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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거부 강요' 경찰 수사의뢰···'동맹휴학 불허' 재확인
김용민 앵커수도권의 한 의대생 단체가 소속 학생들에게 수업 거부를 강요한 행위에 대해 교육부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학생들의 집단 유급을 막으려면 휴학을 승인해야 한다는 의대 학장들의 주장에 대해서는 승인 불가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김경호 기자입니다.김경호 기자"수업에 참여한 학생은 전 학년에 공개적으로 대면 사과 해야 한다.""이들은 학습 자료, 속칭 족보에 접근할 수 없다."수도권의 한 의대생 단체가 소속 학생들에게 수업 거부를 종용하며 내건 문구들입니다.교육부는 의대생 신고보호센터에 접수된 피해 사례를 공개하며 해당 행위를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그러면서 집단행동 강요로 수업 참여가 어려운 학생들에게 센터 신고를 적극 활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학생들의 수업 거부가 이어지며 의대의 수업 재개 상황은 당초 계획보다 더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이달 안으로 의대 수업이 정상화될 거란 정부 전망과 달리 전체 의대의 57.5%만 수업을 재개했습니다.집단 유급을 막으려면 휴학을 승인해야 한다는 의대 학장들의 주장에 대해 교육부는 휴학 불허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녹취오석환 / 교육부 차관 (지난 9일)"일반적으로 지금과 같은 상황이 아닌 경우에도 휴학을 신청하고 허가를 하는 과정은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명확하게 그러한 법령상의 취지를 반영하여 운영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반면 전공의에 이어 병원을 떠난 전임의들은 복귀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주요 100개 수련병원의 전임의 계약률은 지난 17일 기준 55.6%로 집계됐습니다.빅5 병원의 전임의 계약률은 이보다 높은 57.9%를 기록했습니다.(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김지영)KTV 김경호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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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집중안전점검 실시, 점검 대상은? [정책 바로보기]
김용민 앵커전국 안전취약시설을 대상으로 '2024 집중안전점검'이 시작됐습니다.자세한 내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점검과 주으뜸 서기관 연결해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주으뜸 서기관님 안녕하세요.(출연: 주으뜸 /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점검과 서기관)김용민 앵커매년 집중안전점검이 실시되고 있습니다.올해 집중안전점검 대상 시설은 어떤 곳들인가요?김용민 앵커어제부터 시작된 올해 집중안전점검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궁금한데요.기존 집중안전점검과 달라진 점이 있을까요?김용민 앵커이번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부실 점검이 확인되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계획이신가요?김용민 앵커네, 지금까지 '2024 집중안전점검'과 관련해서 행정안전부 주으뜸 서기관님과 자세히 짚어 봤습니다.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D 예타 획기적 개선···"과학기술 글로벌 3대 국가 도약"
