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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브리핑 (22. 11. 01. 16시)
대통령실 브리핑 (22. 11. 01. 16시) 이재명 / 대통령실 부대변인 (장소: 대통령실 브리핑룸)(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정책방송원
생방송 대한민국 2부 (1208회)
이태원 사고 대응 현황은?
임보라 앵커 이태원 핼러윈 사고로부터 3일이 지났습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애도의 물결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현재 상황 이용재 경민대 소방안전학과 교수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출연: 이용재 / 경민대 소방안전학과 교수) 임보라 앵커 1일 오전 11시 기준 이태원 사고 사망자가 1명 늘어난 156명이 되었습니다. 부상자는 총 151명으로 집계되었는데요, 현재까지 부상자와 사망자 현황은 어떻게 되나요? 임보라 앵커 이태원 사고 피해자 가운데는 외국인 사상자도 다수 포함돼 있었는데요. 외국인 사상자에 대해서는 정부에서 어떤 지원이 이루어지게 되나요? 임보라 앵커 우리나라에서 압사 사고가 일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닌데요. 지난 2005년 상주 압사 사고 이후 안전 매뉴얼과 관련 법안이 생겼었는데, 그럼에도 왜 이런 사고가 또 발생하게 된 건가요? 임보라 앵커 이번 사고는 현장에 가지 않은 사람들도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빠르게 소식을 접하게 되었는데요. 이에 따라 현장 영상 등을 접하면서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트라우마 예방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임보라 앵커 이태원 사고 이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2차 가해가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허위 정보는 물론 피해자들에게 책임을 돌리는 무분별한 댓글들까지 달리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임보라 앵커 지금까지 이용재 경민대 소방안전학과 교수였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a href="h
이틀 연속 합동분향소 조문···"슬픔과 비통함 가눌 길 없어"
임보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에 이어 오늘(1일)도 이태원 사고 합동 분향소를 찾아 사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슬픔과 비통함을 가눌 길이 없다면서 다시는 이런 비극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틀 연속, 이태원 사고 사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합동 분향소를 찾았습니다. 서울시청 앞 광장에 합동분향소가 설치된 첫날에 이어, 이튿날 서울 녹사평역 앞 합동분향소를 방문한 겁니다. 헌화를 하고 고개를 숙인 윤 대통령은 묵념을 하며 사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조문록에는 슬픔과 비통함을 가눌 길이 없다면서, 다시는 이런 비극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이태원역 1번 출구에 마련된 추모공원으로 이동해 거듭 애도의 뜻을 전하고, 사고 발생 장소인 골목길도 다시 한 번 방문했습니다. 이날 합동분향소 조문은 윤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 직후 이뤄졌고, 국무위원들이 함께 했습니다. 앞서 서울시청 앞 광장 합동분향소 조문 당시에는 김건희 여사와 함께 대통령실 참모들이 동행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틀 연속 분향소를 찾은 배경에 대해, 내 가족의 일이라고 생각하며, 대통령실 참모와 국무위원도 이 같은 마음을 갖는다는 의미로 조문을 함께 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구자익 / 영상편집: 오희현) 최영은 기자 michelle89@korea.kr 윤 대통령은 국가애도기간에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는 약식 회견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 기간, 말 보다는 고개를 숙이는 애도의 시간이 되어야 할 것이라는 대통령의 뜻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KTV 국민방송
일회용품 사용 금지 1년 계도기간···자율 감량 유도
