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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사교육 대신 무료 '화상 튜터링' [돈이 보이는 VCR]
이젠 사교육 대신 무료 '화상 튜터링' [돈이 보이는 VCR](출연: 김민수 / 교육부 학교교수학습혁신과 사무관)(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정책방송원
전공의 사직 15일까지 확정···"미이행 시 내년 정원 감축"
강민지 앵커정부가 각 수련병원에 오는 15일까지 전공의들의 사직·복귀 여부를 확정할 것을 요청했습니다.이행하지 않으면 내년도 전공의 정원을 줄일 수 있다고 통보했는데요.자세한 소식, 이혜진 기자가 전합니다.이혜진 기자정부는 지난 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 결과를 담은 공문을 전국 수련병원 211곳에 전달했습니다.복귀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전공의를 대상으로 면허정지 등 행정처분을 철회하겠다는 내용입니다.발송된 공문에는 병원으로 돌아온 전공의와, 사직 후 9월 수련에 재응시하는 전공의들에게 특례를 적용한단 내용도 포함됐습니다.녹취 조규홍 / 중대본 1차장 (복지부 장관) "올해 9월 수련에 재응시하는 전공의에 대해서는 수련 특례를 적용하도록 했습니다. 수련 공백을 최소화하면서도 전문의 자격취득 시기가 늦어지지 않도록 각 연차별 복귀 시기별 상황에 맞춰 수련 특례를 (마련했습니다.)"지난 5일 기준 전체 수련병원 전공의 1만3천여 명 가운데 근무자는 1천여 명, 출근율은 7.9%에 불과합니다.정부는 이번에 보낸 공문을 통해 각 수련병원은 오는 15일까지 전공의들의 복귀나 사직 여부를 처리해야 한다고 통보했습니다.전문의 수련·자격 인정 관련 규정에 따른 요구인데, 이를 지키지 않으면 내년도 전공의 정원을 줄일 수 있다고도 명시했습니다.기한 내 부족한 전공의 인원을 확정 짓고, 17일까지 보건복지부 장관 직속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인원을 신청하란 요청입니다.수련병원 인력 중 전공의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내년도 전공의 정원이 감축되면 병원 입장에선 불이익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정부가 행정처분 철회와 수련 특례란 유화책과 함께, 각 병원이 복귀 의사가 있는 전공의 설득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고삐를 죈 것으로 풀이됩니다.의료공백이 5개월 가까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환자단체들도 계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평화 지키는 방법은 강력한 힘"
강민지 앵커최근 북한 도발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가 열렸습니다.회의를 주재한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엄중한 안보 상황을 언급하며 전력 증강과 강한 군대를 강조했습니다.박지선 기자입니다.박지선 기자올해 전반기 전군 주요 지휘관회의는 화상으로 진행됐습니다.최근 잇따른 북한 도발로 각 군 지휘관들이 부대를 지키고 화상으로 참여한 겁니다.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엄중한 안보상황을 언급하며 첨단 정예 강군을 강조했습니다.녹취 신원식 / 국방부 장관 "우리를 둘러싼 안보 상황이 매우 엄중합니다.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의 평화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은 오직 강력한 힘뿐입니다."우리 군은 한국형 3축 체계 능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기 위해 3축 체계 중 하나인 전술지대지 유도무기를 올해 안에 전력화하고 시험평가가 완료된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는 내년부터 양산사업에 들어갑니다.독자적인 정보 감시 정찰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우리 군은 지난해와 올해 4월 군 정찰위성 1, 2호기 발사를 성공한 데 이어 오는 11월 군 정찰위성 3호기 발사를 앞두고 있습니다.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사령부는 후반기에 창설될 예정입니다.다국적 안보 네트워크도 강화합니다.먼저 동맹국인 미국과는 지난해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구축된 핵 협의 그룹을 통해 한미 간 핵, 재래식 무기 통합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갑니다.또 올해 안에 한미일간 안보협력 프레임워크를 마련해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에 대한 3국 공조를 강화합니다.오는 9월엔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다국적 안보 대화체인 '서울 안보대화'를 개최하고 유엔사 회원국들과의 국방장관회의도 정례화해 우리 국방정책에 대한 국제사회 지지를 확보할 계획입니다.(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김민지)KTV 박지선입니다.<b
