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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스타트업 서밋' 성료···"중기·스타트업 수출 지원"
임보라 앵커 미국 뉴욕에서 열린 한-미 스타트업 서밋이 성황리에 종료됐습니다. 현장에서는 국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제품이 해외 투자자와 바이어의 눈길을 끌었는데요. 김경호 기자입니다. 김경호 기자 이달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미국 뉴욕에서 열린 한-미 스타트업 서밋. 양국의 대기업과 스타트업, 벤처캐피탈 등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물꼬를 트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특히, 바이어 발굴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 중소기업을 위한 K브랜드 엑스포가 함께 개최돼 판로 개척에 큰 힘이 됐습니다. 녹취 이 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번 한미 스타트업 서밋이 AI,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 분야의 우수한 한국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확대의 기회가 되고 한미 동맹이 비즈니스 기술 교류를 포함한 스타트업 동맹으로 지평이 확대되기를 기대합니다." 현장에서는 국내 중소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수출 상담회가 열렸습니다. 중소기업 70곳과 바이어 140명이 일대일로 긴밀하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국내 스타트업 10곳은 미국의 벤처캐피탈을 상대로 투자 설명회를 열였습니다. 국내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하는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한식과 화장품 등 120개 제품이 현장에서 해외 바이어를 맞이했습니다. 특히, 밀키트로 재탄생한 춘천 막국수가 바이어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밖에도 제품 홍보를 위한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됐습니다. 최현석 셰프는 국내 업체의 트러플 소금으로 독특한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영상제공: 중소벤처기업부 / 영상편집: 진현기) 중기부는 미국뿐 아니라 우리 수출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김경호입니다.<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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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펀드 재정회의···"3년간 1억 달러 기여"
임보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주최한 글로벌펀드 재정공약회의에도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3대 감염병 퇴치를 위한 글로벌펀드에 향후 3년간 1억 달러를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계속해서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글로벌펀드 7차 재정공약회의 (장소: 미국 뉴욕) 윤석열 대통령이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펀드 재정공약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지난 2001년, 에이즈와 결핵, 말라리아 등 3대 감염병 퇴치를 목적으로 설립된 글로벌펀드는 이들 질병의 치료제를 보급하고 예방 활동을 펼치는 사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20년 전에는 불가능해 보였지만, 글로벌 펀드와 함께 감염병을 극복해 왔다면서, 바이든 대통령의 감염병 퇴치를 위한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현재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보건취약국의 이들 질병에 대한 대응 역량이 악화됐다고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글로벌 보건 시스템을 갖춰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우리나라가 앞으로 3년간, 모두 1억 달러를 기여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대한민국은 연대와 협력의 정신으로 글로벌 보건 시스템 강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더욱 힘을 보태고자 합니다. 대한민국은 총 1억 불을 앞으로 3년 동안 기여할 것입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2004년부터 대한민국은 민관이 모두 글로벌 펀드와 긴밀히 협력해왔다면서, 미래 세대에게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함께 행동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이날 회의 참석은 예정에 없던 일정이지만 바이든 대통령의 초청으로 참석이 결정됐고 연설도 이뤄졌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구자익 / 영상편집: 오희현) 이날 회
러 전쟁범죄 처벌 요구 [글로벌뉴스]
