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한글날에 어울리는 문화 콘텐츠를 찾아보세요!
-소비자 보호('71)-사랑의 열매 모금운동('71)-측우기 일본에서 반환('71)-월남으로 석회 수출('71)-제1회 전국시장상품 종합전람회('71)-서울여상의 교내 민속무용 경연대회('7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출 진흥('73)-서울시 상수도 10만 톤 증산 통수식('73)-벼루 수집 명현 전시회('73)-인도네시아 토산품 전시회('73)-전국 고교생 단축 마라톤대회('73)-제28회 청룡기 쟁탈 전국 고교 야구선수권대회('7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식생활 개선 전시회('68)-지하수 개발작전('68)- 조개 양식('68)-케네디 의원 장례식('68)-한일 친선 역도대회('68)(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경선 철도 개통식('69)-농산물 가공공장('69)-논산훈련소 격구 시합('69)-월남 언론인단 초청('69)-호주 하원의장 한국 국회에서 연설('69)-간첩 소탕작전 유공자에게 훈장 수여('69)(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잊으랴! 6.25('82)-수치제어 머시닝센터 개발('82)-서교동 세탁소 미담('82)-길 따라 풍물 따라('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10회 전국 상품 전시회('70)-한강 여름 경찰서 개소('70)-육군 제6202부대 창설 17주년 맞이 자매결연('70)-제12회 전국통신경기대회('70)-한국 바로 알리기대회('70)-양잠 자활 개척('70)-고속도로 주의사항('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비료공장 건설 준공('66)-발전하는 서울 시가지('66)-독일 유학길에 오르는 학생들('66)-장한 어머니('66)-교포를 위한 초등학교 준공('66)(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국 생산성 향상 촉진대회('81)-전국사무능력경진대회·초등학교 주산 경기대회('81)-산업기술개발 전시회('81)-국제 플라스틱 합성고무 전시회('81)-더위를 잊었다('81)-백로 서식('81)-안성 유기공장('8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A 올림픽을 향하여('84)-농촌 개발 감사세미나('84)-서울시립무용단 창단 10주년 기념 공연('84)-보렴 승무 공연('84)-제14회 대통령배 축구 결승('84)(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청주 소시장('84)-여름을 건강하게('84)-이산가족찾기 1주년 기념음악회('84)-제56회 전국 역도 선수권대회('84)(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애인의 날 맞아 강릉에서 '행복 나눔여행'
최대환 앵커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시각·지체장애인 청년 40명과 함께 국내 1호 무장애 관광도시, 강릉시로 '행복 나눔여행'을 떠났습니다.어제와 오늘 이틀 동안 허균·허난설헌 기념관과 캠핑장 등 열린관광지와 강릉 대표 즐길거리에서 여정이 펼쳐집니다.장 차관은 "장애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관광지가 부족하다"며 "무장애 관광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나눔여행과 같은 여행상품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장애 유형별 맞춤형 여행을 제공하는 문체부 '나눔여행'은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2천37명에 지원됐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정책방송원
전 세계 '한국어 열풍'···제2외국어 채택도
최대환 앵커전 세계적인 K-드라마와 K-팝 열풍에 힘입어, 일부 국가들은 학교에서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할 정도인데요.정부는 현재 세계 85개국 240여곳에서 운영중인 세종학당을, 오는 2027년까지 300곳 이상으로 늘린다는 계획입니다.박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박지선 기자지난해 한국어가 모국어가 아닌 외국인이 응시하는 한국어능력시험 응시자는 41만7천800명으로 5년 전과 비교해 크게 늘었습니다.K드라마와 K팝의 인기에 힘입어 한국어를 배우려는 외국인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겁니다.이처럼 한국어 열풍이 거세지면서 해외 현지에선 한국어 강좌가 속속 개설되며 교육열까지 더해가고 있습니다.인도와 러시아, 베트남, 태국 등 일부 나라에선 한국어가 제2외국어로 채택되기도 했습니다.정규과목인 제2외국어로 채택되면 상급학교 진학에 활용되기 때문에 현지에서 한국어가 보급, 확산하는 데 탄탄한 기반으로 작용합니다.지난해 태국 대입시험에선 제2외국어로 한국어를 응시한 학생이 5천 명에 육박하며, 중국어 응시생 다음으로 많았습니다.최근엔 남아메리카 파라과이 정부가 중, 고등학교 제2외국어로 한국어를 채택했습니다.