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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보물('82)-고려청자 재현하는 도공('82)-양주 별산대놀이('82)-울릉도 망상초등학교 육군사관학교 방문('82)-연고전('82)-제주 한라산 행글라이더('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추석 성묘('80)-안보정세 보고회('80)-다목적댐 건설 현장 시찰('80)-무료 호적정리사업('80)-어린이 교통안전 실습장('8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석모도 보문사 눈썹 바위('82)-농어촌 부업 제품 전시회('82)-수화 김환기 화백 유작전('82)-제27회 세계야구 선수권대회('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무총리 영·호남 수해지구 시찰('69)-제70주년 철도의 날('69)-주월군 모범용사 환영·귀국 보고 강연회('69)-제3회 전국 주부 백일장('69)-제1회 한우 챔피언대회('69)-결핵 이동 검진차 기증('69)-주부들을 위한 의상 전시회('69)(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군사원호청 소식('61)-통나무배 출항('61)-생화 전람회('61)-한일 배구 시합('61)-미영 정구 시합('6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제시대의 연지 발견('82)-제23차 세계 여성단체협의회 총회('82)-봉사에 앞장선 여경('82)-근대 프랑스 명화전('82)-서울시민 체육대회('82)-제2회 대통령 하사기 쟁탈 새마을 조기축구대회('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료 생산('69)-보리새우 양식 기업화에 성공('69)-백제시대의 흑색 토기 발견('69)-고교군사훈련 검열식('69)-진료 비행기 탄생('69)-현대조각 5인전 전시('69)-친선 농구경기('69)(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컨테이너 화물 수송 개시('72)-자유의 마을에 추석선물 전달('72)-여성저축생활중앙회 캠페인('72)-코스모스 가꾸기('72)-경기도 용인군 신갈리 용인 정신병원('72)-활기 띤 울릉도('72)-국위 떨친 우리 민속예술단('7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내 집 앞을 깨끗이('71)-학·예술원 이전('71)-백령도 어린이와 다과회('71)-네덜란드 한국주간을 위해 출발('71)-제9회 아시아 야구 선수권대회('7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 대통령, '필즈상' 허준이 교수에 축전···"노력에 찬사"
김경호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 한국 수학자 최초로 필즈상을 수상한 허준이 미국 프린스턴 대학교 교수에게 축전을 보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인간 지성의 한계에 도전해 수학의 토대가 확장되도록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허준이 교수의 노력과 열정에 찬사를 드린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수학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이번 필즈상 수상은 수학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이미 선진국에 진입했음을 각인시켜준 쾌거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인류 지성의 지도에서 길을 밝히는 나침반이 돼주기를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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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계룡대 방문···첫 '전군주요지휘관회의' 주재
김경호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오전 대통령으로서 처음으로 3군 본부가 있는 계룡대에서 전군주요지휘관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회의에는 국방부, 합참, 각 군과 기관의 주요직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참석자들은 엄중한 안보상황 극복, AI 기반 첨단과학기술 강군 육성 등을 논의했습니다. 또 우리 군의 방위역량을 증강할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검토하고 병영환경과 복무 여건 개선방안을 심도 있게 토의했습니다. 이어서 윤 대통령은 이종섭 국방부장관으로부터 '국방정책 방향'을 보고 받았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가격 실화? 착한가격업소···알뜰폰 인기 [S&News]
이리나 기자 # 착한가격업소 요즘 밥 한끼먹고 커피까지 마시면 1만 원은 훌쩍 넘죠. 물가가 올라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 아시나요? 우리 주변 어디에 있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인터넷 검색창에 착한가격업소를 입력하면 홈페이지에 바로 이렇게 딱! 나옵니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을 검색하면 어디에 어떤 식당들이 있는지 위치와 메뉴 가격 모두를 한눈에 볼 수 있는데요.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맛과 서비스가 떨어지지도 않고, 오랜 시간 그 지역의 평균 가격보다 적거나 올리지 않은 착한가격업소는 전국에 약 5천8백여 곳인데요. 하지만 고물가에 착한가격업소가 줄어들 위기에 처하자 지자체 곳곳에서 지원사격에 나선다고 합니다. 제주시는 올해 두 번에 걸쳐 업소당 17만5천 원 상당의 종량제 봉투를 지원하고 단양군도 20만 원 상당의 청소도구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강원도의 경우 관련 조례를 개정해 매년 100만 원내에서 시설개선자금과 업소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꿋꿋이 착한 가격을 유지하는 식당들이 더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이들에 대한 지원도 더 든든해 지길 바랍니다. # 청년내일저축계좌 이번에는 매달 10만 원씩 3년 동안 저축하면 돈을 2배에서 최대 3배로 불려주는 계좌가 생긴다는 소식입니다. 요즘 같이 고물가 시대에 거짓말 아니냐고요? 진짜 입니다. 바로 '청년내일저축계좌'가 이번 달 18일부터 신청자를 모집하는데요. 상대적으로 소득이 적어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년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도입한 '청년내일저축계좌'신청은 다음 달인 8월 5일까지 받는데요. 가입 대상은 현재 일을 하고 있는 만19~34세 청년 중 소득이 월 50만 원 초과 2백만 원 이하인 경우여야 합니다. 또 가구 소득과 재산 역시