김유나 앵커 글로벌뉴스입니다. 1. 러 전쟁범죄 처벌 요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여전히 전쟁을 원한다며, 러시아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지위 박탈과 전쟁범죄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현지시간 21일 제77차 유엔총회 일반토의에서 화상 연설을 진행했는데요.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협상을 거론하고 있지만 여전히 침공을 멈추지 않고 있다며, 전쟁 종식에 대한 진지한 뜻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러시아는 협상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군사 동원을 선언했습니다. 회담을 거론하고 있지만 우크라이나 점령지를 합병하기 위한 가짜 투표를 추진하고 있죠." 그러면서 종전의 최우선 조건으로 러시아를 국제기구에서 고립시키고, 무역 제재와 피해 보상 등 전쟁범죄에 대한 정당한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특히 유엔 안보리에서 러시아의 거부권을 박탈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전쟁범죄에 대한 처벌, 국경 및 영토 보전 위반에 대한 처벌은 국제적으로 명시된 국경이 복원될 때까지, 침략이 멈출 때까지, 그리고 전쟁에 대한 손해와 손실이 완전히 보상될 때까지 시행되어야 합니다." 또 인류와 국제법은 테러리스트 국가보다 강하며, 러시아는 역사의 흐름을 바꿀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 25분에 걸친 젤렌스키 대통령의 연설이 끝나자, 총회 참석자 대부분은 1분 가까이 기립 박수를 보냈습니다. 2. 바이든, 러 '핵 위협' 비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유엔총회 연설을 통해 러시아의 핵 위협을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유엔을 비롯한 국제 체제 질서를 수호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인천·세종 투기과열지구-지방 41곳 조정대상지역 해제
김용민 앵커 정부가 인천과 세종에 지정돼 있던 투기과열지구를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부산 해운대와 광주 동구를 비롯해 일부 경기 외곽지역 등 조정대상지역 41곳도 전면 해제되는데요.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국토교통부가 제3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부동산 규제 해제 지역을 심의했습니다. 그 결과 서울, 경기를 제외한 인천 지역 3곳과 세종시를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하고 지방 광역시·도 가운데 41곳도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합니다. 주거정책심의위원회는 최근 주택시장의 가격 하락 폭이 확대되고 금리 상승 등 가격 하락 요인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녹취 권혁진 /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 "지방을 중심으로 주택, 집값 하향 안정세가 정착되어 있다고 판단하고 있고, 특히 거래량이 위축되는 점을 고려했을 때 실수요자들의 정상적인 주택 거래는 숨통을 틔워줘야 하겠다는 판단이 컸습니다." 이에 따라 부산광역시의 해운대구와 수영구 등 14개 구와 대구 수성구, 광주의 5개 구, 대전의 5개 구와 울산의 2개 구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습니다. 청주와 천안 동남구, 서북구를 비롯해 논산, 공주 전주의 2개 구, 포항 남구와 창원 성산구도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세종시는 최근 확대된 주택가격 하락에 따라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하지만, 높은 청약경쟁률과 적은 미분양 물량을 고려해 '조정대상지역'은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또 기획재정부는 세종시에 대해 주택 투기지역 지정사유 충족 여부를 심의한 결과 주택 투기지역에서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주택 매매 가격의 하락세가 지속되는 등 투기지역 유지 필요성이 해소됐고, '조정대상지역' 지정은 유지돼 향후 주택가격 상승과 같은 불안 양상이 나타날 우려가 낮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경우 여
첫 유엔총회 기조연설···"자유·평화, 국제연대로 지켜야"
김용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한 국제연대를 강조하고,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 계획도 제시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제77차 유엔총회 기조연설 (장소: 유엔총회장(미국 뉴욕))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유엔총회 연단에 올랐습니다. 10번째 순서로 나선 윤 대통령은 '자유와 연대, 전환기 해법의 모색'이라는 제목으로 약 11분간 연설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힘에 의한 현상 변경과 핵무기 등 대량 살상 무기, 인권 유린으로 세계 시민의 자유와 평화가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를 지키기 위한 국제 연대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자유와 평화에 대한 위협은 유엔과 국제사회가 그동안 축적해온 보편적 국제 규범 체계를 강력히 지지하고 연대함으로써 극복해 나가야 합니다."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방안도 제시했습니다.