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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를 씻는다('81)-색다른 수출품('81)-경북 예천 용문사('81)-제2차 전국 실업 배구 연맹전('81)-제35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8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명동에 건설 중인 유네스코회관 건설 모습('62)-마포에 건설 중인 아파트 건설 공사('62)-라디오 모집 운동('62)-직장문화셔클 경연대회('62)-서울에 온 스페인 무용단('62)-텔레비전 중계 위성 텔스타('6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호남 석유화학 공장 준공·제품 생산('79)-대한조선공사가 만든 화물선('79)-새마음 종합병원 준공('79)-공주 고분 발굴('79)-자연보호 헌장비('79)-남전 강영희 화백의 동양화 초대전('79)-제3회 세계 연식 정구 선수권대회('79)(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양어선 진수('65)-동명호 명명·취항식('65)-하드보드 생산 작업 공장('65)-경남 거제군 장승포항 국제항로로 승격('65)-세계 기계체조경기('65)(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성환 개구리참외('81)-남농 허건 화백의 화실('81)-전남 홍도의 절경('81)-제1회 전국양돈인대회('81)-밀양백중놀이('81)-제19회 전국 중·고등학교 축구 연맹전('8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기 야영훈련('61)-기술교육 장려('61)-더위를 피하기 위한 피서('61)-5급 공무원 선발('61)-하와이 화산 폭발('61)-요세미트 공원 산불('6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소년 선도 및 보호의 달('64)-원주 방송국 개국('64)-도자기 전시('64)-동래고와 동북고의 축구경기('64)-아빠 선거전에 딸 한몫('64)(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봉산탈춤('60)-인공위성 디스커버리 14호 발사('60)-서독에서 용놀이('60)-비엔나 수상스키 선수권대회('6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돈을 깨끗이('73)-강감찬 장군을 추앙('73)-영광의 얼굴('73)-통일촌 입주식('73)-제25회 미스터 코리아 선발대회('7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갑호부대 훈련 수료식('70)-장병들에게 버스 기중('70)-정신박약아 특수교육('70)-사이공 시내에 초등학교 건설('70)-산악 사진전('70)-한일 고교 교환경기('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밤새 태풍상황점검···"긴장 늦출 수 없어"
임보라 앵커 이런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밤새 용산 대통령실에 머물며 태풍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태풍이 지나갔지만 사후관리나 안전대책에 아직 긴장을 늦출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초록색 신형 민방위복을 입고 밤새 용산 대통령실에 머물렀습니다.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과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수시로 회의를 주재하고, 필요한 지시를 내렸습니다. 먼저, 밤 9시쯤 지방자치단체장 등과 상황점검회의를 마친 한덕수 국무총리로부터 전화로 태풍대비 상황을 보고받았습니다. 이어 집무실에서 회의를 가진 뒤, 밤 11시 40분쯤 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제주 현지에 설치된 CCTV 영상을 통해 태풍 상륙 상황을 지켜봤습니다. 다음날 새벽 5시 다시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태풍 진행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당시 태풍의 중심이 경남 거제에 상륙하던 때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아침 7시 25분 위기관리센터에서 회의를 다시 소집한 뒤, 정부가 한발 앞서 주민 안전을 챙겨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김은혜 / 대통령실 홍보수석 "산사태 위험 지역에는 노약자 분들, 그리고 연세 드신 분들의 대피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으니 구조·구급 관계자 분들께서는 이분들을 직접 모셔갈 수 있을 정도의 이번 태세 대비를 요청했습니다." 회의 후에는 1층 기자실을 깜짝 방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태라며, 주민 대피와 도로, 시설물 안전 등을 강조했습니다. 녹취윤석열 대통령 "사후관리나 안전대책에 긴장을 늦출 수가 없는 상태입니다. 계속 좀 자치단체 관계자들 하고 행안부, 국방부, 소방청하고 실시간 연락도 해야 하고..." 윤 대통령은 태풍 피해 현장 방문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한국정책방송원