임보라 앵커 비닐봉투와 종이컵 같은 일회용품의 사용 금지에 대해 1년의 계도기간이 주어집니다. 정부는 단속을 유예하지만 일회용품 사용을 자율적으로 유도하는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보도에 서한길 기자입니다. 서한길 기자 오는 24일부터 시행되는 일회용품 사용금지에 대해 정부가 1년 동안의 계도기간을 두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일회용품 줄이기의 현장 부담을 줄이면서도 실질적인 감량 성과를 얻기 위해선 단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1년간 계도를 통해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고 제도 또한 정착시키겠다는 겁니다. 녹취 정선화 / 환경부 자원순환국장 "비닐봉투, 플라스틱 빨대와 젓는 막대, 종이컵 사용금지에 대해서는 참여형 계도기간을 운영합니다. 감량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고 지원함으로써 자율 감량을 유도하는 적극적인 조치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자체, 관련 민간단체 등과 함께 일회용품 사용이 최소화되도록 서비스 변화를 유도하는 '넛지형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사람들의 선택을 유도하는 부드러운 개입이라는 뜻을 가진 넛지를 활용해, 접객서비스 변화로 일회용품 사용을 자연스럽게 줄이겠다는 겁니다. 이러한 일환으로 매장 내에서 일회용품을 보이지 않게 하고 무인 주문기에선 일회용품 미제공을 기본값으로 설정합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정부는 참여형 계도라는 새로운 시도가 사회적 인식을 바꾸고, 실제 감량 성과를 거두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KTV 서한길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태원 사고 전원 신원 확인···'원인 규명' 수사 집중 [뉴스의 맥]
김용민 앵커 이태원 사고 수습을 위한 정부 대응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안타까운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한 원인과 책임 규명도 중요합니다. 계속해서 취재기자와 이야기 나눠봅니다. 최 기자,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날 사고로 30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는데요. 먼저, 사고가 어떻게 발생하게 된 건지 간략하게 정리해주시죠. 최유선 기자 네, 지난 29일 밤 서울 이태원 일대에는 대규모 인파가 몰렸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지점은 폭 3.2m, 길이 40m 정도의 좁고 경사진 골목길이었는데요. 성인 5명 정도가 겨우 움직일 수 있는 간격입니다. 이 좁은 골목에 올라가는 사람과 내려가는 사람이 뒤엉켰는데요. 기존에도 넓지 않던 골목에 행사를 즐기기 위한 가판대 등이 들어서면서 골목이 더 협소해졌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10시 15분쯤 처음 신고가 접수되고 2분 만에 구조대가 투입돼 이후 11시 50분 소방당국이 대응 3단계로 격상하고 구조 인력이 2천 명 이상 투입되는 등 새벽 동안 구조가 계속됐습니다. 윤세라 앵커 초기에는 사상자 신원 확인에도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사고 사망자 154명의 신원 확인이 완료됐다고요? 최유선 기자 네, 사고 사망자 중 마지막 1명의 신원 확인이 되지 않았는데요. 오후 2시쯤 경찰의 지문감정과 유전자 분석 등을 통해 한국 국적 40대 여성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따라 사고 사망자 154명 전원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김용민 앵커 이렇게 사고수습이 어느 정도 이뤄지면서 앞으로는 이 사고가 왜 발생했는지, 파악하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경찰 수사 상황은 어떤가요? 최유선 기자 네, 사
이태원 사고 사망자 추모 이어져···"내 자식 같은 마음으로"
김용민 앵커 이태원 사고 사망자를 추모하는 합동분향소가 서울광장과 녹사평역 광장에 마련됐습니다. 윤세라 앵커 합동분향소에서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는데요. 서한길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서한길 기자 한 시민이 단상 위에 국화꽃을 올려놓습니다. 이어 굳은 표정으로 잠시 묵념을 합니다. 이태원 사고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서울광장에서 시민들의 추모가 이어졌습니다. 녹취 장인복 / 추모객 "사고로 인해서 참 어른들이 잘못인 것 같아요. 내 자식은 아니지만, 자식 같은 마음으로, 너무나 황당하고 기도를 계속하고 있어요 편안한 안식을 누리게..." 녹취 윤아름 / 추모객 "아이한테 알려주고 싶었어요. 여러 가지 의미로. 어떠한 말보다 직접 여기에 같이 와서 아이가 느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같이 오게 됐어요." 서울광장에선 오전 10시부터 조문이 시작됐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긴 줄에 서서 엄숙히 추모 순서를 기다렸습니다. 추모객 중에는 부모의 손을 잡고 온 어린 아이부터 일부러 지방에서 올라온 분도 있었습니다. 녹사평역 광장에도 합동분향소가 마련됐습니다. 사고 지점 인근에서 사고 사망자들의 안식을 기렸습니다. 녹취 정영선 / 추모객 "이태원 사고가 난 날에 이태원에 왔었는데 정말 이런 일이 있을 줄은 몰랐고 아침에 일어나보니까 너무 많은 사람들이 사망해 있어서 아직 실감이 잘 안 나고 앞으로는 정말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시민들은 헌화를 하고 기도를 하며 사고 사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채영민 김윤상 한기원 이정윤 민경철 송기수 / 영상편집: 김병찬) 합동분향소 곳곳에선 울음 소리가 들리기도 했습니다.