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 등의 공평한 접근을 위한 국제 공조인 액트-에이(ACT-A)에 3억 달러, 미래 감염병 대응을 위한 세계은행 금융중개기금에 3천만 달러를 기여하겠단 계획을 재차 밝혔습니다. 감염병 대응을 위한 글로벌 펀드 기여를 확대하고, 글로벌 보건안보 구상 각료회의를 오는 11월 서울에서 개최하겠단 계획도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녹색 개발원조, 그린 ODA를 확대하고, 개발도상국에 대한 저탄소에너지 전환도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구자익 / 영상편집: 진현기)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전자정부 디지털 기술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겠단 뜻도 전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세계 시민의 자유와 국제사회의 번영을 위해
'생애 첫 접종' 어린이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 [정책현장+]
김용민 앵커 국민 삶 속에 정부 정책이 효과적으로 반영됐는지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어제부터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윤세라 앵커 한 번도 독감 백신을 맞지 않은, 만 9(구)세 미만 어린이부터 접종을 받는데요.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hakyung83@korea.kr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전국에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올겨울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 유행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는데요. 정부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시행합니다." ('n' 종합병원, 세종시 나성동) 세종의 한 종합병원. 독감 예방접종 시행 첫날인 만큼 소아청소년과는 분주한 모습입니다. 먼저 아직 한 번도 백신을 맞지 않은 생후 6개월에서 만 9세 미만 영유아와 어린이부터 접종을 받습니다.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의 지정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접종하면 됩니다. 녹취 엄송림 / 세종 한솔동(생후 8개월 아이 엄마) "코로나19도 굉장히 유행하는 상황에도 독감도 앞으로 더 유행한다고 해서 아기가 너무 어린데 걱정돼서 오늘 첫날부터 일찍 접종하러 왔어요." 의사는 백신 접종 전 예진을 하고 주의사항을 자세히 설명합니다. 녹취 문경필 /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오늘은 독감 백신 1차 접종하실 거고요. 첫 접종이어서 한 달 간격으로 두 번 맞히시면 돼요. 열은 조금 날 수도 있는데 38도 이상 열나면 해열제 먹이시면 되고요." 따끔한 주사 바늘이 몸에 들어오자 아이는 이내 울음을 터뜨립니다. 현장음 "따끔. 끝났네. 잘했어요." 생애 첫 접종자는 1차 접종 후 4주 뒤 2차 접종을 받아야 합
생방송 대한민국 1부 (1162회)
미 핵항모 '레이건함' 내일 부산 입항···"대북 경고"
임보라 앵커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이 우리 해군과의 연합훈련을 위해 내일(23일) 부산에 입항합니다. 최근 한미 양국이 고위급 확장억제 전략협의체에서 전략자산 전개를 강화하기로 합의한 후 이뤄지는 첫 조치인데 북한을 향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현아 기자입니다. 김현아 기자 미 해군 7함대의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이 부산에 옵니다. 2003년 취역한 레이건함은 10만t급으로 길이 333m, 폭 77m, 높이 63m에 달합니다. 축구장 3개 넓이의 갑판에 슈퍼호넷(F/A-18) 전투기와 공중조기경보기(E-2D)를 비롯한 각종 항공기 80여 대를 탑재해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립니다. 로널드레이건함과 순양함 챈슬러스빌함(CG-62), 이지스 구축함 배리함(DDG-52)으로 구성된 미 항모강습단이 우리 해군과의 연합훈련을 위해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합니다. 우리 해군과 미군의 핵 항모가 한국 작전구역에서 연합훈련을 하는 건 2017년 9월 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5년 만입니다. 녹취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 "(이번 방한은) 올해 5월 미 전략자산을 시의적절하고 조율된 방식으로 전개한다는 양국 정상의 합의와 7월, 양국 국방부 장관 합의에 대한 후속조치로 이루어졌습니다." 동해에서 펼쳐지는 이번 한미 연합훈련에는 미군의 핵 추진 잠수함 아나폴리스(SSN-760)도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7차 핵실험 준비를 마친 북한이 핵 무력 정책을 법제화하는 등 핵 위협 수위를 높여가는 상황에서 미 항모강습단과 핵 추진 잠수함이 참여하는 연합훈련은 북한에 보내는 강력한 경고 메시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주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간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에서 미 전략자산의 전개와 운용을 강화하기로 합의한 후 이뤄지는 첫 전개입니다
생방송 대한민국 2부 (1182회)