내년 체육예산 1조 6천억···국가대표 훈련수당 1만 원 인상
임보라 앵커 문화체육관광부가 내년 체육 분야 예산안 1조 6천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저소득층을 위한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 규모가 대폭 늘고, 국가대표 훈련 수당이 하루 8만 원으로 1만 원 오릅니다. 채효진 기자가 자세히 소개합니다. 채효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내년 체육 분야 정부 예산안으로 1조 6천117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먼저 생활체육 분야 예산은 6천320억 원입니다. 어르신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에 6억 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사회통합형 체육시설에 601억 원을 각각 투자합니다. 저소득층을 위한 스포츠 강좌이용권 예산은 852억 원으로 대폭 확대했습니다. 지원 기간 12개월, 월 지원 금액 9만5천 원, 수혜 대상 10만5천 명으로 각각 늘립니다. 또 227억 원을 들여 축구, 테니스 등 7개 종목의 리그를 운영합니다. 전문체육 분야 예산은 올해보다 8.2% 늘어난 4천349억 원입니다. 국가대표 선수 훈련 수당을 하루 7만 원에서 8만 원으로 올립니다. 전담팀과 트레이너의 고용 기간을 12개월로 늘리는 등 처우도 개선합니다.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밖에서 하는 훈련 숙박비는 6만 원으로 인상하고 진천선수촌 시설 확충에 60억 원을 투입합니다. 내후년 1월에 열릴 예정인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준비 예산은 95억 원이 편성됐습니다. 대회와 연계한 문화·교육 프로그램 지원에도 131억 원을 새로 배정했습니다. 2024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운영 지원에 13억 원, 주요 국제경기대회 국내 개최에는 97억 원을 각각 들입니다. 한편 장애인 체육 분야 예산은 945억 원으로 올해보다 5.1% 늘었습니다. 국가대표 선수수당을 8만 원으로 올리고 시도 생활체육지도자 기본급을 3% 인상합니다. 이와 함께 문체부는 스포츠 용품 제조기업의 I
광역버스 입석 해소···중간 배차 도입·좌석 예약제 확대
임보라 앵커 승객이 대거 몰리는 수도권의 일부 광역버스 노선은 이달 말부터 출발기점이 아닌 중간 정류소에 빈 버스를 배차해 승객을 태울 수 있게 됩니다. 또 버스 정류소에서 오래 기다리는 불편을 줄이기 위한 '광역버스 좌석 예약제'가 확대되는데요. 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국토부와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가 공동으로 수도권 광역버스 입석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지난 7월 광역버스 노선 대폭 확대 방안을 담은 1차 대책을 발표한 데 이어 두 번째입니다. 1차 대책이 코로나 19로 줄어들었던 노선을 정상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면, 이번 2차 대책은 수요가 많은 주요 노선에 맞춤형으로 공급을 늘리는 게 핵심입니다. 먼저 출발 기점부터 승객이 대거 탑승해 중간에 타는 승객들은 아예 못 타거나 서서 가야만 하는 경우를 막기 위해, 중간 정류소부터 운행을 시작하는 '중간배차' 운행을 이달 중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김영국 / 국토부 대광위 광역교통정책국장 "첫 번째에서 두 번째 승차구에서 많은 사람들이 탑승할 경우 3번째, 4번째 승차구에 있어서는 보통 광역버스가 그냥 지나가는 경우가 많고 그랬을 경우 승객들이 탑승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런 노선에 전세 노선을 투입해서 탑승에 애로사항을 해소하고자 하는 거고요." 또 12월부터는 '광역버스 좌석 예약제'도 확대합니다. 현재는 모바일 앱인 '미리 플러스'를 통해 전체 노선의 10% 미만인 경기 지역 23개 노선만 이용할 수 있지만, 사당역이나 강남역 등 출퇴근 시간대에 탑승 인원이 많은 노선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승객이 미리 좌석 상황을 예측할 수 있어 정류소 대기 시간을 줄이고 수요도 분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광역버스 운행 횟수는 물론 2층 전기버스
英 새 총리에 축하 메시지 [글로벌뉴스]
