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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시대의 연지 발견('82)-제23차 세계 여성단체협의회 총회('82)-봉사에 앞장선 여경('82)-근대 프랑스 명화전('82)-서울시민 체육대회('82)-제2회 대통령 하사기 쟁탈 새마을 조기축구대회('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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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발사대 이송 완료···우여곡절 딛고 재도전
최대환 앵커 내일 누리호 발사를 앞두고 이송 작업이 완료됐습니다. 송나영 앵커 우여곡절을 딛고 재도전에 나서는 누리호는 오늘 오전 중 기립하고 오후부터 발사 준비 작업이 진행됩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최유선 기자 조립동을 나오는 누리호. 무진동 특수차량에 실려 천천히 발사대로 이송됩니다. 오늘 오전 7시 20분께 시작된 이송 작업이 약 1시간 20분 지나 오전 8시 44분 완료됐습니다. 발사대에 도착한 누리호는 오전 중 발사대에 서는 작업을 마칠 예정입니다. 기립 작업이 끝나면 오후부터는 연료와 산화제를 충전하는 '엄빌리컬'에 연결하는 작업이 진행됩니다. 발사를 하루 앞둔 누리호는 앞서 두 차례 연기 되는 우여곡절을 겪었습니다. 첫 번째 변수는 '강풍', 두 번째 변수는 누리호 내부 '부품 문제'였습니다. 두 번째 발사 예정일 당시 누리호는 발사를 코앞에 두고 다시 조립동으로 돌아가야 했지만, 부품 교체를 통해 빠르게 문제를 해결하면서 내일(21일) 재도전에 나섭니다. 현재 잠정 발사시각은 내일 오후 4시지만, 날씨와 우주 물체 등을 고려해 정확한 발사시각은 내일 2시 30분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주요 변수는 날씨입니다. 내일 나로우주센터 인근에 비가 예보된 상태입니다. 다만, 현재 예보된 비의 양이나 바람 정도는 누리호 발사에 영향을 주지 않는 수준입니다. 항공우주연구원은 기상 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발사를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KTV 최유선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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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일방적 거래 중단 (주)포스코케미칼에 시정명령
김경호 앵커 포스코케미칼이 협력 업체와 계약한 물량을 일방적으로 다른 업체로 이관한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주)포스코케미칼은 기존 협력업체와 계약 기간이 6개월 가량 남은 상황에서 다른 업체에 용역을 이관하는 방식으로 부당하게 거래를 종료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정위는 이 같은 행위를 거래상 우월한 지위를 남용한 행위로 보고 포스코케미칼에 시정명령을 내렸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리호 성공의 관건은?···산화제 탱크 완성도
최대환 앵커 누리호는 1차 발사 당시 성공적으로 날아올랐지만 최종 단계에서 위성 모형을 목표 궤도에 안착시키지 못했는데요. 송나영 앵커 당시에도 산화제 탱크가 문제였는데요. 누리호 성공의 관건은 무엇인지, 계속해서 최유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현장음 5, 4, 3, 2, 1. 엔진 점화. 최유선 기자 누리호의 1차 발사. 카운트다운에 맞춰 우주를 향해 날아 오른 누리호는 1·2·3단 발사체와 위성 모형까지 성공적으로 분리했습니다. 하지만 최종 단계에서 고도 700km 목표 궤도에 위성 모형을 안착시키지 못했습니다. 문제 원인은 바로 산화제 탱크였습니다. 산화제 탱크 부력이 커지자 내부에 장착된 헬륨 탱크 고정 장치가 풀렸습니다. 헬륨 탱크가 떨어져나가 계속 움직이면서 탱크 배관을 변형시켜 산화제가 새어 나갔습니다. 이로 인해 3단 엔진으로 유입되는 산화제 양이 줄어들면서 비행이 조기에 종료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항공우주연구원은 헬륨탱크 고정 장치와 산화제탱크 구조 강화에 주력했습니다. 고압 헬륨탱크가 움직이지 않도록 하부 고정부를 보강하고 산화제 탱크 맨홀 덮개 두께도 강화했습니다. 하지만 2차 발사를 하루 앞두고 산화제 탱크 내부 센서에서 비정상 수치가 확인됐습니다. 이번에 문제가 된 건 1단 산화제 탱크입니다. 녹취 고정환 / 항우연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본부장 “1단 산화제 탱크 센서, 특정해서 말씀을 드리면 산화제 레벨센서. 레벨센서란 산화제 탱크 내부의 산화제가 충전된 수위를 측정하는 센서가 되겠습니다. 이 센서가 특이값을 비정상 수치를 나타내는 게 확인이 됐고요.” 1차 발사에서도 성공의 발목을 잡았던 산화제 탱크. 산화제 탱크의 완성도를 높이는
기획 대담 ‘청춘 용산’···문화 공간 변모 주요 내용은?
