요.” 1차 발사에서도 성공의 발목을 잡았던 산화제 탱크. 산화제 탱크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누리호 발사 성공의 관건이 될 것
"이자부담 가중없도록 금융기관과 협력"
김용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금리 상승 시기에 이자 부담이 크게 가중되지 않도록 금융당국이 금융기관과 함께 협력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윤세라 앵커 특히, 취약계층 부담 완화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오늘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난 윤석열 대통령. 고물가, 고금리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 질문에 '민생 챙기기'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정부의 정책 타깃인 중산층과 서민들의 민생물가를 어떻게든 최선을 다해 잡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비공개로 매주 월요일 주재하는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참모진들에게 금리부담 경감대책을 지시했습니다. 금리 상승 시기에 금융소비자 부담이 크게 가중되지 않도록 금융당국이 금융기관과 함께 협력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특히 취약계층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임대차시장 대책도 언급했습니다. 임대차 계약갱신 청구권 등을 담은 '임대차 3법' 시행 2년으로 전세시장의 불확실성을 우려하며, '상생임대인'에 대한 혜택을 확대하고, 임차인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또, 영향을 심층적으로 분석해 제도 개선할 부분이 무엇인지 점검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정부부처 산하 위원회 중 실적이 부실하거나 기능이 활발하지 않은 곳을 통폐합하거나 정비할 것도 지시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구자익, 민경철 / 영상편집: 진현기) 중앙행정기관 소속 위원회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620여 개에 이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이번엔 꼭 발사 성공"···우주 강국 도약 응원
김용민 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두 차례 연기 됐던 누리호 2차 발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성공적인 발사를 기원하는 시민들의 마음도 그 어느 때보다 더욱 간절해지고 있습니다. 윤세라 앵커 발사대 주변으로는 다시 삼엄한 통제가 이뤄지고 있는데요. 계속해서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오늘, 고흥우주발사전망대 앞바다) 우여곡절 끝에 누리호 2차 발사를 앞두고 다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전남 고흥 앞바다. 누리호 발사를 바라볼 수 있는 고흥 우주 발사 전망대에는 발사 일정이 지난 주 두 차례 미뤄진 탓에 다소 한산하지만 순조로운 2차 발사를 응원하는 시민들의 마음은 그대롭니다. 전망대를 찾은 시민들의 마음은 그 어느때 보다 간절함이 앞섭니다. 인터뷰 정영미, 송영보 / 전남 해남군 “우리도 희망을 갖고 왔거든요 제발 날씨도 좀 도와주고 떴으면 좋겠어요. 붕 떴으면 좋겠어요 누리호 파이팅 파이팅 파이팅!” 인터뷰 박혜송, 박혜숙 / 경기도 의왕시 "연구하고 개발한 모든 분들 너무나 멋지고 함께 응원한 모든 국민들이 환호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엔 누리호 성공을 위하여 파이팅" 이번 도전이 우주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밑 거름이 되길 바라는 마음도 가득합니다. 녹취 이동재 / 부산광역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발사가 정말 기대가 되고 꼭 성공해서 우리나라가 한 발 더 크게 내딛는 발걸음 되었으면..." 발사를 하루 앞두고 나로우주센터로 향하는 길목에는 다시 검문소가 설치돼 일반인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누리호 발사 시 만일의 화재 사고를 대비해 소방차와 헬기도 투입해 비상 대기에 나섰습니다. 발사 당일인 내일부터는 육상은 물론 하늘길과 바닷길
추 부총리 "한전 전기료 인상안 미흡···자구노력 등 필요"
