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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급식비 2천 원 인상···'병역진로센터' 부산·춘천에도
윤세라 앵커 장병 1인당 하루 기본급식비가 1만1천 원에서 1만3천 원으로 인상되고, 입영을 앞둔 청년들이 적성에 맞는 분야에서 군 복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병역진로설계 지원센터가 확대 운영됩니다. 하반기 달라지는 국방· 병무 분야는 김현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김현아 기자 장병 1인 하루 급식비 2천 원 인상 이달(7월)부터 장병 1인당 하루 급식비가 2천 원 인상됐습니다. 녹취 문홍식 / 국방부 부대변인 "국방부는 7월 1일부터 연말까지 장병 1인당 1일 기본 급식비를 1만 1,000원에서 1만 3,000원으로 인상하여 집행합니다." 국방부는 선택형 급식체계 도입과 최근 식재료 물가상승 등 급식비 인상 요인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5월 2차 추경예산을 통해 장병 급식비 예산을 1천125억 원 증액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 인상된 급식비는 장병이 체감하는 만족도를 높이는 데 사용됩니다. 이를 위해 장병들이 선호하는 급식품목 확대와 채소·과일 등 균형 있는 영양공급, 조리인력의 부담을 줄여주는 식재료 조달 등으로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급식이 취약할 수 있는 주말과 휴일에도 장병들이 만족하는 충분한 양의 식단으로 편성하고, 고가의 식자재 등을 사용한 일회성, 홍보성 급식은 지양합니다. 부대별로 필요한 식자재를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는 자율운영부식비 운영범위를 확대하는 등 예하 부대 식단편성의 자율성도 보장합니다. 소규모·격오지·도서지역 부대 장병에게도 급식비 인상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관리하고 혹서기 식중독 등 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도 힘쓰기로 했습니다.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 부산·춘천에도 설치 입영을 앞둔 청년들이 적성에 맞는 분야에서 군 복무를 할 수 있도록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역진로설계
한국정책방송원
강제동원 민관협의회 출범···"문제해결 동력 될 것"
송나영 앵커 한일관계 최대 현안인 강제징용 배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민관협의회가 출범했습니다. 정부는 대화와 소통의 자리가 문제 해결의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보고 이달 안으로 2차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유진향 기자 정부 인사와 전문가, 피해자 측 관계자가 참여한 강제징용 관련 민관협의회 첫 회의가 열렸습니다. 오후 3시부터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는 예정된 시간을 훌쩍 뛰어넘어 2시간 40분 동안 진행됐습니다. 정부가 민관협의회를 발족한 것은 일본 기업의 국내 자산 현금화가 임박해진 상황에서 외교적 해법을 찾을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한국 대법원은 지난 2018년 10월과 11월에 각각 신일본제철과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배상하라는 내용의 확정판결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이들 기업이 배상 이행을 거부하면서 피해자들은 해당 기업의 국내 자산을 찾아 현금화하기 위한 절차를 밟았습니다. 이르면 올가을 법원의 최종 판결이 내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피해자 측은 일본 가해 기업과 직접 협상할 수 있도록 외교적 노력을 해달라고 요청하고 있습니다. 녹취 임재성 / 강제징용 피해자 측 대리인 "피해자 측이 원하는 안은 일본 기업의 판결 이행이죠. 당연히 판결에 오랜 시간 동안 소송을 해서 판결을 받았는데 일본 기업이 이 판결을 이행하라는 게 피해자의 원칙과 요구입니다." 이번 회의를 주재한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은 강제징용 판결문제와 관련해 민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허심탄회한 논의를 할 수 있게 된 것이 의미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번 회의와 같은 대화와 소통의 자리가 문제 해결의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강제징용 문제와 관련해 피해자 측을 비롯한 관련 당사자와 각계각층의 의견을
日 경제단체연합회 접견···"미래지향적 협력관계"
송나영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일본 경제단체연합회 대표단을 접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를 강조하면서 특히 경제안보시대에 양국 기업인들이 소통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일본 경제단체연합회 대표단 접견 (장소: 어제 오후, 용산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 기업인 단체 경제단체연합회 대표단을 접견했습니다. 일본 경단련은 한국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함께한 한일 재계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했습니다. 비공개로 진행된 접견에서 경단련 측은 이날 열린 한일 재계회의 결과를 소개했습니다. 양국 경제인들이 한일관계 개선과 경제협력 확대, 발전을 위해 노력해나가겠단 의지를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양국은 미래지향적인 협력관계를 만들기 위해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경제안보시대에 협력 외연이 확대될 수 있도록 양국 기업인들이 계속 소통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양국 간 현안 해결을 위해 한일 정부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점도 언급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앞서 나토 정상회의 참석 이후 귀국길에서도 한일 양국간 '미래 협력'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 기내 간담회(지난 1일) "한일 양국이 미래를 위해서 협력을 할 수 있다면 과거사 문제도 충분히 풀려나갈 것이라는 그런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우리의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계획을 소개하고,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한국 전경련과 일본 경단련의 한일 재계회의는 3년 만에 열렸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과 지난해에는 열리지 않았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진현기) 회의에서는 수출규제 폐지와
3년 만에 한일 재계 회의 개최···경제안보시대 한일 협력 과제는?
