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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유공장('68)-홍차잎 재배('68)-구례방송 중계소 개소식('68)-국내 첫 상업 센서스 실시('68)-주부를 위한 생활대학강좌('68)-미리폴스키 유화전('68)(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올림픽 선수단 훈련 모습('60)-인공위성에서 전파 중계('60)-일본 친선 사절단 입경('6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묵호항 오징어잡이('82)-후투티새 발견('82)-흰 송아지('82)-안면도 대단위 목장('82)-천리포 수목원('82)-국제 친선 남자 배구대회('82)-독일 여학생들의 신체조 소개('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마 올림픽 개막('60)-서독 공중 서커스단('6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상이용사촌 방문('74)-국산 쾌속정 운행('74)-해금강에 관광호텔 마련('74)-자매결연부대 위문('74)-정경화 귀국 바이올린 연주회('74)-제5회 아시아 여자 농구 선수권 대회('74)-청룡기 고교 야구('74)(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회의원 사절단('74)-새 단장한 고분공원('74)-제3회 어린이 과학실험대회('74)-순천향병원 개원('74)-해외관광기념품 전시회('74)-부정 외래품을 추방하자('74)(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린이도 저축('70)-잘 사는 농촌을('70)-생활문화 세미나('70)-영남 TV 방송국 개국('70)-한국을 올바르게 알리기 위한 간담회('70)-제1회 동북아시아 CA 대학생 캠프('70)-구화학교 예술제('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석탄 채탄('61)-미국 주지사 회합('61)-밴프리트 장군 내한('61)-하버드대학교 합창단('61)-새로운 공중 구조법('6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하기 싫으면 먹지도 말라('70)-제1회 중앙행정기관 대항 타자 경연대회('70)-부인암 검진이동사업반 시무식('70)-곽계정 창작 공예전('70)-면직물 패션쇼('70)-제25회 남녀종별 농구 선수권대회('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체부, 장애예술인 아트마켓 개최···정부·지자체 현장구매 지원
최대환 앵커문화체육관광부가 오는 30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장애예술인 창작물 우선구매제도 활성화를 위한 장애예술인 아트마켓, '장애예술인의 특별한 선물전'을 엽니다.문체부는 장애예술인 창작물 200점이 걸리는 이번 아트마켓에서 우선구매 대상 기관인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이 현장에서 미술작품을 구매하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아트마켓을 계기로 장애예술인 창작물 우선구매제도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고 제도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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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모내기 철···"쌀값 안정 선제적 대응" [정책현장+]
최대환 앵커지난 월요일에 여름의 문턱이 시작되는 절기인 '소만'이 지났습니다.이맘때가 바로 벼농사를 위해 본격적으로 모내기를 시작하는 시기인데요.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이 충주시의 모내기 현장을 찾아 농민들을 격려하고, 쌀값 안정을 위한 정부의 의지를 설명했습니다.최다희 기자가 현장을 가봤습니다.최다희 기자(장소: 충북 충주시 성동마을)물이 가득 찬 논에서 모심기 작업이 한창입니다.이앙기가 지나간 자리엔 초록빛 모가 가지런히 자리 잡습니다.올해 35살인 서강석 씨는 벼농사를 지은 지 10여 년이 된 청년농입니다.녹취 서강석 / 충주시 청년농"(올해는) 5월 10일 경에 그때부터 모심기 시작했고, 여기는 2천 평 정도 되는 논이고요. (벼 품종은) 골드킹 2호 심고 있습니다."서 씨는 자율주행 이앙기로 모내기 작업을 해 작업이 더 편리해졌다고 말합니다.