탈북민 초청행사 '소풍'···"아이처럼 설레서 잠 못 이뤄"
강민지 앵커남한사회에 정착한 탈북민 수는 어느덧 3만여 명에 이릅니다.오는 14일 '북한이탈 주민의 날'과 하나원 개원 25주년을 맞아 특별한 행사가 열렸는데요.탈북민들의 마음의 고향, 하나원으로 떠난 '소풍'에 김민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김민아 기자(장소: 하나원 본원 (경기 안성))두부밥과 언감자떡 등 향수를 자극하는 북한음식이 마련된 자리.탈북 예술인들로 구성된 남북통일 코리아악단의 흥겨운 공연이 펼쳐집니다.하나원 개원 25주년과 오는 14일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맞아 탈북민 초청행사 '소풍'이 열렸습니다.이번 행사는 고령자 북한이탈주민을 위주로 121명이 초대됐습니다.행사에 초대된 한 탈북민은 하나원을 수료한 지 오래되어 정말 소풍 오는 기분이 들었다며 설레는 맘을 감추지 못합니다.녹취 마선희 / 1998년 탈북, 2003년 하나원 입소 "어제 저녁에 잠을 못 잤거든요. 아이 때 소풍 간다고 하면 전날에 잠이 안 오는 것처럼... 오늘은 정말 친정집 나들이 오는 마음으로 왔습니다."하나원과 행사를 공동으로 주최한 조민호 남북하나재단 이사장은 선배 수료생들에 통일이 멀지 않았다면서 나중에 올 탈북민들의 교육과 적응을 당부했습니다.녹취 조민호 / 남북하나재단 이사장 "자본주의 사회를 온몸으로 겪고, 북한에 계실 때 사회주의를 겪었던 여러분들이기 때문에 가장 훌륭한 선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통일부는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 정착을 지원하고, 사회 통합 경험을 늘리기 위해 지원제도를 정비했습니다.특히, 탈북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트라우마를 치유하기 위해 전문심리 치료기관과 협업해 정착단계 별 '트라우마 치료' 체계를 마련했습니다.녹취 이승신 /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장 "하나원 분소(제2하나원)에는 '트라우마 센터'라고 해서 마음 쉼터
최 부총리 "부동산 변동성 확대···시장 상황 예의 주시"
임보라 앵커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이 꿈틀대고 있습니다.정부가 부동산 시장의 변동성을 우려하며 추가 공급 방안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신국진 기자의 보도입니다.신국진 기자경제관계장관회의 (장소: 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최상목 경제부총리는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부동산 시장의 변동성을 우려했습니다.최 부총리는 최근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인 지표 안정에도 불구하고, 서울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 등 변동성이 커지는 모습이라고 평가했습니다.그러면서 "관계부처가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3기 신도시 등 계획된 물량을 신속 공급하겠다"며 "필요 시 추가 공급 확대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녹취 최상목 / 경제부총리 "가계부채 하향 안정화 관리 기조도 확고히 유지합니다. 스트레스 DSR 적용 범위 확대(9월) 등 DSR 규제를 점진적으로 내실화·확대해 나가겠습니다."6월 고용동향에 대해서는 폭염 등 일시적 요인으로 건설업 고용 감소 폭이 확대했고, 자영업자 감소 등으로 부분적으로 어려움이 이어지는 모습이라고 진단했습니다.최 부총리는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맞춤형 일자리 대책을 마련하고 최근 발표한 25조 원 규모의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을 빠르게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회의에서는 사용 후 배터리 산업 육성을 위한 법·제도 인프라 구축방안을 논의했습니다.정부는 우선, 수명이 다한 전기자동차에서 나오는 사용 후 배터리를 '폐기물'이 아닌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서기로 했습니다.'재생원료 인증제도'를 내년부터 도입하고, 관련 제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도록 올해 안에 사용 후 배터리 통합 법률을 마련할 계획입니다.녹취 최상목 / 경제부총리 "사용 후 배터리에서 추출된 유용한 광물이 배터리 신품에 어느 정도로 투입되었는지를 검증하는'재생원료
