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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05주년 개천절('73)-수출상품 전시장 개장('73)-전국 남녀 웅변대회('73)-최경자 미국 순회 패션쇼('73)-제2회 문무전 조정경기('73)-경북 영주 부석사('7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풍년이 든 농촌('63)-통나무 재주('63)-공중 낙하 시범('63)-아이스쇼('6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롤 조립 어망 국내생산('74)-해외 완구 전시장('74)-경친원 개원('74)-육영수 여사컵 쟁탈 전국 어머니 배구대회('74)-제21회 3군 사관학교 체육대회('74)(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모범 운전자 표창식('70)-월남 아가씨들의 방한('70)-자동 건강측정기 도입('70)-제1회 전국 대학 문화예술축전('70)-경남모직 모직물 의상 발표회('70)-포르투갈 밴피카 축구팀 초청경기('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농촌의 초가을('60)-해외시장 개척 견본시('60)-미주지역 외상회의('60)-독일의 서커스('60)-재일교포 학생 아구단과의 경기('6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제의 유산('71)-자조하는 마을('71)-제3회 목초의 날 기념식('71)-마을문고 2만개 돌파('71)-창경원 동물원 새 식구('71)-제9회 아시아 야구 선수권대회('7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내 집 앞을 깨끗이('71)-학·예술원 이전('71)-백령도 어린이와 다과회('71)-네덜란드 한국주간을 위해 출발('71)-제9회 아시아 야구 선수권대회('7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택복권 아파트 기공식('70)-철도 창설 71돌 기념식('70)-한국·멕시코 경제협력회의('70)-제5회 전국 기능 경기대회('70)-멕시코의 안드레스 살고 유화전 개최('70)-제1회 대통령기 쟁탈 전국 사격대회('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새마을 연예반 파견 발대식('72)-제3회 재 이북 부모 조상 합동 경모대회('72)-주한 외교사절과 UN군 장병 초청 추석제('72)-제1회 KBS 쟁탈 전국 장사씨름대회('72)-제19회 3군사관학교 체육대회('7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컨테이너 화물 수송 개시('72)-자유의 마을에 추석선물 전달('72)-여성저축생활중앙회 캠페인('72)-코스모스 가꾸기('72)-경기도 용인군 신갈리 용인 정신병원('72)-활기 띤 울릉도('72)-국위 떨친 우리 민속예술단('7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자립준비청년, 혼자라는 생각 들지 않도록 돕겠다"
김용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보호 종료 후 홀로서기를 앞둔 자립준비청년들을 만났습니다. 윤 대통령은 청년들의 미래준비를 위해 정부도 노력하겠다면서, 지원 강화를 약속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장소: 충남자립지원전담기관(충남 아산시)) 윤석열 대통령이 충남자립지원전담기관을 방문하고, 자립 준비 청년들과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보육 기관에서 나와 홀로서기를 준비하던 청년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을 언급하면서,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자립 준비 청년들이 혼자라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국가가 청년들을 돕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경제 여건이 어려워서 긴축 재정을 한다고 하더라도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쓸 돈은 써가면서 우리 청년들의 미래 준비를 위해서 정부도 아주 노력을 하겠다..." 자립준비청년들은 이 자리에서, 집이나 일자리를 구하는 등 자립 준비 과정에서 다양한 정보가 제공되면 좋겠다면서, 민간기업에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취업 연계 인턴십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청년들은, 자립준비청년이 받는 시선으로 심리적 위축이 된다면서, 이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앞장서줄 것을 대통령에게 건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 후보 시절 자립 준비 청년을 만난 당시, 국가가 목소리를 제대로 듣지를 못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국가의 소중한 자산인 청년들을 잘 보살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삼성전자 등 기업과 종교 등 민간에서 자립준비 청년을 지원하는 것에 대해 사의를 표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이번 현장 방문은 약자 복지, 민생 현장 행보의 일환이라면서, 지난 달 29일에는 관계 부처에 부모의 심정으로 자립준비청년들의 학업,
