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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앞을 깨끗이('71)-학·예술원 이전('71)-백령도 어린이와 다과회('71)-네덜란드 한국주간을 위해 출발('71)-제9회 아시아 야구 선수권대회('7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공영화학 PVC 공장 준공식('67)-특수 염료 생산('67)-배를린 장벽을 보기 위한 관광객들('67)-수직포위 작전 전개('67)(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무총리 영·호남 수해지구 시찰('69)-제70주년 철도의 날('69)-주월군 모범용사 환영·귀국 보고 강연회('69)-제3회 전국 주부 백일장('69)-제1회 한우 챔피언대회('69)-결핵 이동 검진차 기증('69)-주부들을 위한 의상 전시회('69)(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롤 조립 어망 국내생산('74)-해외 완구 전시장('74)-경친원 개원('74)-육영수 여사컵 쟁탈 전국 어머니 배구대회('74)-제21회 3군 사관학교 체육대회('74)(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4305주년 개천절('73)-수출상품 전시장 개장('73)-전국 남녀 웅변대회('73)-최경자 미국 순회 패션쇼('73)-제2회 문무전 조정경기('73)-경북 영주 부석사('7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1회 주산 기능 자격고시('62)-흑인 가수 4중창('62)-오토바이 선수권 쟁탈전 경기('62)-미국 소타기 대회('62)-가축 애호 운동('6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삼화제철소 제3용광로 기화식 거행('61)-세계 아동 미술전('61)-난쟁이 우주인('61)-미스 아메리카('61)-한·중 농구 경기('6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지구 우수 예비군 선발대회('69)-낙도 이동홍보단 결단식('69)-충남 대덕군 무의촌 치과 진료차 인수('69)-여군 창설 19돌('69)-일본 난쟁이 프로레슬링대회('69)(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태풍 피해 복구 재개···"일상 회복 지원" [뉴스의 맥]
김용민 앵커 태풍 힌남노에 이어 난마돌까지, 연달아 두개의 태풍이 지나간 자리에는 복구작업이 한창입니다. 윤세라 앵커 태풍 피해 복구 현장에 나갔던 취재기자와 좀 더 자세히 얘기 나눠 보겠습니다. 서한길 기자, 현장의 피해 복구 상황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서한길 기자 네, 태풍 난마돌이 지나간 후 잠시 중단됐던 힌남노 피해 복구가 재개됐습니다. 힌남노 피해가 심각했던 포항과 경주를 이틀간 돌아봤는데요. 긴급 복구는 마무리가 됐지만 일상회복까지는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김용민 앵커 아직까지도 일부 주민들이 임시 대피소에 있다면서요? 서한길 기자 네, 포항에선 아직도 140여 명의 주민들이 3곳의 임시 대피소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힌남노로 집이 물에 잠겨 보금자리를 잃은 분들이 살고 계시는데요. 정부의 발빠른 대처로 현장의 복구는 거의 마무리됐지만 아직도 집으로 돌아가기엔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인터뷰 이홍련 / 포항시 노인정책팀장 "63세대 104명이 입소해 있습니다. (복귀를) 기약하긴 힘든데 최소 9월 말까지는 있어야 될 것 같고 그 이후로도 길어지지 않겠나, 복구가 돼야 (집에) 가는 상황이라서..." 인터뷰 김소정 / 태풍 피해 주민 "물이 한 이만치 왔더라고요. 우리 아저씨도 몸도 편찮고 내가 붙잡고 (대피소까지) 오는 데 애를 먹었어요. 말도 못하고. 집에 가니까 살림살이가 하나도 없어. 농이고 뭐고 다 떠내려가버리고... 피해 본 거 말도 못하지. 말이라고 할 수가 없어요." 인터뷰 이정순 / 태풍 피해 주민 "말로만 TV에서 보다가 듣다가 내가 실제로 당하니까 아 이게 아니구나, 너무 무서워서 어제는 그 공포감이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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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외교장관 회담···강제징용 해법 의견 교환
김용민 앵커 이번 유엔총회 기간 한일 양국이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쪽으로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데요. 한일 외교 장관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뉴욕에서 먼저 만나 양국의 가장 큰 현안인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유진향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과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뉴욕에서 회담했습니다. 회담은 50분 가량 진행됐습니다. 두 장관의 회담은 이번이 네번 째로 지난 8월 캄보디아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 계기에 열린 회담 이후 한 달 만입니다. 회담은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진행됐고 강제징용 배상 문제 해법에 관한 깊은 교환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장관은 지금까지 네 차례 열린 민관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전하며 일본 측의 성의 있는 호응을 촉구했습니다. 또 강제징용 피해자들을 직접 만나 들은 목소리를 전달했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 측은 진지한 태도를 보였다고 외교부는 소개했습니다. 녹취 임수석 / 외교부 대변인 "강제징용이라는 양국 간의 현안이 양국관계 개선을 위해서는 해결되어야 한다는 데 그 인식을 같이하고 그 점에 대해서 우리 장관의, 국내의 다양한 의견들, 지금까지 민관협의회에서 제기된 의견들에 대해서 설명한 데 대해 그 점에 대해서 경청하였다..." 외교부는 특히 일본 측의 자세와 태도가 우리의 의견에 대해 경청하고 더욱 진지해졌다고 강조했습니다. 양측은 북한의 핵 무력 정책 법제화와 관련해 한일, 한미일 협력과 연계의 중요성에도 공감했습니다. (영상편집: 진현기) 한일 간 무사증 입국 재개와 관련해선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감안해야 하지만 인적 교류가 활발히 이뤄줘야 한다는 점에도 뜻을 같이 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뉴욕서 한미·한일정상회담···일본과 첫 정식회담