새 에너지 정책 방향 발표···원전 비중 30%이상 확대
김경호 앵커 어제 국무회의에서는 새 정부 에너지정책 방향도 의결됐습니다.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원자력 발전 비중을 30%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등으로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불안이 고조되는 상황. 새 정부 에너지 정책 방향은 에너지 안보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27.4% 수준이던 원전 비중을 오는 2030년까지 30%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는 원전 비중 단계적 감축을 명시한 이전 정부 정책을 공식적으로 대체하는 겁니다. 이에 정부는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재개하고, 가동 중인 원전은 계속 운전을 추진합니다. 국무총리 산하 전담조직을 신설해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을 관리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30%로 늘리려던 재생에너지 보급 목표도 재정립합니다. 태양광과 풍력 등 에너지원별 비중을 다시 조율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에너지 자원안보 체계 구축을 위해 자원안보특별법을 마련하고, 민간의 해외 자원개발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에너지 신산업을 활성화에도 나섭니다. 오는 2030년까지 원전 10기를 수출하고, 약 4천억 원을 투입해 독자적으로 소형 모듈 원자로 개발을 추진합니다. 또 에너지혁신벤처를 집중 육성해 오는 2030년까지 5천 개로 늘릴 계획입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원전산업 협력업체 현장 방문(지난달 22일)) “탈원전은 폐기하고 원전산업을 키우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지만 방향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 산업을 신속하게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부는 새 에너지 정책 방향을 차질없이 이행하면 오는 2030년 화석연료 수입 의존도가 60%대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윤 대통령, 중남미 10개국 장·차관 단체접견
윤세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중남미 10개국 장·차관급 고위 인사를 단체 접견했습니다. 이들 장·차관 10명은 '2022 한-중남미 미래협력 포럼' 참석을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올해 우리나라와 중남미 15개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중남미 맞춤형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2030 세계박람회 부산 개최를 통해 기후변화 등을 극복할 비전을 함께 나눌 준비가 돼있다고 강조하면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지지와 성원을 요청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환수 문화재 특별전···"우리 유물 찾아 지구 160바퀴"
윤세라 앵커 내일부터 해외에서 고국으로 돌아온, 환수 문화재를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특별전이 개최됩니다. 조선시대 보병의 갑옷부터 왕들의 글씨를 엮은 책까지, 다양한 유물이 처음 공개되는데요. 최유선 기자가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최유선 기자 yuseon9527@korea.kr "조선시대 후기 보병들이 입던 갑옷, 면피갑과 그 복제품입니다. 지난 2018년 독일에서 환수했는데요. 이렇게 겉감에 촘촘하게 박힌 둥근 못이 특징입니다. 이 면피갑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일반에 최초로 공개됩니다." 이외에도 독서당계회도, 문인석 등 총 6점의 유물이 첫선을 보입니다. 나전 매화·새·대나무 상자(2021년 환수, 일본) 흑칠 바탕 위에 오묘한 빛을 내는 매화·새·대나무무늬. 조선 후기 제작된 이 나전 상자는 지난해 일본에서 환수했습니다. 제작 수준도 높고, 보존 상태도 좋아 국내 전시·연구 등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열성어필(2022년 환수, 미국) 왕의 상징물로 여겨져 국가 차원에서 관리하던 왕의 글씨, 어필. 조선시대 왕들의 글씨를 탁본해 엮은 책인 '열성어필'도 지난 3월 미국에서 경매를 통해 환수했습니다. 이러한 문화재들이 우리나라로 다시 돌아오기까지는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의 역할이 컸습니다. 설립 10주년을 맞이한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지난달까지 나라 밖 흩어진 우리 문화재 총 784점을 환수했습니다. 녹취 김계식 /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사무총장 "설립 이후에 직원들이 실태조사를 위해서 움직인 거리를 보니 630만km, 약 지구를 160바퀴 돌 정도로 많이 다녔습니다. 그 결과물을 담아서 환수 문화재 전시를 하게 되었고, 이를 국민들에게 소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환수
허준이 교수, 한국계 최초 수학 노벨상 '필즈상' 쾌거
