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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가 봐야 하는 국내여행, 올여름 '경상도'에서 시원하게! [여행대담]
임보라 앵커국내에서 피서지로 손꼽히는 지역들은 경상도에 많이 속해있는데요.바다와 맞닿아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경상도의 이색적이고 다채로운 여행지들, 임운석 여행작가와 함께 이야기 나눠봅니다.(출연: 임운석 / 여행작가)임보라 앵커여름휴가로 떠나고 싶은 여행지를 물었을 때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지역이 바로 부산입니다.다른 관광지들에 비해 부산이 가지는 장점이 있다면 어떤 것들을 꼽을 수 있을까요?임보라 앵커아무래도 부산 하면 해운대, 광안리 같은 유명 해수욕장을 많이 떠올리시는데요, 바다를 볼 수 있는 해양 관광지 소개해주신다면요?임보라 앵커두 번째로는 포항으로 떠나볼텐데요.포항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항구도시죠.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가 많은 것 같은데, 포항에서 가볼만한 곳 추천해주신다면요?임보라 앵커다음으로는 한국 고유의 멋이 있는 안동입니다.안동은 하회마을이 가장 유명한데요, 특색있는 관광지에는 어떤 곳들이 있나요?임보라 앵커바다가 있는 피서 여행지로 부산이 유명하다면 아름다운 해양경관을 볼 수 있는 곳으로는 통영을 꼽을 수 있는데요.특히 먹거리로도 유명하다고 하죠?임보라 앵커경상도의 피서지 하면 또 빠질 수 없는 곳이 바로 거제입니다.발이 닿는 곳마다 아름다운 산책로가 가득하다고 하는데요.여름철 가볼만한 거제의 관광지, 어떤 곳들이 있나요?임보라 앵커앞에서 소개한 곳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경상도의 숨은 보석같은 여행지들도 많은데요.먼저 대게로 유명한 영덕, 어떤 여행을 즐길 수 있나요?임보라 앵커남해라고 하면 단순하게 남쪽의 바다를 먼저 떠올리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경상남도의 숨은 관광지, 남해를 소개해주
한국정책방송원
해상작전헬기 '시호크' 올 연말 국내 도입···전력 강화
임보라 앵커우리 해군의 신형 해상 헬기인 '시호크'가 올해 연말 본격 도입될 예정입니다.기존 보다 작전 수행 가능한 시간이 늘어나고, 적 탐색 능력도 뛰어난 것이 특징인데요.박지선 기자입니다.박지선 기자미국 록히드마틴이 제작한 우리 해군의 신형헬기, 시호크가 오는 12월 국내로 인도됩니다.앞서 우리 군은 사업비 9천600억 원을 들여 시호크 총 12대를 들여오기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시호크는 길이 19.7m에 높이 5.1m로 최고 시속 270km로 비행이 가능합니다.어뢰와 공대함 유도탄 등으로 무장이 가능하며 적의 잠수함 탐색 능력을 크게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최대 강점은 한 번 이륙해 공중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시간이 길다는 점인데, 최대 4시간가량 작전 수행이 가능하고, 항속 거리도 834km에 달해 해군의 기존 작전 헬기보다 성능이 뛰어납니다. 대함, 대잠 작전도 동시에 수행할 수 있고 내부에 실을 수 있는 무게 중량도 1만kg 10톤 이상으로, 기존보다 더 많은 인원과 장비를 실을 수 있습니다.시호크가 국내에 도착해 전력화 과정을 거친 뒤 실전에 배치되면 우리 군의 해상에서의 적 타격 능력이 크게 강화될 전망입니다.우리 군은 지난달 미국 보잉사가 제작한 세계 최고의 잠수함 킬러로 불리는 P-8A 포세이돈 6대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최대 속도가 시속 907km에 달하고 작전 반경도 2천km가 넘어 적에 대한 정찰, 탐색 능력이 뛰어납니다.또 해상에서 적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유도탄과 어뢰 등도 장착할 수 있습니다.포세이돈은 전력화 과정을 거쳐 내년 중반부터 실전에 투입될 예정인데, 시호크와 협동작전을 펼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녹취 신원식/ 국방부 장관"적의 잠수함을 어항 속의 물고기로 만들 것입니다. 이제 적 잠수함에게 바다는 지옥이 될 것입니다."우리 군은 현존하는 최강 해상초계기