한국정책방송원
태풍 피해 3개교 '재해대책 특별교부금' 47억 원 우선 지원
임보라 앵커 태풍 힌남노로 피해 규모가 큰 경북 포항 3개교에 재해대책 특별교부금 47억 원이 우선 지원됩니다. 태풍 피해학교는 10개 시도교육청 208개교이며 이번에 우선 지원되는 학교는 피해 규모가 커 시설 복구가 시급한 곳으로 선정됐습니다. 교육부는 오늘 경북 포항 대흥중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추후 다른 피해학교도 조속히 지원할 예정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철강 복구 전담 TF팀 운영···'공급망 기본법' 제정 속도
임보라 앵커 산업통상자원부는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철강 산업의 복구를 위해 전담 TF을 운영하고, 정상화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세계시장에서 집중 견제 받고 있는 자동차·배터리 산업의 공급망 안정화를 서두르기로 했습니다. 신국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국진 기자 1973년 만들어진 포항제철소가 태풍 힌남로 인해 용광로 3기의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고로 자체는 침수되지 않았지만 일부 작업장과 수전변전소가 물에 잠기면서 정전까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3개 고로가 동시에 멈춘 건 1973년 쇳물 생산을 시작한 이후 49년 만에 처음입니다. 정부는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철강 산업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전담 TF팀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전담팀은 철강협회와 무역협회, 주요 철강 기업 등이 참여해 포항지역 철강 생산이 정상화 될 때까지 운영됩니다. 또한, 철강 생산 차질이 자동차와 조선 등 수요산업 제품 생산과 수출입 차질로 이어지지 않도록 모니터하고, 수급 이상이 발생하면 즉시 대응할 계획입니다. 첫 회의에서는 수요산업의 철강재 수요현황과 전망, 철강재 수출입 동향과 향후 전망 등이 논의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업체들은 복구 작업을 위한 주 52 시간제 한시적 완화 등을 건의했고, 정부는 적극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정부는 또 민관합동 '철강수급 조사단'을 구성해 정확한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철강재 수급 대응방안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녹취 장영진 /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철강을 비롯, 많은 산업들이 50년 이상 된 노후설비를 중심으로 가동되는 만큼 금번 피해를 반면교사 삼아 산업계의 재난경고시스템 보완 필요사항 등을 점검하는 역할도 할 것입니다." 기획재정부도 글로벌 공급망 재편 가속화로 영향을 받는 자동차·배터리 기업과 간
지하에서도 길 찾기···신기술로 국민 편의 높인다 [정책현장+]
임보라 앵커 국민 삶 속에 정부 정책이 효과적으로 반영됐는지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내년도 예산안에는 디지털 신기술을 이용해 국민 편의를 높이는 정책들이 담겼는데요. 3차원 주소체계와 모바일 신분증 등 앞으로 달라질 일상을 임하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임하경 기자 (장소: 잠실역 지하상가) 지하상가에 서점과 약국, 옷 가게가 빽빽하게 늘어서 있습니다. 눈에 띄는 건 가게 입구에 부착된 작은 간판. 격자무늬 모양으로 지하 공간의 주소를 표시한 겁니다. 임하경 기자 hakyung83@korea.kr "GPS가 끊기는 지하에서는 길 찾기가 쉽지 않은데요. 앞으로는 이 입체 주소로 나의 실시간 위치는 물론 원하는 목적지까지 최단 경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입체 주소를 촬영하면 현재 자신의 위치가 뜹니다. 