윤 대통령 "주최자 없는 행사 안전시스템 필요"
김용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안부 장관, 조규홍 복지부 장관과 함께 이태원 사고 후속 조치 논의를 위한 주례회동을 열었습니다. 윤세라 앵커 윤 대통령은 주최자가 없는 행사라도, 안전 관리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안부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확대 주례회동을 열었습니다. 통상 매주 월요일 마다 국무총리와 현안 논의를 위해 주례 회동을 진행하지만, 이번에는 이태원 사고 후속 조치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이번 사고와 같이 주최자가 없는 자발적 집단 행사에도 적용할 수 있는 인파 사고 예방 안전관리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주최자가 없는 경우라도 지자체의 판단 등으로 안전 조치를 실시하는 내용 등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녹취 이재명 / 대통령실 부대변인 "지자체의 판단으로 최소한의 안전조치를 위한 차량이나 인원 통제를 경찰에 협조 요청할 수 있고, 경찰 역시 안전사고가 생길 수 있다고 판단하면 지자체에 통보하고 긴급 통제 조치를 실시하는..." 윤 대통령은 아울러 사고 사망자에 대해, 꽃다운 나이에 꿈을 펼치지도 못 하고 비극을 당했다면서, 비통한 심경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장례 지원은 물론 부상자 의료 지원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이재명 / 대통령실 부대변인 "윤 대통령은 장례 지원과 부상자 의료 지원에 한 치의 부족함도 없어야 한다면서 유가족 등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돼 필요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각별하게 챙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서울 시청 앞 광장에 마련된 합동 분향소를 찾았습니다. 검은색 정장을 입은
푸틴 "곡물 협정, 종료 아닌 중단" [글로벌뉴스]
김유나 앵커 글로벌뉴스입니다. 1. 푸틴 "곡물 협정, 종료 아닌 중단"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흑해 곡물 수출 협정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는데요. 이에 푸틴 대통령은 협정 참여를 종료한 것이 아니라 중단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 29일 우크라이나가 드론 16대로 크림반도의 흑해함대와 민간 선박을 공격했다며, 곡물 수출 협정 참여 중단을 전격 선언했는데요. 푸틴 대통령은 이를 선언한 지 이틀 만에 협정 참여를 종료한 것이 아니라, 중단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블라디미르 푸틴 / 러시아 대통령 "우리는 이 협정에 대한 참여를 종료한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니에요. 우리는 중단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흑해함대를 상대로 한 우크라이나의 공격은 러시아의 선박과 민간 선박에 위협을 가했다며, 우크라이나는 선박의 안전에 위협이 되지 않을 것을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블라디미르 푸틴 / 러시아 대통령 "우크라이나는 보안을 제공하는 민간 선박과 러시아 선박에 대해 위험이 없도록 보장하십시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역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겨냥한 군사작전을 위해 농산물 수출을 위한 통로와 항만을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그 조건이 지켜질 때 운항 재개 여부를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는 이러한 러시아의 주장을 전면 부인하고 있으며, 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도 이날 일단 재개했습니다. 2. IAEA, '우크라 더티밤 생산' 검증 시작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더티밤'을 생산하고 있다는 주장을 펼쳐왔는데요. 국제원자력기구 IAEA는 러시아의 주장에 대해 검증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더티밤은 재래식 폭탄
합동분향소 발길 이어져···온라인 공간도 애도 물결