강민지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과학기술 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연구자들이 제때 연구에 돌입할 수 있도록 RD 예비타당성조사를 획기적으로 바꾸겠다고 했습니다.또 AI 반도체와 첨단바이오, 퀀텀 분야 등 3대 게임체인저 기술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윤현석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장소: 국립과천과학관)과학의 날과 정보통신의 날을 함께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과학기술 정보통신의 날.윤석열 대통령이 과학기술 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현직 대통령이 기념식에 참석한 것은 2016년 이후 8년 만입니다.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전 세계가 기술 주권을 확보하고 미래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총성 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이어, 대한민국이 첨단 과학기술 분야의 퍼스트 무버가 될 수 있도록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그리고 무엇보다 여러분께서 제때 연구에 착수하실 수 있도록 RD 예비타당성조사도 획기적으로 바꾸겠습니다."AI 반도체와 첨단 바이오, 퀀텀 분야 등 3대 게임체인저 기술 육성 전략도 발표했습니다.이들 기술에 대한 집중 투자와 동맹국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글로벌 3대 국가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3대 게임체인저 기술에 대한 집중 투자와 동맹국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2030년 대한민국이 과학기술 글로벌 3대 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제가 책임지고 육성하겠습니다."윤 대통령은 또, 첨단 과학기술 발전은 정치적 이해관계나 이념을 떠나 대한민국의 미래와 새로운 도약을 위해 온 국민이 바라는 국가적 과제인 만큼 미래세대가 그동안의 성취를 계승하고 과학기술을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꽃송이가~ 꽃송이가~ 그 시절에도 그래그래 피었구나 [라떼는 뉴우스]
봄 하면 빠질 수 없는 아름다운 꽃추억의 청와대 창경원 꽃놀이그 시절 봄꽃들의 향연!꽃송이가~ 꽃송이가~ 그 시절에도 그래그래 피었구나대한뉴스 제103호 (1957년 2월 13일)대한뉴스 제210호 (1959년 4월 19일)대한뉴스 제568호 (1966년 4월 30일)대한뉴스 제2014호 (1994년 6월 15일)대한뉴스 제822호 (1971년 4월 10일)대한뉴스 제928호 (1973년 4월 21일)(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TV 대한뉴스 7 (191회)
전국 방방곡곡 '대한민국 미술축제'···9월 첫 개막
최대환 앵커아직 여름도 오기 전이지만, 벌써부터 가을을 기대하게 만드는 소식 하나 전해드리겠습니다.오는 9월에 대한민국 미술축제가 처음으로 막을 올릴 예정인데요.광주, 부산 비엔날레와 서울 아트위크를 위시해, 전국의 미술관과 화랑에서 기획 전시를 선보입니다.김찬규 기자가 보도합니다.김찬규 기자미술관을 찾는 발걸음은 점차 늘고 있습니다.작품 감상부터 관련 상품 구매까지 이유도 다양합니다.인터뷰 김민지 / 서울 성동구"전시를 즐겨보는 편인데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꼭 챙겨보려고 해요. 영향력 있는 작가들 전시를 보려는 것도 있지만 저는 상품 사는 것도 좋아해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서 자주 찾아가는 것 같아요."관람객이 작품의 일부가 되는 '참여형 전시' 등 미술을 즐기는 방법도 다양해졌습니다.인터뷰 양재연 / 부산 북구"체험형 전시도 많이 나와 있고 미디어 같은 음악이나 그런 걸 들을 수 있는 전시가 많아서 참여하는 편인 것 같습니다. (코로나 19 종식 이후) 전시 수가 다양해져서 한 번에 여러 곳을 많이 가려고 하는 거 같습니다."코로나 19 대유행 이후 꺾였던 미술전시회 관람률이 회복세로 접어든 가운데 지난해 9월 서울에서 열린 국제 아트페어, '키아프·프리즈'에는 7만여 명이 다녀갔습니다.아트페어 전후로 국내 대표 미술관과 해외 유수 갤러리 등이 반짝 전시를 진행해 가을 대표 미술잔치로 자리 잡았다는 평갑니다.김찬규 기자 chan9yu@korea.kr"올가을에는 전국에서 미술 경험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우리나라 미술 행사를 연결한 '대한민국 미술축제'가 오는 9월 처음 막을 올립니다."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키아프·프리즈 서울을 중심으로 '서울 아트위크'를 운영하고 광주와 부산에서 열리는 비엔날레를 연계해 대표 미술 행사로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br
