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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2부 (1182회)
한국정책방송원
스토킹 접수사건 전수조사···검경 협의체 구성
임보라 앵커 서울지하철 신당역에서 여성 역무원이 스토킹 범죄에 이어 살해당한 것과 관련해 정부와 여당이 재발 방지를 위한 긴급협의회를 열었습니다. 당정은 스토킹 접수 사건을 전수조사하고 검경 수사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서한길 기자입니다. 서한길 기자 지난 14일 서울 지하철 신당역에서 여성 역무원이 전 직장 동료로부터 살해당한 스토킹 범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와 여당이 긴급 당정 협의회를 열고 스토킹 범죄 재발을 막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법무부와 경찰청으로부터 스토킹 범죄 대책을 보고받은 당정은 2천 건이 넘는 스토킹 접수 사건을 전수 조사하기로 검토했습니다. 경찰에 접수돼 수사 중인 사건을 포함해 이미 불송치 결정이 된 사건까지 모두 조사하는 겁니다. 아울러 전담 경찰관을 포함해 스토킹 범죄 예방에 필요한 기구가 있다면 추가적으로 보강할 계획입니다. 당정은 긴밀한 수사 협조를 위해 검찰과 경찰 협의체도 구성했습니다. 또 법무부와 여성가족부 등 모든 정부 부처가 합동으로 진행할 수 있는 피해자 지원과 보호 대책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당정은 스토킹 범죄 방지를 위한 논의들을 앞으로도 이어갈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진현기) 또 실무적으로 진행되는 부분은 각 기관에서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KTV 서한길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 [경제&이슈]
임보라 앵커 OECD와 ADB 등 경제전망 기관들이 올해와 내년까지의 우리 경제성장률과 소비자물가 등 경제전망과 분석을 내놨습니다. 자세한 내용, 박연미 경제평론가와 함께 살펴봅니다. (출연: 박연미 / 경제평론가) 임보라 앵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7%에서 0.1%p 상향한 2.8%로 조정했습니다. 수출이 감소해 성장률 둔화 영향이 있었음에도 기존 전망치보다 올려잡은 건데요. 경제성장률 전망 상향 배경이 뭘까요? 임보라 앵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올려 잡았지만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오히려 낮췄는데요. OECD에서는 내년 우리 경제에 대해 어떻게 전망하고 있고, 또 그렇게 전망하게 된 이유가 뭔가요? 임보라 앵커 OECD는 한해의 경제성장률에 큰 영향을 미치는 소비자물가에 대한 전망도 내놨는데요. 올해 물가가 24년 만에 최고치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가을에 물가가 다시 오를 것이라는 전망인데요. 어떤 내용인가요? 임보라 앵커 영향력 있는 경제전망기관 중 하나인 아시아개발은행 ADB에서도 우리나라에 대한 경제전망을 내놨습니다.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에 대해 어떻게 전망했나요? 임보라 앵커 ADB에서는 한국 경제성장률 뿐 아니라 아시아 전반의 경제에 대한 전망도 함께 발표했는데요. ADB가 평가한 아시아 경제, 현재는 어떤 상황이고 앞으로는 어떻게 흘러가게 될 것으로 보고 있나요? 임보라 앵커 최근 미국과 유럽의 경기침체 가능성이 커지면서 한국 경제성장률에도 크게 작용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는 건가요? 임보라 앵커>
첫 한일 정상회담···"양국관계 개선 공감"
임보라 앵커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시간으로 오늘(22일) 새벽 기시다 일본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두 정상은 첫 만남에서 현안을 해결해 양국관계를 개선할 필요성에 공감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유엔총회 참석 등으로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만났습니다. 윤 대통령 취임 후 첫 양자회담이자, 2년 9개월만의 한일 정상회담입니다. 두 정상의 만남은 막판까지 일정을 조율하다 전격적으로 성사됐습니다. 두 정상이 만난 후 대통령실은 약 30분간 약식회담을 갖고, 현안 해결과 양국관계 개선에 공감했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김성한 / 국가안보실장 "양 정상은 현안을 해결해 양국관계를 개선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위해 외교 당국간 대화를 가속화할 것을 외교 당국에 지시하는 동시에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정상 간에도 소통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북한 핵 프로그램 우려를 공유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도 환담했습니다. 당초 예정되지 않았던 일정인 바이든 대통령 주최 '글로벌 펀드 재정공약회의'에 참석해 짧게 만났습니다. 대통령실은 두 정상이 이날 환담과 바이든 대통령 주최 리셉션, 그리고 지난 18일 찰스 3세 영국 국왕 주최 리셉션에서 잇따라 만나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윤 대통령은 한국산 전기차를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과 관련해 우려를 설명했고, 바이든 대통령은 한미간 협의를 이어나가자고 했습니다. 또, 통화스와프 등 금융안정을 위한 유동성 공급장치 실행도 협력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올라프 숄