최대환 앵커 지난 6월 10일, 용산공원이 시범 개방되었습니다. 현재까지 주한미군이 사용하던 부지 중 약 16%인 10만㎡가 반환되면서 일반 국민에게 공개된 것인데요. 정부는 그간 주한미군이 사용해온 종교 시설과 학교, 스포츠 시설들을 최대한 원형 그대로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과거 외국군의 주둔지였던 용산기지가 이국적인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겁니다. 또한, 용산은 최근 개장한 용산역사박물관과 기존의 전쟁기념관, 국립중앙박물관 등과 연계하는 박물관 특화 거리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용산이 서울의 문화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 각계 전문가와 함께 용산 시대 개막의 의미를 짚어보는 기획대담, 오늘 두 번째 순서로 문화로 소통하는 용산에 관해 짚어보겠습니다. 스튜디오에 나와 있는 김성수 문화평론가와 이야기 나눠봅니다. (출연: 김성수 / 문화평론가) 최대환 앵커 일제강점기 때부터 외세의 공간으로 사용되었던 용산이 시민의 품으로 돌아옵니다. 지난달 조기 반환된 약 50만㎡ 중 일부가 문화와 스포츠 공간으로 변모할 예정인데요. 먼저 주요 내용부터 간략하게 짚어주시죠. 최대환 앵커 120년 가까이 군사 기지로 사용되었던 용산이 시범 개방 되었는데요. 이번에 개방된 지역이 일본군과 미군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다고요? 최대환 앵커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용산공원 시범 개방 기간이 오는 26일까지 연장되었는데요. 용산공원을 방문하기 전에 확인해야 할 사항들을 짚어주시죠. 최대환 앵커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용산이 이른바 '핫플레이스'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이번에 개방된 용산공원에 더불어 용리단길과 이태원동, 국립중앙박물관까지 이어지는
가뭄으로 댐 저수율 작년보다 낮아···용수 공급에 문제? [사실은 이렇습니다]
최대환 앵커 최근에 전국 곳곳에서 비가 내렸지만 그동안의 가뭄을 해갈할 만큼의 충분한 양으로는 부족해 보입니다. 올해 가뭄 장기화로 최근 전국 댐의 저수율이 예년보다 70% 안팎 수준까지 떨어진 곳도 있다고 합니다. 이에 일각에서는 생활용수나 공업용수 공급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는데요. 환경부 수자원정책과 김구범 과장과 관련 내용 자세히 짚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과장님, 안녕하세요. (출연: 김구범 / 환경부 수자원정책과장) 최대환 앵커 우선, 전국 댐의 저수율 상황이 궁금한데요.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용수 공급 문제를 걱정해야 하는 수준인가요? 최대환 앵커 강수량이 적으면 그에 맞게 선제적 댐 관리로 단계를 조정해 대응해오고 있기 때문에 용수 공급에는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는 말씀이군요. 그렇다면, 그동안 가뭄 관리가 어떻게 이루어져 왔는지 궁금한데요? 최대환 앵커 그렇다면 댐이 없는 지역 같은 경우에는 이번 가뭄으로 생활용수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것 같은데... 이런 곳은 어떤 대책이 있나요? 최대환 앵커 네, 가뭄으로 인한 댐 저수율 문제와 관련해서 환경부 김구범 과장과 자세한 내용 짚어 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류세 37% 인하'···공공요금 하반기 동결 원칙
김경호 앵커 어제 새 정부의 첫 비상경제장관회의가 열렸는데요. 정부는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유류세를 현행 법령이 허용하는 최대치인 37%까지 낮추기로 했습니다. 또 전기료 인상을 최소화하고 철도와 상하수도 등 공공요금 동결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휘발유 평균 가격이 리터당 2천100원대를 돌파한 데 이어 경유 값도 지난달 사상 처음으로 2천 원 선을 넘어선 뒤 연일 최고치를 갈아 치우고 있습니다. 제1차 비상경제장관회의 (장소: 어제, 정부서울청사) 나날이 고공행진을 하고있는 기름값을 잡기 위해 정부가 특단의 조치를 단행했습니다. 