김용민 앵커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정부에 제출한 한국전력의 전기요금 인상안에 대해 미흡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2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전의 여러 자구노력 등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연료비 조정단가는 직전 분기 대비 kWh(킬로와트시) 당 최대 ±3원인데, 한전은 최근 최대치인 3 원 인상을 요구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전기요금 인상 여부에 대한 결정 시기 연기와 관련해 "한전이 애초부터 국민이 수용할 수 있는 수준의 방안을 제시했어야 하는데 그 부분에서 미흡했다"고 말했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리호, 발사대 이송 완료···우여곡절 딛고 재도전
최대환 앵커 내일 누리호 발사를 앞두고 이송 작업이 완료됐습니다. 송나영 앵커 우여곡절을 딛고 재도전에 나서는 누리호는 오늘 오전 중 기립하고 오후부터 발사 준비 작업이 진행됩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최유선 기자 조립동을 나오는 누리호. 무진동 특수차량에 실려 천천히 발사대로 이송됩니다. 오늘 오전 7시 20분께 시작된 이송 작업이 약 1시간 20분 지나 오전 8시 44분 완료됐습니다. 발사대에 도착한 누리호는 오전 중 발사대에 서는 작업을 마칠 예정입니다. 기립 작업이 끝나면 오후부터는 연료와 산화제를 충전하는 '엄빌리컬'에 연결하는 작업이 진행됩니다. 발사를 하루 앞둔 누리호는 앞서 두 차례 연기 되는 우여곡절을 겪었습니다. 첫 번째 변수는 '강풍', 두 번째 변수는 누리호 내부 '부품 문제'였습니다. 두 번째 발사 예정일 당시 누리호는 발사를 코앞에 두고 다시 조립동으로 돌아가야 했지만, 부품 교체를 통해 빠르게 문제를 해결하면서 내일(21일) 재도전에 나섭니다. 현재 잠정 발사시각은 내일 오후 4시지만, 날씨와 우주 물체 등을 고려해 정확한 발사시각은 내일 2시 30분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주요 변수는 날씨입니다. 내일 나로우주센터 인근에 비가 예보된 상태입니다. 다만, 현재 예보된 비의 양이나 바람 정도는 누리호 발사에 영향을 주지 않는 수준입니다. 항공우주연구원은 기상 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발사를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KTV 최유선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공정위, 일방적 거래 중단 (주)포스코케미칼에 시정명령
김경호 앵커 포스코케미칼이 협력 업체와 계약한 물량을 일방적으로 다른 업체로 이관한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주)포스코케미칼은 기존 협력업체와 계약 기간이 6개월 가량 남은 상황에서 다른 업체에 용역을 이관하는 방식으로 부당하게 거래를 종료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정위는 이 같은 행위를 거래상 우월한 지위를 남용한 행위로 보고 포스코케미칼에 시정명령을 내렸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대환 앵커 누리호는 1차 발사 당시 성공적으로 날아올랐지만 최종 단계에서 위성 모형을 목표 궤도에 안착시키지 못했는데요. 송나영 앵커 당시에도 산화제 탱크가 문제였는데요. 누리호 성공의 관건은 무엇인지, 계속해서 최유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현장음 5, 4, 3, 2, 1. 엔진 점화. 최유선 기자 누리호의 1차 발사. 카운트다운에 맞춰 우주를 향해 날아 오른 누리호는 1·2·3단 발사체와 위성 모형까지 성공적으로 분리했습니다. 하지만 최종 단계에서 고도 700km 목표 궤도에 위성 모형을 안착시키지 못했습니다. 문제 원인은 바로 산화제 탱크였습니다. 산화제 탱크 부력이 커지자 내부에 장착된 헬륨 탱크 고정 장치가 풀렸습니다. 헬륨 탱크가 떨어져나가 계속 움직이면서 탱크 배관을 변형시켜 산화제가 새어 나갔습니다. 이로 인해 3단 엔진으로 유입되는 산화제 양이 줄어들면서 비행이 조기에 종료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항공우주연구원은 헬륨탱크 고정 장치와 산화제탱크 구조 강화에 주력했습니다. 고압 헬륨탱크가 움직이지 않도록 하부 고정부를 보강하고 산화제 탱크 맨홀 덮개 두께도 강화했습니다. 하지만 2차 발사를 하루 앞두고 산화제 탱크 내부 센서에서 비정상 수치가 확인됐습니다. 이번에 문제가 된 건 1단 산화제 탱크입니다. 녹취 고정환 / 항우연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본부장 “1단 산화제 탱크 센서, 특정해서 말씀을 드리면 산화제 레벨센서. 레벨센서란 산화제 탱크 내부의 산화제가 충전된 수위를 측정하는 센서가 되겠습니다. 이 센서가 특이값을 비정상 수치를 나타내는 게 확인이 됐고요.” 1차 발사에서도 성공의 발목을 잡았던 산화제 탱크. 산화제 탱크의 완성도를 높이는
기획 대담 ‘청춘 용산’···문화 공간 변모 주요 내용은?
