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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의 유산('71)-자조하는 마을('71)-제3회 목초의 날 기념식('71)-마을문고 2만개 돌파('71)-창경원 동물원 새 식구('71)-제9회 아시아 야구 선수권대회('7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우량 공산품 전시('67)-춘천 제일고등학교 시찰('67)-해외에 국기 보내기 운동('67)-제19회 3군사관학교 체육대회('67)(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의 보물('82)-고려청자 재현하는 도공('82)-양주 별산대놀이('82)-울릉도 망상초등학교 육군사관학교 방문('82)-연고전('82)-제주 한라산 행글라이더('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풍년이 든 농촌('63)-통나무 재주('63)-공중 낙하 시범('63)-아이스쇼('6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내 집 앞을 깨끗이('71)-학·예술원 이전('71)-백령도 어린이와 다과회('71)-네덜란드 한국주간을 위해 출발('71)-제9회 아시아 야구 선수권대회('7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공영화학 PVC 공장 준공식('67)-특수 염료 생산('67)-배를린 장벽을 보기 위한 관광객들('67)-수직포위 작전 전개('67)(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롤 조립 어망 국내생산('74)-해외 완구 전시장('74)-경친원 개원('74)-육영수 여사컵 쟁탈 전국 어머니 배구대회('74)-제21회 3군 사관학교 체육대회('74)(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제시대의 연지 발견('82)-제23차 세계 여성단체협의회 총회('82)-봉사에 앞장선 여경('82)-근대 프랑스 명화전('82)-서울시민 체육대회('82)-제2회 대통령 하사기 쟁탈 새마을 조기축구대회('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모범 운전자 표창식('70)-월남 아가씨들의 방한('70)-자동 건강측정기 도입('70)-제1회 전국 대학 문화예술축전('70)-경남모직 모직물 의상 발표회('70)-포르투갈 밴피카 축구팀 초청경기('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4305주년 개천절('73)-수출상품 전시장 개장('73)-전국 남녀 웅변대회('73)-최경자 미국 순회 패션쇼('73)-제2회 문무전 조정경기('73)-경북 영주 부석사('7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행안부, '이태원 사고' 수습 특교세 10억 원 교부
최유선 앵커 행정안전부는 이태원 사고 수습을 위한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원되는 특교세는 이태원 사고 현장 수습, 대책본부 운영, 응급 구호 등 신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 쓰입니다. 행안부는 조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 필요한 재정 지원을 적극적으로 할 계획이며 서울시, 용산구와 긴밀히 협조해 조기에 사고가 수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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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로 인한 사망 피해, 겨울철이 여름철보다 128% 정도 높아
-소방청, 오는 11월부터 4달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윤세라 앵커 겨울철에는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데요. 이에 대해 소방청은 11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합니다. 실제로 최근 5년간 화재로 인한 사망 피해는 겨울철이 다른 계절보다 훨씬 높았는데요. 따라서 소방청은 피난안전관리 강화, 피난시설 지도점검 및 안전시설 설치 독려, 그리고 소방안전 협력 누리소통망 구축 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소방청은 겨울철 화재 위험이 더 높은 만큼, 경각심을 가지고 예방해야할 때라며 다함께 소방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통합심리지원단' 가동···한 총리 "영상·혐오 발언 유포 자제"
김용민 앵커 이번 사고는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발생하면서 목격자도 많았고, 사고 모습이 실시간 SNS에 공유되며 충격을 주기도 했는데요. 윤세라 앵커 정부는 국가 트라우마센터에 전담팀을 설치해, 유가족을 비롯한 국민들의 심리치료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신국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국진 기자 사고 당시 이태원 일대에는 수만 명이 모였고, 일부 인터넷 방송은 사고 모습을 생중계했습니다. SNS 등에는 사고 영상과 사진이 공유되고 있어 유가족은 물론 생존자와 목격자들의 정신적 충격도 상당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정신 의학계는 이미 성명을 내고, 현장 영상이나 뉴스를 과도하게 반복해서 보는 행동은 스스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부상자와 가족 사고를 목격한 국민들의 심리 치료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심리치료를 위해 국가 트라우마센터 내에 이태원 사고 심리지원팀을 구성·운영하기로 하였습니다. 