김유나 앵커 글로벌뉴스입니다. 1. 英 새 총리에 축하 메시지 영국을 이끌어갈 신임 총리로 리즈 트러스 외무부 장관이 결정됐습니다. 유럽연합 EU 고위 당국자들은 새 총리에 잇달아 축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리즈 트러스 외무장관은 리시 수낵 전 재무부 장관을 꺾고 영국 보수당 신임 당대표 및 총리로 선출됐습니다. 트러스 총리 내정자는 역대 세 번째 여성 총리이자 첫 40대 총리인데요. 스코틀랜드 밸모럴성에서 현지시간 6일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알현한 뒤 총리로 임명받고 정식 취임하게 됩니다. 녹취 리즈 트러스 / 英 총리 내정자 "정말 감사합니다. 제 가족, 친구들, 정치인 동료들, 그리고 이 선거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모든 지원에 정말 감사합니다." 이에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트위터를 통해 EU와 영국은 파트너라며, 영국과 건설적인 관계를 기대한다고 축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또 조셉 보렐 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 역시, 브렉시트 합의를 준수하는 가운데 EU와 영국의 관계를 개선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조셉 보렐 / 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 "저는 그녀의 성공을 기원하며 브렉시트 합의의 완전한 준수 전망과 함께 EU와 영국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중요한 기여를 하길 바랍니다." 앞으로 트러스 총리 내정자에게는 고물가 현상과 에너지 공급난 등 해결해야 할 여러 과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2. 獨, 원전 2곳 예비전력원 활용 독일은 올해 연말까지 탈원전을 약속한 바 있는데요. 계획대로 남은 원전 3곳의 가동을 연장하지는 않되, 내년 4월까지 원전 2곳을 예비전력원으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독일은 당초 올해 연말까지 현재 남은 원전 3곳의 가동을 전면
힌남노가 휩쓸고 간 아시아 대륙···'역대 최강' [굿모닝 해외토픽]
강민경 앵커 지구촌 곳곳에 화제가 된 소식을 전해드리는 굿모닝 해외토픽입니다. 1. 힌남노가 휩쓸고 간 아시아 대륙···'역대 최강' 그 어떤 것보다 강하고 센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제 11호 태풍 힌남노. 밤 사이 우리나라 곳곳을 강타하기도 했는데요. 힌남노를 먼저 겪은 일본과 대만의 상황은 어떨까요? 도로는 모두 물에 잠겼고, 침수된 차량과 오토바이도 보입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일본과 대만, 우리나라까지 아시아 대륙을 덮쳤는데요. 특히 대만은 힌남노가 그저 스쳐갔을 뿐인데도 피해가 속출한 모습입니다. 뉴타이베이, 타오위안 등 일부 지역 주민 600여 명이 임시보호소로 대피했고, 비행기와 여객선은 100여 편이 결항됐습니다. 아직도 복구 작업이 한창이라고 하는데요. 일본 오키나와의 한 주민은 한국인들에게 "절대 밖으로 나가지 말라"며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도 대부분의 도로가 통제됐고 KTX는 운행이 중단된 상태죠. 현재 태풍은 한반도를 빠져 나갔지만, 계속해서 비 소식이 있는 만큼 각별히 안전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2. 계속되는 이상 기후···美 47도 폭염에 동물들도 '더위 사냥'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에는 태풍이 강타했지만 미국은 폭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더운 건 사람만이 아니겠죠. 동물들도 무더위 이겨내기에 나섰습니다. 얼음 통을 양손에 든 사육사가 캥거루 우리로 향합니다. 여기는 산타 바바라 동물원. 무더위에 지친 캥거루들, 얼음을 맛보기도 하고요. 앞발도 담가보며 시원함을 만끽합니다. 한 편, 타조 과에 속하는 에뮤는 찬물 샤워를 즐기는데요. 도망도 안 가고 오히려 얼굴을 들이대기까지 합니다. 역대급 무더위에 동물들도 많이 지쳤는데요. 미국 캘리포니아 한 동물원 사육사들이 동
태풍 힌남노 여전히 강한 바람···이 시각 창원
최대환 앵커 역대급 태풍 힌남노가 오늘 새벽 남해에 상륙해 경남을 거쳐 한반도를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태풍의 직접 영향권이었던 경남에서는 밤사이 건물 파손과 정전과 침수 등 주민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서한길 기자! 서한길 기자 네, 저는 지금 경남 창원시 마산항에 나와있습니다. 태풍 힌남노가 이곳 창원을 빠져나갔지만 여전히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조금 전만 하더라도 몸이 휘청거릴 정도였는데요. 힌남노는 오늘 자정께 제주를 통과해 4시 50분께 경남 거제 부근에 상륙했습니다. 기상청은 힌남노가 7시 10분경에 울산앞바다로 진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6시 기준 힌남노의 중심기압은 955hPa, 최대풍속은 초속 40m입니다. 최대환 앵커 힌남노가 울산앞바다로 진출했지만 강풍반경이 넓어 여전히 상황이 좋지 않군요. 밤사이 피해 상황은 어떻습니까? 서한길 기자 밤사이 창원에서는 크고 작은 피해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건물 외벽이 무너졌고 가로수가 쓰러졌으며 간판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정전 피해도 이어졌습니다. 창원과 거제 등 4천500여 가구에서 전기가 끊겼습니다. 주민들은 태풍 피해 걱정으로 잠을 설치기도 했는데요. 다행히 인명피해 신고는 없는 것으로 소방당국은 전해졌습니다. 다만 아직 태풍이 완전히 지나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시민들께서는 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경남도는 오늘 새벽 4시 30분을 기해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 발령했습니다. 태풍 힌남노로 누적강수량은 제주 윗세오름 950mm, 포항 392.5mm 지리산 333mm입니다. 오늘까지 매우 강하고 많은 비와 강풍, 폭풍해일과 함께 해안지역