송나영 앵커 한일 양국의 주요 기업인들이 참석하는 한일 재계회의가 3년 만에 재개됐습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도 일본 경제단체연합회 대표단을 접견하며 한일 경제협력에 힘을 보탰는데요, 경제안보 시대 미래지향적인 한일 협력관계가 주목됩니다. 서울 스튜디오에 나와 있는 이종훈 시사평론가와 이야기 나눠봅니다. (출연: 이종훈 / 시사평론가) 송나영 앵커 어제 3년만에 한일 재계회의가 있었습니다. 전국 경제인연합회와 일본의 게이단렌 대표단이 만나 양국 간 경제 및 인적교류 확대를 비롯한 실질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한건데요, 이어 윤석열 대통령도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는 6년 만에 일본 경제인 단체를 접견했는데요, 어떤 자리였나요? 송나영 앵커 지난 나토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마드리드에서 첫대면을 가졌죠. 여기서도 윤 대통령이 잠시 언급했습니다만, 앞으로 한일 양국이 미래지향적인 협력관계를 만들어 나가야 할 외교적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양국의 경제 교류가 첫 단추를 풀 계기가 될 수 있을까요? 송나영 앵커 한편 정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나토정상회의 참석에 따른 후속 조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한국, 일본, 호주,뉴질랜드 등 아시아태평양 4개국 간의 협의체를 정례화하는 방안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는데요, 기대효과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송나영 앵커 또 우크라이나 지원 계획 이행에 대한 점검도 이뤄졌습니다. 배경과 의미, 어떻게 보십니까? 송나영 앵커 윤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 계기 양자회담을 진행한 각국 정상과의 향후 교류 일정도 중요한 후속 조치로 언급됐는데요, 관련해 2030 세계 박람회 지지 요청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계속해서 팔로업 해나
"보기만 해도 시원해"···수상 활주 챔피언십 대회! [굿모닝 해외토픽]
강민경 앵커 지구촌 곳곳에 화제가 된 소식을 전해드리는 굿모닝 해외토픽입니다. 1. "보기만 해도 시원해"···수상 활주 챔피언십 대회!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요즘 참 덥고 습하기까지 하죠? 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함께 시원한 파도와 바람 소리 들어볼까요? 스페인 서핑 대회 현장으로 가보시죠. 바다의 물살 위 공중으로 날아오릅니다. 곳곳에서 사람들의 탄성 소리도 들리는데요. 여기는 세계에서 손꼽는 서핑의 성지, 스페인 타리파 해변입니다. 카이트보드 세계 챔피언십 대회가 열린 건데요. 작은 낙하산을 매단 채 빠르게 달리는 보트에 끈을 연결해, 하늘 위로 공중제비를 하는 수상 스포츠입니다. 올해는 브라질과 프랑스에서 여자, 남자 우승자가 나왔습니다. 거친 파도에 몸을 싣고 아찔한 서핑 기술을 쏟아내는데요! 보는 사람마저 속이 뻥 뚫리는 것처럼 시원한데요. 석양을 뒤로하고 하늘로 날아오르는 서퍼들의 모습,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죠? 2. 유럽 최고의 벌목꾼은? 물 위에서의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가 있는가 하면 톱질, 도끼질은 내가 최고야! 하는 벌목꾼 대회도 있습니다. 프랑스로 안내합니다. 위풍당당하게 등장하는 두 남자. 거대한 나무를 사정없이 내려치는데요. 도끼질할 때마다 나무가 조각납니다. 쓱싹쓱싹 톱질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엄청난 괴력의 사나이들인데요. 누가 누가 나무를 정확히 베고 쪼개는지를 겨루는 이 현장! 프랑스에서 열린 '유럽 벌목꾼 대회'입니다. 같은 도끼질로 보이지만 대회에서 요구하는 방법을 잘 지키면서 가장 빨리 나무를 쪼갠 사람이 우승하게 됩니다. 올해 우승자는 스웨덴의 에밀 핸슨! 녹취 에밀 핸슨 / '벌목꾼 대회' 우승자 "가장 높은 곳에 서
"경제상황 매우 어려워"···순방 '후속조치' 지시