김용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뉴욕에서 한미, 한일 정상회담도 할 예정입니다. 특히, 일본과는 취임 후 첫 정식회담으로, 한일관계와 강제징용 문제 등 주요 현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에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 유엔총회에 모인 주요국 정상들과 따로 마주하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입니다. 특히, 대통령실은 한미, 한일 양자회담 개최를 합의해놓고, 일정을 조율 중입니다. 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 "유엔 총회에 참석하는 여타 주요국 정상들과의 양자 회담도 몇 개 추진 중에 있습니다. 유동적이기는 하지만 현재로서는 한미 정상회담, 한일 정상회담을 하기로 합의해 놓고 시간을 조율 중에 있습니다." 한미 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5월, 취임 11일 만에 우리나라에서 정상회담을 한 이후, 두 번째 자리가 됩니다. 약 30분 회담이 예상되는 가운데, 한미관계와 북한 문제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산 전기차를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과 환율 급등 속 '한미 통화 스와프' 논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와 함께 추진 중인 한일 양자회담은 첫 공식회담 자리입니다. 지난 나토 정상회의에서 한미일 정상회담, 그리고 아시아태평양 4개국 정상회동 등에서 마주한 적이 있지만, 정식 양자회담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일 정상회담 자체도 2년 9개월 만입니다. 한일관계 개선을 위한 실마리를 풀어야 하고, 강제징용 등 현안도 산적한 가운데, 두 정상이 처음으로 정식회담을 한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습니다. (영상편집: 진현기) KTV 문기혁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a href="http
자립준비청년 지원 강화···"취약계층 중심 복지" [정책현장+]
김용민 앵커 해마다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자란 청년 2천500여 명이 사회에 발을 내딛습니다. 정부는 이들 자립준비청년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두텁게 지원하고 있는데요. 복지 정책은 이들을 포함한 취약계층 보호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현장에 이혜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이혜진 기자 (장소: 대전자립지원전담기관) 대전의 한 자립지원전담기관. 아동양육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생활하다 법적 보호가 종료된 청년들의 홀로서기를 지원하는 곳입니다. 이혜진 기자 yihj0722@korea.kr "집중 지원이 필요한 청년은 자립지원통합서비스 대상자로 선정되는데요. 이곳 자립지원전담기관 직원이 각각의 상황을 고려해 주거와 진학, 취업 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해줍니다." 인터뷰 윤 진 / 대전자립지원전담기관 부장 "(자립준비청년들의) 욕구를 파악하고 이 친구가 필요한 게 있는지, 예전에 급작스레 퇴소하다 보면 LH 주거 혜택이 있는데 그걸 모르고 일반으로 월세 지내는 친구들도 있어요. 그런 친구들 확인해서 LH 연계할 수 있는 정보를 주기도 하고." 대전지역 자립준비청년 550여 명이 이들 전담직원의 관리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양승연 / 대전자립지원전담기관 회장 "우리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의지할 수 있는 어른이 되어주고 싶거든요. 혼자가 아니라는 것, 언제든 찾아올 곳이 있다는 것, 상의할 곳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현장에서는 자립준비청년 일대일 관리가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장음 "선생님이 지난번에 얘기한 것 있잖아. 창업하는 것, 그거 한 번 진지하게 고민해봐. 조금 있으면 프로그램 시작할 것 같거든." <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혁신 서비스 확산 방안은? [뉴스의 맥]