'입추'에도 여전한 찜통더위···광복절 이후까지 폭염 지속
임보라 앵커절기상 입추가 됐는데도 폭염의 기세는 여전합니다.서울은 17일째, 강릉은 19일째 열대야가 이어졌고, 한낮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됐습니다.찜통 같은 무더위는 광복절 이후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데요.최다희 기자입니다.최다희 기자여름이 지나고 가을에 접어들었음을 알리는 절기 '입추'.절기에 걸맞지 않은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제주는 밤사이 최저 기온이 27.7도로 밤더위가 가장 심했고, 강릉은 19일 연속 열대야가 이어지며 역대 최장 열대야 기록을 경신 중입니다.오늘도 어제와 비슷한 극심한 더위가 지속돼 한낮에는 전국 183곳 중에서 165곳에 폭염 경보가 발효됐습니다.오늘 한낮 최고기온 서울 33도, 강릉과 제주 34도, 대구 36도까지 올랐습니다.극심한 폭염의 원인은 한반도를 뒤덮고 있는 두 개의 뜨거운 고기압 때문입니다.한반도 상층에 티베트 고기압, 중·하층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이 이중으로 이불처럼 뒤덮어 열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게 가두고 있습니다.역대 최악의 폭염으로 꼽히는 1994년과 2018년 여름에 티베트 고기압의 세력이 매우 강했는데 올해도 티베트 고기압이 더 강하게 발달할 가능성이 남아있는 상태입니다.오늘은 전국 곳곳에 강한 소나기도 내려졌습니다.밤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5~40mm의 비가 기습적으로 찾아올 수 있고, 강원과 영남지역에는 최고 60mm의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내일도 새벽부터 오후까지 중부지방에 10~ 50mm의 비가 내리겠고, 남부지방에도 소나기가 예상됩니다.한편, 폭염은 다음 주를 지나 광복절 이후까지도 이어질 전망이라 각별한 건강 관리가 필요합니다.녹취 임다솔 / 기상청 예보분석관"당분간 최고 체감온도 35도 내외의 매우 무더운 날씨와 열대야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폭염특보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온열질환과 농축산업 피해가 우려
6월 경상수지, 6년 9개월 만에 최대 흑자
임보라 앵커6월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122억6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6년 9개월 만에 최대 규모인데요.반도체 수출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고 수입은 감소한 영향입니다.김현지 기자입니다.김현지 기자지난 6월 경상수지는 122억6천만 달러, 우리 돈 약 16조8천900억 원 흑자로 집계됐습니다.6년 9개월 만에 최대치이자 역대 3번째로 높은 기록입니다.한국은행은 6월 경상수지가 상품수지를 중심으로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습니다.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상품수지는 114억7천만 달러 흑자로, 15개월 연속 흑자를 나타냈습니다.녹취 송재창 / 한국은행 금융통계부장"AI 관련 전방 산업 수요 확대, 메모리 가격 상승 등으로 반도체 수출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수출 호조세가 지속된 가운데 내수 회복 지연 등으로 반도체 제조용 장비, 승용차 등을 중심으로 상품 수입 감소 폭이 확대된 영향입니다."수출은 588억2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8.7% 늘었습니다.반도체 수출이 50.4%, 정보통신기기 수출이 26%, 석유제품 수출이 8.5% 늘어나는 등 증가세가 지속됐습니다.반면 수입은 473억5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5.7% 줄었습니다.원자재와 자본재, 소비재 모두 감소폭이 확대됐습니다.서비스수지는 16억2천만 달러 적자로 5월보다 적자 폭이 커졌습니다.특히 여행수지가 9억 달러 적자였는데 여행 수입이 여행 지급보다 더 크게 줄면서 적자 폭이 5월보다 확대됐다고 한은은 설명했습니다.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는 377억3천만 달러로 앞선 한은의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습니다.한은은 하반기에도 경상수지 흑자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다만 미국 경기와 AI 투자 둔화 가능성, 주요국 통화정책방향 등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영상편집: 오희현