최대환 앵커 지난 6월 10일, 용산공원이 시범 개방되었습니다. 현재까지 주한미군이 사용하던 부지 중 약 16%인 10만㎡가 반환되면서 일반 국민에게 공개된 것인데요. 정부는 그간 주한미군이 사용해온 종교 시설과 학교, 스포츠 시설들을 최대한 원형 그대로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과거 외국군의 주둔지였던 용산기지가 이국적인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겁니다. 또한, 용산은 최근 개장한 용산역사박물관과 기존의 전쟁기념관, 국립중앙박물관 등과 연계하는 박물관 특화 거리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용산이 서울의 문화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 각계 전문가와 함께 용산 시대 개막의 의미를 짚어보는 기획대담, 오늘 두 번째 순서로 문화로 소통하는 용산에 관해 짚어보겠습니다. 스튜디오에 나와 있는 김성수 문화평론가와 이야기 나눠봅니다. (출연: 김성수 / 문화평론가) 최대환 앵커 일제강점기 때부터 외세의 공간으로 사용되었던 용산이 시민의 품으로 돌아옵니다. 지난달 조기 반환된 약 50만㎡ 중 일부가 문화와 스포츠 공간으로 변모할 예정인데요. 먼저 주요 내용부터 간략하게 짚어주시죠. 최대환 앵커 120년 가까이 군사 기지로 사용되었던 용산이 시범 개방 되었는데요. 이번에 개방된 지역이 일본군과 미군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다고요? 최대환 앵커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용산공원 시범 개방 기간이 오는 26일까지 연장되었는데요. 용산공원을 방문하기 전에 확인해야 할 사항들을 짚어주시죠. 최대환 앵커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용산이 이른바 '핫플레이스'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이번에 개방된 용산공원에 더불어 용리단길과 이태원동, 국립중앙박물관까지 이어지는
가뭄으로 댐 저수율 작년보다 낮아···용수 공급에 문제? [사실은 이렇습니다]
최대환 앵커 최근에 전국 곳곳에서 비가 내렸지만 그동안의 가뭄을 해갈할 만큼의 충분한 양으로는 부족해 보입니다. 올해 가뭄 장기화로 최근 전국 댐의 저수율이 예년보다 70% 안팎 수준까지 떨어진 곳도 있다고 합니다. 이에 일각에서는 생활용수나 공업용수 공급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는데요. 환경부 수자원정책과 김구범 과장과 관련 내용 자세히 짚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과장님, 안녕하세요. (출연: 김구범 / 환경부 수자원정책과장) 최대환 앵커 우선, 전국 댐의 저수율 상황이 궁금한데요.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용수 공급 문제를 걱정해야 하는 수준인가요? 최대환 앵커 강수량이 적으면 그에 맞게 선제적 댐 관리로 단계를 조정해 대응해오고 있기 때문에 용수 공급에는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는 말씀이군요. 그렇다면, 그동안 가뭄 관리가 어떻게 이루어져 왔는지 궁금한데요? 최대환 앵커 그렇다면 댐이 없는 지역 같은 경우에는 이번 가뭄으로 생활용수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것 같은데... 이런 곳은 어떤 대책이 있나요? 최대환 앵커 네, 가뭄으로 인한 댐 저수율 문제와 관련해서 환경부 김구범 과장과 자세한 내용 짚어 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류세 37% 인하'···공공요금 하반기 동결 원칙