파라과이 일부 학교에선 이미 한국어 학습자 수가 4천8백 명에 달하는데, 이번 제2외국어 지정으로 한국어에 대한 현지 관심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됩니다.정부는 정규 과정이 아니더라도 해외에서 누구나 쉽게 한국어를 접해볼 수 있도록 현재 전 세계 85개 나라, 248곳에서 세종학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세종학당을 한국어 보급의 전진기지로 삼아 2027년까지 300곳 넘게 확대한단 계획입니다.녹취 김혜수 / 문화체육관광부 대중문화산업과장"2027년까지 세종학당을 전 세계 350개소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한국어 교육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K-팝, K-드라마 등 K-컬처를 활용한 한국어 학습 콘텐츠를 다양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정부, 일본 '왜곡 교과서' 검정통과에 "유감···즉각 시정 촉구"
모지안 앵커정부는 일본 정부가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강제징용 문제, 식민지배에 대한 극히 비상식적이고 이해할 수 없는 거짓 기술을 포함한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데에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즉각적인 시정을 촉구했습니다.외교부는 대변인 성명에서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이 담긴 교과서를 일본 정부가 또다시 검정 통과시킨 것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떠한 주장도 수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강인선 외교부 2차관은 오늘(19일) 오후,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일본대사를 불러 관련 사항을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식 19일 국립 4·19 민주묘지서 거행
국정을 더 촘촘히 살펴봅니다.보도자료 브리핑입니다.-19일(금) 오전 10시, 4·19혁명 유공자·유족·정부인사 등 1,500여 명 참석-변차연 기자1960년 4월 19일 학생과 시민이 중심이 되어 일으킨 반독재 민주주의 운동, '4·19 혁명'.자유민주주의의 새 역사를 열어준 4·19혁명이 올해로 벌써 64주년을 맞아, 국립 4·19 민주묘지에서 기념식이 열렸습니다.4·19혁명 유공자 및 유족·정부 주요인사·미래세대 등 1,500여 명이 함께하며 자리를 빛냈는데요.올해는 '4월, 자유를 향해 날다'를 주제로, 4·19혁명 참여 대학교 후배 학생들의 헌화·분향, 헌시 낭독 등이 이어졌습니다.보훈부는 4·19혁명에 참여한 학생과 시민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지금의 자유민주주의가 꽃피울 수 있었음을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동 사태 불확실···최 부총리 "비상대응 강화"
모지안 앵커이스라엘이 이란에 재보복 공습을 단행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이란은이스라엘의 공격 사실을 부인했습니다.정부는 사태의 불확실성이 한층 높아졌다고 보고, 범부처 비상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김용민 기자이란의 대규모 심야공습 이후 이스라엘이 현지시간 19일 이란 본토에 재보복을 감행했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미 ABC 방송은 미국 당국자의 설명을 인용해 이스라엘의 공습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공습 지역은 이란의 이스파한으로, 육군 항공대 등이 있는 곳입니다.반면 이란은 이스라엘의 공습 사실을 부인했습니다.이란의 항공우주국 대변인은 미사일 공격이 있었다는 보고는 없었다고 SNS에 올렸고, 이란의 국영 TV는 소식통을 인용해 외국의 공격을 받았다는 사실 자체를 부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서방 언론과 이란 언론이 서로 다른 주장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이번 사태로 국내 금융시장도 출렁거렸습니다.이스라엘의 재보복 소식이 전해지자 코스피는 장중 한 때 3% 이상 빠졌지만, 낙폭을 상당 부분 만회해 1.64%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습니다.이와 관련해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미국 워싱턴DC에서 긴급 대외경제점검회의를 열었습니다.최 부총리는 사태의 불확실성이 한층 높아졌다며, 높은 경계감을 갖고 범부처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영상편집: 신민정)또 금융 시장에 대해서도 가동 중인 94조 원 규모의 시장안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즉각 대응해야 한다며, 과도한 외환시장 변동에 대해 단호하게 조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KTV 김용민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g