코로나19 정례브리핑 (22. 09. 06. 11시)
코로나19 정례브리핑 (22. 09. 06. 11시) 임숙영 /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박영준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 (장소: 질병관리청 브리핑룸)(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도 쿵쾅쿵쾅?! 층간소음 저감 대책 [클릭K+]
임소형 기자 안녕하세요~ ‘클릭 K 플러스’ 입니다. 쿵쿵 거리는 층간 소음으로 불편을 겪은 적 한 번쯤은 있으실 텐데요. 코로나19 사태로 집안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층간소음 갈등은 더욱 늘었는데요. 층간소음 신고 건수를 살펴보면, 지난 2012년 8천795건에서 지난해 4만 6천596건으로 4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층간 소음으로 인한 이웃 사이 갈등은 폭행과 사망 사건으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층간소음으로 인한 갈등을 막기 위해 정부가 대책을 마련했는데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아파트 등 공동주택 층간 소음을 판단하는 기준이 강화됩니다. 녹취 이경빈 / 환경부 생활환경과장 "층간소음 기준 중 직접충격소음의 등가소음도 기준을 4dB씩 강화하는 개정안을 마련하였습니다. 이번 개정안이 시행되면 이 기준이 주간 39dB, 야간 34dB로 강화됩니다." 뛰거나 걷는 동작 등으로 발생하는 층간소음 기준이 낮에는 43데시벨에서 ‘39데시벨’, 밤에는 38데시벨에서 ‘34데시벨’로 각각 4데시벨씩 낮아집니다. 어른이 쿵쿵 걷는 소음이 약 40데시벨 정도 되는데요. 정부가 실시한 조사에서 그보다 높은 43데시벨이었을 때 30%가 크게 성가심을 느꼈지만, 개정 기준인 39데시벨에선 13%만 성가심을 느꼈다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이와 함께 이미 지어진 공동주택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됐습니다. 전용 84㎡ 기준 300만 원 정도인 소음저감 매트 설치비를 빌려주기로 했는데요. 저소득층은 무이자로 지원하고, 어린이가 있는 중산층 가구에는 1%대 낮은 이자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500세대 이상 단지엔, 갈등을 중재하거나 조정하는 주민 자치 조직인 층간소음관리위원회 설치를 의무화합니다. 하지만 처음 건물
한반도 떠난 힌남노···울릉도 해상 지나
최유선 앵커 역대급 태풍으로 불린 힌남노가 한반도를 떠나 울릉도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힌남노는 국내 상륙했던 태풍 가운데 중심기압으로는 역대 3번째, 풍속으로는 8번째로 강했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서한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한길 기자 태풍 힌남노가 오후 12시 울릉도 동북동쪽 약 70km 해상에서 올라가고 있습니다. 현재 힌남노의 중심기압은 970hPa이며 최대풍속은 초속 35m, 강도는 강으로 낮아졌습니다. 강풍반경은 370km입니다. 힌남노는 국내 상륙했던 태풍 중에서 중심기압으로는 역대 3번째입니다. 한반도 상륙 후 힌남노의 중심기압 최저치는 955.5hPa로 1959년 사라와 2003년 매미의 뒤를 잇습니다. 태풍은 중심기압이 낮을수록 위력이 센데, 주변 공기를 빨아들이는 힘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평균풍속 최고치는 초속 37.4m로 역대 8번째입니다. 힌남노는 전국에 많은 비를 뿌리고 갔습니다. 누적 강수량은 제주 윗세오름 1188mm 경주 483.5mm 포항 466.1mm 입니다. 힌남노는 오늘 오후 6시께 울릉도 북동쪽 약 540km 부근 해상을 지나 내일 자정에는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예정입니다. 다만 오늘 오후까지 울릉도와 독도, 동해상을 중심으로 태풍 영향이 있으며 폭풍해일과 매우 높은 파고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영상취재: 노희상, 전병혁 / 영상편집: 김종석) KTV 서한길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통일부 주최 포럼 참가자 301명 해킹 피해