김경호 앵커 어제 새 정부의 첫 비상경제장관회의가 열렸는데요. 정부는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유류세를 현행 법령이 허용하는 최대치인 37%까지 낮추기로 했습니다. 또 전기료 인상을 최소화하고 철도와 상하수도 등 공공요금 동결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휘발유 평균 가격이 리터당 2천100원대를 돌파한 데 이어 경유 값도 지난달 사상 처음으로 2천 원 선을 넘어선 뒤 연일 최고치를 갈아 치우고 있습니다. 제1차 비상경제장관회의 (장소: 어제, 정부서울청사) 나날이 고공행진을 하고있는 기름값을 잡기 위해 정부가 특단의 조치를 단행했습니다. 유류세 인하 폭을 현재 30%에서, 다음 달부터 올해 연말까지 최대 한도인 37%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휘발유는 리터당 57원, 경유는 38원 LPG는 12원 더 내려갈 전망입니다. 경유 값 안정을 위한 대책도 내놓았습니다. 녹취 추경호 / 경제부총리 "화물, 운송업계의 유류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경유 유가연동보조금 지원 기준단가를 리터당 1천750원에서 1천700원으로 50원 인하하겠습니다." 그러면서 공공부문부터 우선적으로 물가 안정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철도와 우편, 상하수도 등 중앙, 지방의 공공요금은 하반기 동결을 원칙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입니다. 녹취 추경호 / 경제부총리 "국제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생산원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전기, 가스요금은 뼈를 깎는 자구노력 등을 통해 인상을 최소화하겠습니다." 또 대중교통 이용을 늘리고 서민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 하반기 대중교통 신용카드의 소득공제율을 현행 40%에서 80%로 두 배 늘어납니다. 장바구니 물가를 잡기 위한
김경호 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두 차례 연기 됐던 누리호 2차 발사일이 드디어 오늘로 다가왔습니다. 성공적인 발사를 기원하는 시민들의 마음도 그 어느 때보다 더욱 간절해지고 있습니다. 발사대 주변으로는 다시 삼엄한 통제가 이뤄지고 있는데요. 계속해서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장소: 어제, 고흥우주발사전망대 앞바다) 우여곡절 끝에 누리호 2차 발사를 앞두고 다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전남 고흥 앞바다. 누리호 발사를 바라볼 수 있는 고흥 우주 발사 전망대에는 발사 일정이 지난 주 두 차례 미뤄진 탓에 다소 한산하지만 순조로운 2차 발사를 응원하는 시민들의 마음은 그대로입니다. 전망대를 찾은 시민들의 마음은 그 어느때 보다 간절함이 앞섭니다. 인터뷰 정영미, 송영보 / 전남 해남군 “우리도 희망을 갖고 왔거든요. 제발 날씨도 좀 도와주고 떴으면 좋겠어요. 붕 떴으면 좋겠어요. 누리호 파이팅, 파이팅, 파이팅!” 인터뷰 박혜송, 박혜숙 / 경기도 의왕시 "연구하고 개발한 모든 분들 너무나 멋지고 함께 응원한 모든 국민들이 환호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엔 누리호 성공을 위하여 파이팅!" 이번 도전이 우주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라는 마음도 가득합니다. 녹취 이동재 / 부산광역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발사가 정말 기대가 되고 꼭 성공해서 우리나라가 한 발 더 크게 내딛는 발걸음 되었으면..." 발사를 앞두고 나로우주센터로 향하는 길목에는 다시 검문소가 설치돼 일반인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누리호 발사 시 만일의 화재 사고를 대비해 소방차와 헬기도 투입해 비상 대기에 나섰습니다. 발사 당일인 오늘부터는 육상은 물론 하늘길과 바닷길도 닫힙니다.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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