송나영 앵커 나토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리 경제 상황이 매우 어렵다면서 국가 간 연대로 해결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첫 순방의 후속 조치도 당부했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 (장소: 어제 오전, 용산 대통령실 5층 접견실) 나토 정상회의 참석 등 스페인 방문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윤석열 대통령이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했습니다. 먼저 윤 대통령은 나토가 우리나라를 포함한 인도태평양 4개 나라를 혁신전략 파트너로 초청한 건 포괄적 안보협력에서 인·태 지역의 중요성을 잘 보여준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포괄적 안보라는 것은 종래의 정치 군사적 안보뿐만이 아니라 경제 안보를 포함한 인류에게 중요한 글로벌 이슈들을 포함하는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또 10여 개국과의 양자회담을 통해 원전, 방산, 반도체, 공급망 등 경제안보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논의를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우리 원전의 우수성을 알렸다면서 관계 부처와 대통령실에 후속 조치를 당부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각국 정상들에게 우리 원전의 우수성, 안전성,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값싼 원전이라는 점을 분명히 알렸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다른 후속 조치로 우리나라와 나토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이행 조치를 추진하는 것을 꼽았습니다. 주나토 대표부 겸임 지정, 아시아태평양 파트너 4개국 협의, 우크라이나 지원 공약 이행 등입니다. 양자회담의 합의 이행과 각국 정상들과의 교류 일정도 검토 중입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서 자유, 인권, 법치같은 보편적
수입 동물 안락사, 정부가 마음대로 한다? [사실은 이렇습니다]
송나영 앵커 언론보도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짚어보는 ‘사실은 이렇습니다’ 시간입니다. 심수현 팩트체커 전해주시죠. 1. 수입 동물 안락사, 정부가 마음대로 한다? 동식물이 국경을 넘을 때는 출발한 국가에서 발급한 ‘동물 검역증’이 필요합니다. 만약 검역증명서가 없는 동물이 입국하면 일반적으로는 영종도에 있는 계류장에 머물게 되는데요. 그런데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검역증이 없는 동물은 계류 기간이 지나면 정부가 임의로 안락사 시킨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이로 인해 한 때 많은 민원이 발생하기도 했는데요. 이 내용 확인해봅니다. 우선, 가축전염병 예방법엔 개와 고양이를 포함한 수입 동물은 검역증명서가 없는 경우 동물 주인에게 반송이나 소각 등을 명령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즉, 정부가 임의로 수입 동물을 안락사 시킬 수 있는 건 아니고요. 주인에게 안락사를 명하는 게 가능은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해당 동물들은 대부분 소유주가 책임지고 반송을 하게 되는데요. 구체적으로 최근 5년 휴대 반려동물 관련 통계를 짚어 보면요. 검역증명서가 없어서 해외로 반송된 개와 고양이는 71마리인 반면, 안락사한 개와 고양이는 단 3마리였고요. 이 3건은 동물의 주인이 소유권을 포기하고 안락사 비용까지 납부한 경우이기 때문에 정부가 임의로 안락사 시킨 거라고 볼 수 없습니다. 2. 저작재산권자는 NFT 마음대로 발행 가능하다? 저작물을 창작한 사람을 우리는 저작자라고 하는데요. 저작자는 저작권을 가지게 되는데, 이는 저작인격권과 저작재산권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저작인격권은 저작물에 인격적인 권리이기 때문에 양도가 불가능하지만, 저작재산권은 저작물에 대한 재산적인 권리라서 양도가 가능한데요. 저작재산권을 양도받은 사람을 저작권자 혹은 저작재산권자라 부릅니다.