김용민 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먼 미래에서나 가능할 것 같던 도심항공교통 서비스가 머지않아 곧 실현될 전망인데요. 취재기자와 좀 더 자세히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이리나 기자, 정부가 2025년부터 수도권 지역에서 도심항공교통을 상용화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하늘을 나는 택시를 직접 타볼 수 있게 되는 건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준비를 하고 있는 거죠? 이리나 기자 네, 정부는 먼저 UAM 이라고 하는 도심항공 모빌리티를 최대 시속 320km로 인천에서 잠실까지 25분, 김포에서 잠실까지 16분 안에 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인데요. 이를 위해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주요 권역별 노선계획도 짤 것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UAM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인프라가 필수인데요. 이를 위한 별도의 주차장이나 승객이 탑승할 수 있는 기반시설도 갖출 계획인데요. 먼저 앞서 뉴스에서 보셨듯이 이착륙 터미널인 버티 포트를 구축하게 되고, 주요 거점공항부터 시작해서 복합 환승 센터, 철도역사에도 들어서게 됩니다. 운항정보 교신과 자율 비행 등을 위해 최초 상용화 노선을 중심으로 5G 통신 인프라도 단계적으로 구축해나가기로 했습니다. 김용민 앵커 그런데 이미 도심 하늘에는 드론이라든지 헬기가 다니기 때문에 UAM이 추가로 도입된다면 충돌의 위험성도 있는 거 아닙니까? 이리나 기자 네, 이를 막기 위해 UAM 전용 공역 체계가 마련되는데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설명 보시겠습니다. 녹취 원희룡 / 국토교통부 장관 "운행하는 고도가 다르게 되는데요. UAM은 고도 300~600m 사이, 이 그림에 롯데타워가 보이죠. 그 중간부터 꼭대기 살짝 너머까지가 UAM의 항공 고도가 되겠습니다. 운행 고도가 되
靑 장애예술인 특별전 마무리···"현실 뛰어넘은 성과"
김용민 앵커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장애예술인 특별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20일 동안 7만 명 넘는 관람객이 찾았는데요. 큰 호응을 얻으며 전시작 25점도 판매됐습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최유선 기자 한 품에 안겨있는 제각기 다른 모습의 사람들. 마음속 이야기를 '30cm 자'로 표현하는 한부열 작가의 작품입니다. 이 작품을 포함한 전시작 25점이 청와대 춘추관 장애예술인 특별전을 통해 판매됐습니다. 관람객도 청와대 개방 후 첫 번째 전시로 관심을 모으며 7만 명 이상 방문했습니다. 전화 인터뷰 배은주 /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대표 "700명도 관람하기 어려운 현실이었잖아요. 어려운 현실을 이렇게 뛰어넘게 저희가 큰 성과를 얻게될 수 있어서 너무나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 관객분들 또 지원해준 정부에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윤석열 대통령을 포함해 원로배우 김지미 씨, 가수 송가인 씨, 디자이너 이상봉 씨 등이 전시관에 깜짝 방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12일 전시를 관람하고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폭넓은 지원을 다시 한번 약속했습니다. 지난 17일 전시를 관람한 가수 송가인 씨는 "비장애인들도 작품 활동이 어려운데 장애인들의 작품 활동을 통해 이뤄진 전시와 작품이 모두 감동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매주 주말에는 작가와 관람객이 직접 소통하는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이 진행돼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특별전이 장애예술인의 예술활동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고, 장애예술인들이 세상과 소통하는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이은실 / 김채성 작가 어머니 "다른 장애인 작가님들의 예술, 그림들이 전시돼있는 걸
英여왕 국장 엄수···윤 대통령 "자유와 평화 수호한 분"
김용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영국 런던에서 엄수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국장에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장 이후, 조문록을 통해 여왕의 명복을 빌고, 영국 왕실과 국민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1952년부터 70년간 재위했던 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 국장이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엄수됐습니다. 국장 이후, 여왕의 유해는 윈저성으로 운구돼 윈저성 세인트 조지 교회 납골당에 부군인 고 필립공 곁에 안치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등 세계 주요국 정상 등과 함께 장례 미사에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국장 참석은 우리나라와 전통 우방국인 영국과의 관계, 그리고 여왕과의 인연을 고려해 결정됐습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1999년 영국 군주 최초로 우리나라를 방문해 안동 하회마을에서 생일상을 받는 등 우리와 각별한 인연이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한영 우호 관계를 더욱 돈독히하고, 자유민주주의 핵심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 연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장에 참석한 뒤, 조문록을 작성했습니다.여왕의 명복을 빌며 영국 왕실과 국민에게 애도를 표하고, 자유와 평화 수호를 위해 힘써온 여왕을 기렸습니다.윤 대통령은 런던 도착 당일, 여왕이 안치돼 있는 웨스트민스터 홀을 찾아 조문록을 작성하는 것을 검토하다 현지 교통사정으로,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주최하는 리셉션에 바로 참석했습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오후 늦게 런던에 도착한 정상들은 다음날 조문록을 작성하도록 안내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구자익 / 영상편집: 오희현) 문기혁 기자/ 영국 런던 "윤 대통령은 이어 영국의 한국전 참전 용사를 만나 훈장을 수여하는 일정을