출발지를 설정한 뒤, 도착지를 입력하면 최단 거리와 소요 시간이 나타납니다. 임하경 기자 hakyung83@korea.kr "그럼 제가 AR 마커를 이용해서 서점에서 생활용품점까지 가보겠습니다." 파란색 점은 자신의 현재 위치를, 하늘색 실선은 진행 경로를 나타냅니다. 그대로 따라가면 헤매지 않고 목적지까지 잘 도착할 수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건물에만 부여하던 주소를 지하와 시설물, 공간 등으로 확대하는 주소체계 고도화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이에 대한 시범사업으로 송파구는 잠실역 지하 공간 전체에 입체 주소를 부여했고, 다음 달(10월)에는 이를 활용한 실내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주소 체계가 촘촘해지면 이처럼 지하상가에서도 주소를 사용할 수 있음은 물론, 긴급상황에서 정확한 위치도 신고할 수 있어 국민 안전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코로나·독감 동시유행 전망···신속 진단·치료“
윤세라 앵커 올가을과 겨울,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유행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신속한 진단'과 '치료'에 중점을 두고, '동시유행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인데요. 자세한 소식은 이혜진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지난 2년간 낮은 수준으로 유지된 계절 독감이 올해 7월 이후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대면 활동과 접촉도 늘고 있는 상황. 방역당국은 이런 환경을 고려할 때 이르면 가을부터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유행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습니다. 녹취 임숙영 / 방대본 상황총괄단장 "둘 다 호흡기 감염병입니다. 그래서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여러 가지 호흡기 증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환자가 의료기관에 갔을 때 정확하게 진단을 해내는 것이 필요하고, 정확하게 빨리 진단하고 이것을 신속하게 치료로 연결하는 부분이 가장 관건이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코로나19와 독감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도구는 허가받은 제품이 다수 있어 의료진 판단에 따라 사용이 가능합니다. 방역당국은 이런 내용과 함께 독감 예방접종을 포함한 동시유행 대응계획을 조만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 유행은 전반적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루 기준 신규 환자는 모두 5만7천309명 발생했습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547명, 사망은 35명입니다. 지난주 감염재생산지수는 0.87로, 3주 연속 '1' 미만을 유지했습니다. 지난 5주간 '높음'이었던 비수도권 위험도는 '중간'으로 내려왔습니다. 전국과 수도권 위험도도 6주 연속 '중간' 단계입니다. 방역당국은 연휴 이후 확진자 수가 증가할 수 있다며 일상 복귀 전 발열이나 목 아픔 등 의심증상이 있다면 즉시 진료를 받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오겜' 美 에미상 감독상·남우주연상 수상···윤 대통령, 축전
김용민 앵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에미상 시상식에서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6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윤세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감독상을 받은 황동혁 감독과 남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이정재 씨에게 "온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축전을 보냈습니다. 보도에 서한길 기자입니다. 서한길 기자 넷플릭스의 한국 제작 시리즈인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인 에미상 시상식에서 6관왕을 차지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은 감독상을, 배우 이정재 씨는 남우주연상을 받았습니다. 