생방송 대한민국 1부 (1109회)
아프면 쉴 수 있는 '상병수당'…자영업자도 가능? [사실은 이렇습니다]
송나영 앵커 7월 4일부터 아픈 근로자들의 쉼과 소득 보장을 위한 '상병수당' 제도 시범사업이 시행됐습니다. 서울 종로를 비롯해 충남 천안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실시되는데요. 관련해서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궁금증도 많은데요. 보건복지부 상병수당제도팀 변성미 팀장과 몇 가지 사항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팀장님, 안녕하세요. (출연: 변성미 / 보건복지부 상병수당제도팀장) 송나영 앵커 우선, 가장 궁금한 부분이 근로자를 위한 상병수당 제도라고 알고 있는데, 프리랜서나 자영업자 등은 혜택을 받을 수 없는 건가요? 송나영 앵커 이번 시범사업은 전국 6개 지역이 해당 되는데, 거주지는 이곳이 아니지만 근무지가 시범사업 지역일 경우에도 신청이 가능한가요? 송나영 앵커 상병수당이 일을 하다가 아플 경우 쉬면서 소득을 보전하는 건데, 업무와 연관 된 질병이나 부상이 발생했을 경우라면, 상병수당 신청이 가능한가요? 송나영 앵커 마지막으로, 해당 조건을 다 만족한다면, 상병수당 신청 어디서, 어떻게 하면 되는 건가요? 송나영 앵커 네, 상병수당 시범사업과 관련해서 보건복지부 변성미 팀장과 자세한 내용 알아 봤습니다. 팀장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여름철 에너지 사용 급증···실내 온도 26도 이상 유지
송나영 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폭염이 이어지면서 에너지 사용량도 급증하고 있는데요,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여름철 에너지 절약법, 김민아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김민아 기자 여름철 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의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때를 나타내는 '열대야'. 지난달 26일, 서울의 일 최저기온이 25도를 넘으면서 사상 처음으로 '6월 열대야' 가 찾아왔습니다. 이처럼 올여름은 예년보다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력 수급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난달 월평균 최대전력은 7만 1천8백5MW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4.3% 증가한 수치입니다. 2005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6월 기준 최대치를 기록한 것인데, 7만 MW를 넘은 것은 올해가 처음입니다.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비한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먼저, 전력 사용량이 가장 많은 오후 2시에서 5시대, 필수 전력을 제외하고는 전기사용을 자제해야 합니다. 사용하지 않는 TV, 컴퓨터 등의 플러그를 뽑고 조명도 완전 소등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온도는 적정온도인 26도 이상을 유지해야 합니다. 가정에서는 세탁물은 한 번에 모아서 세탁하고, 보관하는 음식물이 많을수록 전력 소모량이 커지기 때문에 냉장고는 전체 용량의 60%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무실에서도 4층 이하 저층은 엘리베이터를 운행하지 않고, 5층 이상은 격층 운행하거나 전력 피크 시간 냉방기 순차 운휴 등이 에너지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 시행 첫날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에너지효율혁신 발대식'을 열고 '에너지 캐시백' 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박일준 /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올 여름 수급상황이 어려울 것으로
코로나19 정례브리핑 (22. 07. 05. 11시)
코로나19 정례브리핑 (22. 07. 05. 11시) 임숙영 /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김남중 / 대한감염학회 이사장 (장소: 질병관리청 브리핑룸)(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보라 앵커 나토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4일)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리 경제상황이 매우 어렵다면서 국가 간 연대로 해결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첫 순방의 후속 조치도 당부했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 (장소: 오늘 오전, 용산 대통령실 5층 접견실) 나토 정상회의 참석 등 스페인 방문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윤석열 대통령이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했습니다. 먼저 윤 대통령은 나토가 우리나라를 포함한 인도태평양 4개 나라를 혁신전략 파트너로 초청한 건 포괄적 안보협력에서 인·태 지역의 중요성을 잘 보여준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포괄적 안보라는 것은 종래의 정치 군사적 안보뿐만이 아니라 경제 안보를 포함한 인류에게 중요한 글로벌 이슈들을 포함하는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또 10여 개국과의 양자회담을 통해 원전, 방산, 반도체, 공급망 등 경제안보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논의를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우리 원전의 우수성을 알렸다면서 관계 부처와 대통령실에 후속 조치를 당부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각국 정상들에게 우리 원전의 우수성, 안전성,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값싼 원전이라는 점을 분명히 알렸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다른 후속 조치로 우리나라와 나토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이행 조치를 추진하는 것을 꼽았습니다. 주나토 대표부 겸임 지정, 아시아태평양 파트너 4개국 협의, 우크라이나 지원 공약 이행 등입니다. 양자회담의 합의 이행과 각국 정상들과의 교류 일정도 검토 중입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서 자유, 인권, 법치같은 보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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