이중 제방 구축···"오송 참사 재발 막는다"
임보라 앵커14명이 목숨을 잃은 오송지하차도 참사가 발생한 지 1년이 다 되어갑니다.사고 이후 정부는 미호강 제방과 궁평2지하차도 복구에 나섰고, 재발을 막기 위해 지하차도 통제기준을 신설했습니다.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윤현석 기자(장소: 지난해 7월, 궁평제2지하차도)물에 잠겨 간신히 지붕만 드러난 버스.버스 안 고립된 사람을 구조하기 위해 투입된 소방관들이 바삐 움직입니다.지난해 7월 15일, 사흘간 이어진 집중호우로 미호강 제방이 무너졌고, 다량의 강물이 지하차도를 덮쳤습니다.순식간에 불어난 물에 지하차도를 지나던 차량이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면서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사고 발생 후 정부와 지자체는 미호강 제방을 복구했습니다.새롭게 쌓은 제방과 함께 기존 제방도 유지하는 이중 제방 형태로 구축했습니다.미호강과 병천천 합류 지점의 하천 폭을 확대해 홍수 발생 시 하천의 최고수위를 뜻하는 홍수위를 0.67m 낮춰 침수 위험을 줄였습니다.궁평2지하차도의 시설 복구도 이뤄졌습니다.침수로 인해 파손된 펌프시설을 교체했고, 사고 당시 설치 높이가 낮아 침수됐던 전기, 통신시설을 높은 위치에 다시 설치했습니다.기존 시설 복구와 함께 인명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시설도 마련됐습니다.윤현석 기자 yoonhyun1118@korea.kr"지하차도 진입구간에는 진입차단 시설과 진입차단을 안내하는 전광판을 설치했습니다. 또 지하차도엔 보시는 것처럼 비상대피시설인 사다리와 핸드레일을 추가로 보강했습니다."이와 함께 지하차도가 15㎝ 이상 침수되거나, 인근 하천이 범람할 우려가 있는 경우 즉시 통제하도록 통제기준을 신설했습니다.지하차도 진입차단 시설 설치 대상도 기존 16곳에서 431곳으로 확대하고 9일 기준 134곳에 설치를 마쳤습니다.호우 시 상황관리 강화 방안도 마
의대생 집단유급 방지···의사 국시 추가 실시 검토
임보라 앵커정부가 집단행동에 나선 의대생들의 유급을 막기 위해 학사일정 조정 가이드 라인을 마련했습니다.1학기 성적처리 기한을 내년 2월까지로 연기하고, 내년 의사 국가고시를 추가 실시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박지선 기자입니다.박지선 기자정부가 의대 학사일정 탄력 운영을 위한 가이드 라인을 발표했습니다.의대 증원에 반발해 5개월째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의대생들의 복귀를 독려하고 집단 유급을 막기 위해서입니다.녹취 이주호 / 사회부총리 "통상의 학사운영 기준을 적용할 경우 대다수 의대생이 유급을 피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대규모 유급이 발생하게 된다면 학생들이 의료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이 지체되고..."정부는 대다수 의대생들이 제대로 수업을 받지 못한 점을 고려해, 1학기 수업진행과 성적처리 기한을 올해 학년 종료 시기인 내년 2월 말로 연기하기로 했습니다.이렇게 되면 아직 학교로 돌아가지 않은 의대생들에 대한 유급 판단 시기도 내년 2월 말로 미뤄집니다.이 사이 각 대학에선 1학기 수업을 보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예컨대 1학기 수업을 10월까지 연장하고, 2학기는 축소 운영하거나 그래도 부족한 경우 내년에 추가 학기를 개설해 조정할 수 있습니다.아예 올해 하반기를 2개 학기로 나눠 총 3학기로 운영하는 방안도 가능합니다.정부는 이를 통해 현재 의대 1학년생들의 유급은 최대한 막겠단 방침입니다.내년 증원 규모에 맞춰 신입생이 늘어날 전망이라, 신입생과 기존 학생들의 학습권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서입니다.또 의대 본과 4학년생을 위해 내년 의사 국가고시를 추가 실시하는 방안도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녹취 최은희 / 교육부 인재정책실장 "학생들이 돌아와서 공부를 한다면 학생들의 시험 일정에 있어서 지체가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추가 시험을 다시 한 번 치르