에미상 시상식에서 비영어권 드라마가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황동혁 감독과 배우 이정재 씨에게 "온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고 축전을 보냈습니다. 윤 대통령은 황동혁 감독에게 보낸 축전에서 "이번 수상은 장르를 넘나들며 쌓인 치열한 노력과 재능이 꽃피운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불평등과 기회의 상실이라는 현대사회의 난제에 대한 치밀한 접근과 통찰이 세계인의 큰 공감을 얻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정재 씨에게는 "데뷔 30주년을 맞는 올해,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통해 세계인의 더 큰 사랑과 관심을 받게 돼 더욱 뜻깊다"면서 "이번 수상은 그동안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쌓아온 탁월한 연기력이 꽃피운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뛰어난 연기가 캐릭터와 보는 이의 마음을 하나로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세계에 감동을 주는 좋은 작품으로 활발하게 활동해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수상 무대에서 황동혁 감독은 "저 혼자가 아니라 우리가 함께 역사를 만들었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이 상이 제 마지막 에미상이 아니길 바란다"며 시즌2로 돌아오겠다
고령자 종합부동산세 납부 유예···청년보좌역 신설
김용민 앵커 앞으로 60세 이상 고령자는 주택을 팔 때까지 '종합부동산세' 납부를 미룰 수 있습니다. 또, 청년의 국정 참여 기회를 늘리기 위해 7개 중앙부처에 '청년보좌역'이 신설됩니다. 계속해서 국무회의 주요 안건은 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민아 기자 실수요자의 세 부담을 낮춰주는 '종합부동산세법' 일부 개정안 공포안이 의결됐습니다. 1주택자 판정 시 일시적 2주택자나 상속주택, 지방 저가주택을 주택 수에서 제외하고, 고령자의 종합부동산세 납부가 유예됩니다. 녹취 조용만 /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60세 이상의 고령자나 장기보유 1주택자에 대해 해당 주택을 처분할 때까지 종합부동산세의 납부를 유예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 개정안은 11월 말 종부세 고지분부터 적용될 예정입니다. 청년정책 기능 강화를 위한 9개 법령의 일부 개정에 관한 대통령령안도 의결됐습니다. '청년에게 참여의 장을 대폭 확대'하겠다는 국정과제에 따라 청년기본법 시행령이 시행 중인데, 청년의 목소리를 더 반영하기 위해 보좌역을 신설하는 것입니다. 녹취 조용만 /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청년정책 전담조직을 두고 있는 기재부·교육부·행안부 등 9개 중앙행정기관에 청년정책 기능 강화를 위한 필요 인력을 1명씩 증원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장관이 공석인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를 제외하고, 14일부터 오는 26일까지 7개 부처에서 청년보좌역 채용을 진행합니다. 지원 대상은 만 19세에서 34세 사이 청년으로, 필수자격요건은 없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 한 곳을 선택해 지원하면 됩니다. 선발된 청년보좌역은 해당 기관 정책에 대한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해 직무를 보좌하는 업무를 맡습니다. 오는 25일부터 시행되는 약칭 '예술인 권리 보장법'의 법률시행령도 의
재활용 분담금 20% 더 낸다···면세 한도 상향 [S&News]
이리나 기자 # 재활용 분담금 플라스틱이나 알루미늄이 붙은 종이팩, 검은색 와인병처럼 앞으로 상품에 재활용이 어려운 포장재를 사용한 업체는 재활용 분담금을 20% 더 내야 합니다. 환경부가 2021년 이후 출고되거나 수입된 물량부터 '재활용 어려움' 등급을 받은 포장재에 이를 부과하기로 한 건데요. 이미 지난 2019년 포장재에 재활용 용이성에 따라 최우수와 우수 보통, 어려움 등 4가지 등급으로 나누고 있죠. 이에 따라 재활용 의무 생산자는 재활용에 필요한 적정 분담금을 내야 하는데 등급에 따라 이 분담금도 다르다고 합니다. 이번에 20% 할증이 적용되는 품목은 금속 스프링이 들어간 페트병과 내부에 알루미늄이 부착된 종이팩, 무색, 녹색, 갈색 외에 다른 색상의 유리병인데요. 해당 품목들 가운데 지난해 출고기준으로 재활용 어려움 등급을 받은 물량은 약 9만9천 톤. 대상 제조업체와 수입업자는 1천50여 곳으로 한곳 당 평균 170만 원을 더 내게 된다고 하네요. 