美 핵항모 '레이건함' 23일 부산 입항···5년 만에 연합훈련
김용민 앵커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인 '로널드 레이건함'이 이달 말 우리 해군과의 연합훈련을 위해 오는 23일 부산에 입항합니다. 미국 항공모함이 한국 작전구역에서 우리 해군과 연합훈련을 하는 건 5년 만인데요. 김현아 기자입니다. 김현아 기자 미 해군 제7함대사령부의 핵 추진 항공모함인 로널드 레이건함. 슈퍼호넷(F/A-18) 전투기와 공중조기경보기(E-2D)를 비롯한 각종 항공기 80여 대를 탑재해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립니다. 로널드 레이건함을 포함한 미 항모강습단이 우리 해군과의 연합훈련을 위해 오는 23일 부산에 입항합니다. 미 항모강습단은 레이건함을 비롯해 순양함 챈슬러스빌(CG-62), 이지스 구축함 배리(DDG-52)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우리 해군과 미군의 핵 항모가 한국 작전구역에서 연합훈련을 하는 건 2017년 9월 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5년 만입니다. 녹취 문홍식 / 국방부 부대변인 "(이번 방한은) 올해 5월 미 전략자산을 시의적절하고 조율된 방식으로 전개한다는 양국 정상의 합의와 7월, 양국 국방부 장관 합의에 대한 후속조치로 이루어졌습니다." 북한이 핵무력 정책을 법제화하는 등 핵위협 수위를 높여가는 상황에서 이번 핵항모 전개는 북한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지난 주말 한미 양국이 확장억제전략협의체를 재가동해 미국의 전략자산 전개·운용을 강화하기로 합의한 후 이뤄지는 첫 전개인 만큼 북한의 위협수위에 따라 미 전략자산 전개 수위도 강화될 전망입니다. 한미 해군은 동해상에서 연합 해상훈련을 통해 군사대비태세를 강화함과 동시에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미 동맹의 굳건한 의지를 보여줄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홍성주 / 영상편집: 김종석) KTV 김현아입니다.
OECD, 올해 한국 성장률 2.8%·물가 상승 5.2% 전망
김용민 앵커 OECD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8%, 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5.2%로 각각 상향 조정했습니다. 우리 정부가 최근 발표한 '재정준칙'의 재정규율 강화 효과를 높이 평가하기도 했는데요. 채효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채효진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2022년 한국경제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2년 주기로 내놓는 국가별 검토 보고서입니다. 먼저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7%에서 2.8%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내년 전망치는 직전 대비 0.3%p 낮은 2.2%로 제시했습니다. 올해 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종전 4.8%에서 5.2%로 올려 잡았습니다. 내년 전망치는 국제유가가 현재 수준을 유지한다는 전제로 3.9%를 제시했습니다. 한편 OECD는 우리 정부의 재정준칙 도입 계획 수정에 따른 재정규율 강화 효과를 높이 평가하고, 양도소득세 한시 인하로 주택공급을 늘리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핵심 전략물자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공급망 관련법 제·개정 계획을 환영하는 한편, 금리 인상 등 선제적 조치로 기대인플레이션을 안정적으로 관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위험 요인으로는 가계부채와 부동산 가격을 꼽았습니다. 주택시장 안정 기여와 지속가능한 세부담 수준에 맞게 종합부동산세를 개편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OECD는 특히, 우리나라의 정부 부채비율이 오는 2060년 14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부채 안정화를 위해 GDP의 약 10%에 달하는 수입 확대나 지출 삭감이 필요하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점진적으로 재정건전성을 강화하고 재정지원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선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OECD는 우리나라의 연금제도 개혁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국민연금
"스토킹 사건 전수조사···검경 협의체 신설"
김용민 앵커 신당역 스토킹 사건과 같은 스토킹 범죄의 재발 방지를 위해 경찰이 모든 스토킹 사건에 대한 전수조사에 들어갑니다. 또 검경 협의체를 신설하고, 협의체를 통해 신고부터 구속영장 신청 등, 단계별 합동 논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지난 14일 저녁, 서울 지하철 신당역 화장실에서 여성 역무원이 전 직장 동료로부터,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피의자는 31살 전주환 씨로 경찰은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신상 공개를 결정했습니다. 피의자는 앞서 피해자를 스토킹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1심 선고를 앞둔 상태였습니다. 경찰청은 이 같은 스토킹 범죄가 재발하지 않도록 현재 수사 중이거나, 불송치 된 모든 스토킹 사건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피해자에 대한 보복이나 위험성이 있는지, 피해자 보호 조치를 더 강화할 필요가 없는지를 다각도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청은 또, 검찰청과 협의체를 구성할 방침입니다. 