벌써부터 '김장물가' 들썩? 살펴보니 [정책 바로보기]
최유경 앵커언론 속 정책에 대한 오해부터 생활 속 궁금한 정책까지 짚어보는 정책 바로보기 시간입니다.오늘은 여름배추 작황이 부진해서 김장물가가 급등할 거란 언론보도 내용, 팩트체크 해보고요.의료대란 여파로 소아 진료체계가 붕괴 위기라는데, 이 내용 짚어봅니다.마지막으로는 '저칼로리' 도시락에 숨겨진 진실 살펴봅니다.1.벌써부터 '김장물가' 들썩? 살펴보니김장철이 다가옵니다.정부는 봄배추 비축 물량을 시장에 풀어, 수급 안정에 본격 나설 방침입니다.그런데 벌써부터 이번 김장 물가 걱정하는 보도가 나왔습니다.오늘 첫 소식, 배추값 둘러싼 팩트체크 들어갑니다.일부 언론매체가 보도한 바는 이렇습니다.배추 도매가가 10kg당 1만6천 원 가량으로 한 달 전보다 크게 뛰었다, 또 올해 고랭지배추 생산량은 작년의 반 토막 수준일 것이다, 이런 내용인데요.사실이라면 정말 김장 물가 우려될 만합니다.이 내용 짚어보죠.먼저 농수산식품 유통공사가 공개한 8월 배추 도매가입니다.작년 8월 상순의 경우 한 포기에 5천455원, 올해는 지난 6일 기준 한 포기에 4천143원이었습니다.우선, 올해 배추 도매가는 작년보다 24% 가량 떨어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일부 언론매체가 배추 도매가격이 10kg 당 1만 6천원이라고 보도하고 있는데요.이는 실제 가격이 아니라 농촌경제연구원의 전망치를 근거로 한 내용인 것으로 보입니다.농경연이 지난 6일 내놓은 설명자료입니다.정부의 수급안정 조치 이후, 앞서 농경연이 발표한 예상 가격보다 낮을 거라고 바로잡은 내용입니다.살펴보면, 실제 농경연 집계에 따르면 올해 8월 상순 배추가격은 전년 대비 19% 가량 낮다고 하고 있습니다.덧붙여, 농식품부는 김장배추는 8월 하순부터 심기 시작하기 때문에, 벌써부터 김장 물가를 예단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는 설명입니다.그리고
러 남서부 본토서 이틀째 지상전 [월드 투데이]
김유나 외신캐스터 월드투데이입니다.1. 러 남서부 본토서 이틀째 지상전러시아 남서부의 국경지대 쿠르스크주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지상전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6일 러시아 국경지대 쿠르스크주를 공격했는데요.러시아군은 밤사이 쿠르스크 국경지대에서 우크라이나군을 파괴하기 위한 작전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녹취 발레리 게라시모프 / 러시아군 총참모장"1,000명에 달하는 우크라이나군 부대가 쿠르스크 지역의 일부를 점령하기 위해 공세를 펼쳤습니다. 우리는 미사일 공습과 포격, 국경 경비 부대 동원 등 국경지대를 지키려는 노력을 함으로써 적군이 쿠르스크 방향의 더 깊은 영토로 진격하는 것을 막았습니다."이는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러시아 본토에서 벌어진 최대 규모 전투입니다.한편 미국 백악관은 우크라이나군의 러시아 본토 공격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밝혔는데요.우리는 보도를 봤으며, 우크라이나군의 목표에 대해 더 파악하기 위해 그들을 접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녹취 카린 장-피에르 / 미국 백악관 대변인"구체적인 작전에 관해 우리는 그들(우크라이나)의 목표가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연락할 것이고 계속해서 집중할 것입니다."이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공격을 방어하는 데 필요한 것들을 갖추도록 계속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2. 호주 대보초, 지난 10년간 수온 가장 높아세계 최대 산호초 지대인 호주 대보초 해역이 지난 10년간 400년 새 가장 높은 온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연구진은 이런 고온 현상은 인위적 기후변화가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는데요.기후변화에 따른 고온 현상은 산호의 백화 및 폐사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경고했습니다.녹취 벤자민 헨리 / 멜버른 대학교 과학 분야 연구진"기후는