차세대 고속열차 KTX-청룡···국민과 함께 첫 운행
최대환 앵커순수 우리 기술로 탄생한 신형 고속열차 KTX-청룡의 첫 운행을 앞두고, 미리 탑승해보는 국민 시승행사가 열렸습니다.KTX-청룡은 국내에서 가장 빠른 데다 객실 환경도 한층 쾌적해졌는데요.이리나 기자가 함께 타봤습니다.이리나 기자KTX-청룡 국민시승단 탑승식(장소: 22일 서울역 승강장)푸른색을 바탕으로 쭉 뻗은 굵은 황금색 선과 함께 날렵함이 돋보이는 열차 한 대가 승강장을 향해 천천히 들어옵니다.다음 달 1일 공식 운행을 앞둔 신형 고속열차 KTX-청룡입니다.첫 탑승의 주인공이 된 국민 시승단의 얼굴에선 설렘과 기대가 가득합니다.100% 우리 기술로 설계 제작한 KTX-청룡의 최대 속도는 시속 320km.국내에서 가장 빠른 고속철입니다.기존의 KTX 열차에 적용된 동력 집중식보다 우수한 기술로 평가받는 동력 분산식을 적용하면서 가속과 감속 성능이 향상됐다는 평가입니다.KTX-청룡은 시속 300km까지의 도달시간이 5분 16초인 KTX-산천과 비교해 3분 32초로 1분 44초 빠릅니다.녹취 이기철 / 코레일 차량본부장"동력이 분산돼 있어 일부 동력 상실 시에도 유연한 대처가 가능합니다. 가속과 감속 성능이 우수해 역 간 거리가 짧은 국내 철도 환경에 매우 적합합니다."또 동력장치가 객차에 분산되면서, 기관차를 따로 둘 필요가 없다 보니 기존 열차보다 객실 공간은 더 넓어졌습니다.또 좌석마다 개별 창을 마련하고, 휴대전화 무선 충전기와 USB 충전포트도 갖춰 신형 열차로서 승객들을 위한 편의성도 높였습니다.녹취 김지영 / KTX-청룡 국민시승단"오늘 타보니까 예전 KTX에 비해서 많이 쾌적하고 휴대폰 충전도 잘 되게 돼 있어서 너무 좋고요. 오늘 좋은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녹취 김서우 / KTX-청룡 국민시승단"확실히 K
한일 공급망 안정화 노력···CFEI 일본 동참
모지안 앵커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이후 중단됐던 한일 산업통상장관 회담이 6년 만에 열렸습니다.한일 두 나라는 경제와 산업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특히 일본이 우리 정부가 주도하는 무탄소 에너지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신국진 기자입니다.신국진 기자일본을 방문 중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사이토 겐 일본 경제산업성 대신과 회담을 진행했습니다.미국과 프랑스 등 국제무대에서 약식 회담을 가진 적이 있지만 정식 회담은 지난 2018년 6월 이후 6년 만입니다.지난해 3월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셔틀 외교 등의 복원으로 진전된 양국 관계 개선 결과물입니다.녹취 김완기 /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일본 도쿄에서 일본 경제산업대신과 한일 산업통상장관 회담을 갖고 산업·통상·에너지 분야 정상 간 합의사항 이행과 향후 협력방향 등을..."이번 회담에서 한일 양국은 2050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양국 간 탈 탄소, 신에너지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우선 일본은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무탄소 에너지 이니셔티브 글로벌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무탄소 에너지 이니셔티브는 다양한 무탄소 에너지원을 기업과 산업계 실정에 맞게 활용해 탄소 중립을 앞당기려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일본은 이행 기준 마련을 위한 글로벌 작업반에 참여합니다.또한,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정보공유 대화 설립에 합의했고, 한일중 3국 간 경제통상 협력 강화를 위해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경제통상장관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일본이 지원하기로 했습니다.한일은 WTO 체제 개혁을 위한 협력도 약속하고, 한일 경제인회의 등 경제 단체 간 정기 소통채널을 구축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한편, 안 장관은 앞서 첨단소재 업체인 도레이사를 비롯해 일본에서 국내로 약 1조 2천억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를 확정했습니다.도레이는 탄소섬유 등 고성능 첨단소재를 생산하는 기업
미 "이스라엘 인권 침해 여부 확인 중" [월드 투데이]