한미 북핵대표 "북 핵무력 법제화 '심각한 위협'"
임보라 앵커 한미 북핵 수석대표가 서울에서 조찬협의를 했습니다. 북한의 핵무력정책 법제화 등에 우려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는데요. 북한의 7차 핵실험 시 전례없는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유진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유진향 기자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 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서울에서 조찬 협의를 했습니다. 양측은 최근 북한이 최고인민회의를 개최해 핵전략을 법제화 하는 등 핵 위협을 고조시키고 있는 상황에 대한 우려를 공유했습니다. 특히 양측은 북한이 제정한 핵무력 정책 법령에 핵 선제공격 가능성과 광범위한 핵 사용조건을 명시해 자의적 핵 사용 의도를 노골화한 것은 '심각한 위협'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9일 관영매체 보도를 통해 최고인민회의에서 핵무력정책이 법령으로 채택됐다고 공개했습니다. 법령에 담긴 5가지 핵무기 사용 조건은 핵사용 문턱을 대폭 낮춰 국내외의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이에 대해 한미는 최근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 EDSCG 회의에서 논의된 양국의 협력을 계속 강화하고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면서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해 단호히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북한이 7차 핵실험을 감행한다면 국제사회와의 전례 없는 강력하고 단호한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긴밀한 조율을 해나가기로 했습니다. 북한을 대화로 복귀시키기 위한 협력도 계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김 대표는 지난 20일 국내 언론 간담회에서 지난 7월쯤 뉴욕 채널 등을 통해 북한에 대화 재개에 대한 관심과 코로나19 물품지원 의사 등을 전달했으나 북한이 응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윤석열 정부의 대북정책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에도 호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김 본부장은 담대한 구상을 통한 외교적 노력을 흔들림 없이 경주해나갈 것이라고 강조
첫 한일정상회담···"양국관계 개선 공감"
최유선 앵커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시간으로 오늘 새벽 기시다 일본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두 정상은 첫 만남에서 현안을 해결해 양국관계를 개선할 필요성에 공감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유엔총회 참석 등으로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만났습니다. 윤 대통령 취임 후 첫 양자회담이자, 2년 10개월만의 한일 정상회담입니다. 두 정상의 만남은 막판까지 일정을 조율하다 전격적으로 성사됐습니다. 두 정상이 만난 후 대통령실은 약 30분간 약식회담을 갖고,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습니다. 두 정상은 첫 만남에서 현안을 해결해 양국관계를 개선할 필요성에 공감했습니다. 이를 위해 외교 당국에 대화를 가속화할 것을 지시하고, 동시에 계속 협의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최근 7차 핵실험 가능성 등 북한의 핵 프로그램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공유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도 만났습니다. 당초 예정되지 않았던 일정인 바이든 대통령 주최 '글로벌 펀드 재정공약회의'에 참석해 짧게 만났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도 첫 정상회담을 갖고, 관계발전 방안과 공급망 등 경제안보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구자익 / 영상편집: 김종석) 두 정상은 특히, 글로벌 공급망 교란과 같은 경제안보 문제에 있어 양국 간 협력 잠재력이 크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관련 분야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가기로 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앞으로 이런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총리님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고 싶습니다." 녹
제74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 다음 달 1일 계룡대서 개최
최유선 앵커 제74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이 다음달 1일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개최됩니다. 국방부는 올해 기념식 장소를 강력한 국방태세를 선보이기 위해 계룡대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튼튼한 국방, 과학기술 강군'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념식은 국민의례, 훈·포장 수여, 기념사, 연합·합동 고공강하, 공중전력사열, 블랙이글스 축하비행, 특공무술 순서로 진행됩니다. 기념식에는 국군장병과 군인가족, 대전·계룡지역 시민 등 4천600여 명이 참석합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법무부, '아동 성범죄자 치료감호 확대' 입법예고