대통령실 "금투세 폐지, 국회서 논의해달라"
김용민 앵커대통령실이 정부가 제안한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방침을 국회가 전향적 자세로 조속히 논의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최근 국내외 증시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금투세가 시행되면 일반 투자자들의 피해가 커질 것이란 설명입니다.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이혜진 기자미국 경기침체론이 불거지고,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도 확산하면서 전 세계 금융시장이 출렁이고 있습니다.국내 증시도 지난 5일 최대 낙폭을 기록하는 등 크게 휘청인 상황.대통령실은 이렇게 국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가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금융투자소득세가 시행되면 주가 하락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이나 파생상품 등 거래하면서 발생하는 일정금액 수익에 세금을 매기는 제도입니다.이런 금융투자로 5천만 원 이상 차익을 보면 해당 소득의 20%를 세금으로 부과하고, 3억 원 이상 소득엔 세율 25%가 적용됩니다.내년 1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데 정부는 금투세 폐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 /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 (지난 1월)"국민과 투자자, 우리 증시의 장기적인 상생을 위해 내년 도입 예정이었던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도 추진하겠습니다."대통령실은 예정대로 금투세가 시행되면 대부분이 중산층인 일반 투자자 1천400만 명이 피해를 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이런 상황에서 제도 시행 여부의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는 설명입니다.대통령실은 이에 정부가 제안한 금투세 폐지 방침을 국회가 전향적 자세로 조속히 논의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한편, 여야는 정책위의장 회담을 통해 22대 국회 들어 방치된 견해 차가 크지 않은 주요 민생법안을 최대한 신속히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다만, 금투세 시행과 폐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입장이 엇갈리는 상황입니다.(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민혜정)<b
농촌 여행객에게 대중교통비 할인 지원한다? [정책 바로보기]
김용민 앵커'촌캉스'라고 들어보셨나요?시골을 뜻하는 '촌'과 휴양을 의미하는 '바캉스'를 합쳐서 '촌캉스'라고 하죠.최근 농촌에서 휴가를 보내는 촌캉스가 유행인데요.정부가 농촌 여행객들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해 '농촌투어패스' 사업을 시행한다고 합니다.자세한 내용, 농림축산식품부 농촌경제과 김고은 과장과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안녕하세요.(출연: 김고은 / 농림축산식품부 농촌경제과 과장)김용민 앵커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 우선, '농촌투어패스'사업이 무엇인지부터 소개 부탁드립니다.