김유나 외신캐스터월드투데이입니다.1. 미 "이스라엘 인권 침해 여부 확인 중"미국 정부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인권 침해를 저질렀다는 주장들을 자체적으로 확인하고 있으며, 이스라엘이 동맹이라고 해서 '이중 잣대'를 적용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현지시간 22일 미국이 이스라엘의 인권 문제에 이중 잣대를 적용하는 게 아니냐는 질문에 우리는 모두에게 같은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고 답했는데요.그러면서 해당 국가가 적국이든 경쟁국이든, 우방이든 동맹이든 그 기준은 달라지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녹취 토니 블링컨 / 미국 국무부 장관"우리에게 이중 잣대가 있냐고요? 대답은 아니오입니다. 보고서가 분명히 밝혔듯이 우리는 인권, 전 세계 인권 상황을 살펴보면서 모두에게 동일한 기준을 적용합니다."또 국제 인도주의 법 위반이든 인권 침해든, 이스라엘이 잘못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 우리는 관련 절차에 따라 사건들을 들여다볼 것이라고 전했는데요.녹취 토니 블링컨 / 미국 국무부 장관"이 사건이 국제 인도주의 법 위반인지 인권 침해인지 우리 부서에서 이를 조사하는 절차를 수행하고 있습니다."그러면서 사실 관계 확인과 분석을 충분히 했다고 판단했을 때 그 결과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2. 이란 드론·미사일 제재 확대 합의유럽연합 EU 외교장관들이 현지시간 22일 이스라엘 본토를 공격한 이란에 대해 제재 프로그램을 확대하기로 합의했습니다.이날 합의에 따르면 러시아에 제공된 이란산 드론뿐만 아니라 중동 지역 내 '이란 대리세력'에 대한 이란의 드론, 미사일 제공도 제재 대상이 됩니다.녹취 호세프 보렐 /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러시아뿐만 아니라 중동 및 홍해 전체 지역 내에 제공된 드론과 미사일 모두를 포함하고, 또 금지된 드론 목록을 확대할 것입니다."
김용민 앵커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이후 중단됐던 한일 산업통상장관 회담이 6년 만에 열렸습니다.급변하는 국제정세에 대응해 한일 양국은 경제와 산업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정부가 주도하는 무탄소 에너지 이니셔티브(CFEI)에 일본이 동참하기로 했습니다.신국진 기자입니다.신국진 기자일본을 방문 중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사이토 겐 일본 경제산업성 대신과 회담을 진행했습니다.미국과 프랑스 등 국제무대에서 약식 회담을 가진 적이 있지만 정식 회담은 지난 2018년 6월 이후 6년 만입니다.지난해 3월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셔틀 외교 등의 복원으로 진전된 양국 관계 개선 결과물입니다.녹취 김완기 /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일본 도쿄에서 일본 경제산업대신과 한일 산업통상장관 회담을 갖고 산업·통상·에너지 분야 정상 간 합의사항 이행과 향후 협력방향 등을..."이번 회담에서 한일 양국은 2050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양국 간 탈 탄소, 신에너지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우선 일본은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무탄소 에너지 이니셔티브 글로벌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무탄소 에너지 이니셔티브는 다양한 무탄소 에너지원을 기업과 산업계 실정에 맞게 활용해 탄소 중립을 앞당기려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일본은 이행 기준 마련을 위한 글로벌 작업반에 참여합니다.또한,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정보공유 대화 설립에 합의했고, 한일중 3국 간 경제통상 협력 강화를 위해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경제통상장관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일본이 지원하기로 했습니다.한일은 WTO 체제 개혁을 위한 협력도 약속하고, 한일 경제인회의 등 경제 단체 간 정기 소통채널을 구축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한편, 안 장관은 앞서 첨단소재 업체인 도레이사를 비롯해 일본에서 국내로 약 1조 2천억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를 확정했습니다.도레이는 탄소섬유 등 고성능