최다희 기자 h2ekgml@korea.kr"제가 지금 타고 있는 이 이앙기가 자율주행 이앙기입니다. 경로를 자동으로 생성해 작업 인력을 줄여주고, 작업 숙련도와 관계없이 정확한 작업이 가능합니다."녹취 이승호 / 자율주행 이앙기 생산회사 TYM 팀장"자율주행을 함으로써 기존에 이앙작업을 할 때는 최소 두 명에서 세 명 정도가 인원이 필요했는데 직진 자율주행으로 사용할 때는 1인 작업이 가능하도록 되어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도 본격적인 모내기 철을 맞아 충주시의 모내기 현장을 방문했습니다.송 장관은 자율주행 이앙기에 벼 모판을 직접 싣고, 이앙기에 시승해 모심기 작업까지 진행했습니다.또 농업인들과 모내기 현장을 둘러보며 쌀값 안정을 위한 정부의 의지를 강조했습니다.녹취 송미령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올해) 쌀값 안정을 위한 대책이 있습니다. 수확기
스마트폰으로 광화문 일대 박물관과 미술관 정보를 한 눈에
-국공립 문화기관 8곳 협업해 5개 언어로 '디지털 홍보물' 제작-변차연 기자국정을 더 촘촘히 살펴봅니다.보도자료 브리핑입니다.광화문 주변에서 문화생활을 즐기고 싶다면 주목하시기 바랍니다!국공립 문화예술기관 8곳의 위치와 각종 전시·행사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디지털 홍보물'이 제작됩니다.국가유산청이 국립현대미술관·서울역사박물관 등 문화기관 8곳과 손잡고, 내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디지털 리플릿을 배포하기로 했는데요.종이 인쇄물이 아닌 QR코드·링크 형식이라 스마트폰에서 언제 어디서든 쉽게 확인할 수 있고,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스페인어 등 5개 언어로 제공됩니다.국가유산청은, 더 많은 관람객들이 박물관·미술관에서 우리 국가유산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콜롬비아 태권소녀, 감동의 눈물···전 세계 '한국 팬' 초청
최대환 앵커태권도를 배우며 병마와 싸운 콜롬비아 소녀부터 한국에서 꿈을 키운 인도네시아 가수까지, 한국과 인연이 깊은 '한국 사랑꾼'들이 초청을 받아 우리나라에 왔습니다.감동과 희망으로 가득했던 그들의 한국 방문기를 김찬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김찬규 기자콜롬비아에서 온 로라씨.유람선 선미에 서서 한강을 한참 바라보다 눈물을 터트립니다.인터뷰 로라 / 콜롬비아"(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한강 유람선을 타고 있는 지금이에요. 제가 한국에 있다는 걸 실감했거든요. 제가 한국에 올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 못했는데..."어린 시절 암으로 한 쪽 눈을 잃은 로라씨는 태권도를 배우며 힘을 얻었습니다.인터뷰 로라 / 콜롬비아"태권도는 제 삶 그 자체에요. 처음 태권도장에 갔을 때 사범님들은 '넌 뭐든 할 수 있어. 한계는 없어.'라고 말해줬어요. 태권도 덕분에 강해질 수 있었고 꿈을 이룰 수 있었어요."로라 씨는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코리아 인바이트유' 프로그램으로 태권도 종주국을 여행하는 오랜 소원을 이뤘습니다.'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과 특별한 인연을 맺은 외국인 50여 명을 초청해 한국을 직접 체험하게 하는 행사입니다.한강에서 빼놓을 수 없는 라면도 끓여 먹고,광야 스토어(장소: 지난 23일, 서울 성동구)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K-팝 성지'로 자리 잡은 대형기획사 공식 매장도 둘러봤습니다.한국에서 아이돌 연습생을 하다 모국에서 가수가 된 마리아 씨는 10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았습니다.인터뷰 마리아 / 인도네시아"우리가 여기 도착해서 SM 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갔을 때 '이게 한국이구나!' 하고 느꼈어요. 진짜 한국이구나! 한국은 케이팝 산업과 한류로 유명한 나라니까요."지난 20일 한국을 찾은 참가자들은
필수의료 특별회계·지역의료기금 신설···"과감히 투자"