최유선 앵커 법무부가 소아성기호증 아동 성범죄자 치료감호 확대를 위한 치료감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습니다. 치료감호란 재범 위험성이 있는 약물중독·소아성기호증 등 성향의 범법자를 국립법무병원 등 시설에 구금한 후 정신과 치료를 병행하는 처분을 말합니다. 개정안은 13세 미만 아동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전자 감독 대상 가운데 재범 위험이 높고 준수사항 위반 전력과 소아성기호증이 있는 사람에 대해 청구 기간 이후라도 사후 치료감호를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말 없는 112 신고···숫자 버튼만 '똑똑' 누르세요! [정책현장+]
채효진 기자 지난 5월 112 종합상황실에 전화를 건 여성. 지인과 통화하는 척 어색하게 말을 더듬습니다. 녹취 112 신고자 A씨 "(112입니다.) 어.. 어디야? (위험한 상황이에요 지금?) 응." 수상한 낌새를 느낀 경찰이 위치 파악에 나섭니다. 녹취 112 신고자 A씨 "(어디예요 지금 계신 데가?) 119 안전센터 건너에서 아직 택시 잡고 있어. 흰색 구두 신고 있어서 발 아파." 곧장 출동한 경찰은 강제추행 피해자를 무사히 구출했습니다. 또 다른 여성은 112에 전화해 다짜고짜 음식을 주문합니다. 녹취 112 신고자 B씨 "짜장면 두 개만 좀 갖다주세요." 이번에도 위기 상황을 눈치챈 경찰이 기지를 발휘해 성폭행범을 검거할 수 있었습니다. 녹취 112 신고자 B씨 "(혹시 남자친구한테 맞았어요?) 네. (502호 가서 똑똑똑 두드리면 문 열어주세요.) 네." 채효진 기자 journalist@korea.kr "이렇게 범인과 함께 있어서 말로 신고할 수 없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경찰이 보이는 112 서비스 '똑똑 캠페인'을 시작했는데요. 제가 직접 시연해보겠습니다.“ 먼저 112에 전화를 걸고 경찰관의 안내에 따라 숫자 버튼을 '똑똑' 두 번 누릅니다. 녹취 서울청 112 종합상황실 "긴급신고 112입니다. 경찰 도움이 필요하시면요. 숫자 버튼을 두 번 눌러주세요." 곧이어 '보이는 112' 인터넷 주소가 문자로 발송됩니다. 개인정보와 위치정보 활용 동의를 누르면, 신고자 위치와 현장 상황이 실시간 영상으로 확인됩니다. 녹취 서울청 112 종합상황실 "지금 영상이 보
대통령실 브리핑 (22. 09. 22. 14시)
대통령실 브리핑 (22. 09. 22. 14시) 김성한 / 국가안보실장 (장소: 뉴욕 프레스센터)(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통령실 브리핑 (22. 09. 22. 14시) 최상목 / 대통령실 경제수석 (장소: 뉴욕 프레스센터)(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글로벌펀드 재정회의···"3년 간 1억 달러 기여"
최유선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주최한 글로벌펀드 재정공약회의에도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3대 감염병 퇴치를 위한 글로벌펀드에 향후 3년간 1억 달러를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계속해서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장소: 글로벌펀드 7차 재정공약회의(미국 뉴욕)) 윤석열 대통령이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펀드 재정공약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지난 2001년, 에이즈와 결핵, 말라리아 등 3대 감염병 퇴치를 목적으로 설립된 글로벌펀드는 이들 질병의 치료제를 보급하고 예방 활동을 펼치는 사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20년 전에는 불가능해 보였지만, 글로벌 펀드와 함께 감염병을 극복해 왔다면서, 바이든 대통령의 감염병 퇴치를 위한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현재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보건취약국의 이들 질병에 대한 대응 역량이 악화됐다고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글로벌 보건 시스템을 갖춰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우리나라가 앞으로 3년간, 모두 1억 달러를 기여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대한민국은 연대와 협력의 정신으로 글로벌 보건 시스템 강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더욱 힘을 보태고자 합니다. 대한민국은 총 1억 불을 앞으로 3년 동안 기여할 것입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2004년부터 대한민국은 민관이 모두 글로벌 펀드와 긴밀히 협력해왔다면서, 미래 세대에게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함께 행동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이날 회의 참석은 예정에 없던 일정이지만 바이든 대통령의 초청으로 참석이 결정됐고 연설도 이뤄졌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구자익 / 영상편집: 오희현) 이날 회의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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