스토킹 접수사건 전수조사···검경 협의체 구성
임보라 앵커 서울지하철 신당역에서 여성 역무원이 스토킹 범죄에 이어 살해당한 것과 관련해 정부와 여당이 재발 방지를 위한 긴급협의회를 열었습니다. 당정은 스토킹 접수 사건을 전수조사하고 검경 수사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서한길 기자입니다. 서한길 기자 지난 14일 서울 지하철 신당역에서 여성 역무원이 전 직장 동료로부터 살해당한 스토킹 범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와 여당이 긴급 당정 협의회를 열고 스토킹 범죄 재발을 막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법무부와 경찰청으로부터 스토킹 범죄 대책을 보고받은 당정은 2천 건이 넘는 스토킹 접수 사건을 전수 조사하기로 검토했습니다. 경찰에 접수돼 수사 중인 사건을 포함해 이미 불송치 결정이 된 사건까지 모두 조사하는 겁니다. 아울러 전담 경찰관을 포함해 스토킹 범죄 예방에 필요한 기구가 있다면 추가적으로 보강할 계획입니다. 당정은 긴밀한 수사 협조를 위해 검찰과 경찰 협의체도 구성했습니다. 또 법무부와 여성가족부 등 모든 정부 부처가 합동으로 진행할 수 있는 피해자 지원과 보호 대책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당정은 스토킹 범죄 방지를 위한 논의들을 앞으로도 이어갈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진현기) 또 실무적으로 진행되는 부분은 각 기관에서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KTV 서한길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 [경제&이슈]
임보라 앵커 OECD와 ADB 등 경제전망 기관들이 올해와 내년까지의 우리 경제성장률과 소비자물가 등 경제전망과 분석을 내놨습니다. 자세한 내용, 박연미 경제평론가와 함께 살펴봅니다. (출연: 박연미 / 경제평론가) 임보라 앵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7%에서 0.1%p 상향한 2.8%로 조정했습니다. 수출이 감소해 성장률 둔화 영향이 있었음에도 기존 전망치보다 올려잡은 건데요. 경제성장률 전망 상향 배경이 뭘까요? 임보라 앵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올려 잡았지만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오히려 낮췄는데요. OECD에서는 내년 우리 경제에 대해 어떻게 전망하고 있고, 또 그렇게 전망하게 된 이유가 뭔가요? 임보라 앵커 OECD는 한해의 경제성장률에 큰 영향을 미치는 소비자물가에 대한 전망도 내놨는데요. 올해 물가가 24년 만에 최고치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가을에 물가가 다시 오를 것이라는 전망인데요. 어떤 내용인가요? 임보라 앵커 영향력 있는 경제전망기관 중 하나인 아시아개발은행 ADB에서도 우리나라에 대한 경제전망을 내놨습니다.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에 대해 어떻게 전망했나요? 임보라 앵커 ADB에서는 한국 경제성장률 뿐 아니라 아시아 전반의 경제에 대한 전망도 함께 발표했는데요. ADB가 평가한 아시아 경제, 현재는 어떤 상황이고 앞으로는 어떻게 흘러가게 될 것으로 보고 있나요? 임보라 앵커 최근 미국과 유럽의 경기침체 가능성이 커지면서 한국 경제성장률에도 크게 작용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는 건가요? 임보라 앵커>
첫 한일 정상회담···"양국관계 개선 공감"
임보라 앵커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시간으로 오늘(22일) 새벽 기시다 일본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두 정상은 첫 만남에서 현안을 해결해 양국관계를 개선할 필요성에 공감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유엔총회 참석 등으로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만났습니다. 윤 대통령 취임 후 첫 양자회담이자, 2년 9개월만의 한일 정상회담입니다. 두 정상의 만남은 막판까지 일정을 조율하다 전격적으로 성사됐습니다. 두 정상이 만난 후 대통령실은 약 30분간 약식회담을 갖고, 현안 해결과 양국관계 개선에 공감했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김성한 / 국가안보실장 "양 정상은 현안을 해결해 양국관계를 개선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위해 외교 당국간 대화를 가속화할 것을 외교 당국에 지시하는 동시에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정상 간에도 소통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북한 핵 프로그램 우려를 공유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도 환담했습니다. 당초 예정되지 않았던 일정인 바이든 대통령 주최 '글로벌 펀드 재정공약회의'에 참석해 짧게 만났습니다. 대통령실은 두 정상이 이날 환담과 바이든 대통령 주최 리셉션, 그리고 지난 18일 찰스 3세 영국 국왕 주최 리셉션에서 잇따라 만나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윤 대통령은 한국산 전기차를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과 관련해 우려를 설명했고, 바이든 대통령은 한미간 협의를 이어나가자고 했습니다. 또, 통화스와프 등 금융안정을 위한 유동성 공급장치 실행도 협력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올라프 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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