다시 한번 사망자 및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부상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가 트라우마센터 내 이태원 사고 통합심리지원단은 부상자 가족 등을 중심으로 심리 상담과 치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통합심리지원단은 국가 트라우마센터와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구성됩니다. 국가 트라우마센터 전문의 2명을 비롯해 광역센터와 기초센터 인력이 투입됩니다. 복지부는 부상자가 입원한 병원에 공문을 발송해 심리지원을 구하는 한편, 유가족과 부상자에게 지원 내용을 알릴 계획입니다. 또한, 대면이나 전화 상담을 통해 모니터링과 사례관리를 지속할 예정입니다. 국민들의 심리 치료를 위해 상담 전화도 운영됩니다. 심리지원 대상자는 보건복지부 긴급전화 15
각국 정상 애도 메시지···한국어로 국민 위로하기도
김용민 앵커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각국 정상들도 일제히 애도의 마음을 표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도 '비극적으로 숨진 많은 희생자, 특히 젊은이들을 위해 기도하자'고 말했는데요. 윤세라 앵커 한국어로 직접 위로의 마음을 전한 정상도 있었습니다. 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민아 기자 현지시각 30일,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주일 기도 말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태원 사고 사망자에 대해 애도를 표하며 기도했습니다. 녹취 프란치스코 / 교황 "어젯밤 서울에서 갑작스러운 압사 사고로 인해 비극적으로 숨진 많은 희생자, 특히 젊은이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각국 정상들도 애도와 유족을 위로하는 메시지를 속속 보내오고 있습니다. 이태원 사고 사망자 중 미국인 2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SNS를 통해 "아내와 나는 서울에서 목숨을 잃은 사람 중에 적어도 2명의 미국인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비통함을 느꼈다" 며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하며, 부상당한 모든 사람의 회복을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조의를 표하면서 "미국은 한국이 필요한 어떤 지원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중국 정부와 인민, 그리고 제 개인의 명의로 사고를 당한 이들에게 조의를 표하며, 유가족과 부상자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 며 위로전을 보냈고, 기시다 일본 총리도 SNS에서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매우 참혹한 사고로 젊은이를 비롯한 많은 이들이 귀중한 생명을 잃은 것에 큰 충격을 받았으며, 일본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마음으로부터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UN사무총장도 대변인을 통해 성명을 내고 "서울 이태원에서 일어난
KTV 대한뉴스 (1084회)
건설하도급 대금 미지급 피해 심각, 특히 추가공사 주의하세요!
-추가공사 전 공사변경에 따른 서면 교부 받아야- 윤세라 앵커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건설하도급 대금 미지급 피해'가 심각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최근 약 3년간, '원사업자'와 원사업자에게 건설위탁을 받은 '수급사업자' 간 분쟁조정의 70%가 대금 미지급 관련이었는데요. 주요 미지급 사유는 '원사업자의 경영 악화'나 '공사대금 정산 다툼' 때문이었습니다. 그밖에 공사하자를 이유로 한 대금 미지급, 공사 중 발생한 '제반 비용 관련 다툼' 등도 사유로 꼽혔습니다. 공정거래조정원은, 수급사업자가 공사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해두는 것만으로도 대금 미지급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는데요. 추가공사나 각종 계약 변경이 필요한 경우, 원사업자에게 서면으로 관련 내용을 확인 요청하라고 덧붙였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내년 어업분야 외국인력 약 2천200명 확대, 어촌 일손부족 완화