코로나19 '진짜 엔데믹'···마스크 착용·격리 '완화'
모지안 앵커다음달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가 가장 낮은 수준인 '관심' 단계로 내려갑니다.이에 따라 병원 내에서 유지됐던 마스크 착용도 '의무'에서 '권고'로 바뀌고, 확진자에 대한 격리 권고 기준도 완화됩니다.김경호 기자입니다.김경호 기자다음달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가 현행 '경계'에서 가장 낮은 '관심' 단계로 내려갑니다.국내 확진자가 크게 줄고, 단기간 내 유행이 급증할 변이가 없는 점, 치명률과 중증화율 감소세 등이 고려됐습니다.위기단계가 하향 조정되면서 방역 조치에도 변화가 생깁니다.병원급 의료기관 등에서 유지됐던 마스크 착용 의무는 권고로 바뀝니다.검체채취일로부터 5일간이었던 확진자 격리 권고 기준은 주요 증상 호전 후 24시간으로 완화됩니다.녹취 지영미 / 질병관리청장"이제 코로나19 확진자는 기침, 발열 등 주요 증상이 호전됐다면 하루 정도 경과를 지켜본 후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합니다."의료 지원도 독감과 비슷한 수준으로 대부분 사라집니다.고위험군 가운데 유증상자만 신속항원검사 등의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팍스로비드 등 먹는 치료제에 대한 무상 지원이 종료되고 환자 본인부담금이 5만 원으로 인상됩니다.백신 무료 접종은 올해 하반기부터 65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에만 지원됩니다.감시와 행정 체계에서도 변화가 생겨 양성자 감시가 중단되고 4년 3개월간 유지했던 중수본과 방대본 운영이 모두 종료됩니다.(영상취재: 오민호 심동영 /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민혜정)향후 질병청은 대책반을 가동해 코로나 대응을 이어갈 방침입니다.KTV 김경호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
한미 연합편대군 종합훈련···"적 도발 시 즉각 격퇴"
모지안 앵커한미 양국이 지난 12일부터 2024년 연합편대군 종합훈련을 진행 중입니다.한미 연합군은 예년보다 확대된 훈련을 통해 적의 군사적 도발을 억제하고, 적 도발 시 즉각 격퇴할 수 있는 전투준비태세를 갖추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습니다.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윤현석 기자(장소: 오늘(19일), 군산 공군기지)한국 공군의 F-35A 전투기가 활주로를 힘차게 이륙합니다.임무 지점에 다다르자 미사일을 발사해 이동하는 표적을 명중시킵니다.뒤이어 등장한 미 공군의 F-16 전투기도 미사일을 표적에 명중시킵니다.한미가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2024년 연합편대군 종합훈련이 지난 12일부터 시작됐습니다.이번 훈련에는 사신이라는 별명을 가진 미 공군 무인공격기 MQ-9 리퍼를 비롯해 F-16, F-35B 등 미측 항공기와 우리 공군의 F-35A, F-15K 등 한미 항공전력 100여 대와 양국 장병 1천4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예년보다 규모가 확대된 이번 훈련의 핵심목표는 한미 연합공군의 5세대 자산 통합과 연합 정밀타격능력 향상 등입니다.한미 연합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미 7공군의 신속 전투전개 능력 지원과 동맹국을 보호하고 방어할 수 있는 준비태세를 강화할 방침입니다.녹취 이상택 / (대령) 제29전술개발비행전대장"한미 공군은 적 도발 시 즉각 격퇴할 수 있도록 완벽한 전투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이번 훈련을 통해 현시하고 있습니다."한미 특수전 부대 연합 공중침투 훈련(장소: 18일, 경기도 오산비행장)한미 특수전 부대도 연합 공중침투 훈련을 진행했습니다.양국 특전사 장병 26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훈련은 연합 항공자산 8대를 활용, 전시 공중침투 시 목표지역에 신속하게 침투하고 표적을 제거하는 시나리오가 전개됐습니다.녹취 제임스 존슨 / (중령) 주한미
"의료개혁, 반드시 필요···흔들림 없이 완수"