최대환 앵커이런 가운데, 정부가 필수의료와 지역의료에 대한 재정투자 강화로, 의료개혁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아울러 석 달 넘게 집단행동을 이어가는 전공의들에겐, 근무지 복귀가 곧 문제 해결의 시작점이라며 조속히 환자들 곁으로 돌아올 것을 촉구했습니다.이 소식은 이혜진 기자가 전합니다.이혜진 기자지난 17일 열린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의료개혁을 뒷받침하기 위한 재정투자 강화를 주문했습니다.무너지는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재정전략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입니다.실제 대표적 필수의료 진료과인 산부인과는 서울 대형병원에서도 몇 년째 전임교수나 전임의를 구하지 못하고 있고, 분만 취약지는 해마다 늘어 한 시간 내 분만실 접근이 어려운 지역이 전체 시군구 43%에 달합니다.지역간 의료격차가 심화돼 상급종합병원 환자 36% 이상이 거주지가 아닌 다른 시·도에서 진료를 받고 있습니다.정부는 이런 필요성 아래 사는 곳 어디서나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지역완결 필수의료' 확립을 목표로, 과감한 재정투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이를 위해 필수의료 특별회계와 지역의료발전기금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녹취 이상민 / 중대본 2차장 (행안부 장관)"정부는 지역완결적 필수의료 확립을 위해 필수의료 특별회계와 지역의료발전기금을 신설해 과감한 재정투자를 할 계획입니다."3개월 넘게 의료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에게는 조속한 복귀가 문제해결의 시작이라며 돌아올 것을 재차 촉구했습니다.돌아온 전공의들이 수련생으로서 합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단 약속도 이어졌습니다.녹취 박민수 / 중대본 1총괄조정관 (복지부 2차관)"정부는 의료현장이 이전의 모습으로 회귀하지 않고 전공의 여러분들이 수련생으로서 합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한국, 다음 달 '안보리 의장국'···'러북 무기거래' 겨냥 독자제재
모지안 앵커다음달 한 달간 우리나라가 유엔 안보리 임시 의장국을 맡습니다.의장국으로서 북한 문제에 대한 논의를 주도하기가 더 수월해질 전망인데요.한편 정부는 오늘 러북간 무기 거래를 겨냥한 대북 독자제재를 발표했습니다.김민아 기자입니다.김민아 기자올해 유엔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을 수임한 우리나라가 10년 만에 다음달, 안보리 의장국을 맡습니다.유엔 안보리 15개 이사국이 한 달씩 돌아가며 의장직을 수행하는데, 나라 이름 알파벳 순서에 따라 차례가 돌아갑니다.우리나라의 의장국 수임 기간 중, 대표 행사로 사이버 안보를 주제로한 고위급 공개토의가 열릴 예정입니다.최근 북한이 가상화폐를 탈취해 핵무기 개발 자금을 조달하고 있어, 북한 문제도 논의될 전망입니다.녹취 조태열 / 외교부 장관"오는 6월 우리의 의장국 수임 기간 중에는 한반도 문제를 포함하여 우리가 상대적으로 더 많이 기여할 수 있는 중점 의제를 발굴하고 안보리 논의를 주도함으로써 국제사회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하고자 합니다."이런 가운데, 우리 정부는 24일, 러북 무기거래와 핵 개발 자금 조달에 관여한 개인과 선박을 독자제재 대상에 추가했습니다.이번에 제재 명단에 오른 북한 국적 개인은 림영혁 등 7명으로, 러북 무기거래에 관여하거나 북한 군수공업부 산하기관 소속으로 IT 외화벌이 활동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특히,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주재 태룡무역 대표인 한혁철은 러시아산 디젤유의 대북반입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앞서 유엔 안보리 북한제재위 전문가패널 연례보고서는, 지난해 1월에서 9월 사이에만 북한이 연간 한도의 3배를 상회하는 150만 배럴 이상의 정제유를 반입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러시아 선박은 MAIA-1(마이아 원), MARIA(마리아) 2척이 제재 대상에 추가됐는데, 다량의 컨테이너를 싣고 러시아와 북한을 오가
한일중 정상회의 개최···"협력 체재 정상화"