임보라 앵커 이태원 사고 사망자를 추모하는 물결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합동분향소에는 발길이 끊이지 않고 온라인에서도 추모의 글이 이어졌습니다.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기자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 국화꽃을 든 추모객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자신의 차례가 되자 사망자들에게 꽃을 바치고 묵념으로 넋을 기립니다. 조문을 마친 시민들은 무거운 표정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서울에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지 하루 만에 분향소를 찾은 추모객은 1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시민들은 젊은이들의 죽음에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인터뷰 장인복 / 합동분향소 조문객 "젊은 친구들이 사고를 당해서 너무 가슴이 아파요. 내 자식은 아니지만, 자식 같은 마음으로..." 온라인에서도 추모 물결이 이어졌습니다. SNS에는 사망자를 기리는 게시물이 잇따라 올라왔고 해시태그를 사용해 애도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네이버와 같은 포털 사이트에도 온라인 추모공간이 조성돼 하루 사이 80만 개가 넘는 추모 리본과 댓글이 달렸습니다. 해외 누리꾼들도 추모에 나섰습니다. 외국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온 이태원 사고 관련 게시물에는 "여가를 즐기러 갔다 숨진 젊은이들이 안타깝다"는 댓글이 달렸고, "비극적인 소식을 접하게 돼 마음이 아프지만 남은 이들에게 힘을 전하겠다"며 유가족들을 향한 응원도 이어졌습니다. (영상취재: 김윤상 송기수 / 영상편집: 진현기 / 영상그래픽: 민혜정) 갑작스레 일어난 사고에 우리 국민은 물론 전 세계가 저마다의 방법으로 추모의 마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KTV 윤현석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a href="http://www.ktv
최유선 앵커 이태원 사고 사망자를 추모하는 물결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합동분향소에는 발길이 끊이지 않고 온라인에서도 추모의 글이 이어졌습니다.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앵커 국화꽃을 든 추모객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자신의 차례가 되자 사망자들에게 꽃을 바치고 묵념으로 넋을 기립니다. 조문을 마친 시민들은 무거운 표정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서울에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지 하루 만에 분향소를 찾은 추모객은 1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시민들은 젊은이들의 죽음에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인터뷰 장인복 / 합동분향소 조문객 "젊은 친구들이 사고를 당해서 너무 가슴이 아파요. 내 자식은 아니지만, 자식 같은 마음으로..." 온라인에서도 추모 물결이 이어졌습니다. SNS에는 사망자를 기리는 게시물이 잇따라 올라왔고 해시태그를 사용해 애도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네이버와 같은 포털 사이트에도 온라인 추모공간이 조성돼 하루 사이 80만 개가 넘는 추모 리본과 댓글이 달렸습니다. 해외 누리꾼들도 추모에 나섰습니다. 외국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온 이태원 사고 관련 게시물에는 "여가를 즐기러 갔다 숨진 젊은이들이 안타깝다"는 댓글이 달렸고, "비극적인 소식을 접하게 돼 마음이 아프지만 남은 이들에게 힘을 전하겠다"며 유가족들을 향한 응원도 이어졌습니다. (영상취재: 김윤상 송기수 / 영상편집: 진현기 / 영상그래픽: 민혜정) 갑작스레 일어난 사고에 우리 국민은 물론 전 세계가 저마다의 방법으로 추모의 마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KTV 윤현석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a
소비자원·가스안전공사, 헬륨가스 소비자안전주의보 발령
-헬륨가스 과다 흡입 시 질식사할 수 있어- 윤세라 앵커 한국소비자원 보도자료입니다. 들이마시면 목소리가 우스꽝스럽게 변하는 헬륨가스. 파티용품으로 많이 쓰이지만, 헬륨가스 다량을 한꺼번에 들이마시는 경우, 질식사 위험이 있는데요. 한국소비자원이 '헬륨가스 소비자 안전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최근 약 10년간 헬륨가스 안전사고는 총 7건으로, 이 중 6건이 어린이가 헬륨가스를 과다 흡입해 발생한 사고였죠. 소비자원은 헬륨가스 9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5개 제품이 헬륨가스 과다 흡입의 위험성이나, 어린이 취급 관련 주의·경고 표시를 하지 않았다며, '경고 표시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헬륨가스 사고 예방을 위해 관련 제품에 대한 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안전 인식개선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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