이렇게 모인 재원은 재활용 최우수 등급을 받은 포장재에 인센티브로 활용되고요, 포장재 재질 개선을 위한 연구 개발에 쓰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상생활 속 많이 쓰이는 물건들의 포장재가 재활용이 쉬운 재질로 더 많이 개선될 수 있길 바랍니다. # 면세 한도 상향 모처럼 해외여행 갈 때 한 번쯤은 꼭 들리게 되는 면세점. 면세점 쇼핑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즐거워하실 소식입니다. 지난 6일부터 해외 여행객 1명당 면세혜택이 600달러에서 800달러로 늘어났는데요. 면세로 들어올 수 있는 술도 기존에는 400달러 이하 한 병에서 두 병으로 늘었습니다. 하지만 담배 200개비, 향수 60㎖로 제한된 면세범위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면세 한도가 늘어난 건 지난 2014년 9월 이후 8년 만인데요. 정부
장관 인사권 강화···'승진·경력 채용' 자율성 확대
임보라 앵커 앞으로는 각 부처 장관의 인사 권한이 대폭 확대됩니다. 부처 특성에 따라 직원 승진 심사 기준을 추가할 수 있고, 경력 채용 요건을 완화할 수도 있는데요. 윤석열 정부의 '책임장관제'가 강화될 전망입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인사혁신처가 '부처 인사 자율성 제고 종합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인사특례를 확대하고, 미리 충분한 시간을 두고 계획한 경우 공무원 스스로 연가, 유연근무를 결재할 수 있도록 합니다. 특히 '책임장관제'를 실현하기 위해 각 부처 장관의 인사권 범위가 확대됩니다. 앞으로 장관은 경력 직원을 채용할 때 자격증과 학위, 경력 등의 요건을 강화 또는 완화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4급 채용은 박사학위 취득 후 4년 이상 경력에서, 2~6년 사이로 경력 요건을 설정할 수 있게 됩니다. 전보에 대한 장관 재량도 확대합니다. 경력 채용자의 필수 보직 기간을 최대 5년에서 2년으로 줄이는 식입니다. 녹취 조성주 / 인사혁신처 차장 "경력채용으로 선발된 경우 직무가 동일하거나 유사성이 높은 직위에 대해서는 2년 근무 후 전보할 수 있게 됩니다." 또 장관은 부처 특수성에 따라 승진 세부 심사기준을 추가하고, 승진에 필요한 최저 소요 연수를 탄력적으로 단축할 수 있습니다. 녹취 조성주 / 인사혁신처 차장 "각 부처의 특성에 따라 승진 심사가 가능하도록 자체적인 세부기준의 설정을 위한 관련 근거도 보완합니다." 한편 인사 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인사처 개입은 최소화합니다. 채용시험 공고일 기한을 단축하거나 5급 승진 심사 방법을 변경할 때 필요했던 인사처 통보, 협의 절차를 없애는 겁니다. 이와 함께 인사처는 지나치게 엄격한 인사 운영 기준을 다양화합니다.
영 여왕 버킹엄궁 도착 [글로벌뉴스]
김유나 앵커 글로벌뉴스입니다. 1. 영 여왕 버킹엄궁 도착 고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관이 수도 런던 버킹엄궁에 도착했습니다. 현지시간 14일부터 나흘간 런던 웨스트민스터 홀에 안치돼 일반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전날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성 자일스 대성당에 안치돼 일반에 공개됐던 고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관은 현지시간 13일 오후 런던 버킹엄궁에 도착했습니다. 새 국왕 찰스 3세 등 왕가 일가가 지켜보는 가운데 의장대의 사열을 받고 버킹엄궁 내부 보우 룸에 안치됐는데요. 이날 버킹엄궁 주변에는 늦은 시간까지 여왕의 운구차를 보기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녹취 알렉산드라 짐머슨 / 런던 시민 "저는 그녀의 관이 지나가는 것을 볼 수 있어 매우 영광스럽습니다. 우리는 대단하고 또 대단한 여왕에게 너무나 많은 빚을 졌기 때문이에요." 녹취 린 로이드 / 런던 시민 "특혜처럼 느껴집니다. 존경을 표하고 싶어서 이곳에 아들 한 명을 데려왔어요. 정말 역사적이고, 감동적이며, 우리가 정말로 해야 하는 일이라고 느낍니다." 여왕의 관은 현지시간 14일 오후 5시부터 19일 오전 6시 30분까지 나흘간 런던 웨스트민스터 홀에 안치돼 일반에 공개됩니다. 또 공휴일로 지정된 19일에는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여왕의 국장이 엄수될 예정입니다. 한편 런던에서는 여왕의 관이 일반에 공개되기 하루 전날부터, 조문객들이 여왕의 마지막 가는 길에 경의를 표하기 위해 줄을 서기 시작했는데요. 보안당국은 수백만 명이 몰릴 것을 대비해 조문 보안지침을 내리고 막판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2. 우크라에 추가 군사지원 미국은 그동안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무기체계가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입증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수일 내에 추가로 군사지원