김용민 앵커 허준이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가 수학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필즈상'을 수상했습니다. 한국계 학자로는 처음인데요, 허 교수는 기쁨만큼 부담도 크지만, 앞으로도 찬찬히, 꾸준히 공부해나가겠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민아 기자 현장음 "So, the next awardee is June huh from priceton university. (다음 수상자는 프린스턴 대학의 허준이 교수입니다.)" (영상제공: 국제수학연맹 호암재단) 현지시간으로 지난 5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허준이 프린스턴대 교수 겸 한국 고등과학원 석학교수가 '필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필즈상은 4년마다 열리는 세계수학자대회에서 수학계에 중요한 공헌을 한 40세 미만 수학자에게 수여됩니다. 1936년 제정된 이래 수학분야 최고 권위 상으로, 수학 노벨상이라고도 불립니다. 허 교수는 조합론의 난제를 해결하고, 대수기하학의 새 지평을 연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습니다. 허 교수는 11개 난제를 해결해 왔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은 '리드 추측' 입니다. 리드 추측은 이웃한 꼭짓점을 서로 다른 색으로 칠하는 '경우의 수'에 관한 문제로, 이 경우의 수를 사용된 색 개수에 관한 함수로 표현할 때, 계수들이 커지고 작아지는 경향을 추측한 것입니다. 1968년 문제가 제시된 후 풀리지 않던 난제를 2012년, 허준이 교수가 논문에서 증명해낸 것입니다. 허준이 교수의 이 같은 연구 업적은 정보통신, 반도체 설계, 교통, 통계물리 등 다른 응용 분야 발달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번 수상이 더 의미 있는 점은, 허준이 교수가 초등학교부터 대학원까지 국내에서 수학한 '국내파' 학자이기 때문입니다. 허준이 교수의 필즈상 수상은 지난 2월 1일, 국제수학연맹이 한국
첫 고위 당정협의회···취약계층 대책 신속 집행
김용민 앵커 정부와 여당, 대통령실이 새 정부 첫 고위 당정협의회를 개최했습니다. 윤세라 앵커 당정은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2차 추경을 신속하게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제1차 고위 당정협의회 (장소: 오늘 오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 정부와 여당 대통령실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서는 최근 고물가, 고유가 등 상황과 관련한 주요 민생 현안이 논의됐습니다. 당정은 물가 등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뜻을 모았습니다. 이에 저소득층 긴급생활안정지원금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2차 추경을 신속하게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서민 등 취약계층 지원을 포함한 2차 추경도 지금 신속하게 집행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지급 등 가용 수단을 총동원해서 취약계층 생활 안정과 생계비 부담 경감을 위해서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민생 체감도가 큰 석유류와 농축수산물, 식품 분야 대책도 집행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다음 달 중 추석민생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아울러 이달 임시국회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경제활성화와 민생 안정 관련 입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기업투자와 부동산 관련 규제를 합리화하는 법안 등을 최우선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 글로벌공급망 위기대응 강화, 메타버스 등 미래산업 육성 지원 법안도 주요 입법 과제로 포함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당정이 원팀으로 협력해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 운영을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당정 간 원팀으로서의 협력은 물론이고 야당과도 어려운
조선업 상반기 수주 '세계 1위' 4년 만에 탈환
김용민 앵커 우리나라 조선사들이 올해 상반기 전 세계 수주실적 1위를 차지했습니다. 윤세라 앵커 2018년 이후 4년 만에 중국을 따돌리고 상반기 수주실적 1위 자리도 되찾았는데요. 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올해 상반기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총 2천 153만CGT. 이 가운데 우리나라가 45.5%에 달하는 979만CGT를 수주하며 점유율 1위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이 상반기 수주 실적에서 중국을 제친 것은 4년 만입니다. 수주량으로 보면 코로나 19로 미뤄졌던 선박 발주가 다시 급증한 지난해를 제외하고 2011년 상반기 이후 최고 수주량입니다. 특히 액화천연가스인 LNG 운반선과 컨테이너선과 같은 고부가가치 선박의 전 세계 발주량 중 62%를 국내 조선업계가 쓸어 담으면서 이번 실적을 이끌었다는 평가입니다. LNG 운반선의 경우 카타르의 LNG 운반선 건조계약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LNG 수요 증가로 대형 LNG 운반선 발주가 크게 증가했는데 우리나라가 전 세계 발주량의 71%를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해운 운임 강세로 발주확대가 이어졌던 대형 컨테이너선은 우리나라가 세계 발주량의 43%에 해당하는 26척을 수주했습니다. 발주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친환경 선박도 전 세계 발주량의 절반 이상이 우리나라 조선사들의 몫으로 돌아갔습니다. 이 같은 상반기 수주 실적을 바탕으로 조선업의 호조세는 한동안 이어질 전망입니다. 국내 조선사의 지난 6월 말 기준 수주잔량은 지난해와 비교해 28% 증가했고, 특히 국내 대형 조선 3사는 이미 2025년에서 2026년까지 도크 예약이 채워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화인터뷰 여수항 / 산업통상자원부 조선해양플랜트과 사무관 "친환경 선박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北 도발, 단호히 응징···한국형 3축체계 구축"