최유선 앵커 통일부가 최근 주최한 '한반도 국제평화포럼' 참가자 301명의 개인정보가 해킹으로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지난달 29일 2022 한반도 국제평화포럼 관련 행사 운영 위탁업체의 PC가 해킹되고 일부 참석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인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이에 따라 다음날인 30일 필요한 보안 조치를 신속히 완료했고, 행사 종료 이후인 지난 3일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정보 주체들에게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통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명피해 1명···전국 대부분 강풍 영향권
최대환 앵커 이어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대응 상황 살펴봅니다. 최유선 기자, 전해주시죠. 최유선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오전 6시 기준 집계에 따르면 지금까지 파악된 인명피해는 한 명입니다. 울산에서 20대 남성이 음주 후 수난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큰 피해가 우려되던 경남, 전남 등에서는 2천661세대 3천463명이 대피했습니다. 많은 비바람이 몰아친 제주에서는 주택 2채가 침수되고, 280ha의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차량 침수도 2건 파악되고 있습니다. 지난밤 제주, 경남, 부산울산 곳곳 정전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총 2만334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는데, 복구율은 아직 13.7%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택 침수 등 응급복구는 총 14건 중 5건 완료된 상태입니다. 전국 국립공원은 출입 통제를 유지하고, 12개 공항 251편의 항공기도 결항입니다. 앞서 중대본은 해안가 저지대 등 폭풍해일에 대비해 철저한 안전관리를 지시하며 신속한 출입통제와 주민대피 등을 실시했습니다. 해수부에서도 선박·어선 등 대피를 진행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힌남노는 울산 앞바다를 통해 빠져나갔지만 여전히 전국 대부분이 태풍 영향권 안에 있습니다. 특히,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월파피해가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윤 대통령, 용산 대통령실서 밤새 태풍상황점검
최대환 앵커 이런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밤새 용산 대통령실에 머물며 태풍상황을 점검했는데요. 대통령실 출입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문기혁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문기혁 기자 (장소: 용산 대통령실) 네, 어제(5일) 초록색 민방위복을 입고 출근한 윤석열 대통령은 퇴근하지 않고, 용산 대통령실에 머물며 태풍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어젯밤부터 오늘 새벽 사이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과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수시로 회의를 주재하고, 필요한 지시를 내렸습니다. 먼저, 밤 9시쯤 지방자치단체장 등과 상황점검회의를 마친 한덕수 국무총리로부터 전화로 태풍대비 상황을 보고받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군과 경찰의 신속한 재난현장 투입을 재차 지시했습니다. 이어 밤 9시 반쯤 집무실에서 회의를 가진 뒤, 밤 11시 40분쯤 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제주 현지에 설치된 CCTV 영상을 통해 태풍 상륙 상황을 지켜봤습니다. 유희동 기상청장에게 태풍 진로와 풍속 등을 화상으로 보고받은 윤 대통령은 비상상황을 지방자치단체 등과 실시간으로 공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서 화상으로 연결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경찰과 지자체가 협조해 취약지대 피해를 살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새벽 5시 다시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태풍 진행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당시 태풍의 중심이 경남 거제에 상륙하던 때였는데요. 윤 대통령은 주민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아침 위기관리센터에서 상황점검회의를 한 뒤, 1층 기자실을 깜짝 방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태풍이 지나갔지만 사후관리나 안전대책에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태라며, 주민 대피와 도로, 시설물 안전 등을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도 24시간 비상대비태세를 유지하며, 상황을 점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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