국방부 "북 핵사용 기도하면 한미 압도적 대응“
김용민 앵커 북한이 핵 선제공격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핵무력 법령을 채택한 것에 대해 국방부가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윤세라 앵커 우리 군은 북한이 핵사용을 기도하면, 한미의 '압도적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진향 기자 북한은 지난 8일 최고인민회의를 열고 핵 사용원칙과 조건 등을 담은 핵무력정책을 법제화 했습니다. 해당 법령에는 북한의 핵무력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유일적 지휘에 복종한다는 내용과 함께 외부의 공격이 감행되거나 임박했다고 판단되면 핵무기를 즉각 사용하겠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북한의 핵무력 법제화는 핵무기 사용 조건의 문턱을 대폭 낮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북한의 발표는 자신들이 핵 보유국임을 대내외에 과시하고 핵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한편 한반도 정세의 책임을 한미에 전가하려는 의도로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만일 북한이 핵사용을 기도하면 한미의 압도적 대응에 직면해 북한 정권은 자멸의 길로 들어서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녹취 문홍식 / 국방부 부대변인 "북한이 취한 이번 조치는 한미 동맹의 억제 및 대응 능력을 더욱 강화시키게 되고, 국제사회로부터의 고립을 초래하며, 북한 주민들의 고통을 심화시킬 뿐입니다." 국방부는 아울러 북한이 발표한 법제화의 주요 내용은 한미 양국이 긴밀한 공조를 통해 이미 예상하고 대비하고 있던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추진한다는 정부의 입장은 확고하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통일부도 북한의 비핵화 정책에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북한이 핵을 포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스스로 비핵화의 길로 나아가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7차
정부, 정기국회 준비 돌입···한 총리 백브리핑은? [뉴스의 맥]
김용민 앵커 앞서 국무회의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국무회의를 주재했던 한덕수 국무총리가 오후에는 기자들을 만나는 등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고 하는데요. 신국진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신 기자 안녕하세요. 신국진 기자 네, 안녕하세요. 김용민 앵커 오늘 이야기 나눌 주제가 무엇인가요. 신국진 기자 네, 정기국회와 백브리핑으로 정했습니다. 먼저, 정기국회인데요. 다음주 19일 대정부 질문을 시작으로 10월 국정감사와 11월 예산안 심사 등 국회 일정이 잡혀 있습니다. 대정부 질문은 국회 본회의 기간 국정의 특정 분야를 대상으로 국회의원이 정부에 질문하는 시간인데요. 정부 입장에서는 정책에 대한 국회 의견과 입장을 수렴할 수 있고, 지적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다른 시각으로는 새 정부의 국정 운영기조와 주요 정책을 알릴 수 있는 기회로 한덕수 국무총리는 홍보 기회라는 점을 국무위원들에게 강조했습니다. 10월 국정감사는 각 부처의 업무를 자세히 확인하는 시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좋은 정책은 칭찬을 받을 수 있지만 문제가 되는 정책은 지적을 통해 개선안을 찾아야 합니다. 윤세라 앵커 네, 정부 입장에서는 대정부 질문부터 10월, 11월 국회 일정이 빡빡하게 잡혀있네요. 두 번째 주제, 백브리핑이 궁금합니다. 신국진 기자 네, 지난달부터 한덕수 국무총리가 1~2주에 1번씩 정부세종청사와 정부서울청사에서 공식적인 브리핑이 아닌 비공식적 브리핑으로 기자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기자들은 이를 '백브리핑'이라고 하는데요. 한 총리는 기자들과 소통하면서 정부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기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입니다. 김용민 앵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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