유류세 인하 폭을 현재 30%에서, 다음 달부터 올해 연말까지 최대 한도인 37%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휘발유는 리터당 57원, 경유는 38원 LPG는 12원 더 내려갈 전망입니다. 경유 값 안정을 위한 대책도 내놓았습니다. 녹취 추경호 / 경제부총리 "화물, 운송업계의 유류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경유 유가연동보조금 지원 기준단가를 리터당 1천750원에서 1천700원으로 50원 인하하겠습니다." 그러면서 공공부문부터 우선적으로 물가 안정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철도와 우편, 상하수도 등 중앙, 지방의 공공요금은 하반기 동결을 원칙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입니다. 녹취 추경호 / 경제부총리 "국제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생산원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전기, 가스요금은 뼈를 깎는 자구노력 등을 통해 인상을 최소화하겠습니다." 또 대중교통 이용을 늘리고 서민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 하반기 대중교통 신용카드의 소득공제율을 현행 40%에서 80%로 두 배 늘어납니다. 장바구니 물가를 잡기 위한
"이번엔 꼭 발사 성공"···우주 강국 도약 응원
김경호 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두 차례 연기 됐던 누리호 2차 발사일이 드디어 오늘로 다가왔습니다. 성공적인 발사를 기원하는 시민들의 마음도 그 어느 때보다 더욱 간절해지고 있습니다. 발사대 주변으로는 다시 삼엄한 통제가 이뤄지고 있는데요. 계속해서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장소: 어제, 고흥우주발사전망대 앞바다) 우여곡절 끝에 누리호 2차 발사를 앞두고 다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전남 고흥 앞바다. 누리호 발사를 바라볼 수 있는 고흥 우주 발사 전망대에는 발사 일정이 지난 주 두 차례 미뤄진 탓에 다소 한산하지만 순조로운 2차 발사를 응원하는 시민들의 마음은 그대로입니다. 전망대를 찾은 시민들의 마음은 그 어느때 보다 간절함이 앞섭니다. 인터뷰 정영미, 송영보 / 전남 해남군 “우리도 희망을 갖고 왔거든요. 제발 날씨도 좀 도와주고 떴으면 좋겠어요. 붕 떴으면 좋겠어요. 누리호 파이팅, 파이팅, 파이팅!” 인터뷰 박혜송, 박혜숙 / 경기도 의왕시 "연구하고 개발한 모든 분들 너무나 멋지고 함께 응원한 모든 국민들이 환호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엔 누리호 성공을 위하여 파이팅!" 이번 도전이 우주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라는 마음도 가득합니다. 녹취 이동재 / 부산광역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발사가 정말 기대가 되고 꼭 성공해서 우리나라가 한 발 더 크게 내딛는 발걸음 되었으면..." 발사를 앞두고 나로우주센터로 향하는 길목에는 다시 검문소가 설치돼 일반인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누리호 발사 시 만일의 화재 사고를 대비해 소방차와 헬기도 투입해 비상 대기에 나섰습니다. 발사 당일인 오늘부터는 육상은 물론 하늘길과 바닷길도 닫힙니다. <b
추 부총리 "한전 전기료 인상안 미흡···자구노력 등 필요"
김용민 앵커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정부에 제출한 한국전력의 전기요금 인상안에 대해 미흡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2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전의 여러 자구노력 등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연료비 조정단가는 직전 분기 대비 kWh(킬로와트시) 당 최대 ±3원인데, 한전은 최근 최대치인 3 원 인상을 요구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전기요금 인상 여부에 대한 결정 시기 연기와 관련해 "한전이 애초부터 국민이 수용할 수 있는 수준의 방안을 제시했어야 하는데 그 부분에서 미흡했다"고 말했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공공기관 혁신 미룰 수 없는 과제"