-2023년 어업분야 고용허가제 7천 명 도입- 윤세라 앵커 국정을 더 촘촘히 살펴봅니다. 보도자료 브리핑입니다. 해양수산부 소식입니다. 농촌과 마찬가지로 어촌에서도 고령화와 신규인력 부족으로 인력난이 증가하는 상황이죠. 이에 대해 해수부는 지난해부터 어업분야에 부족한 인력을 확충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 도입 규모를 확대해왔는데요. 올해 역시 내년도 어업분야 외국인근로자 약 2천200명을 확대해서 총 7천 명을 고용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어촌의 인력난은 계속해서 악화했었는데요. 해수부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어촌의 일손부족 문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어촌의 일손 부족 문제가 완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소비자원·가스안전공사, 헬륨가스 소비자안전주의보 발령
-헬륨가스 과다 흡입 시 질식사할 수 있어- 윤세라 앵커 한국소비자원 보도자료입니다. 들이마시면 목소리가 우스꽝스럽게 변하는 헬륨가스. 파티용품으로 많이 쓰이지만, 헬륨가스 다량을 한꺼번에 들이마시는 경우, 질식사 위험이 있는데요. 한국소비자원이 '헬륨가스 소비자 안전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최근 약 10년간 헬륨가스 안전사고는 총 7건으로, 이 중 6건이 어린이가 헬륨가스를 과다 흡입해 발생한 사고였죠. 소비자원은 헬륨가스 9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5개 제품이 헬륨가스 과다 흡입의 위험성이나, 어린이 취급 관련 주의·경고 표시를 하지 않았다며, '경고 표시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헬륨가스 사고 예방을 위해 관련 제품에 대한 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안전 인식개선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 대통령 "주최자 없는 행사 안전시스템 필요"
김용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안부 장관, 조규홍 복지부 장관과 함께 이태원 사고 후속 조치 논의를 위한 주례회동을 열었습니다. 윤세라 앵커 윤 대통령은 주최자가 없는 행사라도, 안전 관리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안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확대 주례회동을 열었습니다. 통상 매주 월요일 마다 국무총리와 현안 논의를 위해 주례 회동을 진행하지만, 이번에는 이태원 사고 후속 조치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이번 사고와 같이 주최자가 없는 자발적 집단 행사에도 적용할 수 있는 인파 사고 예방 안전관리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주최자가 없는 경우라도 지자체의 판단 등으로 안전 조치를 실시하는 내용 등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녹취 이재명 / 대통령실 부대변인 "지자체의 판단으로 최소한의 안전조치를 위한 차량이나 인원 통제를 경찰에 협조 요청할 수 있고, 경찰 역시 안전사고가 생길 수 있다고 판단하면 지자체에 통보하고 긴급 통제 조치를 실시하는..." 윤 대통령은 아울러 사고 사망자에 대해, 꽃다운 나이에 꿈을 펼치지도 못 하고 비극을 당했다면서, 비통한 심경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장례 지원은 물론 부상자 의료 지원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이재명 / 대통령실 부대변인 "윤 대통령은 장례 지원과 부상자 의료 지원에 한 치의 부족함도 없어야 한다면서 유가족 등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돼 필요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각별하게 챙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서울 시청 앞 광장에 마련된 합동 분향소를 찾았습니다. 검은색 정장을 입은
이태원 사고 사망자 추모 이어져···"내 자식 같은 마음으로"
김용민 앵커 이태원 사고 사망자를 추모하는 합동분향소가 서울광장과 녹사평역 광장에 마련됐습니다. 윤세라 앵커 합동분향소에서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는데요. 서한길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서한길 기자 한 시민이 단상 위에 국화꽃을 올려놓습니다. 이어 굳은 표정으로 잠시 묵념을 합니다. 이태원 사고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서울광장에서 시민들의 추모가 이어졌습니다. 녹취 장인복 / 추모객 "사고로 인해서 참 어른들이 잘못인 것 같아요. 내 자식은 아니지만, 자식 같은 마음으로, 너무나 황당하고 기도를 계속하고 있어요. 편안한 안식을 누리게..." 녹취 윤아름 / 추모객 "아이한테 알려주고 싶었어요. 여러 가지 의미로. 어떠한 말보다 직접 여기에 같이 와서 아이가 느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같이 오게 됐어요." 서울광장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조문이 시작됐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긴 줄에 서서 엄숙히 추모 순서를 기다렸습니다. 추모객 중에는 부모의 손을 잡고 온 어린 아이부터 일부러 지방에서 올라온 분도 있었습니다. 녹사평역 광장에도 합동분향소가 마련됐습니다. 사고 지점 인근에서 사고 사망자들의 안식을 기렸습니다. 녹취 정영선 / 추모객 "이태원 사고가 난 날에 이태원에 왔었는데 정말 이런 일이 있을 줄은 몰랐고 아침에 일어나보니까 너무 많은 사람들이 사망해 있어서 아직 실감이 잘 안 나고 앞으로는 정말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시민들은 헌화를 하고 기도를 하며 사고 사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합동분향소 곳곳에선 울음 소리가 들리기도 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채영민, 김윤상, 한기원, 이정윤, 민경철, 송기수 / 영상편집: 김병찬