협의체에서는 사건 발생 후 신고부터 구속영장 청구 등 각 단계별로 필요한 조치를 검경이 함께 협의해 나갈 예정입니다. 기존에는 서류를 통해 검찰과 경찰이 업무를 진행했지만 협의체를 통해 신속한 처리가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도 현행 스토킹 방지법이 피해자 보호에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법무부에 제도 보완을 지시했고, 법무부는 이에 즉시 엄정 대응 방안을 내놨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지난 16일, 출근길 약식문답) "법무부를 통해 이 제도를 더 보완해서 이러한 범죄가 발붙일 수 없게 피해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법무부는 피해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반의사불벌죄' 규정을 폐지하는 법률개정을
"엄중한 물가 여건···농산물 수급·업계 가격인상 점검"
김용민 앵커 농산물과 가공식품 가릴 것 없이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정부가 공급여건이 개선되는 시점까지 농산물 등 수급관리에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국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국진 기자 지난달 소비자 물가는 작년 같은 달보다 5.7% 상승했습니다. 7월 물가상승률 6.3%에 비해 0.6%p 낮아졌지만 농산물과 가공식품 가릴 것 없이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생물가 점검회의 (장소: 19일, 정부세종청사)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민생물가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물가 상승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최근 글로벌 유가·곡물가격 안정과 함께 8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둔화되기도 했지만 채소류 등 농산물과 가공식품의 오름세가 지속되면서 엄중한 물가 여건이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상황이 추가로 악화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늦어도 10월 이후 물가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지만 여전히 분야별로 물가 불안요인들이 잠재돼 있어 경계감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이어 "최근 일각의 가격인상 움직임은 물가안정기조의 안착을 저해할 수 있어 소관 부처를 중심으로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정부는 분야별 주요 현안을 면밀히 점검하고 정책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농식품부를 중심으로 식품물가 점검반을 통해 동향을 일일 모니터링하고, 업계와 가격안정을 위한 협의도 적극 진행할 예정입니다. 녹취 추경호 / 경제부총리 "부당한 가격인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현안 분야별로 담합 등 불공정행위 여부를 소관부처와 공정위가 합동 점검하겠습니다." 정부는 가격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는 채소류 등 농산물에 대한 수급관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21일 독감 예방접종 시작···고위험군 우선 대상
김용민 앵커 올해 가을과 겨울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오는 21일부터 어린이와 임신부, 고령층 등 고위험군 대상으로 독감 무료 예방접종이 시작됩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최근 방역당국은 지난 2년 동안 유행하지 않았던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독감 유행주의보가 예년보다 이른 9월에 발령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이동량이 늘면서 코로나19와 독감 동시유행 가능성이 커진 상황. 방역당국은 동시유행에 대비해 고위험군 대상으로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21일부터 접종이 처음인 만 9세 미만 어린이 먼저 접종이 시작됩니다. 만 13세 미만 어린이와 임신부는 다음 달 5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만 75세 이상은 다음 달 12일부터, 만 70∼74세는 다음 달 17일부터, 만 65∼69세는 다음 달 20일부터 접종이 가능합니다. 어린이, 임신부와 달리 고령층은 올해 말까지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은 전국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 2만여 곳에서 진행됩니다.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됩니다.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어느 곳에서든 무료로 접종이 가능합니다. 다만 접종기관을 방문할 때 반드시 신분증을 가져가야 합니다. 녹취 백경란 / 질병관리청장 (지난 15일) "인플루엔자는 매년 있었던 감염병으로 잘 알려진 예방접종과 치료제를 기반으로 대응해 오던 질환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마시고 일정에 따라서 대상이 되시는 분들은 예방접종을 받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국가예방접종 대상이 아니어도 일선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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