김용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공공기관 혁신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밝혔습니다. 윤세라 앵커 공공기관 평가를 엄격히 하고, 방만운영은 과감하게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제28회 국무회의 오늘 오전, 용산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가 열렸습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지난번 반도체에 이어 공공기관 혁신을 주제로 토론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공공기관 혁신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밝혔습니다. 공공기관 부채는 지난 5년간 급증해 지난해 말 기준 583조 원에 이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공기관 조직과 인력은 크게 늘었다며, 공공기관 평가를 엄격히 하고, 방만운영은 과감하게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350개에 이르는 공공기관 혁신은 전 부처가 함께 추진해야 할 과제이고, 국가 전체를 보고 가야만 하는 것입니다. 정부도 예외일 수가 없습니다. 강도 높은 지출 구조조정이 필요합니다." 윤 대통령은 경제위기에 모든 역량을 결집해줄 것도 주문했습니다. 민간, 시장 주도로, 경제 체질을 바꾸고, 기업에 걸림돌이 되는 제도와 규제를 과감하게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그냥 규제 개혁 제도 개선이 아니라 우리 경제의 성장 발목을 잡고 있는 이권 카르텔, 부당한 지대추구의 폐습을 단호하게 없애는 것이 바로 규제 혁신이고 우리 경제를 키우는 것입니다.” 한편,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자동차 개별소비세 30% 인하를 올 연말까지 연장하고, 돼지고기와 밀 등 13개 품목의 할당관세를 인하하는 안건이 통과됐습니다. 아울러, 다음 달부터 IT 소프트웨어 기술자와 화물차주 등 5개
"드디어 성공!"···역사적인 순간 두 눈으로
김용민 앵커 계속해서 현장 소식 이어가겠습니다. 누리호 2차 발사가 이뤄진 전남 고흥 앞바다에는 발사의 순간을 직접 보려는 인파로 북적였는데요. 윤세라 앵커 누리호 발사와 동시에 시민들의 환호로 뒤덮인 순간을 이리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이리나 기자 (오늘, 전남 고흥우주발사전망대) 산 능선을 넘어 커다란 화염을 내뿜으며 누리호가 힘차게 솟아오르자 시민들의 함성과 박수가 일제히 터져 나옵니다. 당초 기상 전망과 달리 쾌청한 날씨 속에서 발사체가 수직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선명히 지켜본 시민들은 놀라움과 기쁨을 감추지 못합니다. 인터뷰 윤태영 / 경기도 화성 "애가 보고 싶다고 해서 부랴부랴 휴가를 써서 어제 내려왔거든요. 우리나라에서 위성이 발사되는 순간을 보니까 시간이 짧아서 허무하긴 한데 짜릿짜릿 하더라고요." 인터뷰 김예준 / 전남 여수 "이제 대한민국 우주 (개발을) 잘해서 세계 1위 먹어야죠. 대한민국이 우주 강국으로 더 발전하면서 화성까지 가면 좋겠습니다." 발사대에서 북쪽으로 불과 약 15km 정도 떨어진 우주 발사 전망대. 이리나 기자 / 고흥우주발사전망대 "역사적인 순간을 지켜볼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가득 찬 이곳은 온종일 인파로 붐볐습니다." 고흥반도 끝 자락에 위치해 있어 평소에는 한적하지만 오늘만큼은 차량 수백 대가 몰려 인근 도로까지 교통 혼잡을 겪기도 했습니다. (전남 고흥 남열해수욕장) 바로 아래 남열 해수욕장에도 북적이는 인파와 함께 환호성으로 가득 차긴 마찬가지. 무더운 날씨에도 텐트와 간이의자를 챙겨나온 시민들은 온종일 설렘과 긴장감 속에 발사의 순간을 기다렸습니다. 역사적인 순간을 카메라로 담으려는 시
"하루 확진자 2주 뒤 5천 명대로 감소"