모지안 앵커오는 26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한일중 정상이 한자리에 모입니다.4년 5개월 만에 열리는 이번 회담은 3국 협력 체제가 정상화되는 분기점이 될 걸로 기대되고 있는데요.어떤 문제들이 논의될지, 조태영 기자가 각 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봤습니다.조태영 기자오는 26일부터 27일 한일중 정상회의를 위해 세 나라 정상이 서울에서 마주합니다.미중 패권경쟁이 날로 격화되고, 중동 분쟁, 경제 악화 등으로 글로벌 사회의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정상회의는 3국의 경제·외교 관계를 향상 시킬 수 있는 키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인터뷰 사공목 / 산업연구원 글로벌산업실 연구위원"중국도 글로벌 경제에서의 고립감 탈피를 위해 한국·일본과의 관계를 유지 혹은 개선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한일 양국도 가능한 분야에서 중국과의 경제적 협력 관계를 유지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공식 일정 첫날인 26일 오후에는 먼저 한중 정상회의가 열리고 이어 한일 정상회의가 용산 대통령실에서 개최됩니다.특히 최근 일본과는 라인 사태로 갈등을 빚고 있어, 관련한 조정이 있을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녹취 사공목 / 산업연구원 글로벌산업실 연구위원"최근 일본정부가 라인에 대해 경제안보 관점에서 소프트뱅크에 지분 전부를 매각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를 시장경제에 반한다고 보는 한국 측의 우려사항을 기시다 총리에게 전달하고, 라인의 보안강화를 위한 획기적인 조치를 모기업인 네이버와 함께 강구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전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둘째 날인 27일엔 한일중 정상회의가 열립니다.우리 측은 통상 협력 등 6대 협력 분야를 제시했고, 세 정상은 이에 대해 중점 논의할 전망입니다.인터뷰 허재철 /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위원"정치나 안보 같은 다소 민감한 영역보다는
"K-컬처 해외 진출 확대"···국제문화정책 전략 발표
최대환 앵커전 세계적으로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국내 문화예술계의 해외시장 진출 시도도 늘고 있는데요.정부가 우리 예술가와 콘텐츠 기업의 국제무대 진출을 돕기 위한 종합적인 전략을 마련했습니다.김찬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김찬규 기자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1천100만여 명이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관광객 10명 중 3명은 한국을 찾은 이유로 '한류 콘텐츠'를 꼽았습니다.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국내 문화예술계는 국제무대 진출을 꾀하고 있습니다.녹취 용호성 / 문화체육관광부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해외 주요 마켓에서 다른 나라의 콘텐츠라든가 예술작품을 만드는 예술가들, 콘텐츠 기업들과 경쟁하면서 해외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욕구가 대단히 늘어나고 있습니다."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국제문화정책 추진전략'을 발표했습니다.먼저 전 세계 34개 나라 한국문화원 역할을 확대해 K-컬처 확산 구심점으로 육성합니다.문화원이 한국관광공사 해외 지사와 세종학당 등과 협업을 담당하고, 운영 프로그램도 자체적으로 기획하게 해 활성화한다는 계획입니다.문화원이 없는 나라에서는 세종학당이 역할을 대신하도록 기능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한류 콘텐츠 수출 시장도 다변화합니다.올해 싱가포르와 인도, 호주와 스페인 등 10개 나라에 비즈니스센터를 새로 만들고 2027년 50곳까지 늘릴 예정입니다.이와 함께 해외 진출을 바라는 콘텐츠 기업에 계약 검토와 마케팅 전략 자문 등 새 시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입니다.수출 기반 마련을 위해 금융지원을 50억 원까지 늘리고 저작권 보호 지원과 콘텐츠 번역인력도 확대합니다.해외에서 우리나라 문화를 알리는 프로그램도 개편합니다.문화예술부터 체육과 관광까지 한국문화 전반을 소개하는 '코리아 시즌'은 지금까지 한 해 한 국가에서 열렸는데, 이번 전략에