김용민 앵커이번에 도시에서 농촌으로의 여행을 원하는 여행객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농촌으로 가는 버스나 기차 등 대중교통수단에 지원을 한다고요?김용민 앵커특히, 농촌투어패스 크리에이투어 상품을 구매할 경우 최대 3만 원의 할인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어떤 내용인가요?김용민 앵커네, 지금까지 '농촌투어패스'와 관련해 농림축산식품부 김고은 과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인채무자보호법 시행···연체이자·추심 부담 완화한다
박성욱 앵커고물가, 고금리로 경제적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개인채무자의 대출 연체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이에 금융위원회는 채무자의 과도한 연체이자와 추심 부담을 방지하겠다고 밝혔는데요.하반기 시행되는 개인채무자보호법에 대해 서민금융과 김광일 과장과 자세히 이야기 나눠봅니다.(출연: 김광일 / 금융위원회 서민금융과 과장)박성욱 앵커우선, 경기침체 심화로 대출 연체율이 크게 늘었다고 하는데요.얼마나 심각한 상황인가요?박성욱 앵커금융위원회에서 오는 10월부터 개인채무자보호법을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주로 어떤 내용을 담고 있나요?박성욱 앵커그동안은 금융권 채무조정이 신용회복위원회와 법원 등 공적 기구 중심이었는데요.금융회사가 자체적으로 채무 조정하는 것을 활성화한다고요?박성욱 앵커이러한 채무조정을 노리고 고의로 연체하는 도덕적 해이를 막기 위해 엄격한 요건을 적용한다는데요, 어떤 내용인가요?박성욱 앵커또한, 이자 부담을 완화를 위해 전체 채무에 이자를 부과하는 방식에서 연체된 금액에 대해서만 부과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는데요.어떤 내용인지 자세히 설명주시죠.박성욱 앵커이와 더불어, 채권양도 시 양도 전 장래 이자채권을 면제해 기존 연체된 기간의 이자에만 부과한다고요?박성욱 앵커채권 매각 관련된 규율을 강화해 연체 채권을 대부업체 등 추심업체에 매각하는 것을 제한한다는데요,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시죠.박성욱 앵커과도한 추심을 제한하고 채무자의 정상 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했다는데요, 어떤 내용인가요?박성욱 앵커이번 규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은행권의 부담이 커져 대출 문턱이 높아진다면 오히려 취약차주에게 불리할 수도
9월부터 하반기 전공의 추가 모집···"적극 지원해달라"
김용민 앵커하반기 전공의 모집 지원율이 1.4%에 그친 가운데, 정부가 내일부터 추가 모집을 진행합니다.응급실 과부하가 이어지면서 응급실 전문의 인센티브, 필수의료 교수 채용 확대 등 응급실 인력 확보를 위한 대책도 마련됐습니다.강민지 앵커서울 스튜디오 연결해 자세한 내용 살펴봅니다.박성욱 앵커, 나와주세요.박성욱 앵커네, 서울 스튜디오입니다.정부의 의료개혁 추진 방안과 어제 있었던 경제관계장관회의 주요 내용에 대해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과 이야기 나눠봅니다.(출연: 배종찬 /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박성욱 앵커하반기 전공의 모집이 내일(9일)부터 다시 시작됩니다.배경과 모집 일정부터 설명 부탁드립니다.박성욱 앵커정부는 전공의 요구사항 대부분을 수용하며 의료계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는데요, 해당 내용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박성욱 앵커"의료계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직접 행동하겠다"는 내용이었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방안이 언급되었습니까?박성욱 앵커최근 응급실 내원 환자가 증가하면서 응급의료체계 유지를 위한 대책도 논의되었습니다.먼저 응급실 인력 확보는 어떻게 이뤄질까요?박성욱 앵커아울러 응급실 운영도 효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떤 방향으로 개선될까요?박성욱 앵커중증·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가장 중요한 게 치료 가능한 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하는 게 아닐까 싶은데요, 이 부분에 대한 언급도 있었죠?박성욱 앵커이번엔 어제 있었던 경제관계장관회의 주요 내용을 짚어보겠습니다.위메프·티몬 사태 추가 대응방안이 나왔는데요, 이 내용부터 살펴볼까요?박성욱 앵커정부는 또 이번 사태와 같은 피해가 또다시