윤세라 앵커 방역당국은 하루 확진자 수가 2주 후 5천 명대까지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전국 코로나19 위험도는 5주째 '낮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이혜진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코로나19 하루 신규 환자는 9천310명입니다.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입국자가 2배 이상 늘면서 국외유입 확진자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68명으로, 1년 7개월만에 가장 적었습니다.(사망 12명) 한 사람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는 0.86으로, 12주 연속 '1' 미만을 유지 중입니다. 유행 감소세가 계속되면서 전국 코로나19 위험도는 5주째 '낮음'을 유지했습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낮음'입니다. 국내외 연구진은 현재 유행 감소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2주 뒤 하루 평균 확진자는 많게는 7천 명, 적게는 5천 명대까지 감소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같은 기간 입원 중환자 수도 60명대로 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방역당국은 유행이 안정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여름 휴가철 이동과 접촉이 많아지면 감염이 확산할 수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임숙영 / 방대본 상황총괄단장 “신규 확진자, 위중증환자, 그리고 사망자 수가 안정적으로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은 긴장의 끈을 놓을 때가 아닙니다. 여름철의 휴가, 그리고 지역의 축제 등으로 인해서 사람 간의 접촉이 증가할 여지가 많습니다." 정부는 이런 상황에 대비해 여름철 이동량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인구 밀집지역과 취약시설 방역관리를 강화합니다. 무더위 쉼터와 경로당, 물놀이 시설을 점검하고, 방역수칙 준수를 위한 지도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김종석)
120년 만에 개방 ‘용산공원’···오염물질 기준치 초과? [사실은 이렇습니다]
최대환 앵커 역사의 우여곡절로 지난 120년간 금단의 땅이었던 용산공원이 국민의 품으로 돌아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로 국가공원으로, 지난 10일부터 시범개방이 이루어지면서 많은 분들이 찾고 계신데요. 그런데, 일각에서는 용산공원 개방과 안전문제와 관련해서 다소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용산공원추진기획단 공원정책과 전성배 과장과 자세한 내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과장님, 안녕하세요. (출연: 전성배 / 국토교통부 용산공원추진기획단 공원정책과장) 최대환 앵커 이번에 시범개방이 된 구역은 대통령 집무실 남측부터 국립중앙박물관 북측 ‘스포츠필드’에 이르는 구간으로, 주한미군으로부터 되돌려 받은 지역인데요. 일각에서는 이 구역의 오염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하고 있어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이렇게 문제 제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 어떻게 보십니까? 최대환 앵커 그런데 일각에서는 1회 이용시간을 2시간으로 제한한 것을 두고 이건 정부에서 위험성을 인정했기 때문 아니냐... 이렇게 주장하기도 합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최대환 앵커 용산공원 부지는 거의 여의도 면적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하죠. 전체 다 개방이 된다면 우리나라 도심 속 최대 공원으로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번 시범개방의 의미와 향후 계획 마무리 말씀으로 부탁드립니다. 최대환 앵커 네, 용산공원 시범개방과 안전문제와 관련해서 국토교통부 전성배 과장과 자세한 내용 짚어 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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