한국 식품 인플레, OECD 35개국 중 3위? [정책 바로보기]
심수현 앵커1. 한국 식품 인플레, OECD 35개국 중 3위?요즘 물가 얘기가 끊이질 않고 들려오죠.특히나 과일값과 밥값 등 서민들의 삶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는 먹거리 물가가 크게 올랐다는 반응이 많은데요.게다가 최근에는 우리나라의 식료품 물가상승률이 OECD 35개 회원국 중 3위라는 통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한국의 2월 식료품·음료 물가상승률은 7%에 육박하는 반면 OECD 평균은 6.3%에서 5.3%로 하락한 게 그 원인으로 지목됐는데요.어떻게 된 일일까요?이에 대해 기재부 측은 이상기온 및 일조량 부진 등에 따라 과일 등 작황 부진으로 농산물 가격이 강세를 보이자 먹거리 물가도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는데요.다만, 변동성이 큰 식료품이나 에너지 관련 품목을 제외한 근원 물가는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최근 영국의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에서는 고소득 국가 10개국 중 우리나라가 두 번째로 빨리 인플레이션을 벗어날 거란 평가를 내기도했는데요.기재부측도 연말까지는 물가가 2% 초반대의 안정적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2. 경부고속도로 '혼잡통행료' 부과한다?고속도로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고속도로 이용자의 10명 중 8명은 교통정체를 경험해봤다고 응답했는데요.실제로 국토부 통계에 따르면 재정고속도로 중 '상습정체구간'은 76개, 총 429.9km에 달한다고 합니다.이에 국토부에서는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한 다양한 구상을 마련해왔는데요.대표적인 건 바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입니다.현재 발생할 수 있는 사고와 관련한 시나리오 구축 등 연구를 진행하고 있고요.또한, 고속도로 휴게소를 활용해 도로 정체를 해소하는 하이패스IC 사업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데요.휴게소를 통해 국도와 고속도로를 진입하거나 빠져나올 수 있는 시설인데, 전국에 현재 10개가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대전
강민지 앵커다음 달 1일 공식 운행을 앞둔 'KTX-청룡'을 미리 탑승해보는 국민 시승행사가 열렸습니다.순수 우리 기술로 탄생한 차세대 고속열차로 국내에서 가장 빠른 데다, 한층 더 쾌적해진 객실환경을 선보였는데요.이리나 기자가 시승행사에 다녀왔습니다.이리나 기자KTX-청룡 국민시승단 탑승식(장소: 22일 서울역 승강장)푸른색을 바탕으로 쭉 뻗은 굵은 황금색 선과 함께 날렵함이 돋보이는 열차 한 대가 승강장을 향해 천천히 들어옵니다.다음 달 1일 공식 운행을 앞둔 신형 고속열차 KTX-청룡입니다.첫 탑승의 주인공이 된 국민 시승단의 얼굴에선 설렘과 기대가 가득합니다.100% 우리 기술로 설계 제작한 KTX-청룡의 최대 속도는 시속 320km.국내에서 가장 빠른 고속철입니다.기존의 KTX 열차에 적용된 동력 집중식보다 우수한 기술로 평가받는 동력 분산식을 적용하면서 가속과 감속 성능이 향상됐다는 평가입니다.KTX-청룡은 시속 300km까지의 도달시간이 5분 16초인 KTX-산천과 비교해 3분 32초로 1분 44초 빠릅니다.녹취 이기철 / 코레일 차량본부장"동력이 분산돼 있어 일부 동력 상실 시에도 유연한 대처가 가능합니다. 가속과 감속 성능이 우수해 역 간 거리가 짧은 국내 철도 환경에 매우 적합합니다."또 동력장치가 객차에 분산되면서, 기관차를 따로 둘 필요가 없다 보니 기존 열차보다 객실 공간은 더 넓어졌습니다.또 좌석마다 개별 창을 마련하고, 휴대전화 무선 충전기와 USB 충전포트도 갖춰 신형 열차로서 승객들을 위한 편의성도 높였습니다.녹취 김지영 / KTX-청룡 국민시승단"오늘 타보니까 예전 KTX에 비해서 많이 쾌적하고 휴대폰 충전도 잘 되게 돼 있어서 너무 좋고요. 오늘 좋은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녹취 김서우 / KTX-청룡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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