'개식용종식법' 시행됐지만···갈길 먼 '완전 종식'
강민지 앵커어두운 현장을 찾아내 드러내는 현장고발입니다.개 식용 관련 일체를 종식시키는 '개식용종식법'이 본격 시행됐습니다.하지만 완전 종식까지는 아직 갈 길이 먼데요.그 현장을 문기혁 기자가 고발합니다.문기혁 기자(장소: 개사육농장 (경기 파주))공중에 불안하게 떠 있는 철창, 이른바 '뜬장'에 수십마리의 개가 갇혀 있습니다.한쪽에는 개를 도살한 흔적이 버젓이 남아 있습니다.현장음"도살장이야, 도살장이네."털을 뽑는 이른바 '통돌이'와 전기가 흐르는 막대를 물게 해 감전시키는 쇠꼬챙이도 보입니다.잔인한 방법으로 동물을 죽음에 이르지 못하게 하는, '동물보호법' 위반입니다.현장음"혹시 쇠꼬챙이 있었나요? 전기 막대. (찾았는데...)"동물권 단체들은 불법 개농장, 도살장의 전형적인 모습이라고 고발합니다.인터뷰 신주운 / 동물권행동 '카라' 정책변화팀장"일반적인, 개 식용 산업 내에서는 이런 건 일반적이라고 보셔도. (비위생적인, 비윤리적인 도살이 자행되는 게 일반적인 건가요?) 그렇죠."문기혁 기자 / gyugi@korea.kr"식용 개들은 서울 시내 시장에서 생고기 형태로도 유통, 판매되고 있는데요. 그 현장을 직접 제가 가보겠습니다."'개고기'라고 쓰인 간판을 내건 가게들이 보입니다.좀 더 가까이 가보니 생고기, 지육 상태로 내다 팔고 있었습니다.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정하는 식품 원료가 아닌 만큼, 불법입니다.현장음"생고기로도 팔아요? (네.) 얼마예요? (1만 원.) 얼마요? 1만 원? 킬로그램당? (1근에.)"합법과 불법, 무법과 편법 속에 있던 개 식용을 종식시키기 위한 '개식용종식특별법'이 시작됐습니다.지난 2월 특별법 제정의 후속조치로
"사과가 빨갛게 안 익어"···그래서 개발된 골든볼 [S&News]
김현지 기자# 노란 사과여러분, 사과하면 어떤 색이 떠오르시나요?"당연히 빨간색이지!" 하실 텐데요.백설공주에 나오는 빨간 사과를 떠올릴 정도로 사과는 빨간 과일의 대명사입니다.그런데... 혹시 '골든볼'이라고 들어보셨나요?월드컵축구대회에서 최우수선수에게 주는 상 아니냐고요?이름이 똑같긴 한데...ㅎㅎ바로 사과 품종입니다.국내 기술로 개발된 노란 사과죠.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인데 현재 전국에서 조금씩 재배되고 있어요.대구 군위는 골든볼 생산 농가를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죠.이뿐만이 아니에요.'썸머킹'이라 불리는 초록 사과도 있어요.일본 사과 품종인 '아오리'를 대체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개발했는데요.지난달 11일 마찬가지로 대구 군위에서 올해 첫 햇사과 썸머킹이 출하되기도 했습니다.우리가 흔히 보는 사과는 빨갛게 되려면 15~20도로 기온이 유지돼야 합니다.그런데 기후변화로 여름철 기온이 오르면서 사과 껍질 색깔이 빨갛게 잘 나오지 않는 겁니다.빨간 사과는 빨개야 잘 팔리는데 말이죠...'골든볼'과 '썸머킹'은 원래 노란색, 초록색이라 빨갛게 만들 필요가 없어 기후변화 시대에 적합한 품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이러다 머지않아 변화된 기후에 맞는 파란색, 보라색 사과가 등장하는 건 아닐까요..?# 말라리아요즘 밖에 나가면 그야말로 숨이 턱 막힙니다...!장마 후 곧바로 찾아온 폭염에 불쾌지수가 고공행진하고 있는데요.올여름 이 찜통더위와 함께 조심해야 하는 게 또 있으니 바로 여름철 불청객 모기입니다.올해 수도권과 강원의 53개 시군구가 말라리아 위험지역으로 지정됐습니다.전국에 발령된 말라리아 주의보는 지난해보다 일주일 일찍 발령된 건데요.원인은 바로 높아진 기온입니다.질병관리청은 말라리아 위험지역 최고 기온이 평년, 그리고 전년보다 약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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