대통령실 미국 순방 둘째 날 일정 브리핑 (7.9) [브리핑 인사이트]
박하영 앵커브리핑을 키워드로 풀어보는 시간, 브리핑 인사이트입니다.1. 대통령실 미국 순방 둘째 날 일정 브리핑 (7.9) 2. 교육부 의대 학사 탄력운영 가이드라인 (7.10) 오늘은 대통령실과 교육부 브리핑 짚어봅니다.먼저, 이어지는 대통령실 미국 순방 일정 살펴봅니다.1. 대통령실 미국 순방 둘째 날 일정 브리핑 (7.9)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하와이 인도태평양 사령부를 찾아 둘째 날 일정을 시작했습니다.1박 2일 하와이 순방의 핵심 일정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최근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에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보여주는 자리가 됐습니다.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제1차장 "윤 대통령은 한반도의 안보 상황이 엄중한 이 시점에서 그 어느 때보다 확고한 연합방위태세가 필요하며 이를 위한 인도태평양사령부의 역할이 막중함을 강조했습니다."# 인도태평양사령부윤 대통령이 이번에 방문한 인도태평양사령부는 한미 동맹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한반도 내의 주요 군사무기 운용 권한을 갖고 있는데요.주한 미군의 상급부대이자 지구 절반 이상의 군사 안보를 책임지는 만큼 한미 동맹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이곳을 윤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29년 만에 처음 방문하면서 한미 양국의 군사적 공조를 결속했습니다.한미 연합방위태세의 작전현황을 보고 받고, 국제 안보에 대응하기 위한 인태사령부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제1차장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인태사를 방문한 것은 엄중한 국제 정세와 한반도 안보 상황 속에서 철통같은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를 몸소 확인하기 위해서였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인태사령부의 존재 자체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경제적 번영을 지켜내는 강력한 힘이며 장병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동맹 정신에 무한한 신뢰를
나토, 우크라에 방공 무기체계 지원 [글로벌 핫이슈]
김유나 외신캐스터세계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1. 나토, 우크라에 방공 무기체계 지원나토 동맹국들이 우크라이나가 간절히 요청해온 패트리엇 방공 미사일 등 방공 무기체계를 추가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9일 워싱턴DC에서 열린 나토 창설 75주년 행사에서, 우크라이나는 푸틴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는데요.그러면서 미국과 독일, 네덜란드, 루마니아, 이탈리아가 우크라이나에 전략적 방공 무기체계 5개에 필요한 장비를 기부한다고 밝혔습니다.녹취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미국과 독일, 네덜란드, 루마니아, 이탈리아는 우크라이나에 5개의 추가적인 방공 무기체계를 위한 장비를 제공할 것입니다."바이든 대통령은 또 앞으로 수개월간 미국과 파트너들이 우크라이나에 전술 방공무기 10여 개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며, 미국이 중요한 방공 요격미사일을 수출할 경우 우크라이나가 가장 먼저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녹취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미국은 우리가 중요한 방공 무기체계를 수출할 때 우크라이나 최전선에 반드시 배치되도록 할 것입니다."아울러 미국과 독일, 루마니아가 패트리엇 방공미사일 포대를 추가로 보낼 계획인데요.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지원 계획을 발표하며 우크라이나는 여전히 자유 국가라고 강조했습니다.또 전쟁은 우크라이나가 자유로운 독립 국가로 남은 채 끝날 것이고, 반드시 우크라이나가 이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2. 유럽우주국, 아리안 6호 발사우주를 향한 유럽의 새로운 희망을 담은 아리안 6호 로켓이 4년의 지연 끝에 현지시간 9일 처음으로 발사됐습니다.유럽우주국은 현지시간 9일 오후 4시쯤 프랑스령 기아나 쿠루 유럽우주국 발사장인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아리안 6호를 우주로 쏘아 올렸는데요.약 3시간에 걸친 이번