11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이태원 사고 수습·후속 조치에 중점
최대환 앵커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앞두고 최소 수만 명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규모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사고 현황과 정부 대응을 정리해보겠습니다. 먼저 서울 스튜디오에 나와 있는 이종근 시사평론가와 이야기 나눠봅니다. (출연: 이종근 / 시사평론가) 최대환 앵커 우선 사건 개요와 현재까지 파악된 사고 사망자와 부상자 등 인명 피해 규모부터 짚어주시죠. 최대환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 대국민 담화를 하고 사고 수습과 후속 조치에 국정의 최우선 순위를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 대응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최대환 앵커 이태원 사고를 수사하는 경찰 수사본부는 어제 사고 현장 일대의 폐쇄회로(CC)TV 등 영상 증거를 확보해 분석 중인데요, 여기서 잠시 행정안전부 재난매뉴얼 심의위원인 문현철 숭실대 재난안전관리학과 교수 전화로 연결해보겠습니다. 교수님, 피해가 왜 커졌다고 보십니까? (출연: 문현철 / 숭실대 재난안전관리학과 교수) 최대환 앵커 워낙 사람이 많았던 탓에 당시 출동한 소방과 경찰도 구조 작업에 애를 먹었던 걸로 알려졌고요, 심정지·호흡곤란 환자가 300명 가까이 나오면서 심폐소생술(CPR)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심폐소생술은 4분이 골든타임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골든타임을 놓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어떻게 봐야 할까요? 최대환 앵커 이같은 사고를 막기 위해 어떤 점검이나 대응이 필요할까요? 최대환 앵커 지금까지 문현철 숭실대 재난안전관리학과 교수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최대환 앵커
한 총리, 중대본 회의 주재···경찰, 사고 원인 본격 수사
최대환 앵커 이태원 사고 수습을 위해 한덕수 국무총리가 오늘 아침 중대본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송나영 앵커 회의에서는 사상자 가족에 대한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한 가운데 경찰은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김경호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31일) 오전 9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회의에서 한 총리는 사망자와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며 이태원 사고에 대한 수습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또, 사망자의 신원 확인과 분향소 설치, 부상자 가족을 위한 심리 지원 등 후속 지원 계획을 밝혔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사망자 154명 중 1명을 제외하고 신원 확인이 마무리되어 이제는 장례 절차 등의 후속 조치가 본격적으로 이뤄져야 하는 시점입니다. 유가족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필요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 사상자 구조에 애쓴 인력과 자발적으로 도움을 준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뜻을 전하며, 정부와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마지막까지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중대본은 신속한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을 위해 당분간 매일 회의를 개최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사고 원인 규명에 나섰습니다. 경찰청은 어제 오전 재난대책회의를 열고 경찰청 차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경찰재난본부를 설치했습니다. 수사와 관련해서는 전담수사팀을 비롯해 경찰 475명이 배치됩니다. 수사팀은 현장 영상 분석을 통해 사고의 발단과 확산 경위 등을 밝혀낼 계획입니다. 이 과정에서 현장 방문객과 인근 술집 뿐만 아니라 서울시와 용산구청 등 지자체도 수사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이들에 대해서는 안전 사고에 적절하게 대비했는지 등을 중점 규명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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