"양육비 선지급제 절실한 민생 법안···조속한 입법 추진" [정책현장+]
모지안 앵커이혼 뒤 양육비를 주지 않는 부모로 인해 생활고를 겪는 아이들이 많습니다.양육비를 정부가 먼저 지원하고 구상권을 청구하는 선지급제를 대안으로 내놓았는데요.정부가 국회에 계류 중인 법안의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윤현석 기자입니다.윤현석 기자이혼 후 홀로 네 아이를 키우는 신수연 씨.양육비이행관리원의 한시적 양육비 긴급지원 서비스를 받고 있습니다.이혼 소송 과정에서 매달 200만 원의 양육비를 받기로 했지만, 전 남편이 구속 수감을 이유로 양육비 지급 의무를 지키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녹취 신수연 / 양육비 미지급 피해자"양육비 이행 확보 지원 신청을 해서 채권 추심과 추심 명령을 받았지만 구속 수감 중이라는 이유로 또 받지 못했고 영치금 압류를 신청해놓은 상태인데 사실은 그것도 진행이 안 된 상태입니다."아이들이 커가며 필요한 돈은 많아지지만 혼자 생계를 꾸려나가기엔 벅차기만 합니다.녹취 신수연 / 양육비 미지급 피해자"다른 부모님들은 좋은 대학 가면 다들 1학년 누리라고 즐기라고 경험해보라고 얘기를 하지만 저는 그렇게 얘기해 줄 수도 없고 대학교 간 아이한테 정말 옷 한 벌도 해주지 못했어요."결국, 신 씨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개인채무까지 지고 말았습니다.지난해 비 양육 부모로부터 양육비를 받지 못해 양육비 긴급지원을 받은 수는 953명.245명이던 2020년에 비해 4배가량 증가하는 등 점점 늘어가는 추세입니다.이 밖에도 전체 한부모 10명 중 4명만이 비 양육 부모로부터 양육비를 받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양육비 이행 현실도 열악한 실정입니다.윤현석 기자 yoonhyun1118@korea.kr"양육비를 제대로 받지 못한 한부모가구를 위해 정부가 양육비 선지급제 도입 계획을 밝혔습니다. 양육비 선지급제는 국가가 우선 양육
"최소 6만5천여 건 정보 유출"···카카오, 과징금 151억 '철퇴'
모지안 앵커개인정보 보호 조치를 소홀히 해 6만5천여 건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여 원이 부과됐습니다.개인정보보호 위원회는 아울러, 카카오가 이용자들에게 유출 사실을 통지하라는 시정명령을 내렸습니다.김민아 기자의 보도입니다.김민아 기자익명으로 자유롭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오픈 채팅방의 이용자 정보 보호를 소홀히 한 주식회사 카카오에 과징금과 과태료가 부과됩니다.녹취 남석 / 개인정보위 조사조정국장"안전조치 의무 위반에 대하여 과징금 151억 4,196만 원을 부과하고 유출 신고 통지 의무 위반 등에 대해서는 과태료 780만 원을 부과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역대 최대 과징금으로, 75억여 원을 물어야했던 골프존보다 2배 이상 많은 금액입니다.앞서 지난해 3월, 이 오픈채팅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불법으로 거래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개인정보 보호위원회는 조사에 들어갔습니다.개인정보위는 해커가 오픈 채팅방의 취약점을 이용해 오픈채팅방 참여자 정보인 임시 ID를 알아냈고, 카카오톡 친구추가 기능과 불법 프로그램 등을 이용해 이용자 정보를 확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이렇게 얻어낸 정보는 고유ID인 회원일련번호를 기준으로 결합해 개인정보 파일을 생성하고, 판매해 왔다고 밝혔습니다.개인정보위는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카카오톡 API를 이용한 각종 악성 행위 방법이 공개됐음에도, 카카오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에 대한 점검과 개선 조치가 미흡하다고 지적했습니다.정확한 피해 규모는 경찰에서 조사 중인데, 최소 6만5천 건 정도로 추산됩니다.녹취 남석 / 개인정보위 조사조정국장"특정 사이트에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이용자 약 696명의 정보가 올라와 있는 것을 저희가 확인하였고, 한 달간 로그 분석 등을 통해 해커가 약 6만5천719건을 조회한 것을 확인했습니다."<br
"형식·의제 제한 없이 대화"···'전원협력지원금' 지급