생방송 대한민국 2부 (1616회)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최초 양산' 착수
임보라 앵커국산 기술로 만든 초음속 전투기 KF-21의 '최초 양산'이 시작됐습니다.KF-21 1호기는 오는 2026년 말 공군에 인도될 예정인데요.이 소식은 이혜진 기자가 전하겠습니다.이혜진 기자KF-21은 국산 기술로 개발한 4.5세대급 초음속 전투기입니다.공군이 장기간 운영해온 노후 전투기 F-4와 F-5를 대체하고, 미래 전장 운용에 적합한 전투기로 활용하기 위해 개발이 시작됐습니다.2015년 체계 개발이 시작돼 2022년 7월 시제 1호기 초도 비행에 성공했고, 지난해 6호기까지 모든 시제기가 비행을 완수한 상태입니다.올해 3월, 공중급유 비행에 성공해 원거리 작전능력을 검증받고, 중거리와 단거리 공대공 무장 분리시험도 성공적으로 수행했습니다.잠정 전투용 적합판정을 거쳐 방위사업추진위원회 최초 양산 승인을 받고, 지난달 2026년 첫 납품을 목표로 KF-21 20대 양산 계약이 체결됐습니다.이번 방위사업청 주관 KF-21 최초 양산 착수회의를 시작으로 국산 초음속 전투기 양산이 본궤도에 오릅니다.KF-21을 공군에 제 때 인도하기 위해 열린 첫 회의로, 항공기 기체와 엔진 생산계획, 작업공정과 품질관리 등 분야별 임무와 관계기관 협조 사안이 심도있게 논의됐습니다.국산 최첨단 자동화 설비를 통해 양산 1호기 조립 공정의 정확도를 높이고 생산효율도 끌어올릴 계획입니다.녹취 석종건 / 방위사업청장 "(앞으로도 KF-21 개발 성공은 물론) 안보 대비 태세를 위해 적기에 전투기가 양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2026년부터 양산기 납품이 시작되는 KF-21은 퇴역을 앞둔 전투기 F-5를 대신해 우리 영공을 지키게 됩니다.정부는 KF-21이 우리 기술로 우리 영공을 지키는 자주국방의 상징이자 주력전투기로서 'K-방산'의 국제 위상을 높이는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영상편집: 김예준 /
곳곳 '물폭탄' 피해···호우 위기경보 '경계'
임보라 앵커밤사이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많은 장맛비가 내리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인명피해가 발생했고 마을이 침수돼 주민들이 대피했는데요.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김현지 기자! 김현지 기자(장소: 대전 서구 정뱅이마을)네, 전 지금 대전 서구 정뱅이마을에 나와 있습니다.지난 밤 쏟아진 비로 제방이 무너진 이곳은, 삽시간에 물바다로 변했습니다.제 뒤로 보이는 비닐하우스는 전부 물에 잠겼고요.집 담벼락 높이까지 물이 차올랐던 흔적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지금은 물이 많이 빠진 상태입니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구조된 마을 주민 36명은 인근 복지관으로 대피했습니다.밤 사이 충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오늘(10일) 오전 10시까지 전북 익산과 군산, 충남 부여와 서천, 논산 등엔 200mm 이상의 비가, 충남 부여와 전북 진안, 경북 구미에도 120mm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이번 비로 인명피해도 발생했는데요.충남 서천에서 토사유실로 인한 매몰로 1명이 숨졌고요.논산에선 오피스텔 승강기 침수로 1명이 사망했고 대구 북구에서도 사망자가 발생해 당국이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또 주택 74채와 차량 6대가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이번 비로 6개 시·도, 41개 시·군·구 3천500여 명이 일시 대피했고, 이중 1천 600여 명은 아직 귀가하지 못했습니다.임보라 앵커비로 인한 피해가 곳곳에서 발생했는데요.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2단계로 격상됐죠?김현지 기자네, 정부는 오늘 새벽 2시 반을 기해 중대본을 1단계에서 2단계로 높이고, 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했습니다.중대본은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호우 대처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많은 비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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