김용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계룡대에서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이 도발하면 신속하고 단호하게 응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세라 앵커 우리 군의 독자적인 한국형 3축 체계도 구축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 (장소: 오늘 오전, 계룡대 (충남 계룡시)) 윤석열 대통령이 3군 본부가 있는 계룡대에서 전군주요지휘관회의를 주재했습니다. 대통령이 계룡대 현장에서 이 회의를 주재한 건 처음입니다. 이번 회의에는 국방부, 합참, 각 군과 기관의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먼저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안보 상황이 엄중하다며 강력한 국방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과학기술 강군 도약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제2의 창군 수준으로 국방태세 전반을 재설계하면서 국방혁신 4.0으로 과학기술 강군으로 도약해야 합니다." 특히 윤 대통령은 북한이 도발할 경우 신속하고 단호하게 응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해 나가야 한다며 한국형 3축 체계 구축을 언급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우리 군 독자적으로 한국형 3축 체계를 구축하여 북한 핵·미사일 위협을 압도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갖추어 나가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군 독자 위성과 유·무인 정찰기를 신속히 전력화하고 우주 자산과 전자전·사이버전 능력도 발전시킬 것을 주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AI를 기반으로 한 과학기술 강군 육성에 매진하고, 장병들이 만족할 수 있는 병영환경을 마련하는 데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는 2025년까지 병사에게 월
"우주경제 시대 열 것···항공우주청 설치"
김용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본격적인 우주경제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세라 앵커 정부가 과감하게 투자하고 항공우주청을 설치해 체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우주경제 비전 선포식 (장소: 오늘 오후, 한국항공우주연구원(대전)) 윤석열 대통령이 누리호 2차 발사 성공을 축하하고, 우주경제 비전을 선포하기 위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찾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본격적인 우주경제 시대 개막을 선언했습니다. 이를 위해 항공우주청 설치를 약속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본격적인 우주 경제시대를 열기 위해 정부도 과감하게 투자할 것입니다. 항공우주청을 설치해서 항공우주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누리호 성공으로 입증된 발사체 기술의 민간 이전도 강조했습니다.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과 6G 통신위성을 통해 자율차와 드론, 도심항공교통 등 새로운 서비스 산업을 본격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우리의 위성 기술 경쟁력과 누리호 성공으로 입증된 발사체 기술력을 기업으로 이전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윤 대통령은 이어 국가위성을 운영하는 위성종합관제실을 찾아 실제 우주에서 활동하는 위성 현황 등을 확인했습니다. 녹취 정대원 / 항우연 국가위성정보활용지원센터장 "(위성 영상을) 보시면 수에즈에서 선박사고가 나서 수에즈를 가로막아서..." 한편, 윤 대통령은 연구원들에게 커피 푸드트럭을 보내 누리호 개발 등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진현기) KTV 문기혁입니다.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분만·투석병상 확보"
김용민 앵커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2만 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정부는 재유행에 대비해 분만·투석 등 특수환자 병상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이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혜진 기자 14주간 이어진 유행 감소세가 주춤해졌습니다. 신규 환자 수는 1만 9천371명으로, 4주 만에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61명, 사망 7명) 한 사람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도 지난 3월 말 이후 처음으로 '1'을 넘겨 유행 확산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환자 수가 늘면 전문 치료가 필요한 특수환자나 긴급 이송해야 하는 응급환자도 함께 증가합니다. 정부는 이런 상황에 대비해 분만·투석 등 특수환자 병상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이들 환자가 치료받는 데 피해를 보지 않도록 적정 수준의 병상을 마련하고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입니다. 녹취 박향 / 중수본 방역총괄반장 "재유행을 대비해서 거점전담병원 내 특수치료병상 규모는 지속적으로 유지하고요. 향후 수요 급증에 대비해서 각 시도별로 특수치료 대응계획을 수립하도록 했습니다." 신속 입원이 필요한 산모와 소아 환자는 별도 배정 절차 없이 즉시 병원으로 옮겨 입원하도록 지침을 정비합니다. 응급실 격리병상이 다 차면 일반 병상 확진자 배정이 가능하도록 운영지침도 개정하기로 했습니다. 응급실 병상 현황은 119구급대와 실시간 공유하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합니다. 집단감염에 취약한 외국인 근로자 사업장과 건설현장 점검은 이달 29일까지 시행합니다. 외국인 근로자 고용 사업주에게는 방역수칙 자율점검을 요청하고 외국인 커뮤니티와 주한 공관을 통해 방역수칙 홍보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김종석) 정부는 이와 함께 관계부처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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