모지안 앵커의대 증원 논의와 관련해 의료계가 대화 의사를 비친 것에 대해, 정부가 형식과 의제에 제한을 두지 말고 만나자고 화답했습니다.한편 정부는 비상진료체계 강화를 위해, 병원 간 전원협력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김경호 기자입니다.김경호 기자의대 증원 논의와 관련해 22일, 정부와 대화 의사를 내비친 의료계.정부는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도 형식과 의제에 제한없이 만나자고 답했습니다.의료계가 대화 조건으로 제시한 원점 재검토 등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한 겁니다.녹취 박민수 / 중대본 1총괄조정관(22일)"정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의대 정원 원점 재검토와 같은 비현실적인 조건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의료개혁 추진을 위한 사회적 논의는 계속되고 있습니다.수가 체계 재정립과 필수의료인력 확충을 논의하기 위한 전문위원회가 이틀간 열립니다.정부는 의료계에 발전적인 의료개혁 논의에도 동참할 것을 요청했습니다.전공의 공백이 석 달째 계속되면서 정부는 병원 간 진료협력체계 강화 방안도 추진합니다.환자가 미리 예약하지 않고 협력 병원으로 옮기더라도 전원지원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상급종합병원에는 1건당 12만 원, 진료협력병원에는 8만5천 원의 지원금이 지급됩니다.전공의가 병원을 비운 사이에도 비상진료체계는 정상 가동되고 있습니다.22일 기준, 상급종합병원 입원 환자는 2만5천여 명으로, 전주 대비 10.3% 증가했습니다.의사 집단행동 전인 2월 첫째 주와 비교해 76% 수준을 나타냈습니다.상급종합병원 중환자실 입원 환자는 2천879명으로, 2월 첫째 주 대비 87%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민혜정)정부는 앞으로도 중증, 응급환자 치료에 차질이 없도록 비상진료체계를 지속 강화할 방침입니다.KTV 김경호입니다.
26~27일 '한일중 정상회의'···4년 5개월만 개최
최대환 앵커첫 소식입니다.오는 26일부터 이틀 동안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세 나라 정상이 서울에서 만납니다.한일중 정상회의는 2019년 이후 4년 5개월 만에 열리는 건데요.윤석열 대통령은 기시다 일본 총리, 리창 중국 총리와 양자회담도 할 예정입니다.최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최영은 기자오는 26일과 27일, 한일중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총리, 리창 중국총리가 서울에서 마주합니다.첫날인 26일 오후에는 먼저 한중 정상회담이, 이어 한일 정상회담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잇따라 개최됩니다.이후 3국 정상은 공식 환영 만찬을 함께합니다.만찬에는 3국 대표단과 경제계 인사 등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둘째날인 27일엔 한일중 정상회의가 열립니다.3국 정상이 회의를 여는 건 지난 2019년 12월 이후 약 4년 반만입니다.윤석열 대통령은 일본과 중국에 인적 교류와 기후 변화, 경제 통상과 고령화 대응 등 6대 협력 분야를 제시했고, 세 정상은 이에 대해 중점 논의할 전망입니다.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이들 분야에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며 그 결과는 3국 공동선언에 포함될 것입니다. 공동 선언은 3국 정상들의 협력 의지가 결집된 결과물인 만큼 앞으로 3국 간 각급별 협의체 운영, 그리고 협력 사업의 이행을 추동하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정상회의가 한 시간 반 가량 진행 될 예정인데, 특히 경제와 민생에 대해 3국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데 많은 시간이 할애될 거라고 소개했습니다.이밖에 3국 정상은 유엔안보리 이사국으로서 인태 지역은 물론 국제 정세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영상취재: 박상훈 김명신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김민지)정상회의 이후에는 세 정상이 공동 기자회견을 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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