모지안 앵커정부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열고, 국민에게 반드시 필요한 의료개혁을 흔들림 없이 완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두 달째 집단행동 중인 의사단체에는 대화의 장에 나올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이혜진 기자정부가 의료개혁 추진 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중수본 본부장)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열어 의료개혁은 지역의료와 필수의료를 강화하고 미래 의료수요에 대비하는 등 국민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고 힘주어 말했습니다.이어 각 계 합리적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면서 의료개혁을 흔들림 없이 완수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조 장관은 이와 함께 의료개혁은 의사 근무여건 개선과 의료시스템을 혁신하는 것임을 명확히 했습니다.전공의 근무시간 단축 등 수련환경을 개선하고 필수의료 보상을 강화하면서 지역완결적 의료체계를 구축하는 방향이라는 설명입니다.여기에 의료사고 법적 부담 완화까지, 그동안 의사단체에서 제안한 개선방안과 의료개혁의 내용이 다르지 않음을 역설했습니다.조 장관은 이런 근거를 들어 의료계에 대화의 자리에 나와 구체적 이행 방안을 논의해나갈 것을 촉구했습니다.정부는 이렇게 의료개혁 의지에 변함이 없으며 의료계가 집단행동을 멈추고 대화에 나서줄 것을 계속해서 당부하고 있습니다.대화의 장에서 통일된 대안을 제시하면 열린 자세로 의료계 의견을 경청하겠단 입장입니다.녹취 조규홍 / 보건복지부 장관(지난 15일)"의료계 여러분은 집단행동을 멈추고 조속히 대화에 나서주시기 바랍니다. 정부 의료개혁 의지에는 변함이 없습니다."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공백이 길어지는 가운데, 권역 응급의료기관 14곳이 중증·응급질환 일부 진료가 제한됨을 알렸습니다.정부는 환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의료기관 진료역량을 면밀히 살피며 비상진료대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진료지원간호사 제도화 박차···교육훈련도 체계화"
모지안 앵커이탈한 전공의들의 빈자리를 메우는 진료지원 간호사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지만, 이들이 의사 업무를 대신하는 것에 대한 법적,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한 상황인데요.정부가 미국과 일본처럼 진료지원 간호사를 조속히 '제도화' 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김경호 기자입니다.김경호 기자인력난을 이유로 의사의 의료행위 일부를 수행해 온 진료지원 간호사들.이들이 의사 업무를 대신한 건 대형병원의 오랜 관행 이었습니다.인터뷰 진료지원 간호사"원래 의사들이 해야 하는 혈액배양검사(Blood culture)를 하고 있고요. 비위관(L-tube) 삽입이라든지 소변줄(Foley catheter) 끼는 것들 하고 있어요. 이것 외에도 계속 확대되고 있는 거라 여기서 국한 안 되고 더 넓혀질 것 같아요."정부는 전공의 공백을 계기로 진료지원 간호사 문제를 수면 위로 끌어올렸습니다.시범사업을 통해 진료지원 간호사의 업무를 분명하게 하고, 이들의 법적 부담을 한시적으로 해소했습니다.전공의 공백이 장기화하면서 진료지원 간호사를 추가 투입하고, 교육훈련을 체계화하기도 했습니다.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정부가 추정한 진료지원 간호사는 약 9천 명입니다. 정부는 진료지원 간호사를 2천7백여 명 늘리고 이들에 대한 교육훈련을 대한간호협회에 위탁하기로 했습니다."의료개혁 정책 토론회(장소: 18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센터)정부는 의료 현장에서 존재감이 커진 진료지원 간호사를 제도화하기 위해 공론화 작업에 착수했습니다.녹취 조규홍 / 보건복지부 장관"간호사의 전문성과 역량을 키워 숙련된 의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필수의료정책의 중요한 영역입니다."간호계에서는 진료지원 간호사를 공인 자격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농촌 왕진버스' 발대식 개최···연간 6만 명 의료 혜택
최대환 앵커농촌은 어르신들이 많아서 의료 서비스도 더 많이 필요하지만, 병원으로 가는 길은 멀기만 한데요.이렇게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찾아가는 병원인 '농촌 왕진버스'가 도입됩니다.최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최다희 기자(장소: 매포체육관 충북 단양군)농촌 왕진버스가 찾아간 곳은 충북 단양군.73살 권봉섭 씨도 진료를 받으러 왔습니다.인터뷰 권봉섭 / 충북 단양군"좀 나은데 가려면, 종합병원 가려면 제천 가야 되는데···여기 오니까 좋아요. 친절하게 잘 해주시고. 농민들이 희망이 있구나를 느꼈습니다."안과 진료를 받으러 왔다가 치과 진료까지 받게 된 경우도 있습니다.현장음"오른쪽도 (치아가) 깨지기는 했거든요.“"어디가 깨졌어요?""그것도 씹는 면이 깨졌어요. 그래서 제가 바람 불어 본 거여서, 아 해보실게요. 여기도 씹는 면이 좀 깨졌어요"진료를 받은 환자는 다양한 진료를 한 번에 받을 수 있어 편하다고 말합니다.인터뷰 장영자 / 충북 단양군"혹시 또 시간이 되면 한방 진료도 한 번 받아보고 그러려고요. 농촌 지역이라서 안과나 치과 이런 시설이 없어요. 그래서 불편하기는 한데, 여기서 간단하게라도 치료받으니까 좋죠."농촌에서는 의료기관까지 이동할 때 드는 시간이 평균적으로 23.5분이 걸려 16분이 드는 도시에 비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편입니다.최다희 기자 h2ekgml@korea.kr"농촌은 고령화율과 유병률이 도시에 비해 높습니다. 농촌의 고령화율은 25%로 4명 중 1명이 65세 이상 인구이며, 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에 걸릴 확률은 42%로 도시에 비해 매우 높은 편입니다."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의 의료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부터 농촌 마을로 찾아가는 '농촌 왕
'제2양곡법' 본회의 직회부···"공급과잉 등 부작용 우려" [뉴스의 맥]
최대환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재의요구권을 행사했던 양곡관리법.그 수정안이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됐습니다.스튜디오에 취재기자 나와 있습니다.김현지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김현지 기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전체회의를 열고 이른바 '제2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했습니다.'제2의'란 표현을 썼듯이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윤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로 폐기된 양곡법의 새 개정안입니다.최대환 앵커기존 개정안과 비교해 달라진 내용은 뭡니까?김현지 기자지난해 개정안은 쌀 수요 대비 초과생산량이 3~5%이거나 쌀값이 전년보다 5~8% 하락할 때 정부가 초과생산량을 전부 매입하도록 했는데요.이번 안은 미곡 가격이 폭락하거나 폭락이 우려될 때 정부가 초과생산량을 매입하는 대책을 수립해 시행하도록 했습니다.반대로 미곡 가격이 폭등하거나 폭등이 우려될 땐 정부관리양곡을 판매하는 대책을 수립하는 것도 포함됐고요.폭락과 폭등 기준은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양곡수급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하도록 했습니다.최대환 앵커기존 개정안과 매입 기준에서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정부는 기존 개정안에 이어 이번 개정안 또한 부작용이 우려된단 입장이죠?김현지 기자그렇습니다.먼저 현재 국민의 쌀 소비가 계속 줄고 있는데 정부가 강제로 남는 쌀을 매입하면 농업인들이 쌀을 계속 생산하게 돼 결국은 쌀 공급과잉이 심화할 거라고 우려했습니다.그리고 이렇게 되면 재정부담도 늘 거라고 설명했는데요.앞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쌀을 의무적으로 격리할 경우 내년엔 약 9천800억 원, 2030년엔 약 1조4천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거로 전망한 바 있습니다.이렇게 쌀에 재정이 과도하게 들어가면 미래 농업을 위한 투자, 이를
F-4E 팬텀 마지막 실사격···'팝아이'도 역사 속으로
모지안 앵커지난 55년 동안 우리 공군의 주력 전투기로 활약해 온 F-4E 팬텀이 오는 6월 퇴역을 앞두고 있는데요.마지막 실사격 훈련까지 성공적으로 마치고, 명예로운 퇴역을 맞게 됐습니다.김현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김현아 기자대한뉴스 제 782호"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우수한 최신예 전폭기인 이른바 팬텀기(F-4D)를 우리 공군도 갖게 됐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4번째로 팬텀기를 갖게 됐으며..."공군은 지난 1969년, 당시 세계 최강의 신예기였던 F-4D팬텀기를 도입하면서 단번에 북한의 공군력을 압도하게 됐습니다.팬텀은 '하늘의 도깨비'로도 불리며 1994년 KF-16 전투기가 전력화하기 전까지 우리 공군의 주력 전투기로 활약했습니다.(자료화면: 대한뉴스)공군은 개량형인 F-4E, 정찰기 RF-4C 등 220여 대의 팬텀을 운영했는데 현재는 대부분 퇴역하고 F-4E 10여 대만이 남았습니다.(장소: 18일, 서해 직도사격장)오는 6월 퇴역하는 F-4E 팬텀이 마지막 실사격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F-4E 팬텀 전투기에서 발사된 AGM-142, 팝아이 공대지 미사일.붉은 화염을 내뿜으며 표적을 향해 날아가서는"5. 4. 3. 2. 1."한 치의 오차도 없이 명중합니다.우리 공군에서 AGM-142를 발사할 수 있는 전투기는 F-4E가 유일해 이번 훈련은 팬텀의 고별 실사격훈련인 동시에 팝아이 미사일의 고별 훈련이 됐습니다.AGM-142는 약 100㎞ 떨어진 표적을 1m이내의 오차범위로 정밀타격할 수 있는 공대지미사일입니다.인터뷰 김도형 소령 / 제10전투비행단 153전투비행대대"적들을 떨게 했던 팝아이 미사일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지만 이 미사일의 강력한 위용과 이 미사일을 운용하며 가졌던 자신감은 팬텀맨들의 가슴 속에 계속 남아있을
관련기관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